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파폭으로 보니 이렇게 되네요.. 정말 모두 '한줄 의견'이 되더라는.. 쿨럭..^^

이런 현상은 여기 이 기사에서만 그럽니다.

오늘 웹표준 무시한 정부, 누리꾼에게 소송 당한다 이 기사가 네이버 뉴스 메인에서 보여지지 않는 이유인가요?(죄송.. 그냥 억측일뿐..^^)

흠.. 뭐 때문일까요? 사실 다른 기사에서는 안 그러거든요..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28 14:31 2006/08/28 14:31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가 준비하고 있는 라이브닷컴에 속속 새로운 서비스들이 붙고 있다. 이번에는 동영상 검색이다.

■ 라이브닷컴 동영상 검색 : http://beta.search.live.com/video/

이 사이트에서는 CNN을 비롯한 CBS 뉴스, 로이터 등 주요 동영상 뉴스에 대한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썸네일(미리보기)과 함께 제목, 간단한 설명 등이 결과로 제시된다. 현재는 영문으로만 검색이 가능하다.

최근 들어 구글, 야후, AOL 등이 동영상 검색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MS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어 미국에서도 동영상 검색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28 13:51 2006/08/28 13:51

오마이뉴스 재팬이 창간됐습니다.

오마이뉴스가 보여준 시민기자의 가능성과 시민저널리즘의 확산과 저널리즘의 일상화에 대한 영향은 누구나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정치적으로나 다른 메이저 미디어에 의해 견제를 받고 있지만 사실상 참여 미디어 시스템이란 면에서 블로그 저널리즘이나 웹 미디어,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서구인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의미있는 시도입니다. 주요 언론학자들이 틈만나면 한국의 오마이뉴스를 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니 말이죠.

하지만 오마이뉴스가 가진 한계 상황은 한국에서도 이미 나타나고 있죠. 훈련받은 언론인들이 톱 뉴스를 장악하고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이 정치적인 색깔과 홍보성 기사들을 바로 올려버리는 '아무나 기자'라는 개념으로 변질된다는 점 때문에 비판 받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들은 시민독자들일 것이고 시민독자들을 위한 시민기자들의 서비스가 아직은 부족하여 모든 기사의 '컬럼화'도 우려할 부분이었죠.

많은 딜레마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우리에게 준 막강한 유통 방식은 '저널리즘 일상화'에 큰 기여를 한 점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내심 오마이뉴스(꼭 그들이 아니어도 좋습니다)식의 시민 참여 저널리즘이 대체재는 되기 힘들어도 보완재로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미디어 글로벌화에 거의 전패해왔던 국내 미디어에게 한줄기 빛을 준 것만으로도 오마이뉴스는 대단한 일을 한 겁니다. 물론 그들에게 손을 내민 소프트뱅크의 안목도 높이 사줄만 합니다. 다른 미디어들도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지 말기를...

건투를 빕니다.

아래는 오마이뉴스 측에서 공식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오마이뉴스 재팬의 공식 창간사(번역물) 내용 가운데 1년후 철거될 건물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
<오마이뉴스 재팬> 시민기자 1천명으로 8월28일 창간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한국의 언론 모델이 일본에 수출돼 창간된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제 모델이 일본에서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간다.<오마이뉴스>는 8월28일(월요일) 오전 10시 일본에서 <오마이뉴스 재팬>(일본내 이름은 <오마이뉴스>)을 창간한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재팬>은 <오마이뉴스>가 소프트뱅크(회장 손정의)로부터 지난 2월 투자받은 110억 가운데 60억원을 들여 도쿄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해 창간한 것.

<오마이뉴스 재팬>은 창간 한달 전부터 시민기자를 모집했고, 창간 당일 약 1천명의 시민기자가 가입했다. 편집장은 <마이니찌> 신문 출신의 유명 방송인 도리코에 슌타로(66세)씨. 직원은 편집국 기자 10명 등 22명. 창간호에는 시민기자들이 보내온 기사 20여개가 실렸다.

