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07/01/30 싸이월드 2 공개시연 '개인에게 더 많은 자유를!' 10
  2. 2007/01/30 어도비, PDF 스펙 공개 '문서표준 굳히기'[★★★★☆] 4
  3. 2007/01/30 세상으로 나와라~ P2P 4
  4. 2007/01/29 읽으면 낚인다! 반드시 2
  5. 2007/01/29 삼성 본관 시위 동영상 두 개 2
  6. 2007/01/29 곰TV, 사용자 참여 채널 개방 4
  7. 2007/01/29 태터툴즈에서 '/tt' 떼어내기 22
  8. 2007/01/24 이사를 준비하며 당분간 포스팅 없습니다. 32
  9. 2007/01/24 네이버, 오늘 2시간 동안 접속 장애 2
  10. 2007/01/24 네이버 접속 오락가락 - '1시 정상화'[Updated] 15
  11. 2007/01/24 [간단정보] MS, AJAX 개발툴 공개 4
  12. 2007/01/24 노 대통령 연설 직후 인터넷에선~ 18
  13. 2007/01/23 팬픽에 대한 2000년 2월 기사
  14. 2007/01/23 억! 중국 인터넷 사용자 1억3700만 4
  15. 2007/01/23 손학규, 선관위 UCC 규제에 '유감' 6
  16. 2007/01/23 구글 그룹스 '베타 뗐다' 보도자료 배포? 5
  17. 2007/01/23 동영상 UCC, 재료가 필요하다 11
  18. 2007/01/23 다음, 동영상 서비스 ‘tv팟’ 하나로 4
  19. 2007/01/22 프로 블로거 한국에도 생길까? 18
  20. 2007/01/22 소니, 블루레이 성인물? '고맙지만 사양하겠어' 16
  21. 2007/01/19 판도라TV와 다모임 '따로 또 같이'
  22. 2007/01/18 2001년 4월, 당시 신조어는? 10
  23. 2007/01/18 선관위도 헷갈려 '대선 UCC 어디까지 합법일까'[Updated] 8
  24. 2007/01/17 그만과 오프에서 대화해보실라우~ 21
  25. 2007/01/17 서기자-명기자, 블로거인가 기자인가 6
  26. 2007/01/17 이런 기사들 거슬려요.[괜한 딴죽] 6
  27. 2007/01/16 블로거로서 해선 안 되는 말은 없다 22
  28. 2007/01/16 [BIE 제안] 블로그 활용 교육 18
  29. 2007/01/15 2007 대선 전략에 대한 그만의 조언 1
  30. 2007/01/15 구글-한컴씽크프리 '합병협상 없었다'

일단 오늘 기자간담회도 있었고 관련한 기사도 쏟아지고 있지만 덤으로 그만이 작성한 기사도 덧붙입니다.


기사 보기..


일단 SK커뮤니케이션즈 입장에서 싸이월드 서비스를 능가할만한 서비스를 하나 내놓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프로젝트 기간이 질질 늘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힘들고 고단한 개발 과정이기 때문이겠죠.

2000만명이 넘는 회원이 싸이월드를 지탱하는 힘이라면 싸이월드 2, 즉 홈, 마이베이스, 멀티계정 등이 포괄하는 서비스에게 이 회원 풀은 엄청난 힘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2000만명 가운데 얼리어답터로 불릴만한 사람들이 10%라고 가정했을 때 순식간에 200만 회원이 새로운 서비스를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확산 속도는 그 이후에 정해지겠죠.

어찌됐든 그만이 C2에서 짚고 싶은 키 포인트는 몇 가지입니다.

'홈'은 나우콤의 오피서비스와 위자드나 요즘엔 등의 개인화 서비스 등을 섞어 놓았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웹위젯'이란 이름을 붙였지만 대단히 거창하다기보다 액세서리와 스킨이 무기였던 싸이월드의 성인 확장팩 정도랄까요.

그만이 주목하는 것은 '마이베이스'입니다. '나의 추억을 검색한다'는 멋진 제목을 단 기사도 있던데 그야말로 내가 만들어 놓은 것들을 하나의 관리툴로 모아 검색하고 활용하면서 다시 한 곳에서 글을 써서 원하는 곳에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태터툴즈 저작툴이 나올지는 두고보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개인이 만든 콘텐츠 저장소이자 개인 콘텐츠 배포처 역할을 하는 것이죠.

사실 알짜 정보는 인터넷이 아니라 PC에 있다 | 2004/11/16 라는 포스팅에서 지적했듯이 누가 인정하든말든 정말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정보는 사실 내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플랫폼이 매우 단절적이고 분산돼 있는 환경에서 댓글을 달고 카페 게시물을 달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내내 사용자들이 안타깝게 생각했던 부분은 내가 쓴 것들, 내가 모아두었던 것들, 내가 포스팅한 글들을 일목요연하게 검색하거나 재활용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죠.

또한 지나치게 분산돼 있는 환경에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글들이 어디에 어떻게 퍼져 있는지에 대한 관리가 잘 안됐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을 짚은 것 같습니다. 외부 API를 사용해 마이베이스에서 외부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점은 기존에 없었던 개념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에게 큰 가치를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액티브X가 사라졌습니다. 리눅스, 매킨토시, 윈도우 어떤 환경에서건 어떤 브라우저건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인터페이스가 깨지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표준을 준수했다는 점은 정말 칭찬해줄만 합니다. 글로벌 서비스라면 갖춰야 할 덕목이겠죠.

말이 나온 김에 글로벌 서비스가 어떤 식으로 런칭될 것인지 궁금합니다만 영문 버전이 함께 동작하게 되면 좀더 좋은 내용의 미디어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언뜻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자동 번역 서비스 등을 붙일 수 있을 것이란 말을 들었을 때는 '가능할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어서 나왔으면'하는 기대감도 갖게 되더군요. 내가 글을 하나 작성해 놓고 자동 번역해서 일어, 중국어, 영어로 포스팅이 동시에 될 수 있다면.. 어떻습니까. 정말 괜찮은 미디어 하나 나오지 않을까요?

유현오 대표가 잠깐 언급한 개인화의 대중성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입니다. 현재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인 상황은 국내 시장 리더들이 개인화의 가치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웹 위젯을 사용해 뉴스 사이트 하나 만드는 것은 금방이며 개인형 메타 블로그 하나쯤 만드는 것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도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화는 미디어의 또 다른 숙제인 전문콘텐츠 확보와 유통 면에 있어서, 그리고 마케팅 차원으로는 정확한 타깃 고객을 찾아갈 수 있는 통로로 작용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미니홈피 기능 업그레이드, 블로그 기능 업그레이드를 뛰어 넘는 혁신이 들어간 서비스란 점은 동의합니다. 또한 초기부터 마니아들에게 검증을 받아보겠다는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 등을 통한 시장성 확인과 피드백 받는 과정을 포함시킨 것도 칭찬할만 합니다.

약관은 들여다 보아야 하겠지만 오래 전 약관문제 때문에 그만도 발끈한 적(내가 쓴 게시물, 내 것이 아니다? | 2004/10/06)이 있었지만 개인들이 상거래를 하고 광고를 붙일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고 하니 전문 콘텐츠 저작자들에게도 관심을 끌만 합니다.

더구나 마이베이스라는 것의 활용도를 생각해봤을 때 약관이나 영업방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온라인 프레스룸이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상상해봤습니다. 이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매우 활용도가 높을테니까요. 미니홈피는 이벤트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용으로 멀티계정을 통해 하나는 기업 소식 매체로 또 하나는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용으로 등의 활용도 가능할 것입니다.

일단 오늘 보여준 것이 얼마나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낼지 지켜보겠지만 네이버 시즌2나 티스토리에 대적할만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주도권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제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고객들이 어렵게 느끼고 꺼려지는 서비스가 되는 순간 그 서비스는 생명력을 잃습니다. 앞으로 그만은 싸이월드 2의 걸음마를 찬찬히 지켜보겠습니다.

* 덧, 싸이월드팩토리에서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와 있군요... 스크린샷이라도 궁금하시다면..^^ [C2 서비스 미리보기] 홈 디자인 공개 (특집) 잘 찾아보시면 각종 서비스 예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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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1/30 17:32 2007/01/30 17:32

어도비가 지난 15년 동안 명실상부한 사실상의 문서표준인 PDF 문서의 스펙을 완전히 공개키로 했다. 어도비가 PDF 스펙을 완전 공개하게 되면 국제 표준 기구인 ISO 표준 인증을 통해 각국 정부나 기업들이 PDF 문서의 저장과 배포 및 저작이 좀더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전자 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함께 오픈소스 진영이 밀고 있는 오픈 도큐먼트 포맷(ODF)와 MS가 주창하는 오픈XML 문서 표준들과의 경쟁에서 PDF가 주도권을 놓치 않기 위한 대세 굳히기로 해석할 수 있다.

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는 30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화 인증을 위해 PDF 1.7 버전의 전체 스펙을 기업콘텐츠관리협회(AIIM)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향후 PDF 표준화 인증 절차 등은 단일 기업 차원이 아닌 AIIM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1993년 처음 개발된 전자문서 형식인 PDF는 1995년부터 어도비와 ISO의 표준화 논의가 진척되면서 현재 문서 보관을 위한 PDF(PDF/A) 및 문서 교환을 위한 PDF(PDF/X)는 ISO 표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에 어도비가 PDF 1.7 버전의 전체 스펙을 공개함으로써 표준으로 제안돼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엔지니어용 PDF(PDF/E) 및 범용 액세스를 위한 PDF(PDF/UA) 역시 표준 인증에 좀더 확실한 힘을 불어넣게 됐다.

한편 어도비가 PDF 1.7 버전의 전체 스펙을 공개한 AIIM의 경우 ISO에 보건 의료용 전자문서 표준으로 PDF/H를 제안하는 등 PDF 진영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것 때문에 선정됐다고 어도비측은 설명했다.

어도비의 수석부사장이자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CSA)인 케빈 린치는 “오늘 발표는 PDF의 진화에 있어서 사실상의 표준에서 더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표준으로 옮겨가는 논리적인 수순”이라며, “ISO의 표준화를 위한 PDF의 스펙을 완전히 공개함으로써 '개방'에 더욱 기여하게 됐다. 정부와 기관들이 점점 더 개방된 포맷을 요구하게 됨에 따라 외부 기관에 의한 PDF 스펙의 유지는 지난 15년동안 발전해온 풍부한 PDF의 환경을 확장시키고 지속적인 혁신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도비는 ISO 표준화 인증을 위해 PDF 레퍼런스 매뉴얼(www.adobe.com/devnet/pdf/pdf_reference.html)에 명시된 PDF 1.7 전체 스펙을 AIIM에 완전히 공개할 예정이다. ISO의 국제 표준화 논의 그룹에 제출하게 될 표준 제안서는 AIIM 내부에서 구성된 위원회가 맡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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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매우 중요한 내용이어서 약간의 풀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자문서 표준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전자문서란 것이 담고 있는 콘텐츠와는 별도로 저장과 보관 그리고 열람, 수정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표준이라고 흔히 말하는 XML의 경우도 전송 규약에 불과하죠. 암호화니, 영구보관이니 원본 그대로의 수정없는 보안성이라거나 열람 플랫폼의 상이성 등이 XML로서는 한계입니다. 따라서 전자문서를 보관하고, 전송하고, 접근하고 다양한 포맷을 보괄하면서도 보안성을 지킬 수 있는 표준마련에 다들 머리가 아플 것입니다.

사실상 종이문서의 대안 격으로 등장한 PDF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hwp나 doc 등과 좀 다른 문서 형태죠. 초기에는 원본 그대로의 레이아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는 보관이나 전송시 폰트 등의 문제로 인해 내용에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문서 포맷입니다. 따라서 애크로뱃 프로그램은 워드프로세서 등의 저작툴로 만들어진 것을 전자적인 형태로 인쇄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정부나 기관에서는 종이형태의 문서 보관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지만 데이터방식의 문서보관과 병행하고 있죠. 그런데 보관의 효율성 문제나 대국민 정보 공유의 측면에서 전자적인 형태의 표준문서를 지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필요성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이슈죠. 이런 표준화 이슈에 솔루션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곳이 바로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입니다. 따라서 ISO 인증이라는 것은 권고지만 대부분의 정부에서 그 이상의 강제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최근 오픈소스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개방형문서포맷이라 불리는 Open Document Format(ODF)도 사실 이미 ISO 표준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유럽쪽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포맷입니다.

아시다시피 어떤 전자문서 포맷이 정해지게 되면 관련 솔루션은 정부나 기업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전히 관공서측에서 아래아한글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PDF는 어차피 어도비측에서 공개를 한 문서포맷이어서 애크로뱃 유사 프로그램들이 실제로도 많지만 최초 개발자인 어도비의 솔루션을 사용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래서 어도비는 자사가 개발한 문서표준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전자문서 시장의 업계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쥐고 가겠다는 포석인 것이죠.

사실상의 오피스 패키지 표준인 MS오피스를 소유한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오픈XML이라는 문서 포맷으로 표준화에 도전하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죠. MS와 IBM의 각자가 옹호하는 전자문서 포맷에 대한 신경전도 재미있는데 국내 미디어에서는 잘 전달되지 않고 있네요.(^^ 제 책임도 큽니다만..)

주목하세요. 마이크로소프트만 독점회사가 아닙니다. 소리없이 독점 기업이면서도 욕먹지 않는 어도비의 행보도 주목할만 하지 않습니까?

최소한 어도비는 자사가 개발한 문서 포맷들을 줄기차게 공개해왔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반감이 덜한 것일 수 있겠습니다. 유려한 인쇄를 위한 포스트스크립트도 마찬가지죠.

