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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4/09 e-스포츠 다음은 [R-스포츠] 8
  3. 2007/04/05 살색 모니터링 기술 -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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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03/27 인터넷 업계, '작은 언론' 팀블로그에 주목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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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다음은 [R-스포츠]

News Ring/SpotNews 2007/04/09 18:01 Posted by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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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들어 처음으로 화창하게 개인 지난 토요일은 한국 첨단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 7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 무대에서 열린 슈퍼로봇 그랑프리(SRGP, www.srgp.co.kr) 2007 시즌 1 대회가 현장에 모인 수천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기술력과 연출력을 심사하는 퍼포먼스 부문과 현장 조종술과 순발력을 통해 상대 로봇을 쓰러뜨리는 격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화창한 토요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행사 소식을 듣고 멀리서부터 찾아온 어린이와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첨단 기술력의 총아인 인간형 2족 보행 로봇(휴머노이드)들의 향현을 즐겼다.

총 21대의 로봇 선수들이 나와 퍼포먼스에서 성적을 평가해 상위 16개팀만 격투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팀들은 최고의 기술력과 연출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광운로봇게임단은 최초의 대학 전문 로봇게임단으로서 다양한 연출을 보여줘 현장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로빗'이란 게임단 이름을 갖고 있는 광운로봇게임단은 단일 게임단 가운데 가장 많은 총 5대의 로봇을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창단한 로빗팀의 '미스터'로봇의 경우 표윤석 주장이 직접 연출과 조종을 맡았는데 사람의 동작과 같은 동작을 펼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스터 슬레이브'를 선보였으며 현장에서 로봇을 통해 깜짝 마술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 게임단 다른 참가자인 여성 로봇 '헤라윙'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로봇 공중부양'과 함께 깜찍한 율동을 펼쳐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아 퍼포먼스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퍼포먼스 1위는 2등신 캐릭터인 단국대학교 강경훈 파일럿의 '홀맨'이 차지했다. 홀맨은 다른 로봇과 달린 격투 실력이나 중량 신장 등이 열세인 상태에서 한 다리로 축구공을 차는 듯한 기술을 보이는 등 다이내믹한 연출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긴장된 로봇끼리의 격투 경기, 관객들 열띤 응원

오후 늦게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16강 토너먼트 방식의 격투 경기는 슈퍼로봇 그랑프리 2007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SRGP는 3번 다운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의 로보원 대회와 달리 3분 1라운드 무제한 다운제를 채택해 게임의 긴박감을 더했다. 제한 시간 안에 상대 로봇을 K.O시키거나 한 라운드 안에 다운을 더 많이 빼앗는 로봇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열세에 있던 로봇이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까지 들어가 역전승을 따내는 R-스포츠의 묘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금새 로봇 이름을 외워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현장에서 무선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파일럿의 조종술과 주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빨리 정비를 마칠 수 있느냐의 정비 실력이 어우러져야만 격투 대회에서 승리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은 비장감이 돌기에 충분했다.

16강, 16강 패자조, 12강, 8강, 4강까지 치열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아마추어 로봇 동호회 '로봇공장'의 전창훈 파일럿이 조종하는 '해일 2007'과 KT 게임단 소속의 천병식 파일럿의 '가제트3'는 숙명의 맞대결을 펼쳤다.

'가제트3'는 지난 해 천병식 파일럿 자신이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준 뒤로도 무패의 기록을 쌓아 4강까지 오른 '가제트2'를 맞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지만 노련한 조종술로 후배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며 결승에 올랐다. 또한 서밋FT와 해일 2007도 역시 같은 '로봇 공장' 소속 로봇으로 중량감 있는 경기를 펼쳤지만 좀더 날렵한 해일 2007이 승리를 거머쥐며 결승에 진출했다.

'가제트 3'와 '해일 2007'은 올해 첫 출전한 신작 로봇 답게 파워가 넘치고 속도감 있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3분 3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신경전을 펼친 끝에 다운이 없이 끝났지만 2라운드 내내 가제트 3의 방심을 틈타 해일 2007은 기습공격으로 다운을 3번 획득했다. 이어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가제트 3도 두 번의 다운을 노련하게 뺏으며 추격했지만 이어 한 번 더 다운을 허용한 채 초대 SRGP 우승을 해일 2007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R-스포츠 가능성 확인

이번 대회는 상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을 비롯해 연 4회 정규 시즌화 됐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매일경제 미디어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사업 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SRGP의 의의는 남다르다. 또한 최근 로봇게임단을 창단해 로봇과 네트워크의 결합 기술에 매진하고 있는 KT 선수단과 함께 직장인 아마추어 게임단인 로봇공장의 로봇들이 결승에 붙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보통은 대학 때 로봇을 연구하다 대학 졸업과 함께 로보터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는 국내 로봇 스포츠 현실을 비춰봤을 때 이번 대회의 의미는 남다르다.

또한 삼성전자가 SRGP 첫 대회부터 후원하면서 대회 규모를 키워 '프로 로보터'가 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에 로봇을 5대나 참가시킨 광운로봇게임단 로빗과 4대를 참가시킨 한국기술교육대는 SRGP에서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맺으며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한편 귀엽고 앙증맞은 2등신 캐릭터 '홀맨', 만화속에서 당장 뛰어 나온 듯한 '태권V', '슈퍼 로봇 태권V' 등이 소개될 때는 어린이들과 로봇 만화를 기억하는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여성 로보터들이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종하는 파일럿까지 여자로 구성된 한국기술교육대의 '제나' 로봇팀과 광운로봇게임단 로빗의 '헤라윙'이 등장할 때는 여자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기도 했다.

SRGP 운영사인 로보위즈 한상균 사장은 "단순히 바퀴로 굴러다니며 상대 로봇을 깨부수는 파괴적인 스포츠가 아니라 인간을 닮은 로봇들이 나와 춤추고 노래하고 빠른 호흡으로 긴박감 넘치는 격투를 펼치는 모습만으로도 세계적인 R-스포츠 콘텐츠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라고 말했다. R-스포츠가 정착되면 로봇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한다.

SRGP 시즌1 대회는 MBC게임 채널에서 4월 15일 9시부터 3회 녹화중계로 볼 수 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고 매경인터넷과 로보위즈가 주관하는 SRGP 시즌2는 오는 7월 개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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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후기를 여기서 보세요~
srgp에 올라온 광운로봇게임단 로빗팀 주장 표윤석 파일럿의 대회 후기입니다.

http://www.srgp.co.kr/community/community.php?page=view&id=62&tb=free&skey=&fstr=

중간에 아쉽게 포기한 슈퍼태권V는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현장 사진은 다음 링크에서 보세요.~

http://blog.daum.net/robolink/4100838

간단한 동영상도 벌써 올라왔네요..

http://blog.naver.com/robowiz/40036345385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 슬라이드로 남겨봅니다.~(고화질입니다..--;;)


슈퍼로봇 그랑프리 2007 시즌1
지난 7일 치러진 슈퍼로봇 그랑프리 시즌 1 관련 사진을 좀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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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9 18:01 2007/04/09 18:01

살색 모니터링 기술 - 2

News Ring/SpotNews 2007/04/05 11:19 Posted by 그만

서비스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는 늘 비용이 필요하다. 시간이든, 인력이든, 또는 돈이든...
지난 번 제가 포스팅 했던 상상 속의 음란물 차단 기술과 현실을 기억해주세요.

오늘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음란물 판독기술 개발한 야동잡는 ‘유본좌 한겨레  [네이버]

어떻습니까? 깜짝 놀라셨죠? 살색을 잡아내고 음란이냐 아니냐를 판단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물론 상용화될 수 있느냐는 미지수입니다. 이것 말고도 더 있을 겁니다. 소프트웨어의 세계는 너무나 다양하니까요..^^

그런데 지난 번에 이은 제 판단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이러한 기계적인 모니터링은 늘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97%와 100%의 차이.
기사에 음란물 판독률 97%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 때 97%는 음란물 100건 가운데 3건은 음란물이 아니라는 판정 결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3건이 기사화 되거나 이슈화 되면 지난 번 야후 사건과 별반 다름 없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제목을 상상해 보면 '초정밀 모니터링도 무용지물', '음란물 곳곳서 발견'... 사회적 분위기란 것이 그렇습니다. 발견되면 마치 엄청난 문제인 것처럼 돼버리죠.

이 시스템을 도입해봤자겠죠?

그리고 내용상에서도 하얀거탑 드라마의 수술장면을 음란물이라고 판정내렸다고 하는데요. 살색이 많아서겠죠. 아마 향수 광고나 화장품 광고들도 그 범주에 들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1000건이 있는데 음란물 판정을 하려면 동영상 1000건을 실시간으로 5초씩 캡처를 받아 판정을 내려서 100건을 골라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900건 속에는 3%의 음란물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고 음란물 판정을 받은 100건 중에는 또 음란물이 아닌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것을 잡아내려면? 900건 속의 3%를 잡기 위해 기존과 별반 다름 없는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것이고 따로 분류된 것 가운데 음란물이 아닌 것에 대한 권리 보호를 위해 제외시켜주기 위해 다시 인적 모니터링이 들어갑니다.

100%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기계식 판정의 모순입니다.

해외에서 이걸 사오려는 곳은 아무래도 NHN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비슷한 소프트웨어 기술은 색분류 알고리즘과 학습 후 성능 향상 등의 화려한 수식어로 무장돼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늘 그랬듯이 3%가 문제였습니다.

음란물이 판치고 있는 듯한 분위기지만 직접 찾지 않는 이상 어디서 보시기나 하셨나요?

그리고 음란물의 기준은 또 어떨까요? 헤어누드와 뒤가 패여 있는 드레스를 입은 연예인 뒷모습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만이 생각하기에 이 문제는 인적 모니터링에 대한 효율화 방안을 우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계적 모니터링은 차라리 좀더 시간을 두고 100%에 근접했을 때 들여와도 늦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돈은 그런 버전 0.5짜리 버전의 비싼 소프트웨어 사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 덧, 제가 다 옳을 수는 없겠죠..^^
이 정도면 꽤 우수하다는 입장을 가지신 분도 있습니다.

http://monac.egloos.com/1075018
살색 모니터링 기술[Monaca]

다른 의견을 올려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댓글을 자펌합니다.

    1. 키엘 2007/04/05 12:41  
    2. 거꾸로 해석하신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 3%라는 내용은 음란물이라고 판정 나온것중에 음란물이 아닌것의 비율 아닌가요? 음란물이 아니란것 가운데 3건이 음란물이면 문제가 되지만, 음란물이라고 판정나온것중에 3건이 음란물이 아니면 그건 문제가 안되죠.
      '음란물 컨텐츠 알고봤더니 정상 컨텐츠' 이렇게 기사가 나갈까요?
      게다가 전체를 전수 모니터링 하는것보다 판정받은 100건을 모니터링해서 3건이 아닌것을 걸러내는게 더 효율적인건 분명하고요,

      사람이 직접 확인하면 3% 이상 오차가 안날까요? 모든 동영상을 사람이 모두 확인해보면 100% 가능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100% 완전한 소프트웨어가 나올때까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웹2.0이나 베타니 하는것들은 모두 폐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1. BlogIcon 그만 2007/04/05 14:02  

      말씀하신대로 음란물이라고 나온 것 중 3건이 음란물이 아니면 문제가 안될 수도 있죠.

      하지만 문제는 음란물 판정 밖의 음란물은 늘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사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음성 샘플도 분석해야 하는 과정도 함께 필요하고 풀밭에서 옷 입고 음란한 짓을 하는 것은 음란물로 어떻게 판정하느냐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하는군요.

