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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12/27 욕 검색 RPG 놀이-네티즌은 위대하다!
  3. 2005/12/27 황빠, 황까 전쟁
  4. 2005/12/27 일본 IT 생산 3년만에 '하락' 2
  5. 2005/12/26 '일단 써보세요' 인터넷 베타 서비스 유행 3
  6. 2005/12/26 기계와 감성 대화 나누기 가능할까?
  7. 2005/12/26 '황우석' 인터넷 검색 점령…'하루 평균 7만4천건'
  8. 2005/12/22 네이버 '위젯' 서비스 베타서비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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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5/12/21 이글루스, 원격 블로깅 API 공개 '다중 블로그 운영 가능'
  11. 2005/12/21 게시판 검색, 엠파스-첫눈 '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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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검색을 아는가?

언더그라운드 사이트도 아닌 대형 포털 파란이 서비스하고 있는 서비스다.

이른바 니미럴 파란 닷컴(nimiral.paran.com).

재미있는 것은 댓글들과 등록된 욕들의 릴레이..

처음에 '고츄'를 검색하면 곧바로 '두개의 추가 달린 막대기다. 막대기 중간에는 구멍이 뚤려 있는데 그곳에서는 '좆물'이 나온다. ["디지몬 세계"를 쳐보세요]'라고 나오고 다시 '디지몬 세계'를 검색하면, '"디지몬" 들이 사는 세계 이다. ["디지몬 죽이기" 를 쳐보세요.]', 다시 이런 식으로







욕 : 디지몬 죽이기
뜻 : 당신은 디지몬을 죽였습니다. 축하합니다 !! 레벨 up 하셨습니다 !! ["레벨 업" 을 쳐보세요.]







욕 : 레벨 업
뜻 : 당신은 레벨 2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츄대마왕을 죽여야 합니다. ["고츄대마왕 집" 을 쳐보세요.]






욕 : 고츄대마왕 집
뜻 : 고츄대마왕 집에 도착하셨습니다. 몬스터가 출현 할수있으니 조심하세요. ["걷기" 를 쳐보세요.]






욕 : 걷기
뜻 : 몬스터 출현 !! "개새끼" 라는 디지몬 입니다. ["도망","공격","방어","마법" 중에 하나를 선택하세요.]






욕 : 마법
뜻 : '개새끼' 에게 마법을 시도합니다. ["파이어 볼","아이스 볼",라이트 볼" 중에 하나를 선택하세요.]
....... 다음부터는 여러분이 하시던가 말던가..ㅋㅋ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그냥 네티즌은 위대하다... 구글폭탄보다 더 뛰어난 욕검색형 RPG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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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5/12/27 17:38 2005/12/27 17:38

황빠, 황까 전쟁

Ring Idea 2005/12/27 17:16 Posted by 그만
일을 하다 틈내서 뉴스를 검색하다보면 댓글들이 가관이다.

특히 요즘 황빠, 황까들의 전쟁은 끝을 모른다.

새롭게 밝혀지는 사안 하나에 주변을 감싸고 있는 의혹과 의문, 음모는 10개씩 새로 추가되는 형국이다.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한국일보에서 '줄기세포는 진짜'라는 낚시글이 네티즌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10시 50분쯤 연합뉴스에서 5개 줄기세포가 성체 세포와 일치한다는 내용과 이를 두고 서울대가 고민하고 있으며 추가 확인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두 기사에 붙은 황까, 황빠들의 끝 간데 없는 논쟁과 끊임 없이 이어지는 비방전은 정말 인터넷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사실 좀더 기다려 봐도 될 듯 싶다. 또는 아예 관련자들 스스로 정확한 사실을 정정당당하게 밝혔으면 싶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일단 다른 사람들의 글을 차분히 읽으며 맞는지 틀리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법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일단 경도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이 블로그를 비롯해 많은 검색엔진에서 음모론이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정녕 이 세상은 음모로만 가득 찬 것일까?

솔직히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이는 것은..'안드로메다 외계인의 음모'라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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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17:16 2005/12/27 17:16

일본 IT 생산 3년만에 '하락'

News Ring/SpotNews 2005/12/27 11:30 Posted by 그만

일본 정보통신기술 제품 생산이 올해 들어 3년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의 하락세였던 일본내 IT 제품 생산은 내년에는 2.3%의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www.jeita.or.jp)가 펴낸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일본내 공장에서 생산된 전자제품은 총 19조엔(164조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내 전자제품 생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자부품소재 생산부문의 경우 6.2%감소한 9조2천억엔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하락세는 올 상반기 내수침체로 인해 IT 제조사들의 재고가 남아 부품 주문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풀이했다.


하지만 현재 이들 IT 제조사들의 재고 수치가 낮아지면서 부품 주문이 활기를 되찾아 2006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서 올해대비 2.4%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휴대폰과 컴퓨터의 생산 감소가 전체적인 전자업계의 생산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폰과 컴퓨터 생산은 7조3천억엔으로 3.1%의 감소세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보고서는 내년에는 신규 수요 창출로 인한 2%의 생산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소비자 가전 부문은 유일하게 생산이 증가한 영역이지만 세부문 가운데 비중이 가장 작아 전체적인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 생산 증가율은 2.3%였으며 2조5천억엔이었다. 2006년에는 평면TV를 비롯해 DVD 관련 제품들과 디지털카메라 등의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5% 성장이 예상된다고 JEITA 보고서는 예상했다.


JEITA는 내년 일본내 IT 생산이 올해대비 2.3%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19조4천억엔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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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11:30 2005/12/27 11:30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판매하기 전 단계로 '베타 버전', 또는 '시험판'을 거치게 된다. 일단 완성 전 단계로 부족한 부분이나 버그 패치용도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검증된 버전이 '정식판'으로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판매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용어로만 사용되던 것이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이 유료화 단계에 진입하기 전에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는 단계를 나눌 때도 '베타'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일정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 버전인 '클로즈베타'에 이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단계로 유료화 직전 2, 3개월 동안 실시하는 최종 테스트 버전을 '오픈베타'라고 부른다.


이렇게 유료화를 기반으로 한 성능 시험판의 의미로 사용되는 '베타'라는 용어가 무료 인터넷 서비스의 대명사인 포털업계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미국 야후(www.yahoo.com)가 앤서즈(Answers)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 국내 포털의 기본 서비스가 된 '지식 검색'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모든 것을 갖춰놓고 출발한 것이 아니라 일단 사용자의 반응과 기능을 실험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써볼 수 있다'.


특히 구글이 내놓는 서비스에 이러한 '베타' 전략이 많이 차용되는데 구글 어스, 구글 데스크톱, 구글 베이스, 지메일 등 대부분의 서비스가 '베타'라는 이름을 달고 서비스되기 시작해 한참 지난 후에 '베타' 꼬리표를 떼 내고 정식 서비스가 된다.


국내 포털업계도 그동안 '미완성'의 의미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최신'이란 뜻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베타'라는 용어를 당당하게 도입하고 있다.


