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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은 좌절했지만 토종 검색엔진 개발 멈추지 않는다"

얼마 전 온네트에서 마음에 쏙 드는 토종 검색엔진 '크로스마인드'를 개발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기술은 RSS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는(attention) 콘텐츠를 찾아주는 검색엔진 기반 기술이다. 이 검색엔진 기반 기술을 개발중인 온네트 CTO 박영찬 박사를 만났다.

관련 링크 : 온네트, 사용자 참여 검색서비스 개발 선언

구글의 페이지랭크라는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통해 각 페이지들의 연관성을 추적해서 해당 콘텐츠의 신뢰도가 높은 순으로 검색 결과를 나열한다. 박영찬 박사가 주도하고 있는 '크로스마인드' 역시 구글의 페이지랭크나 첫눈의 스노우랭크 처럼 검색의 기반 기술을 말한다. 그는 "기존 검색들이 문서들에 대한 관계성에만 집중했다면 크로스마인드는 사용자 참여에 기반한 사용자 관심도까지 고려해 검색의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즉, 콘텐츠가 생산되는 형태에 주목한 것이 기존의 검색엔진이라면 크로스마인드는 각 개인이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어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에 대한 로그(기록)를 분석해 적절한 검색 결과를 뿌려주므로 웹 2.0 시대에 맞는 개인화 검색이라고 박 박사는 강조했다.

온네트는 현재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모란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언어처리엔진을 크로스마인드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온네트가 개발해 서비스하는 피쉬(www.3fishes.co.kr)라는 RSS 구독기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추후 구글 처럼 웹검색 서비스로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박 박사는 설명했다. 검색 결과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부분 피쉬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이를 이용한 분석에 달려 있다.

RSS란 Really Simple Syndication, Rich Site Summary 등의 약칭으로 뉴스나 블로그 와 같이 컨텐츠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는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쉽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XML을 기초로 만들어진 데이터 형태를 말한다. 최근 뉴스, 쇼핑, 블로그 등 콘텐츠 갱신 주기가 빠른 서비스들마다 RSS를 이용해 콘텐츠를 소통하고 있다.

이 RSS를 구독하고 활용하는 사용자들을 패널로 활용해 이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각 콘텐츠의 신뢰도는 획기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각 개인들의 관심사나 주목 여부에 따라 제시해줄 수 있는 검색 결과가 다양해진다는 것. 특히 RSS로 유통되는 콘텐츠들은 최근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심도가 즉각 반영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해외에서는 특징적인 검색엔진 개발이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형 몇 개 업체들만이 개발할 수 있는 영역으로 굳어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국내 검색엔진 개발이 대형 포털 업체들 위주로 획일화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첫눈의 네이버 흡수 합병에 대해서는 서로 잘 아는 업계 선후배라는 점 때문에 말을 아꼈지만 "마치 검색엔진 분야가 대형 업체들만 할 수 있는 영역처럼 인식될까봐 걱정"이라면서 "아직도 검색엔진 분야에서는 할 일이 많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크로스마인드의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면서도 일단 검색 품질을 높이려면 상대적으로 보급이 더딘 RSS 활용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영찬 박사와의 일문일답.

온네트와 모란소프트와의 제휴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며 핵심 개발은 어디서 하는가? 외부에 이 검색엔진 기술이 보여지는 시기는 언제인가?

온네트와 모란소프트와의 협력은 이번 모란소프트의 언어처리엔진을 구매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공동사업과 기술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일본진출과 다른 종류의 협력 서비스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핵심 개발을 담당하는 개발팀은 온네트의 부설 연구소(연구소장 박형룡)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영찬 박사와 조영환박사의 기술적 지원으로 크로스마인드 개발팀이 핵심 엔진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개발완료되어 베타서비스를 하는 것은 9월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로스마인드'라는 이름이 인상적이다. 구글 검색엔진, 또는 첫눈의 웹검색엔진과 같은 개념인가?

크로스마인드는 엔진의 이름으로 구글의 페이지랭크(PageRank), 첫눈의 스노우랭크(SnowRank)와 같은 검색의 기반(framework)에 대한 명칭이다. 기존의 검색들이 문서들에 대한 관계성만을 집중했다면 크로스마인드는 사용자 참여에 기반한 사용자 관심도와 주목도(attention)까지 고려해 검색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RSS 리더 피쉬의 검색엔진에 포함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자체 검색엔진 사이트가 아닌 기능상의 검색엔진 모듈이란 말인가?

크로스마인드가 제공하는 기능은 사용자의 관심도와 주목도(attention)를 검색에 활용하는 것으로 현재 어떤 문서에 사용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여 검색 순위를 결정한다. RSS리더 피쉬에 검색 기능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웹RSS에도 적용이 된다. 그리고 별도의 서비스로 RSS로 접근 가능한 모든 문서 및 멀티미디어 자료에 대한 검색을 제공하는 구글처럼 범용적인 웹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검색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색인확보 성능으로 알고 있다. 크로스마인드 검색엔진이 다른 검색엔진과 차별화되는 가장 중요한 강점은 무엇인가?

초기 크로스마인드는 RSS로 접근 가능한 모든 문서 및 멀티미디어 자료에 대한 검색을 제공한다. 즉 피쉬사용자의 관심 항목들을 모아서 검색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피쉬가 와이브로 및 이동단말에 포팅됨에 따라 모바일사용자에 대한 검색서비스 제공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로스마인드 검색엔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피쉬로부터 모아진 개별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는 모든 기록을 분석해 검색 순위에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단순 검색외에도 추천 등의 개인화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즉 지금 각광받고 있는 문서가 어느 것이고 어떠한 문서에 사용자들이 관심을 보이는지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첫눈이 네이버에 인수됐으며 자회사 형태로 있던 다음소프트의 검색엔진 기술이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모두 이관되고 있다. 네이트도 자체 검색엔진을 개발한다는 소식이다. 포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이같은 검색엔진 개발 대결에서 상대적으로 중소 벤처업체들의 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검색엔진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자체 검색엔진을 확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이미 모두 확보를 했다. 색인능력도 10억건 이상의 문서를 다룰(처리할) 수 있고, 언어분석능력도 이번 모란소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기술을 확보했다. 포털을 중심으로 한 검색이 기술적인 답보를 하고 있다면, 크로스마인드는 사용자 참여형 검색이라는 새로운 검색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검색서비스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검색서비스는 기존 포탈에 제공해 사용자 경험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RSS로 제공되는 콘텐츠의 양이 늘고는 있으나 일반 게시판이나 일반 웹 개발에서 콘텐츠 절대량에 비해 여전히 마이너 위치에 있다. RSS 콘텐츠를 기반으로 품질 좋은 검색이 가능한가?

RSS로 제공되는 컨텐츠의 양이 증가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절대량으로는 마이너 위치인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따로 로봇을 통해 컨텐츠 크롤링(정보 자동 수집)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검색대상 확보에 대해서는 기존의 검색에 크게 뒤지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RSS를 구독하는 사용자들의 정보와 로그를 분석한다고 하는데 또 다른 빅브라더 논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을텐데.

피쉬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일종의 패널이다. 이들이 제공하게 되는 정보는 어떤 RSS를 참조하고 구독하느냐에 대한 패턴 양식들이다. 또한 이들 패널들 역시 신뢰도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므로 오히려 인터넷 정보 검색의 품질을 적극적으로 높이고 싶은 오피니언 리더나 얼리어답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좋은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패널들의 정보는 무작위로 일부 샘플이 검색결과 분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을 추적하고 이들을 감시하는 차원의 문제와는 다르다.

구글이 한국에서 웹 검색으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듯 국내 검색엔진이 해외 진출에는 여러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일본으로의 진출할만큼의 확인이 선 계기가 있는가. 일본에는 언제쯤 런칭하며 이외의 지역에는 언제쯤 런칭하는가?

검색서비스는 그 나라 고유의 언어처리 문제와 더불어 그 나라의 문화에 파고 들어야 하는 점의 두가지가 어려운 문제이다.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의 언어분석엔진 도입이 이미 검토되고 있고 조만간 결정하게 된다. 일본서비스에서 기존 일본에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익사이트제팬을 통해 피쉬서비스 및 검색서비스가 시작된다.

따라서 일본의 현지 문화에 대한 적응 및 초기 사용자 경험 확보는 비교적 쉬우리라 예상하고 있다. 일본은 올 9월 피쉬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본격 검색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온네트와 익사이트제팬이 공동 설립한 온네트제팬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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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그만이 "또 첫눈처럼 팔릴 거 만드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박 박사님께서는 "처음부터 그런 생각으로 개발하진 않는다"고 말하더군요. 충분히 니치 마켓이 존재하고 검색 품질에 대해서는 자신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지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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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8 14:53 2006/08/18 14:53

세중나모 대표이사의 고민 엿보기

Ring Idea 2006/08/17 15:40 Posted by 그만

아래는 그야말로 '공식적인' 기사이구요..

오늘 세중나모 김상배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현재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언급을 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상배 대표이사는 최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사세 확장과 함께 제품 개발력 확대를 위해 인재 확보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는데요.

그 와중에 "ASP, PHP, 자바 개발자들은 넘치는데 정작 패키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완성할만한 C++ 개발자 찾기가 힘들다"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사실상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정작 필요한 곳에 있기보다 일하기 상대적으로 편한 곳에 가려한다며 세태를 한탄하기도 하더군요.

5년만에 흑자를 달성하면서 사업확대와 함께 인터넷 서비스 분야로의 진출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온라인 마켓 메이커(임대형 쇼핑몰) 개념의 사업을 준비중이다"라며 예전에 막강한 툴을 갖고 있으면서도 호스팅 사업에 진출하지 못했던 것이 자못 아쉽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번외 질문이긴 했지만 제가 액티브스퀘어(온라인 편집툴로 대부분 액티브엑스 컨트롤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웹 표준이나 웹 2.0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는 분위기에서 사양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좀 어이 없었나요?^^)

김 대표는 "에이잭스나 웹 표준에 맞도록 컴포넌트화 할 수 있고 그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웹 저작툴의 강점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국내에 대적할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자신하더군요. 혹시...^^ 블로그 저작툴을 만드실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여쭤보지 못했네요..ㅋㅋ..

아.. 비벤디와의 MOU 사업 건에 대해서는 '진행중'인 사안이므로 특별한 언급은 없었는데요. 기존에 세중나모가 모바일 게임의 컨버팅 사업이나 온오프라인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지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시장 환경 자체가 테스트베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 비벤디가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우회적으로 비벤디와의 공동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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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나모 "내년에 덩치도, 수익도 두배씩 키우겠다"

세중나모가 세중여행과 합병한 이후 회사 규모도 커지고 IT부문에서도 소폭이나마 흑자를 달성하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루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및 흑자를 확대해나갈 생각"이라면서 "2008년에는 IT 부문에서만 매출액 306억원, 순이익 43억원의 알짜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세중나모는 IT 부문에서 매출 179억원, 순이익 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배 사장은 "IT 부문의 매출액이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보다 131% 가량 늘어났다"고 밝히고 "이는 액티브스퀘어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이 늘어났고 모바일 게임 등 새로운 수익원이 안정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세중나모는 지난해 매출 52억원, 순손실 39억원을 기록하는 등 닷컴 기업들의 몰락과 함께 2002년 이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세중나모는 지난 7월 직원수나 매출액 기준으로 덩치가 큰 세중여행 흡수 합병을 단행했다. 직원 106명의 세중나모가 직원 411명의 세중여행을 흡수하면서 정식 회사 명칭은 세중나모여행으로 바뀌었다.

여행과 IT 소프트웨어 기업간의 합병에 의아해 했던 시장 분위기에 대해 김상배 대표는 "지난해부터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장외 기업의 우회상장 도구로 이용된 후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을 접었지만 세중나모는 세중여행과 합병 이후 오히려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중나모의 IT 인력을 활용해 향후 다가올 여행 분야의 첨단화 온라인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합병 시너지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 합병과 함께 IT 부문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미래를 준비할 아이템 찾기에 나섰다. 그는 "내년 초 온라인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존 저작툴 개발 노하우를 웹 2.0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비벤디의 한국 진출과 공동 사업 모색을 통해 연말 쯤 모바일 게임 관련 사업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상배 사장은 "내년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대규모 인력 채용 등 IT 부문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면서도 "국내에서 실력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인재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세중나모여행은 여행과 IT 부문을 통틀어 올해 매출 73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년에는 매출 94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에 이어 2008년에는 매출 1191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올린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현재 천신일 회장, 김상배 IT부문 대표, 이재찬 여행부문 대표 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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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17 15:40 2006/08/17 15:40

아래 인터뷰는 해당 기업과 메일로 주고 받은 내용이며 일부 오탈자, 띄어쓰기 등을 편집했으며 해당 질문과 답변 내용은 '노컷'입니다. 심지어 존대어도 좀 혼란스럽겠지만 남겨두었습니다.

