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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06/08/30 애플 이사회에 참석한 구글 CEO '반MS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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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가 지난 18일 발표한 '포털뉴스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문을 21일 'e옴부즈맨' 코너에 게재했다.

한편 여의도 연구소(www.ydi.or.kr) 측은 보고서 내용중 포털뉴스와 기사 제공업체간의 '포털 뉴스 공급 조건 및 가격' 사례에서 지명한 포털이 '네이버'가 아닌 '다른 포털사'라고 일부 정정했다.

■ 네이버의 '포털 뉴스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반론(http://news.naver.com/nboard/read.php?board_id=news_notice&nid=78)

■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 '포털 뉴스 무엇이 문제인가' 관련 보도자료 및 보고서(http://www.ydi.or.kr/ydi2/work/briefView.do?cmd=cboardView&bid=2&no=1463)

여의도 연구소는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온라인 미디어들의 메인기사가 친 여권 매체 편향적이라고 지적하고 일부 기사 제목이 의도적으로 수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털뉴스의 의제설정이 공공성 보다는 선정성에 치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문법과 언론중재법에 해당되지 않는 포털뉴스가 통제받지 않는 '언론'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포털뉴스에 대한 법률적, 제도적 규제 장치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22일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중인 NHN은 '포털 뉴스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반론문을 공지 사항에 올려 여의도 연구소측 주장을 '사실이 아닌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네이버는 여의도연구소가 문제점으로 지적한 사례가 대부분 네이버에 국한 돼 있다는 것을 의식한 듯 각 사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서 여의도 연구소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네이버는 '기사 제목 수정' 사례 자체를 부정하고 여의도연구소 측이 사례로 든 '한나라당 의원들 “DJ는 거인”'이란 제목이 '한나라당의원 “DJ 생가는 초라”'라는 제목으로 변경됐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의도 연구소가 메인기사에서 조·중·동 기사는 10%만 노출되는 데 반해 연합·노컷·오마이·프레시안 등이 약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구소 측은 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부 비판적인 데일리안, 업코리아 등의 언론은 메인 기사 배치가 전무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히면서도 연합뉴스 등 실시간 속보 기사 비중이 높은 기사 배치가 많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네이버는 여의도 연구소에서 근거자료로 제시한 자료에서 오히려 네이버 뉴스가 언론사의 기사들을 골고루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여의도 연구소의 ‘포털3사 롤·고정기사 출처 비교’ 자료에 따르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마이데일리, 머니투데이 등이 상위 출처로 올라 있으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최상위 출처로 돼 있다는 것.

네이버 뉴스의 공공성 외면과 선정적 기사 배치 논란과 관련해 여의도 연구소 측이 예시로 든 '메구미 부친 방한' 등의 뉴스가 외면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네이버는 반론에서 당시 화면을 보여주며 '메구미 부친' 관련 뉴스가 주요 뉴스로 분류돼 있고 가장 많이 본 정치 뉴스에도 포함돼 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네이버가 지적한 포털뉴스 공급 조건 사례는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여의도 연구소 측에서도 '다른 포털사'였다고 인정하고 관련 보고서 내용을 정정했다.

네이버는 반론문 마지막 부분에 "포털 뉴스에 대한 비판이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나 여러 이해관계에 따라 이루어 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포털뉴스 논란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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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 앞두고 ‘포털 길들이기’? /   한겨레 [사회]  2006.09.21 오후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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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9/22 11:11 2006/09/22 11:11

구글 한국 R&D 센터 진출?

News Ring/SpotNews 2006/09/21 16:26 Posted by 그만
이 소식 들어보셨나요?

구글, 한국 R&D센터에 1000만달러 투자   전자신문 [IT/과학]  2006.09.20 오전 10:23

와.. 대단한 사건임이 분명한데.. 이상하게 잠잠하죠?

다음 기사도 한 번 보시죠.


[앞과뒤] 구글에 구겨진 'IT 코리아'의 자존심   아이뉴스24 [IT/과학]  2006.09.20 오후 16:29

흠 여기까지 읽으시면 '그럼 다음엔 어떻게 되나요?'란 질문이 나올 것 같은데요.

사실 전자신문의 이 기사가 문제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구글 측에서는 "공식 발표 이전에 정보가 누설되면 계약 자체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식으로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협박이라기보다 1000만 달러라는 금액 자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기업공개가 돼 있는 구글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말로 풀면 '공정공시' 내용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 문제가 불거지면 좀 골치 아파질 수 있습니다.

사실 외국계 업체들을 취재하다 보면 '정보보안'에 대한 그들의 민감성을 느끼게 되죠.

예를 들면 모 대형 외국계 기술 업체의 경우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 전에 한 두달 전에 기자을 소수를 모아 놓고 이런저런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가 있는데 이때 서명을 받습니다. '보안유지'에 대한 것이죠. 자기들이 공개하기 전까지 공공에게 누설하지 말것. 일종의 엠바고 요청 정도로 보면 됩니다.

전자신문이 엠바고를 깼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만일 이 투자건이 되돌아 가거나 축소되거나 하면 정부 측 입장도 난처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일단 공개된 것이기 때문에 저도 링크를 달아 우회적으로 공개하지만 .. 께름칙한 것은 사실이네요.

이 보도로 인해 구글이 난리를 쳤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구요.

P. S. 처음 글을 쓴 다음 덧글입니다.

예전에 제가 썼던 글도 보시고..

쿨한 구글, 진부한 구글 한국?(링크가 이상하게 걸리네요..http://www.ringblog.net/264)

그리고 ZDNet Korea의 삽질 기사(? 죄송.^^) "구글과 시만텍이 물었다!「한국에선 왜 성공 못 하나?」" 도 보시죠.

구글이 초미의 관심사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글이 한국에서 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을 좀더 면밀하게 검토해보면 스스로 구글이라면 한국에 진출하는 것을 '무지막지한 큰 일'로 생각할 것 같진 않습니다.

한국의 한 장관이 인터넷 기업에 가서 MOU를 체결하는 모습이 낯설지는 않지만 그리 흔한 사건도 아니죠. 과연 한국은 구글에게 무엇을 약속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구글이 한국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잘 생각해보면 구글의 한국 진출이 더딘 것이 아니라 '그렇게 큰 의지가 있진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인터넷 담당 기자 중에 구글 본사에 메일 하나 보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확인해보겠다. 추후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시기가 올 것이다' 정도의 답변만 들었을 겁니다.

구글은 지금 해외에서 '중국', '인도', '유럽' 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만, 뭔가 차려진 밥상을 원하는 일본과 한국에서는 그다지 근사한 상을 내밀 것 같진 않네요. 그도 그럴 것이 몸집이 적은 한국에게서 받을 밥값이 그리 많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R&D 센터를 세운다잖냐. 왜 그리 삐딱하게 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국내 들어와 있는 외국계 기업의 R&D 센터가 고급 인력 유출의 전초 기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 서글픈 현실입니다. 한국내 외국계 R&D 센터의 성과에 대해 들어보신 것이 있나요?...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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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16:26 2006/09/21 16:26

[인터뷰] 블로그칵테일 박영욱 사장


24살 청년은 수백만개 블로그가 운영되는 포털 블로그들이 무섭지 않다. 2만개 블로그가 자발적으로 등록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올블로그(www.allblog.net)를 운영중인 블로그칵테일 박영욱 사장(24)의 말이기에 꽤 무게감이 느껴진다.

올블로그는 지난 9월 19일 2주년을 맞이한 매우 작은 사이트이지만 이땅의 블로거들에게는 네이버나 다음만큼의 무게감을 주는 이름이다. 특히 글을 써놓아도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는 설치형 블로그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다. 게다가 올블로그에 자신의 블로그를 당당하게 올릴 정도라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블로깅을 해야 한다는 무언의 '가입 조건'이 올블로그를 고품질 블로그 포털로 변모시켰다. 블로그 아이디 '하늘이'로 통하는 박영욱 사장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의 10분의 1도 못해봤다"며 이제 시작임을 강조한다.

고품질 콘텐츠 검색, 올블로그 검색 선보여

지난 주 16일 대형 포털 기업의 회의실을 빌려 올블로그 2주년 파티를 열었던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블로그 검색'(search.allblog.net)을 선보였다. 아직 '베타'도 아닌 '알파' 수준인 이 서비스로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등 쟁쟁한 검색엔진 기반 포털과 당당히 검색 품질을 비교하기도 했다. 결과는 압승. 온통 뉴스나 다른 블로그를 서로 복제해오는 일명 '펌질'로 가득한 포털 블로그 검색과 달리 올블로그 검색에는 '순수한 UCC'가 보였기 때문이다.

"올블로그 회원은 2만개이지만 포털의 700만 블로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어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때에는 단순히 검색 기술이 뛰어나다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 뭔가 믿고 있는 것이 있다는 소리다. 그가 믿는 것은 무엇일까.

박 사장은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미니홈피 열풍이 오히려 블로그의 품질을 높여놓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한다. 미니홈피가 워낙 잘 돼 있어 개인간 사적인 네트워크 용도로 사용되고 블로그는 점차 전문화되고 좀더 공식적인 의견 표현 창구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역할 분담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블로그 검색의 기본이 되는 내용들이 좋으니 검색을 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다른 포털형 서비스 블로그는 블로그 초보자들이 올려 놓는 '펌질' 콘텐츠가 난무하면서 검색 결과를 방해하지만 올블로그에 블로그를 등록할 정도면 웬만큼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중급 이상의 블로거들이 만들어낸 콘텐츠이기 때문에 다른 포털 블로그 검색보다 결과가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긴 검색 사용자 입장에서도 블로그 검색을 이용하면서 기성 언론의 기사가 그대로 튀어나오면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1년도 안 된 초미니 회사가 '사는 법'

사장 포함 직원수가 고작 8명인 회사에 찾아가 어쩔 수 없는 어리석은 질문을 건넸다. 올해 초 법인으로 등록한 1년도 안 된 회사가 무엇으로 돈을 버느냐고, 식구도 느는데 월급은 제대로 주고 있느냐고. 그는 솔직하게 말해줬다.

"직원들이 원하는 수준을 모두 맞춰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죠. 하지만 현재 제휴 등을 통해 서버 비용이나 네트워크 회선 비용 등을 충당하면서 비용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저나 직원들 모두 도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도전에 대한 보상은 스톡옵션제도 등을 통해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또 이어지는 어리석은 질문, 혹시 박 사장에게 다른 대형 업체로의 인수 가능성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그는 잘라 말한다.

"절대 없습니다. 누가 회사를 팔기 위해 세우겠습니까. 게다가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회사를 차렸는데 그걸 다 해보기도 전에 중도 하차한다면 너무 억울할 거 같아요."

물론 지금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제휴와 인수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제휴 제안은 늘 환영하지만 그는 인수 제안에 대해서는 별로 검토해본 적도 없다고.