오연호(吳連鎬, 43세) <오마이뉴스> 대표는 2개월전부터 도쿄 현지에 머물면서 <오마이뉴스 재팬> 창간을 지휘하고 있다. 오 대표는??<오마이뉴스> 모델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에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슴이 뛴다??면서 ??일본의 시민기자들이 창간 전부터 다양한 기사를 보내오는 등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오대표는 ??올 연말까지 시민기자 5천명을 모집하고 2년내에 한국 시민기자와 같은 규모인 4만명을 모집하겠다??면서 ??곧 한일시민기자 사이의 상호방문등 문화교류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언론 물론 세계언론들도 관심

<오마이뉴스 재팬> 창간은 일본 온-오프라인 언론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창간기념 기자회견에는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찌> <산케이> 등 일본의 주요신문 기자들 약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송사들도 <후지TV>가 창간당일 밤 뉴스 프로그램에서 오대표를 인터뷰 하고 는 약 2달전부터 창간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있는 등 큰 주목을 하고 있다. 일본 블로거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오마이뉴스 재팬> 창간준비 블로그 단계에서부터 오마이뉴스의 방향성을 놓고 뜨거운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오마이뉴스 재팬>의 창간은 시민참여저널리즘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세계언론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다. 때문에 일본에 주재하고 있는 외신기자들의 관심도 높아 이들의 모임인 재일 외신기자클럽은 9월7일 오대표와 도리코에 편집장을 초청해 강연회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성공의 관건은 현지화

<오마이뉴스 재팬>의 성공여부는 일본의 실정에 맞는 현지화를 어떻게 하느냐는 것.

오대표는 ??한국에서 2000년 <오마이뉴스>를 창간했을 때는 보수언론 주도의 왜곡된 언론환경을 바꾸기 위해 ??열린 진보??라는 편집철학을 분명히 밝혔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의 정치사회환경을 고려해 창간사에서 ??정치적 중립, 이념적 중립??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오대표는 또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시민기자들이 기본적으로 실명으로 기사를 쓰지만 부득이할 경우 펜네임을 허용하는 등 일본 실정에 맞게 현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기자-기사의 글로벌화 본격 시작

한편 100여개국 1300여명의 시민기자가 가입돼 있는 영어판 <오마이뉴스 인터내셔날>을 2년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오마이뉴스>는 <오마이뉴스 재팬>의 창간을 계기로 시민기자와 상근기자가 쓴 기사들의 ??세계화??를 더욱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즉 한 기자가 자신의 언어로 쓴 기사를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번역해 글로벌화시키겠다는 것.

이를 위해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시민기자의 글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오마이뉴스 재팬> 창간호에는 한국 시민기자 6명이 쓴 기사가 일본어로 번역돼 실렸다. 또 <오마이뉴스>는 최근 한일 양국 언어로 취재-보도가 가능한 일본전문가 이병선 기자의 <재팬 워치> 코너를 마련했다. 이 기자가 쓴 기사는 <오마이뉴스>와 <오마이뉴스 재팬>에 동시에 실리게 된다. 말 그대로 ??글로벌 기자??의 탄생.

<오마이뉴스 재팬>의 창간은 한일양국의 인터뷰 대상자들에게는 자신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뉴스>와 <오마이뉴스 재팬>, <오마이뉴스 인터내셔날>은 이들 중 한 곳에서 한 주요 인터뷰를 다른 곳으로 번역해 싣기로 했다. 8월30일에 공개될 <오마이뉴스 재팬>의 일본 유력 언론인의 인터뷰도 <오마이뉴스>와 <오마이뉴스 인터내셔날>에도 실릴 예정이다.

---------<오마이뉴스>와 <오마이뉴스 재팬>의 몇가지 차이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 등록시 실명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만 주민등록제도가 없는 일본에서는 대신 통장번호를 요구한다.

-<오마이뉴스>는 정식기사에 오르지 못한 것을 ??생나무??라고 하지만 <오마이뉴스 재팬>은 ??뉴스의 씨앗??이라고 한다. 아직 부족하지만 누군가의 눈에 띄어 좋은 뉴스, 큰 뉴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이는 타인의 비판에 상처받기 쉬운 일본인들의 속성을 고려한 것이다.