여기 소개된 질문 이외에도 꽤 있지만 여기에 소개되는 것은 UCC에 대한 수익모델, 그리고 보상책에 대한 질문을 주로 다뤘습니다. 혹시 기사에 참고하려는 기자분이나 학생 여러분, 또는 업계 관계자 분들이 공개된 DB로서 필요하실까봐 기사에 참고하기 전에 로우 데이터 형태로 미리 보여드립니다.

이 내용은 제가 이전에 올렸던 UCC로 돈을 벌고 싶은가? 라는 글과 함께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또한 부족한 뉴미디어 콘텐츠 'UCC 동영상이 대안?'공짜로 글써주지 말자 등도 관련글입니다.

그만 : UCC가 화제가 되고는 있으나 적절한 보상과 수익 모델 때문에 모두 고심하는 듯 보입니다. 귀사가 보는 UCC의 보상 모델과 수익 모델은 어떤 모습입니까?

네이버(NHN) : NHN은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 자체로 직접 수익을 내는 모델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익을  사용자와 share하는 보상 모델이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NHN이 제공하는 플랫폼(이는NHN이 투자하는 서비스 개발 및 운영비)에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디지털자산)을 보관하거나 혹은 정보 또는 엔터테인먼트로서 타인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검색광고 등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다시 사용자를 위한 무료 서비스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는 것이 현재 NHN이 추구하는 수익모델입니다.

다모임 : UCC 업로더를 위한 보상 체계는 일단, 현재 동영상 포털 아우라에서 매일 화제성이 될만한 재미난 UCC를 선정해 모아캐쉬(일종의 사이버 머니)를 회원들에게 보상해주고 있다. 사이버머니를 통해 자신의 미니홈피를 꾸미는 스킨이나 미니룸, BGM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실험 주제를 정해 이용자들이 동영상 UCC로 직접 제작해 올리고 미해결 궁금증을 풀어주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인 아찔한 동영상 실험실’을 오픈했다.

회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과 댓글을 통해 채택된 UCC 동영상은 실험 주제마다 총10여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현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 동아리를 선정해 일정 후원을 해주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방송국 ‘KUTV’ ▲서울예대 영화 동아리  ▲대학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플래쉬’ ▲한국외대 연극 동아리 ‘연결’ ▲부산 경성대 영상학과 등 30여곳의 대학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대학 동아리의 경우 광고 영상제 및 공모전 출품 작품, 단편 영화, 창작 연극 제작 등 학업 이후 사회인으로서 발돋음 할 수 있는 전문 분야의 활동이 동영상 UCC를 통해 발산되어 의미 있다.

광고, 영화, 연극, 춤 등 젊은 청춘의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자랑할 수 있는 수단으로 동영상 서비스가 이용돼 차세대 주력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모임이 최근 인수한 플래쉬기반의 동영상 플랫폼 엠엔캐스트의 경우 화제가 된 b-boy 마리오네트나 부산사직구장 폭행사건 UCC의 경우 2달동안 최대 200만뷰(views)가 노출된 것으로 미뤄볼 때 일정 수준의 뷰를 낼 수 있는 스타 UCC 업로더에게 동영상 뒷단에 광고를 삽입하고, 광고 수익을 나눠가지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엠엔캐스트의 경우 동영상 플랫폼이기 때문에 원본 동영상의 컨트롤이나 타사이트에 퍼가기, 노출횟수 체크가 자유자재 가능하다. 앞으로 시장이 좀 더 활성화 된다면 입점된 제휴사의 유료 컨텐츠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어진다.

프리챌 : 일단은 동영상 인구를 늘리는 것(수익모델도 그래야 가능할 것이므로)이 급선무일 것으로 보여지며 차근차근 준비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수익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파란(KTH) : UCC 보상에 앞서 개별 컨텐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파란에서는 사진/동영상을 중심으로 외부 사이트에 배포된 개인 UCC에 대한 조회도, 인기도를 측정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우선 UCC의 가치 측정의 기준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네티즌들의 공감이 생길 때 비로소 UCC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여, 파란에서는 서비스 기업체가 이용자에게 보상을 하는 형태보다는 생산자가 소비자에 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보상체계를 수립하려고 합니다.

판도라TV : 판도라TV의 수익모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동영상 광고 : 기존의 배너광고나 키워드형 광고가 아닌 동영상 형태의 광고는 올해 들어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광고로 동영상포탈서비스의 해당동영상이 나오기 전에 보여지는 15초~20초 분량의  TV CF형태의 광고로 동영상 콘텐츠 앞이나 혹은 뒤에 삽입되어 서비스 된다 . 동영상 콘텐츠 1개당 1개의 광고노출로 과다한 노출방식을 피해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해소하였다.

또한 클릭율과 도달율은 일반 온라인 매체(포털사이트 포함)의 기본적인 광고 소재 형태인 배너 및 텍스트 광고의 평균 클릭율 0.1%에 비해 판도라TV의 ‘icf’ 동영상 광고는 20배에서 30배정도인 평균 2%~3%이상의 클릭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CJ몰은 쇼 호스트 공모전 홍보 icf를 집행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출횟수 대비 클릭수를 나타내는 CTR(Click Through Rate)이 2.39%로 집계되었고, CPR(Click Per Reach)역시 8.92%에 육박해 광고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icf형태의 동영상 광고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동영상광고에 대한 효과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시작하지 못한 동영상 광고에 대한 확실한 비지니스모델을 판도라TV는 구축완료하였습니다. 현재 월 3억정도의 동영상 광고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온라인쇼핑몰들이 치열한 광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 플러스채널 : 동영상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CP와 제휴하여 서비스하고 있는 유료컨텐츠형 서비스, 홍보를 위한 브랜드채널운영, 동영상 플랫폼을 원하는 사이트에 동영상 서버를 제공하고 받는 서비스차지등 동영상 플랫폼 판매를 통한 수익이 있습니다.

최근 업체들이 아닌 개인들이 컨텐츠를 판매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개인간거래(C2C) 서비스 오픈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개인간 거래의 사례로는 수능강의를 판도라TV에 올리고 시청권리를 파는 경우와, 댄스강좌, 요가 강좌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컨텐츠 판매 및 프로모션 대행 : 드라마, 신인가수, 각종 동영상 컨텐츠를 판도라TV 플랫폼에서 판매를 하고있으며, 이들 컨텐츠를 포탈사이트, PMP제조업체, 모바일서비스, 케이블TV등 다양한 매체에 판매를 대행함으로서 수수료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 영어강좌등 교육컨텐츠 경우 LG전자 PMP에 번들되고 있으며, SK텔레콤 NATE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판도라TV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개봉영화, 신인가수, 신작드라마등의 예고편, 미공개영상, 인터뷰 영상등을 판도라TV 플랫폼을 통해 사이트노출 및 포탈 기타 미디어에 공급중에 있으며, 이러한 프로모션 대행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있습니다.

그만 : UCC의 수익 모델 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 공통 시각인데요. 게임 업계와 함께 마케팅으로 풀겠다는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나요? 매출 현황은요? 일부 유료 서비스(멀티뷰인가요?)를 하고 있던데요.. 수익은 나오고 있습니까?

아프리카(나우콤) : 아프리카는 개인방송 서비스이자 플랫폼입니다. 게임 뿐 아니라 영화, 교육, 쇼핑 등 다양한 업체와의 마케팅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일례로, 지난 3월에는 최근 개봉에 흥행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괴물> 티저 예고편을 최고 공개해 무려 3만명이 몰렸는가 하면, 한빛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스팀펑크 RPG 게임 '네오스팀'의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올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헬게이트:런던'을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 E3 공개보다 앞서서 세계 최초로 독점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대형 게임사와 제휴, 출시 예정 기대작의 게임 방송을 위한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출시한 퀵뷰 아이템의 경우, 약 3개월간 약 30%의 매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서비스의 UV 증가추세, 높은 재구매율로 인해 퀵뷰 아이템 매출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아이템을 개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만 : 다음이 준비하는 UCC는 어디까지입니까? UCC를 올리는 유저에게 보상책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미디어다음의 블로거 기자는 몇 명이며 이들의 활동 상황은요? 이들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얼마나 되나요?

미디어다음(다음커뮤니케이션즈) : 다음은 TV팟, 블로그/카페 동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 UCC서비스 및 블로그 컨텐츠와 뉴스 서비스를 결합한 블로거, 카페 기자단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정치/사회 및 주변의 소소한 생활사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아고라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음은 UCC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선보인 오토태깅이 그 예이다. 태그(Tag)란 글이나, 이미지, 동영상 등에 정보와 관련된 단어를 입력하는 것으로, 태그가 설정되면 동일 태그가 입력된 다른 네티즌이 작성한 컨텐츠로 자동 연결됨으로써 사용자는 최소한의 클릭으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태그 서비스에서 한단계 더 진보한 오토태깅 서비스는 현재 다음블로그(http://blog.daum.net)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오토태깅이란 사용자가 직접 태그를 입력하지 않아도 게시글의 내용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해당 게시글에서 태그를 추출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를 통해 UCC에 대한 분류가 자동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검색DB 퀄리티가 상승, 보다 심도있는 검색이 가능해졌다.

또한 동영상에서도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는 게시글의 제목과 내용을 분석해 자동으로 태그를 생성하고, 같은 태그를 포함하고 있는 동영상을 추천 동영상으로 제공해 편리하다. 블로그 외에도 다음의 이미지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파이’ 역시 오토태깅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블로거 기자단 현황 : 다음은 지난해 11월부터 블로그 컨텐츠와 뉴스 서비스를 결합한 블로거가 만든 뉴스를 선보이고자 블로거 기자단을 신설했다. 블로거 기자단은 다음에 블로그를 개설한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등록 절차를 통해 활동할 수 있다. 생산된 컨텐츠는 확인 절차를 거친 이후 미디어다음의 ‘블로거 기자단 뉴스’에 동시에 등록되며 현재 약 15,400여명의 블로거 기자단이 일일 약 5백 여개 이상의 생산 기사를 생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블로거 기자단이 올린 블로거 뉴스 중 주간 단위로 화제를 모았거나 큰 감동을 준 기사를 ‘블로거특종’으로 선정한다. 또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블로거 기자를 뽑아 ‘베스트 블로거 기자’로 채택하고 있다. 선정된 블로거에게는 10만원의 다음 캐쉬를 지급한다.

그만 : 한국의 UCC 시장이 다른 나라와 특징적인 점이 있습니까?

야후!코리아 : 동영상의 경우 홈비디오 문화가 수십년간 정착된 서양과는 달라서 아직 몇몇 적극적인 유저 외에는 손수 제작하는 유저가 많지 않다는 차이가 보입니다.  그러나 크리에이티브 면이나 사회 비판적인 면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활발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만 : MSN의 라이브닷컴이 웹 2.0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한글판이 최근 공개됐던데.. 내용이 매우 부실합니다. 앞으로 추가하실 내용 가운데 UCC 관련 내용이 있는지요.

MSN(한국마이크로소프트) : 아직 라이브닷컴 한글판은 공개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상태가 아닙니다. 이미 알고 계시지만 라이브닷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젯(Gadget)'입니다. '가젯'이란 웹콘텐츠 어플리케이션으로 일반 인터넷 사용자나 포털이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아닌 '개발자'들이 만들어 내는 웹 콘텐츠입니다.