박 사장은 블로그들를 모으는 메타사이트 기획으로 출발해 서로 연결시키는 트랙백 서비스, 그리고 검색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일을 해나가고 있지만 기자에게 섣불리 '언제까지 무엇이 나올 것'이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말해주진 않았다. 그게 맞다. 8명이 일하는 벤처회사에 빡빡한 일정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

요즘 박 사장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내년까지 회사 규모를 30명까지 키울 계획을 세우다 보니 자연스레 동아리 같은 분위기를 회사다운 분위기로 변모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쉽지 않지만 다들 쉽게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그를 보좌하는 많은 직원들이 사장인 그보다 나이가 많다. 유정원 부사장은 박 사장보다 11살이나 더 많다. 하마터면 '띠동갑'이 될뻔했다며 농담을 하면서도 유 부사장은 박 사장에게 깎듯하게 '사장님'이라 부른다. 어쩌면 이들 모두가 블로거라서 호칭에 '님'을 붙이고 서로를 높여 부르는 것에 익숙한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블로거들에게 블로그칵테일 직원들의 아이디인 '골빈해커', '하늘이', '봄날', '유쪼파', '홍커피', '여름날' 등의 이름은 너무 익숙하다.

작은 거인, 올블로그의 새로운 도전

사이트는 2년 됐지만 법인 설립은 올해 초였다. 이런 회사가 지금 올블로그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주에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중국에 다녀왔다. 빠르면 올해 안에 중국 올블로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브랜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블로그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국측 협력사와 공동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사실상 먼저 기획했던 일본 진출도 서두를 작정이다.

그런데 문득 박사장의 나이가 다시 떠올랐다. 현재 광운대학교 4학년 재학중이고 내년이면 졸업이다. 아직 군대를 가지도 않았다. 군대를 가야 할텐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군대 문제가 걸려 있긴 한데 제가 빠져도 회사가 제대로 굴러 갈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이 어린 CEO의 '후계구도'에 대한 답변에 실소를 흘렸지만 그의 경영자다운 발언이 연이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나이'에 대한 선입관이 얼마나 부질 없는 시각인가를 생각하게 됐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고보니 작년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 때 상대방이 어리게 보고 무시한다는  때문에 썬글라스를 끼고 다닌다던 말이 생각났다. 그는 "이제 썬글라스를 낄 필요도 없어요. 많은 제휴사들과 대화해보면서 회사대 회사로 말하기 편해진거죠. 오히려 지금은 나이 어린 게 더 좋다"며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올블로그 다음 버전은 무엇일까. 그는 "블로거들에게 보상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운을 뗐다. 고품질 UCC를 확보하기 위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의 노력과 달리 그는 고품질 UCC를 이미 제공하고 있는 블로거들에게 어떻게 보상을 해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올블로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팸성 게시물과 지나치게 상업적인 홍보성 블로그에 대해서는 적극 차단할 계획이지만 오히려 기업들이 위기 관리 차원에서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할 생각이다.

"일부 순수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업들이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만큼 블로그의 영향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죠. 기업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일반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한 현상이다. 이런 마케팅용 블로그에 대해서는 따로 모으는 식으로 마케팅 블로그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생각입니다."

2만개의 블로그가 자발적으로 올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지만 최근 유사 메타 블로그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블로그로서는 위기일 것 같은데도 그는 대형 언론사나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이 메타 블로그 사이트 시장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기회'라고 설명한다. 겉으로 보기에 비슷해보이지만 2건의 RSS 수집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하는 등 기술력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광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4층에 있는 올블로그 사무실은 2개로 좁은 복도를 마주보고 있다. 두개의 사무실에는 각각 '생각이 솟아나는 방'과 '열정이 가득 차는 방'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디어가 넘치고 열정으로 가득 찬 것일까. 아마도 이 초미니 인터넷 기업이 대형 포털과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은 매일 고품질 UCC를 뿜어내고 있는 블로그들이 든든하게 서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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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11:17 2006/09/21 11:17


인터넷 동영상 UCC나 인터넷 방송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정작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소비자의 볼멘 목소리에 서비스 업체들마다 고품질 콘텐츠 찾기에 분주하다.

서비스 업체들마다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의 축제를 중계하는가 하면 영화제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볼 수도 있다. 또한 공짜로 보는 품질 낮은 동영상보다 돈을 좀 내더라도 고품질 동영상을 보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고품질 동영상 거래소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연고전, 대학축제 인터넷으로 중계

나우콤은 자사의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에서 2006 정기 연고전을 9월 21일부터 3일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UBS’는 21일 연고전의 전야제 격인 연합 방송제를 시작으로 생생한 라이벌 간의 명승부와 운동장의 뜨거운 응원열기를 아프리카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1965년 이래 정기적인 행사로 이어져온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들의 연합 축제 성격의 행사로 올해는 고려대가 주최한다.

KUBS는 21일 오후 6시 제29회 고연 연합 방송제와 22일 오후 3시 야구경기, 23일 오후 4시 축구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축구 해설은 고려대 출신의 최승돈 KBS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

나우콤 고창남 마케팅팀장은 “최근 대학에서, 변화하는 인터넷 세대에 맞춰 학내 이슈의 홍보채널로 인터넷 생중계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대학의 다양한 콘텐츠를 아프리카를 통해 손쉽게 방송할 수 있도록 대학연합방송국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이번 연고전 생중계 전에도 대학 봄축제, 대학 학위수여식 등 대학가의 홍보이슈를 발굴, 방송해 새로운 홍보채널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영화제 못갔나요? 곰TV가 있잖아요

그래텍(www.gretech.com)은 제주에서 열리는 제5회 제주영화제 본선 진출작 30편을 영화제 개막과 동시에 곰TV를 통해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영화제는 '영화를 만나면 세상이 달라진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독립영화제다.

곰TV는 영화 채널의 하위메뉴로 ‘영화영상제’ 채널을 개설하고 제주영화제 본선 출품작 30편을 21일부터 한 달간 무료로 상영한다. 극영화 26편과 다큐멘터리 1편, 애니메이션 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경쟁작품들 중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을 수상한 주요 수상작들은 추가로 한 달간 연장 상영된다.

제주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역 영화제인 제주영화제의 홍보를 확대하고 상영공간을 다양화 하기 위해 인터넷 매체인 곰TV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곰TV는 22일부터 숭실대학교 영상제 서비스도 시작한다. ‘너의 오감을 자극할 자극제’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다양한 실험 영상과 4편의 공모전 당선작을 ‘영화영상제’ 채널에서 공개한다.

동영상, 이제 만들어 파세요

지난주와 이번주 연이어 동영상 UCC 장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엽기와 패러디, 불법 편집 동영상이 판치는 UCC 시장에 제작자에게 보상과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고품질 UCC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인터넷업체인 픽스카우는 개인의 UCC동영상을 유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오픈 마켓플레이스 ‘픽스카우(www.pixcow.com)’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베타버전으로 선보인 ‘픽스카우’는 ‘멀티미디어 지식장터’를 표방하는 UCC 동영상 전문 마켓플레이스로, 자신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담은 자작 동영상을 제작해 원하는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일체를 제공한다.

평소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거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 등을 UCC 동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이를 통해 수익도 낼 수 있다는 것이 픽스카우의 장점.

생활 속 노하우나 전문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텍스트나 이미지만으로 보는 데에 한계를 느꼈던 네티즌들도 UCC 동영상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신만의 판매공간인 마이스토어(My Store)에 개인의 UCC 동영상을 담아 판매할 수 있으며, 기존 동영상 사이트에 비해 대폭 넓어진 480*360픽셀의 화면을 통해 제공된다.

e-러닝 분야에는 유사한 서비스가 또 있다. 98년부터 인터넷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채티비(www.chatv.co.kr)라는 회사에서 비법닷컴(www.vipup.com)이 그곳. 이곳에는 케익 만드는 방법을 강의로 올리는 동영상의 방문자수가 130만명에 이를 정도로 자신의 고급지식을 뽐내는 사람들이 찾고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 서비스'와 'UCC 지식 거래소'가 합쳐진 형태다.

e러닝 산업의 성장에 따라 온라인 교육 사이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수능 강좌나 직무 교육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상황이어서 틈새 시장인 평생 교육 분야를 공략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전략. ‘고급지식 동영상의 사업화 지원’이라는 측면에서도 비법닷컴은 의미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비법닷컴에서는 우수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사용자들이 등록한 ‘나만의 비법’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수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UCC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엠군닷컴이나 판도라TV 등도 스튜디오를 무상 대여해주거나 현금 제작비 지원 등의 당근 전략을 통해 고품질 UCC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SBSi의 UCC 서비스인 NeTV를 비롯해 온미디어의 통합 미디어 사이트 오픈, MBC의 인터넷 통합 미디어 전략 움직임 등 기존 방송 사업자들도 인터넷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가 양과 품질 측면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동영상 손수제작물(UCC)에 집중되는 관심에 보답할만한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에 전문적이고 범용적인 고품질 콘텐츠가 UCC와 한데 어우러져 인터넷 방송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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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11:32 2006/09/20 11:32

대형 포털들이 속속 메인화면을 새단장하고 있다. 포털들의 '가을 개편' 쯤으로 해석되지만 단순히 색깔과 배치 바꾸는 것 외에 몇가지 감지되는 흐름이 있다.

우선 포털 이용자들이 화면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선택사항을 늘렸다는 점과 손수제작물(UCC, 또는 UGC)의 노출 확대, 광고 및 비즈니스 영역과 콘텐츠 영역을 분명하게 구분짓는 등이 포털 메인화면 개편의 특징이다.

"마음드는 대로 바꿔보세요" 개인화 UI 적극 채용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지난 17일 정식으로 메인화면을 바꿨다. 다음은 사용자 중심의 UI(User Interface) 개편 및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사용자 각각의 관심사 및 서비스 사용 패턴에 적합한 초기화면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기능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영역의 구성을 변경할 수 있으며 주로 가는 서비스 목록을 한자리에 구성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콘텐츠 박스의 소스를 외부 사이트에도 게재할 수 있도록 ‘외부로의 복사’ 기능 및 RSS(Really Simple Syndication)를 제공해 타 홈페이지 및 카페 대문, 블로그 등에서도 초기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를 걸어 둘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왼쪽에 배치된 로그인 박스도 변화를 주었다. 빠르고 간편한 초기화면 서비스 이용을 위해 차세대 신기술인 에이젝스(AJAX,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 기술을 적용, 로그인 이후 해당 서비스로의 이동 없이도 수신된 메일 확인 및 업데이트된 카페·블로그 소식들을 다음 초기화면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상단 메인 검색 영역의 색깔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스킨' 기능도 눈에 띈다.

이번 다음의 메인화면 개편은 최근 앞서 개편한 야후코리아나 MSN의 메인화면과도 비슷하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달초 정식으로 메인화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야후 역시 가장 큰 변화로는 에이잭스(AJAX) 기술을 도입한 개인화 서비스. 블로그 새 덧글, 새로 도착한 이 메일, 마이허브 통계, 관심 주식 종목,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 날씨 등의 신규 콘텐츠를 마우스를 올려 놓는 것만으로 초기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야후는 뉴스, 쇼핑, 야미, 이미지, 스포츠 등의 주요 서비스에도 초기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홈페이지 색상 및 서비스 구성 등을 기호에 맞게 직접 구성할 수 있으며 전체 색상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MSN(www.msn.co.kr) 역시 지난 6일부터 메뉴 구성에서 화면 배치까지 대대적으로 손을 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MSN의 개편은 현재 베타 서비스중인 개인화 포털 플랫폼인 라이브닷컴(www.live.co.kr)과 미디어 네트워크로서의 MSN의 역할을 확실히 이원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인터페이스로 기존보다 배너 광고를 대폭 줄여 콘텐츠 중심으로 사이트를 개편했고, 그간 고수해오던 ‘왼쪽 정렬’에서 한국 네티즌 정서에 부합하는 ‘가운데 정렬’로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했다고 MS는 밝혔다. 다만 MSN 본사(www.msn.com)에서 보여준 애이잭스 기술의 전면 도입은 한국 사이트에서 이뤄지지 않았으며 각 뉴스 콘텐츠 영역에 노출되는 항목의 수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등의 기능이나 상단 검색 영역 스킨 기능도 적용되지 아쉽다는 평가다.