-<오마이뉴스>는 기사작성시 반드시 실명을 요구하지만 <오마이뉴스 재팬>은 부득이한 경우 팬네임을 허용한다. 이 경우 반드시 그럴만한 사유가 있어야 하며 오프라인에서 편집국에 의해 실존인물임이 증명돼야 한다. 팬네임 기사의 말미에는 ??이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팬네임이며 편집국 000기자에 의해 신원이 보증됐다??고 적힌다. 팬네임 허용은 폭로기사를 쓸때 실명사용을 꺼려하는 일본문화를 반영했다.

-------<오마이뉴스 재팬>에 실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번역기사--

<오마이뉴스 재팬>에는 한국의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쓴 기사를 번역해 소개하는 섹션이 마련됐다. 다음은 창간호에 실린 기사들.

1.'괴물'을 키운 건 우리 자신-정선영 기자

2. 왜 그들은 굳이 다시 만나야만 했을까-이준목 기자

3. 3초 삼겹살? 30초 삼겹살?-구동관 기자

4. 매콤한 떡볶이? 나는 향긋한 떡볶이!-김용철 기자

5. 깊은 산 속에 있는 '비밀의 화원'-윤순년 기자

6. 맛있는 감자볶음 만드는 요령 4가지-이효연 기자

첨부: <오마이뉴스 재팬> 창간선언문

<오마이뉴스 재팬> 창간선언(2006.8.28)

새로운 미디어의 씨앗을 뿌리며

오늘(2006년 8월28일) 우리는 새로운 미디어를 일본사회에 선보입니다. 뉴스를 통한 시민참여의 플랫폼이 열립니다. 오마이뉴스(OhmyNews).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뉴스의 생산-소비 방식은 이제부터 오마이뉴스에 의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동안 구경꾼 혹은 제보자에 머물렀던 여러분을 뉴스의 생산자로 모시겠습니다. 신문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여러분의 독자투고는, 혹은 여러분의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하고 싶은 말은 이제 오마이뉴스 광장에서 빚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일본사회에서 가장 자유로운 미디어, 뉴스를 통한 시민참여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만드는 새로운 미디어

뉴스의 생산-소비의 혁명이 일어나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

이것이 오마이뉴스의 핵심 컨셉입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교수까지, 프리타, 아줌마에서 변호사, 의사 등 전문가까지.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하는 건전한 시민은 누구나 기자입니다. 그동안 뉴스의 생산은 직업기자들의 특권이었습니다. 하지만 무한한 공간인 인터넷을 활용한 시민의 참여는 그동안의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을 선언할 수 있게 합니다. 이미 창간준비과정에서 30일만에 약 1천여명이 시민기자로 동참했습니다. 홋가이도에서 오끼나와까지 일본 전국의 시민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들 시민기자들이 쓴 기사들이 오늘부터 오마이뉴스 광장에서 새로운 미디어, 새로운 광장을 만들어갑니다.

-가장 자유로운 시민참여의 플렛폼

권력과 자본, 더 나아가 오마이뉴스 편집국으로부터의 독립

오마이뉴스는 무엇인가 사회를 향해 발언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가장 자유로운 참여의 플랫폼입니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는 권력으로부터 독립됩니다, 자본으로부터도 독립됩니다. 더 나아가 오마이뉴스 편집국으로부터도 독립됩니다.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들이 어떤 권력, 어떤 자본의 눈치도 보지 않고 발언할 수 있는 공간을 보장할 것입니다. 그동안 성역과 금기에 갖혀 할 말을 못한 것이 있습니까? 오마이뉴스를 통해 그 장벽을 허무십시오.