아.. 기술적으로 더 들어가야 하겠지만 제가 표현력도 부족하고 전문 용어들이 남발될 것 같아서(사실은 더 몰라서^^;) 이쯤 해두겠습니다. 일단 어도비의 속 비치는 행동이긴 하지만 이번 PDF 스펙 완전 공개에 대해 그만은 별점 네개 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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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1/30 15:49 2007/01/30 15:49

세상으로 나와라~ P2P

Column Ring 2007/01/30 01:04 Posted by 그만

저작권자들에게 ‘은밀한 거래 도구’인 P2P(Peer-to-Peer)는 악몽과 같은 도구다.

초기에 등장했던 ‘냅스터’는 중앙에 서버를 두고 개인간 파일 공유를 중개해줬다는 것만으로도 몇 번의 폐쇄와 재개방, 다시 인수합병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이후 국내에서의 ‘소리바다 사태’와 거의 동일하다.

이 과정은 저작권자들의 치열한 저항의 연속이었으며 막 싹트던 인터넷 공유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을 놓고 벌이는 사이버 이념의 대충돌이었다. 양측 모두 피해를 봤으며 소송의 직접적인 당사자들은 물론 일반 네티즌들까지 휘말리는 등 거의 5, 6년의 시간을 'P2P'란 기술에 매몰돼 양측은 혼란 속에서 미로를 걸어야만 했다.

이제 국내에서는 P2P 소프트웨어로 불릴 수 있는 것은 ‘당나귀’라 불리는 e-Donkey류의 악동들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수도 적어지고 사회 전반적으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P2P는 이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전락해버렸다.

요즘에는 ‘소리바다’나 ‘푸르나’ 등을 빼고는 온라인 공유 사이트로 불리는 프리챌의 '파일구리‘ 서비스와 같은 웹 서비스 형태로만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는 일단 웹 사이트에서 파일을 중개하면서도 기존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방식의 P2P보다 속도도 빠르고 안전한 반면 유료로 사용해야 한다.

P2P로 인한 폐해는 계속되고 있으나 이들은 면피성 단속이나 검색어 차단 등을 통해 일정한 조치를 취하며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어 저작권자들에게는 마지막 남은 눈엣 가시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생각해보면, ‘P2P’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는 불법을 위한 도구가 아니었다. 디지털 데이터를 공유하고 손쉽게 전송할 수 있는 편리한 무언가를 찾다가 만들어낸 전송 방식 가운데 하나였던 것이다.

일단의 인터넷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인터넷의 막대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P2P를 최적의 기술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는 기업 내부 트래픽 과부하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P2P 기술을 새로운 차원의 논의로 끌어들이고 있다.

P2P여, 분산환경이라는 고향으로 돌아가라
P2P는 원래 고안될 때부터 병렬식의 네트워크 구성을 염두에 두었다. 즉,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연결돼 있는 PC와 PC 사이의 안전한 길을 자동으로 찾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전체로 봐서는 트래픽 과부하 회선이 분산되는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 사이트나 FTP(파일서버)에 올려진 파일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내려 받는 것과 달리 메신저를 통해 여러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파일을 주고받는 과정으로 보면 이해가 빠르다.

또한 P2P의 개념이 말단간 직접 연결의 개념이기 때문에 원격지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파일 공유, 일정 공유 등 협업 시스템으로서도 작용하며 발전할 것이란 기대도 있다.

P2P 기술의 또다른 매력은 분산돼 있는 컴퓨터들을 모아 놓으면 상상 이상의 연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는 자연과학이나 외계 생명체 찾기,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석 등의 복잡한 연산을 잘개 쪼개 P2P로 연결돼 있는 전세계의 컴퓨터에 나눠 작업시킴으로써 남아도는 자원을 공적인 영역에 기부하도록 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은 ‘그리드 컴퓨팅’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콘텐츠 미디어 업계도 이 P2P 기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점차 멀티미디어화 되면서 콘텐츠 대용량화 추세에 맞춰 인터넷으로 안정적으로 전송해야 할 트래픽 부담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사용하기 위한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으므로 P2P를 활용한 분산 네트워킹을 사용하면 트래픽 부담을 줄이고 인터넷 데이터 전송 품질을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P2P 옹호론자들의 주장이다. 특히 최근 저작권 보호기술이 발전해감에 따라 파일을 다운로드하게 만들어도 콘텐츠를 비교적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도 P2P 기술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배포를 결정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60만 시간분의 방송 프로그램을 P2P 방식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BBC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유럽 최대의 통신사인 브리티시텔레콤의 도움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BBC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P2P 공유 소프트웨어 업체인 애저리어스(Azureus)와 제휴를 맺고 동영상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유료 이용자가 DRM이 걸린 파일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HD 동영상 공유사이트 ‘주데오(Zudeo)’를 통해 BBC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고선명의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링크된 블로그나 팬카페 등도 방문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주데오 서비스를 개발한 애저리어스라는 회사는 영화 배급사들이 치를 떨며 공격해왔던 비트토런트라는 P2P를 개발해 전세계에 1억3000만건 이상 배포한 장본이기도 하다.

뿔 달린 천사, P2P
P2P 방식의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카이프 창업자들이 최근 공개한 HDTV 콘텐츠 제공 방식 역시 P2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스카이프 창업자인 야누스 프리스와 니콜라우스 젠스트롬은 P2P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HDTV 콘텐츠 제공 사업인 ‘베니스 프로젝트’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올려 무작위 대중에게 보여지는 방식의 유튜브(YouTube) 등과 달리 IPTV 개념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HD 수준으로 실시간 송출하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저장하거나 앞뒤로 밀거나 당길 수 있는 방식의 웹TV에 대한 모습을 설명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하나TV’에 실시간 방송을 덧붙인 모습과 닮았다. 이들은 고화질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데이터 전송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고품질 고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P2P 방식이 적당하다고 본 것이다.

‘기존 영역을 좀먹는 악마’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 그렇게 기술은 쓰여지는 바에 따라 변신하게 마련이다. 신기술에 대해 초기부터 신기해 하면서도 무조건적으로 우려부터하고 보는 풍토가 우리나라 미디어 업계의 현실이라면 P2P의 험난했던 질곡의 역사를 반추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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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디어 전문지 2월호에 기고하려다 아예 글 순서를 뒤바꿔 싣게되는 바람에 기억하는 차원에서 남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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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1/30 01:04 2007/01/30 01:04

읽으면 낚인다! 반드시

Ring Idea 2007/01/29 16:51 Posted by 그만
재미있는 기사 하나 발견!ㅋㅋ

UCC 택배회사 광고 알고 보니 프로작품[일간스포츠]

굳이 갔다 오실 필요는 없구요..^^

이 기사의 하단을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

'>>키스도 배달해 드려요~ 네티즌 동영상 보기' 에 마우스 화살표를 가져갈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쿨럭..

근데.. 아래 댓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린 낚인 겁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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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낚이긴 뭐하니 잠깐 상식 하나 알려드리죠.

뉴스 공급처(즉, 각 언론사)에서 보내주는 원문에는 아마도 <a href= 따위의 링크가 붙어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네이버나 다음 같은 곳에서는 이런 무분별한(?) 링크 코드를 여지 없이 자동 삭제해 놓은 상태로 게시를 합니다.

그래서 너무나 뻔한 www.로 시작하는 주소가 노출돼 있음에도 마우스를 누를 수 없게 해놓았죠. 바로 빠져나갈까봐 우려돼서 그런 것인지 사용자 편의성을 해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물론 원문으로 가면 동영상 링크가 제대로 되어 있답니다.^^

여기서 바로 다시 보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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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16:51 2007/01/29 16:51

삼성 본관 시위 동영상 두 개

Ring Idea 2007/01/29 16:15 Posted by 그만

시위의 불모지, 삼성 본관 앞에서 시위가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유래없는 사태(?)가 있었죠.

이를 다룬 두 가지 시위 동영상이 있습니다. 노컷TV와 조선닷컴TV에서 태그스토리(tagstory.com)을 통해 올린 동영상들이죠.

일단 보시죠.






앞의 동영상은 일단 노컷뉴스를 통해 각 포털로 전송됐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79&article_id=0000131628&section_id=001&section_id2=102&menu_id=001

그런데 이상하게 아래 조선닷컴의 동영상은 플레이 회수가 고작 7회.. 제가 재생을 두어번 해봤으니..

그럼 이 동영상은 찍어만 놓고 활용을 하지 않았을까요?

다음을 보시죠. ‘허 찔린’ 삼성 [조선닷컴]

분명히 제가 보았던 기사였으며 기사 안에서 동영상이 돌아가는 것을 봤었는데요. 동영상은 빠져 있군요. 어찌된 일일까요?

* 조선닷컴에서 이 블로그를 보고계셨군요.^^;; 사진도 X 표시 나와 있었는데..
* 엥.. 몇 시간 뒤 가 보니 다시 사진에 X 표시 떴군요..

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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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16:15 2007/01/29 16:15

곰TV, 사용자 참여 채널 개방

News Ring/SpotNews 2007/01/29 14:15 Posted by 그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텍(대표 배인식)의 곰TV(www.gomtv.com)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동영상을 직접 올리고 편성할 수 있는 ‘오픈채널’을 선보였다.

오픈채널은 고품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나 개인이 곰TV에 채널을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로써 그동안 유료 콘텐츠 무료화에 역점을 두면서 UCC 시장 진출을 미뤄오던 곰TV도 나름의 방식으로 손수제작물(UCC) 시장에 참여하게 됐다.

사용자들은 영화, 뉴스 등 기존의 곰TV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취업, 부동산, 재테크에서부터 책, 여행, 운전, 요리, 유아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무료로 만날 수 있고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올릴 수도 있다.

 각 채널 중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영상을 서비스하는 채널은 PCC(Professional Created Content)로 인증되어 하루 80만명의 곰TV 사용자들에게 직접 노출된다. 곰TV는 우선 컬투TV, 전남드래곤즈 축구단, 한국몬테소리, 운전면허교실, 코스프레, 현대백화점, 재테크존, 하나투어 등 40여 개의 PCC 채널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곰TV는 PCC 인증·광고수익 분배 등의 제도를 통해 고품질 영상을 제작하는 운영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곰TV는 개편을 통해 '즐겨찾기 채널 구성', '콘텐츠 스크랩', '별점 주기 및 댓글', '태그설정'을 통한 검색 등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이는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 또한 채널 운영자를 위해 방문자 통계 및 콘텐츠 시청률, 노출 광고 수 설정, 회원 관리 등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

---------------------------->
곰TV 배인식 대표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에서 UCC는 글쎄요.. 꽤 오래 걸릴 것 같은데요"

하지만 불과 1년도 안 돼서 UCC 채널을 오픈했군요. 물론 말로는 PCC 운운하지만 PCC란 것이 UCC 안에 포함돼 있다고 보는 편이 낫겠죠. 어차피 UCC는 매니아부터 시작된 조류니까요.

특기할만한 것은 각 채널들이 반응이 빨라졌다는 점이죠. 벌써 많은 채널들이 생겨나고 있군요.

대단한 나라입니다. 나우콤의 오피도 최근 홈페이지 개설수가 20만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는 또 픽스카우가 다음과 같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미 '사용자가 손수 제작한 완품' 동영상 등록이 1만여 건이 넘었다는 것입니다.

UCC동영상 마켓플레이스 ‘픽스카우’ 정식 서비스 오픈
- 짜깁기 영상 아닌 순수 제작 동영상 콘텐츠 1만여 건 등록
- 3개월 베타오픈 기간 동영상 조회수 2백만, 주간 평균 10만명 방문
- 픽스카우 서비스 정식 런칭 기념 이벤트, 황금돼지 250돈 증정
 
(픽스카우=2007/01/25) “창작 UCC 희망이 보인다!”
 
국내 최초 UCC동영상 마켓플레이스로 지난 해 9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며 화제를 모았던 픽스카우(www.pixcow.com, 대표이사 육상균)가 정식서비스를 25일부터 전격 개시한다.
 
‘멀티미디어 정보마당’을 표방하는 픽스카우는 자신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담은 자작 동영상을 제작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원하는 사람에게 판매하여 수익도 낼 수 있는 플랫폼 일체를 제공하는 서비스.
 
타인의 동영상이나 방송물을 복제하거나 편집한 소위 ‘카피 동영상’을 철저하게 배제시키고 창작된 동영상만을 등록시키는 엄격한 정책을 펼친 결과, 양질의 순수 창작 UCC 콘텐츠를 베타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베타기간인 지난 3개월 동안 확보된 UCC동영상 콘텐츠는 1만 여건에 달하며, 특히 등록된 모든 동영상 콘텐츠들은 기존의 방송, 영화 등의 짜깁기 영상이 아닌 100% 순수창작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료 영상 판매량과 총 판매금액도 월간 100%안팎의 증가추이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베타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픽스카우의 동영상 총 조회수는 2백만 회에 이르며 주간 평균 방문자는 약 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회원들을 위해 FX-1, PD-150등의 촬영 장비와 DV및 HD급의 편집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오프라인 스튜디오에는 지금까지 총 200여 명의 UCC제작자들이 방문해 UCC참여 열풍을 실감케 했다.
 
픽스카우의 콘텐츠는 생활/가정, 취미, 여행정보, 비즈니스 등 총 9개의 주요 카테고리와 36개의 세부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댄스, 마술, 연애/데이트, 컴퓨터 프로그램 노하우, 요리 카테고리 등의 유료 판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픽스카우를 통해 UCC동영상을 판매하는 회원은 전문업체, 준 전문가, 오프라인 사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을 이루고 있으며 베타서비스 기간 중에도 ‘마술노하우’(ID 헬로매직), ‘포토샵 노하우’(ID 뽀샵공주), ‘소개팅 성공전략’(ID 젝시인러브), ‘한식조리사실기시험’(ID 이데콤), ‘방송댄스 스텝’(ID 나이트댄스) 등의 유료 콘텐츠 등록을 통해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린 있는 인기 판매자 들도 등장했다.
 