지난 8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파란닷컴(www.paran.com)은 전체적으로 직선 모양인 포털의 영역 구분 디자인을 탈피해 둥글게 처리했다. 상단 검색 영역에 'the 트렌드' 서비스로 바로 갈 수 있는 태그를 구현해 놓은 모습이 이채롭다.

네이트(www.nate.com)도 소폭 개편을 단행해 로그인 영역에서 자주 가는 페이지를 제시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각 콘텐츠와 서비스 영역마다 노출되는 항목의 개수를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아예 개인화 포털을 구성할 수 있는 'My 네이트' 베타 서비스를 따로 마련해 사용자가 콘텐츠 영역을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UCC 콘텐츠 전면 배치, 위에서 아래까지 3단 구성이 기본

최근 UCC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포털들도 저마다 UCC를 전면에 내세우는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한다. 다음, 야후, MSN, 네이트, 파란 등 최근 메인화면 개편을 단행한 곳들은 모두 UCC 데이터를 좀더 많이 노출되도록 했으며 사용자가 아예 순서를 바꿔 뉴스보다 블로그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UCC 우선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다음은 이번 개편에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최신 인터넷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뉴스 및 카페· 블로그·동영상 등 UCC 관련 콘텐츠 섹션을 중앙 상단에 전면 배치했다. 기존 광고, 쇼핑 등 시선의 흐름에 방해를 줄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UCC 콘텐츠 섹션을 중심으로 구성해 사용자들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한다.

또 하나의 흐름은 MSN이나 야후 등 외국계 포털의 구성이 왼쪽에 카테고리를 배치하고 가운데 콘텐츠 영역, 오른쪽은 비즈니스 영역으로 구분한 것과 달리 국내 포털들은 대부분 왼쪽에 로그인 영역을 배치하고 왼쪽고 오른쪽을 프로모션 및 광고 비즈니스 영역으로 설정하고 가운데를 뉴스, UCC 콘텐츠, 동영상 콘텐츠를 배치하고 있다.

이는 중앙 정렬과 가운데 콘텐츠 영역의 집중도에 치중하는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www.naver.com)의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서로 벤치마킹해 닮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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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포털들이 첫 모습을 새단장하고 있는데 좀 묶어 봤습니다.

각자 별점은 다음에 따로 매겨보겠습니다만

몇 몇 블로그에서 다음의 개편을 두고 '별로'라는 반응을 보이시던데.. 전 좋던데요..^^; 제 경우에는 별 네개 이상 주고 싶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동안 시선의 흐름을 방해하던 요소를 없앴다는 점에서 인터페이스가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몇가지 자질구레한 기능은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요.

포털 입장에서 콘텐츠 위치를 배열하고 메인 영역에 사용자가 꾸밀 수 있는 여지를 점점 많이 주면서 포털의 장점과 개인화 포털의 장점을 두루 섭렵하는 느낌도 들구요.

코리아닷컴 개편도 넣을까 하다가 고민 끝에 넣지 않았습니다. --; 안습..

사실 개인화 포털은 누구나 다 쓰려는 서비스는 아니잖아요.. 일단 메인화면을 다들 개편하느라 바쁜데 우리 네이버씨는 뭐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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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11:10 2006/09/18 11:10

"수천개 작은 오픈소스 팀이 구글을 만들고 있다"

14일 제주에서 열린 다음과 라이코스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맡은 구글 개발 매니저 그레그 스타인은 "구글의 모든 서비스는 모두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에서 동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 오픈소스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SF)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오픈소스를 채용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만일 상용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구매했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며 오픈소스의 가용성및 유연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기조 연설 이후 국내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수천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5~10명 정도의 소규모 개발팀이 구성돼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글 개발 매니저인 그 조차 구글 내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를 모두 파악하고 있지 못한다며 각 개발자들이 여러 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한다면서 구글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다음 개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픈소스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의 장점에 대해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가며 강조했다.

그레그 스타인은 "수많은 웹페이지, 이미지, 메시지 통신 등 대규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구글은 상용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나은 성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어가며 서비스에 대응해 왔으며 지금까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다른 회사들의 의지나 상황과는 별개로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할 때도 직접 고쳐가며 성능을 개선시키거나 수정할 수 있다"며 오픈소스의 유연성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오픈소스 역시 라이선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주요 오픈 소스 패키지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며 "구글은 어떤 오픈소스 버전을 사용하는지, 어떤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지 추적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구글의 한국 진출이나 한국 정부와 한국내 구글 연구소 설립 등에 대한 기자들에 질문에는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항간에서 구글이 최적화시킨 리눅스 버전의 외부 공개에 대해서는 "구글에 최적화해 만든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공개할만한 운영체제는 아니다"라며 구글OS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그레그 스타인은 기조연설의 마무리 말로 "구글은 소프트웨어 업게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한 것이며 우리가 받은 것을 되돌려주기 위해 앞으로 오픈소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향후 오픈소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천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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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린 다음-라이코스 개발자 컨퍼런스 2006 현장을 갔다 왔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행사였습니다.

유명 블로그들까지 함께 만났죠. 차니님, 김중태님, 떡이떡이님, 라디오키즈님.... 등..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올리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따분한 개발자 행사와 달리 젊고 활기찬 행사 진행도 눈에 띄더군요..

P.S. 근데 이 사람..그레그 스타인... 너무 잘생거 아닙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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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19:20 2006/09/15 19:20

지난 7월 정보통신부의 UWB 무선 기술을 위한 주파수 할당 발표 이후 초광대역 무선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는 UWB 관련 제품이 2011년에 3억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400Mbps급 무선 전송 기술을 채택한 제품의 보급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UWB 기술 표준으로 현재 개발 단계이거나 시제품 단계여서 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는 없다.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HD 동영상 무선 전송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출시한 티제로가 UWB 칩셋을 들고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시장의 관심과 이해도가 낮은 상태였다.

UWB 제품 출시 2011년 3억대 규모로 성장

티제로 테크놀로지스가 다시 한국에 찾아 왔다. 2003년에 설립된 티제로는 HD 동영상 무선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UWB 전문 기술 기업이다. 이번에는 아날로그 디바이스(ADI)라는 칩 제조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티제로 측은 "한 대형 가전사가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JPEG2000 동영상 압축 기술이 UWB 기술과 합쳐진다면 이상적인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제안을 기초로 HDMI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제로는 전문가용 AV 연결 솔루션 기업인 게펜(Gefen)이 이 솔루션을 차세대 제품의 표준 규격으로 적용할 것이란 약속까지 받은 상태라 한껏 고무돼 있었다.

이번에 방한한 티제로 및 아나로그 디바이스(ADI)의 간부진들은 매경인터넷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경우 가정내 무선 기술 보급이 더딜 것이란 질문에 "한국 및 아시아의 경우 가옥 구조가 밀집돼 있고 주거 범위가 좁아 주파수 월경 등의 문제가 있다"고 전제한 뒤 "티제로의 기술은 단순히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패킷 에러율이 1억개의 패킷중 단 하나일 정도로 신뢰성이 높고 각 기기간의 연결 인증 보안에 있어서도 최고의 보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티제로 설립자 겸 CTO인 라지프 크리스나모시 박사는 "와이파이 기술인 802.11n 무선 기술이 보급되더라도 데이터 통신에 국한될 것이며 이러한 무선기술들은 전자파 간섭 현상에 의해 패킷 에러가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티제로 UWB 기술의 경우 첨단의 주파수간섭회피 기술이 채택돼 있어 전자레인지나 휴대폰 등이 기기 근처에서 작동되더라도 HD 동영상이 무선 전송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티제로 마케팅 영업총괄 수석부사장 댄 카르는 "HD 동영상이 보편화될 수년 안에 보급되는 기기들은 연결성 문제를 겪게 될 것이고 이 때문에 무선 연결을 위한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UWB 기술 표준을 적용한 티제로 솔루션이 탑재된 TV나 셋톱박스 기기들은 가정내 어디에나 배치 되더라도 배선에 따른 불편함이나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티제로 한국 지사 9월 설립

한편 한국 내 가전 업체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댄 카르 부사장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세계적인 한국내 가전 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9월 안에 한국 지사 설립이 완성되고 한국내 직원들이 활동하게 되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ADI와의 공동 개발과 관련해 한국 무선 기술 기업과의 기술 공동 개발 의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UWB에 대한 모든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공동 개발을 염두에 둔 한국기업은 없다"고 말하고 "다만 칩셋 제조나 관련 기기 제조와 관련된 제품 공동 생산에 대해서는 문호를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 자리에 동석한 ADI 고성능 TV 사업 담당 빌 버클린 이사는 "우리는 DVD급 HD 동영상을 무선으로 제공 가능하게 하는 JPEG2000 비디오 압축 기술과 함께 작동하는 몇 가지 UWB 기술을 조사해본 결과 에러율이 낮은 티제로와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공동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허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직원수 50명에 불과한 티제로로서도 6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대형 칩 제조사와 제품을 함께 내놓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티제로와 ADI는 무선 전송 및 수신을 위한 토탈 솔루션 단가를 200달러 이하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가정내 HD 동영상 및 데이터 통신을 위해 설치되는 케이블 비용보다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티제로는 CES 2007 행사를 통해 UWB 칩셋을 내장한 가정용 HDTV와 셋톱박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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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多 인터뷰는 많지 않은데 오늘 인터뷰는 좀 특이했습니다..^^;;

여러명이 한 명을 두고 인터뷰하는 경우나 한 명이 여러 명 가운데 한 명에게만 질문하는 경우는 많은데..

어쨌든 이들이 내놓은 제품이나 솔루션, 각종 기술 이야기들이 영어로 쏟아내고 혼자서 받아주려니(통역 있었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어쨌든 UWB 무선 주파수 할당만으로도 좁은 지역에서의 초광대역 통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며 향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상도 일리 있어 보입니다.

문제는 한국처럼 넓은 범위의 커버리지를 고속으로 연결하려는 와이브로나 4G 등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주목을 끌고 있는 시장에서 과연 가정내에서의 활용만으로 그치는 UWB 기술이 어떻게 보급될 것인지 궁금하네요.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면요. UWB는 일단 범위가 30미터 안쪽이라고 하구요. 장애물이 있을 경우에는 15미터라고 하는데요. 그 안에서는 400Mbps의 광대역 통신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UWB에서 티제로은 HD 동영상을 전송하는데 쓰이는 칩셋을 개발하고 이를 가전사에 납품해 내장시키게끔 하는 것이죠. PC용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HD 셋톱박스 내장형 모니터나 PC 처럼 말이죠. UWB 데이터 통신용 칩셋은 일단 제품화된 사례가 없어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구요.

일단은 UWB의 활용은 AV 전송 등 가정내 무선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티제로는 보고 있다고 하네요.

질문은 사절하겠습니다. 더는 모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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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9:30 2006/09/13 19:30
TAG ,

꼬리표(tag) 달린 동영상을 모아주는 웹 2.0 동영상 서비스가 선보인다.

