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 검색서비스 업체 포럴톤(대표 윤필환)은 SBSi와 ‘SBS 동영상 편집에 대한 계약’을 26일 맺고 방송장면 검색을 위한 동영상 편집 작업에 들어갈 인력수급과 내부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SBS가 지난해부터 서비스해오고 있는 네티비(NeTV)의 동영상 편집기능을 이용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을 2~3분 짜리 동영상 클립으로 만드는 작업이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이다.

SBS 방송 콘텐츠 가운데 드라마, 교양, 예능, 특집 4개 부문에 걸쳐 약 411편의 프로그램(총 1만 3456회분)이 클리핑 대상에 포함됐다. 동영상 클립에는 프로그램명, 등장인물 외에 상황에 대한 설명을 담아 동영상 검색에 활용된다. SBSi는 이 동영상 클립들을 SBS 홈페이지, NeTV를 비롯해 주요 포털에도 제공, UCC와 동영상 검색에 쏠린 업계와 네티즌의 관심에 정면으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럴톤은 작업인력 연인원 60명/월을 투입해 4개월간 동영상 클리핑 및 검수까지 완료하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클리핑 대상은 SBS 개국초기부터 2006년 12월까지 SBS를 통해 제작, 방영된 모든 방송 콘텐츠 중 네이버 검색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비교적 관심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들로 우선 선정됐다.

드라마로는 모래시계에서부터 천국의계단, 올인, 하늘이시여, 연개소문에 이르기까지 인기드라마 110편(총 3220회분)이 총망라됐으며, 천국의계단 등 한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드라마는 일본어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이외에 59편(총 4088회분)의 교양부문과 X맨, 웃찾사, 야심만만 등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42편(2,628회분), 그리고 각종 특집프로그램 167편(총 5125회분)도 함께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 모든 콘텐츠를 평균 방송시간(회당 50분)으로 환산하면 1만1,213시간에 이르는 방대한 양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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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겁니다. 그동안 그만이 그렇게 주장했던 "가두지 말고 재료를 줘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또한 원소스 멀티유즈에서 멀티소스 멀티유즈로 가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의미있는 조각으로 나누기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길게 이야기할 필요 없이 훌륭한 시도이며 자체적으로 하기보다 좀더 능률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시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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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26 16:53 2007/03/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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