이런 프로츄어(Proteur, 준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픽스카우는 ‘PCC아카데미’를 개설해 동영상 제작, 편집과 관련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 생산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그랜드오픈에 맞추어 UCC동영상 판매와 구입을 관리하는 개인 공간인 ‘마이카우(My cow)’가 사용자 편의 위주로 업그레이드 되어 이를 통해 자신의 동영상 업로드, 판매, 정산 내용을 손쉽게 관리하는 ‘판매관리시스템’과 자신의 동영상을 구매한 사람의 연령, 성별 등을 분석하는 ‘구매분석시스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픽스카우의 육상균 대표는 “진정한 UCC를 제작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순 방문자수 500만, 페이지뷰 1억의 목표가 무난할 것으로 본다”며, “PCC제작자인 프로츄어(Proteur, 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며 장기적으로 진정한 UCC동영상 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픽스카우에서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유료 UCC동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인 ‘치즈’ 무료 충전(5천원 상당) 이벤트와 성공 PCC동영상들을 외부로 퍼가는 회원 중 선발해 순금돼지 250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만이 초기에 UCC를 주창했을 때의 업계와 언론계의 냉소적인 시각과 나름 '금방 사라질 조류' 등으로 폄훼하는 시각을 기억합니다.

누가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업계가 왜 UCC에 매달리고 UCC로 가야 하는지는 우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하고 싶은 욕망, 표현하고 싶은 욕구' 이것은 우리의 UCC 본능입니다. 그 표현 방식을 누가 비즈니스로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가가 UCC 성공 전략이 될 것입니다. 기술이나 수익 보상 등의 저차원적인 이야기가 아닌 우리 내면 깊숙에 들어 있는 욕망을 제대로 끄집어 내줄 수 있는 그런 '착한 기술'을 우리는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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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14:15 2007/01/29 14:15

태터툴즈에서 '/tt' 떼어내기

Ring Idea 2007/01/29 00:57 Posted by 그만

주소 표시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tt를 떼어냈습니다.

혹시 그만이 사용한 방법이 잘못됐거나 불필요한 과정이었다면 조언 부탁드리구요. 그만이 어떻게 /tt를 떼어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물론 저 같은 초보자용입니다..^^

티스토리로 가든 다른 쪽으로 가든 하여튼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tt 라는 디렉토리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2005년 말쯤 태터툴즈를 알았고 도메인을 사놓고 호스팅을 받으면서 0.9 버전을 설치했었습니다. 이 때 설치하기 위한 대부분의 설명이 /tt 아래 만들라는 것이었고 그만도 그 설명에 충실히 따라 클래식까지 그대로 운영했습니다.

이후 태터툴즈 1.x 버전이 나오면서 이 /tt 를 단일블로그든 다중 블로그든 그대로 이어져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태터툴즈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tt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 혹시 이 문제가 태터툴즈 자체의 문제인 것 처럼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만이 0.9 버전으로부터 오류없이 1.1x 버전으로 옮겨오기 위해 /tt를 유지해왔던 것입니다.

태터툴즈 1.x부터 사용해오시던 분들과는 경우가 다릅니다.

다행히 다른 블로그가 입점하지 않는 바람에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해 /tt를 떼어냈습니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내용에서도 대부분의 링크 주소에서 모두 /tt를 떼어냈습니다. 또한 제가 달았던 트랙백과 다른 곳에서 달았던 주소를 통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어서 /tt가 붙은 상태로 오는 링크의 경우 404 에러 페이지를 안내 페이지화 해서 변경 내용을 알렸습니다.

1. 태터툴즈 백업하기
태터툴즈 백업이라면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니 생략하겠구요. 일단 그만이 사용중인 태터툴즈 1.11 버전에서 [환경설정]->[데이터 관리]에서 [데이터를 백업합니다]를 통해 [EXPORT] 버튼을 눌러 데이터 백업을 시작합니다.

단 이 때 첨부파일이 많을 경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첨부파일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옵션을 사용해 [다운로드]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하드디스크로 .xml 파일 형식으로 백업 파일이 남게 됩니다.

2. 백업 파일 수정하기
백업 파일을 에디터로 열어 내부에서 ringblog.net/tt 를 일괄로 ringblog.net으로 바꿉니다. 그만의 경우 아크로에디트(AcroEdit)를 사용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UTF-8' 형식으로 읽어 저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www.ringblog.net/tt/000로 된 포스팅의 모든 링크가 www.ringblog.net/000 형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앞의 www. 가 없는 경우도 포함하게 되므로 일괄 변환이 좀더 쉬워집니다.

/tt 만 삭제하는 실수는 하지 마세요. 다른 사용자의 댓글이나 트랙백 링크까지 다 수정됩니다.

3. 첨부파일 백업하기
일단 백업복원 과정에서 그만이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오류도 있었으며 불완전한 복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몇 가지는 따로 백업해두었습니다.

FTP 프로그램을 사용해 접속하고 HTML 폴더(그만의 경우)에서 'attach' 폴더를 보시면 '1'이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이 폴더는 첨부파일, 즉 내용 안에 삽입된 그림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태터툴즈를 재설치하거나 재구성할 때, 또는 복원할 때 이 폴더 내용이 지워지는 경우를 막기 위해 하드디스크로 따로 모아둡니다.

4. 스킨 백업하기
스킨을 따로 작성하거나 수정하지 않으셨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 애드센스나 기타 원하는 내용에 대한 약간씩의 수정이 있으셨을 겁니다. 원래 백업할 때 모든 내용이 잘 백업되면 좋겠지만.. 난감하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백업해두실 것을 권합니다.

수정된 스킨의 위치는 역시 FTP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skin/customize/1' 이 폴더 자체를 따로 다운로드 받아두세요.

5. 태터툴즈 다시 깔기
어떤 분은 오래 사용해오던 DB를 완전히 갈아 엎으실 생각도 있으시고.. (매우 위험하죠?^^)

아니면 태터툴즈를 덮어 씌우기 하는 경우(가장 안전합니다. 그만이 사용한 방법이죠)

또는 웹 폴더에서 폴더를 깨끗이 비운 뒤 태터툴즈를 다시 설치할 경우(이 경우에는 플러그인 '/plugins'도 백업받아두실 것을 권합니다)

그만은 태터툴즈를 다시 설치하기로 합니다. 태터툴즈를 FTP 프로그램을 사용해 모두 덮어 씌우기로 올려 놓습니다. 루트에 있는 config.sys를 지웁니다. 그런 뒤 setup.php를 실행해 새로 설치합니다. 이 때 데이터베이스도 새롭게 했습니다.

이 때 /tt 를 없애기 위해 '단일 블로그' 옵션을 사용합니다.

이후 이메일과 기타 기본 정보를 넣을 때도 '구분자'에서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6. 복원하기.
설치가 끝나면 환경설정에서 [복원하기]를 사용해 데이터를 모두 복원합니다. 이 때 6MB가 넘는 경우에는 FTP 프로그램을 사용해 웹 상에 올려 놓고 '웹에서 백업파일 가져오기' 옵션을 사용해 가져옵니다.

정상적으로 모두 끝난 뒤에는. 위에서 따로 백업해둔 '/attach' 폴더와 '/skins', 그리고 '/plugins'를 덮어씌우기로 해당 폴더 위로 무작정 덮습니다.

---------------------->
이 과정까지 마치면 /tt는 없어지고 모든 내용이 www.ringblog.net/000 형식으로만 나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가 남았습니다. 그동안 그만의 글을 참고한 다른 블로그에서 링크가 넘어올 경우나 직접 즐겨찾기 등을 통해 예전 주소로 찾아 올 경우입니다. 이 것 때문에 그동안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7. /tt 를 직접 입력하고 들어오는 경우 떼어내기
즐겨찾기나 일부 링크, 또는 직접 주소 표시줄에 /tt를 달고 접근해 올 경우 자동으로 /tt를 떼어주는 옵션을 루트 폴더에 있는 '.htaccess' 파일을 수정해줍니다.

일단 FTP 프로그램 옵션에서 '숨겨진 파일 보여줌' 옵션을 설정해야 이 파일이 보입니다.

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다음과 같은 줄을 삽입합니다.

Redirect permanent /tt http://www.ringblog.net

이렇게 하면 /tt/000 로 오는 주소를 www.ringblog.net/000 로 바꿔주며 좀 다르게 달려서 오는 주소의 경우 바로 홈페이지로 이동시켜줍니다.

단 이렇게 한다고 그만이 다른 블로그에 달아놓았던 트랙백으로 들어오는 링크나 다른 블로그가 링크를 걸어 마우스를 눌러 들어오는 경우 여지 없이 404 오류 페이지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8. 404 에러 페이지 만들기
그래서 그만은 404 에러 페이지를 안내 페이지로 만들기로 작정(?)했습니다. ^^ 더구나 그만이 호스팅하고 있는 곳의 오류 페이지가 뜨게 돼 있어 어차피 바꿔야 겠다 생각했었죠.

일단 잘못된 주소, 예전의 잘못된 링크로 들어오면 직접 만든 페이지로 들어오도록 다시 '.htaccess' 파일을 열어 다음과 같은 줄을 추가합니다.

ErrorDocument 404 http://www.ringblog.net/404page.html

물론 미리 루트 폴더에 404page.html 페이지를 만들어야겠죠? 이 페이지는 알아서 만드시구요..^^ 404page.html에 참고한 사이트를 링크시켜놓았습니다..^^ http://www.ringblog.net/404page.html

* 참고 삼아 말씀드리면... '.htaccess' 앞부분에 '#' 표시가 3개 달린 것이 보이실텐데요.. 이 것 때문에 태터툴즈 내부 검색시 한글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표시 이것만 지워놓으시면 원할하더군요..^^;

* 조심하세요. '.htaccess'는 태터툴즈를 설치할 때마다 새롭게 변경되는 설정 파일이며 괜히 엉뚱하게 설정하면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깁니다. 전 이 내용을 잘 모릅니다.--;;

-------------------->
이렇게 해서 그만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 /tt를 떼어냈습니다. 미완성인데다 여기저기서 본 내용을 참고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엉성할 수 있습니다.

리퍼러 체크 및 인사이드와 구글 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404page.html 열람이 매우 적어지게 되면 안심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갈 수 있겠죠..^^

물론 rss의 경우 여기저기 그만이 등록해 놓은 것을 기억을 더듬어 가며 고쳐놓았지만 수정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을 것입니다.. 혹시 피드 등록을 하셨다면 http://feeds.feedburner.com/ringblog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간중간 백업복원하는 과정에서 누락되는 경우도 많았고 온갖 삽질로 스킨을 재설정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수분들이야 쉬운 방법이겠지만 전 나름 고민했던 조치이므로 여러분들도 참고하시고 더 보충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등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참고 포스팅 :
http://isanghee.com/285
http://inuit.co.kr/1182
http://www.soodon.net/entry/htaccess에-rewrite-rule-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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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00:57 2007/01/29 00:57

이 곳을 찾아 주시는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당분간 이 곳을 식힌(?) 다음 이사를 해볼 생각입니다.

잠깐 보신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3Gb 호스팅을 신청해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트래픽 초과에 걸렸습니다.

물론 유료(많은 돈은 아니지만)로 트래픽 리셋을 걸었습니다. 뭐 중뿔났다고 트래픽 리셋해가며 독립 호스팅에 이렇게 매달리냐고 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그만도 알게 모르게..^^;; 심적 압박(뭘까요?ㅋㅋ)이 있습니다.

하루 3750여명의 방문자도 못버텨내는 독립 호스팅 환경을 벗어야 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용량을 증설할까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내내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다른 일 하면서 잊게 되고 다시 꺽꺽 거리고.. 이러기를 수차례 이제는 포스팅을 쉬면서 좀더 나은 쪽의 운영 방안을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야겠다 생각해서요...

그래서 다음 달까지 심사숙고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 곳에 정기적으로 찾아오시는 분(소수겠지만..^^)들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그나마 괜찮은 대안으로 생각했던 티스토리로의 이전도 www.ringblog.net/ 뒤에 달린 'tt'가 늘 고민이었는데요. 더 독자가 늘기 전에 tt도 떼어내고 새로 시작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러나 이전에 소통을 위한 링크 주소나 검색 결과가 모두 404 에러를 뿌릴 것이고 그 순간 독자들의 불쾌감을 줄 것 같아서 걱정도 되네요.

무엇보다 서비스형으로 돌아가자니 심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많군요. 그만이 방법을 찾아낼 때까지 이 곳은 이전 포스팅에 댓글 정도만 다는 수준의 운영으로 수준을 떨어뜨릴 예정입니다.

하루 4시간 밖에 못 자는 제 자신도 좀 추스리고 이사를 해야 할지 아니면 호스팅 용량을 증설할지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아시는 분은 살짝 일러주시면 더 좋겠네요..^^;;

다음에 좀더 좋은 환경에서 뵐 수 있기를 빕니다. ..^^;

* 덧, 26일자 공지를 하나 올렸습니다.

그만이 미쳐버렸습니다. 그려..

어제도 트래픽 초과되고.. 짜증나서 아예 질렀습니다.

십수만원 더 내고 3G 호스팅에서 10G로 증설했습니다.

당분간.. 아마 1년 정도 유예 기간을 갖고 지속적으로 설치형을 쓸 것인지를 고민하게 될 것이구요.

이후 서비스형이나 사업 모델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계정을 이전시켜드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모로 이 사이트가 영속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동안 트래픽 초과로 당황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정도에 주말을 이용해.. 도메인에서 /tt를 떼어내는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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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17:21 2007/01/24 17:21

오늘 오전 11시부터 국내 포털 1위인 네이버(www.naver.com) 서비스 일부에 접속되지 않는 장애가 빚어졌다.