동영상 포탈사이트인 엠군을 운영하고 있는 유엠씨이(대표 우병현 www.umediacorp.co.kr)는 웹 2.0 표준을 준수한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 베타버전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그스토리는 웹 2.0 표준에 가장 충실한 서비스로 액티브X 등의 추가 프로그램이 필요 없어 PC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누구나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자신이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손쉽게 동영상 삽입이 가능하다. 특히, 본인이 등록한 동영상을 다른 사람이 퍼갈 경우 사용자수 및 재생횟수가 모두 집계되어 동영상 영향력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유엠씨이는 설명했다.

플래시 기반의 플레이어를 사용해 동영상을 보기 위해 추가적인 코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주요장면은 썸네일 자동 추출로 장면 선택을 할 수 있다.

태그스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 지성을 이용한 유기적인 태그 입력 방식(꼬리표 달기)을 전격 도입했다는 점. 다른 이용자가 올린 동영상에도 임의로 태그 입력 참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태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유엠씨이는 설명했다.

동영상에 별도의 워터마크와 링크를 삽입할 수 있어 동영상의 저작권 표시 및 사이트 홍보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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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3:16 2006/09/13 13:16

오르지오 메일도 폐쇄 임박

News Ring/SpotNews 2006/09/12 14:58 Posted by 그만


최근 네띠앙 사이트의 폐쇄 및 부도 소식에 이어 유료 메일 서비스인 오르지오(www.orgio.net)가 오는 20일 폐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몇 달 동안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아 사용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오르지오가 결국 오는 20일까지 뚜렷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네띠앙과 함께 기억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오르지오는 최근 첫 화면 공지를 통해 "심각한 재정 사정으로 인해 2006년 9월 20일부터 오르지오 운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오르지오는 더 이상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라며 서비스 중지에 대한 변을 올렸다.

또한 오르지오는 공지에서 "현재는 오르지오의 사업과 기술에 관심이 있는 인수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라며 사업 매각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넥센이 만든 오르지오 메일 서비스는 97년 7월 시작돼 당시로서는 처음으로 '수신 확인' 기능을 사용해 메일을 받았는지 여부를 메일을 보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해 화제가 됐다. 또한 다른 웹 메일과 달리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PC에 깔려 있는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메일을 받을 수 있는 POP3 계정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오르지오는 유료화 과정을 거치며 용량 확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무료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최근에는 기가급 용량을 제공하는 대형 인터넷 업체들의 무료 웹메일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 주인도 몇 번 바뀌어 현재는 모 필리핀 회사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일 오후 3시 현재 오르지오 서비스는 메일 보내기 및 받기 정도만 정상 동작하고 있으나 전화 문의 등 고객서비스는 이미 오래전에 중단된 상태다. 회원탈퇴나 자료 백업 서비스 등도 안 되고 있다.

네띠앙 이후 200여 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중소형 인터넷 서비스의 몰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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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14:58 2006/09/12 14:58
분명 개혁이라 부를만하다.

충분히 인터페이스에 대한 고민 흔적이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개편에 대한 이야기다.

일단 접속해보거나 귀찮으면 아래 화면을 보라.



"....국민일보 웹사이트 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파격적인 디자인을 구사하면서 '쿠키뉴스'를 내세운 것이다. 국민일보는 종전 도메인(kmib.co.kr)을 포기하고 쿠키뉴스를 대표 도메인으로 설정했다.
...(중략)....
이번 개편은 첫째, 인터넷 뉴스 브랜드인 '쿠키뉴스'를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켰고 둘째, 동영상 뉴스 등을 강조하는 등 멀티미디어로 차별성을 선보여,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출처-온라인미디어뉴스(www.onlinemedianews.co.kr)
그러나.. 그만은 국민일보 사이트 개편에 별점 세 개 정도만 줘야겠다.

이유?

1. 인트로만 그럴듯하지 클릭하는 순간 예전 모습 그대로라는 점.

2. 아래 그림을 봐주시길. 파이어폭스로 접속했을 경우.

3. 노력은 가상하나 사진이 찌그러지는 현상이라거나 마우스 오버로 움직이고 마우스 클릭으로 해당 섹션으로 넘어가고 나서는 인트로를 모두 잊게 만든다... 그렇게 인트로는 사라진다.

4. 머..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동영상은 파이어폭스에서는 감상 불가라는 거.

등등..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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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14:17 2006/09/12 14:17
미국 법인 삼성통신(? Samsung Telecom) 사이트가 malware(악성코드 정도로 번역하죠)에 감염돼 악성코드 유포에 이용당했다는 기사가 떴군요.

Samsung site hijacked as malware host[ITWorld.com]

간단하게 내용을 살펴보면 "상당 기간, 또는 얼마간(Some time)" 악성코드에 감염된 채 운영되던 Samsung Telecom 사이트는 PC로 악성코드를 유포시키는 host로 이용당했다고 하는군요. 다른 뉴스를 보니 트로이 목마에 당했다고도 하구요..

이같은 내용은
Websense라는 업체가 발견했고 이를 Samsung Telecom에 통보해 지금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웹센스 보안 경고문 : http://www.websense.com/securitylabs/alerts/alert.php?AlertID=604

삼성텔레콤 사이트, 지금 들어가보니 이상하군요..--;

www.samsungtelecom.com

머.. 일단은 서버도 미국에 있고 법인도 미국이고 해서 국내에 미칠 영향은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이래저래 이미지가 그러네요.. 32G 램 발표한 날..--

그만이 한 마디 하긴 해야겠죠? '조심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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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08:50 2006/09/12 08:50


다음 검색이 달라지고 있다. 한때 국내 최고의 포털이었던 다음, 최고 자리를 내놓고 각종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였던 다음이 '기술 본위'로 리턴을 선언하고 나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니, 확실히 다음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다. 한메일과 다음카페에 안주하던 모습에서 선두 포털과 당당하게 기술과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매우 공격적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데이터 처리 및 검색 기술 개발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손경완 CDO는 지난 7일 매경인터넷 IT 스팟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올해 자신감을 확인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에는 네이버를 본격적으로 넘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것도 검색으로.

검색 개발자 30명에서 100명으로 확충

손경완 CDO는 다음 내부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나 마케팅 시스템을 개발하는 10여개 부서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30여명 수준이던 검색 관련 개발 인력을 현재 100명으로  늘였다. 하지만 그는 100명인 지금의 수준도 모자르다고 느낀다. 검색 개발자는 200명이어도 모자를 것이라며 지속적인 인력 확충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른 검색 기업의 검색 기술 개발 책임자가 공대출신인 것과 달리 손 CDO는 통계학과 출신이다. 그는 "통계학의 가장 큰 장점인 데이터 처리와 패턴 분석, 유의미한 결과 추출 등의 프로세스를 검색 개발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가 올해 초부터 다음 검색에 손을 대자 작년 연말 대비 검색 질의어(쿼리) 건수가 55%나 증가했다. 또한 다음 검색 방문자(UV)도 일 평균 80만 명에서 10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이는 다음 내부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네이버에 비하면 아직 뒤쳐지지만 단시간 성장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네이버를 위협할 수준이라는 것이 손경완 CDO의 판단이다.

다음의 검색 제품들이 줄줄이 대기중이긴 하지만 특히 그에게는 최대의 히든카드인 카페 검색 오픈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그는 "현재 솔직히 형편없는 검색 수준으로도 다음 카페 내부에서 검색이 이뤄지는 수가 500만 건이 넘는다. 아마 카페 내용 검색이 새로 오픈하게 되면 최소한 2배 이상의 검색 건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색과 다음 카페가 만났을 때의 힘은 단순 지식 연계 수준을 넘어 지식이 생산되는 현장으로 참여시키는 현상이 일어나게 할 것이라며 손 CDO는 자신했다. 조만간 오픈하게 될 30억 건의 카페 게시물 검색과 로그인 없이도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은 8억 건의 카페 검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30억 카페 검색 "검색 문화를 바꿀 것"

한편 그는 카페 검색 외에 다음 다체 웹 검색 엔진을 올해 말 베타 수준으로 라이코스 한국 사이트(www.lycos.co.kr)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미국 라이코스의 검색 브랜드인 핫봇(www.hotbot.com) 등에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국산 검색엔진이 이식될 예정임을 강조했다.

그는 검색은 결국 수준 높은 콘텐츠가 있어야 쓸모가 있다며 유용한 손수제작물(UCC) 제작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책 마련을 위한 방안도 준비중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다음이 제공하고 있는 UCC 검색의 예로, 약 625만 다음 카페와 연계한 카페 게시글 검색, 미디어다음 아고라, 미즈넷, 스포츠섹션, 텔레비존 등 다음을 대표하는 콘텐츠 섹션 외에도 디시인사이드, 웃긴대학 등 전문사이트의 게시판까지 한번에 검색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음은 지난 8월 오프라인 도서 책의 판형을 그대로 유지해 가독성을 향상시킨 도서 검색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이르면 9월 중으로 쇼핑 검색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32개에 불과하던 인물, 지역정보 따위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가 현재 70여개로 늘었다.

손경완 CDO는 지금 당장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 결과 가운데 과연 다음이 모자른 부분이 무엇이냐고 오히려 기자에게 되물었다.

늘 1등이라고 자부해왔던 다음이 이제는 스스로 자신이 도전자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느낀 때문이었을까. '도전자, 다음'의 모습이 신선해 보이기까지 한다. 손CDO의 말대로 '오만함에서 벗어난 다음'이 검색으로 네이버를 누를 수 있을지에 대한 정답은 정작 사용자가 차차 알려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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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완 CDO와 만나면서 상당히 흥미롭게도 여러모로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습니다.



그만은 개인적으로 이번 인터뷰가 재미있기도 했고 '도전자'로서의 패기를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블로거와 카페 운영자 등 UCC 제작자들에게 몇 가지 희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공식 발표될 내용이기 때문에 하지 못하지만,



1. 내용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유용한 손수제작물(UCC) 제작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책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한 것입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손수제작물 제작자가 '돈'을 쥐어줄 수 있는 수준의 광고 네트워크를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연말쯤 돼야 윤곽이 나오겠지만 상위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그만이 주장해왔던 '보상이 있어야 UCC 품질이 높아진다'는 인식을 공유했던 셈이어서 그만이 너무 뿌듯해 했다는..^^



2. 카페 운영자에게 운영을 위한 최적의 툴을 제공하겠다. 이는 개인적인 사이트 운영에 그치는 블로그와 함께 진행될지는 모르겠으나 카페 운영자에게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 이상의 편리한 관리 운영, 통계 툴을 제공하겠다고 하는군요.



다음의 부활 기대해도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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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1 09:20 2006/09/11 09:20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대표 유현오 www.egloos.com)는 7일 메타사이트에 자신의 이글루스 블로그를 편리하게 등록시킬 수 있는 RSS등록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메타사이트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블로그의 글을 한 곳에 모아서 볼 수 있는 서비스, 이글루스는 현재 등록이 가능한 서비스는 국내 최대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그를 비롯해 블로그 플러스, 블로그 코리아 등 총 3곳이며 점차 다른 메타 사이트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 블로그는 기존의 검색서비스와 달리 불특정 다수가 내 블로그의 글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들이 방문해 블로그 끼리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메타사이트 RSS등록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이글루스 공식 블로그(ebc.egloos.com/3903)에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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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09:30 2006/09/08 09:30

"한국 인터넷은 인프라만 강국? 천만의 말씀. 한국식 서비스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어요"

정점에 도달해 포화상태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국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점차 세계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형태도 다양하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야후 한국 지사가 본사로 한국식 서비스를 수출하는가 하면 해외 유명 포털을 인수한 다음은 라이코스에 한국식 서비스를 이식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을 위주로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으며 일본에는 다시 한 번 검색 포털 서비스로 일전을 준비중이다. 전국민을 싸이질로 몰아 넣으며 한국식 소셜 네트워크의 전형을 보여줬던 싸이월드는 서비스 이름 그대로 세계 곳곳에 싸이 열풍 몰이에 나섰다.