오마이뉴스는 정치적 중립, 이념적 중립을 지킬 것입니다. 오마이뉴스 편집국에는 상근 취재-편집기자가 있습니다. 편집국은 시민기자의 서포터스입니다. 편집국은, 상근기자 개인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기사도 보장하겠지만, 어떤 논쟁적 이슈에 대해 편집국 차원의 답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주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보다는 여러 시각을 가진 시민기자들이 자유로운 발신을 통해 일본사회를 위한 가장 좋은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돕고, 풍성하게 하고, 중계하는 서포터스가 될 것입니다. 시민기자가 발신한 기사는 사실이 맞고 타인의 명예훼손을 하지 않은 것이라면, 테러와 같은 반인륜적, 반사회적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편집국에 의해 삭제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민기자는 오마이뉴스 편집국으로부터 독립됩니다. 바로 이점에서 오마이뉴스는 일본사회에서 가장 자유로운 미디어가 되길 희망합니다.

-신뢰있는 참여, 책임있는 참여

최소한의 편집, 최대한의 사실확인

오마이뉴스는 시민의 자유로운 참여를 보장하지만 ??신뢰있는 참여?? ??책임있는 참여??의 광장이 되고자 합니다.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일본의 미디어는 크게 두개의 세계로 양분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문, 방송 등 기존의 전통적 미디어는 어느정도의 신뢰와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통적 미디어의 뉴스 발신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는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반면 인터넷 공간의 발신들은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이뤄낸 점에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익명의 비판, 사실확인이 충분하지 않는 글 등이 뒤섞이면서 신뢰와 책임이 부족하는 지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마이뉴스는 양분된 두 미디어의 세계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그것은 곧 신뢰있는 참여, 책임있는 참여입니다. 이를 위해 편집국은 시민기자들이 발신한 글에 대해 ??최소한의 편집, 최대한의 사실확인??을 할 것입니다. 시민기자 개인의 개성과 주장이 물씬 풍겨나도록, 다양한 수준 그 자체가 보여질 수 있도록 글 다듬기를 최소한으로 하되 신뢰있고 책임있는 미디어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 최대한의 사실확인을 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오마이뉴스는 책임있는 미디어로서 ??비판받을만큼의 비판??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어떤 이슈, 어떤 비판도 자유롭게 제기될 수 있다는 대전제를 지켜가면서도 오마이뉴스 광장을 통해 어떤 개인이나 단체나 기관이 비판받아야할 정도 그 이상으로 비판받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aking Bridge 프로젝트

소통부재한 집단 사이의 다리가 되겠습니다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와 정보의 풍요를 가져왔지만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오히려 빈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자유로운 참여?? ??신뢰있는 참여??로 만들어진 광장을 활용해 갈등하는 두 집단 간의 소통을 돕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단카이 세대 - 단카이 주니어 세대, 일반인 - 전문가, 신입사원 - 간부, 익명의 발언자 - 실명의 발언자, 가진 자 - 못가진 자, 좌익 - 우익, 일본인 - 세계인 등 소통을 필요로 하는 두 집단 사이에서 오마이뉴스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생산적인 대안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오마이뉴스가 창간기획으로 Making Bridge 인터뷰 시리즈를 시작하는 것도 바로 그런 다리의 역할을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

세계시민과 어깨를 걸다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와 독자 여러분을 세계로 연결하는 다리이자 창입니다. 오마이뉴스 영어판에는 100개국 1300여명의 시민기자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4만3천여명이 지난 7년간 한국 저널리즘의 역사를 바꿔왔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 여러분이 쓴 글을 세계로 소개하고, 세계의 시민기자들이 쓴 글을 여러분께 소개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시민기자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참여는 일본사회를 변화시키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는 세계시민들과 어깨를 함께 하는 것이며 지구촌을 더 살기 좋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일본 전체 미디어의 공동진화에 기여

영원한 베타판, 겸손하게 배우면서 도전

오마이뉴스는 이제 일본에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오늘 선보인 베타버전은 오마이뉴스 1.0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올해안에 추가적인 기능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오마이뉴스 2.0을 선보일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뉴스의 광장에 정보와 커뮤니티가 더욱 풍성하게 결합할 것입니다. ??신뢰있는 참여??에 ??재미있는 참여??, ??유익한 참여??가 보태질 것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영원한 베타판이라는 정신으로 인터넷의 장점을 가장 잘 반영하는 미디어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인터넷의 장점은 테크날로지와 참여민주주의의 결합으로 가장 잘 발현된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오마이뉴스는 그 거듭남의 과정에서 늘 겸손하겠습니다. 우리의 강점인 ??자유롭고 신뢰있는 시민 참여??를 다른 기존 전통적 미디어와 인터넷미디어에게 전파시키되 그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장점에 대해서는 적극 배우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본 전체의 미디어가 공동으로 진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씨앗, 함께 꽃을 피웁시다