다시 말해 MSN에서 라이브닷컴 가젯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기존의 포털들이 직접 제공하던 일방향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자유자재로 프로그래밍 작업을 할 수 있는 개발자들이 새로운 콘텐츠 프로바이더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패션에 관심있는 개발자가 'All that Fashion'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트렌드 기사, 패션의 역사, 패션 모델의 이미지 등을 모아 가젯을 만들어 '가젯갤러리'에 올려두면 일반 네티즌들이 드래그앤드롭(drag and drop)을 통해 본인의 라이브닷컴 페이지로 긁어붙일 수 있는 개념입니다.  조만간 라이브닷컴 한글판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의 뛰어난 개발자들의 창의적으로 기발한 가젯들이 많이 생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젯들은 일반 네티즌들에 의해 자유롭게 확산될 것입니다.특히 MSN에서는 앞으로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젯 개발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라이브닷컴은 더욱 풍성한 컨텐츠를 갖춘 UCC 서비스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그만 : 싸이월드에서 사용자들이 UCC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 : 싸이월드 해피클릭가 있다. 미니홈피를 통해 광고를 보고 도토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해피클릭' 프로그램은 향후 UCC 동영상을 활용한 서비스의 다양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창작한 광고 동영상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UCC 활용 프로그램 등 향후 여러가지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그만 : 곰TV는 UCC 서비스 도입을 어떤 방식으로 하실 생각이신가요? 배 대표께서는 예전에 곰TV 런칭 당시 'UCC'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하셨는데요..지금도 그렇게 보시는지, 언제쯤이 적절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그래텍 : 현재 곰TV가 RMC만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전문 방송사가 만든 RMC가 아닌 유저들의 다른 창작물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현재 UCC라 불리고 있는 형태의 콘텐츠는 아닙니다.

저희가 지난 달 선보인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 관련 프로그램을 예를 들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YG의 경우에는 굉장히 심혈을 들인 차세대 그룹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무척 많았지만 공중파 방송 3분의 무대가 그것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다 곰TV라는 인터넷 TV 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를 10부작에 걸쳐 마음껏 공개했습니다. 결과는 보름 만에 100만 명 시청이라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곰TV는 이처럼 전문 방송 콘텐츠가 아니어도 여러 사람이 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양질의 동영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공개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가 되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현재 UCC라 불리는 콘텐츠의 형태라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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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17:41 2006/08/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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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숨겨진 양서를 발굴해 추천하는 네이버 도서 평가단 ‘북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책(Book)과 커뮤니티(Community)를 조합해 ‘책 읽는 모임’이라는 의미를 가진 네이버 도서 평가단 ‘북꼼’은 네이버 책 서비스를 이용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8월 28일까지 네이버 책(book.naver.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네이버 도서 평가단으로 선발된 이용자는 매월 2권의 신간도서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다른 이용자에게 양서를 소개하며 네이버가 매일 발표하는 ‘오늘의 책’ 선정에 참여하고, 네이버 책 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제안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네이버는 도서분야에 따라 ▲ 문학 ▲ 비즈니스,자기계발 ▲ 유아,어린이,자녀교육 ▲ 실용,취미 ▲ 인문,사회,예술,과학 등 5개 영역에 걸쳐 총 300명을 도서 평가단’북꼼’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모든 평가단원에게 리뷰 작성에 필요한 도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사 및 제휴 출판사에서 주최하는 책 관련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한편, 우수 이용자에게 네이버 책 쿠폰 등을 증정해 평가단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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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움직임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UCC 확보를 위한 유인책!
또 하나는 UCC를 통한 Reputation(평판), 또는 신뢰도 있는 별점 확보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서 파생되면 다시 입소문 마케팅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겠구요.. 버즈 마케팅이란 용어를 동원할 수도 있겠죠..

제가 언젠가 다시 말씀드릴 일이 있겠지만.. 앞으로 별점의 시대가 될 것(현재도 그렇지만)이란 거죠.

그런데 여기서 의문 점 하나! 왜 예스24나 알라딘은 이런 시도를 적극적으로 못하나..--;

서비스는 아니긴 한데요.. 일단 그만의 별점은 네개로 후하게 매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좋은 취지이며 규모도 만족할만한데 다만 보상이 생각보다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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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11:03 2006/08/16 11:03

국내에서 '싸이질' 열풍과 함께 소셜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싸이월드(대표 유현오 www.cyworld.com)가 마침내 인터넷의 본고장이자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서비스(us.cyworld.com)를 공식 오픈했다.

이로써 싸이월드는 지난 해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법인 설립 이후 수개월 동안의 시장조사와 현지화 작업을 거쳐 국내 인터넷서비스로는 최초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에 공식 오픈한 싸이월드의 미국서비스는 글로벌 싸이월드의 전략에 맞춰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미니미, 선물가게, 브러우저 호환성 등 현지 이용자들의 기호와 성향을 서비스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내 경쟁서비스 대비, 개인정보보호장치는 물론 한층 세련된 UI와 부가 서비스기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싸이월드의 선진화된 인터넷서비스를 미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

현재 미국의 인터넷이용인구 1억7천만 명으로, 단일국가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시장인데다 최근 마이스페이스 등 미국 내 미니홈피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식 미니홈피의 파괴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최근 미국 인터넷인구의 76%인 1억3천만명 이상이 미니홈피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원조격인 싸이월드의 미국진출에 대한 현지 언론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싸이월드는 국내인터넷서비스로는 최초로 중국과 일본,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가 됐다. 또한 앞으로 유럽을 비롯, 향후 동남아시아와 남미지역 진출까지 마무리될 경우 전세계를 잇는 글로벌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싸이월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싸이월드는 서비스의 핵심 개념인 일촌을 친근한 이웃이란 의미의 ‘neighbors’로, 도토리는 그대로 ‘acorn’으로 적용했다. 미국싸이월드의 경우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입이 완료되며 몇 가지 설정만 빼면 한국판 싸이월드와 거의 유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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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엑스 덩어리인 국내 서비스보다 깔끔해보이던데요..

사실 실명 인증하고 뭐 하고 번거로운 절차가 미국판에는 없다는 것이 이색적이고요..

자신이 방문했었던 미니홈피가 탭 형식으로 자동으로 달리니 재방문시 편리하더군요.

미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미니홈피 서비스의 개인정보 노출부분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실명과 생일, 지역, 이멜 등이 모두 비공개로 기본 설정돼 있군요.

별점? 흠.. 일단 괜찮아요 별 네 개! ★★★★


싸이월드 측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싸이월드가 15일 미국 싸이월드 공식 진출을 선언하고 샌프란시스코의 한 클럽에서 현지 언론 및 관련 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 일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각 15일 저녁 6시

* 인물: 왼쪽부터 마이클 스트리플렌드 부사장,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헨리 전 싸이월드 미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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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10:12 2006/08/16 10:12
야후!코리아(대표 성낙양 www.yahoo.co.kr)와 24시간 뉴스채널 YTN(대표 표완수)은 야후! 코리아의 웹 사이트를 통해 YTN뉴스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16일 정오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후! 코리아와 YTN은 세계에서 포탈 최초로 24시간 TV뉴스 무료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며, TV를 보기 힘든 사무실이나 외부에서도 인터넷만 접속하면 24시간 뉴스를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야후! 코리아는 TV 시청이 어려운 낮 시간에도 YTN 생방송 뉴스를 포털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후! 코리아와 YTN은 인터넷의 특징인 쌍방향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사이드 YTN’ 코너에서는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YTN의 뉴스 스튜디오와 부조정실을 실시간으로 네티즌들에게 전격 공개, 뉴스 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방영한다.

또한 ‘뉴스 채팅’은 유저들이 생방송 뉴스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고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이슈 토론’, ‘라이브 폴(Live poll’)’ 등 뉴스 소비자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저 참여형 서비스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결과들은 다시 YTN 뉴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
----------------------------->
좋은 시도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면으로는 특색은 별로 없지만 방송과 인터넷 포털과의 본격적인 제휴로 봤을 때 업계에 던져주는 고민도 좀 있겠는데요.

YTN의 공격적인 행보도 지켜볼 일입니다.

실시간으로 방송 뉴스와 댓글의 만남도 독특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방송사들이 자체 사이트에서 방송 콘텐츠를 팔려고 여념이 없는 시점에 막강 유통력을 자랑하는 포털에 실시간 방송을 넘긴다는 것은 다른 방송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궁금하네요.

덧붙여서 얼마전 블로그에서 소개된 바 있는 야후라이브9(9.yahoo.com) 서비스는 아직 한국에서 할 예정이 없다고 하네요...^^ 기대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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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01:46 2006/08/16 01:46
TAG ,
...ㅋㅋ.. 상상력 부재랄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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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18:02 2006/08/14 18:02

네이버가 언론에게 주는 바나나

Ring Idea 2006/08/14 08:46 Posted by 그만

네이버의 최근 뉴스 섹션에 대한 변화 조짐에 대해 조금씩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언론계가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조선닷컴하고만 이야기했는지 다른 매체에서는 관련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지 않다.

최근 네이버가 언론사를 돌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여기서 주요 내용은  아웃링크의 활용이다! 언론사 닷컴으로 유도시키겠다는 것으로, 통합검색 결과 등에서 나오는 기사를 클릭했을 때 넘어간다거나 뉴스 섹션 등에서 탭 등을 통해 언론사 논조를 유지하고 해당 사이트로 넘어가게 하거나 등등이다.

조선일보 기자의 '대단한 변화'나 '언론사들의 환영' 등의 표현에는 절대 동감할 수 없다.

차라리 차니님의 '네이버 뉴스의 진실'이 좀더 본질에 가깝다.

사실은 아직까지 네이버의 구체적인 제안이 나오지도 않았고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참여하는지에 대한 것도 노출된 바 없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네이버의 움직임은 결국 '면피'가 아니냐는 것이 그만의 생각이다.

네이버가 언론사에 주는 것은 무엇인가. 아웃링크로 트래픽 몰아주기다. 이렇게 형성된 트래픽에 로열티가 있을까? 단순 낚시질로 유도되는 트래픽이 과연 해당 언론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일까? 수익과 연결되는 트래픽 관리를 언론사들이 하고 있는가?

또한 언론사 편집. 언론사가 일개 뉴스 유통회사를 위해 인력을 배치하거나 담당 인력을 두면서까지 실시간으로 네이버 뉴스 편집판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타당한가. 마치 이마트 처럼 거대 유통기업이 납품 기업들로부터 판촉 사원을 지원 받는 것과 뭐가 다른가.

통합 검색에서 나오는 기사를 아웃링크시키겠다? 이는 어차피 아쿠아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으로서 당연히 조치를 취해야만 하는 내용 가운데 하나다. 언론재단이 관리하게 될 아쿠아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의 기사는 3일을 넘길 경우 해당 언론사DB(언론재단DB 카인즈)로 연결되도록 하지 않았는가. 이거야 말로 조삼모사일세.. 네이버는 이걸 마치 대단한 것을 주는 것인 양 선전해서도 안 되고 언론사는 대단한 것을 받는 것 처럼 좋아해서도 안된다. 물론 조선닷컴, 동아닷컴, 조인스닷컴 모두 아쿠아재단에 들어가 있지 않으니 덤으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언로재단의 아쿠아사업단 측은 황당할 수도 있겠다.

네이버가 손해를 본다고? 그런 순진한 시각으로 포털과 상대하지 말았음 좋겠다. 네이버가 손해볼 것은 절대 없다. 뉴스 트래픽의 40%가 네이버에서 빠져나갈 거라고? 네티즌의 습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지금 나라도 네이버 뉴스에서 빠져나가서 조선닷컴, 오마이뉴스 사이트로 이동해서 그쪽 뉴스만 열심히 쳐다 보지는 않을 것 같다. 왜 사람들이 포털 뉴스로 들어가는가. 다양한 소스원으로부터 모아져 있어서 '다른 언론사에서는 나올지 모를 뉴스'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또한 '한국인 특유'의 '남들 보는 것을 보기 위해서'다. 이쯤되면 언론사닷컴으로 네티즌이 쉽게 이동해 가지 않을 것임은 분명해진다. 결국 네이버는 언론사에게 공을 넘겨 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명분도 차리고 감소되는 트래픽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 네이버 뉴스 섹션에서 돌아가는 광고를 유심히 보라. 결국 한게임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기네 광고 노출을 약간 줄이기만 하면 된다. 마케팅 비용에서 빠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런 걸 '손해를 감수하고'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언론사들이 네이버의 이같은 제안에 혹하고 넘어갈 필요도 없고 당장 이런 제안에 화답할 곳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시스템상, 운영상 준비가 필요한데 과연 언론사 닷컴들이 준비가 돼 있는지도 의문이다. 그리고 네이버쪽에서는 득실 계산이 섰을지는 몰라도 언론사들 입장에서는 득실이 서지 않았다.