한국형 서비스, 세계 곳곳으로 침투중

1997년 9월, 무료 웹메일 서비스가 거의 전부였던 국내 시장에 야후가 진출, 웹검색 디렉토리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포털'이란 이름을 일반화시킨 야후!코리아가 이제는 본사에 도움을 주는 실험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작년 8월 야후!코리아가 독자적으로 선보인 야후!미니사전은 빨간 미니펜을 모니터에 띄워놓고 있다가 사용자가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 작업 도중 모르는 단어에 마우스로 미니펜을 끌어다 놓기만 하면 사전 검색 결과가 바로 뜨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영어 사전뿐 아니라, 한영, 영영, 한자, 국어, 용어, 백과 사전 등의 사전 검색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미 야후 본사와 해외 지사들에게 소개되면서 제리양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최근 대만과 홍콩 야후법인의 현지 서비스에 야후코리아의 미니 전자사전 모델을 적용키로 전격 결정했다.

또한 2004년 시작된 지역 검색 서비스인 야후!거기 서비스 역시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지역 검색 서비스는 야후! 본사와 한국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었으며 지난 7월 25일 영국과 독일에서 야후!코리아의 자체 기술로 기획 개발한 야후!거기 지역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제는 야후! 글로벌 내에서는 지역검색하면 바로 ‘Gugi’로 통한다고.

한국식 서비스로 인정받은 '질문과 답변 형식의 지식검색' 서비스도 야후!코리아가 야후! 본사에 도움을 준 경우다.

2003년 9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독일, 브라질, 호주 등의 서비스 기획자와 엔지니어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지식검색에 대한 컨퍼런스를 이틀동안 참석했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방한 호주의 경우 컨퍼런스가 끝난 후 10일 동안에 지식검색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모든 소스를 엔지니어가 습득하고 갔으며 해외 진출을 위해 엔지니어링 파트에서 진행을 도와 일본과 대만에서 지식 검색을 오픈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글로벌 야후의 본격적인 지식 검색 서비스는 결국 한국에 뿌리를 둔 서비스인 셈이다.

야후의 아바타 서비스의 경우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대만 등 중화권 서비스에 직접 이식되고 있는 한국형 서비스이다. 야후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인 야미를 다른 지사보다 앞서 선보이고 최근 닷컴에서 개발해 한국에 먼저 선보인 '리믹서(remixer)' 등의 서비스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 전세계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도 지난 2004년 10월 최종 인수한 라이코스에 한국에서 다진 핵심 서비스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 오픈으로 미디어 및 네티즌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코스는 2005년 7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 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으며, 이어 같은 해10월에는 다음의 기술력과 라이코스의 기획력이 결합된 1인 미디어서비스인 '라이코스 플래닛'을 오픈했다. 라이코스 플래닛은 지난 1/4분기까지 약 18만 2천여 개, 80초에 1개 꼴로 개설되는 등 올해 들어 8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1분기에는 지역정보 검색서비스인 ‘Classifieds’,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Lycos Phone’ 등의 신규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1월에는 새로운 정보 검색서비스, '리트리버(Lycos Retriever)'를 선보였다. 리트리버는 정보 퓨전엔진을 사용, 특정 검색어에 대해 자동으로 수집된 정보를 마치 사람이 직접 편집한 것처럼 통합해 보여주는 한국식 서비스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3일에는 다음의 한메일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메일 서비스인 ‘라이코스 메일’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에서 라이코스는 세계 최초로, 최대의 메일 저장공간인 3GB의 무료 저장공간 제공 및 한메일에서 제공되었던 스팸 차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는 지난 2005년 6월 중국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싸이월드를 시작으로 2005년 11월에는 일본, 2006년 8월에는 대만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6월 합작설립된 싸이월드유럽을 통해 독일 서비스를 계획중이며 지난 8월에는 베트남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화 했다.

이들 나라에서 서비스되는 싸이월드는 일부 현지화를 제외한 핵심 비즈니스 모델 거의 전부가 적용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싸이질 열풍이 불지 주목된다. 싸이월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인맥) 서비스의 성공 모델로 종종 해외 언론에서도 언급되고 있어 일단 한국식 감성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싸이월드 관계자는 말했다.

NHN도 미국에서 한게임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최근 검색엔진 개발 업체인 첫눈 인수를 계기로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네티즌의 치밀한 검증이 가장 큰 무기

이처럼 한국 인터넷 서비스가 해외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게임에 이어 한류 문화 상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한다. 정서가 다른 지역적 특성이 있지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한국에서 성공했다면 일단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 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야후 성낙양 대표는 "한국 소비자에게 긍정적이라면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은 초고속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남보다 앞서 사용해보려는 경향이 뚜렷하고 서비스 품질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고 영향력도 강하다"며 한국 서비스의 경쟁력은 한국 인터넷 소비자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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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 차원의 묶음 기사입니다...

도움이 안됐다면 수사는 원점으로~ 쿨럭..^^

* 자학하는 문화가 아닌 자긍심 높은 인터넷 문화로의 진화를 꿈꾸며..ㅋㅋ(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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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09:56 2006/09/07 09:56
머.. 따로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듯 싶군요..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MS측 보도자료 원문 요약입니다.

-------------------------------->
MSN, 윈도우 라이브 가젯 콘테스트 개최!

-        MSN, 인터넷 상에서의 진정한 UCC를 구현하는 ‘가젯’ 콘테스트 개최
-        9월 9일, 콘테스트 참여 관련 ‘윈도우 라이브 가젯 세미나’ 개최
-        시상식은 10월 17일, 개발자들의 축제 DevDays 에서 진행
-        수상자에게 최고급 노트북, 홈 씨어터, UMPC 등 푸짐한 상품 및 상패수여

(2006/09/07: 마이크로소프트)  “UCC에 관심 있는 대학생, 개발자 여러분 모두 도전하세요!! ”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MS 개발자 플랫폼 전도사업부 와 함께 오는 10월 9일까지 전국 대학생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윈도우 라이브 가젯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략)

‘윈도우 라이브 가젯 콘테스트’는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은 10월 17일에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데이(Dev Day)에서 시상하게 된다. 대상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상은 유재성 사장이 직접 상패와 상품을 시상하며 이외 수상자에게도 최고급 노트북, 홈씨어터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중략)

한편, MSN과 MS 개발자 플랫폼 전도 사업부 에서는 오는 9월 9일(토) 역삼동 포스틸 센터에서 이번 콘테스트와 관련된 '윈도우 라이브 가젯 세미나'를 개최한다. 가젯의 의미, 특장점,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실제 가젯을 개발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

(참고 사이트)
*윈도우 라이브 가젯 콘테스트 : http://gadget-contest.spaces.live.com
*윈도우 라이브 가젯 세미나 : www.microsoft.com/korea/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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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09:52 2006/09/07 09:52

"주소 창에 무엇을 입력해야 원하는 사이트로 갈 수 있을까?"

인터넷 업계가 브라우저 주소창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웹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특정 사이트로 연결시켜주는 기본적인 표준 도메인 주소를 우회하는 서비스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온오프코리아는 6일 오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마이한글 사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비쿼터스 주소서비스(UNIC)’인 확장형 한글인터넷주소라는 '마이한글(www.myhangeul.com)'의 사업설명 및 주요 마케팅 정책과 향후 시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한글'은 ‘한글.한글’ 형태의 인터넷 주소로 UNIC 체계를 응용, 특정 홈페이지로 연결은 물론 주소창에서 문자서비스(SMS) 발송 및 쪽지 기능을 제공하는 신개념 확장형 인터넷 주소라는 것이 이 업체의 설명.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주소창을 이용한 메시지 기능으로 ‘짜장.컴’이라는 주소 뒤에 사전에 약속된 기호인 물음표(?)를 찍고 “짜장 두 그릇 배달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주소창에 입력할 경우 미리 지정한 휴대폰 혹은 쪽지함으로 메시지가 전송되는 것. 기존의 도메인 형태로 구분점(.)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며, 영문과의 혼용 없이 표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마이한글’ 서비스는 오는 9월 12일 10시부터 실 상표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웹 사이트를 통해 우선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마이한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주요 3개 ISP(KT, 데이콤, 하나로)가 통합된 마이한글 서비스는 그 동안 사용자들의 불편을 일시에 해결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매우 향상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000.co.kr, 000.kr, 한글.kr, 한글.컴,… "헷갈리네"

오늘 온오프코리아가 선보인 마이한글은 사용자에게 한/영 변환키를 누르지 않고도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지만 표준 DNS를 우회한다는 점에서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한글 키워드 방식의 넷피아나 디지털네임즈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국제 표준화 기구인 ICANN에서 도입을 추진중인 '한글.한글' 방식의 표준 도메인과도 상충되는 면이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메인 등록업체인 가비아의 윤원철 팀장은 "한글.한글 등 다국어 최상위 도메인 표준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유사 도메인 서비스가 난립한다면 소비자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며 '마이한글'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윤 팀장은 이 서비스가 기존 도메인 등록업체들과 별다른 협의 과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일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텔레마케팅에 의한 유사 키워드 방시의 도메인 등록 유도 등 시장이 흐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글 키워드 방식의 서비스를 오랫동안 해온 넷피아의 입장도 그다지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넷피아 관계자는 오래 전에 '한글.한글' 키워드 방식을 개발했지만 사용자 편의성에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란 판단 아래 이 서비스를 포기했다고 전제하고 "시장 확대 측면으로는 긍정적이나 그동안의 한글 도메인 표준화와 맞물려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국내 도메인 주소 관리는 '인터넷주소자원관리법'에 의해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이 관리하고 있다. 최근 '000.kr' 방식의 2단계 도메인을 추진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마이한글 서비스는 키워드 서비스로 민간 인터넷 서비스 업자들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표준과는 상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ICANN에서 도입되는 '한글.한글' 방식의 도메인에서도 최상위 도메인을 마이한글에서처럼 '.컴'이나 '.회사' 등으로 할 것인지 다른 것으로 할 것인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 업자가 추진중인 서비스와 표준이 충돌할 가능성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라고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말했다.

문제는 넷피아와 디지털네임즈의 '한글' 키워드 방식 도메인, NIDA이 추진중인 2단계 '0000.kr' 등 2단계 표준 도메인, 마이한글의 '한글.한글' 등 유사 도메인이 난립하면서 사업자 입장에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개의 도메인을 보유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받기보다 유사 서비스로 인해 원하는 사이트를 가기 위해서 주소창에 여러 방식으로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블로그 등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표준 방식이 아닌 유사 도메인 서비스들이 플러그인이나 도메인 가로채기 등을 통해 시장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며 반발하는 등 웹 브라우저 주소창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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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인터넷 업체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서 망설였지만.. 솔직히 걱정되는군요..