매경인터넷에서 11시부터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의 접속 장애에 대한 상황을 인지한 직후, 약 두 시간 가량 서울 일부 지역에서 네이버 메인 페이지 및 일부 하위 서비스 페이지들이 열리지 않거나 오류 메시지가 뜨는 등 이상 현상이 계속됐다. 특히 네이버 뉴스 서비스와 지역 서비스, 전문지식 서비스 등이 빈번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는 오후 1시경 공지를 통해 "금일 11시경부터 간헐적으로 일부 서비스 접속지연 현상이 발생하였으나 오후 1시 현재 서비스 정상화 되었다"고 밝혔다.

네이버 사과 공지 : http://nboard.naver.com/nboard/read.php?board_id=nvnews&nid=270

한편 네이버의 이 같은 일시적인 접속 지연 현상은 서울 지역 일부에 국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실시간 제보를 통해 종로, 충무로, 서대문, 목동, 사당, 용산, 논현동 쪽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서울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수원, 대구 등 지방 사용자들은 장애를 느끼지 못했다고 알려왔다.

관련 포스팅 : 네이버 접속 오락가락 - '1시 정상화'[Updated] (14) | 13:00:42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중이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측에서 일부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1시를 기점으로 완전히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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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13:29 2007/01/24 13:29
* 11:03분에 포스팅한 글을 업데이트해 재 포스팅합니다.

현재 그만이 근무하는 지역(충무로)에서 네이버 홈페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섹션에 대한 접속이 오락가락 하네요..

이같은 현상이 11시부터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뉴스, 지식인, 지역.. 등의 서비스가 원활치 않아 보이는데...? 여러분은 정상인가요?

11: 03 뉴스, 지식인, 지역 등 접속 불가

(네이버에 다른 일로 전화하며 덤으로 물어봄. 분당 네이버 본사에선 문제 없다고 함..)

11:17 지역은 안 되고 나머진 되고..

11:19 일부 댓글 열어보니 '삭제된 기사'로 표시되거나 '찾을 수 없는 페이지'로 나옴. 물론 삭제된 기사 아님.

11: 22 전문자료, 지역 안 됨. 나머지 느리지만 접속 가능.

11:24 뉴스 또 접속 불가. --;; 이상하네..

(식사하고 왔습니다..^^; 밥은 먹어야겠기에..)

아래 댓글을 보아하니 서울 지역에서 유난히 그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옆의 동료는 FF 사용자이며 브라우저 문제는 아닌듯. 같은 현상이 저와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12:41 좀 전까지 뉴스 안 됐다가 됐다가.. 또 안 됨. 지역과 전문자료 계속 접속 불능.

12:51 전문자료(지식시장) 쪽에서 오류 메시지 뜸. 뉴스 오락가락. 지역 접속 가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55 네이버 블로그 페이지도 이상해짐.
사용자 삽입 이미지

13:02 네이버쪽에 전화함. "일부 지역에서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 정도의 답변. 아직 원인을 찾고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함.

다른 블로거도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함.
네이버 뉴스 됐다 안됐다... 뭔일이지..[커피향이 나는 *NIX]

13:00 네이버 공지를 통해 정상화 됐음을 알림.
http://nboard.naver.com/nboard/read.php?board_id=nvnews&nid=270

네이버측에서 전화를 해옴. "IDC측의 장애로 추정되며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임", "1시를 기점으로 완전 정상화됐음"이라고 알려옴.

상황 종료?^^;

13:11 현재 정상화 된 것으로 파악됨.

별 일 아니면 이 포스팅 삭제됩니다.(삭제할 필요가 없는 상태가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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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1/24 13:00 2007/0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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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아틀라스'Atlas'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MS의 AJAX 개발툴이 무료로 공개됐습니다.

23일(현지 시간) 공개이므로 따끈한 정보일 듯 싶은데요..^^;;

정식 명칭은 "ASP.Net AJAX 1.0" 이건 거의 한글로 풀어쓰기도 힘든 약자들의 행진이군요..^^;; 어찌됐든 예상대로 ASP.Net의 애드온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5년 9월 이 제품의 (당시 아틀라스로 소개했죠)개발에 들어갔다고 공개한 뒤 1년 4개월만의 출시입니다.

일단 제가 사용할만한 제품은 아닌듯 싶구요..^^ 다운 받을 수 있는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ajax.as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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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10:22 2007/01/24 10:22

노 대통령 연설 직후 인터넷에선~

Ring Idea 2007/01/24 01:46 Posted by 그만

반 발짝 물러 나 있는 자세.

그걸 느꼈습니다. 이 나라 블로거들에게서...

멀찍이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언론과, 서로 들이받고 욕하고 싸우는 댓글 사이에서 나름대로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 블로거들의 모습을 그만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제 노 대통령의 연설을 보지 못했습니다.(주몽도 원래 안 봅니다..^^;)

하지만 스트레이트는 각종 언론으로부터 얻을 수 있었으며 그에 대한 해석은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놀라운 시도를 하셨던 분도 계시군요. 실시간 연설 생중계라. 현업 기자들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盧신년 특별연설(실시간 받아적기)[마음속을 달려]

놀라운 실험이며 블로그가 얼마나 자유로운 매체이며 얼마나 놀라운 실험이 가능한지를 몸으로 보여주셨군요.

일단 블로거들의 관심은 직접 생방송을 시청한 뒤 각자가 보는 관점에서의 포스팅에서부터 해당 기사가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관찰하며 언론을 질타하는 포스팅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특별 연설을 보고..[Blackpapaya]
노대통령 신년사 5줄 핵심요약[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이런 포스팅은 매우 차분하죠?

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직후 각 신문사 헤드라인[누구냐 넌?]

이런 식의 포스팅도 약간은 진정돼 있는 분위기죠?

약간은 비아냥거리는 식의 블로그 글도 있었으며 연설 방송과 관련된 가벼운 에피소드도 블로그에 올라와 있었죠.

청와대 블로그에는 연설 요지가 제깍 올라왔으며 전문보기와 전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연결도 돼 있습니다.

전국민적인 관심인지 드라마 주몽과 노무현 대통령을 놓고 저울질하는(또는 그 현상에 대해 말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주몽이 보고싶단말이다 ;ㅁ;[상진군의 KKAUL Story]
주몽은 대통령도 이긴다. [essay]
노무현 보다 주몽이 좋다. [바람노래]

한편에서는 댓글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연합뉴스와 쿠키뉴스가 노대통령 "민생문제 '만든' 책임은 없다"는 식의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자 댓글이 들고 일어나 연이어 해당 언론사를 비난하고 네이버의 해당 뉴스에 대한 톱 기사 선정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 댓글에서 삭제가 이뤄졌는지 다시 네이버측의 댓글 삭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항의도 빗발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현재 해당 기사는 둘 다 삭제되고 [민생문제] "민생문제 만든 책임 다 질순 없어"라는 연합뉴스 기사로 대체됐군요. 인터넷에서만 벌어진 또 하나의 헤프닝이었죠.

물론 해당 언론사닷컴의 헤드라인은 그대로입니다. 당직자도 이제 좀 자야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언론사별 헤드라인은 각 언론사에서 헤드라인으로 뽑은 것을 아웃링크로 제공합니다. 한번씩 들어가보심 그곳에서도 작은 댓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특히나 탭 기능을 통해 '추천'과 '반대' 목록을 눌러보면 댓글의 성향과 추천하는 글의 성향, 그리고 반대를 받은 글의 성향이 확연히 구분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언론들아!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서너평짜리 작은별 B416] 포스팅 제목에서의 일갈 때문에 여운이 오래 가네요.

큰 이슈에 따라 붙은 다양한 마이너리티 리포트(소수의견)이 표출되고 서로 소통하면서 곳곳에서 일정한 덩어리를 만들어가는 세상이군요.

* 덧. 서명덕 기자 블로그에 붙어 있는 댓글을 보면서 아.. 이거 소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네티즌 반응 "시청자의 권리, 주몽을 보여달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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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01:46 2007/01/24 01:46

팬픽에 대한 2000년 2월 기사

Ring Idea 2007/01/23 22:47 Posted by 그만
2000년 2월 즈음..^^;; 주간동아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물론 그만이 기고한 글로 이미 PC통신 시절에 비슷한 류의 소설(그때부터 우린 UCC~!)이 등장했으나 일부에선 일본에서 건너온 '야오이' 문화라며 격하시키는 반응도 있으며 또 한 부류에서는 '이건 어쩌면 네티즌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가 아닌가'라는 분석을 하기도 했죠.

당시 갑작스럽게 열린 플랫폼인 인터넷을 접한 사람들이 UCC의 소재로 연예인을 등장시켜 자신들만의 새로운 상상속 세계를 그려보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어른들이 깜딱(?) 놀랐다는...^^

어찌됐든 오늘 팬픽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이 발견이 됐길래 겸사 겸사 하드디스크 검색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기사입니다.^^

UCC 새로운 유행, '팬픽'이 뜬다[마루의 딴지저널] 원래 포스팅이었던 제목은 "팬픽을 아는 당신은 신세대?"라고 붙여 있었는데..^^;

아래는 기사...^^ 기억하시길 .. 2000년 2월임을..

소개된 몇 곳의 링크는 연결되지 않아서 일부러 링크를 뺐습니다.~

‘소설은 소설인데 많이 들었던 이름이 등장하네’

최근 유명 연예인 팬클럽 홈페이지에서 종종 발견되는 게시물 가운데 실제 인물의 이름이 등장하는 소설이 조회수를 높이고 있다. 물론 실제 인물의 생활을 소설로 옮겨놓은 것은 아니다. 다만 실존 인물의 이름만 빌려와 상상력을 덧붙여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인 ‘팬픽(FanFic : Fan + Fiction)’이란 네티즌의 창작물이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팬픽은 언론에 의해 이상한 형태의 일본식 ‘야오이’ 소설쯤으로 비하되곤 했다. 일부 연예인 팬클럽에 올라와 있는 글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남자 가수이다 보니 내용이 동성애로 흐르는 것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팬픽은 단순히 연예인의 사생활을 상상해서 만들어낸 소설쯤이라고 치부해버린다면 팬픽이란 장르의 전체를 못보고 하는 소리다.

원래 ‘팬픽’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한 영화나 드라마의 캐릭터 등을 새로운 상황으로 재구성하는 비상업적인 창작 활동에서 나온 말이다. 특정 영화나 드라마의 기본 줄거리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전개해 나가는, 이른바 ‘속편 쓰기’ 정도로 볼 수 있다. 간혹 소설뿐 아니라, 그림이나 기타 작품까지 포함시켜 팬 아트(Fan Art)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팬픽의 대상은 유명 TV 시리즈물이나 영화인 경우가 많다. 처음 팬픽이 생긴 것도 1970년대 미국의 ‘스타 트랙’의 인기를 업고 팬들이 쓰기 시작한 것이 원류라고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 팬픽은 미소년 동성애 커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명 ‘야오이’라는 일본 애정 소설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요즘은 주로 가수나 탤런트 등 연예인이 등장하는 소설로 변질되어 웬만한 통신 동호회나 팬클럽 홈페이지에서는 모두 다룰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다. 사실 국내에서도 팬픽의 원류를 살펴보면 1995년 ‘우주 전함 야마토’를 패러디한 ‘우주 전함 토마토’라는 글이 PC 통신에서 인기를 끌면서 알려졌다.

최근 팬픽이 활발하게 게시되고 있는 곳은 ‘X-파일’ 팬픽 사이트(krycek.gossamer.org)나 X팬픽스(www.xfenfics.pe.kr) 등이다. 이곳에 올라온 글을 보면 여느 소설에 뒤지지 않는 재미있는 글을 만나게 된다. 물론 주인공은 ‘멀더’와 ‘스컬리’이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새로운 줄거리 속에 녹아 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네티즌이라면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줄거리를 만날 수 있다. 네띠앙 슬레이어즈 동호회(forum.netian.com/@slayers)나 마크로스(www.macross.co.kr), 베리사이유의 장미(www.freechal.com/berubara) 등은 만화의 캐릭터에 네티즌의 독특한 상상력을 결합한 재미있는 팬픽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또 드래곤라자, 퇴마록 등 기존 인기 소설을 변형한 팬픽도 성행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인 다음(daum.net)에서 팬픽과 관련된 사이트를 검색하면 2,466건이나 검색된다. 대부분 인기 연예인의 팬클럽과 관련된 게시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팬픽을 골라 읽으려면 팬픽 전문 검색 사이트인 러브 머신(lovemachine.wo.to)에서 원하는 글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등록되어 있는 팬픽은 주로 H.O.T의 멤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글이다.

팬픽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적 호기심이 유명 연예인의 소유욕과 결합되어 야릇한 동성애를 다룬 ‘야오이’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여러 장르의 팬픽이 네티즌의 새로운 읽을거리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원작이 주지 못하는 주변적인 이야기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줄거리를 변형시키는 재미는 단순한 우스개인 ‘패러디’를 뛰어넘는다.

길고 지루한 인터넷 검색에 지쳤다면 팬픽의 상상력에 함께 동참해 스스로 팬픽 작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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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22:47 2007/01/23 22:47
[간단 소식] 외신에서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한 소식이죠.

중국 인터넷 사용자 1억3700만명, 2006년도에만 1400만명의 사용자가 늘었다고 하는군요.

이들중 90.7%가 초고속인터넷 사용자라고 하는군요.

1700만명은 주로 무선을 사용하는 인구라고 하구요.

인터넷 인구의 성별도 58.3%가 남자, 41.7%가 여자라니 괜히 '된장녀(중국이니까 춘장녀인가요?ㅋㅋ)' 같은 소리했다간 손쉽게 몰매 맞을 분위기겠죠?

나이별로 보면, 18~24세는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35.2%, 25~30세는 19.7%를 차지한다고 하니 젊은 층이 역시 많군요.