앞으로 더 나오게 될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네이버가 언론에게 주는 바나나가 달고 부드럽고 맛있을 것인지는 껍질을 까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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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08:46 2006/08/14 08:46
갑자기 화나네(딴죽 걸지 말길.. 내가 화나는 데 굳이 말 걸 필요 없죠?)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뉴스-정치 섹션을 들어가보니...중앙일보 판이네..

아무리 하위 섹션이라도 이따위로 편집하면 누가 너희들더러 공정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니?

이따위로 하는데 누가 포털로 인한 언론 역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라고 주장해주겠니? 내가 그동안 네이버 너희들 입장에서 변론해줬던 말들이 부끄러울 정도다.. 좀더 지켜보겠어.. 조심하기 바래.

담당자가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외부적인 압력이 있어서 그랬는지..

내가 보기에 적어도 제목과 내용을 잘 보면서 탑 기사를 정한 것 같지는 않다.

중앙일보에서 뭐라고 하든? 이따위 기사들로 채워진 이유가 뭐냐고?
요근래 언론사들 만나고 다닌다더니 조중동이 자기네 것들만 올려달라든?

차라리 조중동 골고루 올렸으면 뭐라고 하지도 않겠지만..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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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2 10:59 2006/08/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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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속에는 X파일이 세 개쯤 있죠.

멀더가 등장하는 X파일,

연예인의 치부를 낱낱이 카더라에 의존해 정리해 놓은 연예인 X파일

그리고 삼성 X파일

오늘 삼성 X파일 사건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결과는 이상호 기자 무죄, 그리고 월간조선 김연광 편집장 선고유예..

대부분의 기사들은 이상호 기자의 무죄 소식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보도를 했던 김연광 편집장은 선고유예(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대해) 결정이 났는지 궁금했습니다.

무엇이 굳이 알릴 필요도 없고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모두 가감없이 노출시켰다는 것이 선고유예의 결정이죠. 사실상 무죄이나 의미상 유죄이며 실질적으로는 자유인으로 풀어주겠으나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정도가 아닐까..

그런데.. 기자.. 다시 생각해보죠. 미디어오늘과 연합뉴스, 그리고 다수의 인터넷 언론들이 기사를 쏟아내는 과정에 조선일보의 기사 하나가 눈에 띄였고.. 그중 일부가 다시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김연광 월간조선 편집장의 법정 최후진술   조선일보 [사회]  2006.08.11 오후 14:08
(앞으로 제가 할 이야기에 대해 괜히 오독하지 말고 내용 충실히 보신 다음 말씀하세요..)

그중 일부를 발췌하면(이렇게 잘라먹기 식 안 좋다는 거 알지만..)

...강력반 한 구석에서 기사를 써서 회사에서 내근하는 선배에게 전화로 불러 주었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강력반에 앉아 있는데, 『회사 부장이 찾으신다』며 전화를 바꿔 줬습니다. 수고했다는 말씀을 기대했으나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야, 이 정신 나간 놈아, 그래 가정주부 20명을 구속시켜서 그 집안 파탄나는 꼴을 보고 싶냐. 그 아주머니들이 감옥 간다고 이 나라에, 이 사회에 무슨 보탬이 되냐. 강력반장 그 녀석도 너랑 똑같은 놈이야. 반드시 내 얘기 강력반장한테 전해라

부하직원들과 구속영장을 만드느라 정신없는 강력반장에게 사회부장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강력반장은 경찰대학을 나온 제 또래였습니다. 그는 제 얘기를 듣고서 아주머니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이유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가정의 행복을 깨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경찰기자 생활을 통해 「아들이 아버지를 때려 죽였다」, 「의붓아버지가 딸을 성폭행했다」 같은 悖倫(패륜)기사들을 스스로 걸러 내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김연광 편집장은 기자 윤리에 대해 뼈저리게 깨닫게 됐다고 말하지만 전 좀 다르군요.

조선일보 사회부장(님)이 이 사회 즉결 심판관이셨구나.... 제아무리 설득된다 하더라도 실정법상 범죄자들을 수사하고 검거하는 과정에서 일개 신문사 부장이 일선 기자를 통해 전한 말 만으로 그 범죄자들은 자유의 몸이 됐군요..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또 범죄를 저지르다가도 당장 그 사회부장님께 읍소하면 면피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번뜩 드는 것은 제 비뚤어진 맘 때문일까요?

물론 이 최후진술에서 뭐를 어떻게 해석해서 언론자유와 권력과 자본주의 민주주의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유겠지만 저도 이 글에서 놀라운 사실(인정하기 싫은)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언론이 제 4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는 처절한 현실을 말이죠.. 이 기자를 대동하지 않아서 걸려든 아줌마들은 지금 전과자가 돼 있고 가정이 파탄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기자들을 비난하고 싶다거나 언론권력을 비판하고 싶다거나 하는 것은 상당히 피상적일 때가 많지만 이런 사례 자체가 평범한 시민들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묻고 싶네요.

이런 와중에 이런 기사도 발견했습니다.. 언론을 비판하시고 기자들을 욕하고 싶으신 분들도 그들의 생활 속에서 겪는 고초쯤은 대략 이해하시면서 감시해주길 빌며..

"특집기사 쓰다 지쳐 떠난다"   미디어오늘 [사회, 전문지]  200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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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겪었던 주변에서 목격했던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오래 전 '빨간 마후라' 사건 기억하시나요?

경찰이 음란물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테입을 하나 발견하죠. 중학생애들이 포르노를 찍은 사건.

이것이 알려지면 그야말로 사회적인 충격과 함께 이들과 그들 부모들의 정신적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죠. 약 한 달 정도의 엠바고(보도유예)가 걸립니다. 당시로서는 연예인 X파일에 비견되는 센세이션한 사건이었으니까요. 현실이야 어쨌든 말이죠.

그러다 경찰청 기자실에 있던 기자 한 분이 이 사건을 결국 '단독' 보도하게 되고 물먹은 곳은 연이어 따라 보도하게 되는 악순환을 거쳤죠.

남은 거요? 그 기자는 당분간 기자실 출입을 정지먹었죠(기자실 기자들끼리 정한 규율에 따라).

따라 쓴 기자들이요? 그 단독 기사를 내보낸 사람들만 욕하며 사회적 충격을 주는 기사를 쓰더군요... 씁쓸했던 '알권리와 기자 윤리'에 대한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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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18:20 2006/08/11 18:20


혁신적인 인터넷 애니메이션 도구로 탄생한 플래시가 10돌을 맞았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이원진 www.adobe.com/kr)는 멀티미디어 표준 저작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가 탄생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플래시는 인터넷, 동영상,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매체의 디지털 컨텐츠 저작 소프트웨어. 1996년 시장에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웹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저작도구의 절대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반 사용자들이 플래시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는 전세계 PC의 97%에 탑재돼 있는 기본 뷰어로 자리잡았다.

플래시는 지난 10년 동안 텍스트 위주의 단순한 웹사이트를 화려한 인터랙티브 웹사이트로 변신할 수 있도록 만든 원천이 돼 왔으며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플래시는 1996년에 벡터용 애니메이션 저작 프로그램으로 처음 출시돼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분류됐으나 새로운 버전이 거듭 출시되면서 사운드, 심볼, 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액션 스크립트라는 플래시 개발 언어가 탄생되면서 동영상, 음악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져 독자적인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프로그램군으로 분류될 정도.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플랫폼 서버 환경으로 그 모습을 변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엘지전자, 팬택, 레인콤을 비롯 노키아, 모토로라 등 모바일 기기에 채택되어 상용화됐다.

한편, 어도비는 플래시 10주년을 맞아 FWA(Favorite Website Awards www.thefwa.com)와 공동으로 과거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래시 사이트를 선정하는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각 해의 우수 웹사이트에 투표를 하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것이다. 투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라운드 당 한 번씩만 가능하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이원진 사장은 “플래시의 탄생은 인터랙티브한 웹 환경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지난 10년간 플래시는 단순한 웹 컨텐츠 저작 도구에 머물러있었으나 현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바일 테크놀로지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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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유행했던 졸라맨과 엽기토끼라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한 플래시.

지금은 웹 2.0에서 빠질 수 없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죠.

PDF라는 강력한 사실상 전자문서 포맷과 함께 SWF라는 무지막지한 영향력의 멀티미디어 포맷을 장악하고 있는 어도비,

게다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까지 장악하고 있는 회사.

사실상 누가 뭐래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회사죠.

야웅닷컴이 생각나는 하루네요..^^

어도비측에서 월요일쯤 이 내용을 공개했으면 했는데요.. 사실 이미 행사도 진행되고 있고 굳이 월요일까지 끌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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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10:12 2006/08/11 10:12

RSS리더 피쉬(Fish)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지난 10일 오전 모란소프트(대표 조영환)의 언어분석시스템 도입에 대한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웹2.0 검색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하였다.

온네트는 현재 사용자 참여기반의 검색엔진인 ‘크로스마인드’를 개발 중이며 이 검색엔진을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RSS 리더 피쉬(Fish)의 검색서비스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소프트가 제공할 언어분석시스템은 RSS로 제공되는 컨텐츠를 분석해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정보를 추출하고 가공하는 데 필요한 기반적 시스템이자 언어자원으로, 검색엔진을 만드는 데 필수 요소라고 온네트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조영환 박사는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 검색 개발을 주도한 바 있는 언어분석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이번 ‘크로스마인드’개발 프로젝트에는 ETRI 출신의 검색분야의 전문가인 박영찬 박사가 동참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네트 검색서비스팀을 이끄는 박수정 이사는“모란소프트의 언어분석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새로운 웹2.0 검색서비스의 개발에 필요한 최적의 기술력이 확보되었다”라고 밝혔다.

‘크로스마인드’는 온네트와 익사이트 재팬(www.excite.co.jp)이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인 온네트 재팬(대표 쿠로다 에이지)을 통해 ‘RSS리더 피쉬(Fish)’의 일본 서비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정통 서비스형 블로그인 '이글루스'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넘긴 뒤 새롭게 검색 서비스에 도전장을 내민 온네트의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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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많아서.. 인터뷰 약속 잡았습니다.. 조만간 인터뷰 포스트 띄우죠..^^

혹시라도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참여 없다는 거 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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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09:51 2006/08/11 09:51

속보경쟁이 만든 피해자..^^;

Ring Idea 2006/08/09 11:19 Posted by 그만

포털도 언론관계법 적용 받는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60809n00508

이 기사를 유심히 보는 과정에서...

아 아.. 이건...


<표 별도로 만들어 올리겠음>...

요즘 말로 안습...

그야 말로 '노컷' 뉴스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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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11:19 2006/08/09 11:19

지난 8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네이버의 뉴스 편집권 언론사 이양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 관련 기사 : 네이버 ‘뉴스 편집권’ 언론사로 넘긴다   한겨레 2006.08.08

온라인 뉴스 소비의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기존 언론들의 온라인 전략을 무색케 만들고 있는 네이버의 이같은 입장 변화에 대해 언론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 총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언론사들을 방문해 네이버 뉴스와 관련된 의견을 청취해 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앞으로 네이버 뉴스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홍보팀 이상훈 파트장은"언론사들이 네이버 안에서 편집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각 언론사들의 의견을 취합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파트장은 이같은 의견 청취가 편집권을 언론사로 통째로 넘기거나 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존 네이버 편집 시스템을 유지한 채 각 언론사들의 논조를 노출시켜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6, 17일께 혁신적인 제안이 언론사들에게 전달될 것이란 보도에 대해서도 "8월중으로 의견 수렴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8월에 제안이 완성되더라도 각 언론사들의 요구수준을 모두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협의 과정을 거치는 등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네이버 뉴스 섹션의 변화가 그리 이른 시기에 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측은 언론사와의 면담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고 순수하게 언론사의 입장과 대안을 듣고 있다고 밝히고 "일부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제안들을 들었다"고 말했다.