최근 NHN은 마치 온라인 게임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 처럼 네이버 데스크톱 베타테스터 모집에 나섰다. 네이버(www.naver.com)는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와 각종 생활정보를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데스크톱’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이외에 네이버 툴바 2.0을 선보이면서 '베타' 꼬리표를 붙였으며 동영상 검색 서비스도 시범서비스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베타' 서비스 형태는 다음, 파란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다음(www.daum.net)은 지난 15일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베타 서비스 형태로 선보였다. KTH(대표 송영한)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파란(www.paran.com)은 연예인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스타 팅레터’서비스를 파란루키를 통해 베타 서비스한다. 파란은 메신저 서비스인 'U2'도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야후도 지난 22일 동영상 및 음악 파일을 검색하고 자유자재로 재생하며 CD를 굽고 MP3를 만드는 것까지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서비스인 '판'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베타라는 말 대신 '시범 서비스'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지만 마치 영화처럼 '예고편'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서비스도 있다. 인터넷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국형 구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첫눈(www.1noon.com)의 경우 현재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지만 '예고편2'까지 선보이면서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꾸준히 받아들이고 있는중이다.


닫힌 '클로즈 베타'에서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오픈베타'로 진화
'베타' 버전은 일단 완벽한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식 서비스와 다르다. 사용중 오류가 생길 수도 있고 기능이 미흡할 수도 있는 미완성 버전을 이렇게 당당하게 수많은 사용자에게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포털 업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서비스란 것이 어차피 최종 완성단계가 없을 뿐더러 특히 시시각각 기능이 추가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차라리 일찍 공개해 사용자들로부터 기술을 선도한다는 느낌과 더불어 기능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빨리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베타 버전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으로는 '베타 서비스'라는 의미 자체가 미완성 버전이란 점 때문에 미흡한 기능에 대해서 '면피'할 수 있다는 점과 잦은 기능 개선에 대해 사용자들의 이해를 구하기 쉽다는 점도 '베타'라는 꼬리표를 달고 서비스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R&D센터의 윤석찬 연구원은 최근 칼럼에서 구글의 G메일의 경우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는 독특한 자부심과 은근한 만족이 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웹2.0의 주창자인 한 팀 오라일리는 웹2.0을 이끄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픈 소스 개발 지침의 영향으로 사용자는 공동 개발자로 취급되어야한다.(심지어 문제의 소프트웨어가 오픈 소스 라이선스하에 릴리스 될 것 같지 않더라도 말이다) 오픈 소스 격언인 '빨리 출시하고, 자주 출시한다(release early and release often)"는 실제로 소프트웨어가 보다 극단적인 위치, "영원한 베타(the perpetual beta)'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제품이 공개된 장소에서 개발되며 월간, 주간 또는 심지어 일일 단위로 새로운 기능이 통합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메일(Gmail), 구글 맵스, 플리커(Flickr), 딜리셔스(del.icio.us) 같은 서비스들이 동시에 수년째 "베타" 로고를 갖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인터넷 서비스가 점차 갇혀진 전문가만 사용하던 '클로즈 베타'에서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오픈베타'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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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6 16:09 2005/12/26 16:09

'내가 없어도 미니홈피에 누군가 있어서 방문자와 대화를 나눠준다면?'


아우닷컴(www.aawoo.com)의 대화 에이전트가 탄생한 배경이다. 아우닷컴은 기존 블로그나 미니홈피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개인형 미디어 서비스이다. 하지만 아우닷컴의 미니홈피에는 방문자를 반갑게 맞아주고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도우미가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이 차별화 요소 때문에 서비스 개시 8개월만에 6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서비스 가입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들이다.


아우닷컴의 핵심 서비스 기술인 대화 에이전트 개발을 맡은 이상주 박사에게 '심심이'와 무엇이 다른지 물어보았다.


이 박사는 "심심이는 질문과 답변을 사용자가 입력해 놓고 그에 맞는 대답만 할 수 있는 반면 아우의 경우 질문에 맞는 답변을 중간에서 언어처리 모듈을 통해 질문 형태에 맞는 대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아우는 '너 누구니, 너 누구야?, 넌 뭐 하는 아이니?' 등의 서로 다른 질문이라도 같은 질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전 아우에요, 절 모르시나요?, 아우라고 해요' 등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에 가깝다.


다음소프트 자연언어처리 연구소 소장인 이 박사는 국내 자연어처리 분야의 몇 안 되는 권위자 가운데 하나다. 자연어처리 분야 박사급 연구원 6명을 이끌고 있는 그는 국내 자연어처리 분야가 아직 답보 상태임을 인정한다. 기계적인 언어처리 연구가 시작된 시점이 80년대였으며 90년대 초 기계 번역 제품을 중심으로 자연어처리 연구가 활성화됐지만 이후 IMF 외환위기 이후 연구가 답보상태였다는 것.


"영어는 구문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실 우리말의 경우 구문보다는 형태소 문제가 더 심각하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대화를 처리하는 기술은 아직 2000년대 이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서도 현재의 자연어처리 기술 개발이 좀더 인내심을 갖고 발전시킨다면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자연어 처리 기술이 좀더 발전되면 앞으로는 시리즈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 '항공권을 예매하시겠습니까'라며 좀더 직접적인 상황별 작업 흐름도를 통해 적극적인 대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


자연어 처리 기술에 대한 단계를 나눠달라는 기자의 말에 "굳이 단계를 나누자면 질문에 대한 적절한 응답을 낼 수 있는 정도를 1단계라고 보고 현재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2단계라면 질문이 들어왔을 때 단순한 응답 이상의 연관 정보를 적절하게 연동해서 보여주는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검색엔진과의 연동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그는 이어 "다음 단계로는 에이전트가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면서 정해진 작업 방식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수준을 3단계로 볼 수 있다. 이후 4단계는 사람처럼 현재 상황을 스스로 인식해서 답변이 좀더 적절해질 것이며 5단계는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도 다음소프트의 대화 에이전트 기술과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 업체들의 러브콜이 연이어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내년말 정도를 획기적인 변환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내년 말쯤이면 메신저에 탑재된 아우가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며 키워드 광고 등의 비즈니스 모델이 수립될 것이고 기타 고객응대 서비스용으로 에이전트가 채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박사는 전했다.


이후 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기술이 접목된다면 상호작용 가능한 로봇의 실용화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박사는 말한다.


이상주 박사는 일본과 한국의 자연어 처리 연구 인력이 10분의 일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연구 인력이 많아지고 서로 정보 처리 데이터가 많아질 수록 자연어 처리 연구의 속도도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우닷컴의 대화 에이전트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너무 높다'는 점이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토로한다. 사용자마다 연령대나 관심 분야에 따라 기대하는 대화 수준이 천양지차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에이전트에 질문과 대답을 입력하면서 말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순간 주인을 닮은 대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앞으로 대화 에이전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른 나라보다 감성적인 한국적인 서비스 모델에 맞게 발전한다면 외국보다 앞설 수 있는 기회가 보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감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의 접목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화 에이전트 '아우'와 대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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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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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6 14:15 2005/12/26 14:15

사회적 이슈에 대한 척도로써 네티즌이 인터넷 검색 사이트를 통해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는지를 보면 유추가 가능하다. 단연 현재 최고의 이슈 키워드는 '황우석'과 '줄기세포'다.


네이버, 다음, 야후, 네이트 등 국내 33개 포털의 검색을 종합한 결과 '황우석', '줄기세포' 등 키워드에 대한 인터넷 검색횟수가 지난달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것만 봐도 줄기세포 관련 이슈가 현재 우리나라를 얼마나 뜨겁게 달구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오버추어 코리아(대표 김정우 www.overture.co.kr)는 오늘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하여 지난 한달 간 ‘황우석’, ‘줄기세포’ 등 키워드에 대한 네티즌의 인터넷 검색횟수가 전달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오버추어 코리아의 파트너사인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네이트, 하나포스닷컴, 드림위즈, MSN 등 33개 포털의 검색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한 네티즌의 관심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수치다.   