      판정 범위를 넓게 잡아 혐의가 있는 것들은 모두 음란물로 편입시켜 음란물이 아닌 것을 잡아내는 것은 매우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전제는 그 범위 안에 모든 음란물이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판정 범위를 벗어난 것 가운데 음란물인 경우가 임의적으로 3%, 또는 0.3%라고 해도 마찬가지죠. 그것은 사람이 또 범위 밖을 따로 모니터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범위 안도 사람이, 그리고 범위 밖도 사람이 모니터링한다면 그게 효율적일 수는 없겠죠.

      또한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전수 조사해도 100%가 안 되는 상황에서 100% 잡아낼 자신이 없는 소프트웨어를 굳이 구입해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없이 도입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소프트웨어가 찾아낸 범위 안의 영상도 조사하고 혹시 모를 범위 밖의 영상물도 조사한다면, 기존 전수 모니터링 하는 것과 다를 것은 무엇인가요?

      '음란물의 공연한 전시'는 불법입니다. 소프트웨어의 완전성하고는 별개입니다. 불법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뉘는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 판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이므로 다른 소프트웨어의 용도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기존 금칙어 처리와는 또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모니터링에 있어서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도 나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따끔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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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5 11:19 2007/04/05 11:19

    4월 3일자로 준비된 소식들인데요. 좀더 들여다 봐야할 내용이 있어서 이번주중 관련 글들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1. 판도라TV, DCM에게 1천만 달러 유치

    1차 알토스에 이어 이번에 받은 투자금까지 모두 155억원이란 거액을 그것도 모두 해외 투자자로부터 받아낸 일대 사건입니다.

    제 기억으로도 국내 인터넷 벤처로서 이 정도 투자를 2차에 걸쳐 해외로부터 받은 곳은 판도라TV가 유일합니다.

    지난주에 소식이 이미 언론에 알려졌고 엠바고(보도시점 유예)가 있었으나 엠바고가 깨지는 바람에 맥 빠진 뉴스가 된 소식이기도 합니다.^^

    그만은 이 투자 소식에 담겨진 이야기를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던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결국 창업자들이 회사 팔고 손 떼는 거 아니냐'는 항간의 의혹에 대한 김경익 사장의 '항변'이라거나 2차 투자를 진행한 DCM의 데이비드 K. 차오가 발언한 '세계 어떤 동영상 사이트보다 불법 콘텐츠가 가장 적은 사이트'라는 판도라 TV에 대한 평가 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2. 세계 최대 규모 휴머노이드 격투 대회 7일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격투대회인 `슈퍼로봇 그랑프리(SRGP)`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7일(토요일) 개최됩니다.

    세계 최대라는 의미와 함께 2족 보행 로봇들의 격투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겠죠? 우리나라와 일본만 이런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거 아시나요? 바퀴로 굴러다니거나 상대방을 뒤집고 찍고 파괴시키는 식이라거나 어설프게 미로 찾기를 하거나 조그마한 마우스형태의 축구 경기와는 또 다른 차원이죠.

    그만이 심사위원이라서가 아니라 이 대회의 의의가 어떨지에 대해 말씀드려보죠. 이번주나 다음주중으로 말이죠..^^

    관련 사이트 : www.srgp.co.kr

    3. 웹-3D SNS, 3D 미니홈피, '퍼피레드'를 아십니까?(포스팅 완료)

    요즘 언론이나 해외 소식에 민감하신 분들은 세컨드라이프에 대해 좀 아시죠? 그런데 이미 우리나라에 브라우저에서 3D를 구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미니홈이 3D로 구현된다고 생각하시면 약간 이해가 가실듯)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퍼피레드를 운영중인 트라이-디라는 회사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나이 30살에 작은 대박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 분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특히 세컨드라이프와 조금씩 비교하면서 새로운 인터넷 3D 시장, 그리고 특정 연령과 특정 성별에 대한 버티컬 타겟과 니치 마켓에 대한 가능성도 알아보죠.

    관련 사이트 : www.puppyred.co.kr

    4. 안철수연구소, 보안 2.0 웹 서비스 '빛자루' 발표

    안철수연구소에서 본격적인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이 뉴스를 많이들 접하셨겠지만 이 뉴스는 생각보다 안 연구소의 변모된 전략과 고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 40대로 이제는 노쇠(?)하기 시작한 V3 주 타깃층에 대한 소홀함이 만든 현재의 안 연구소의 위기감, 그리고 조만간 발표될 MS와 구글의 웹 플랫폼 기반 보안 제품과의 경쟁 상황에 대해 풀어보죠.

    관련 사이트 : www.vitzaru.com

    언제쯤 포스팅할거냐구요? 글쎄요.. 제가 요즘처럼 밤에 픽픽 쓰러지지 않는다면 분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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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04 01:28 2007/04/04 01:28

    1인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 서비스가 새로운 차원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는 포털 등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하거나 독립 호스팅을 받아 따로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후 이들 개별 블로그들를 하나로 묶기 위한 메타 서비스인 올블로그(www.allblog.net)가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개별적인 블로그를 뉴스 생산자로서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다음미디어의 블로거가 만든 뉴스(news.media.daum.net/blognews)는 새로운 형태의 블로거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블로그를 하나로 엮기 위한 미디어몹의 오픈블로그(www.openblog.com)나 일간스포츠의 블로그 섹션인 블로그플러스(www.blogplus.net), 그리고 태터툴즈로 유명한 태터툴즈의 이올린(www.eolin.com)도 인기 높은 메타 블로그 사이트다.

    팀블로그, 1인 미디어에서 작은 미디어로

    이들 메타 블로그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직접 연결 방식이기 때문에 등록돼 있는 개별 블로그의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독자들의 투표를 받거나 운영자의 임의적인 배치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는 블로그와 신생 블로그 사이의 양극화 문제가 블로거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한 미디어형 블로그들도 자신들의 색깔을 찾기 위해 1인이 중심이 된 블로그보다 여러 명이 하나의 블로그를 이용하는 팀블로그 형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치 전문 사이트인 무브온21(www.moveon21.com)은 여러 명이 한 블로그를 통해 다음미디어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태 전문잡지인 <자연과 생태>도 블로그로 자신들의 기사를 소개하고 있으며 시공사, 넥서스, 김영사, 다락원 들도 책 내용 홍보용 기사는 물론 책 내용에 대한 단상들을 독자들에게 알리는 데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역시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 아닌 회사 이름을 앞에 내세워 팀블로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청와대, 서울시청, 문화관광부, 농림부 등 정부 기관은 물론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연합, 녹색연합 등의 신민단체도 팀블로거로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다음이나 태터앤컴퍼니, 싸이월드 등 인터넷 기업들도 천편일률적인 회사 소개 사이트를 벗어나 팀블로그 형태로 홍보 채널을 바꾸고 있다.

    블로그 리포터를 지향하는 블로터(www.bloter.net) 사이트는 '1인 미디어 뉴스 공동체'를 표방하면서 전현직 기자들이 직접 취재해서 쓰는 기사 말고도 IT 전문 영역의 블로거들을 대거 기고가로 영입해 '블로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 기업이 아닌 자발적인 팀블로그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 웹 2.0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었다가 IT전문인들이 멤버로 참여하는 팀블로그로 발전한 스마트플레이스(www.smartplace.co.kr)는 대표적이다.

    다음과 네이버 사이의 소스코드 표절 문제를 제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스마트플레이스는 지난 24일 IT난상토론회를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플레이스가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블로그에 행사를 공지한 뒤 자유 토론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 행사의 공지가 나간 뒤 반나절만에 60명의 참가 신청이 마감되고 이틀만에 대기자까지 포함해 12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여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개별적인 블로그들의 독림성과 특색을 유지하면서 공동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영향력 확대 및 수익화 모델을 실험하고 있는 필넷(feelple.net)도 자생적인 팀블로그로 주목받고 있다.

    '남들 다 보는 콘텐츠는 싫다. 특정 주제로 모인 작은 메타 블로그 등장

    이렇게 팀블로그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비스 업계도 팀블로그를 위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RSS 리더기인 피쉬를 개발하고 운영중인 온네트는 블로그만를 전문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나루(www.naaroo.com)'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 서비스는 각 개별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와 내용 일치, 그리고 블로거에 대한 신뢰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들이 검색 기준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검색어에 정통한 블로그를 검색결과에 표시해주는 것도 특징적이다.

    국내 1위 메타 블로그인 올블로그를 운영중인 블로그칵테일은 블로그들끼리 관심분야로 묶어서 보여줄 수 있도록 메타블로그의 축소형인 '블로그카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올블로그는 현재 이 서비스를 비공개 시험 운영중이며 4월 초 외부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 이노크레이지라는 회사는 위드블로거(www.withblogger.com)라는 서비스형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시범 운영중이다. 기존에 등록돼 있거나 개인이 직접 관심사를 주제로 메타 사이트를 구성하고 다른 블로거들은 이 관심사에 가입해 자신의 글을 노출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다음과 태터앤컴퍼니(TNC)가 공동운영중인 티스토리(www.tistory.com)도 팀블로그 기능을 구현했다. TNC는 추후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는 파워블로거 단체인 팀블로그 네트워크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 치프 블로거인 류한석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소장은 "새로운 형태의 블로그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며 "블로그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IT난상토론회에서 보듯 온오프상으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기존 미디어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한 도구에서 멈추지 않고 블로그 세상이 서로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새로운 영역의 미디어를 구축하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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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해서 자세히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은 여기서 그~만~^^

    일단 흐름을 정리해놓는 차원에서 사례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팀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논의에 대해서는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죠..~

    * 덧, 사실은 전자신문인터넷도 블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있는 중인데다 커리어블로그의 경우 파워블로거만 따로 모아놓은 섹션을 마련해 놓았구요, 미디어몹은 '링'(링블로그란 이름이 겹치는 것 때문에 고민이셨을 듯..^^;; 죄송)이란 팀블로그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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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27 18:07 2007/03/27 18:07

    유무선 통합 검색서비스 업체 포럴톤(대표 윤필환)은 SBSi와 ‘SBS 동영상 편집에 대한 계약’을 26일 맺고 방송장면 검색을 위한 동영상 편집 작업에 들어갈 인력수급과 내부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SBS가 지난해부터 서비스해오고 있는 네티비(NeTV)의 동영상 편집기능을 이용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을 2~3분 짜리 동영상 클립으로 만드는 작업이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이다.

    SBS 방송 콘텐츠 가운데 드라마, 교양, 예능, 특집 4개 부문에 걸쳐 약 411편의 프로그램(총 1만 3456회분)이 클리핑 대상에 포함됐다. 동영상 클립에는 프로그램명, 등장인물 외에 상황에 대한 설명을 담아 동영상 검색에 활용된다. SBSi는 이 동영상 클립들을 SBS 홈페이지, NeTV를 비롯해 주요 포털에도 제공, UCC와 동영상 검색에 쏠린 업계와 네티즌의 관심에 정면으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럴톤은 작업인력 연인원 60명/월을 투입해 4개월간 동영상 클리핑 및 검수까지 완료하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클리핑 대상은 SBS 개국초기부터 2006년 12월까지 SBS를 통해 제작, 방영된 모든 방송 콘텐츠 중 네이버 검색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비교적 관심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들로 우선 선정됐다.