지금도 심심치 않게 도메인 관련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시점에 또 다른 유사 도메인 서비스라니.. 글쎄요..

도메인 호스팅 업체 관계자의 말대로 "결국 표준이 나오기 전 2, 3년을 보고 만든 거 아니냐"는 식의 비아냥이 예사롭지 않게 들리네요..

아.. 마이한글 서비스는 KT의 바로온 서비스를 기반으로 했다고 합니다.

잘 될 수 있을까요?

파폭에서도 안 되고... 확인해 보니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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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9/06 17:57 2006/09/06 17:57


최근 포털의 크고 작은 개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닷컴(www.live.com) 준비에 여념이 없는 마이크로소프트가 MSN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채널 다양화 및 콘텐츠 강화, 인터페이스 변경 등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SN의 개편은 현재 베타 서비스중인 개인화 포털 플랫폼인 라이브닷컴(www.live.co.kr)과 미디어 네트워크로서의 MSN의 역할을 확실히 이원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개인화 포털을 찾는 사용자에게는 라이브 닷컴을, 그리고 클릭 소비가 중심이 되는 뉴스, 채널 등의 짜여진 콘텐츠들은 MSN으로 나누어 사용자들의 목적에 맞게 인터넷을 소비 형태를 분리 대응하겠다는 것. 이번 개편에서는 광고 상품 개수도 대폭 줄여 메인 화면에서 주목도를 확연히 높인 점도 주목된다.

MS 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네티즌들이 제기해 왔던 요구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보 채널을 노출시키고 포털 전반에 걸쳐 콘텐츠를 강화했다.

MSN의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다른 포털들과 마찬가지로 UCC(또는 손수 제작물, UGC). '방송연예 채널'에는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하는 UCC 게시판이 오픈 되어 ‘명장면 명대사’, ‘화제 포샵KIIN’ 등의 코너에 직접 만든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그 동안 증권 정보 중심으로 제공되던 '증권 채널'은 재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코너로 확대 개편됐으며 '라이프스타일 채널'에서는 리빙/인테리어, 러브, 웨딩, e-캠퍼스 등 남녀 노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서브 메뉴들을 추가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인터페이스로 기존보다 배너 광고를 대폭 줄여 콘텐츠 중심으로 사이트를 개편했고, 그간 고수해오던 ‘왼쪽 정렬’에서 한국 네티즌 정서에 부합하는 ‘가운데 정렬’로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했다고 MS는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총괄한 한국 MS 김형중 차장은 "이번 MSN 홈페이지 개편은 수 개월간의 꾸준한 채널 강화와 수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네티즌들의 니즈를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며 "이번 개편이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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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변화에 일단 환영합니다. 부드러운 파스텔톤은 유지하고 있군요.. 색깔을 뒤섞어 놓아 난감했던 코리아닷컴 등의 개편과 비교되는군요. 파란과의 파란색 경쟁이 파란을 일으키지 않을까요?(농담ㅋㅋ)


중요한 것은 "하지만 껍데기는 바뀌었어도 내용은 거기서 거기라는 거~ 밑줄 쫙~"

일단 이번 개편에는 오랫동안 고집해오던 오른쪽 내비게이션을 버리고 왼쪽 내비게이션으로 바꿨으며 중간 정렬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별점은 세개 반~!

* 개인적으로 화면을 딱 보자마자 마우스로 각 채널을 눌러 끌어 보았다는 거..--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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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10:19 2006/09/06 10:19

"로봇 포기해야겠다는 말에 가슴이 덜컹"

깡마른 체형, 카랑카랑한 목소리, 한 번 입을 열면 끊임 없이 쏟아지는 이야기 보따리.

K-1히어로즈, 프라이드 FC 등 종합격투기 마니아라면 여러 케이블 채널과 위성채널에서 방영되는 경기마다 이상하게 겹치는 진행자(캐스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가 로봇 격투기 대회에서도 진행자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

바로 그가 얼마 전 부천 로보파크에서 치러진 로보원 한국 챔피언 결정전 대회를 주관한 사람과로봇이란 회사의 한상균 대표다. 98년부터 지금까지 각종 채널을 넘나들며 방송 진행 솜씨를 뽐내고 있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로보원 대회란 일본에서 시작된 인간을 닮은 2족 보행 로봇(휴머노이드)들끼리의 격투기 대회로 지난 2002년부터 한국에서 독자적인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인터넷 화제로 회자됐던 모 언론사 사진 기자와 동명이인이라 가끔 곤혹스럽다는 한 대표는 로보원 대회의 실질적인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로봇 스포츠(R-스포츠)란 말도 어색하지 않게 됐다. 앞으로 R-스포츠도 e스포츠 못지 않은 신종 대중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그는 당당하게 말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e스포츠가 소비형 스포츠라면 R-스포츠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만들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과 과학인재 육성 등과 연계할 수 있다"며 e스포츠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상균 대표는 전세계에서 2족 보행 로봇끼리 맞붙게 할만한 기술력을 지닌 나라는 일본과 한국 뿐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일본의 로봇 기술 수준보다 아직은 한국의 로봇이 '힘만 셌지 섬세한 면은 뒤떨어져 있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최근 몇 번의 대회를 거치면서 그는 "한국 로봇이 달라지고 있다"고 단언했다. 매번 경기마다 새로운 로봇이 등장하고 이들 신규 참가 로봇들의 기술력이 기존 로봇들보다 나은 경우도 많다는 것이 수차례 대회를 치러본 그의 소감이다.

"로봇 과학도에게 투자가 돌아가야죠"

하지만 과학 두뇌들의 로봇에 대한 의지가 흔들리는 것을 볼 때면 가슴이 아프다고 그는 말한다. 대회 때마다 많은 관객이 환호를 받는 로봇 스타들에게도 내심 고민이 많다고. 대부분 로봇 제작을 하는 학생들이 공대생들이다 보니 대회 출전준비로 인해 과제를 제출하지 못할 때가 많고 공동 과제 수행이나 출결 상황도 원활하지 않은데다 여전히 '장난감이나 만드는...' 식의 주변의 눈길이 그리 편치 않다는 것이 한 대표가 로봇 제작자들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다.

한상균 대표는 심지어 '로봇을 포기해야 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로봇을 개발하고 대회에 참가시키기까지의 과정에서 열정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는데 아무도 그 부족분을 채워주지 않았다"며 개탄했다.

그래서 그는 로보원 대회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태세다. 로봇 제작자들을 위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로봇 격투 대회 규모도 키우고 상금도 늘리는 등 대중성을 위해 '상업성과의 타협'을 실험중이다.

로봇은 첨단 기술이 오랜 시간 동안 집약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투자의 결정체라는 결론이다. 그런 투자를 위해서는 좀더 대중화 시켜 스폰서도 합류시키고 게임단도 만들고 다양한 로봇 관련 리그들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그래야 품질 좋은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을 촉발시키고 결국 선순환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대표는 "로보원이 규모면에서 아직은 작은 대회이고 참가자나 운영인력이 턱없이 모자른 상태이지만 내년부터는 게임의 질적 강화와 더불어 대회 규모를 키우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필요하다면 대회를 분리시킬 계획도 있다. 현재는 이벤트성으로 부천 로보파크에서 연 4회씩 경기를 갖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서울 시내 놀이공원 등 관중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대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굳이 2족 보행 로봇으로만 승부를 보려느냐는 질문에 "아톰을 보고 자란 세대가 일본을 산업경제 대국으로 만들었다면 이제 태권 V를 가슴에 품고 자란 3, 40대가 한국을 세계 IT 강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운을 뗐다. 결국 한국과 일본의 정서에 맞는 로봇은 톱니바퀴를 돌리며 탱크처럼 돌진하는 장갑차가 아니라 빠른 걸음으로 무술을 사용하는 인간형 로봇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따라서 휴머노이드 개발이 한국과 일본에서 눈에 띄게 진일보하고 있으며 이런 기술이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하게 되면 한국이 로봇 산업 분야에서도 인터넷 분야 처럼 세계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로봇'은 현재형이 아니라 미래형 단어였다. 하지만 시대가 참으로 빠른가 보다. 한 대표의 로봇 관련 사업 이야기를 들으며 더이상 허황된 '공상과학' 이야기 처럼 들리지 않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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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에 있구요. 지금도 여러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본 프로그램으로는 흠.. MBC게임의 축구 게임 진행하던 걸 봤던 것으로 ..--;; 아님 말고..흠흠..

한상균 기자와 동명이인이란 이유로.. 곤혹스럽다는..ㅋㅋ

* 제목과 부제를 자리 바꿈했습니다.. 지나친 낚시질 냄새가 난다는.. 지적에 따라.. 흠.. 웹에서 제목 정하기 정말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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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18:04 2006/09/05 18:04

손수 제작물(UCC)의 증가와 더불어 저작권 문제가 돌출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선스(CCL)'가 저작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다 주장이 제기됐다.

소프트웨어진흥원' SW 인사이트 정책 리포트' 9월호에 실린 ‘UCC시대의 저작권 : Creative Commons License’ 보고서에 따르면 웹 2.0 시대를 이끄는 UCC의 확산에 있어 저작권 침해가 문제라고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CCL의 이용활성화를 제시했다.

관련 링크 : SW Insight 정책리포트 2006년 9월호(제14호)

또한 CCL이용 활성화를 위해선 저작권자와 포털 등과 같은 인터넷 사업자가 양측 모두에게 혜택이 있는 이 방법의 장점을 인식하고 참여 할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몇 해 전 P2P사이트를 통한 불법파일공유가 문제가 된 것처럼 UCC의 경우도 온라인상에서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콘텐츠가 공유된다는 차원에서 문제의 본질은 동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선두 동영상 포털 사이트의 95% 이상이 기존 방송이나 영화를 이용한 것이라는 통계에서 보아지듯 UCC 공유로 인한 저작권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현실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떠도는 수많은 UCC의 저작권자를 찾아내고 저작자의 의사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저작물에 저작권자의 권리사항을 표시하여 두고 저작권자와 사용자가 직접적인 접촉 없이 정해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CCL이야말로 UCC에 적합한 저작권 관리방법이라는 것.

"CCL 활성화되면 저작자, 이용자, 사업자 모두 윈-윈"

이 보고서를 작성한 SW진흥원의 정제호 박사는 “UCC와 관련한 저작권 문제의 해결 없이 웹 2.0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CCL은 정보의 공유와 저작권보호라는 서로 다른 요구를 절충 할 수 있어 UCC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CCL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자와 온라인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CCL은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저작자 입장에서 CCL을 활용하게 되면 저작물의 이용권한을 원하는 형태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공유를 통해 홍보를 하면서도 일부 상업적인 옵션을 두는 등의 방법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얻거나 저작자의 의사에 반하는 저작물의 이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온라인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CCL이 활성화 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저작권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는 셈이어서 불법복제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기존 저작권 규정에 비해 저작물에 대한 이용권한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 제공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양질의 UCC를 확보하고 이용자의 방문을 이끌 수 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


CCL이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는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이용방법 및 조건을 표기하는 일정의 저작물 이용 허락 표시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저작물의 이용방법 및 조건을 규격화하여 몇 가지 표준라이센스를 정한 것이다.

