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도서검색 서비스(books.google.com)에서 책을 PDF 파일 형태로 통째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가 30일(현지시간)시작됐다.

일단 대상은 저작권 논란이 없는 고전작품에 한 하며 빅토르 위고의 '마리옹 드 로름므(Marion de Lorme)', 단테의 '신곡-지옥편' 등 희곡이나 이솝 우화 등 고전 동화다.

텍스트 형태가 아닌 표지와 삽화를 통째로 그림 형태로 스캔한 것으로 내려받은 파일을 이용해 인쇄를 하거나 남에게 전송해도 문제가 없다고 구글은 밝혔다. 이 책들은 모두 도서관이 소장중인 책을 대상으로 하기 있기 때문에 내지에 쓰여진 낙서까지 보인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구글은 도서관들과 하버드 대학, 미시건 대학, 뉴욕 공립 도서관 등 미국 주요 도서관이 소장중인 책을 모두 스캔해 검색으로 본문을 찾아 볼 수 있는 방대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저작권자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구글은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듯이 구글 도서검색에서 책을 검색한 뒤 읽을 수 있다"고 밝히며 다만 "저작권이 보호되고 있는 책들은 저작권자의 허락이 없이는 다운로드 서비스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구글 공식 블로그(googleblog.blogspot.com)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모든 책을 전세계 구글 이용자들이 어디서건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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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만이 전해드린 [간단 소식] 구글, 책 PDF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 예고대로입니다.


정말 고전 분위기 나는 이솝우화 한 편 보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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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31 17:21 2006/08/31 17:21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집단지성 활용한 이용자 중심의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오는 31일 저녁에 선보인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자체 개발한 검색서비스 ‘써플(searchplus.nate.com)’은 네이버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검색엔진을 내재화한 것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 양쪽에 탑재되어 폭넓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써플’은 정보를 스스로 더해간다는 의미의 'Search Plus'와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조우를 상징하는 'Search People'의 약자다.

이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 지성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찾아준다는 점. 사용자가 단순히 검색결과를 받아들이는 기존 검색과 달리, 탐색 과정을 통해 사용자가 검색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용자가 검색 결과에 대해 유용한 정보라고 판단되면 ‘플러스’ 버튼을 누름으로써 집단지성에 참여할 수 있다. ‘플러스’가 많이 된 정보는 유의미한 것으로 평가되어 다른 검색 결과보다 상위에 노출된다.

이렇게 노출된 검색결과는 개인들의 정보순환 상황을 역동적으로 반영해 통합검색결과의 랭킹이 끊임없이 재조정된다.

개인별 정보분류목록도 생성할 수 있다. 검색결과 중 자신이 관심 있는 자료에 ‘플러스’ 표시를 누를 경우, 원 클릭만으로 태그분류가 가능하며,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큐브’라는 개인 공간에서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큐브’를 통해, 나와 비슷한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이 찾은 다른 자료도 함께 찾아볼 수 있어 단답형 검색이 아니라,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찾고 교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의 기계적 검색결과나 사람이 수작업을 통해 가공된 검색결과와 달리, 수십수백만 명의 집단 지성이 선별한 정보가 우선 노출되는 방식이라는 점이 다른 검색 서비스와 차이점"이라며 구글과 네이버 검색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최근 웹2.0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트렌드는 사용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서플은 이러한 가치에 특별히 주목해 기획된 웹2.0 검색으로 향후 싸이월드의 1800만 일촌 지성의 힘으로 어떤 속도로 성숙해갈지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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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확실하게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를 내리기엔 뭐한 느낌이 있네요..

집단 지성을 이용한다고 했는데 이용자들로부터 무시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적극적인 소수의 집단이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말이죠. '적극적인 집단에 의한 순위 조작'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방금 전 확인해 본 결과 1인(1 IP겠죠?)이 하루에 해당 자료에 대해 단 한 번만의 플러스가 허용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불법적인 스크립트나 스팸으로 인한 무작위 공격에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막겠다는 방침이군요.. 그래도 느낌에 '써플 폭탄'이 나올 가능성이 상존하지 않을까요..ㅋㅋ

좀더 확인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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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09:29 2006/08/31 09:29
메디오피아는 30일 '곰 TV'로 유명한 그래텍의 지분 90만주(15.7%)를 101억1600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오피아는 CJ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e-러닝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죠.

일단 최근 배인식 그래텍 대표가 곰TV 아카데미 버전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만으로도 이미 곰TV가 e-러닝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영상 분야에서의 CJ의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있는데 피바다에 가까운 웹 동영상에 뛰어들기보다 독자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는 곰TV를 확보하는 것이 더 유리했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물론 불법복제 없이도 손쉽게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도 e-러닝 동영상 업계에서도 주목할만하죠.

기대 되는 군요..

간단 소식이라더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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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09:05 2006/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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