동참-격려-채찍 부탁드립니다

오마이뉴스 사무실은 토라노몬의 오래된 빌딩에 첫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 빌딩은 1년 후면 철거되는 재개발 예정지입니다. 그래서 이 근처에서 가장 싼 임대료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빌딩의 4층에 편집국을 마련했습니다. 같은 크기의 3층엔 시민기자들이 언제나 와서 토론하고 기사를 쓸 수 있는 ??뉴스의 타네??를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은 오마이뉴스를 자유로운 시민참여의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여망이 담겨 있습니다.

1년 후 이 빌딩은 철거됩니다. 그때 오마이뉴스도 함께 쓰러질 것인가, 아니면 성장해 더 넓은 사무실로 이사갈 수 있을 것인가? 세계가 그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답은 이제 독자여러분과 시민기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약 1천명의 시민기자와 함께 오늘 우리가 뿌린 타네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잎을 성장시킬 것입니다. 많은 참여와 격려와 채찍 부탁드립니다. 오마이뉴스 임직원 일동은 여러분의 서포터스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마이뉴스 재팬> 임직원 일동.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28 10:12 2006/08/28 10:12

정부를 상대로 웹표준을 지키라는 누리꾼들의 민원성 항의가 있어왔지만 이에 대해 정부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 아래 누리꾼들이 집단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웹을 이끌고 있는 김기창 고려대 교수는 어제(27일)오픈웹(www.openweb.or.kr)에 올린 공지를 통해 "그동안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결제원, 정보통신부 등은 아무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아니하고 있다"며 따라서 "어찌할 수 없이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소송은 일단 금융결제원으로부터 개인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들이 각자 500만원씩의 손해배상을 금융결제원과 정보보호진흥원을 공동피고로 하는 소송이다. 오픈웹은 원고가 20명(청구금액 1억원)이 모이는 시점에 소장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원고 개인들이 2만5000원 가량의 소송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는 "원고들이 소액이나마 인지대를 스스로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법원이 보기에도 바람직스럽고,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는 조언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오픈웹은 설명했다.

김기창 교수는 소장이 제기된 이후로도 원고인단의 규모는 계속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법무법인 한결(www.hklaw.co.kr)이 맡아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김기창 교수가 주도하는 오픈웹 운동은 웹표준에 대한 준수를 목적으로 정보통신부 등에 민원을 제기해 특정 회사의 웹 브라우저만을 지원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해왔다.

특히 일반 사기업끼리의 관행상 특정 브라우저 지원과 달리 정부의 민원처리 과정이나 정부가 인증하는 인증서 제도 등에 비표준 요소가 많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

반면 정부는 그동안의 민원으로 제기된 내용에 대해 정부도 고심하고 있으며 일단 효율적으로 사안을 대처하기 위해 단계적인 시행을 하고 있을 뿐 특정 브라우저를 지원하거나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민간 기업들에 대해 인증서 발급을 의무화하면서도 특정 브라우저에서만 작동되는 소프트웨어가 보급되는 상황을 수수방관했다는 점 또한 각 회사의 사정일 뿐이라고 일축해왔다.

오픈웹의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단순하게 예상하기로는 당연하게 정부가 질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아, 제가 IE7 RC1을 사용하는데요..^^ 아예 내용이 보이질 않는다는...^^ 파폭으로 내용을 봤습니다... 저도 솔직히 참여하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관계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서요.. 안타깝습니다..ㅠ.ㅠ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28 09:29 2006/08/28 09:29

카테고리

전체 (1951)
News Ring (644)
Column Ring (295)
Ring Idea (1004)
Ring Blog Net (8)
Scrap BOX(blinded) (0)

달력

«   2006/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그만'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 Supported by TNM
Copyright by 그만 [ http://www.ringblog.ne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