    드라마로는 모래시계에서부터 천국의계단, 올인, 하늘이시여, 연개소문에 이르기까지 인기드라마 110편(총 3220회분)이 총망라됐으며, 천국의계단 등 한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드라마는 일본어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이외에 59편(총 4088회분)의 교양부문과 X맨, 웃찾사, 야심만만 등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42편(2,628회분), 그리고 각종 특집프로그램 167편(총 5125회분)도 함께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 모든 콘텐츠를 평균 방송시간(회당 50분)으로 환산하면 1만1,213시간에 이르는 방대한 양에 이른다. ⓢ

    ---------------------->
    바로 이겁니다. 그동안 그만이 그렇게 주장했던 "가두지 말고 재료를 줘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또한 원소스 멀티유즈에서 멀티소스 멀티유즈로 가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의미있는 조각으로 나누기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길게 이야기할 필요 없이 훌륭한 시도이며 자체적으로 하기보다 좀더 능률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시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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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6 16:53 2007/03/26 16:53

    "UCC지만 괜찮아" 쓸만한 동영상 많아진다

    야후 음란 동영상 장시간 노출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신뢰성에 대한 의문', '음란화', '저질화'에 대한 우려로 인터넷 UCC가 언론으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다.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인터넷 업계가 크게 술렁이진 않는다. 이미 대세는 기울었기 때문에 단편적인 사고로 인해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터넷 업계의 시각 때문이다.

    이미 한쪽에서는 사용자들이 단편적이고 말초적인 콘텐츠에만 몰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해 보이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본격적인 동영상 UCC를 사고 파는 열린시장(마켓플레이스)을 준비하고 있는 픽스카우도 그런 곳 가운데 하나다.

    픽스카우(Pixcow.com)는 21일 지식동영상 전문 VJ인 ‘카우자키’의 활동범위를 기존 동영상 제작으로 국한되었던 것에서 리포터, 여행마니아 지원  등으로 확대운영하며 1년간 활발한 활동을 할 새로운 회원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카우자키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동영상으로 직접 촬영하여 소개하거나 촬영기술은 없지만 다양한 끼를 자랑하며 비디오 리포터로 활동하는 등 UCC영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픽스카우의 UCC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카우자키로 선발되면 동영상 제작에 소요되는 제작비나 여행지원금 등 제작과 관련된 활동비, 출연료를 제공받는 등 향후 1년간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본인의 재량에 따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성과를 달성한 카우자키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과연 일반인에게 만족할만한 수준의 순수 제작 동영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 회사 육상균 대표는 "아직은 품질이 낮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빠르게 아이디어가 접목되고 있으며 콘텐츠 품질은 사업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족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2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육 대표는 "미디어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해외에서는 '혁명'이라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1세대 벤처인의 미디어 2.0에 대한 확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고보니 그는 미국 핸디소프트글로벌 사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어찌보면 벤처 1세대 전문 경영인 출신인 그가 다시 한 번 웹 2.0 시대의 미디어 2.0 트렌드 기업을 이끄는 것이다. 픽스카우의 핵심 개발 인력도 역시 핸디소프트 출신 인력들이다. 이들은 대량 트래픽의 분산 처리 기술을 보유있다고 한다.

    그는 PCC에 대해 'UCC를 위한 PCC'라고 설명한다. 결국 가치를 가진 콘텐츠 시장과 가볍게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시장이 공존해야 구색이 맞는다는 것이다.

    픽스카우에서는 사용자 스스로 저작권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며 콘텐츠에 가격을 매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문제는 결제 방식인데 이 역시 개방형으로 펌질돼 있는 상태에서도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함께 개발중이라고 육 대표는 밝혔다.

    다른 곳에서 처럼 픽스카우에서도 스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소규모 그룹 '뻔뻔스쿨'의 경우 픽스카우에 동영상을 올리고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시청자 관리하는 등 독자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면서 고정 고객이 늘고 있다. 이들은 일주일에 10편까지 업로드하고 있다. '정재용 순결한 19'를 패러디한 3분짜리 수학 강의 등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의 형식 파괴는 상상 이상이다.

    '픽스카우는 매니저' 창작 소비자 육성 관리

    육사장은 동영상 UCC 제작자를 스타로 키워내는 매니저 역할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중간에서 제작자와 소비자 사이의 연결고리를 해주면서 제작자를 육성하는 매니저 역할까지 자임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개인 브랜드가 높아지면 제작자 스스로 몸값도 올라갈 것이고 여러 곳에서 부름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콘텐츠를 독점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세상이다. 다만 픽스카우에 지속적으로 남아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픽스카우는 독점의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하며 "사업자 중심의 동영상 UCC는 죽었다"고 말한다. 그는 "동영상을 비롯한 UCC라는 트렌드를 사업자가 이끌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 역시 다시 사용자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사업자들의 독점적 사고방식은 이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그는 최근 불고 있는 동영상 UCC에 대한 환호에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미 대세는 기울고 있으며 미디어 영향력은 누구도 독점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돼 가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의 중심은 스스로 제작하고 스스로 매체를 선택하는 최종 소비자에게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러려면 어차피 UCC의 양적인 성장 속에 가려진 신뢰감 있는 콘텐츠 발굴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2005년부터 사업구상을 시작한 그의 머리 속에는 이미 웹 2.0 트렌드가 우리에게 알려준 롱테일(긴꼬리)법칙이 들어 있었다. 결국 다수에 의한 강요된 선택이 아닌 개개인의 관심과 필요에 의한 자발적 선택권에 의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움직여지리라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픽스카우는 올해는 시작하는 단계로 생각하고 있으며 10억 정도의 매출 목표를 갖고 있다. 연말까지 방문자수 월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에 1200건의 거래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으며 콘텐츠 업로드 수준이나 빈도, 결제 빈도 등 갖가지 수치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육 대표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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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설프지만 괜찮아요..^^ 어차피 방향은 정해져 있어요~

    내용중 소개된 뻔뻔스쿨 동영상을 아래 펌 해왔습니다. 구경해보세요.. 요즘 젊은이들.. 정말 '뻔뻔'하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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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22 10:59 2007/03/22 10:59

    야후!가 지난 18일 저녁 음란 동영상이 6시간 가까이 노출된 사건에 대해 공식 해명서를 통해 "동영상 및 UCC서비스의 향후 제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해당 동영상을 올린 회원 파악을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의 이번 해명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야후! 코리아는 인터넷 포털 사업자가 어떤 방향으로 동영상 및 UCC 서비스 제공을 해나가는 것이 올바른 접근방법인지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마친 후 동영상 및 UCC서비스의 제공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부분.

    최악의 경우 자체 UCC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중단하고 CP로부터 받은 동영상을 검색하는 수준의 서비스로의 변화를 시사했다.

    야후!는 또한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야미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UCC 서비스에서 이와 같은 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해 컨텐츠 업로딩 제한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UCC와 관련된 제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관리와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UCC 영역의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거진 성낙양 사장의 자의에 의한 중도 하차와 더불어 각종 신규 서비스의 미흡한 활성화 등 각종 악재에 인터넷 선두주자였던 야후!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다. ⓢ

    ---------------------------------->

    아래는 야후에서 보내온 공식 입장 전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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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코리아는 지난 3월 18일 발생된 당사에서 제공하는 ‘야미’ 서비스와 관련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리오며 아래와 같이 공식 사과를 포함한 입장을 밝혀드립니다.

    먼저 문제가 되는 위법한 동영상을 올린 유저에 대한 사이버 수사대의 조사가 현재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야후! 코리아는 현재 해당 수사가 원활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사법당국에 모든 협조를 다 하고 있으며 향후 본 수사가 원활하게 완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야후! 코리아는 당사의 ‘야미’ 서비스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과 같은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향후 대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였습니다.

    1. 동영상 및 UCC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면 재 검토
    - 현재 인터넷 포털 서비스가 제공하는 동영상 및 UCC 서비스는 회사의 지속적인 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UCC시장 확대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의 소지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야후! 코리아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동영상 및 UCC서비스의 향후 제공에 대한 재 검토 작업에 착수한 단계 이었음을 밝혀드립니다.
    - 이에 우선 야후! 코리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내부 협의를 통해 일단 동영상 UCC 중 문제의 소지가 가장 클 수 있는 동영상 업로딩 기능 및 관련 기능의 이용을 금일 오전부터 중지시켰습니다.
    - 또한 당사는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해당 동영상 서비스의 Shut Down을 포함 향후 UCC서비스 제공에 대한 근본적인 전면 재검토 작업을 할 것 입니다. 이를 통해 야후! 코리아는 인터넷 포털 사업자가 어떤 방향으로 동영상 및 UCC 서비스 제공을 해나가는 것이 올바른 접근방법인지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마친 후 동영상 및 UCC서비스의 제공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 사전 및 사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 인터넷 포털 사업자가 제공하는 실시간 인기 컨텐츠 관련 서비스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집계 발표되는 서비스의 특성 상 오/남용의 소지가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일차적인 조치로 야후! 코리아는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야미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UCC 서비스에서 이와 같은 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해 컨텐츠 업로딩 제한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 또한 당사에서는 컨텐츠 업로딩 제한 기능을 포함한 사전 차단 기능 이외에도 모든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즉각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바에 대하여 그 동안 야후! 코리아를 아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야후! 코리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 드립니다.
    ---------------------------->

    이번 사태에 대해 그만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될 UCC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공격은 예상 가능하지만 그로 인해 주눅들 UCC 업계의 태도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 5의 매체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과 그 안에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든 네티즌들이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생산에 끼칠 영향에 대해 심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물론 이번 일은 포털 사업자나 UCC 관련 사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그만이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UCC 주체자로서의 네티즌들의 책임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책임의식이 없는 곳에는 늘 통제와 제재가 뒤따르게 된다는 점은 그동안의 수많은 경험 속에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야후!에게 가해질 공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며 그로 인해 각종 포털 사업자들 역시 소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그 영상을 올린 사람은 어쩌자고 그런 짓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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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9 14:08 2007/03/19 14:08

    나우콤(대표이사 문용식)의 홈페이지 2.0 서비스 오피(www.ohpy.com)는 하이브리드형 블로그를 오는 16일 공식 오픈한다.

    오피는 블로그, 카페, 쇼핑몰 등 어떤 종류의 홈페이지도 쉽게 만들고 변형할 수 있는 웹 2.0 기반의 홈페이지 서비스로 그동안 베타 서비스로만 운영돼 왔다.

    이 서비스는 일반 블로그와 달리 쇼핑몰, 카페 기능을 융합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전거래 기능을 지원해 블로그를 통한 오픈마켓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블로그에서는 포스팅의 첨부 파일 용량을 일 단위나 포스팅 단위로 제한하지만, 오피의 블로그 게시판에서는 자료의 저장공간이 무제한이다. 따라서 문서, 사진, 동영상 자료를 얼마든지 첨부하여 포스팅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의 웹 트렌드에 따라 AJAX 기술을 도입해 디자인 변경이 손쉬우며 구글 가젯 또는 웹 위젯을 블로그에 붙이는 것도 간단하다. 인터넷에 공개된 증권정보, 캘린더, 날씨정보, 미니게임 등의 웹위젯을 자신의 블로그에 손쉽게 삽입해 1인 미디어로 꾸밀 수 있다.

    최근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 등 대형 포털 블로그 서비스와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우콤은 쇼핑몰이나 카페 등으로의 자유로운 변신이 가능한 오피를 통해 틈새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
    ----------------------------->
    그만이 눈여겨 보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봐서는 기획이나 자유도 면에서 매우 특색있는 서비스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블로거들이 원하는 마니아틱한 기능에 대해 충족시켜주려는 모습도 상당히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도메인 포워딩에 대해서는 계획에는 잡혀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나와 있지 않다고 하는군요.

    제로보드 게시판 옮겨오기나 여러 카페 데이터 옮겨오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군요.

    도메인 포워딩이 지원될 경우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티스토리냐 오피냐~

    관련 포스팅 : 2006/11/02 홈페이지 2.0 시대 '사이트 고정 형식을 파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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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5 11:03 2007/03/15 11:03

    제 2회 IT난상토론회 개최

    News Ring/SpotNews 2007/03/14 23:43 Posted by 그만
    제2회 IT 난상토론회 

    - 주제: 블로그 네트워크/마케팅, 지식근로자의 근무환경/경력관리

    - 일시: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 7시 이하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일부 공지 내용을 펌

    more..