예를 들어 상업적 이용 금지, 변경 금지 등과 같은 규정을 붙여 놓는 것으로 저작자는 그 중에 필요한 라이센스 유형을 선택하여 저작물에 표시함으로써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이용범위를 설정하여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저작자들은 누구나 CCL 사이트(www.creativecommons.or.kr)에서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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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10:18 2006/09/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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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들이 자체 검색 기술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써플(searchplus.nate.com)'에 이어 엠파스가 새로운 한국형 웹 문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써플이 사용자의 개입을 최대한 유도하는 집단지성을 이용한 시스템이라면 엠파스의 웹 문서 검색은 관련성 수치화 등 좀더 기계적인 알고리즘에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엠파스는 사용자가 검색하는 단어와 일치하는 내용을 상위 5개 결과 안에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랭크 5'라는 방식을 제시했다.

검색포털 엠파스(www.empas.com)는 2년간의 노력끝에 순수 토종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웹 문서 검색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엠파스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웹 문서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문서를 최상위에 노출시켜주는 새로운 웹 검색 서비스로 검색 결과의 신뢰도와 적합도를 대폭 향상시켰다며 독자 기술로 개발한 ‘랭크 5’ 방식을 소개했다.

검색 단어에 대한 웹 문서의 적합도를 수치화한 랭크 5 방식은 최초 검색 결과 상위 5개 문서 내에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와 가장 근접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첫 정보 수집 단계부터 30억개 이상의 인터넷 주소(URL)를 평가하고 스팸 문서 등을 제거한 8억개 정도의 URL을 선별해 정보를 수집했다고 엠파스 측은 설명했다. 검색 단어의 활용 범주와 사이트의 적합성을 고려해 우선 선별 순위를 정하는 만큼 중요도가 높은 문서를 우선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인터넷 웹 문서들이 서로 참조하는 방식을 분석해 페이지와 키워드간의 연관성을 수치화 하고 첨부 링크 종류, 링크 연관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다. 또 데이터베이스의 업데이트 주기를 최소화해 수시로 추가되고 변경되는 웹의 변화를 검색 결과에 바로 반영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는 것이 엠파스의 설명이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날마다 수없이 생산되는 UCC 콘텐츠를 좀더 신뢰성 있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이 웹 문서 검색이 '열린검색의 완성판'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엔진을 독점적으로 사용해온 엠파스는 이번 웹 문서 검색을 위해 검색 개발 팀을 별도로 구성해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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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공지하고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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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09:21 2006/09/05 09:21

싸이월드 해외진출 일지

<중국>
- 2005년 4월 싸이월드 중국합작법인 비아텍 대표, 전주호 총경리 발령
        6월 서비스 공식 오픈

<일본>
- 2005년 3월 SK커뮤니케이션즈 재팬 설립
        6월 싸이월드 재팬 베타서비스 오픈
       11월 서비스 공식 오픈

<대만>
- 2005년 9월 대만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2006년 8월 서비스 공식 오픈

<미국>
- 2005년 10월 미국법인 설립
 2006년 8월 공식 서비스 오픈

<독일>
- 2006년 6월 싸이월드유럽 합작법인 설립 계약체결

<베트남>
- 2006년 8월 싸이월드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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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 차원에서..--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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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10:55 2006/09/04 10:55

동영상 포털 사이트 아우라(대표 이규웅 www.daur.co.kr)는 웹 2.0 기반의 ‘동영상 직접 링크’ 서비스를 오픈했다.

‘동영상 직접 링크’는 동영상 플레이어 창을 타사이트 블로그나 까페, 게시판 등에 통째로 옮겨 놓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태그 등록이 가능한 게시판 등에 링크를 거는 방식이며, 기존 외부 창과 다르게 새 창이 뜨는 번거로움이 없어 간편하다.

동영상 업로드를 지원하지 않는 웹 서비스에서도 동영상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타사이트에 동영상 직접 링크를 걸면, 플레이어 창에서 아우라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바로 동영상 컨텐츠의 검색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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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10:45 2006/09/04 10:45

두 번이나 미뤄졌던 파이어폭스 2.0 베타2 버전이 9월 1일 출시됐다. 한글판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 모질라재단을 이끌고 있는 윤석찬씨는 1일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에 공지를 올리고 파이어폭스 2.0 한글버전에 대한 출시 사실을 알렸다.

파이어폭스 2.0을 사용하려면 기존에 사용하던 파이어폭스 1.5 버전을 삭제해야 하며 기존 베타1 사용자는 온라인 자동 업데이트로 내려 받으면 된다.

■ 다운로드 : 영문 파이어폭스 2.0(http://www.mozilla.org/projects/bonecho/index-2.0b2.html)

한글 파이어폭스 2.0(http://www.mozilla.org/projects/bonecho/all-beta.html)

윤석찬씨는 자신의 블로그(channy.creation.net/blog/?p=345)를 통해 이번 베타2 버전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전 버전의 몇 가지 버그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 버전의 경우 몇 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번역상 오류나 어색한 문구, 용어 통일 등의 작업을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베타2 버전은 파이어폭스의 마지막 베타 버전으로 몇주 동안의 RC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며 10월 정도에 정식 버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이어폭스는 오픈소스 기반의 웹 브라우저로 연말에 출시가 예고된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 7 버전과 치열한 웹브라우저 점유율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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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니 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얼렁 작성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좀더 나은 경쟁 환경을 위해 더욱 매진해주시기 바랍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단 몇 가지 회사 내부에서 사용중인 웹솔루션들 때문에 IE탭을 이용하다가 다시 IE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파이어폭스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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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5:05 2006/09/01 15:05

모처럼 국내 포털들이 기술개발과 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수치화된 알고리즘과 기계적인 로봇에 의한 웹사이트 수집에서 쇼핑검색, 도서검색, 동영상검색 등 다양화의 길을 걷고 있는 구글과 달리 국내 포털들은 그동안 인위적인 배열과 나열에 의존한 통합검색에서 벗어나 검색엔진 본연의 차세대 검색 기술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국내 포털 빅3 가운데 하나인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중인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집단 지성'을 반영한 검색 엔진 '써플(searchplus.nate.com)'을 새로 선보이면서 네이버의 첫눈 인수 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검색엔진 품질 논쟁이 다시 불고 있다.

집단지성과 UCC로 기술의 빈자리를 채워라

웹 2.0을 대변하는 키워드 가운데 '집단 지성'은 자발적 다수에 의해 꾸며지는 세계 최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가 대표적이다. 위키피디아의 가장 큰 특징은 극단적으로 소수에 의해 조작될 수 있는 정보조차 다수의 지성에 의한 검토를 거치면 최선의 결과물이 만들어질 것이란 '절대 다수 지능에 대한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일부는 국내 지식 검색 시스템도 '집단 지성'의 예로 들고 있다. 질문과 대답을 하는 과정에 이의제기가 이어지고 다시 반박해가면서 가장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새로운 자체 검색엔진 '써플' 베타를 서비스하기 시작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러한 집단지성의 개념이 기계적인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검색 기술이 채우지 못한 2%를 채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용자가 단순히 검색결과를 받아들이는 기존 검색과는 달리 탐색 과정을 통해 이용자가 검색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검색이란 설명이다. 특정 검색결과에 대해 이용자가 더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라고 판단되면 ‘플러스’ 버튼을 누른다. 이렇게 ‘플러스’가 추가된 정보는 보다 내용이 충실한 것으로 평가돼 다른 검색 결과보다 상위에 놓여지며 이런 과정은 실시간으로 검색 결과를 재배치하게 만든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정보라 평가한 정보가 가장 먼저 보여지는 것"이라며 '수작업을 통해 가공된 검색결과'라는 말을 통해 네이버의 검색에 대해 정면 겨냥했다.

하지만 업계는 이러한 실시간 통계에 의한 재배치 방식에 대해 "그다지 새롭진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네이버 웹 검색 결과에서도 사용자들이 많이 선택해서 누른 정보가 상위 랭크되고 있으며 엠파스도 열린검색을 통해 사용자의 선택에 의해 '뉴스', '블로그', 게시판' 등 카테고리조차 사용자들의 선택에 의해 실시간 재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집단지성을 이용하는 방법이 사용자가 좋다고 판단한 링크에 '플러스' 버튼 누르기 방식 또한 경쟁 업체들은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사용자의 적극적인 반응를 수집하는 것은 좋으나 상업적 또는 악의적 목적에 의한 '플러스' 누르기가 횡행할 것이란 우려다.

이에 대해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한 사람이 하루에 특정 링크에 플러스를 단 한 번만 누를 수 있도록 했다"며 꾸준한 모니터링과 스팸신고를 통해 불건전 정보를 걸러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내 검색엔진, 알고보니 끊임없는 혁신중

'써플'의 출현은 검색엔진에 대한 세인의 관심을 촉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알고 보면 '닫혀있다'라는 폐쇄성에 대해 비판받고 있는 국내 검색엔진들은 나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 검색 편의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전문 기술업체인 온네트의 관심도에 따른 RSS기반 검색엔진 기술 개발도 눈에 띈다.

하반기에는 일단 네이버(www.naver.com)와 다음(www.daum.net)의 차제 검색엔진 업그레이드가 예고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인수한 첫눈 검색엔진 개발자들을 포함해 300여명의 검색엔진 개발진이 하반기 검색엔진 업그레이드에 매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네이버 이상훈 서비스파트장은 "현재도 베타 서비스를 통해 게시판 및 블로그 등 외부 데이터 인덱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실 검색결과 첫 화면만 보고 폐쇄성을 논하는 경향이 있지만 네이버가 검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 가운데 7, 80%가 외부 데이터를 검색 로봇이 가져 오고 있다"며 네이버 검색의 개방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 첫눈(www.1noon.com)의 기술이 합쳐진 검색엔진 개발과 함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검색엔진 업그레이드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UCC 검색엔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다음의 경우 일단 신뢰성 있는 외부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다음은 "올 하반기 적용을 목표로 검색엔진을 자체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음 내부의 약 30억건 이상의 양질의 UCC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결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대용량처리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이 각종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뿜어내는 양질의 콘텐츠가 그동안 검색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생각이다. 다음은 새로운 자체 검색 기술을 완성하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웹검색에 한해 사용하고 있는 구글 검색을 떼어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www.google.co.kr)의 기계적 검색 기술과 비등한 수준으로 검색 기술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야후의 경우 구글을 능가할 수 있는 비법을 사용자들의 기여에서 찾고 있다. 이른바 '태그'와 각종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허브'를 통해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야후코리아는 이미 작년 12월부터 야후!허브 서비스를 내놓고 베타 서비스 중이다. 야후!허브(hub.yahoo.co.kr)란 태그를 통해 나와 타인의 컨텐츠를 한 곳에 모아 보다 사용자 중심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검색 서비스이다.

야후! 관계자는 "현재 허브 서비스는 일일 약 60만명의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태그를 통해 재창조된 검색 DB는 약 1200만 건으로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UCC와 집단지성을 두루 섭렵한 기획이라고 야후!는 자랑하고 있다.

최근 재도약을 꿈꾸는 파란닷컴도 '온에어(onair.paran.com)'라는 새로운 사용자 참여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아예 특정 검색 키워드에 대응하는 검색 결과를 사용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른 어느 서비스보다 사용자의 직접 참여에 크게 의존하는 서비스로 다수의 사용자가 한 가지 키워드에 대해 자신이 만든 정보가 정확하다는 것을 놓고 벌이는 경쟁 시스템도 도입돼 있다.