언론계는 그동안 포털의 뉴스 영향력 확대와 함께 네티즌의 방문이 포털로 집중되면서 이중고를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네이버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네이버를 통한 방문자수 증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신문협회 관계자는 "언론사들은 네이버의 편집권을 장악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당장의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를 늘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네이버도 편집행위를 중단할 의사가 없고 언론사들도 네이버의 뉴스 편집을 이관받을만한 여력도 없는 상태. 결국 항간의 기대 처럼 네이버의 실질적인 편집 행위가 언론사로 이관된다는 것은 억측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네이버 등 포털들은 실질적인 편집권을 행사하면서도 언론으로서의 정당한 책무를 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편향된 편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가 '미디어책무위원회'를 신설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열린사용자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을 공모하는 등 외부 감시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른 포털들의 움직임에 대해 네이버도 관련 논의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네티즌 옴브즈만 제도 도입을 가시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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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뉴스에 대해 네이버의 공식적인 입장을 몇 가지 덧붙이자면..

"세부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탭(tab)을 이용해 언론사가 담당하는 공간을 넘나들도록 하는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겨레 보도내용]

네이버는 중요한 것은 세부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탭을 이용한 방식 등은 실무자 선에서 가볍게 이런 이런 방법도 있지 않겠느냐라는 식으로 말한 것이 기사화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뉴스 제공사 기준은 인터넷신문협회, 신문법 등을 기초해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난립하는 뉴스 제공사들에게 선정성, 불공정성 등에 관한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한겨레 보도내용]

기자가 가볍게 봤을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민감한 문제거든요. 이 '선정 문제'는 말이죠. 말 그대로 네이버에 서비스할 뉴스 제공사를 네이버가 주체적으로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건데.. 차별 문제도 나오고 누가 언론이냐의 근본적인 논란이 불어닥칠 수도 있을 겁니다.

네이버는 이 문장에 대해 아예 "그런 이야기 한 적도 없다"고 하는데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고 그동안의 제 느낌으로는 뉴스 제공사를 무한정 늘릴 수는 없고 그래도 내부적으로 일정한 기준이 되는 언론사 뉴스를 받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느냐는 내부 논의가 외부로 나올 때 이렇게 '뉴스 제공사 기준'이란 무시무시한 말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말 그대로 "뉴스 제공사들에게 선정성, 불공정성 등에 관한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것은 명백한 언론 편집권 침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암묵적으로 "네이버쪽에 보내는 뉴스는 이런 뉴스가 좋겠다"라는 것과 "네이버에서 이렇게 하라고 했으니 이렇게 해야 겠다"는 천양지차죠?

어쨌든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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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08:57 2006/08/09 08:57

직장은 달라도 직장생활은 같아

Ring Idea 2006/08/08 15:08 Posted by 그만
친구들과 직장 생활에 대해 말을 하다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뿐만 아니라 그들도 내게서 비슷한 공통점을 발견하는지도 모른다.

갑에겐 약하고 을에겐 강해진다.
이상하게 그렇다. 나도 그게 안 좋은 것쯤은 안다. 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후회도 된다. 하지만 당장은 합리화가 된다. 내가 갑이면 당당해지고 을이면 이상하게 비굴해진다.

직장에서 얄미운 놈(년) 적어도 하나쯤은 있다.
객관적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사람이 꼭 내게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치 않다. 그냥 그 사람이 싫다. 이상하게 이유도 없이 싫다. 처음에는 이유도 없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이유가 생긴다. 어쩌면 내가 이유를 찾는 것인지도 모른다.

상사는 바보같고 부하직원은 어리바리하다
이상하게 모든 상사와 나이든 사람들은 트렌드에 약한 것 처럼 보인다. 내가 10년전에 들어온 그보다 5년 늦게 들어와도 마찬가지고 10년 늦게 들어와도 마찬가지다. 결정도 느리고 결단도 느리고 과감성도 떨어지고 인화나 리더십 같은 것은 정말 부족해 보인다. 그보다 내가 상황 파악 능력이 빠른 것 처럼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그 상사는 오랫동안 살아 남아 부하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
반대로 부하직원이 경력이 3년이건 10년이건 이상하게 어리바리한 것 같다. 뭔가 모자라 보이고 이상하게 부족해 보인다. 내가 나서서 마무리 해주지 않으면 꼭 실수를 저지를 것만 같다.

내가 사직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가 마비될까봐
늘 그래왔다 난 일을 가장 많이 한다. 그래서 불만도 많다. 근데 보상은 적다. 맘 같아선 당장 때려치고 싶지만 내가 빠지면 내 업무는 누가 맡을 것인가.. 아.. 회사에게 누가 되는 짓을 하면서까지 때려쳐야 하나?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같다. 결국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당분간 더 다녀야겠다.

나가면 갈 데 없겠냐.
어디 누구도 잘 알고. 누구는 내 후배고 어디 누구는 어렸을 때부터 잘 아는 친구의 아버님이 운영하는 곳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이의 직속 후배다. 따라서 난 갈 데가 많진 않아도 있다. 솔직히 여기 나가서 더 좋은 조건을 찾기 힘들어서 그렇지 갈 데 없겠냐.

술자리가 좋아서 술 먹는 거지
술이 좋아서 먹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술자리가 좋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좋아서지. 한두잔만 먹자. 에이 그래도 한 병은 까줘야 정이 가지. 꼭 12시를 지켜야 할 대의명분이라도 있냐? 그래도 집에 들어가는 것이 어디냐.

연봉이 항상 모자르다
1000을 받아도 적고 2000, 3000, 4000, 5000짜리들도 모두 연봉은 적게 느껴진다. 뭐가 이렇게 많이 떼는지, 내가 파악하기론 남들은 나보다 더 받는다. 치사하게 만원씩 떼는 사우회비는 왜 걷는거야? 나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는데 나중에 무슨 덕을 보려고? 술값 10만원은 별로 안 아까운데 직장 동료에게 부조할 때 되면 돈은 늘 모자르게 느껴진다. 어쟀거나 오늘도 난 '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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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15:08 2006/08/08 15:08

8월 나모가 만난 e사람 -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 (IT전문 기자)

흠흠...^^;; 접니다...

재미있네요.. 인터뷰하고 질문만 해오다 질문을 받는다는 거... 뭔가 내 이야기를 남에게 해준다는 거..

웹에디터로 유명한 세중나모의 홍보담당자가 절 인터뷰해 인터넷 사외보에 실은 글입니다.

그만의 정체를 이 포스트를 읽는 분은 아시겠죠?

아래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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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나모가 만난 e사람 -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 (IT전문 기자)

‘명승은 기자’, 그동안 IT 뉴스를 꾸준히 보아 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봄 직한 이름이다. 그는 담당 취재 분야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보통의 기자들과는 달리 지난 10여년 간 IT 업계만 꾸준히 담당해 온 전문 기자로, 그의 이름과 함께 남은 기사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는 대학교 4학년이 되던 해에, ‘PC플러스’라는 월간지에서 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물론 그도 첫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기자가 될 준비에 여념이 없던 그에게, 미처 졸업도 하기 전에 닥친 IMF는 기자가 된다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다. 매출면에서 큰 타격을 입은 신문사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단체로 신입공채를 잠정적 중단한 것이다.

“신문을 펼쳐보면 매일같이 ‘무보수라도 일하고 싶어요’, ‘취업,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와 같은 기사가 보였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하면 당연히 기자가 될 줄 알았던 저 같은 학생들에게는 청천벽력이 따로 없었죠. 상황이 어려워지자 일단 어디서든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행히 ‘PC플러스’에서 취재기자로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록 학생 시절에 상상하던 일간지 기자와는 달랐지만, 평소 컴퓨터를 비롯한 IT산업에 관심이 많던 제게는 괜찮은 첫 시작이었던 셈이죠. 다른 동기들처럼 신문사 공채를 기다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그만큼 더 배울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의 첫 기자생활 역시 그리 녹록치 않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박봉에 변변한 휴일도 주말도 없이 일해야 했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씩 회사를 떠나갔다. 그런 상황 속에서 그는 ‘아하PC’와 ‘하우PC’와 같은 PC전문 월간지를 거치며, 어느새 그의 경력과 함께 잡지들도 한 권씩 차곡차곡 쌓여갔다.

“IT 기자로서 자리를 잡아갈 무렵이 되니 인터넷의 비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브라우저보다는 인쇄된 활자를 읽는 게 더 익숙했던 저에게, 웹 서핑을 통해 정보를 얻으며 일하는 후배 기자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신선했죠. 그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대세는 온라인이겠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의 예감대로 포털 사이트와 함께 인터넷 뉴스가 성장세를 타기 시작할 즈음, 그는 외국계 IT 웹진인 ZD넷 코리아에 입사했다.

“웹진 특성상 수많은 정보가 수시로 올려지고 또 원할 때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엄청난 양의 정보가 저장되는 것을 보니 역시 인터넷이구나 싶더군요. 특히 해외 뉴스를 자주 접하는 외국계 매체에서 일하다 보니, 문득 ‘이렇게 해외의 뉴스만 한국에 알릴 게 아니라, 우리 뉴스도 해외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라마다 사정이 각기 다른 만큼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었죠. 그래도 막상 시작해보니, 삼성 같은 대기업 소식이나 정보통신부의 정책에 대한 뉴스들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더군요.”

이제 매일경제신문의 온라인 뉴스인 매경인터넷에서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보안 등의 담당기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인터넷 기자답게 자신의 블로그를 하나의 강력한 ‘개인 미디어’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웹 2.0 시대에 맞춰 뉴스도 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즉, 기업입장의 혹은 대형언론사의 시각에 맞춰진 뉴스가 아니라 실제 뉴스를 접하는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차세대 미디어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각 분야별로 존재하는 전문 기자들의 개인 미디어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꾸어 말하면, 전문기자가 활성화되어야 개인 미디어도 활성화 된다는 얘기죠.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어떠한 선의의 이점을 위해 전문화 된 컨텐츠를 개발해 내고, 또 이런 것들이 서로 경쟁을 하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1인 미디어가 활성화 되는 날이 올 겁니다. 미래의 언론은 이런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의 블로그인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www.ringblog.net)’에는 그의 모든 기사와 글들이 한데 모여있다. 이미 176,923명이 다녀간 그의 블로그는 기사를 쓴 기자와 독자인 네티즌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얼마 전 블로거 커뮤니티인 올블로그에서 상반기 Top 100 중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현직 기자 블로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아마도 ‘디렉티스 컷 필름’과 같은 매력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저절로 이끄는 것이 아닐까.

이쯤 되면, IT 전문 기자로서 자리도 잡았겠다 매너리즘에 빠질 만도 한데, 그는 여전히 늘 새로운 것 더 편리한 것 더 유망한 것에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다르다’ 혹은 ‘비범하다’란 말이 생각을 스쳤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뉴스를 접하는 곳이 포털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뉴스가 될 정도로, 인터넷 뉴스의 위신도 높아졌다. 방송사에서 아무리 ‘한 시간 빠른 뉴스’니 어쩌니 외쳐도, 인터넷 뉴스로 인해 ‘뒷북’ 혹은 ‘추가 뉴스’로 전락해버리는 게 사실이다. 이렇듯 인터넷 뉴스는 ‘실시간의 가장 빠른 뉴스’의 이미지로 흔히들 인식하고 있지만, 인터넷 뉴스에 대한 그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인터넷이라는 독특한 특성 상 실시간의 빠른 뉴스가 되는 게 당연하죠. 그렇지만 저는 신속성이 뉴스의 최고 강점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터넷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오보가 수정되고 뉴스가 더욱 보강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정확하고 수준 높은 뉴스다운 뉴스가 되어야지요. 즉 신속성만큼이나 정보성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뉴스에 따라붙는 네티즌들의 댓글 또한 뉴스의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악의적이거나 편협한 주장을 해대는 사람도 많지만, 뉴스가 미처 전하지 못한 정보를 댓글을 통해 많은 네티즌과 함께 공감할 수도 있으니까요.”