    행사 홈페이지 : http://www.smartplace.co.kr/event.aspx

    참석자는 60명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약 9명 정도가 남았네요. 물론 당일 사정에 따라 후순위 등록자에게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에는 제가 참석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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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4 23:43 2007/03/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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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를 운영중인 NHN이 제로보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블로거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로보드는 지난 99년부터 솔루션 개발자가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프리웨어로 홈페이지, 블로그에 필요한 게시판을 이용자가 직접 제작, 관리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게시판 소프트웨어다.

    제로보드 개발자인 고영수씨는 이미 2년 전 첫눈에 입사한 바 있으며 NHN이 첫눈을 인수할 때 함께 네이버 검색 업무에 투입되었다. 따라서 이번 '네이버의 제로보드 인수'는 실질적으로 NHN 직원인 '제로보드' 개발자가 보유한 개인 재산을 회사가 되사고 관련 일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방식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NHN 사내 직원이 개발하는 제로보드를 인수했다?

    더욱이 이번 사례는 회사로 독립할 것을 전제로 시작되는 사내벤처 육성과는 차이가 있다. 제로보드는 사업화를 목적으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 모델이기 때문이다.

    고영수씨는 제로보드 공식 사이트 공지를 통해 NHN이 자신에게 제로보드의 모든 결정과 진행을 전폭적으로 맡겼으며 모든 제로보드 코드는 오픈소스이며 GPL라이선스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HN에 종속적이거나 제한적인 기능을 구현하지 않고 오픈 API를 통한 연계만 가능하도록 해 다른 포털이나 서비스 업체들과의 연계에 차별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특히 고영수씨는 '다른 업무를 하지 않고 풀타임(전업) 오픈소스 개발자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될 제로보드는 기존의 제로보드 5 베타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제로보드 XE'라는 이름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NHN은 사내 직원이 개발중인 제로보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는데 어떤 조건을 걸었을까.

    NHN은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른 일을 맡기지 않고 '전업 오픈소스 개발자'로서 지위를 확보해주었으며 개발을 제외한 디자인과 부가적인 웹 코딩에 대한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또한 NHN은 제로보드 공식 사이트 운영을 위한 서버를 지난 2월 무상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NHN을 통해 '제로보드'와 'zeroboard'에 대한 상표등록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져 제로보드 인수와 관련된 거래를 짐작케 한다.

    제로보드는 인터넷 게시판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최신 버전의 경우 블로그 툴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네이버의 제로보드 인수와 전폭적인 개발 지원은 다음과 티스토리가 공동 운영하는 티스토리닷컴, 역시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는 설치형 블로그 툴인 '태터툴즈'와의 일전을 위한 사전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 검색이나 매시업 서비스 개발, 오픈API 공개 등을 통해 빠르게 열린 검색과 오픈소스화를 서두르고 있는 포털 서비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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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에 그만이 할 말은 다 해놓아서 별로 첨언할 것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후문(소문)입니다만....^^;;

    제로보드 개발자가 다른 포털로 이직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NHN 회사 내부에서 그를 붙잡으면서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 이러한 '특이한 사례'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소문은 소문일뿐이랍니다~ ^^; IT 암흑가 소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블로그 열심히 해보세요..혹시 아나요? 회사에서 그 블로그를 인수한다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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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14 17:19 2007/03/14 17:19
    방송사와 동영상 사이트 사이의 저작권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이 전쟁은 중간에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엄포성 위협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 피를 봐야만 끝날 수 있는 혈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외신에 전해진 바에 따르면 바이어컴(Viacom)이 드디어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개시했습니다. 국내 방송사를 비롯해 관련 동영상 업체들은 이 사례를 초조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Viacom seeks $1B in damages from Google[InfoWorld.com]

    이 보도에 따르면 바이어컴(또는 컴으로도 읽습니다만)은 구글(즉, 유튜브죠)로 인해 1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9천400억원이 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법원으로 하여금 해당 동영상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함께 16만 건에 달하는 저작권 위반 동영상 클립 삭제를 강제해 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바이어컴이 소장을 통해 주장한 바에 따르면 MTV, Comedy Central, VH1, 그리고 Nickelodeon를 비롯한 자사 채널들의 클립이 유튜브를 통해 약 15억 건이 넘게 공유되면서 저작권을 침해 당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추산하면 9천400억원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유튜브를 지난 해 10월 약 16억5천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5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인수한 바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소니BMG와 워너뮤직과 함께 저작권 합의를 통해 수익 공유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바 있었기 때문에 바이어컴과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이어컴은 이러한 비즈니스 합의야 말로 '합법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미국의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DMCA)에 따라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급한 예측은 무리겠지만, 구글이 흘려야 할 피가 더 많아 보입니다. 소송은 법 절차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법은 저작자의 권리가 우선이며 침해 사례가 발견돼 있었으며 이에 대한 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그리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나 사적 복제를 넘어서 공적 복제를 저작자 허락 없이 공유한 행위는 저작자의 주장에 의해 위법으로 판결날 것입니다. 단 공유 행위를 한 개인들에게까지 저작권 위반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익명의 대중을 상대하기에는 벅찰 것이므로 구글로부터 항복을 받는 것이 1차 목표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불거진 우리나라의 방송i3사의 경우는 어떨까요?

    비슷한 사례로 볼 수도 있지만 약간 다른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바이어컴은 대부분의 채널에서 돌아가는 영상들에 대한 저작권을 갖고 있으며 케이블을 통한 (준)유료 콘텐츠이므로 공중파와는 약간 그 궤를 달리합니다.

    우리나라 공중파 3사에서 제공하는 방송물 일부(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저작권은 기획사나 제작사가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공중파 3사에게는 방영권(즉, 공중파를 통해 대중에게 보여지도록 하게끔 하는 권리)만 주고 있는 경우가 일부 있기 때문에 일부 영상은 기획사와 공동 대응을 해야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공중파 프로그램에 대한 권리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인 해석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작권을 방송사가 갖는 것이 당연하지만 유한한 자원인 전파를 정부로부터 위탁 받아 전송하는 콘텐츠이므로 (특히 KBS 채널의 경우 수신료까지 징수하는 마당에)저작권에 대한 일부는 공공의 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CJ미디어나 온미디어측의 저작권 제기와는 약간 다른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공공을 위한 방송 콘텐츠가 인터넷으로 더 많이 보여진다고 했을 때 이를 저작권 위반으로만 볼 수 있느냐, 반대로 공공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것이 아니냐, 또한 인터넷 광고가 붙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굳이 마다하고 인터넷 유료 판매(다시보기 서비스 등)만이 공중파 방송물의 유일한 배포 방법이냐를 따져 보면 약간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이런 문제 제기가 없는 것을 보면 법적 해석이 더 복잡하거나 이슈화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거나, 아예 관심이 없거나 일텐데요.

    실례로 방송 기자나 방송 PD의 경우 최근 동영상 UCC를 통한 방송 홍보에 대해 매우 흡족해 하고 있으며 더 활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물론 그만의 주변에 극히 일부일 수 있겠지만 말이죠) 결국 지금 저작권에 대해 불만이 가득찬 부류는 방송사들의 자회사인 방송i3사라는 것이고 이들은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나 기타 자사 서비스 트래픽을 통한 광고가 주 수입인 상태에서 절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겠죠.

    예를 들어 KBS의 역사 스페셜이나 KBS의 공익적 목적의 다큐멘터리를 굳이 유료로 팔아야 하느냐에 대한 부분입니다. 다른 공중파 방송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전파 사용권에 대해 방송사에 위탁 수수료를 받고 방송권을 허가해준 것입니다. 원천적으로 따지자면 방송물의 일부는 국민 것이 아닐까요? 이를 어떻게 풀까요? 참으로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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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14 02:23 2007/03/14 02:23
    간단한 소식입니다. MS, 애플, 오페라, 모질라 등 한국에 진출해 있는 브라우저 관련 기업체 및 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의 웹 기술 상황을 진단하는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액티브엑스 등의 문제가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한국의 웹이 글로벌화 되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숙제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기대됩니다. 또한 한 자리에 모두 모이기 힘든 분들인데 멀티 플랫폼 환경에 대한 서로간의 인식의 차이와 동질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만이 참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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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 연다!
    국내 웹 기술 전문가 모임인 '미래 웹 포럼'에서는 글로벌 관점의 웹 기술 동향과 국내 현실을 진단해 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을 3월 16일(금) 오후 2시 부터 삼성동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미래 웹 포럼'은 한국의 인터넷과 웹 어플리케이션의 미래를 고민하는 웹 기술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여기에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컴퓨터 코리아, 오페라 소프트웨어 코리아 그리고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의 웹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미래 웹 포럼이 주최하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Mozilla Corporation, 한국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직접 후원한다.

    본 워크샵에서는 Firefox의 차세대 버전과 웹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전망에 대해 윤석찬 팀장(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발표한다. 또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김국현 부장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각하는 웹플랫폼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 애플 포럼의 왕수용씨가 Safari에서의 국내 웹 현황을 발표하고, 오페라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조만영 과장이 오페라 위젯 플랫폼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발표자들로 이루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현재 글로벌 웹 기술의 동향과 한국 내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해외 인터넷 뱅킹 및 전자 정부 사례를 살펴 보고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우리 웹 기술의 미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http://event.futurewebforum.org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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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08 15:20 2007/03/08 15:20

    동영상 UCC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날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블로그가 포털을 변화시키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오늘 블로그 검색 기능을 향상시켜 재오픈했으며 이달 안에 온네트가 준비하고 있는 블로그 전문 검색 '나루'도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웹 RSS 수집 사이트인 한RSS도 '트렌비'를 오픈한 바 있으며 RSS 수집SW인 연모에서도 '더플'이란 사이트를 통해 양질의 글을 찾아 나선 네티즌의 안내자로 자임하고 있다. 국내 최대 메타 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도 검색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터툴즈 등 설치형 블로그가 인기를 얻으면서 블로그의 탈 포털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포털도 이에 호응하듯 네이버와 다음, 엠파스, 파란 등 주요 포털 검색에서는 자사 포털 블로그 서비스가 아닌 독립형 블로그나 타 포털 사이트 블로그를 공평하게 노출시켜주고 있다.

    '펌질'은 검색서 제외 - 포털 블로그 검색 변화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블로거들이 생산한 다양한 게시글 가운데 가치 있는 UCC를 중심으로 검색 결과의 전문성을 대폭 향상한 블로그 검색을 8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블로그 검색 개편은 뉴스 기사만을 스크랩(퍼오기)한 글들은 검색 상단에서 노출 되지 않으며, 원본 글 위주로 검색 결과를 구현해 중복성을 최소화 하는 등 정확하면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필터링 기술을 대폭 강화해 스팸성 블로그에 대한 기준을 한층 높였다.

    또한 다음 블로그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 태터툴즈, 올블로그와 같은 전문 블로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각의 블로그 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다음은 방문자수와 업데이트 빈도수 등을 반영,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상위 약 1만개의 블로그에 대해 우수 블로그로 선정·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사용자들에게 검증 받은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콘텐츠를 선별해 검색 결과의 효용성을 높인다는 것.   

    네이버는 최근 블로거들을 최대한 만족시켜주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NHN이 운영중인 네이버(www.naver.com)는 오늘 블로그 이용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이용자가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아이템 팩토리’(item.naver.com)의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아이템 팩토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블로그 스킨을 다른 이용자에게 공개하고, 이를 무료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스킨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이 만든 스킨의 복제, 배포, 전송권리 등의 이용권한을 명시하는 저작물 이용허락 표시인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도입해, 스킨 제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다른 이용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는 ‘아이템 팩토리’ 정식 오픈과 함께,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블로그 이용을 위해 그 동안 유료로 판매하던 웹 폰트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60개의 웹 폰트를 전면 무료화 했다.