후학.. 대단한 중국인들이군요... 아직도 성장할 여력이 더 남았다는 점에 더 놀라죠..^^ 14억 중국인력의 절반이라도 인터넷 인구가 인터넷에서 활동한다면... 정말 중국인.. 많군요...^^

그런데 이들 중국인이 블로그 맛을 알고 민주주의에 대한 열의가 인터넷으로부터 확산된다면? 물론 가상의 상황이지만 새로운 밀레니엄 혁명이 불어닥칠지도?^^ 그냥 순진한 생각에...해본 말입니다.

아직도 중국에 들어가는 신문에 국제면이 종종 찢겨 나가는지 언론통제가 여전한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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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9:25 2007/01/23 19:25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선관위가 최근 밝힌 UCC에 대한 불법 선거운동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대선예비주자로 뛰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블로그(blog.daum.net/hqsohn/9250746)에 '선관위의 UCC 해석에 질문을 던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선관위에서 내놓은 UCC 관련 입장을 전해 들으니 먼저 안타까움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글에서 손 전 지사는 "선관위가 밝힌 UCC 허용 범위의 내용을 보면 투표권이 없는 미성년자는 선거활동을 위한 UCC 제작물을 못 만들게 되어 있다"며 "한발 더 나아가 성년들도 선거기간인 23일 동안만 UCC를 제작, 게시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새로운 IT문화에 대한 강제적 차단이라는 인상이 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표현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UCC 규정이라는 인상이 강해 반발을 살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선관위가 생각하는 UCC와 일반 네티즌 일상 속의 UCC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손 지사의 이 글은 다음 블로그에서 작성됐으며 다음 블로거 기자단에 등록돼 있어 이 글은 미디어 다음의 '블로거가 만든 뉴스'에도 올려졌다.

한편 23일 오후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가 공동 주최한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에도 참석한 손 전 지사는 “UCC 열풍은 일종의 문화현상으로 현행선거법의 잣대로 UCC를 제재하려는 것보다 장려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현행선거법에 따른 UCC 통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재차 나타내기도 했다. ⓢ
------------------------------------->

관련 포스팅 : 선관위도 헷갈려 '대선 UCC 어디까지 합법일까'[Updated] (8) | 2007/01/18

처음에 그만에게 전화를 걸어온 선관위 관계자는 불법과 합법에 대해 매우 명확한 기준이 있다고 했지만 그 기준 자체가 상식에 좀 어긋나 있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인지라 반발을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발빠르시군요. 손학규 전지사.. 언제 블로거 기자단에 가입을 하셨나? 지금 다음미디어의 '블러가 만든 뉴스'에 떡하니 올라와 있네요.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olumn/read?bbsId=B0002&articleId=9878

(잉, 이 글을 쓰고 나서 보니.. 올블에도 UCC 이슈에도 걸려 있군요.. 손학규 전 지사 블로그가..)

이 또한 불법 사전 선거운동이 아닐런지요? 선관위 여러분~ ?

아래는 프리챌 Q가 보내온 의견

* 정식 선거기간 중에만 대선 관련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는 중앙선관위 입장에 대한 동영상 포털로서 프리챌의 의견 선거법 및 2007 대선 관련 정책이 IT 기술 기반에 역행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네티즌의 자유로운 의사표현 및 표현방식의 방식 자체에 제약을 둔다는 것은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중앙선관위의 가이드라인은 현실적이지 못하고, 또한 규제한다고 해결될 사안은 아니다.

미국 등 선진 정치를 보더라도..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정치활동은 네티즌 및 후보자들의 자정기능을 통해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히려, 새로운 서비스(동영상 UCC 등)를 통해 20대와 같이 탈정치화된 세대들에게 주권행사에 대한 의식 고취해 사표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동영상 업체(포털포함)들이 대선특집 기획은 긍정적으로 활용될 가치가 높다.

프리챌 역시, 이번 대선 특집 기획이 단순히 이슈성 대선 동영상의 나열이나 자극적인 이슈메이킹이 목적이 아니라 올바른 주권행사에 대한 캠페인을 컨셉으로 ‘동영상과 UCC’를 접목해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 관련 불법 동영상 및 무조건적 음해 UCC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철저한 모니터링과 운영을 할 계획. (무엇보다 건전한 선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내세울 것.)

또한 오늘 거~한 행사를 치른 판도라TV의 입장과 일맥상통하리라.

그러나.. 오늘 판도라TV의 행사를 다녀오진 못했지만 행사장에서 보여준 프레젠테이션을 보아하니.. '대선 장사하려는 속셈이 너무 드러내놓는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 ... 행사 관련 소식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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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8:28 2007/01/23 18:28
구글이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제목은 구글 그룹스, 한국어 서비스 시작

보도자료 원문 보기..


물론 구글 그룹스를 이용하고 계셨던 분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시듯 저도 이상하게 생각했죠.

이 내용에 대해 보도자료를 보내준 곳에 문의를 했습니다.

"왜 없었던 것도 아닌데 새로운 서비스인 양 보냈는가"

대답은 좀 어이없습니다.

"아직 기자님들이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이번에 한국어 서비스에서 '베타'를 떼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게 정리된 기념으로 보냈습니다"

그렇군요. 약간씩의 변화는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글 그룹스를 이미 사용하고 계시는군요. 국내포털의 카페나 커뮤니티 서비스를 겨냥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이 서비스는 익명 아닙니까.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것이라 실명제법에 의한 규제도 안 받겠는걸요.

그런데 왜 제목이 저렇게 돼 있느냐는 것이죠. 마치 없었던 한국어 서비스가 새롭게 나온 것인 양..

보도자료를 배포하신 담당자야 아직 구글이 그룹스라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 조차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했지만 이미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베타를 이번에 떼어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예전에 되던 기능과 베타를 떼어내면서 새로 추가된 기능에 대한 구별이 전혀 없다는 점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좌우지간 어쨌든 말이죠..^^ 뭐 구글에 대해서 잘 아는 기자나 모르는 기자나 똑같은 보도자료를 받을텐데.. 기본적으로 기자들이 '어 한국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하네'라고 오해하게 만들면 안됩니다.

괜한 딴죽인가요? ^^;;

이 포스팅 이후에 구글 관계자가 다음과 같은 해명을 해왔습니다.

이번 구글 그룹스는 그동안 베타 버전으로 선보여 왔으며 이번 버전은 세번째 버전입니다.

첫 출시로 보도자료에 나와있는데요, 23일 자로 전세계에 한국어를 포함하여 18개국 언어로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새로운 구글 그룹스는 마치 개인 웹사이트처럼 첫페이지를 꾸밀 수 있으며 새로 디자인된 깔끔한 인터페이스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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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6:52 2007/01/23 16:52

동영상 UCC, 재료가 필요하다

Ring Idea 2007/01/23 09:56 Posted by 그만



출처 : http://creativeg.thisisgame.com 제 1회 게임 광고, 패러디 공모전 출품작


[R2] 영화 '묵공' 패러디

이 작품(?)을 한 번 보시죠.

위의 작품은 어떻습니까. 묵공과 R2 재미있게 엮기 위한 자막이 한 데 어우러져 가볍게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습니까.

일단 이 작품에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요소는 자막뿐이며 나머지는 기존에 나와 있는 영화와 게임 동영상을 적절히 편집한 것입니다. 예전부터 광고 공모전에는 기존 작품을 패러디하거나 짜깁기한 것만으로도 크리에이티브를 인정해주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잇츠 디퍼런트'의 Sky 광고를 패러디한 '잇츠 딜리셔스'의 왕뚜껑 광고는 새로운 가치를 주었으니까요.

광고판이란 곳이 표절과 도용이 판치는 곳이긴 하지만 당당한 패러디는 오히려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위의 출처를 방문하시어 번뜩이는 대학생들의 재치를 체험해보시죠.(물론 실망할만한 것도 많습니다만.. 프로가 아니라는 점에서 모두 용서할만 합니다..^^)

동영상 UCC, 꼭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필요가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동영상이 진짜로 TV로 방영될 때는 묵공을 만든 제작사는 R2 관계사(NHN 한게임이겠죠)에게 거액의 로열티를 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 자체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을 타고 돌아다닌다면 어떨까요? 묵공 제작사측은 저작권료를 달라고 할까요? 만일 달라고 한다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일 것입니다. 이 정도라면 '입소문'과 '반복적 인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묵공 배급사나 제작사나 모두 좋아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런 효과라면 사용자들이 좀더 자유롭게 UCC를 만들 수 있는 소재를 줄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방송i 3사(자기들이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던데.. 방송사닷컴 정도 되겠습니다)들이 주장하는 저작권 위반은 '풀 동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타짱'과 '마빡이'의 사례는 동영상 UCC(엄밀히 따지면 저작권 위반인 상태로 돌아다니는)로 인해 방송이 어떻게 시너지를 볼 수 있느냐를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들에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소재를 주세요. 사용자들은 더 재미있는 제 3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툴을 붙잡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 아기가 '묵공'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동영상 UCC는 기존의 완품 동영상을 새로 가치로 재탄생하게 만들 것입니다. 물론 모두 짧은 동영상이 되겠죠. 그로부터 사용자들이 이득을 보면 얼마나 보겠습니까. 같이 이득을 보면 또 어떻습니까.

dvd 판매가 잘 안 되시나요? dvd 타이틀 안에 조각 동영상(재료)을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ng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요? 콘텐츠의 가치는 '인지'에서 나온답니다. 사용자들로서도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영상 콘텐츠 관계자 여려분 사용자들에게 저작권 압박보다는 좀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재 동영상을 제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인공 얼굴 모음, 배경음악 모음, 화내는 영상 모음, 웃는 영상 모음, 전투씬 모음.. 재료만 있으면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ucc는 더 다양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전히 그만의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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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09:56 2007/01/23 09:56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기존 다음 내에서 이원화 돼 운영되던 동영상 전문 서비스들을 ‘tv팟’ 브랜드(tvpot.daum.net)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은 포털 동영상 서비스 1위인 ‘TV팟’과 카페, 블로그 등 커뮤니티 기반의 동영상 UCC통합 섹션인 ‘동영상 베타’를 하나로 묶어 ‘tv팟’이란 브랜드로 통합한다.

이번에 통합된 ‘tv팟’을 통해 사용자는 250만개에 이르는 방대한 동영상 UCC와 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1만 5천여 개의 새로운 동영상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재 다음 동영상 서비스는 ‘tv팟’ 통합 이전 하루 평균 2천만회 이상의 재생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다음은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동영상 UCC 서비스 중 최대치인 800kbps의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다음이 내세우는 강점.

한편 다음은 동영상 UCC를 통한 트래픽 증대를 수익과 연계시키는 작업들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르면 오는 1분기 내 새로운 동영상 UCC 수익모델들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기업별 브랜드 채널 운영, 사용자와의 수익 분배 모델 등을 준비중이다.

또 양질의 동영상 UCC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동영상 모니터링 강화, 공모전 개최 등으로 사용자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다음의 김철균 동영상플랫폼 본부장은 “다음 내 양질의 동영상 UCC가 보다 쉽게 유통될 수 있도록 ‘tv팟’ 통합시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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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구요,

아마 하나포스닷컴 사장에서 직급하향을 감수하면서 김철균 본부장이 다음 측으로 오면서 가장 먼저 생각했던 일 같습니다.

김철균 본부장은 동영상 플랫폼 조직을 운영중인데요. 다음쪽에서 상당한 우수 인력들이 동영상 플랫폼쪽으로 이동해온 것을 보면 동영상 강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매우 유명한 블로거인 00000님도 그 부서로 소속을 옮기셨다죠..^^)

어쨌든 다음의 전략은 '가야 할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위에 볼드로 처리한 부분인데요. 기업별 브랜드 채널은 실제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CF가 단순히 광고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여흥(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업들의 스폰을 받기 좀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UCC 소재로의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추세라는 거죠. 기업들도 CF를 방송용으로만 만들게 되면 기껏해야 30초, 15초 광고겠지만 동영상 검색을 통해 '애니스타' 같은 경우는 무려 9분이 넘는 동영상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와의 수익 분배 모델에 대해서도 매우 흥미롭네요. 사용자들은 입소문을 내주는 객체로 인식하던 것에서 이제 사용자들을 새로운 참여 주체로 인지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만이 그동안 생각해오고 말해왔던 것들이 거의 실현되고 있다고 느껴지지 혼자서 괜히 뿌듯?ㅋㅋ..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생각하나 봅니다. 다만 그중에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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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09:37 2007/01/23 09:37

프로 블로거 한국에도 생길까?

Ring Idea 2007/01/22 11:54 Posted by 그만
실제 블로그 이름을 밝히긴 어렵습니다만,

우리나라에도 '프로 블로거'가 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모로 현실적인 '프로 블로거', 또는 '전업 블로거'들의 출연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로, 시장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블로그 순수성 논란도 잠재돼 있죠. 게다가 '블로그 글의 수준'이란 것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은 '블로그 시장'이란 것이 과연 존재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도 끊임없이 제기될 것입니다.

어찌됐든 일단 다양한 형태의 실험이 현재 진행형으로 펼쳐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 블로거 A는 최근 팀 블로깅에 열심입니다. 팀 블로깅을 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프로'로 전향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애드센스건 기업체 브랜드 광고건 간에 블로그로 나올 수 있는 수익이 월 200만원이 넘는 순간 현재 직장을 때려치고 전업 블로거로 나서겠다는 생각을 내비쳤습니다.

또 다른 블로거 B는 최근 모 포털로부터 일정액의 수익금(전속 계약금?)을 받고 한 서비스 블로그에서 다른 포털 서비스로 이전했습니다. 이 블로거가 프로 블로거로 전향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형태로는 투잡이 됐든 쓰리잡이 됐든 블로깅을 한다는 것에 대한 돈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전업 블로거'라기보다 '프로 블로거' 정도의 이름은 붙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블로거는 해당 포털로부터 전폭적인 노출 지원을 받아 방문객이 2배로 껑충 뛰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하는군요.