‘황우석’ 키워드에 대한 검색은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이 사이언스지의 표지를 장식했던 6월 17일에 8,873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이 난자 보상금 지급을 시인한 11월 21일에는 14,880건, MBC PD수첩이 ‘황우석 신화와 난자 매매 의혹’ 방영된 다음날인 11월 23일에는 33,360건, 24일에는 85,194건이 발생해 표지 게재 시의 약 10배에 달하는 증가를 보였다.


네티즌의 관심도는 12월 15일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의 ‘줄기세포는 없다’ 충격 선언 시 극에 달해 ‘황우석’ 키워드의 1일 조회수는 289,374건으로 폭등했으며,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1차 중간발표일인 23일에도 102,957건의 높은 조회수가 발생했다.  


11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34일간) 33개 포털의 검색창에서 네티즌이 ‘황우석’으로 검색을 실시한 총 조회수는 2,512,439건이며, 하루 평균 조회수는 약 74,000건이었다.


오버추어 코리아의 이경한 마케팅 전무는 “키워드 검색 횟수는 당시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가장 잘 반영한 수치” 라며 “네티즌이 검색창에 ‘황우석’이라는 키워드 뿐 아니라 ‘줄기세포’, ‘황우석교수’, ‘PD수첩’, ‘노성일’ 등 다양한 관련 키워드를 통해 이번 줄기세포 논란에 대해 검색한 것을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은 숫자의 네티즌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한 정보 수집 및 토론에 참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수치에는 포털 사이트 뉴스 톱을 장식하고 있는 기사를 클릭한 것은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순수하게 인터넷 검색 창에 사용자들이 입력한 건수만을 조사한 것이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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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6 14:12 2005/12/26 14:12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자사의 주요 서비스와 각종 생활정보를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네이버 데스크톱’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늘부터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위한 베타테스터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주요서비스와 각종 편의기능을 ‘위젯(Widget)’으로 제작해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였다. ‘위젯’이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와 기능을 예쁜 아이콘 형태로 제작한 미니 어플리케이션으로 바탕화면에서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원하는 정보를 즉시 확인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데스크톱’은 ▲ 검색, 메일,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의 주요서비스 ▲ 증권정보, 날씨, 달력 등의 생활정보 ▲ 메신저, 문자메시지 전송 등 커뮤니케이션 ▲ 달력, 메모장, 액자등 PC로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위젯으로 제작해 별도의 웹 브라우저 없이 바탕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 서비스다.


특히, ‘네이버 데스크톱’은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해 검색어 입력시 네이버로 찾은 인터넷 검색결과와 네이버의 데스크톱 검색인 ‘내PC검색’으로 찾은 PC속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 통합적인 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덧글, 안부글이 작성되거나 메일 도착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파워알림’ 기능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네이버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이벤트 페이지(desktop.naver.com)를 통해 ‘네이버 데스크톱’의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볼 베타테스터를 모집해, 총 3천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NHN 최휘영 대표는 “’네이버 데스크톱’은 바탕화면에서 네이버의 생생한 정보와 지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이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활용도가 높다”면서 “비공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베타테스터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충실도를 높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완료되는 내년 1월 중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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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23:41 2005/12/22 23:41

만법귀일 귀일하처?


'모든 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인가?(만법귀일 귀일하처, 萬法歸一 歸一何處)'라는 말은 도를 깨쳐야 하는 수행자만 화두로 삼을 말이 아니다. 모든 산업계 종사자가 화두로 삼아도 될 말이다. 이 '법'이 '돈 버는 방법'이라고 생각해보면 동서고금의 고민거리가 이 화두에 담겨있는 셈이다. '모든 돈 버는 방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가 뭘까?'로 지금도 많은 경영자와 기획자 개발자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IT 비니지스 강연을 하면서 나는 "성공한 기업은 하나를 잘 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그 하나란 무엇인가? 돈을 내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것이다."라고 말하며, 해당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충족시켰는지를 설명한다. 핵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이런 상품과 서비스라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놓으면 반응이 썰렁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경우를 보면서 기업은 혼란에 빠진다. 왜 나는 소비자의 욕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일까? 소비자의 욕구를 제대로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이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보자.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지 않는 태도와 욕심이 실패의 원인
지금까지 내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소비자의 욕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말로는 역지사지를 외치지만 실제로 역지사지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잘 모르고 기획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의 또 다른 이유는 욕심이다. 욕심이 앞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늘 놓친다. 값 비싼 술을 담으려면 값 싼 술이 담긴 그릇을 비워야하고, 큰 것 하나를 새로 잡으려면 손에 쥔 작은 것 하나를 버려야 하는데 이미 자신이 가진 작은 것 하나를 버리는 경우를 나는 거의 보지 못했다.


구글이 성공 못하는 이유는 검색결과가 형편 없기 때문
성공한 기업의 성공 비결과 실패한 기업의 실패 이유에 대해서는 앞으로 하나씩 소개하면서 이야기하겠는데, 오늘은 요즘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 구글을 예로 들겠다. 최근 몇 차례 모임에서 사람들과 만났을 때 구글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더구나 얼마 전에는 구글코리아에서 간담회도 열렸다.


구글 검색엔진이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에 대해서 IT 전문가들과 토론을 하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데 이상하게도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꺼내지 않고 주변 이야기만 한다. "화면이 썰렁해서 한국사람에게 안 맞다. 검색결과를 분류하지 않고 하나로 보여주는 형식이 익숙하지 않아서다. 이미 네이버 검색엔진에 익숙해진 상태라. 구글을 아는 사람이 아직 많지 않아서. 한국내 자료 검색에는 약한 것 같아서."와 같이 한국적이지 않다는 것을 주로 이야기할 뿐 구글의 검색결과가 형편 없다는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는다. 때문에 대안도 "좀더 한국적인 사용자 편의성을 도입해야 하고..."를 비롯한 지엽적인 것이 주를 이룬다.


이는 구글의 검색결과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선입견과 자신들이 원하는 자료는 구글이 더 잘 찾아준다는 자기 중심 사고에서 나온 결과다. 일반 사용자의 눈높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IT전문가들이 모이면 사용자편의성(UI=User Interface)만 가지고 따지는 것이다. IT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이 구글을 사용해봤다면 아마 원하는 자료가 나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것이다.


검색엔진의 경쟁력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검색해주는 것
최고 검색엔진이라는 구글이 한국 내 자료를 제대로 검색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기로 하고, 구글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부터 알아보자.


나: xxx 사진이 화제일 때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안나오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올 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갑: 당연히 구글 가서 검색하겠죠.


나: 그럼, 연예인 X파일이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안 나오고 구글에서는 나온다면 또 어떻게 될까요? 구글 검색엔진 사용법이 까다롭다고 사람들이 구글 대신 네이버를 이용할까요?


갑: 파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니 그때도 다들 구글로 가겠죠.


나: 네이버에서는 안 나오는데 구글에서는 나온다면 그날로 사람들은 구글로 이동하겠죠?


갑: 그렇겠죠.


나: 이렇게 네이버에서는 아직 검색을 못해주는데 구글에서 검색해준다면 그것으로 상황은 하루 아침에 반전됩니다. 사람들은 더 잘 찾아주는 검색엔진으로 바로 바꿔버립니다. 결국 검색엔진의 최대 경쟁력은 남보다 더 잘 찾아주느냐 아니냐에 있는 것이지 화면 구성이니 사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연예인 X파일을 프루나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할 경우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프루나를 구해 설치하고 사용법을 배울 것이다. 하물며 단지 화면의 구성 차이에 불과한 검색엔진을 바꾸는 것은 일도 아니다. 결국 UI 이야기는 본질을 빼놓고 이야기한 꼴밖에 안 된다.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안 되는데 구글에서는 검색된다면 그것으로 상황은 끝이다. 사람들은 모두 구글로 몰려갈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방법으로 후발주자인 구글은 인포시크, 알타비스타, 라이코스를 제치고 성장했다.