    한편 네이버 역시 추후 검색 서비스 개선을 통해 펌질 블로그보다 원문 블로그를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의 기능 개선을 블로거 간담회를 통해 약속한 바 있다.

    중소 블로그 전문 검색 '눈에 띄네'

    네티즌이 블로그를 통한 정보 선순환과 이슈 확산에 대해 주목하면서 블로그를 전문으로 검색해주는 서비스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의 메타블로그인 올블로그(www.allblog.net)은 태그나 특정 블로그 등의 영역별 검색이 가능한 검색 기능을 오픈한 바 있다. 또한 태터앤컴퍼니(TNC)는 태터툴즈를 이용하는 설치형 블로그와 다음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www.tistory.com)를 위한 메타블로그 이올린(www.eolin.com)을 통해 고품질 블로거의 글만 모아주고 있다. 이올린과 올블로그 데이터는 포털에도 제공돼 독립형 블로그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고 있다.

    RSS를 구독할 수 있는 '연모'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네오워크 역시 그동안 연모 사용자들이 수집해온 방대한 RSS 데이터를 통해 '더플(search.theple.com)'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깔끔한 웹 기반 RSS 수집기로 유명한 한RSS(www.hanrss.com)'에서도 별도의 검색 서비스인 트렌비(www.trenb.com)를 통한 고급 블로그 검색을 제공중이다.

    한편 아직 오픈되진 않았지만 블로거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가 있다. SK 커뮤니케이션즈에 피인수된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를 운영한 바 있는 온네트는 3월중 나루(www.naaroo.com)라는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검색은 각종 블로그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특정한 알고리즘을 통해 블로그를 분석해줄 예정이다.

    나루의 검색엔진은 블로그에 대한 레벨을 통해 신뢰도 있는 블로그를 찾아내고 전문성 있고 다른 이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글을 분류해 검색 사용자에게 제시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중이다.

    폐쇄형이라고 비난을 받고 있어도 꿈쩍도 하지 않던 포털조차 사용자들의 만족을 위해 블로그 검색을 열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털을 벗어나 더 전문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블로그가 제공해주고 있다. ⓢ

    ----------------------------->
    나루에 대해서는 좀더 할 말이 많은데요.. 오늘은 바빠서 다음 기회에..^^;; 어쩌면 오늘 저녁쯤에 포스트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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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07 10:53 2007/03/07 10:53

    UCC 가운데 유독 주목을 받고 있는 동영상 UCC 분야는 지금 '저작권 이슈'로 뜨겁다. 동영상 저작권자인 방송사들은 자사의 저작권 침해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운 채 동영상 UCC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동영상 UCC의 재료를 제공해주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다모임이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는 것을 계기로 일고 있는 이러한 동영상 UCC업체와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합종연횡은 동영상 UCC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반대로 동영상 UCC 업체들은 저작권 해소를 위해서라도 사용자들이 손쉽게 재기넘치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공급해주기 위해서라도 엔터테인먼트사와의 연합이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사에서 나오는 영상물의 인터넷 사업을 맡고 있는 방송3사의 자회사인 방송i 3사만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향후 영상 저작권 관리에 대한 사태 진행이 주목된다.

    연예 기획사, 동영상 UCC 적극 활용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불새', '올인' 등의 히트 드라마를 선보여온 국내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체 초록뱀미디어와 인터넷, 유무선통신, 방송 플랫폼 기반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업체인 A9미디어가 드라마와 연예인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과 PCC, UCC 마케팅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가 6일 있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최근 인터넷 포털과 동영상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준전문가제작콘텐츠(PCC) 콘텐츠 제작과 유통, 마케팅을 함께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록뱀미디어가 제작, 저작권을 갖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A9미디어가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 NG모음, 드라마 패러디, 제작현장 스케치 등의 다채로운 동영상 PCC를 제작해 인터넷 포털, IPTV, 이동통신, 케이블?지상파 방송 등 관련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3월 방영 예정인 MBC '케세라세라'를 비롯해 '엔젤', '올인2' 등 드라마를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문희’의 강수연과 계약을 맺고 신인 연기자 육성 등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 본격 나선 초록뱀미디어는 A9미디어와 함께 소속 연예인들의 일상 생활과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스타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A9미디어는 방송 및 인터넷 관련 업계 출신들이 뭉친 뉴미디어업체로서 저작권 문제가 없는 양질의 PCC와 UCC를 기획, 발굴, 제작해 기업들의 차세대 광고, 드라마?스타 홍보마케팅 등의 신규 사업과 기존 콘텐츠 유통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다.

    오프라인 마술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인 비즈매직을 인수한 프리챌의 경우나 다모임을 인수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 곰TV 플랫폼을 사들이면서 공격적인 인터넷 공략에 나서고 있는 엠넷 미디어 등도 동영상 UCC 업체와 품질높은 영상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획 및 제작사와의 협력 모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6일 KTH가 운영하는 파란과 오라클엔터테인먼트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유무선 콘텐츠의 제작·유통·홍보·마케팅 등의 제반 업무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파란이 새롭게 선보인 사진서비스 ‘푸딩’을 통해 임창정, 류승범, 윤정희, 김제동, 신은경 등 오라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근황과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사 "인터넷 유통 동영상은 대부분 불법"

    파란 김명섭 상무는 “오라클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스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대대적인 저작권 단속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i 3사의 압박은 수위를 높아가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지상파 방송사의 인터넷 자회사들은 공동으로 법무법인 두우를 통해 '저작권 침해행위 금지 등 요구'라는 제목의 2차 경고장을 38개 업체에 발송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방송사들은 방송물의 불법 다운로드는 물론, TV 수신카드 등을 통한 동영상 캡처와 캡처된 파일을 활용한 가공물을 인터넷에 올려 유통시키는 것 모두가 불법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방송사는 저작권 지키기에 분주한 반면, 방송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 납품하는 전문 제작사와 연예인을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노출시켜야 하는 입장인 연예 기획사들이 방송사에만 집중됐던 마케팅에서 이제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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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해서 따로 할 말은 없지만... 저작권이란 것이 원래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저작권 관리와 인터넷 사업을 맡아온 방송사닷컴(자기들끼리는 '방송i 3사'라고 불러달랍니다.)과 신문사닷컴(항간에서는 종속형 인터넷신문)의 위기는 사실상 '인터넷 유통 주도권'에서 패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방송사 동영상과 신문사 콘텐츠는 우수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인터넷으로 유통시키는 채널을 인터넷 자회사로 집중화시키려던 계획 자체가 지금 무너졌다고 봐야 옳은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자회사들이 없이 인터넷 회사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모양새로 갔다면 의외로 서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기획사들은 왜 인터넷 회사들과 제휴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을까요? 자신들이 자회사를 만들어 실험해보기도 했지만 이미 실패했거나 아예 시도도 해보지 않았거나 아니면 아예 소규모로만 유지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터넷 기업들과의 상생 모델을 만들기 수월했던 것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지금 유통의 모델이었던 언론사로 불리는 방송사와 신문사의 생각 자체가 '생산에서 유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독점해왔던 시대'에 멈춰져 있기 때문에 지금의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아마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만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UCC 재료 주기... 이거 생각보다 수월해질 수 있겠는걸요..^^

    그리고.... 동영상 재료는 인터넷으로 유통될 때.. 말이죠.. 생각보다 저작권을 도용당했다는 의미보다 마케팅이나 홍보, 프로모션, 인지도 확산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도 CCL이 붙을 때가 됐습니다.~!

    2007/01/23
    동영상 UCC, 재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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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07 01:39 2007/03/07 01:39

    1001번째 오페라용 위젯 등록

    News Ring/SpotNews 2007/03/07 00:41 Posted by 그만
    오페라 브라우저에서 활용 가능한 위젯이 1000개를 돌파해 1001번째 위젯이 등장했습니다.

    영문 보도자료 보기..


    영문 보도자료의 제목이 인상적입니다. ^^ World Wide Web을 패러디한 World Wide or Widget이라..^^

    작년 오페라 9이 등장한 이후 이렇게 빨리 1001번째 위젯이 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오페라에 대한 관심도와 활용도를 반영하는 것이겠죠.

    참고로 1001번째 위젯은 '방문자(The Visitors)'라고 하는군요. 단테소프트(dantesoft)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요. 오랫동안 마이오페라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멤버라고 합니다. 이 위젯은 Hitlink를 통해 방문자의 위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블로거들도 활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페라의 보도자료를 보시면 알겠지만 매우 고무돼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수니 어쩌니 해도 오페라용 위젯을 만들고 있는 사용자와 개발자 커뮤니티의 저변이 매우 부러워 보이는군요.

    오페라용 위젯 사이트
    1001번째 오페라용 위젯 'The Vis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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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07 00:41 2007/03/07 00:41
    나중에 자료로 쓸 요량으로 최근 동영상 UCC 관련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혹시나 해서..^^ 블로거나 기타 텍스트 이외의 UCC 관련해서는 따로 정리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블로거 관련해서는 글을 쓴 적이 있었죠..^^

    2006/08/24 포털 빅3, 블로그 공성전 준비중 '블짱을 모셔라'

    특명! &amp;amp;#39;동영상 UCC 고수 모셔라&amp;amp;#39; 기사 보기..


    공모전 보도자료 하나 더 왔네요..~^^
    ------------------------>

    “프리머스, ‘지역홍보’ 영상물 공모전 개최”

    ‘지역 속으로’콘셉트 아래, 전국 중..대학생 및 영화,영상 동아리

     

     

    멀티플렉스 상영관 프리머스시네마(www.primuscinema.com 대표 김홍성)가 전국 중..대학생 및 영화, 영상 동아리 대상, 지역 홍보 영상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영상물 공모전은 프리머스시네마의 경영이념인 ‘지역 속으로’의 콘셉트 아래, 응모자가 거주하는 해당 지역을 소개하는 10분 내외의 홍보 영상물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3 31일까지이며, 홍보 영상물은 6mm 카메라로 제작, 테잎이나 CD형태로 응모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프리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공모전 1등 당선자에게는 200만원, 2 100만원, 3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당선작들은 해당 지역의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일정 기간 상영될 예정이다.

     

    프리머스시네마 김홍성 대표는 “이번 지역홍보 공모전은 올해부터 프리머스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드림어스 이미지 메이킹(Dreamers Image Making)’ 프로그램의 하나”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지역과 프리머스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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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05 10:08 2007/03/05 10:08

    자료 삼아 일단 올려 놓습니다.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대한 내용이며 이에 대한 위반이 발생할 경우 법무 대리인 등을 통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적용 시기는 3월 5일부터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일반 이용자의 개인적인 사용, 교육 목적을 위한 복제에 대해 대체로 오픈돼 있는 입장이며 다만 영리 목적이나 딥링크로 기사들을 모아놓는 행위, 또는 RSS로 수집한 내용을 다시 게시하는 행위, RSS를 따로 모아 서비스하는 경우에 대해 금지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화 서비스, 특히 남들에게 자신이 스크랩한 기사 링크를 모아 보여주는 행위에 대해 논란이 있을 듯 보입니다. 또한 딥링크(직접 연결)에 대한 항목이 구체화됐습니다.

    일반 이용자, 또는 블로거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을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 버전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뉴스 이용규칙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뉴스 이용규칙 안내(FAQ)

    * 아래는 3월 5일부터 공지될 디지털뉴스 이용규칙과 FAQ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한 디지털뉴스 이용규칙 [Ver3.0]

    more..

    ‘펌글’의 문화를 ‘링크’의 문화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뉴스 이용규칙 안내 (FAQ)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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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03 01:20 2007/03/03 01:20

    2005년 1월, 씨디네트웍스는 '엠군(www.mgoon.com)'이란 사이트를 연다. 지금 주목받고 있는 많은 동영상 UCC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엠군은 입소문에 의존해 회원 규모를 키워나갔다.

