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R&D센터, 계획대로 진척되고 있다"

구글 인터내셔널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 캐넌 파슈파티 책임자는 27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내 R&D센터에서 일할 인력과 함께 책임자급 인선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파슈파티 책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내 R&D 센터 설립 발표 후의 진행사항과, 한국 R&D센터의 비젼 및 엔지니어들의 역할 그리고 앞으로 국내 인터넷 유저들을 위한 구글의 기술 개발 노력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R&D 센터 설립의 진척 상황에 대해 센터장을 포함한 구글코리아 책임자급의 인선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엔지니어 채용된 숫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이 십 여명 안팎의 엔지니어가 채용되어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R&D 부문을 포함한 구글코리아의 규모와 사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서는, R&D센터의 연구인력 뿐 아니라 구글코리아의 전 부문에서의 직원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런 성장에 맞는 사무실 확장 계획도 내비쳤다.

파슈파티 책임자는 “한국R&D센터에서의 엔지니어들은 글로벌 제품 뿐 아니라 국내 인터넷 유저를 위한 한국 제품 개발에 모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국내 유저들의 니드와 특성을 아는 것이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성공하는 구글의 제품들과 기술 플랫폼들은 글로벌 제품으로 확장되어 런칭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구글코리아의 사업 전망에 대해 파슈파티 책임자는 “한국에서의 구글의 가장 큰 도전은 너무나 빨리 변하는 한국내 인터넷 시장에서의 기술과 유저들의 사용패턴을 어떻게 따라가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한국 R&D 센터를 통해 이 같은 도전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국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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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국내 진출과 구글 자체에 대한 묘한 감정들이 교차되고 있는 시점에 구글코리아의 소식은 재미있습니다.

구글코리아 정식 법인은 이미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조용히 사업만 하고 있어서 대외적으로 드러난 활동 소식이 없을 뿐 조직이 급속도로 팽창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내정자에 대한 소식도 있었고 구글 직원이 되기 위한 갖가지 풍문이 나도는 가운데 구글이 당분간 홍보와 마케팅에 좀더 신경을 쓰겠다고 합니다.

구글.. 외국계, 또는 글로벌 기업을 떠나서 신생 기업이므로 급속도로 불어나는 조직원들과 초기 조직 문화에 대한 갈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이런 문제로 구글 채용이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뭐.. 어찌됐든 구글이 한국에 여러모로 많은 기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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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2/27 14:47 2007/02/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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