결국 구글이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네이버보다 검색 결과가 떨어지기 때문이지 UI의 문제가 아닌 것이며, 구글이 국내에서 성공하려면 국내 검색엔진보다 더 뛰어난 검색결과를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이는 구글 뿐 아니라 엠파스, 다음, 야후, 파란 등에게도 똑 같이 적용된다. 검색엔진의 최대 경쟁력은 검색결과다. UI는 똑 같은 검색결과를 보여줄 때 경쟁력이 될 수 있는 것이지 검색결과에서부터 차이가 날 경우에는 큰 의미가 없는 항목이다.


그러므로 구글의 경쟁력을 토론할 때는 '왜 구글의 검색결과는 형편없으며, 구글의 검색결과가 다른 검색엔진보다 뛰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되어야 한다. '구글의 화면을 어떻게 꾸며야 한국인들이 좋아할까?'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을 것이며, 이미 제공중인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민할 것이다. 그런데 사용자가 아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 혹시 근본적인 문제는 빼놓고 주변 문제를 가지고 애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기획에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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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의 내용과 주장은 칼럼니스트의 개인 의견이며 IT SpotNews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블로거로도 유명하신 김중태님이 스팟뉴스에 기고하신 글입니다. 구구절절히 너무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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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23:33 2005/12/22 23:33

온네트(대표 홍성주)가 운영중인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www.egloos.com)는 이용자들의 블로깅 편의성을 위해 이글루스에 접속하지 않아도 다른 서비스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에서 블로깅이 가능하도록 블로깅 API(blogging API)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블로깅 API'란 블로그에 관련된 기능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의 한 종류로 현재 RSS는 어떤 환경이나 프로그래밍 언어에 상관없이 XML이라는 웹상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표준 통신규약을 지원하면 가능하다. 이 중 블로깅에 관련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바로 블로깅 API이다.


따라서 이글루스 회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아도 글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글을 수정, 삭제 등의 글 관리뿐만 아니라 이미지의 업로드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이글루스 원격 블로깅은 나모 웹에디터 2006과 야후에서 최근 인수한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www.flickr.com) 등 xml-rpc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모두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향후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의 창을 통해 여러 개의 블로그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큰 매력이 있다.


온네트 측은 "이처럼 RSS를 포함해 사이트간에 xml-rpc나 API을 지원하는 모습들은 기존에 서비스업체 중심으로 정보를 보여주던 것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중심이 되어 모두 참여와 공유를 통해 정보를 모아주는 서비스인 웹2.0을 확립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이미 외국의 경우 구글이나 야후 등 많은 서비스들이 API를 지원하여 웹2.0의 모습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네트 미디어 사업실의 허진영 이사는 “이글루스는 항상 블로깅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블로깅 API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하고 유용한 목적의 API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용법 : <나른한 오후의 잡상노트 블로그> 이글루스 API를 이용해서 플릭커에서 이글루스로 포스팅하기(http://valcione.egloos.com/2038767)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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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6:28 2005/12/21 16:28
'포털의 힘은 무섭다' 모 블로거의 말이다.

엠파스가 열린 게시판 검색을 들고 나왔을 때 했던 말이다.

그의 말은 첫눈이 먼저 했음에도 엠파스가 '포털 최초'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까지 가장 먼저 게시판 검색을 오픈한 것처럼 보도됐기 때문에 한 말이기도 했다.

그런데 엠파스가 사실 '업계 최초'라는 말을 쓰지 않고 '포털 최초'라는 용어를 사용한 속 뜻이 있다.

첫눈의 검색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해 논하기 앞서 이미 첫눈은 예고편 #1, 예고편 #2를 거치면서 게시판 검색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눈(www.1noon.com)은 여러모로 구글과 닮았다. 그러면서 한국형이다.

엠파스의 열린 게시판 검색이 나왔을 때 첫눈 담당자는 여러 기자들의 질문이 왔다며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
오전에 문의 전화가 몇 통 걸려 왔었습니다.
"첫눈에서도 이미 인터넷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게시판 검색을 제공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또,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참고 메일 드립니다. 

 

 

첫눈에서는 지난 7월16일 오픈한 '첫눈 예고편#1'에서부터 검색 업계 최초로 '게시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눈의 게시판 검색은 기본 정책인 '바다정책(인터넷 전체를 검색한다)'에 따라, 인터넷 전체에 퍼져 있는 모든 게시판과 게시글을 검색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게시판 활동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 형성이 매우 발달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서비스가 '첫눈의 게시판 검색' 입니다.

 

현재, 첫눈에서 제공하는 게시판 검색에서는 2005년 12월 20일 오전 현재,

 

47,578개 게시판에서 수집한 76,806,323건의 게시글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엠파스 게시판 검색 : 6,000여 개의 게시판에서 2,000만건의 데이터 검색)

 

물론, 검색의 커버리지는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업데이트를 통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엠파스도 마찬가지겠고요.

--------------------

참고로 첫눈은 한국형 검색엔진으로서 갖춰야 할 여러 아이디어를 실험중이다. 일단 스노우랭크(Snowrank)라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이 것은 구글의 페이지랭크(Pagerank)와 닮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구글은 관련 페이지가 많아질 수록 앞세우는 방식(물론 더 복잡한 알고리즘이 동작하고 있다고 합니다)을 택한 것에 반해, 스노우랭크는 이슈가 생성해서 핫이슈로 발전하고 이후 소멸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즉 눈이 쌓였다가 녹는 과정에 빗댄 것이다.

또 하나는 요즘 인터넷 업체들이 좋아하는 네티즌이 만드는 콘텐츠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이를 어떻게 엮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점이다. 게시판은 물론 블로그를 수집하는 모습은 다른 포털에서의 미적지근한 모습보다는 좀더 화끈하다. 검색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검색어와 관련된 단어들까지 포함해서 통합적으로 보여주므로 구글과는 또 다르다.

마지막으로 이슈와 관심도를 통한 개인화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인터넷 서비스가 곧 세상의 정보를 일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툴로 진화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구글이 매니아 사이트에서 포털 검색엔진으로 채용되고 확장된 ASP 서비스로 변화되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 첫눈의 활약을 기대한다.

참고로 첫눈 블로그도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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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4:25 2005/12/21 14:25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21일 ‘동영상 검색’ 공개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고,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Mnet, 온게임넷 등의 CATV ▲다모임, 엠군닷컴, 노리터, TVCF 등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프라이드FC, 프로농구 등 스포츠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외부 제휴사의 동영상 및 뉴스, 뮤직비디오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동영상을 포함해 60만건의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아보는 ‘장면검색’.