    현재 엠군미디어의 신동헌 대표이사는 당시 씨디네트웍스 콘텐츠 본부장으로 엠군을 탄생시키고 사업화 모델을 주도했다.

    그리고 1년 뒤 씨디네트웍스는 조선일보와 합작법인 '유엠씨이(UMCE)'를 설립한다. 씨디네트웍스가 60%, 조선일보가 40%의 지분을 확보한 채 2006년 1월에 시작된 이들의 동거는 당시 국내 언론 및 인터넷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라는 동영상 서비스를 오픈할 당시만 해도 유엠씨이는 판도라TV, 다모임 등과 함께 웹 2.0 트렌드를 좇아 국내 동영상 UCC를 이끌어가고 있는 재목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동거는 불과 1년만에 끝을 맺는다. 굳이 둘이 갈라지게 된 원인을 말하자면 '서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대상'이 달랐다. 엠군은 일반 사용자를, 태그스토리는 동영상 미디어 플랫폼을 원하는 기업들을 겨냥했기 때문이었다.

    태그스토리는 조선일보의 동영상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고, 엠군은 씨디네트웍스가 다시 친정체제로 끌어들여 사명을 엠군미디어로 변경하고 '동영상 미디어'로 재기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합의 이혼 뒤, 홀로서기 '바닥부터 다시 시작'

    2월의 마지막 날, 기자를 만난 엠군미디어 신동헌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속앓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엠군을 모태로 시작된 합작기업임에도 엠군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태그스토리에 집중했던 당시의 서운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합작법인 유엠씨이를 분리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미 2006년 10월 경. 이후 엠군미디어 독자 출범에 대해서도 모기업 내부의 복잡미묘한 상황이 전개된 것도 사실이다. 신 대표는 씨디네트웍스 내부의 토론에 직접 뛰어들어 설득작업 끝에 엠군미디어 출범을 다시 한 번 주도한다. 어쩌면 엠군 탄생의 주역으로서의 책임감이었으리라.

    그는 업계에 떠돌던 피인수설을 비롯해 각종 불화설 등에 대해 대부분 인정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서는 "해봐야 아는 것 아니냐"며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단 초기에 엠군의 발목을 잡고 있던 다양한 기술적 장애를 없애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100MB에 불과했던 용량 제한을 없앴으며, 플래시 기반으로 바꿨다. 또한 사용자에게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서버 인코딩 방식을 지원하고 모기업인 씨디네트웍스의 장점인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동영상 업로드 속도와 동영성 인코딩 속도를 국내 최고로 끌어올릴 것이다."

    그가 강조하는 모든 엠군의 기술적 특징은 현재 유사 동영상 기업들이 내세우는 장점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보인다. 게다가 이용자가 체감하는 수준도 그다지 예전 엠군과 다를 것이 없어보인다. 그도 이같은 지적을 인정한다. 그러나 "부지불식간에 이용자의 방문과 동영상 업로드 건수가 이같은 조치 이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결국 선택은 이용자의 몫이며 이같은 강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엠군은 UCC 기업이 아니라 동영상 미디어 기업"

    2월 말 현재 엠군의 회원은 35만명, 하루 페이지뷰 500만 건 정도다. 한해 50억원 정도의 운영 비용과 투자를 이어가야 하지만 올해 매출목표는 20억원이다. 아무리 회원을 100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하루 방문자 수도 100만명을 넘기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해도, 아무리봐도 적자 구조다.

    그럼에도 신동헌 대표는 "동영상 사업은 장기 투자 사업"이라고 잘라 말한다. 당분간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손쉽게 올리고 즐길 수 있는 기술 투자에 몰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 무리한 유저와의 수익 공유도 당분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차라리 기업 스폰서 유치와 각종 제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것이다.

    저작권 문제는 엠군에게 있어서도 '도전'이다. 다른 쪽에서의 명쾌한 설명과 달리 저작권자들과의 실랑이에 대해 신 대표는 "생각보다 접촉도 쉽지 않고 대안 마련을 모색하고 있지만 업계간의 공동 대응도 아직 미진하다"고 털어놓는다.

    현재는 저작권자들이 문제제기를 하는 동영상의 경우, 이를 내리거나 삭제하는 등의 필터링 방식의 운영 정도에 머물러 있다. 물론 기획사나 콘텐츠 제공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영상 UCC 업체의 대표에게 흔하게 질문하는 "현재의 UCC 문화"에 대해 신 대표는 다소 의외의 답변을 들려준다.

    "동영상이 곧 UCC, 또는 UCC가 곧 이용자 동영상은 아니다. 따라서 엠군은 동영상 미디어 기업이며 기능적으로 동영상의 활용성을 이용자에게 열어준 것뿐이다. 예를 들어 오히려 질 좋은 UCC가 생산되고 있는 블로그에 동영상이 좀더 다양한 표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이 바로 동영상 미디어 기업이 해줘야 하는 역할이다."

    엠군이 현재 갖고 있는 고민과 가능성은 여타 동영상 UCC 기업들과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엠군에게는 그동안 미비했던 서비스를 지금껏 참고 지켜준 회원들에게 보답해야 할 짐이 더 많아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인터뷰 중간에 다른 회의실에서 들리는 UCC 동영상 주인공들의 밝고 힘찬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동헌 대표입니다.

    인터뷰 중 재미있었던 것은, 신 대표는 '블로그'를 제대로 된 UCC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설치형 블로거라고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메타 사이트도 종종 이용하시고.. 개인적인 내용을 많이 올리지는 않지만 블로거가 자유자재로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기를 바라는 눈치였습니다...

    3명의 개발자가 있었던 유엠씨이 시절을 거쳐 태그스토리와의 결별 이후 회사에 남아 있던 개발자가 1명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나마도 나가고.. 지금은 신 대표가 주도해서 8명의 기술 파트 직원을 늘려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술적인 자신감을 매우 강조하더군요.

    물론 씨디네트웍스의 인프라 기술에 대해서도 매우 자부심을 갖고 있었구요..

    내용에는 반영하지 않았지만 .. 해외 진출에 대해 살짝 여쭤보니 신 대표는 차근차근하겠다면서도 영문 사이트를 먼저 오픈한 뒤 추후로 해외 전략을 짜겠다고 말하더군요..

    일단 공수표를 남발하는 '미디어형 대표'는 아니었습니다.^^ 그만에게 UCC란~, 블로그란~ 하면서 설명하시는 것이 매우 투박하지만 성실했습니다.

    열심히 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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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02 14:31 2007/03/02 14:31

    아침부터 안타까운 문자 하나가 날라왔군요.

    부음입니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전 대표

    안철수 대표를 이어 안철수연구소를 이끌다가 돌연 신병을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한 바 있습니다.

    장례식장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5일 오전 9시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큰 별 하나가 지평선 너머로 숨으셨습니다. 직장인 밴드로도 활동하셨던 밝은 분이셨는데 매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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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02 09:43 2007/03/02 09:43

    "구글코리아 R&D센터, 계획대로 진척되고 있다"

    구글 인터내셔널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 캐넌 파슈파티 책임자는 27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내 R&D센터에서 일할 인력과 함께 책임자급 인선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파슈파티 책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내 R&D 센터 설립 발표 후의 진행사항과, 한국 R&D센터의 비젼 및 엔지니어들의 역할 그리고 앞으로 국내 인터넷 유저들을 위한 구글의 기술 개발 노력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R&D 센터 설립의 진척 상황에 대해 센터장을 포함한 구글코리아 책임자급의 인선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엔지니어 채용된 숫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이 십 여명 안팎의 엔지니어가 채용되어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R&D 부문을 포함한 구글코리아의 규모와 사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서는, R&D센터의 연구인력 뿐 아니라 구글코리아의 전 부문에서의 직원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런 성장에 맞는 사무실 확장 계획도 내비쳤다.

    파슈파티 책임자는 “한국R&D센터에서의 엔지니어들은 글로벌 제품 뿐 아니라 국내 인터넷 유저를 위한 한국 제품 개발에 모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국내 유저들의 니드와 특성을 아는 것이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성공하는 구글의 제품들과 기술 플랫폼들은 글로벌 제품으로 확장되어 런칭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구글코리아의 사업 전망에 대해 파슈파티 책임자는 “한국에서의 구글의 가장 큰 도전은 너무나 빨리 변하는 한국내 인터넷 시장에서의 기술과 유저들의 사용패턴을 어떻게 따라가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한국 R&D 센터를 통해 이 같은 도전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국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중이다. ⓢ
    -------------------->
    구글의 국내 진출과 구글 자체에 대한 묘한 감정들이 교차되고 있는 시점에 구글코리아의 소식은 재미있습니다.

    구글코리아 정식 법인은 이미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조용히 사업만 하고 있어서 대외적으로 드러난 활동 소식이 없을 뿐 조직이 급속도로 팽창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내정자에 대한 소식도 있었고 구글 직원이 되기 위한 갖가지 풍문이 나도는 가운데 구글이 당분간 홍보와 마케팅에 좀더 신경을 쓰겠다고 합니다.

    구글.. 외국계, 또는 글로벌 기업을 떠나서 신생 기업이므로 급속도로 불어나는 조직원들과 초기 조직 문화에 대한 갈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이런 문제로 구글 채용이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뭐.. 어찌됐든 구글이 한국에 여러모로 많은 기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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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7 14:47 2007/02/27 14:47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이원진 www.adobe.com/kr)는 ‘플래시 플레이어 9’의 리눅스 버전을 27일 발표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플래시 플레이어 9 리눅스 버전은 메모리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으며 10배 이상 스크립팅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액션스크립트 버추얼 머신(AVM 2)’ 및 그래픽, 영상, 텍스트 기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도비는 핵심 구성요소의 하나인 AVM 2를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를 운영하고 있는 모질라 재단에 기증했으며, 모질라 재단은 현재 이를 이용해 ’타마린(Tamarin)’이라는 오픈소스 자바 스크립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플래시 플레이어 9 리눅스 버전은 다운로드 페이지(www.adobe.com/go/getflashplaye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올해 말 레드햇 및 노벨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플래시 플레이어는 웹 브라우저에서 UCC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광고 등과 같은 플래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전세계 인터넷이 연결된 7억 대 이상의 PC 및 모바일 기기에 설치돼 있다. ⓢ

    ----------------------->
    간단 소식입니다.

    단.. 위에 굵게 표시한 부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경계해야 할 대상은 구글보다는 사실 어도비일 것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도 자펌합니다. 아마도 궁극적으로는 MS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PC 수보다 어도비 제품이 설치된 PC 수가 많아질 것입니다. PDF, swf 파일 포맷을 잡고 있는 어도비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죠.

    doc와 xml, ppt로 대변되던 클라이언트 중심의 PC에서 이제는 pdf, xml, swf의 인터넷 연결성 기반의 단말기로서의 PC가 주목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MS의 파일 포맷 주도권 잡기 전략은 사실 이런 시대적인 변화가 기저에 깔려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차원의 '욕 먹지 않는 독점회사'의 모습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배워야 할 스승은 구글이 아니라 어도비일 것입니다.

    2007/01/30 어도비, PDF 스펙 공개 '문서표준 굳히기'[★★★★☆]

    포스트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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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7 11:01 2007/02/27 11: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 발매가 임박한 시점에 이전 버전인 플레이스테이션2(PS2) 게임기의 가격이 대폭 인하된다.