기자이기에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기업에서 들어오는 보도자료를 확인하고 취재를 나가고 뉴스를 모니터링하는 우리 상상 속의 기자의 모습 그대로다. 동시에 그는 인터넷 뉴스 기자들과 함께 온라인 기자 협회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의 홍보 담당자들이나 언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도 출강하며 인터넷 뉴스와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에 이끌려가지 말고, 직접 환경을 만들어가라’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속한 환경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만족하지 못한 채 끌려가지 말고, 먼저 적극적으로 환경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나가라는 얘기일 것이다. 명승은 기자야말로 그 말을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이 아닐까. 인터넷이라는 무한한 공간에서 계속 이어질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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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10:41 2006/08/08 10:41


야후는 블로그나 전문 사이트 운영자들이 자신만의 검색엔진을 만들어 붙일 수 있는 서비스(builder.search.yahoo.com)를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야후 검색 제작기(Yahoo Search Builder)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간단하게 맞춤형 검색을 구성할 수 있다.

야후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이트나 블로그 운영자들이 원하는 영역에서만 검색하도록 설정하거나 특정 주제로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검색 서비스와 검색 결과들은 방문자들에게 좀더 전문적인 영역의 콘텐츠와 함께 검색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야구 관련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야후의 웹 검색 기능을 야구 관련 사이트들로만 한정시킬 수 있고 뉴스 검색 역시 스포츠와 야구 관련 뉴스들로만 검색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되면 동명이인이어서 검색 결과에서 헷갈리거나 다른 분야와의 중복된 용어로 인해 방해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운영자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어떤 내용을 검색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구글도 이와 비슷한 맞춤형 검색엔진을 만들고 이를 광고로 활용할 수 있는 '검색을 위한 AdSense'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야후의 이번 서비스가 구글의 그것과 다른 점은 좀더 구체적인 주제로 한정지을 수 있다는 것. 아직 한글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다만 한국 야후에서는 '야후! 검색창 달기(http://kr.searchcenter.yahoo.com/utility/u_sw01.html)' 서비스를 통해 미리 만들어진 검색엔진 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

------------------------>
아직은 한글 쪽에서 문제 있는 것 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어쨌든 구글과 함께 검색 쌍두마차라 할만 하네요.

한글이 잘 안된다는 거 좀 빼면 별 네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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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09:11 2006/08/08 09:11

AOL은 웹하드 용량 5GB 준다

Ring Idea 2006/08/07 10:16 Posted by 그만
국내에서는 파란이 1GB 메일 용량을, 엠파스가 2GB 메일 용량 주고 야후가 1GB를 주고 있고 MSN이 2GB 준다고 하고 G메일은 이미 2GB를 넘어서고 있고...

동영상 등 UCC 서비스들도 수기가 또는 무제한 용량 제공한다고 하고 각종 웹하드 서비스들이 유무료로 수기가씩 제공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아메리카온라인(AOL)이 5GB 웹하드 용량을 '공짜로' 준다고 하는군요.. 허걱..^^;; (아래 댓글에서 지적한대로 1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개념인 듯 싶네요..)

AOL offers everyone 5Gb of storage  [vnunet.com]
기존 Xdrive에서는 5GB당 10달러 정도로 유료 서비스하던 것을 이번에 AOL에서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GB 단위 이상의 메일(드라이브) 용량... 좋습니다.

하지만 검색이 제대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필요충분조건 중 하나입니다. 구글의 G메일이 멋져 보이는 이유는 검색이 정말 깔끔하게 잘 돌아가기 때문이죠.

국내 포털에서 수백개 메일을 쌓아 놓고 검색 한 번 돌려보려면 짜증이 나죠..

GB급 메일이나 드라이브는 앞으로 무제한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G메일은 G드라이브와 함께 무한 용량을 개인에게 주려는 프로젝트를 오래전부터 공공연히 말해오고 있죠.

개인의 지식과 기억, 역사, 또는 추억을 모조리 웹에 올려 놓으라는 무언의 권유죠.

참, 무한 메일 있습니다. 드림위즈..^^ 얼마나 많이 쓸지는 모르겠으나 홍보를 많이 하지 않죠. 서버 유지비가 만만치 않을테니까요..

* 내용을 약간 바꿨습니다. 머릿속에서 기사를 언뜻 보면서 메일과 드라이브에 대한 생각이 복잡하게 얽히는 바람에..ㅋㅋ 틀리게 전달했네요. ..^^;; 어쨌든 아마도 앞으로는 개인이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일이든 드라이브든) 용량은 무제한으로 제공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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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7 10:16 2006/08/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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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patent.naver.com/trademark/ 네이버 특허 검색

우연찮게 네이버 스토커짓(?)을 하게 됐는데요.

네이버(NHN)가 '블로그'를 상표로 등록하려다가 거절 결정을 받았네요..^^ 어디 블로그에서 봤던 내용인 것 같은데.. 원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알려주시면 걸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봤었군요..^^
: 상표등록하는 방법
lunamoth 4th : 블로그 특허 출원, 상표 등록

사실 '블로그'는 엔에이치엔 말고도 다른 두세곳이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더군요. 블로그는 일반명사로 굳어진듯 싶습니다.

지식IN의 경우 2003년에도 한번 등록했다가 거절당했는데 다시 2005년에 등록을 시도했었군요.. 2003년에는 본격적인 홍보가 덜 돼 있던 상태였고 2005년에는 1위를 굳혀가는 시기였으니 자신감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지식'으로 된 조어들이 대부분 거절당했네요. 역시 상표 등록과 브랜드 인지도와는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다른 포털에서 '지식 검색', '오픈백과' 등의 단어를 사용해 서비스하는 것도 상관이 없겠군요..

일단 궁금하시면 위의 특허 검색에 들어가셔서 '엔에이치엔'으로 검색하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검색결과에 따르면 특허-실용 검색 결과는 449건, 디자인 65건, 상표 367건이군요.

아래 목록은 NHN이 등록하려고 신청했다가 거절결정이 난 것들만 추려놓은 것입니다.

출원번호 : 4120020023904 (2002.11.22)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50017383 (2005.07.2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품분류 : 15302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22372 (2004.10.19)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18927 (2004.08.3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4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6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3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1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2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7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1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9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97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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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30003872 (200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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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30005084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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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10002369 (200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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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10002370 (200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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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520040000764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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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520040000763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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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50000651 (200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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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5 10:10 2006/08/05 10:10
지난달 31일부터 폐쇄된 상태로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네띠앙 서비스가 4일 현재 임시로 복구돼 운영중이다.

4일 오전 현재 네띠앙 서비스에는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지는 않고 있지만 각 서비스들의 기능은 원할한 것으로 보인다.

네띠앙 측의 연락 전화는 모두 두절된 상태이며 회사 임원진들까지도 며칠째 자리를 비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고객 서비스는 완전 중단 상태다.

이번 갑작스런 중단 사태는 네띠앙 호스팅 업체인 아이네트호스팅에서 수억원의 호스팅비 납입이 미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전해졌다.

하지만 언론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이네트호스팅은 임시로 네띠앙 사이트를 오픈하고 15일까지는 사용자들에게 자료 백업 시간을 주기로 결정해 임시 오픈이 가능했다.

아이네트호스팅은 네띠앙 측에서 어제 오후 결제대금 일부를 납입했으며 조만간 나머지 금액을 완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추가 내용)

네띠앙 인수 업체인 코스모씨앤티는 네띠앙 자체 구조조정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생긴 헤프닝이라는 입장이어서 대금 납부가 원할해질 경우 15일까지의 임시 오픈이 아닌 지속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원이 700만이 넘는 사이트가 공지도 하나 없이 완전 폐쇄되는 이례적인 사태까지 벌어진 마당에 정상 운영된다고 해도 네띠앙의 회생은 더욱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1997년 6월 한컴네트가 자본금 3억 3000만원으로 설립되고 1998년 2월 네띠앙 정식 서비스가 처음 시작됐다. 이후 한컴네트는 1999년 6월 회사 이름을 네띠앙으로 변경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로 출발했으며 현재까지도 유료 서비스인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 '마이웹'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포털 시장의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채 경영난에 허덕이다 몇 차례 주인이 바뀌는 과정을 거쳐 지난해 인수한 코스닥 업체 코스모씨앤티의 관계사로 편입되는 것이 결정됐다.

네띠앙은 지난 7월 초부터 모 스포츠 신문 사이트와 함께 네띠앙 검색 페이지에서 악성코드가 검출되기도 했다.

한편 네띠앙에서 마이홈 서비스나 쇼핑몰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사용자들은 이번 접속불가 사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접속불가 네띠앙 대책 카페'(cafe.naver.com/netiandown)를 만들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페의 게시판에 올려진 글에 따르면 피해자 1인당 약 100만원 정도의 손해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

-------------->
오래전, 한컴이 뜬금없이 인터넷 생태계 운운하면서 네띠앙에 엄청나게 투자해놓고 뒤로 나자빠졌던 기억이...~

새로운 소식 들어오면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관련 회사들이 모두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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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4 14:29 2006/08/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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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UCC 강의 '괜찮네'

News Ring/SpotNews 2006/08/04 10:43 Posted by 그만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일컫는 UCC. 기대가 컸던 것일까?

관심이나 참여에 비해 동영상 UCC에 올라오는 콘텐츠가 아직까지는 기존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의 편집 재배포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가지 특화된 동영상 UCC 강좌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도 이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UCC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대부분 무료로 올라오고 있지만 가치있는 콘텐츠로 인정받을 경우 서비스 업체로부터 수익을 배분받거나 광고 스폰서를 유치하는 등의 수익화 고민도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다. 또한 UCC 제작자 스스로 콘텐츠를 유료화하는 등의 상업적 시도들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UCC 강좌, 학원 강좌에서 볼 수 없는 '자연스러움'이 물씬

다음 TV팟에서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며 음식 만드는 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뽀로롱꼬마마녀’는 자취생활을 하는 싱글족과 대학생이 즐겨 찾는다. 조리법 동영상의 평균 시간은 길어야 3분에서 5분 사이. 최근에는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삼계탕과 수제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이 2~3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다.

동영상 플랫폼 엠엔캐스트(www.mncast.com)는 드럼, 일렉기타, 피아노 등 음악 정보 동영상이 넘쳐난다. ‘뮬 초고수들의 캐논락 협연’(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N20067188731) UCC는 2주만에 2만명이 봤다. 휴가 후 넘쳐나는 사진, 동영상을 쉽게 편집하는 법과 포토샵 강좌도 눈길을 끈다. 해당 UCC 동영상 댓글로 어려운 점과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정보를 교류한다.

엠군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화장법, 썬텐, 올림 머리하기 등 사용자가 직접 시범 보이는 동영상이 인기다. 샌들을 주로 이용하는 여름철에 맞게 발뒤꿈치 각질 제거도 UCC로 담아낸다. 판도라TV는 이철우씨(28살)가 ‘수능 만점일지’ 동영상을 통해, 과목별 공부 방법과 수험생 정보를 제공한다.

동영상 포털 아우라(www.aura.co.kr)의 비보이, 마술비법은 동영상 검색어 10위안에 든다. 현직 강사의 나이트댄스 강의만 따라해도 몸치 탈출이다. 호신술, 요가는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편하다. 아우라는 UCC 활성화를 위해, 회원 추천으로 소개되는 베스트 UCC와 유저 참여형 동영상만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추가했다.

다모임사업부 이선범차장은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던 UCC가 점차 알찬 정보를 담은 컨텐츠로 진화하고 있어 반갑다”며, “전문성을 띤 양질의 UCC가 속속 등장해 대중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을수록 동영상 전문 업체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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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에 대해서 정말 할 말 많습니다만, 이 글은 그냥 정보성으로 읽어주세요.. 나중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써보겠습니다.

예전에 리눅스가 갑자기 떴다가 침몰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최근의 웹 2.0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나친 이슈화는 식상함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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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4 10:43 2006/08/04 10:43

-괴물- 속 괴물, 뭐로 만들었을까?

Ring Idea 2006/08/03 16:45 Posted by 그만
영화 <괴물>

그 속의 괴물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들리는 말로는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팀이 참여를 했다는둥.. 2년간의 특수효과팀의 결실이라는둥.. 말은 많은데..

얼마전 오토데스크에서 다음과 같은 보도자료가 왔다. 그중 일부.

'살인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의 지휘 아래, 1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제작되는 '괴물'은 봉 감독이 고교 시절 우연히 한강변에서 목격했던 괴생물체(괴물)와 이를 막으려는 일가족의 사투를 그린 우리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은 한강에서 서식하며, 마을 버스 크기에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을 합쳐 놓은 외모로, 사람도 한 입에 집어 삼키는 괴수지로 묘사된다. 따라서 영화 '괴물'에 모아지는 관심의 초점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괴물을 얼마나 스크린에서 실감나게 그려 낼 것인가에 있다.