‘장면검색’은 ‘크로캅 하이킥장면’, ‘이윤열 드랍쉽’ 등 동영상 내용의 특정 상황이나 대사 등을 입력하면 해당 장면을 검색해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로, 동영상 전체를 감상해야 하거나 원하는 장면을 수동으로 찾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원하는 장면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장면검색’은 Mnet, 프라이드 FC, 온게임넷의 스타크래프트 중계 동영상 검색시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는 향후 저작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장면검색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 초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유료동영상 감상시에도 장면검색 기술을 적용해 최대 5분 이내의 미리보기를 제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동영상의 인기도, 등록일자 화질 등 이용자의 설정대로 검색결과를 정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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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1:58 2005/12/21 11:58

소니가 선보인 휴대용 게임기 PSP는 그동안 UMD 전용 국산 콘텐츠가 없어 게임기로만 사용됐지만 소니픽쳐스 홈 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함께 UMD 비디오 제작 서비스를 시작해 영화, 음반 등 콘텐츠 사용이 가능해졌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윤여을)와 소니픽쳐스 홈 엔터테인먼트코리아 (SPHE Korea 사장 우남익)는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SP 전용 UMD 비디오의 한국 출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UMD®Video 한국 출시 서비스 개시는 지금까지 해외에서 가능하던 UMD®Video의 마스터 제작 시스템을 소니픽쳐스 홈 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한국에 도입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콘텐츠 홀더(Contents Holder)들이 쉽고, 빠르게 UMD®Video 발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국내 DVD 영화 업계 등 콘텐츠 홀더(Contents Holder) 들이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UMD 비디오 출시에 대한 문의가 잇달았지만 이를 전담하는 국내 회사가 없어 해외에 제작을 문의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이 따랐었다.


SPHE 코리아는 SCEK와 협조해 마스터 제작 설비 시스템을 도입해 콘텐츠 홀더들의 UMD 비디오 제작을 위한 오서링 비용이 최고 50%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양사는 밝혔다.


한국에서의 UMD 비디오 출시 제작은 소니픽쳐스 홈 엔터테인먼트코리아(02-563-4000)가 전담하게 되며, PSP용 게임 출시는 SCEK가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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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1:57 2005/12/21 11:57

2016년 12월 20일,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개인 메일 주소로 이메일이 한 통 배달됐다. “운동은 잘 하고 다니니? 사귀던 그 애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고? 너 많이 좋아했었잖아.”


깜짝 놀래 보낸 사람을 확인해보니 다름아닌 나. 바로 10년전의 내가 보낸 이메일이다.


이처럼 10년, 아니면 20년 뒤의 나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몇 년 전에 유행처럼 불어 닥쳤던 타임캡슐처럼 지금 쓴 이메일이 10년, 20년 뒤의 나에게 배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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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미 웹사이트 화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입력할 수 있다


퓨처미(Futureme.org)라는 이 웹사이트는 맷 슬라이라는 29세의 한 젊은이가 4년 전 처음 생각해낸 것이다. 그는 하루하루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내 학습 상태를 환기하다가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31살의 제이 프티리키오스와 공동으로 퓨처미 웹사이트를 만들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슬라이는 이 웹사이트를 보도한 AP 통신에 퓨처미가 단순한 환기 서비스가 아니며 사용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퓨처미 웹사이트에서는 30년 뒤까지 본인과 다른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슬라이는 대다수 사용자들이 3년 이내에 이메일을 받도록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라이는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와 목표, 그리고 꿈과 희망, 공포까지도 생각해봤으면 한다. 이른바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퓨처미”라고 설명했다.


퓨처미만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유명한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최근 이와 유사한 형태의 프로모션인 “이메일 타임캡슐”을 제공했으며 6주 동안 무려 14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중 20%에 달하는 이메일이 20년 뒤에 정해진 수신자에게 발송된다. 포브스는 야후!, 코드픽스 컨설티오가 이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했다.


이메일로 구현된 '디지털 노스텔지어'
이처럼 이메일을 사용하는 타임캡슐 서비스는 현대인의 일상 생활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감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메일의 경우 10년, 20년 뒤에도 똑 같은 주소를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대비해 퓨처미와 같은 서비스 업체들은 데이터 백업이나 이메일 주소를 바꾸지 말도록 권고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퓨처미 웹사이트에 지금까지 접수된 이메일 메시지는 11만 2000건을 넘어가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나에게 이메일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술은 발전하고 또 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련 상황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사람들의 감성은 존재한다. 이메일을 이용한 타임캡슐은 하루종일 컴퓨터와 맞대고 사는 사람들에게 전자 시대에 걸맞는 따스함을 제공함으로써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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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23:20 2005/12/20 23:20
세계 최초 무선1394 캠코더 동영상 전송 성공




무선랜이나 블루투스 등 기존 무선 기술보다 수십배에서 수백배 이상 빠른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고 세계 최초로 시연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휴대폰으로 2시간 분량의 영화를 10m 이내, 근처 친구의 휴대폰에 10여초 만에 전송해 줄수 있고, PC에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디지털 TV나 PC주변 기기를 작동할 수 있게 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오늘 정보통신부에서 UWB(Ultra Wideband) 전송방식을 기반으로하는 무선 1394 기술을 이용, 캠코더의 동영상을 무선으로 디지털TV에 고품질 실시간 전송시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ETRI와 삼성종합기술원(원장 임형규)이 공동개발한 UWB 칩셋을 사용한 것으로 기존 유선 1394, USB 시장을 무선으로 대체할 경우,  2009년 207억달러(21조원) 규모의 UWB시장이 예상되고 있어 그 전망이 대단히 밝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한 이 기술과 관련해 국제특허 21개, 국내특허 40개를 출원했으며 2007년 상반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TRI는 정보통신부 선도기반 기술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3년간 “UWB기술개발 및 무선1394 SoC개발”과제를 수행,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된 것.


현존 무선통신 기술중 가장 빨라
ETRI가 개발에 성공한 무선 1394기술은 영화처럼 데이터량이 커서 빠른 전송속도가 요구되는 디지털 TV 등 A/V 멀티미디어 기기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여기에 사용되던 지저분한 배선이 사라질 전망이며 향후 디지털 홈 네트워크 세상을 여는데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UWB란 초고속으로 멀티미디어 전송(100Mbps 이상)이 가능하고 근거리에서도 블루투스와 무선랜에 비해 수십∼수백 배 이상 빠르며 주파수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발된 UWB 시스템은 무선 1394방식을 적용했는데 내년까지는 블루투스기술과 USB기술, IP기반 기술 등으로 응용범위가 확대될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국제표준은 진행중에 있으며 MBOA의 MB-OFDM (직교주파수 다중분할 방식)방식과 DS-UWB(다이렉트 시퀀스방식)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ETRI는 MB-OFDM 방식으로 이번 기술시연을 벌였으며 DS-UWB 방식도 현재 칩셋 개발이 완료되어 칩 성능 시험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안)에서는 PER(패킷에러율) 8%를 허용기준으로 UWB 전송속도 10m 거리에서 110Mbps 속도 전송을 규정하고 있으며, ETRI에서는 표준안의 기본 전송속도인 53Mbps, 107Mbps, 200Mbps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칩셋을 이번에 개발했다. 또 캠코더로 동영상 전송시 PER 1% 이하인 53Mbps 모드를 사용하였다고 설명했다.


선(線)이 사라진다
최근 무선 기술이 보편화되고 고속 기술이 속속 등장하면서 홈네트워크 시장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저속의 전송 속도로 원거리 전송이 가능해 홈오토메이션 및 센서 네트워크용 지그비(Zigbee)와 휴대폰, 헤드셋, PDA 등 무선 통신 기기간에 근거리에서의 무선통신에 사용되는 블루투스(BlueTooth), 여기에 ETRI가 개발한 근거리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방식인 UWB로 대별되는 시장의 형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UWB 시스템에는 RF, 모뎀, MAC 등 세 개의 칩이 보드에 셋(Set)으로 올려지는데 현재 세계에서 칩 개발에 성공한 나라로는 이스라엘(위저, Wisair)과 미국(얼레리언, Alereon),(스타카토, Stacatto)이 있으나 무선을 통해 캠코더 동영상을 실시간 전송 시연에 성공한 것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고 ETRI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들어서려면 선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ETRI 관계자는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3개의 칩을 단일칩(싱글칩)화 하여 크기와 소모전력을 줄이는 기술이 선결과제이며 이렇게 되면 UWB 칩셋을 휴대용 단말기 등에 장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테스트를 위한 RF 칩은 2.9mmx2.9mm 크기에 송신시 110mW의 전력을 소모한다.