    SCEK는 이번 가격 인하는 "SCEK의 설립 5주년을 맞아 플레이스테이션2의 가격을 조정하고 국내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PS2의 국내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189,000원에서 148,000원으로 약 22% 인하된다

    한편 당초 PS3의 국내 발매일을 유럽 발매일인 3월 22일 정도에 맞춰 내놓도록 노력하겠다는 SCEK의 약속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SCEK 강희원 마케팅본부 차장은 "PS3 국내 발매는 늦어져도 상반기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고 "이미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사에 들어간 PS3용 게임 타이틀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 차장은 PS3의 국내 출시와 함께 동시 발매 되는 게임 타이틀은 10개 이상 될 예정이며 발매 직후 2, 3개월 이내에 30여개 정도의 PS3용 타이틀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차세대 게임기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MS의 X박스360과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닌텐도 위(Wii)와 피할 수 없는 격전을 치러야 할 PS3로서는 전에 없는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
    흠.. 개인적으로 게임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관심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그만은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게임기 역할에는 관심이 있답니다. 특히 온라인 기능이 모두 차세대 게임기의 특징이니 이들 게임기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재미있는 미디어 서비스들도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 플랫폼.. TV는 이미 전쟁터군요.. 비스타 Ultimate 버전에 윈도우 미디어센터 에디션이 기본 내장돼 있는 것을 보고 깜딱 놀란.. 그만.. 좋은 TV를 갖고 싶다는.. 쿨럭..^^

    * 덧, 영어 제목은 이런 것도 가능하군요..!! 놀라운 센스!
    Pay more, wait longer, and get less (for PS3)[Geek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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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6 10:20 2007/02/26 10:20

    뒷북이긴 합니다만. 오늘 공식 발표가 나와서리..
    ----------------------->
    구글 코리아(www.google.co.kr)는 오늘부터 2.8기가의 특대용량 무료 이메일 계정인 지메일(Gmail) 을 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완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2004년에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는 기존 Gmail 사용자의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오늘부터 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은 누구나 구글 홈페이지(google.co.kr)를 방문해 무료 이메일 계정을 만들 수 있다.

    그동안 구글의 지메일은 깔끔한 인터페이스, 대용량 메일공간, 강력한 스팸차단 기능, 메일과 인스턴트메시지 기능 통합, 편리한 이메일 검색기능 등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구글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그 사용자 층을 넓혀왔다.

    구글은 지메일을 구글의 수많은 웹기반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게이트웨이 역할로 설정하고 있어 추가적인 연동 서비스가 주목된다. 특히 최근 한글서비스를 시작한 문서작성 프로그램들(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쉬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한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다운로드가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용 지메일도 출시해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자신의 이메일에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글코리아의 정김경숙 대외홍보 책임자는 “구글 Gmail 이 국내 이용자들에게 완전 오픈된 것과 웹기반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의 한글화 버전이 지난주에 런칭된 것을 통해 구글이 한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한 발짝 다가가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인 콤스코어 네트웍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Gmail 이용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Gmail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1160 만 명으로 57% 증가한 반면,  야후가 8100 만 명으로 21%, MS가 4700만 명으로 4%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국내의 경우 포털이 독과점 상태에 있어 이미 포화 상태인 이메일 시장에서 과연 구글이 사용자 층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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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지메일의 강점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보냈더군요.

    다른 이메일 계정과 차별화되는 구글의 Gmail의 혁신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다.

    -2.8GB가 넘는 특대용량 계정으로, 모든 정보를 거의 무제한 보관이 가능하다

    -구글의 혁신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스팸방지 기능으로 실제로 스팸차단 기능이 뛰어나다 

    -빠르고 효율적인 검색 기능으로 오래된 메일과 문서들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 정렬(Sort) 기능이 필요없다.

    -주고 받는 메시지는 대화형식으로 보여지므로 한 주제에 대해 오고간 메일 전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Google Talk의 통합으로 같은 Gmail 화면에서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흠.. 용량이나 정렬 방식, 그리고 포워딩과 피드백 내용이 모여진다는 내용 말고는 그다지 대단해 보이지는 않죠.^^

    하지만 용량은 다음 번 포스팅 때 매우 심도 있게 말씀 드릴 기회가 있겠지만, 놀라운 기술적 발상의 전환이라고 봅니다. 계정별로 정해진 용량에 대한 제한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지를 확장해가면서 해당 계정에 배정될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기술은 여지껏 누구도 보여주지는 못했죠.

    메일을 지워야 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랍니다. 오랫동안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역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역사가 사라지게 방치할 수는 없죠.

    메일 속에서의 검색 편의성도 다른 여타 메일 서비스와는 차별화돼 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말이죠. 지메일 가입에는 실명확인이 필요없다는 점은 매우 위험해보이기도 한데요. 정부도 이래라저래라 못할 것 같군요..ㅋㅋ

    국내용 실명제법의 직접적인 허구성을 드러내는 사례로 지메일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 지메일이 얼마나 파고들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

    또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구글코리아'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며 정식으로 대외홍보책임자(구글직원입니다)가 국내인으로 정해졌다는 점입니다. 여지껏 국내에서 홍보대행사가 대언론 관계를 맡으면서 벌어졌던 촌극이 줄어들겠군요.

    이 분, 그만이 이 분 조만간 만납니다. 인사 정도 드리겠지만.. 혹시 궁금하신 거 있습니까? 블로거들의 질문이라고 다시 말해보죠..^^ 호응 없으면 뭐 그냥 저 혼자 질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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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2/20 11:13 2007/0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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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파는 판매자도 동영상 UCC 열풍에 가세했다. 명확히 광고 목적임에도 소비자들에게는 재미와 정보를 함께 주는 이벤트 세일즈 기법이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구매자들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에서 ‘웨이브걸’로 활동하면서 섹시한 마빡이 춤, 박지윤의 '성인식', 아유미의 '큐티하니' 등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UCC 스타 윤서나씨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 (www.auction.co.kr)에 떴다. 옥션이 지난 6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SCC(Seller Created Contents) 서비스’에 ‘클러버’라는 패션 브랜드 동영상 모델로 나서 클럽갈 때 적합한 패션코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문난 춤짱답게 멋진 웨이브도 선보이는 것.

    판매자가 직접 만들어 올리는 SCC를 기획한 옥션도 최근 올라오고 있는 동영상의 수준도 기대 이상에 개그맨 못지 않은 아이디어와 끼로 무장된 콘텐츠가 올라오면서 깜짝 놀라고 있다고.

    SCC 중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옥션에서 조이스틱 등 게임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니맥스의 홍사윤, 한균덕씨가 제작한 일명 ‘파자마 쑈’ 동영상이다. 스스로 '케롯'과 '영자'란 캐릭터 이름을 붙이고 파자마를 입은 채 엽기적이지만 재치있는 멘트로 제품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씨와 한씨는 특히 "옥션 주문사항에 ‘배고파요~’라고 적어주면 컵라면을 사은품으로 드린다"는 등 기발한 이벤트까지 곁들이는 유머 마케팅으로 옥션 뿐만 아니라 엠군 등 일반 UCC 채널에서도 동영상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그코너 ‘현대생활백수’를 패러디한 ‘냉장고 좀 채워두면 안되겠니~’ 편도 유머를 곁들인 SCC로 네티즌 사이에 인기다. 일반인 동영상 모델인 이진우(27), 김훈(27)씨가 트레이닝복장의 부시시한 모습으로 등장해 음식 사러 나가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자사 판매 상품을 광고한다.

    ‘웨이브걸’ 윤서나씨를 SCC 모델로 내세운 클럽 패션 전문 브랜드 ‘클러버’의 동영상에는 제품 소개 자체가 없다. 윤씨가 클럽 패션에 대한 팁과 함께 요즘 클럽에서 유행하는 웨이브춤을 추는 방법을 짧게 보여주는 것이 내용의 전부다. '웨이브걸' SCC를 제작한 클러버의 최상현 대표는 "클럽 의상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제품 설명 없는 SCC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제작될 SCC를 통해서도 클럽 패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옥션측은 지난 6일 SCC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매일 50~1백여건의 SCC가 신규로 등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류, 생활용품, 식품, 가전제품 등의 카테고리에 다양한 SCC가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생활용품(30%), 가전-컴퓨터제품(17%), 잡화-화장품(15%), 식품(14%) 순으로 SCC가 올라오고 있다. 생활용품의 경우 DIY 인테리어용품이나 보수용품 등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식품은 조리법이나 직접 먹는 모습을 보여 주는 동영상이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옥션 마케팅실 최문석 상무는 “SCC 제작은 제품 판매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자체에 집중한 콘텐츠보다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다양한 소재의 제작물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SCC가 오픈마켓의 큰 흐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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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가 명확하면 어떤 수단이든 그 목적을 위해 동원되게 마련입니다.

    UCC를 매우 순수한 의미로 보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업자들은 영악합니다. 그들은 트렌드가 된다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그 속으로 뛰어들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진실성, 즉 솔직함이겠죠. SCC라 불리는 것도 사실 목적이 너무도 분명한 판매 목적이겠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판매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놀랍습니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이미 의류쪽 파워 셀러들은 자체 모델을 기용하고 모델들도 파워 셀러들의 부름에 화답하는 모습입니다. 롱테일의 세상은 사소한 것이 사소함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작은 세상 속 나는 그 세상이 다른 사람보다 크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옥션의 UCC 참여 움직임을 처음부터 지켜봐온 그만으로서도 매우 훌륭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G마켓 상인들과 거의 중복되므로 이같은 움직임은 G마켓과 옥션을 가리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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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0 10:38 2007/02/20 10:38

    야후코리아 성 사장 퇴임

    News Ring/SpotNews 2007/02/16 09:48 Posted by 그만
    간단하게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단독] 야후코리아, 오버추어에 통합[매일경제]
    실적 부진 성낙양 대표 사퇴 물론 저도 들은 바 있는 소식이지만 아무도 확인해주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어쨌든 터졌으니.. 오늘중으로 뭔가 야후쪽의 발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왔군요..)

    내용 중에서 약간 정정해주면..

    야후코리아나 오버추어나 어차피 한 회사입니다. 미국 본사가 야후로 통합됐으니까요.

    그러니 당연히 오버추어는 사업부 형태였던 것이죠. 영업의 원할함을 위해서 분리 법인으로 놔둔 상황이었으니.. 제목 자체로 보면 잘못된 표현이죠. 게다가 한국야후 지사가 오버추어라는 기업에 통합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오버추어(없어진 회사이므로)도 역시 오버추어코리아라고 해줘야죠..^^

    어쨌든 성 사장님께서 퇴임을 하신다는 소식은 그만 개인적으로는 비보군요..

    그리고.. 또 하나 기사에서 김 제임스 우 오버추어 지사장이 야후코리아를 겸직하게 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수순입니다. 티어로 결정되는 부분이니까. 임시로 직책을 맡을 것으로 보구요.

    김 제임스 우 사장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한국 상황에서 포털인 야후 사장을 맡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입니다.

    조만간 밝혀지겠지만 야후코리아가 요즘 내부에서 조직 개편에 시달리던 차에 선장까지 나가게 됐으니 고민이 많으리라 보입니다. 그 안에 있는 부 선장이 각 파트 대표제로 임시 비상 기구를 설치하지 않을까요?

    오버추어는 지금 야후라는 포털을 떠안기에 힘든 상황이랍니다. 상식적으로 네이버가 가장 큰 고객인데..^^;

    * 이 글을 쓰자마자 야후측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간단히 말해서 "먼저 야후! 코리아와 오버추어 코리아와 합병과 관련된 소문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왔네요. 궁금하네요.. 갔다 와서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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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16 09:48 2007/02/16 09:48

    윈도우 비스타 팁 하나

    News Ring/SpotNews 2007/02/14 11:16 Posted by 그만

    얼마 전에 윈도우 비스타 블로그에서 '윈도우 비스타 Expose'라는 글을 봤는데요.