영화 속 괴물을 현실감 넘치게 구현하는 데에는 올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빛나는 '킹콩'을 비롯,'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특수효과 솔루션으로 채택되었던 오토데스크 M&E 의 3ds Max가 사용되었다.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괴물'의 후반 작업은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담당했던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Weta Digital)과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담당한 미국의 오퍼니지(Orphanage)사가 맡아 진행하였다.

이 괴물은 수영하거나,불에 타는, 또 점프 등의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를 보다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괴물 모형을 따로 제작, 스캐닝한 후 컴퓨터로 작업하였다. 더욱이, 전체 영화 분량의 절반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태어날 괴물이 등장한다는 점 역시 영화 속에서 컴퓨터 그래픽 및 후반 작업이 얼마나 비중 있는 역할을 하는지 말해 주고 있으며, 오토데스크 M&E의 솔루션이 만들어낼 현실감 넘치는 괴물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또 다른 국내 SF 판타지 영화 '디 워 (D-WAR)'에서도 오토데스크 M&E 솔루션의 역할은 매우 크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무기라는 생명체를 등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영화 속 특수 효과의 완성도 여부가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가 되기 때문.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 인력 등을 통해 제작되는 '디 워' 에서는 영화 속 도시 배경과 이무기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오토데스크 M&E의 3D 애니메이션 구현 소프트웨어 3ds Max가 상당 부분 활용되었다.

오토데스크 M&E의 채수호 본부장은 "최근 국내 영화 산업이 전성기를 맞으면서, 영화와 관련된 컴퓨터 그래픽 및 포스트 프로덕션 시장의 규모도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며, "최근 완성도 높은 영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국내 영화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오토데스크 M&E의 솔루션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M&E의 특수 효과 솔루션들은, 위에서 언급된 작품들은 물론, 다양한 작품들에 두루 사용되었다. 영화 '남극일기'의 눈 내리는 장면이나 '새드 무비'와 '태풍'의 색 보정 작업에 오토데스크 M&E의 디스크리트 러스터(Discreet Lustre)가 사용되었으며, '친절한 금자씨', '여고괴담 2' 등에는 영상 합성 솔루션인 컴버스천(Combustion)이, 그리고 '왕의 남자'에는 특수효과 솔루션인 디스크리트 플레임(Discreet Flame)이 각각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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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6:45 2006/08/03 16:45

궁극의(?) 3D 관련 SW죠. 3DS 맥스!, 그리고 마야!

둘 모두 업그레이드됐다고 하는군요!

아 옛날이여..~ 요즘은 프로그램 구하기도 힘들고 구했다고 해도 사용해볼 시간이 없어서 정말 안타깝긴 한데요.. 일단 보지 않고 별점을 주기 뭐하지만... 제 맘속에 이 소프트웨어 시리즈들은 최소 별 네개 반 짜리입니다.! ^^;;

아래는 오토데스크에서 보낸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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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비트 지원과 함께 멀티스레드 기능 향상
-          작업 효율성 제고 및 대규모 협업 관리 기능 제공

대한민국, 서울 2006년 8월 3일 ? 오토데스크(ADSK)는 오늘, 세계적으로 유명한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Autodesk 3ds Max 9 및 Autodesk Maya 8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utodesk 3ds Max 9 와 Autodesk Maya 8 모두 64비트 기술이 지원되며, 특히 Autodesk Maya 8은 멀티스레드 기능이 향상되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Autodesk 3ds Max 9는 제작팀의 규모가 커져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로 작업할 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성능, 생산성,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차세대 게임, 영화, 방송, 디자인을 개발할 때의 특징인 복잡한 3D 데이터 세트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utodesk Maya 8은 소프트웨어의 핵심 성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개선하였다. 따라서 현재 3D 아티스트들이 고민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 개발 플랫폼으로의 이전, 포토 리얼리스틱한 이미지 제작 등과 같은 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P와 Intel은 3ds Max 9와 Maya 8의 출시에 맞추어 플러그 인을 개발하기 위해 다수의 ADN Sparks 개발자들에게 64비트 워크스테이션을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64비트 개발 툴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

Autodesk 3ds Max 9는 64비트 기술을 지원하고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차세대 게임 개발, 디자인 시각화, 영화/TV 시각 효과 제작에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Autodesk 3ds Max 9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복잡한 3D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고, 제작팀의 규모가 확대될 때 대두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64비트 아키텍처는 차세대 디지털 컨텐츠 생성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 세트로 작업하는 것을 쉽게 만들어 주며, mental ray 3.5 렌더링 코어 덕분에 렌더링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로버트 그레이브즈(Robert Graves) 3ds Max 9 베타 테스터이자 런던 소재 GMJ Design의 창작 감독은 “3ds Max 9의 새로운 아키텍처와 디자인 쉐이더, 뛰어난 광선 시스템 기능, 향상된 mental ray 렌더링,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는 탁월한 툴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3D 디자인 시각화에서 기대하는 현실적인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GMJ Design은 3ds Max를 사용하여 런던과 리버풀의 도시 모형을 제작했다.

Autodesk Maya 8 은 64비트 지원 및 향상된 멀티스레드 기능을 통하여 아티스트들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소프트웨어상의 주요 작업들을 사용 가능한 프로세서 또는 코어 수에 맞게 분할하여 동시작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작업을 더욱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모델링과 텍스처링을 위한 다양한 생산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폴리곤 속성 전환(Transfer Polygon Attributes) 기능은 모형 제작자들이 UV, CPV(Color Per Vertex), 다른 위상의 표면 메시 간의 정점 위치 정보를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다른 두 버전의 객체 또는 캐릭터(예: 고해상도인 객체 또는 캐릭터와 저해상도인 객체 또는 캐릭터로 작업하는 경우)로 작업하는 경우 특히 유용하다. 또한 새롭게 향상된 워크플로와 폴리곤 브리지(Polygon Bridge), 복수 가장자리 루프 삽입, 향상된 UV 레이아웃과 같은 툴은 가장 보편적인 작업의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준다.

아티스트들은 제작 과정에서 여러 개의 2D, 3D 패키지를 사용할 때 Autodesk Maya 8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확장, Autodesk FBX 파일 교환 기술 향상, Maya와  3ds Max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교환 가능 형상 캐시의 추가, Autodesk Toxik 협업 합성 소프트웨어와의 새로운 상호 호환성 확보를 통해 이루어졌다.

<참고자료>
Autodesk 3ds Max 9 주요 기능

64비트 지원, 새로운 조명, 추가 쉐이더, 신속한 렌더링 기능 이외에, 3ds Max 9는 핵심 성능, 생산성,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         3ds Max 내의 사용자 정의 리그와 컨트롤러에 추가할 수 있는 레이어로 된 블렌딩 시스템

¡¤         와이어프레임, 가장자리 디스플레이의 최적화를 통해 뷰포트 내에서의 신속한 피드백 기능 제공

¡¤         바이패드로 저장하고 로드할 수 있으며 사용자 정의 리그에서 또는 리그로 정보를 쉽게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XAF 파일

¡¤         뷰포트에서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기능 등 강화된 헤어스타일, 의상 기능

¡¤         작업 중인 자산의 파일 참조 및 추적 기능의 향상

¡¤         신속한 렌더링을 위해 메시 변형을 파일로 백업할 수 있는 포인트 캐시 2

¡¤         FBX 파일 포맷을 통한 Autodesk Maya와의 향상된 호환성

3ds Max 9의 신기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utodesk.com/3dsmax 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미디어: 3ds Max 9 이미지는 www.autodesk.com/3dsmax-pressimagery의 오토데스크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Autodesk Maya 8 주요 기능

오토데스크는 Maya 8의 발표를 통해 오늘날 아티스트들이 직면한 근본 과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차세대 작품 제작의 요건을 충족시켜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Maya 8은 생산성과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         Windows와 Linux 운영체계에서의 64비트 지원

¡¤         멀티프로세서 시스템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확장 가능 멀티스레드

¡¤         게임 엔진과 같은 사용자 정의 렌더러로 뷰포트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

¡¤         탁월한 렌더링 성능과 메모리 사용을 위해 최적화된 mental ray 3.5 코어

¡¤         폴리곤 브리지(Polygon Bridge), 폴리곤 속성 전환(Transfer Polygon Attributes)

¡¤         HDR(High Dynamic Range)과 부동 소수점 이미지에 대한 지원

¡¤         기본, 사용자 정의 mental ray 쉐이더의 대화식 보기에 대한 지원

¡¤         Autodesk 3ds Max, Autodesk MotionBuilder와 같은 어플리케이션과 Maya 간의 보다 긴밀한 통합을 제공하는 향상된 Autodesk FBX 플러그 인 

¡¤         Maya와 3ds Max 패키지 간의 완벽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해 주는 두 소프트웨어 간의 교환 가능 형상 캐시

¡¤         Autodesk Toxik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로 렌더러 레이어 내보내기


Maya 8의 신기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utodesk.com/maya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미디어: Maya 8 이미지는 www.autodesk.com/maya-pressimagery의 Autodesk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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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6:17 2006/08/03 16:17

커뮤니티 포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www.dreamwiz.com)는 온라인 쇼핑 애용자들의 편의와 쇼핑 관련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검색 활성화를 위해 ‘리뷰검색(search.dreamwiz.com)’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리뷰검색이란 상품명만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구매후기와 전문리뷰어의 체험기 및 최저가 가격비교까지 원스톱으로 보여주는 '트윈슈머용' 서비스.

특히 지금까지는 상품평이나 제품정보가 일반 쇼핑몰이나 전문 리뷰 사이트에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지만 드림위즈 리뷰검색을 통해 개별 사이트 방문과 회원가입 등의 불편함 없이 제품의 사용법과 장?단점, 최저가 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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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드림위즈 소식이죠?

그런데 누가 기획을 했는지 이건 아니다 싶은 느낌이 있는데요..

일반 카테고리 명사를 이용하거나 일반 키워드를 이용해 검색을 했을 때는 관련 카테고리를 미리 보여줘야 정상일 듯 싶은데 이상하게도 bb.co.kr로 부터 받아오는 상품은 단 하나만 나오네요. 이건 아예 키워드 광고에 가깝지 않을까요?

사진에서처럼 '청바지'로 검색하면 맨 위쪽의 '상품 사이드'란에 '여아 티셔츠 청바지 세트' 덜렁 하나만 나오게 하는 센스! --;;

그만에게 흠잡혔으므로 별점도 두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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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0:07 2006/08/03 10:07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라이브닷컴(www.live.com)의 세번째 서비스인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를 시작한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MS의 블로그 서비스로 MSN 스페이스(MSN Space)의 차세대 버전으로 ‘윈도우 라이브’ 전략에 따라 메신저, 메일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되는 서비스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텍스트 파일과 함께 다양한 사진,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게시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화면 모습을 손쉽게 바꿔 개성있는 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다.

평범한 MS의 블로그 툴 쯤 되는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잡은 것은 "메신저와의 연동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쉽고 빠른 `e-맥’ 형성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

국내 다른 메신저들도 블로깅 서비스와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사용자가 국내 네티즌에 한정되어 있어 글로벌 인맥을 쌓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MS는 지적하고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전세계 22개 나라 36개 언어를 쓰는 6천만 개의 스페이스를 1억 2천만명의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싸이월드 격인 마이스페이스닷컴의 미성년자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논란을 의식해 미성년자의 스페이스는 검색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페이스 공개 여부는 블로거가 결정할 수 있다.

MSN 코리아 총괄 이구환 상무는 “이제 국내 네티즌들도 해외의 다양한 사람들과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원하고 있다”라며 “전세계를 포괄하는 인적 네트워크와 편리한 사용법, 안전이 맞물린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앞으로 국내 네티즌들에게 `글로벌 교류의 장(場)’으로 인식될 것”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MSN코리아 자체적인 홈피 서비스나 아바타 서비스 등을 진행해오다 돌연 국내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사한 본사 서비스를 다시 들여와 서비스하는 모습에서 MSN의 한국화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어 보인다.

또한 메신저 연동 외에 딱히 특징이 없는 서비스란 점 때문에 'e-맥'이란 억지 용어까지 동원해가며 홍보하고 나섰지만 굳이 글로벌 친구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할 사용자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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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홍보할 문구가 없었나보다..