ETRI는 RF와 모뎀부분의 관련기술은 삼성종합기술원과, MAC기술 및 무선 1394기술은 필아이티, 넷 커스터마이즈, 크로스반도체 등과 공동연구 개발했으며 현재 활발히 기술이전 중이다.


본 연구과제 책임자인 ETRI 디지털홈연구단(단장 김채규) 무선홈네트워크연구팀장인 최상성박사는 “ETRI는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최초로 모뎀 및 RF칩을 CMOS 반도체 공정으로 개발, 저가의 단일칩 개발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향후 경제적 측면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TRI 임주환 원장은 “외국의 UWB기술은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앞서있었으나 이제 대등한 수준에 올라섰으며 이번 기술개발로 기술조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또 국내기술진의 연구개발로 향후 국내기업에 기술이전이 가능해저 기술종속성 탈피는 물론, UWB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유무선 통신규제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FCC에서는 2002년부터 디지털TV 등 디지털 셋탑에 ‘유선 1394’ 프로토콜을 의무장착토록 법제화해 향후 우리의 기술로 미국시장 진출도 가능할수 있을것으로 ETRI는 전망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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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11:48 2005/12/20 11:48

그동안 포털의 검색 영역에서 의도적이든 기술적이든 배제돼 왔던 전문 사이트 게시판까지 검색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 www.empas.com)는 ‘게시판 열린검색’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엠파스로서는 '지식 검색', '블로그 검색', '커뮤니티 검색'에 이어 열린 검색 4탄인 셈이다. 인터넷, 스포츠, 게임, 여행, 자동차 등 각각 따로 접속해야 했던 각 분야 6,000여 개 전문사이트 게시판 정보를 한 번에 모아서 보여주는 게시판 열린검색은 포털사이트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엠파스 검색기획팀 이미경 팀장은 "게시판 검색은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와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지금까지 포털에서 제공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며, "게시판 열린검색은 기존 지식검색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검색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가령 DSLR 디카나 SUV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는 전문 사이트의 게시판을 찾아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동안은 각 전문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 목록을 찾은 후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게시판 열린검색을 이용하면 ‘각 모델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입문용으로는 어떤 기종이 좋은지’ 등 다양한 게시판 정보를 한번에 찾을 수 있다.


또 ‘스키장’을 검색하면 '스노보드 타기 가장 좋은 국내 스키장'에 대한 마니아들의 평가와 추천 이유는 물론, 저렴하게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스키장 인근 찜질방'과 '스키장 할인권' 등 1만 건 이상의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게시판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된 전문 사이트의 목록을 유사도 순서에 따라 보여준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전문 사이트부터 공공기관까지 네티즌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이트의 게시판을 검색해 보면 진짜 지식검색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며, "새해에도 열린검색의 정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사이트들이 각종 포털과 제휴를 통해 운영비용을 마련하거나 여러 대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열린 게시판 검색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열린 게시판 검색의 영역에 포함된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kr)의 정세희 차장은 "엠파스 측으로부터 열린 검색에 대한 정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히고 "아직은 이렇다 할 입장을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추후 동향에 대해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엠파스 김헌 차장은 검색 대상 전문 사이트들의 반발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사용자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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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봉 사장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연이어 열린 검색 시리즈가 등장할 것 같다는... 일부에서는 '갈 데까지 가겠다는 건지'라는 의구심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는 '이제야 제대로 된 한국의 검색엔진이 되어 가는구나'라고 환영하기도 하네요.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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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11:44 2005/12/20 11:44

기사에도 썼지만 블로거(블로기)들을 콘텐츠 생산자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포털을 중심으로 수반되고 있다. 올블로그나 블로그아고라 등도 블로그들의 글을 기술적으로 수집해 '글이 글을 낳게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블로그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나로서도 블로거에게 '기자'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본다.


본질적으로 블로거는,


1. 직업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일부 제외)
2. 블로그 운영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없다.(오마이뉴스의 자발적 유료화 등의 아이템이 블로그에도 도입되면 모를까)
3. 하루종일 블로그만 잡고 신경쓸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학생이나 아예 백수가 아닌 이상에야..)
4. 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자기 생각을 쓰기는 쉬우나 공신력 있는 코멘트를 따기 어렵다)
5. 취재력은 가공력과 다르다(황우석 박사의 사건에서도 보듯이 여러 글을 취합하고 여러 정보를 얻어서 가공할 수는 있으나 책임감 있게 취재할 수는 없다. 직접 만난 사람 있는가?)
6. 법적 책임성 문제에 취약하다(누군가를 비난한다면 법적인 책임을 물 각오를 해야 하는데 언론인들은 법적 제도적인 우산이 있지만 블로거에는 없다. 설마 포털이 명예훼손 글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따라서 블로거가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1. 직업적인 글쓰기 및 평론가로 시작해야 한다(전문 저널리스트, 또는 컬럼니스트화)
2. 기고문에 대한 정확한 카피라이트를 이해해야 한다.(내 글을 올렸을 때 각 매체에 따로 돈 받고 같은 글을 팔 수 있는 영업력이 필요하다)
3. 끊임없이 스스로 객관성이 있는지를 자문해야 한다(객관성이 무너진 글은 다굴 당할 가능성 높다)
4. 글을 포스팅할 때는 남이 읽는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법적으로 걸고 넘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라. 조선일보 기자가 블로그에 아나운서들을 비아냥 거린 사건을 기억하라. 그도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5. 스스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제도권 기자들과 통로를 열어라(스스로 정보원이 된다면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윤석찬씨나 김중태씨 등은 정말 좋은 케이스이다)


'블로거는 기자다'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스스로 '컬럼니스트, 또는 저널리스트'로서의 자질에 대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기존 매체 기자들이 인터넷에 약한 것은 사실이나 언제든 그들이 뛰어들 수 있다. 그들과 경쟁해 글쓰기로 맞장 뜰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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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9 12:13 2005/12/19 12:13

포털의 사용자 참여 콘텐츠(UCC)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각 포털들은 사용자가 만드는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미디어 업계 참여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어 2006년에는 사용자들가 만드는 콘텐츠의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가 책, 영화, 음반 등 문화생활 및 온,오프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한 물품의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리뷰로그’를 개편하고, 블로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오늘 밝혔다.