또 다른 블로거 C는 이미 블로그만으로 모 인터넷 매체에 글을 실었습니다. 물론 전속이었지만 다른 블로그도 운영했으니 멀티 블로거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 중 하나가 모 인터넷 매체에 올라가는 형식이었으며 이는 다시 포털에 뉴스로 재판매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금은 그 계약 관계가 끝났지만 주목해볼만한 시도였습니다.

또 다른 블로거 D는 출판사로부터 기획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출판사는 일정한 주제를 그 블로거에게 제안을 하고 그 블로거의 포스팅을 바탕으로 출판물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죠. 해당 블로거는 꾸준히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포스팅을 올리고 출판사는 댓글이나 기타 방법으로 기획물과 일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글도 오픈소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그 포스팅은 오탈자가 수정될 것이고 다양한 사례들이 다시 추가되거나 다른 포스팅과 함께 엮여 있는 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모 블로그 관련 업체 E는 블로거들을 끌어모아 신디케이션하는 역할을 하기로 내부적으로 정하고 여러가지 수익모델을 실험중이라고 합니다. 이 업체는 다양한 블로거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을 주기 위해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유능한 블로거들을 모으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들리는 이야기는 몇 가지 더 있지만 일단 주목해볼만한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의 대부분은 실패로 끝날 것입니다. 결국 수익이 현실적인 생계를 뒷받침하지 않는 정도라면 많은 분들이 블로그의 수익모델화를 재고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또는 순수 블로그를 지향하는 분들에게 이러한 시도는 '상업화'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하는 행동은 소탈하고 솔직한 블로그들을 분리시키게 될 것이고 블로그 안에서도 양극화를 낳을 것이란 비난도 있을 것입니다.

'프로 블로그'는 어쩌면 언덕 저 너머의 세상일 수 있습니다. 모두들 현직에 있으면서 가끔 자신이 자신있는 전문분야, 또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내용에 대한 소개와 비평, 논쟁을 즐기길 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포털이나 메타 블로그 처럼 블로거의 글을 모아놓는 것만으로 부가 트래픽 수익을 바라는 이들에게 프로 블로거의 등장은 꽤나 거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 블로그'는 우리나라에게 꼭 필요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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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11:54 2007/01/22 11:54

차세대 고화질 DVD 시장의 표준을 확보하기 위한 HD-DVD와 블루레이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인물'의 지원 여부에 대해 블루레이 진영을 이끌고 있는 소니로부터 'No Thanks(고맙지만 사양하겠다)'는 반응이 나와 주목된다.

정보통신 전문 뉴스인 IDG 뉴스에 따르면 소니는 성인 영화 제작사들과의 협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블루레이 디스크 방식의 성인 영화로부터 도움을 받을 것도, 줄 것도 없다는 식이다.

성인물 업체들은 최근 소니의 복사방지장치인 소니 DADC(Sony DADC)의 지원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니의 복사 방지장치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성인물 영화사는 비슷한 다른 종류의 보호장치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결국 블루레이 진영에서는 영화를 내놓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소니의 이같은 원칙에 대해 성인물 제작사인 디지털플레이그라운드사의 로비 D. 이사는 "남은 선택은 HD-DVD 방식을 채택하는 것뿐"이라며 자신이 이해하기로는 저작권 보호장치를 제공받지 않은 상태로 영화를 출시하면 결국 복사가 만연돼 저작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소니로부터 들었다는 것. 이는 블루레이 방식으로 성인물을 내놓지 말라는 소니의 간접화법으로 풀이된다.

소니의 이같은 결정은 블루레이 진영에 있어서 광범위한 지지세력을 끌어모을 수는 있겠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큰 시장을 놓쳤다"며 HD-DVD와의 차세대 포맷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존 페디 리서치의 연구원인 제이크 리치터는 보고서를 통해 "베타맥스가 VHS와의 경쟁에서 기술적인 우위에 있음에도 성인물이 베타맥스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포맷 경쟁에서 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결국 소니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루레이디스크연합(The Blu-ray Disc Association)은 블루레이 포맷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성인물이라고 해서 제공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국 블루레이 방식의 성인물은 소니의 저작권보호장치가 빠진 채로 출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성인물 제작사 입장에서는 '블루레이로 출시하지 말라'는 거부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해외 유명 성인물 제작사들이 HD-DVD는 물론 블루레이디스크 포맷으로도 영화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성인물과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소니의 입장이 드러나면서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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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
Sony says 'no' to porn on Blu-ray Disc[PC World Magazine]
Blu-Ray Says No Way to Porn; HD-DVD Becomes Sloppy Seconds[Blogcritics.org]
1080p Porn? Blu-ray Says 'No Thanks'[High-Def DVD Digest]
AVN 2007: No Porn on Blu-ray?[I4U]

참고 포스팅 :
[19금] 포르노가 키운 첨단기술 (11) | 2006/11/06
일 포르노 업계, PSP에 손짓(?) | 2005/06/08

이 사안에 대해 '소니가 잘한다' 또는 '소니는 베타맥스 방식의 실패를 되풀이하겠군'이라는 시선이 존재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장은 냉정한 것이죠. 기사에서는 일부러 '포르노'라는 말을 삼갔지만 포르노업계의 후방 지원(?) 없이 표준 포맷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소니는 칭송을 받을 것입니다. 아쉽지만 HD-DVD와 블루레이디스크에서도 소니의 기술적 자만심이 비쳐지기도 합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관전자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하군요.

포르노업계의 "참 친해지기 힘든 업체가 바로 소니"라는 말이 의미 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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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09:35 2007/01/22 09:35

판도라TV와 다모임 '따로 또 같이'

Ring Idea 2007/01/19 12:44 Posted by 그만

국내 동영상 UCC의 맹주라면 어디가 떠오르십니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만은 판도라TV와 다모임(엠엔캐스트, 아우라)을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최근 이 두 기업의 CEO를 직접 면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두 기업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동영상 UCC를 웹 2.0의 전부인 것처럼 여기는 기자도 있을 정도인데요. 이 두 분의 동영상 UCC를 바라보는 관점은 어떻게 다를까요?

'철저한 비즈니스 승부사형' vs. '철저한 고객중심 지략가형'
판도라TV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이 사이트에 있는 대부분의 인기 동영상들에는 동영상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 쉽게 결정할 부분은 아니죠.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불편함과 반감을 사게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김경익 사장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무한 용량과 무한 트래픽을 제공하고 무한 콘텐츠가 올려져 있는 환경이다. 동영상 일부에만 광고가 돌아가고 있다. 사용자들도 왜 광고가 붙어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

김 사장에 따르면 판도라TV에서 집행되는 광고 물량이 월 4억 정도라고 하는군요. 들리는 소문에 월 비용이 6억에 기존의 투자비의 회수율을 따져도 계속 적자를 보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안에 흑자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더군요.

반면 동영상 배포에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요. 최근 퍼가기에 대해 정책을 변경하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며 바로 실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더군요.

'퍼가기'에 대한 매력을 이미 알고 있으나 완전히 동영상 파일들을 중복해서 저장해두는 것은 낭비일 것 같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초기 몇 분 정도의 영상을 자동으로 플래시 파일로 저장시켜 배포된 영상이 액티브X 설치 없이도 플레이 가능하게끔 하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면 짧은 동영상은 플래시 포맷과 자체 포맷으로 중복으로 저장되지만 지정된 동영상 길이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실시간 인코딩을 거쳐 플래시로 끝까지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중이라고 합니다.

판도라 미니, 현재 수십만 클라이언트가 설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삭제되는 비율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점차 플레이어의 가치를 느끼게 되면 미니의 확산에 따른 가치 상승은 확실하다고 김 사장은 말하는군요.

판도라TV는 이미 60억원의 투자금을 알토스VC로부터 받은 바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움직임이 강한 기업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 하던 사업인 레떼는 정리하는 단계구요. 말 그대로 서비스 하나로 먹고 살아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습니다.

각종 화제를 만들어내는 솜씨와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솜씨를 함께 갖고 있지만 여전히 액티브X 컨트롤의 한계로 세계화에 한계를 갖고 있는 판도라 TV.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가 주는 별점은 별 세개 반입니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그동안의 투자금을 비롯해 회수하고 감당해야 할 비용들이 점차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비즈니스 확장성이나 세계화에 대해서도 기대는 되지만 그리 만만치는 않을 것이란 생각에 주는 별점입니다.

김경익 사장의 능수능란한 언변도 기업 가치에 포함된다면 꽤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다모임, 저작권 안전망 확보
반면 엠엔캐스트를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우라가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한 애드온 서비스라면(프리챌에서 Q 서비스를 하는 것과 같다고 봐야죠) 엠엔캐스트는 순전히 인터넷 배포를 목적으로 만든 동영상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이와 유사한 서비스는 태그스토리).

엠엔캐스트의 장점은 '무한배포', '플래시' 타입 서비스라는 것이죠. 물론 판도라TV의 노리미티드(No-limited) 서비스와 달리 CDN 서비스를 통해 트래픽이 늘어나면 비용도 늘어나는 구조를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트래픽 부담과 함께 저작권 등과 관련해 부득불 업로드 용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모임은 SM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구주 인수 방식으로 합병됐습니다. 이제는 단일 벤처기업이기보다 SM엔터테인먼트의 IT 심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SM의 한류 마케팅과 함께 중국 일본, 동남아까지 연예 엔터테인먼트 진출과 함께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동시에 런칭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지분 관계를 잠깐 말씀드리면 트랜스코스모스라는 일본 기업이 보유한 30%를 제외한 70%를 이규웅 사장을 비롯한 소액 개인 70명이 나눠 갖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이 가운데 이 사장 및 회사 임원의 지분 3~4% 정도를 제외한 구주를 70여억원에 SM이 인수한 것입니다. 조만간 유상증자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 현재 일년에 20억씩 적자를 내는 구조를 갖고 있는 기업치고는 성공했다고 봐야겠죠?

더구나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 비를 비롯한 다수의 유명 연예인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며 각종 영화, 음반, 드라마 콘텐츠 등이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점은 다모임에게 저작권에 대한 상대적인 안전망을 구축해줬다고 봐야 합니다.

'적토마 올라탄 관우' vs '연합군 상륙함 속 맥아더'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늘 최종 소비자에 의해 생산되는 UCC를 강조하는 반면 이규웅 사장은 데이터 품질이나 영향력 면에서 전문가 동영상이나 준전문가 동영상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왜 모 포털 등 IT 기업과 합병하기보다 IT 서비스에는 거의 문외한에 가까운 SM엔터테인먼트라는 연예 기획사에 인수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는지가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이규웅 사장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막강한 영상 콘텐츠와 이를 이용한 UCC의 접목에 대한 사업 구상에 부심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조만간 'SM 인터넷(가칭)' 등 SM 그룹으로서의 소속감을 나타내고 다모임, 아우라, 아이스타일, 엠엔캐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 브랜드를 아우를 수 있는 회사 이름으로 바꿀 계획도 밝혔습니다.

어떻습니까. 제가 보기엔 위험해 보이지만 추진력 있는 판도라TV와 비교했을 때 약간은 소극적이고 현실에 타협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안전한 비즈니스를 선호하는 다모임 측에 별 반 개를 더 드립니다. 따라서 네개.

물론 이는 단기적인 성장과 저작권 이슈, 동영상 UCC의 퀄리티와 영향력에 대한 전망을 짧게 보고 내린 평가입니다.

장기적으로 큰 변화가 없이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오히려 판도라TV의 성장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보구요. 반면 다모임은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 뒤에 숨어 있는 다른 매체나 저작권자들로 부터의 보이지 않는 배타적 사업 영역이 구축될 것이란 우려가 상존한다는 점에서 빠른 성장성보다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사업 다변화 쪽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이 판단하는 이 두 맹주들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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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12:44 2007/01/19 12:44

2001년 4월, 당시 신조어는?

News Ring/SpotNews 2007/01/18 23:13 Posted by 그만

우연히 재미있는 원고를 찾았네요.

2001년 4월에 쓴 기사이니 아마도 그만이 <아하!PC>라는 잡지에 다닐 때였나 봅니다. 그 잡지는 폐간되고 사라졌으므로 당시 그만이 직접 쓴 원고들을 공개합니다. 사진은 사라지고 없으므로 텍스트만 공개하겠습니다.

보시면서.. 당시에는 이런 뜻 풀이가 필요했던 신조어들이 현재 어떻게 쓰이는지 회상해보시라는 뜻으로..^^

네티즌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두자
인터넷 신조어 풀이

21세기의 문화적 특성은 인터넷으로 대변할 수 있다. 최근에 생겨나 급속히 생활 속에 파고들면서 낯선 단어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네티즌의 기본은 네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다. 심심할 때 채팅을 하고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하며 P2P 방식으로 음악을 즐겨보자.
 
**** | <아하!PC> 기자 *******@ahapc.com(지금은 사라진 계정..ㅠ.ㅠ)

98년 불어닥친 인터넷 열풍이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전세계의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묶여 있는 것을 인터넷(International + Network)이라 부른다. 세계 각국이 한 울타리로 묶여 있다는 것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국경이 없다는 점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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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23:13 2007/01/18 23:13

* 이 글 마지막 부분에 선관위의 공식 입장이 담겨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연말 대선을 위한 본격적인 정치권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 각 후보를 반대하거나 지지하는 등의 행동들이 각종 UCC 플랫폼을 통해 화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누리꾼의 자발적인 의사표시와 정치 집단의 인터넷 콘텐츠 유포행위에 대한 법적인 기준이 모호해 누리꾼 사이에 선거법 위반 등의 유권해석을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포털들도 복잡해진 선거법 유권해석에 대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선관위 관계자 초청 좌담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선 UCC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포털, 선관위 초청 설명회 가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7일과 18일 최근 선거법과 관련해 뉴스편집자 및 서비스관리자 위해 선관위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가졌다.