검색포털 사이트 엠파스(www.empas.com)도 꾸준히 외부 포털이나 커뮤니티, 콘텐츠 사이트들을 광범위하게 검색할 수 있는 '열린검색'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첫눈 이후 뚜렷한 중소 개발사의 검색엔진이 사라진 마당에 RSS 구독 SW인 '피쉬(www.3fishes.co.kr)'를 서비스중인 온네트가 RSS 이용자들의 집단 관심도를 이용한 검색엔진을 개발중이어서 화제다. 온네트가 개발중인 '크로스마인드'라는 기술은 RSS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는 콘텐츠를 찾아주는 검색엔진 기반 기술이다.

온네트 CTO인 박영찬 박사는 "기존 검색들이 문서들에 대한 관계성에만 집중했다면 크로스마인드는 사용자 참여에 기반한 사용자 관심도까지 고려해 검색의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온네트는 이 검색엔진을 국내에서 9월께 선보이고 이 기술이 완성되면 일찌감치 일본 진출도 계획중이다.

외부 데이터베이스 제휴 마케팅과 수익성만을 따지던 인터넷 검색 기술 업계에 간만에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승부를 내려는 기술 경쟁이 일고 있다. 이들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선택될 검색 기술이 검색 2.0의 권좌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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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오늘 오전에서야 서비스하더니 오후 현재 써플(searchplus.nate.com)이 동작되고 있지 않군요.. 기껏 기대했는데 약간 실망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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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4:23 2006/09/01 14:23


구글 도서검색 서비스(books.google.com)에서 책을 PDF 파일 형태로 통째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가 30일(현지시간)시작됐다.

일단 대상은 저작권 논란이 없는 고전작품에 한 하며 빅토르 위고의 '마리옹 드 로름므(Marion de Lorme)', 단테의 '신곡-지옥편' 등 희곡이나 이솝 우화 등 고전 동화다.

텍스트 형태가 아닌 표지와 삽화를 통째로 그림 형태로 스캔한 것으로 내려받은 파일을 이용해 인쇄를 하거나 남에게 전송해도 문제가 없다고 구글은 밝혔다. 이 책들은 모두 도서관이 소장중인 책을 대상으로 하기 있기 때문에 내지에 쓰여진 낙서까지 보인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구글은 도서관들과 하버드 대학, 미시건 대학, 뉴욕 공립 도서관 등 미국 주요 도서관이 소장중인 책을 모두 스캔해 검색으로 본문을 찾아 볼 수 있는 방대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저작권자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구글은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듯이 구글 도서검색에서 책을 검색한 뒤 읽을 수 있다"고 밝히며 다만 "저작권이 보호되고 있는 책들은 저작권자의 허락이 없이는 다운로드 서비스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구글 공식 블로그(googleblog.blogspot.com)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모든 책을 전세계 구글 이용자들이 어디서건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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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만이 전해드린 [간단 소식] 구글, 책 PDF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 예고대로입니다.


정말 고전 분위기 나는 이솝우화 한 편 보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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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17:21 2006/08/31 17:21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집단지성 활용한 이용자 중심의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오는 31일 저녁에 선보인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자체 개발한 검색서비스 ‘써플(searchplus.nate.com)’은 네이버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검색엔진을 내재화한 것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 양쪽에 탑재되어 폭넓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써플’은 정보를 스스로 더해간다는 의미의 'Search Plus'와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조우를 상징하는 'Search People'의 약자다.

이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 지성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찾아준다는 점. 사용자가 단순히 검색결과를 받아들이는 기존 검색과 달리, 탐색 과정을 통해 사용자가 검색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용자가 검색 결과에 대해 유용한 정보라고 판단되면 ‘플러스’ 버튼을 누름으로써 집단지성에 참여할 수 있다. ‘플러스’가 많이 된 정보는 유의미한 것으로 평가되어 다른 검색 결과보다 상위에 노출된다.

이렇게 노출된 검색결과는 개인들의 정보순환 상황을 역동적으로 반영해 통합검색결과의 랭킹이 끊임없이 재조정된다.

개인별 정보분류목록도 생성할 수 있다. 검색결과 중 자신이 관심 있는 자료에 ‘플러스’ 표시를 누를 경우, 원 클릭만으로 태그분류가 가능하며,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큐브’라는 개인 공간에서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큐브’를 통해, 나와 비슷한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이 찾은 다른 자료도 함께 찾아볼 수 있어 단답형 검색이 아니라,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찾고 교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의 기계적 검색결과나 사람이 수작업을 통해 가공된 검색결과와 달리, 수십수백만 명의 집단 지성이 선별한 정보가 우선 노출되는 방식이라는 점이 다른 검색 서비스와 차이점"이라며 구글과 네이버 검색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최근 웹2.0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트렌드는 사용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서플은 이러한 가치에 특별히 주목해 기획된 웹2.0 검색으로 향후 싸이월드의 1800만 일촌 지성의 힘으로 어떤 속도로 성숙해갈지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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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확실하게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를 내리기엔 뭐한 느낌이 있네요..

집단 지성을 이용한다고 했는데 이용자들로부터 무시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적극적인 소수의 집단이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말이죠. '적극적인 집단에 의한 순위 조작'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방금 전 확인해 본 결과 1인(1 IP겠죠?)이 하루에 해당 자료에 대해 단 한 번만의 플러스가 허용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불법적인 스크립트나 스팸으로 인한 무작위 공격에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막겠다는 방침이군요.. 그래도 느낌에 '써플 폭탄'이 나올 가능성이 상존하지 않을까요..ㅋㅋ

좀더 확인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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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09:29 2006/08/31 09:29
메디오피아는 30일 '곰 TV'로 유명한 그래텍의 지분 90만주(15.7%)를 101억1600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오피아는 CJ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e-러닝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죠.

일단 최근 배인식 그래텍 대표가 곰TV 아카데미 버전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만으로도 이미 곰TV가 e-러닝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영상 분야에서의 CJ의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있는데 피바다에 가까운 웹 동영상에 뛰어들기보다 독자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는 곰TV를 확보하는 것이 더 유리했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물론 불법복제 없이도 손쉽게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도 e-러닝 동영상 업계에서도 주목할만하죠.

기대 되는 군요..

간단 소식이라더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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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09:05 2006/08/31 09:05
TAG ,
이제 영어교재 따로 살 필요가 없을까요?ㅋㅋ

구글 도서 검색(books.google.com)에서 내일부터(현지 시간 30일) 도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는군요.

저작권으로 보호되지 않는 책을 중심으로 인쇄까지 가능한 파일(PDF) 형태로 다운로드를 허용하겠다고 하니 대단하죠? 물론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는 책은 그러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끝.. --;; 너무 간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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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11:14 2006/08/30 11:14

인터넷 업계의 거물인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역시 PC 및 MP3플레이어 제조업계 거물인 애플컴퓨터 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둘의 만남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애플의 2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에서 애플 CEO인 스티브잡스가 구글이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에릭 슈미트의 폭 넓은 경험이 애플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 이사로서의 자격을 강조했다는 것.

에릭 슈미트는 2001년 구글에 합류하기 전에는 노벨 CEO로서 6년 동안 재임했었으며 당시 넷웨어 OS(NetWare OS)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키기도 전에 실패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그는 결국 2001년 3월 넷웨어 OS 실패를 계기로 CEO 자리를 내줘야만 했으며 2주 뒤 구글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 의해 스카우트됐다. 당시 '스카우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구글은 햇병아리 회사였다.

그가 합류한 뒤 구글은 이제 소프트웨어 업계의 '괴물'과 같은 존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당당히 경쟁하는 수십억 달러짜리 회사로 키워냈다.

에릭 슈미트는 노벨에 있기 전에는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담당하는 최고 기술자로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CTO를 지내기도 했다.

최근 MS와 경쟁할 수 있는 회사라면 어디든 제휴를 맺을 태세로 움직이고 있는 구글로서는 애플과의 협력은 중대한 의미를 갖게 된다.

구글은 실질적으로 파이어폭스 보급에 힘을 쓰는 등 오픈소스 진영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적과의 동침'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베이, 마이스페이스와 제휴 계약을 맺어 세인을 놀래키기도 했다.

또한 썬과 함께 오픈오피스 스위트 보급을 공언하고 나선 뒤로 라이틀리라는 온라인 워드프로세서 회사를 인수했으며 피카사 등 다양한 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를 인수해 공짜로 배포하면서 상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MS를 자극해왔다.

따라서 이번 애플 이사회에 에릭 슈미트가 참여하면서 오픈소스-애플-구글 삼각편대가 '타도 MS'를 위한 폭격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기술 업계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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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09:39 2006/08/30 09:39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로보원위원회이 주관하고 동양반도체가 후원한 지난 26일 펼쳐진 로보파크 로보원 GP 2006 ‘초대 한국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병식 파일럿의 ‘이카루스’가 우승을 차지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카루스'의 천병식 파일럿은 지난 5월에 펼쳐진 로보파크 로보원 GP 2006 시즌1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로봇 격투기 1인자로 등극했다. 초대 한국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이카루스'는 향후 1년간 로보원 챔피언으로서 그 명예와 지위를 보장받게 되며 임기 내에 개최되는 각종 국내외 로보원 대회에 유리한 시드배정을 받게 된다.

그동안 한일 로보원 경기는 대회가 치러질 때마다 모든 로봇이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과정을 거쳐 올라가야 했지만 '이카루스'는 본선 무대에 직행할 수 있는 것.

한편 이 대회에서는 아쉽게 결승에서 이카루스에 패배해 2위에 머문 'Mr. 스페이스맨'를 비롯해 3,4위전에서는 지난 대회 3위를 차지한 김두룡 파일럿의 ‘엑셀리온 피스맨’이 김도량 파일럿의 ‘삐애로보’를 꺾고 2회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몇 가지 대회 규정을 바꿔 동일한 공격 패턴으로 상대방을 다운 시켰을 때 최초 1회만 '다운'으로 인정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예를 들면 좌우로 팔을 흔들어 상대방을 넘어뜨렸다면 다음 번에는 정면에서 앞구르기를 하거나 발을 이용한 공격을 해야 다운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03년부터 로보원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전창훈 파일럿은 대회 운영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일본 로보원 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총괄운영을 맡았던 한상균 본부장은 “앞으로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 로봇 스포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로보원 한국 챔피언 선발전전 운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로봇 퍼포먼스에 관객 열광

본선리그 진출을 위해 치러진 퍼포먼스 예선에서도 파일럿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가 번뜩이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해일 2006’은 열을 감지하여 로봇에 불이 들어오는 열 센서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2위를 차지한 표윤석 파일럿은 로봇에 ‘마스터 슬레이브’를 장착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참가 선수들은 격투기량 뿐 아니라 로봇의 기술력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마스터 슬레이브는 파일럿이 움직이는 대로 로봇이 똑같이 그 동작을 따라 하게 연결해주는 센서로 지난 5월 대회 때 일본의 ‘마징가’가 이 기술을 시연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한국로보원위원회 장성조 위원장은 “앞으로 국제 로보원 대회는 물론 국내대회도 꾸준히 개최해 세계 로봇 기술을 이끌어 갈 한국의 과학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후원을 맡았던 동양반도체의 박홍준 대표이사는 "한국이 로봇 스포츠의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이번 대회의 중계방송은 오는 9월 MBC 게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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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너스~ 경기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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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17:44 2006/08/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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