‘리뷰로그’란 이용자들이 경험한 책, 영화, 음악 및 구매한 상품에 대해 자신의 느낌과 경험 등을 적고 별점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 일종의 게시판으로, 개인의 소소한 일상과 쇼핑후기를 편리하게 기록해 관련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리뷰로그’는 이용자가 읽은 책에 대해서만 기록하고 평가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네이버의 DB에 수록되어 있는 4만여 편의 영화, 5만여 장의 음반 및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450만여 개의 상품에 대해서도 감상 및 구매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NHN 이람 C&C 유닛장은 "지금까지 문화 콘텐츠 및 쇼핑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공자나 쇼핑몰을 방문해야 하는 ‘생산자중심’ 환경이었지만, 리뷰로그의 서비스 확대로 자신이 경험한 느낌과 정보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기록하고 공유하는 ‘소비자중심’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이용자들이 쉽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위즈는 그동안 전문 잡지 등에서만 실시해오던 제품 리뷰 등에 일반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존 매니아 커뮤니티를 개편한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www.dreamwiz.com)는 '매니아 트렌드'를 통해서는 디지털 기기의 체험기와 리뷰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비교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체험단의 전문적인 사용후기를 통해 일반 사용자에게 충실한 바이어스 가이드 주는 것을 기본으로 최신 트렌드 제품을 체험 신청해 선정되면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우수 체험자는 체험중인 기기를 경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최근 전격적인 아이템 무료화를 실시한 다음(www.daum.net)은 블로그 사용자들을 아예 기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다음은 지난달 네티즌이 다음 블로그를 통해 작성한 기사를 미디어다음 뉴스에 게재하는 ‘블로거가 만든 뉴스’ 서비스를 오픈하고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림과 동시에 미디어다음에 뉴스로 송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다음은 "네티즌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다음은 블로거 기자단이 등록한 미디어적인 가치가 있는 뉴스에 대해 편집자의 확인 과정을 거쳐,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일반 뉴스처럼 미디어다음내 ‘블로거가 만든 뉴스’라는 코너를 통해 게재하고 있다.


싸이월드(www.cyworld.com)도 미니홈피와는 별도로 '페이퍼' 서비스를 통해 네티즌 스스로 '편집자'가 돼 뉴스와 각종 전문 소식을 생산하고 이를 유통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디씨인사이트, 웃긴대학 등에서 네티즌을 기자로 참여시키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대형 포털의 시도는 사용자 규모 면에서 더 크고 영향력도 기존 미디어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이들 콘텐츠의 영향력 확보는 이미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개인사생활 서비스 정도로 취급되고 있던 블로그도 점차 전문화된 고품질 인기 블로그가 속속 등장하면서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블로그 전문사이트인 이글루스(www.egloos.com)는 최근 기존 미디어 기자들을 영입해 블로그 컬럼를 운영토록 하고 별도의 서비스(valley.egloos.com)를 마련하는 등 '블로그의 미디어화'를 시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네티즌들의 참여가 산발적인 이슈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사실관계 확인이나 구체적인 대안 제시 등에서 미흡했던 점을 감안할 때 사용자 참여 콘텐츠가 기존 직업 기자들이 생상해내는 기사와 경쟁하려면 좀더 객관적인 사실 전달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기자'의 성공과 더불어 '시민 저널리스트'의 출현은 기정 사실로 보인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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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9 11:48 2005/12/19 11:48

구글, AOL에 1조원 투자

News Ring/SpotNews 2005/12/19 11:47 Posted by 그만
타임워너, MS 투자 배제 구글에 힘 실어줘



구글이 타임워너의 아메리카온라인(AOL) 보유지분 5%를 10억달러(약 1조 16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판이 지난 16일 오후 보도했다. 이 신문은 AOL 지분 매입과 함께 구글과 AOL은 좀더 긴밀한 광고 부문의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좀더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OL에 대한 지분 투자는 그동안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구글까지 공공연히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인터넷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바 있다.


구글은 수년 동안 AOL과의 광고 부문에서 제휴관계로 신뢰를 다져왔으며 AOL의 웹 검색도 구글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OL에게 최근 발표한 새로운 광고 네트워크와 유료 검색 광고를 구글에서 MSN 검색으로 대치해줄 것을 끈질기게 요청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OL CEO인 조나단 밀러 회장은 지난 10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웹2.0 컨퍼런스에 참석해 MSN과 구글의 지분 참여 논란에 대해 언급을 거부한 바 있다. 그는 이미 AOL이 결국 트래픽 점유율 때문이라도 어느 한 곳에 힘을 실어주게 되면 인터넷 업계 판도를 뒤바꿀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소문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일단 AOL이 구글에게 지분을 넘김으로써 야후와 함께 반(反)구글 진영을 구축하려는 마이크소프트의 계획이 잠시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해온 AOL은 현재 인터넷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글 입장에서는 큰 지원군을 영입한 셈이고 역전을 노리던 야후와 MSN으로서는 새로운 강적을 만난 셈이어서 새해 업계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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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9 11:47 2005/12/19 11:47
안철수연구소, 2005년 악성코드/스파이웨어 동향 분석 결과


뛰어난 컴퓨터 실력으로 철저하다는 보안을 뚫고 자유자재로 헤집고 다니며 시스템 관리자를 조롱하던 해커. 최근 보안 업계는 낭만적인 순수 해커의 시대는 저물고 남의 금전을 노린 악의적 크래킹이 급증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2005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악성코드/스파이웨어 동향을 분석한 결과 5대 이슈로 ▲금전 노린 해킹 급증 ▲악성코드의 국지화, 게릴라화 ▲스파이웨어의 지능화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공격 본격화 ▲악성코드 간 통합화 증가 등을 선정했다. 또한 올해 가장 피해가 많았던 악성코드는 넷스카이.29568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안철수연구소측이 밝힌 2005년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 동향 5대 이슈다.


▲돈 노린 해킹 범죄 급증
6월 인터넷 뱅킹 해킹 사고, 7월 국내 금융 사기 피싱 첫 등장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게임 계정 탈취 등 일련의 사건은 악성코드가 금전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본격 활용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게임 계정을 탈취하는 악성코드는 국내에서 발견된 것만 193개에 달하며 피해 신고도 1058건에 달해 많은 게임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악성코드의 게릴라화, 국지화
악성코드는 전세계적으로 폭넓게 퍼지기보다 특정 지역에서 게릴라성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사이버 지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와일드 리스트(Wild List; 전세계적으로 두 곳 이상의 지역에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바이러스 정보 DB)에 보고된 악성코드 가운데 한 곳에서 보고된 것이 월 평균 3500여 개, 두 곳에서 보고된 것이 월 평균 700여 개로 지난해 각각 1000여 개, 300여 개에서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 근거한 분석 및 대응 조직 및 보안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웨어의 지능화
신종 스파이웨어 발견 개수가 일반 악성코드(2,656)의 약 2배인 5,623개에 달하며 피해 신고 건수도 악성코드(18,457)의 약 2배인 34,021건에 달했다. 수적 증가도 문제이지만 트로이목마 등 다른 악성코드와 결합돼 개인 정보 유출 등의 위험성이 더해지고 있다. 더욱이 기술의 지능화로 암호화와 자기보호 기능을 가진 스파이웨어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허위 검사 결과를 보여주고 사용자의 결제를 유도하는 가짜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이 난립해 사용자에게 이중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스파이웨어 역시 금전적 이익을 노리고 제작된 것이라는 점에서 최근 해킹과 맥을 같이 한다.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공격 본격화
국내에서는 아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둠부트(Doomboot), 카드트랩(Cardtrap), 카드블록(Cardblock) 등 휴대전화 OS(운영체제)인 심비안용 악성코드가 꾸준히 등장했다. 특히 3분기에는 전파 수단이 기존 블루투스에서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로 이동해 지역적 한계를 넘었으며 휴대전화와 연결되는 다른 OS나 시스템도 감염시키는 악성코드도 등장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또한 소니 PSP, 닌텐도 DS 등 휴대용 게임기에서 작동하는 악성코드가 첫 등장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 악성코드 간 통합화 증가
이메일 웜과 악성 IRCBot 웜, 스파이웨어와 바이러스가 결합된 형태가 다수 등장했으며, 10월에는 메일로 확산되고, 스팸 메일을 발송하며, 키보드 입력 정보 유출, 백도어(원격 제어) 등 종합적 악성코드인 ‘멀티드롭퍼.23044’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악성코드의 지능화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2006년에는 모바일 악성코드나 64비트용 악성코드, 피싱 등의 위협이 현실화할 것이며, 검색 엔진 강화에 따라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대두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철수연구소 김익환 부사장은 “인터넷의 발달로 한동안 이메일로 지역 경계를 넘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던 악성코드가 점차 국지성을 띠고 있다"며 현지 악성코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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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9 11:47 2005/12/19 11:47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사진.