SK컴즈 관계자에 따르면 "포털이 선관위 직원을 초청해 선거법교육을 받은 것도 이색적이지만, 좌담회에서는 새로운 인터넷 트렌드나 기술에 선거법이 적용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봇물처럼 쏟아졌다"고 전했다..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포털뉴스, 네티즌 동영상, 게시물, 댓글 등을 공정하게 관리하기위해서는 선거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선관위의 대답은 속시원해 보이지 않는다.

송봉섭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교수팀장은 “이번 대선이 ‘UCC 선거’가 되겠지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10대 미성년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 혹은 반대 동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19살 이상 네티즌도 법정 선거운동기간인 23일간만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동영상이 허위사실이나 비방을 포함하면 안된다는 것.

그러나 효과음(야유 환호 음악)이나 자막의 짜깁기를 어느 수준까지 인정할지, 허위 동영상을 삭제하지않은 포털과 언론사닷컴에게 어떤 책임을 물을지, 동영상이 네티즌 추천방식에 의해 자동으로 메인화면에 노출될 경우 선거운동으로 봐야하는지 등은 아직 선관위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털어놓았다. RSS의 허용 범위 역시 중앙선관위는 유권해석을 미뤘다.

19세 미만은 선거 관련 UCC 만들면 불법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특정 후보의 사이트로 갈수있는 링크배너를 달아놓는 것도 선거운동 기간에만 적법하다. 댓글 실명제는 이번 대선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정치기사 및 선거사이트가 아닌 동영상 사이트에 실명제를 적용할지는 아직 모호한 상태다.

또 포털뉴스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의해 언론사처럼 규제를 받게 된다. 역시 강사로 참가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안명규 심의팀장은 “여러 후보를 동시에 다룬 기사에 후보 1-2명의 사진만 붙였다면 불공정보도에 해당되고, 이 기사를 유통한 포털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대선을 앞두고 뉴스편집자나 게시판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대선편집가이드를 만들어 공표하고, 뉴스편집에서 이를 지키는지를 외부 모니터단체인 미디어책무위원회(위원장 양승찬 숙명여대 교수)가 모니터할 방침이다. 미디어책무위원들은 “선거법을 알아야 뉴스편집이 공정한지를 모니터할 수 있다”며 이번 선거법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대선 UCC 빅뱅 예고 '초기 과열 우려'

한편 대선 관련해서는 동영상 UCC 업계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23일 개최되는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도 당초 예상 인원이었던 60명 정도보다 많은 200여명이 참여를 신청하면서 장소를 급하게 변경하는 헤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행사 관련 보도가 나가자 각계에서 참가문의와 설명회 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해 대선 관련 동영상 UCC 전략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당초 대선 후보자들과 각 정당, 언론사를 중심으로 설명회 참석을 유도하였으나 증권사, 일반기업, 시민, 학생들까지도 참가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주최측에서는 소속기관별 참석인원수를 한정하였으나, 접수 하루 만에 100여명이 신청하는 등, UCC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폭 넓게 수용하기로 하고 200석 규모의 대회의실로 장소를 변경하여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이같은 뜨거운 열기에 비해 법적 제도적 합의 이전에 사회적인 기준마저 모호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의도치 않은 UCC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양산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계부처의 조속한 기준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
생각만해도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선거법, 언론법, 실명제법 등 도대체가 '화끈한 합의'란 것이 있는지 조차 의문이며 대타협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19세 미만이 얼마나 대선에 참여할지는 의문이지만 지나치게 법조항만 따지다가 거센 누리꾼 저항에 말려드는 선관위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보수던 개혁이던 장난 아니게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패러디 불법 논쟁에서 보듯 누구 하나 깔끔한 정리를 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일단 그만은 있는 그대로를 즐겨볼 생각입니다. 그것도 일정 부분 참여하면서... 법이란 것이 개인의 사상과 행동을 크게 제약시켜서는 안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또한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어야 한다는 식의 모호한 기준보다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의 발언의 자유'야 말로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인권입니다. 저널리즘은 바로 '알고 싶고 말하고 싶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와 권리에서 출발합니다.

도식적인 저널리즘 논란이 얼마나 쓸데 없는 식자들의 논리인지는 이미 지금 우리나라 언론의 모습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법치주의가 법원과 법관의 권리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듯이, 언론의 자유는 언론사와 언론인의 방종을 보호하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두 주권자인 국민들 개개인을 위한 것들이어야 합니다."

****덧글*****
중앙선관위 공보관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본문중 "그러나 효과음(야유 환호 음악)이나 자막의 짜깁기를 어느 수준까지 인정할지, 허위 동영상을 삭제하지않은 포털과 언론사닷컴에게 어떤 책임을 물을지, 동영상이 네티즌 추천방식에 의해 자동으로 메인화면에 노출될 경우 선거운동으로 봐야하는지 등은 아직 선관위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같은 뜨거운 열기에 비해 법적 제도적 합의 이전에 사회적인 기준마저 모호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의도치 않은 UCC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양산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계부처의 조속한 기준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등으로 선관위의 불명확한 기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 선관위 측에서 전화를 걸어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후 기회가 닿으면 기사로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선관위 공보관실 담당자와의 대화를 짧게 요약합니다.

그만 : UCC에 대한 기준이 있는가. 또는 대국민 홍보를 위한 대선 UCC 가운데 어떤 것이 불법이고 어떤 것이 합법인지에 대한 사례집 같은 것이 준비돼 있는가.
선관위 : 요즘 들어 UCC라고 해서 화제가 되지만 예전에도 이미 댓글이나 게시판 글, 패러디물 등에 대해 같은 잣대로 접근한 바 있다. 합법과 불법을 나누는 기준은 ▲사전선거운동이냐, ▲의도적인 비방이냐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냐이다. 따라서 동영상UCC나 기타 UCC에 대한 기준을 따로 마련할 필요는 없다. 인터넷에 올려지는 모든 글이나 이미지 동영상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따로 사례집 등을 발간하지 않는 이유는 사안별로 접근하기 때문에 오히려 기준이 복잡해 보일 수 있어서다.

그만 : 그렇다고 해도 콘텐츠란 것이 그렇게 명백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힘들고 사전선거운동을 인지하면서 지지 발언을 한다고 보기 힘들지 않은가.
선관위 : 대부분 선관위에서 적발하는 콘텐츠는 누가봐도 명백한 의도적인 비방글이나 허위 사실 유포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전선거운동은 어차피 날짜에 지정돼 있기 때문에 적발하는 기준은 명확하다고 본다. 또한 게시물을 올리는 본인들도 '의도'를 갖고 올리기 때문에 특별히 반발은 없었다.

그만 : 적발된 콘텐츠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선관위: 일단 기준에 맞는 콘텐츠를 걸러내 심사를 거쳐 삭제요청을 하고 이를 통해 포털 등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는 과정을 거친다. 내부에서 '포털검색시스템'을 통해 포털에 올리는 글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사용자는 고발이나 수사의뢰가 들어가며 포털 측에 삭제 조치를 요청하도록 돼 있다. 또한 법적으로도 이 삭제 요청을 거부할 때는 제재에 들어갈 수 있다. 대부분의 포털은 협조적이다.

그만 : 모니터링 시스템이 따로 있다고 했는데 어차피 콘텐츠에 대한 평가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몇 명이나 인터넷 선거 관련 모니터링 작업에 배치돼 있는가.
선관위 : 중앙선관위에 9명의 감시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16개시도 지방선관위에서도 별도로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이 조직돼 운영중이며 각구시군도 마찬가지다. 또한 법적으로도 대선 120일전부터 30일 이내에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이 조직되도록 돼 있어 점차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다가올 수록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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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1/18 11:38 2007/01/18 11:38
그만이 다음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나갑니다.

아래 공지를 확인해보시구요.

제가 강연한다기보다 여러분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길 바라며 공지를 올려봅니다. 미디어다음 행사이지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공지인 관계로 그대로 퍼담습니다. 사전 승인 받았습니다.

원문은 http://media20.tistory.com/87 입니다. 참여신청은 여기(<2007 블로거뉴스 포럼> 첫 순서 안내)서 댓글로 받는다고 하는군요. 사전 신청 없어도 그냥 와서 들으시는 것도 괜찮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뒤풀이도 있을 예정(?)이라는 소문이~ 후다닥=3=3

파워블로거인 링블로그 운영자 그만 님이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가 마련한 <2007 블로거뉴스 포럼>에서 강연을 합니다.

강연 주제는 <블로그와 블로거의 미래에 관한 즐거운 상상>. 미디어2.0 시대를 열어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와 블로거의 앞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   시: 2007년 1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장   소: 다음커뮤니케이션 서초사옥 3층 회의실(약도)
강   연: 블로그와 블로거의 미래에 관한 즐거운 상상
강연자: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 / 링블로그 운영자 그만

<2007 블로거뉴스 포럼>은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뿐만 아니라 모든 블로거 여러분(물론 블로그를 하지 않는 분)에게 열려 있습니다. 누구든 부담 없이 오셔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 문의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헤~ 눈치 채셨겠지만 지난 번에 올렸던 포스팅 때문에 그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해달라는 요청이었답니다.^^;

그만의 2007 블로고스피어 5대 사건 예언 (50) | 2007/01/02
그만이 상상하는 프로 블로거의 세계 (36) | 200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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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13:47 2007/01/17 13:47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에서 다음의 글이 있길래 그 기사에 포함돼 있는 제 인터뷰도 이자리에서 공개합니다. 이 포스팅은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 해당 포스팅에 트랙백 겁니다.

이 인터뷰들은 온라인미디어뉴스(www.onlinemedianews.co.kr)에서 '톱블로거 서명덕,명승은 "소통방법 더 고민할것"이란 내용으로 기사화된 내용입니다.

서명덕 기자의 인터뷰 전문 보기 : 블로깅 26개월을 잠시 돌아보며[서명덕 기자의 人터넷 세상]

명승은 기자의 인터뷰 전문 보기

more..


뭐 아무래도 공식적인 인터뷰이므로 자세한 이야기는 하기 힘들었습니다만 이 블로그 안에 곳곳에 그만이 뭘 하려는지는 남겨져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 정도로 갈음합니다.

서명덕 기자의 인터뷰는 더욱 인상적이네요. 특히 '기자의 잣대로 블로그에 뛰어들면 백전백패합니다' 동감 백만배입니다.~

어쨌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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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11:16 2007/01/17 11:16

이런 기사들 거슬려요.[괜한 딴죽]

Ring Idea 2007/01/17 09:58 Posted by 그만
어제 이런 기사가 하나 떴죠.

내용이야 NHN이 밝힌 내용이니 별로 딴죽 걸 필요는 없겠지만, 제목이 이게 뭡니까.

네이버 지식IN에 진짜 지식인 떴다[세계일보]

지식인에 대해서 일부 부정적인 면을 알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지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대중적으로 열어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여기에 진짜 지식인과 가짜 지식인이 있을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을 반영하는 측면에서 제목도 잘못됐습니다. 저명인사들이 네이버 지식인을 이용하는 누리꾼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인에 이런 제목으로는 사람들이 어떻게 유추하겠습니까. '아, 이제 진짜 지식인들이 대답해주는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번 사람은 짝퉁일 수 없다 포스팅 이후로 또 한 번 제목만으로 실망시키는 기사가 돼 버렸네요.

------------------------------>

또 하나,

참 많은 언론들이 이 기사를 썼는데요. 한결같이 다음과 같은 기사 제목을 기준으로 제목을 뽑더군요.

직장인 92% "외모 바꾸고 싶은 적 있다"[연합뉴스]

에이, 이게 뭡니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 얼굴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은 상식 아닙니까? 이거 상식을 뒤집는 결과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로운 정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이런 조사를 할 가치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차라리 연령층이 낮을 수록 불만족스럽고 높을수록 신경 안쓴다를 뒤집는 결과나 남자들이 외모에 돈을 더 많이 쓴다 정도의 내용이라면 모를까 이 정도의 조사는 굳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닐까 싶네요.

-------------------->

마지막으로 하나 더,

'ABS' 만능 아니다…빙판길에서는 더 위험 [SBS]

ABS, 즉 자동 바퀴잠금 방지 장치인데요. 차를 운전하는 분이라면 ABS가 제동거리를 짧게해준다는 상식을 갖고 있을 것이란 선입견으로 생산된 기사로 보입니다.

바퀴가 잠겨버릴 때 핸들을 아무리 움직여도 차가 반응하지 않고 관성 때문에 직진만 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부분 바퀴를 풀어주어 차의 방향을 바로 잡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이른바 제동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원래부터 '조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였다는 점에서 이런 기사는 이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내용 가운데 "[홍승준/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 ABS는 눈길·빙판길에서 조향력 향상을 위해 타이어의 잠금 현상을 풀어주기 때문에 제동거리는 길어질 수 있습니다.]"라는 부분에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빙판길에서 더 위험'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마치 '특종'이나 한 양 말하고 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운전자들이 ABS를 만능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뿐더러 빙판길에서는 ABS 특성상 제동 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을 마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처럼 떠든 것이죠.

단,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반면 ABS 때문에 직진하면서 차가 한쪽방향으로만 도는 현상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고 직진 방향에 추돌 물체가 있을 때 일말이라도 조향력을 높여 피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ABS입니다.

이 기사가 더 어이 없는 것은 'ABS가 더 위험하니 장착하지 말라는 것인지, 믿지 말고 조심해서 운전하라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빙판길에서는 ABS 기능을 꺼야된다고 말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죠.

그래서 마지막 부분이 제목과 달리 허무합니다.
....눈길 급제동시 ABS는 방향을 잡아주는 만큼 필연적으로 제동거리를 늘립니다.