정작 그만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래 두 문장.

솔직히 라이브스페이스 서비스, 괜찮은 서비스이지만 마치 구글의 블로거와 함께 정서상 그리 가깝게 느껴지는 서비스는 아니다.

별점? 별점 두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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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09:50 2006/08/03 09:50

네이버 지도 서비스가 전면 개편됐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그간 비표준 방식의 액티브X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볼 수 있었던 서비스를 걷어내고 에이잭스(AJAX)를 도입했다는 점. 또한 지도 API를 공개해 다양한 매시업 서비스의 출현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지도서비스(maps.naver.com)를 선보이고, 지역정보 검색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네이버는 지도서비스에 기존 HTML으로 제공하기 힘든 정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웹 표준을 준수하는 첨단 기술인 ‘에이잭스(Ajax)’를 전면 도입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네이버 지도는 ▲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고 ▲ Active-X등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으며 ▲ 마우스 휠 만으로 화면 확대, 축소가 가능하도록 이용편의성이 강화되어, 지도검색, 빠른 길 찾기 등의 서비스를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지도 API를 외부에 전격 공개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란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Open API(openapi.naver.com)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도API를 활용하면 누구나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자신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지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지도 DB를 구축해야 했지만, 네이버가 지도API를 외부에 공개함에 따라 전국 아파트의 위치 및 시세정보가 담긴 매물지도, 여행일정에 맞춘 여행지 정보 지도, 지도를 바탕으로 한 중고차 매물정보 웹사이트 등 이용자들이 직접 다양한 혼합(Mash-up)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네이버는 공개된 지도에 자신이 가진 지역정보를 스스로 작성하고 공유하는 지도 기반 UCC서비스 ‘포스트맵’을 선보인다.

‘내가 아는 맛집’, ‘강남역 100배 즐기기’ 등 각각의 주제별를 가진 ‘포스트맵’은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당주제에 부합하는 글과 사진을 지도에 직접 작성함으로써 생생하고 살아있는 지역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지역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싸이월드에서 '회원들이 만드는' UCC 지도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사용자 참여형 지도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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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아시죠? 지도 서비스에 들어가면 초기 지도 설정이 자신의 위치라는 점.

IP를 기준으로 ISP에서 제공받은 위치 값을 뿌려주는 것이죠..

놀라운 네이버에요..^^



관련 포스팅 : http://ringblog.net/166



아, 그리고 이미 액티브엑스를 걷어낸 것은 지난달 말부터였는데요.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휴가 때 이 사실을 알고 포스팅을 하려다.. 귀차니즘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지금에서야 알려드리네요..^^;;



아차차, 이 서비스는 별 다섯! 싸이월드는 네개 반인데 왜 다섯씩이나 주냐구요? 네이버니까요.. 게다가 API 공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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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10:41 2006/08/02 10:41

상반기가 웹 2.0이란 거대한 물결이 인터넷 업계를 출렁이게 했다면 하반기에는 좀더 구체적인 방법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웹 2.0이란 단어가 갖는 함의가 단지 '옛것과 다른 무엇' 정도에 그쳤다면 하부 트렌드로 대표되는 '미디어 2.0', '모바일 2.0', '시큐리티 2.0', '쇼핑 2.0' 등의 2.0 시리즈와 함께 구체적인 기술 방법론인 에이잭스(AJAX), XML과 RSS, UGC(또는 UCC), 웹 표준, 태깅(꼬리표 달기), 오픈 API과 매시업 등의 키워드들이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웹 2.0 관련 키워드는 인터넷의 구석구석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미디어 2.0 시대, 모든 네티즌은 소비자이자 생산자

최근 포털 뉴스와 기존 언론의 변신 추세와 함께 차세대 미디어 트렌드인 '미디어 2.0'에 대한 관심이 함께 고조되고 있다.

웹 2.0이 어렴풋이 이해가 될 때쯤인 지금 난데 없는 '미디어 2.0'은 무엇일까.

미디어 2.0은 두 가지 시각으로 이해될 수 있다. '콘텐츠 생산과 유통 체계 재배치'의 측면과 '콘텐츠 인터페이스 변화'라는 측면이 그것이다.

일단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는 '콘텐츠 생산과 유통 체계 재배치'란 의미에서 미디어 2.0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언론 기관이 생산한 콘텐츠가 고전적인 배본 방식의 유통 체계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되던 것이 소비자가 곧 생산자인 '모든 시민은 기자'일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후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신생 언론은 물론 기존 언론사들과 포털들이 시민기자 또는 블로그 기자들을 활용하면서 저널리즘의 보편성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목받고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와 굳이 구분을 하자면 콘텐츠 생산자 스스로가 기존 언론관을 바탕으로 자신이 언론활동을 하고 있다는 인식 하에 기사를 작성한다는 점이다.

약간 의미를 확장하면 다음미디어 석종훈 대표가 말하는 '미디어 2.0'까지도 포괄할 수 있다. 얼마전 석 대표는 전날 제주 다음 글로벌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회 다음 라이코스 글로벌 포럼’ 토론 행사 발표문을 통해 “웹이 웹 2.0으로 발전하는 것처럼 미디어도 인터넷 등장 이전의 ’미디어 0.1’, 인터넷 초기의 ’미디어 1.0’에서 미디어 2.0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이용자의 정보 생산ㆍ선택 능력, 정보 소비 욕구가 커지면서 블로거가 만드는 뉴스 등 이용자 생산 콘텐츠(UCC)와 기존 미디어 생산 콘텐츠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와 트렌드를 읽는 새 방식 실험중

그렇다면 '콘텐츠 인터페이스 변화'는 무엇일까. 일단 다음의 그림을 보자.

IT관련 뉴스 사이트로 유명한 CNET 뉴스닷컴(www.news.com)의 'Media 2.0' 섹션으로 한눈에 어떤 뉴스가 중요하고 이슈가 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기존 종이신문에서 제목과 영역 크기로 의제를 설정하던 기능의 인터넷판이라 할 수 있다.

뉴스맵이라 불리는 이러한 방식은 2004년 만들어져 지난해부터 국내에 소개된 마루무시(http://www.marumushi.com/apps/newsmap/newsmap.cfm)라는 사이트에서 절정을 이룬다.

이 사이트는 구글뉴스의 기계적인 뉴스 수집 방식을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기사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각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기사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해 동적인 플래시 인터페이스로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네이트닷컴이 이슈맵(http://newscomm.nate.com/nc/Issue/IssueHome.asp)이란 서비스 이름으로 유사한 모습의 인터페이스를 선보였으며 몇번의 개선을 거쳐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를 재정렬할 수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파란닷컴(www.paran.com) 역시 플래시와 뉴스 키워드가 조합된 'the 트렌드' 서비스로 무장한 채 초기면을 8월 1일자로 개편했다.

the 트렌드는 해당 검색어가 등장한 기사 수,  1000여 곳의 클럽과 카페, 2000여 곳의 게시판, 1만개의 지식검색, 500만개에 이르는 블로그 등에서 사용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계적인 수집 과정을 거쳐 배치된다고 파란측은 설명한다.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관심가는 키워드가 어떤 형태의 콘텐츠로 반영되었는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이슈화됐는지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야후!코리아(kr.yahoo.com)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이미 실시하고 있다. 다소 소극적인 배치이지만 뉴스 섹션의 아래를 보면 '실시간! 핫 키워드'란을 통해 큰이슈에서 작은 이슈까지 무작위로 배치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제는 언론기관이 아니라 집단이 정한다

이른바 아젠다세팅, 즉 의제설정 기능을 통해 언론이냐를 구분짓는 경우가 있지만 미디어 2.0 시대에서는 소비자가 의제를 스스로 설정하는 극단적인 민주주의도 등장한다. '개똥녀 사건' 처럼 다소 과장되고 '많이 본 뉴스' 처럼 낚시에 의한 연성뉴스 쏠림현상을 걱정한다면 미디어다음의 '네티즌이 뽑은 뉴스'(news.media.daum.net/netizen) 섹션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네티즌이 뽑은 톱 뉴스가 그렇게 허무맹랑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 섹션은 다수의 사용자들의 판단에 의제 설정권을 넘기는 것으로 웹 2.0의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인 '집단지성'에 의한 '평가 시스템'의 적절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더욱 극단적인 뉴스 소비 형태는 'RSS로 원하는 뉴스만 골라 보기'라고 할 수 있다. 구글뉴스(news.google.co.kr)에서는 기계적으로 수집된 뉴스를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메일이나 RSS 리더기로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가 등장할 때 지체 없이 사용자에게 뉴스 게재 사실을 알려주는 '뉴스 알리미' 기능을 갖고 있다.

포털의 개인화와 더불어 검색기술의 발전이 던져준 '정보 편식'의 우려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소비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동영상도 단편화, 분절화

텍스트 위주의 뉴스 콘텐츠만 변혁의 물결 속에 있는 것은 아니다. 8시 뉴스, 9시 뉴스, 또는 매 정시마다 나오는 TV뉴스나 TV 프로그램도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부분만 골라보는 시대가 다가왔다.

또한 YTN의 돌발영상이나 MBN의 팝콘영상은 TV용 영상이지만 인터넷에서 인기가 더 높다. 실제로 이 짧은 프로그램들이 언제 방영될 것인지 기다리는 시청자는 많지 않다. 수십개 언론사에서 쏟아내는 뉴스 콘텐츠를 모아 놓은 포털 뉴스 검색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일방향 TV 프로그램이 30분, 1시간 단위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해야 했다면 내용중 재미있는 장면이나 출연자의 잠깐의 실수, 표정만 골라내 불과 몇 초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네티즌 사이에 유통되고 있다.

TV 뉴스에서 의제 설정은 뉴스 첫머리에 나오느냐 같은 사안을 얼마나 다양하게 다루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방송 뉴스는 좀 다르다. 일단 모든 방송 뉴스 콘텐츠 꼭지 하나마다 따로 볼 수 있으며 각 방송사별로 비교해보면서 연달아 볼 수도 있다.

판도라TV, 곰TV 등 스스로 언론이 아닌 동영상 플랫폼 기반 서비스들이 새로운 미디어로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향후 등장하게 될 IPTV와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새로운 뉴미디어 플랫폼들이 고전적인 콘텐츠 생산과 소비, 유통 방식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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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내일 오전에 사진도 좀 올리고 좀더 정리하겠습니다... 헥헥..^^;;
업댓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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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09:03 2006/08/02 09:03

UCC(사용자제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싸이월드(대표 유현오 www.cyworld.com)가 회원들의 UCC를 위치 정보와 결합해 공유하는 참여형 ‘지도’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1일 밝혔다.

싸이월드 ‘지도’(map.cyworld.nate.com)는 음식점, 공연장 상점 등 다양한 공간과 지역에 대한 회원들 개개인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지도의 위치정보와 결합해서 다른 싸이월드 회원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미니홈피와 페이퍼에서 장소에 대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지도첨부’ 버튼을 통해 간편히 공간정보를 덧붙일 수 있다.

이렇게 각 이용자들이 업데이트한 정보는 ‘지도’ 페이지에 모여 나타나며 특정 공간이나 지역에 이미 가봤던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과 사진 정보 등이 말풍선 형태로 지도 위 위치정보와 직접 연결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포털 ‘지도’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들이 직접 올리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업데이트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싸이월드에서 제공되는 지도는 다른 포털서비스의 블로그나 카페, 개인의 홈페이지에도 삽입할 수 있는 오픈된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싸이월드사업본부의 이승훈 본부장은 "공간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정보생성에 직접 ‘참여’하는 웹2.0 기반의 싸이월드 ‘지도’ 서비스가 국내 지역정보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맵서비스로서 네티즌의 생활정보 공유에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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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좋습니다. 별점 네개 반.
사용자 참여를 더욱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군요. 물론 각 타운 관계자는 물론 홍보하고 싶어하는 각지역 관계자들 역시 협업한다면 멋진 사이버 투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예를 들어 관광공사와 더불어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 사진, 동영상을 기본적으로 서로 엮어주는 것도 좋겠죠.

매우 좋은 서비스입니다. 누군가 말하는 '노가다 검색'에서 드디어 UCC 검색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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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15:05 2006/08/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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