    얼른 깔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다음과 같은 결과물을 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이런 기능이 있었군요. ^^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느 창에서나 마우스 가운데 휠 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창 배열이 나옵니다. 흠 그러고보니 윈도우 XP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7.0을 쓸 때는 마우스 가운데 휠 버튼으로 탭들을 찍어 개별적으로 닫을 수 있었는데.. 비스타에서는 그게 통하질 않는군요.

    앞의 블로그에서 소개된 화면과 비교해보세요.~ 그냥 그림 훔쳐옵니다.^^
    출처 : http://pcwinvista.com/155

     

    그만의 비스타 사용기는 당분간 드문드문 이어집니다..ㅋㅋ

    여기 추천할만 한데요..^^ 윈도우 비스타에 매우 재미있는 정보가 가득하네요..

    오늘도 좋은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Unofficial 윈도우 비스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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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14 11:16 2007/02/14 11:16

    보수가 보는 인터넷 언론

    News Ring/SpotNews 2007/02/12 12:44 Posted by 그만

    인터넷 미디어라는 갈래 안에는 다시 몇 가지 갈래로 나뉩니다.

    종속형 인터넷신문과 독립형 인터넷신문, 그리고 포털.

    그런데 이러한 인터넷 미디어 안에 갖가지 분화가 일어나고 있네요. 보수와 진보라는 갈래도 여전하구요.

    재미있는 뉴스를 발견했습니다. 보통 그만은 구글의 뉴스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미디어' 키워드를 넣고 그에 해당하는 뉴스를 자동으로 배달받아 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공식 출범
    '좌파정권 종식의 디딤돌' 21개사 인터넷언론사 참여[뉴스타운]

    그리고 그 내용 가운데 인상 깊은 구절.

    ....고문으로 추대된 현소환 대표는 행사 축사를 통해 “(우리 회원사에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흔들리는 이 나라를 바로잡아 굳건한 기반위에 올려놓겠다는 애국심”이라면서 “좌파들이 날뛰는 인터넷미디어 환경에 맞서 나라를 바로잡으려는 굳은 각오로 노력을 해야 한다”며 회원사 각자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영태 고문도 “인터넷미디어가 좌파정권 종식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세계를 휩쓸고 다닐 당시 공산주의자들은 언론을 "공산주의의 우월성과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위한 선전도구"로 보았습니다. 따라서 언론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최종 완성 단계까지 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이론적으로나 현상적으로 보완해줘야 하는 도구였던 것이죠. 언론이란 것이 말이죠.

    사회주의자들 역시 언론들 '통제의 대상'이나 '선전선동의 도구'로 여겼죠.

    현대 역사를 되돌아봐도 모든 쿠데타의 단계에서 최초로 장악해야 할 곳은 공공기관과 함께 언론사였죠.

    그런데 이제 거꾸로네요. 보수진영이 인터넷미디어를 "좌파정권 종식을 위한 첨병"으로 인식하고 있군요. 이런 식의 표현은 그다지 달갑지 않지만 어쨌든 그들의 생각까지 왈가왈부할 수는 없겠죠. 좌파정권을 잉태시킨 인터넷에 대한 나름의 반발 논리라고 하니까요.

    골수좌파들도 요즘엔 언론의 여론몰이를 비판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이런 식의 발상은 오히려 온건 보수들에게도 그다지 먹혀들 것 같지는 않은데요.

    인터넷미디어 혐회는 뉴스타운, 뉴데일리, 프리존뉴스 등 20여개 인터넷언론사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쓴맛을 본 보수의 대반격.. 드디어 시작인가요? 진보 진영은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 덧, 갑자기 이 글을 읽고 글쟁이로서의 혼란이 생겼습니다. 당당하게 비판하는 이에게 '너, 이놈!'이라는 일갈이 들어 있고 비판받는 당사자에게 강한 어조(거의 노골적인 언사)로 꾸짖고 있군요..

    여러분도 보시겠습니까? 내용의 타당성을 떠나서 블로거로서도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함세웅신부가 가톨릭 신부인지 의심스럽다[뉴스타운-서석구의 미래한국 칼럼]

    ...네 이놈! 네가 가톨릭 신부인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밖는 가롯유다인가?...

    ...노무현을 예수로 동격화한 함세웅 신부는 하나님 앞에서 사탄을 예수로 부른 악마로 하나님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너 이놈! 그러고도 네가 가톨릭 신부인가?...

    ....28년전에 영국에서는 대처 여성이 행정부의 수반이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왜 여성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가?....

    .....특정인을 겨냥 공민권을 제한하려는 함세웅 신부와 이명박의 성차별 망언은 하나님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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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2/12 12:44 2007/02/12 12:44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동영상 전문 섹션 ‘tv팟(tvpot.daum.net)’에 양질의 동영상 UCC를 게재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매일 5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완소동(완전 소중 동영상) 어워드’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UCC를 대상으로 조회수, 댓글, 추천수 등 네티즌 호응도를 고려해 매일 5개의 동영상을 선정한 뒤, 선정작에 각 현금 10만원씩, 총 1천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수익 배분 프로그램을 사전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밝혀 추후 UCC 제작자에 대한 각종 지원 방침을 시사했다.

    단, 다음은 저작권에 위배되는 동영상, 유해정보 등은 당첨에서 제외시키고, 동일한 사용자가 특정 동영상을 중복 조회하는 등 부정클릭으로 조회수를 높일 경우도 수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음의 진영승 동영상서비스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순수 창작 UCC에 대한 네티즌 참여의 폭을 확대함과 동시에 저작권 및 부정클릭 등 그 동안 동영상 UCC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다음 블로그에 ‘애드클릭스(AdClix)’라는 모델을 적용해 문맥광고를 통한 사용자와의 수익 배분 모델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동영상 UCC 수익모델들을 선보이기 위해 ‘tv팟’ 내 기업별 브랜드 채널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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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의 절박함이 이런 아이디어를 앞당겨 실행시키는 것일까? 아니면 다음의 지향점이 다시 '도전'이란 아이템에 맞춰져 있어서 이런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넉넉하니까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것일까?

    그만은 꽤 오래전부터 수익모델에 대한 의도적인 이야기를 이 업계에 퍼뜨렸습니다.

    어떤 분들은 요즘 블로고스피어가 너무 좁다는 불평을 쏟아내고 계시는데 이렇게 좁아 터지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블로거들이 책임감 있게 블로깅할만한, 또는 좀더 활성화할 수 있는 보상책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너는 써라, 나는 그거 모아서 내가 돈 벌겠다'는 식의 장사꾼들이 넘쳐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럼 '네가 나로 인해 벌고 있는 것의 일부를 나는 받을만큼의 이유가 있어.. 그건..'이라며 수익 쉐어 모델을 UCC 제작자들의 동기부여로, 또는 UCC의 지속적인 제작을 유도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사용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많은 곳에서 수익공유, 또는 현금 수익 배분 등의 이름으로 각종 UCC 제작자들에게 손을 뻗었습니다.

    애드센스는 매우 부차적인 것으로 블로거 스스로 자발적인 수익배분 모델을 찾는 과정에서 붙이게 된 광고 모델인 것이죠.

    어찌됐든 다음의 이러한 시도는 다른 곳들과 어떻게 다를까요? 똑같습니다. 다를 거 하나 없죠.

    그러나! 많이 다릅니다. 다음은 포털이고, 모객효과와 함께 증가하는 영향력도 크죠. 이는 수익과 함께 영향력까지 한꺼번에 움켜쥐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곳의 수익 배분 모델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크리티컬 매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만큼의 양적인 임계점)에 도달해 있고 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설치형 블로그 혼자서 백날 해봤자 100명씩 꾸준히 온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라는 거죠. 정말 좋은 글을 1천명, 1만명에게 읽히게 하는 유통 플랫폼에 이제 블로거들이 눈을 뜨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승자독식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네이버가 이런 모델을 만든다면?

    독자 여러분이 한 명의 설치형 블로거이며 네이버, 다음, 야후, 파란, 드림위즈에서 각각 전속료로 월100만원을 준다고 했을 때 당신은 어디로 갈 것 같습니까?

    답은 이미 나왔나요? 아니면 좀더 생각해 봐야 하나요? 단, 아직 이들 유통 플랫폼에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분들이 더 많아서 그들의 영입 시도가 적은 것 뿐이죠. 동영상부터 시작되는 이러한 '유인책'은 추후 다양한 분야(만화, 소설, 시사, 사진, 동영상 등)의 블로거에게 기회가 돌아오기 시작할 겁니다.

    변종(?) 매스미디어인 포털이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블로거 여러분, 당당히 거부하셔도 멋질 겁니다. 스스로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스스로 하는 겁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그들과 손을 붙잡는 것을 비난하지는 마세요. 다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100인이 만든 거대 미디어의 한 목소리보다 1인 미디어의 100가지 서로 다른 목소리가 더 소중한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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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2/12 10:44 2007/02/12 10:44
    주의하세요. 이 글은 낚시입니다.
    허위는 아니구요..^^ 오늘 오후 5시 10분 현재 네이버 뉴스 캡처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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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잘못됐냐구요? 제목과 요약문을 보세요.. 일치하지 않습니다. 들어가보면 제목 내용에 연결돼 있구요..

    지금 심심하시면 구경 가세요~ http://news.naver.com/?frm=nt

    오른쪽에 구석에 있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 달라는 칼럼과 묘한 대비를 이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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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덥지 않은 낚시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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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2/08 17:12 2007/0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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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메신저인 MSN 메신저 사용자를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로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문자 바로 보내기 등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8.1 버전을 선보이고, MSN 메신저에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로의 본격 사용자 유도를 위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8.1 버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60개 나라에서 동시에 서비스 된다. 기존 MSN 메신저 사용자들과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8.0 버전 사용자들은, www.get.live.com에서 8.1 버전을 다운로드 받거나, 2월 중 각 사용자의 버전에 따라 예정된 메신저 업데이트 알림 창 메시지를 클릭해서 새로운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8.1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들의 상태 정보가 로밍된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PC를 바꾸어도 언제?어디서나 똑같은 자신의 공개사진과 대화명, 대화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를 통해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직접 받고 보낼 수 있는 ‘메신저 폰친구’ 서비스도 더욱 편리하게 개선되었다. 8.1 버전에서는 메신저 상단에 휴대폰 모양의 ‘메신저 폰친구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겼으며, '모바일 주소록'을 통해 간편하게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MSN 메신저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나, 그게 그거 아닌가?

    하지만 MS의 똑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이름만 바꿔 서비스 이전을 유도하는 것 처럼 보여 사용자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MS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이구환 상무는 “그 동안 MSN 메신저 및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이번 8.1 버전에는 이용의 편리성과 사용자간의 친밀성에 대한 니즈를 많이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차세대 MSN 메신저로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온라인 상에서의 대화 수단은 물론, 주식, 쇼핑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말은 현재 'MSN 메신저'라는 명칭을 가진 메신저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앞으로 업그레이드는 되지 않을 것이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MS의 공식 메신저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현재는 MSN 메신저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별도로 존재하지만 앞으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서비스만 업그레이드가 된다.

    이 같은 '엎어치나 메치나' 식의 설명은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의 인터넷 서비스 정체성 혼란을 엿보게 한다. 기존 MSN 서비스는 포털 서비스로 자리 잡게 하고 윈도우 라이브닷컴(www.live.com)라는 새로운 개인화 서비스를 함께 띄워야 하는 고민에서 나온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작년 6월 20일 윈도우 라이브 정식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MSN 메신저'가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윈도우 라이브'라는 모호한 개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더구나 메신저 서비스는 지난 해 공정위로부터 끼워팔기 판결을 받은 터라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한 자연스런 업그레이드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MS가 자사 신규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MS가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음에도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는 윈도우 라이브닷컴의 갈 길이 멀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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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장수가 줄무니 호박을 팔면서 신상품 민무늬 호박을 내놓을 때 어떤 심정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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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06 13:41 2007/02/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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