따라서 ABS 장착 차량으로 눈길을 운전할 땐, 더욱 차간거리를 늘리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어쩌라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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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09:58 2007/01/17 09:58
그만이 블로그에 푹~ 빠진 이유중 가장 큰 것은 정말 다양한 정보, 그리고 정말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이 얼마 전 썼던 포스팅과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훑어보시면 아마 재미있을 것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유명세, 주어진 권력, 그리고 사과[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이 글에 달려 있는 5개의 트랙백도 재미있습니다. 강추!^^

블로그로 유명해지고 싶니? (블로거 포퓰리즘)[여름하늘]

알파블로거의 사회적 책임[CC's Notes & Stories]

Public Place & 유명세[Thekid's...... What?]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면 그게 블로그일까? [Ohyoung blog]

스타블로거는 말을 할 수 없는가?[방랑코더 jong10의 세상살이]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뉘어 치열한 자기 주장을 펼치고 있는 보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알파블로그'라는 단어도 동원되고 스타니, 유명이니 하면서 많이 알려진 블로그(꼭 영향력이 있는 블로그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도 등장합니다.

일단 맨 앞의 그만은 '남들에게 알려진 사람은 가급적 책임감 있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괜시리 회색논리로 접근했는데 반해 여러 블로거들은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또는 '왜 블로그가 이리저리 눈치를 봐야 하는가'라는 식으로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특히 오늘 올라온 여름하늘님의 글에서는 좀더 포괄적으로 '일부 블로거의 유명해지려는 시도'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하셨습니다.

제가 어느 쪽으로 찬동하느야 안 하느냐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구요.

다만 이 글들을 소개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블로그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는 여러분의 몫이란 점을 알려드리고 싶고 저도 제 목적을 위해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좀더 분명하고 날선 비판도 가능하며 누구라도 그 대상이 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또는 따끈한 정보를 좀더 맛나고 알차게 꾸밀 수도 있겠고 단 한 줄의 포스팅만으로도 블로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는 다른 포스팅을 보면서 화끈한 토론을 부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단, 그만이 설정한 캐릭터인 '독백하기보다 공중에게 말하기' 방식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언제든 토론할 용의 있습니다. 그만도 그만의 이런 식의 블로깅에는 주관이 있을테니까요.

예를 들어 '블로그는 혼자 말하는 것'이라며 독백하고 나름의 논리를 펴는 것을 보면 저는 일정 부분 공감을 표시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주장을 누구와 토론하고 싶다, 예를 들어 그만의 블로깅 행태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했을 때 당당하게 해당 블로거에게 토론을 요청해보는 것도 블로깅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의 주장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은 토론의 기본이거든요.

저에 대한 오해 가운데 하나인 '그만은 개인적인 블로깅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만의 또 다른 자아는 인터넷 어디 구석에서 혼자 '웅얼웅얼'거리고 있으니까요. 나름 멀티 블로거입니다. 다만 많은 독자들이 모이는 곳이 이곳일 뿐이죠.

재미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렇게 다양하고 폭 넓은 공방을 일찌기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

어떻습니까. '공감합니다', 또는 '제 생각은 아닙니다'라는 댓글도 좋지만 내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해 포스팅하고 트랙백을 거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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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1/16 16:15 2007/01/16 16:15

[BIE 제안] 블로그 활용 교육

Column Ring 2007/01/16 09:07 Posted by 그만
꽤 오래된 교육 방식에 NIE 수업이란 것이 있다.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 즉 신문활용 교육 정도쯤 되겠다. 그런데 이놈들의 신문이 요즘 교육적으로 쓸만한지는 재고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과연 인터넷으로 정보 습득이 가능한 학생들이 구태여 신문을 뒤적여 가며 지면을 구성해 풀칠을 하는 것에 흥미를 느낄 것인지도 의문이다.

그래서 아예 인터넷 신문을 만드는 것으로 교육적인 효과를 보자는 의미로 교육학술정보원(에듀넷)에서 개최한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e-NIE 행사도 열린 바 있다.

이 대회에 그만은 심사위원 일원으로 참석했으며 당시 꽤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일단 이 대회에 참여하는 학교들은 팀을 정해 학생들이 편집장이 되고 기자가 되고 편집인이 되는 역할 수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나가기도 하고 또는 각종 소식을 스크랩해오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온라인 신문으로 완성해서 제출하는 식이다.

장점은 '팀'과 '역할' 그리고 '글 읽기'와 '쓰기', '생각하기'와 '토론하기', '의사 결정 내리기'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도 NIE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이미 검증된 교육 효과로는 ①종합적인 사고 및 학습능력 향상 ②독해 및 쓰기능력 향상 ③논리성과 비판력 증진 ④창의력 증진 ⑤문제해결의사결정 능력 배양 ⑥올바른 인성 함양 ⑦민주 시민의식 고취 ⑧공동체에 대한 관심 및 적응능력 제고 ⑨정보 및 자료의 검색·분석·종합·활용 능력 제고 ⑩언론출판의 자유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NIE의 함정. '사후 소통이 없다'

그만은 NIE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신문'을 읽고 만들고 하는 것이 어떤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까도 생각했으며 과연 과제로서 유사 교내 '신문' 정도를 만드는 것으로 얼마나 성취감과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들었다. 물론 개중에는 엄청 열심히 일하는 팀원들이 있었겠지만 소수였을 것이다. 대부분은 마감에 쫓겨 급하게 급조한 글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자신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소수였다. 또한 팀원들이 신문을 만들 때 고루 협력했다기보다 누구는 1면에 배치되고 누구는 하단에 배치되면서 서로의 기사에 대한 우열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생각하기'와 '표현하기'보다 중요한 '남과 소통하기'에 대한 교육은 이뤄지기 힘들다.

본디 신문이란 일방적인 올드미디어를 교육에 활용한다는 것 자체가 쌍방향성을 잃은 것이다. 또한 '1판, 2판' 등 올드미디어가 어쩔 수 없이 판을 만들어 찍어 내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정없이'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최근의 콘텐츠 추세인 '끊임없이 변화하고 살아 움직이며 소통하는 콘텐츠' 생산에 대한 교육은 거의 물 건너 갔다고 본다.

신문을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없는 것이 NIE의 맹점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보강할 것인가.

그만은 BIE(Blog in Education)란 억지말을 생각해냈다. 즉, 블로그 활용 교육.

* 아래 isanghee님께서 해외에서의 사례가 있다며 다음의 링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awd.cl.uh.edu/blog/ <- 이미 제가 이 용어를 만들기 전에 다른 분들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계셨네요.^^; 이 용어를 생각하면서 '억지'라고 생각했는데 isanghee님의 댓글을 보면서 괜한 위안이 되더라는..쿨럭

초중생 정도에게는 무리겠지만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매우 효과적인 글쓰기 수단이며 인터넷 세대를 준비하는 이들이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툴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우리의 학생들에게 자기를 조리있게 표현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글쓰기 훈련뿐만 아니라 댓글이나 트랙백 달기 등을 통해 남들과 소통하며 온라인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훈련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블로그는 '내가 고등학생이요'라고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콘텐츠만으로 남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은 '책임감있는 글쓰기'를 통해 악플러를 양산하는 현실에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블로그는 자유로운 형식이며 인터넷 사회에 기여하는 콘텐츠 생산행위이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는 좀더 배양될 것이다.

NIE의 목표를 인용해보면,
NIE의 목적은 신문에 실린 정보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교양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신문의 기능과 역할, 제작 과정을 개론적 수준에서 이해해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에도 중점을 둔다. 따라서 NIE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신문사와 학교 등 교육주체 사이의 교육적 협력관계가 꼭 필요하다.

BIE는 NIE의 거의 모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온라인으로 주장하고 소식을 전달하고 나서 다시 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남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블로그는 또한 자발적인 글쓰기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글쓰기는 억지로 숙제를 해가면서 터득하는 것보다 머릿속에서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고 자발적으로 글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할 때 늘 수 있기 때문이다.

논술 준비는 블로그를 통한 상시적인 글쓰기로 훈련할 수 있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좋은 글과 나쁜 글을 수없이 많이 보기 때문에 글에 대한 판단과 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따라서 좋은 글만 보여주어 미리부터 좌절감을 심어주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글쓰기, 또는 논술 교육은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조리있고 논리적으로 글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는 과정이라면 이 또한 블로그를 통한 상시적인 글쓰기 습관을 통해 논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블로그를 해볼 것을 권장하고 팀블로깅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토론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고 인터넷에서 각종 자료들을 서로 열람할 수 있도록 링크를 달아주는 장기적인 교육을 수행한다면 공교육 현장과 인터넷이란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엮어주어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할 수 있는 길을 터줄 것이다.

내 주변의 교사들은 이런 그만의 생각에 크게 공감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현재 생각을 있는 그대로 엿볼 수 있는 블로그를 방문해 댓글 하나 달아놓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큰 격려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교사도 자신의 교육자료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학생들과 함께 자료를 모아가는 과정을 거칠 수만 있다면 블로그는 환상적인 교육 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굳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말하고 싶고 남들과 좀더 성숙된 모습으로 교류할 수 있는 도구를 원한다면 블로그를 통해 생각을 적어보고 남들과 소통해볼 것을 권한다. 언제나 우리의 스승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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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1/16 09:07 2007/01/16 09:07

판도라TV가 대선 전략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디시인사이드와 함께 말이죠.

more..

아무래도 '장사'를 위한 사전 준비겠죠. 온갖 패러디물이 난립할텐데 이걸 그냥 방치할 것이나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냐를 선택하라고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죠. 지난주에 포스팅했던 것과도 맥을 같이 하겠지만 이미 주류 언론들도 동영상UCC를 비롯해 각종 대선 관련 UCC를 소재로 삼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할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진행될 것이고 대선 캠프에서 호응을 하든 안 하든 '이미 예정된 UCC 쇼'에서 어떤 위치를 점할 수 있느냐는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는 전통적인 개념으로 봐서는 '언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광고와 콘텐츠 참여를 무기로 대선캠프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은 기존 언론사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대선캠프 홍보하는 분들은 과연 이들을 어떻게 대할까요? 언론으로 대할까요? 파트너로 대할까요?

기본적으로 언론으로 대한다면 '갑'과 '을'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언론에 막대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대부분 이번 사례에서는 '파트너'로 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UCC 서비스 업체들이 자체적인 편집권을 행사하는 조직은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발상의 전환은 생각보다 의미가 큽니다.

판도라TV에서 발생되고 있는 트래픽이 1억 페이지뷰, 디시인사이드에서 발생되는 트래픽이 수천만 페이지뷰, 그리고 각종 포털과 블로그 등에서 발생되는 트래픽이 그 이상으로 작용되고 있는 순간에 누구도 그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재단하고 필터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근본적으로 '통제 불가능'의 상황이 발생될 것입니다. 누구나 떠들 수 있는 온라인 세계에 대응해야 할 대선 캠프의 전략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그만이 대선 캠프에게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인 대응'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제아무리 반대파라고 해도 논리적으로 설득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괜히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알바짓(일방적인 추종이나 반대)'만 일삼는다면 집단 지성은 이들 알바짓을 가려낼 것입니다. 분명 이는 악재로 작용되겠죠. 이는 추종자들의 자발적인 UCC에 대해서도 수위조절을 부탁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생뚱맞은 추종자의 오바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당당한 정책 검증 과정을 집단지성에 맡겨두고 대안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일방적인 '공약'도 중요하겠지만 의지와 그 공약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역시 지성 대중에게 공격받을 것이고 그 허술함이 드러나는 순간 그 사람을 뽑을 이유가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포용력을 갖춰야 합니다. 수없이 많은 조롱과 비아냥, 그리고 패러디들이 난무할 것입니다. 이를 통제의 대상으로 삼는다고 해서 사라질 것도 아니지만 오히려 지식 대중들에게 '통제'의 이미지만 각인 시킬 것입니다.

홍보의 기본은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린다'(그냥 홍보인들끼리 하는 말)라는 말이 있듯이 '피알'(PR, Public relations)에 있어서는 '숨길 것은 숨기자는 태도'보다는 대선에서는 누구나의 관심이 집중되므로 '알릴 것은 적극 알리고 피하지 말고 온당한 것을 더 많이 알리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설픈 이미지 조작이나 어설픈 잔머리는 이제 인터넷에 포진돼 있는 지식 대중으로부터 공격받으면서 바로 악재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길 바랍니다.

이번 대선 전략은 무엇보다 '솔직함'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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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14:30 2007/01/15 14:30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www.haansoft.com)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12일 요구한 자회사 (주)한컴씽크프리(대표 강태진)와 구글의 합병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구글과 합병을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국내외 유수업체들과 매각을 포함해 투자나 업무협력 관계 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컴은“씽크프리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로 국내외 유수업체에 대한 일부 혹은 전량 보유 지분 매각을 포함해 한컴씽크프리로의 추가출자 가능성 등에 대하여도 항상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한컴씽크프리의 해외 매각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또한 한컴은 “적절한 대상 기업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도 국내외에서 지속할 예정이며 지분 관련 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다양한 제휴 및 협력 관계를 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종진 대표는 “해외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컴씽크프리는 나스닥에 직상장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웹 오피스 분야에서는 큰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굳이 매각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국내에서 NHN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사례와 같이 해외의 유수업체들과도 업무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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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별다른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궁금해하던 것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이라는 점에서 일단 소개해드립니다.

또한 공식적으로 '매각 계획 있다' 정도도 제목으로 뽑기 가능한 공식 입장이네요. 계속 주목해보고 있습니다. 씽크프리...

관련 포스팅 :
씽크프리에 대한 몇 가지 소식 (6) | 2006/12/16
MS, 웹 오피스 '개발 계획 없다' | 2006/10/20
네이버, 씽크프리와 손잡고 웹 오피스 시장 공략 (8) |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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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11:05 2007/0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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