 

구글 뉴스가 찾아낸 황우석 박사 관련 뉴스만 현재까지 908개다. 정말 전세계 토픽감이다.

 

그런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사진이 좀 언짢다. 보디가드가 에스코트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죄인이 끌려가는 모습으로 보이기에 충분하지는 않은지...나만 그렇게 보이나?

//글 쓰고 나서 지금 보니..-- 919개네요.. 불과 10분 정도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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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7 00:43 2005/12/17 00:43


PD수첩의 황우석 박사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에 대한 의혹 제기로부터 불거진 '황우석 반전 드라마' 제 3막에 접어들었다.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16일 오후 2시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줄기세포 의혹에 대해 "분명히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으며 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황박사는 그러나 "관리 소홀과 몇가지 부주의 및 실수로 인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우석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줄기세포 2개가 미즈메디 것과 똑같다는 점이 의심스럽다"며 미즈메디 측에 의혹의 화살을 겨냥해 황우석 박사와 미즈메디 병원간의 치열한 진위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실수 인정, 논문 철회 계획
황우석 박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진이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몇 가지 심각한 실수와 헛점이 있었다는 점에 대해 사죄했다. 이 때문에 공동저자들의 합의 과정을 거쳐 사이언스 논문은 철회하겠다는 내용을 사이언스 측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황박사는 "줄기세포 6개가 수립된 상황에서 1월9일 본관 실험실과 가건물에 심각한 오염사고가 발생해 6개 줄기세포가 더이상 생존할 수 없게 됐다"며 "이는 사고 당일 정부당국에 보고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병원에서 복구하려고 했으나 복구에 실패했다고 말한 황박사는 "이미 미즈메디병원에서 보관중이던 2, 3번 줄기세포를 반환받고 이후 6개 줄기세포를 추가로 수립해 이를 토대로 논문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황 박사는 또 "연구팀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로 줄기세포가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조작 의혹 등 연구 성과 가치를 퇴색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 죄송하다"며 "이미 실추된 논문이 더 이상 존재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공동저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논문 철회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확인되지 않은 줄기세포는 3개와 동결중인 줄기세포는 5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0여일 정도면 복원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즈메디 노원장과 황박사의 진실 게임
하지만 어제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줄기세포 허위 주장'에 대해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면서도 "어제 병실을 찾아왔기에 관련 사실을 설명하고 최종 결론이 나면 소상히 밝히자고 말했는데 언론을 통해서 그런 발언이 나온 사실을 접했다"며 "황당했다"고 말했다.


황우석 박사는 "초기에 만들었던 6개는 오염됐으나, 그 이후에 안전조치를 위해서 2번 3번 라인을 미즈메디 병원에 분산 수용했고, 줄기세포가 수립된 첫 단계 그리고 MBC PD수첩측에 제공한 후에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로 뒤 바뀐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고 "누가 어떤 이유로 그리고 어떤 방법을 가지고 했는지 모르지만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를 규명했으면 한다"고 사법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는 그 근거로 "DNA지문 확인 결과 미즈메디 줄기세포와 일치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사법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정중히 요청하겠다"고 말해 결국 검찰이 나서야 되는 상황까지 이르러 파문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황 박사는 김선종 연구원의 '사진 부풀리기 강제 요구' 등의 발언에 대해서는 PD수첩 팀이 검찰 구속 운운하며 협박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줄기세포 특허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2004년 논문을 바탕으로 특허 출원된 상태이며 2005년 논문의 내용은 2004년 논문에서 밝힌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특허 출원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황 박사는 기자들의 줄기세포 확인 과정 및 성공한 줄기세포 개수에 대한 질문에 "1개면 어떻고 3개면 어떠냐, 또 1년 후에 나오면 어떠냐"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격앙된 발언을 해 과학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서울대 황우석 박사는 현재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만들었고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뒤늦게 관리소홀로 많은 실수가 있었다"며 "국민들께 연구의 총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연구결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 황 박사의 기자회견에는 풀리지 않는 숙제가 여전해 앞으로 '황우석 쇼크'는 장기화될 태세다. 특히 사법부와 언론계에게 이런 진위 논란을 일부러 일으키고 있는 곳이 누구이며 왜 그런 것인지를 밝혀달라는 요구를 하는 등 난자체취 논란과 줄기세포 논란에 이어 근본적으로 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일으킨 측의 의도에 대한 의혹을 황 박사가 제기하면서 사태가 눈덩이 처럼 증폭되고 있다.


[이상규 기자,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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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6 15:40 2005/12/16 15:40
출처는 :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150326&db=pd1&page=1&backdepth=1






이름 : 박혜정 [JINNIEP74] 조회: 1432, 줄수: 20




MBC 내부에 적이 있었군요. 보도국장 사퇴하시오@@@@@@




----------  이  하   내   용  -------------
- 저는 방송계에 일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 이번 황우석박사의 난자사건은ㅡmbc 보도국장선에서 내려온 표적수사임을 시인합니다.

-물론 저이외에도, 인식은 하고 있는 사건이 시청자분들께는 모르시는 내용이라 올려봅니다.

- 타 줄기세포업자로 부터, 리베이트와 특허권일부를 양도받을 것을 약속받은 mbc측에서 황우석 죽이기로 나온 사람은.

- 물론 보도국장선 이하 타 제작관련자도 모두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 물론 저도,예능계에서 일하고는 있지만.

- pd수첩 제작진과 타줄기세포업자 간부들과의 회동, 동행취재도 지난달부터 자주 목격하였습니다.

- 국익을 무시한, 몇몇 보도국장들의 금품에 눈이먼 행동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온 것에 ,방송인의 한사람으로 자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도국장 사퇴해라!!!!





2005/11/2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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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6 11:22 2005/12/16 11:22
말은 만들기 나름이지만 큰 사건의 경우 갖가지 음모론이 떠돌기 마련이다. 인터넷에 뜬 기사 하나와 작금의 사태가 하나로 버무려져 복잡한 음모론이 떠돌고 있다.

1. 미즈메디 음모론,
메디포스트-미즈메디, 줄기세포연구소 설립(inews24)
14일자 뉴스다. 댓글이 마구 지워지고 있는 모양인데..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제기하는 의혹은,

"노이사장, 김선종, 제보자 류모씨 다 메즈메디 소속이었다."

"배양과정에서................ 미즈메디가 사기를 친것 같습니다. 빼돌렸거나. -..- 거대한 사기극 뒤에 어떠한 검은손이 있는거 같아요."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환경 을 조성해 줬다고 봐야 한다. 바이오 벤처기업들은 이번 사태로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장은 "그러나 이제 국내 바이오산업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고 본다. 지금부터는 정말 기술력과 성과에 입각해 우수한 기 업이 생존하는 풍토가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만약 노성일씨의 주장(줄기세포는 없다)이 사실이라면 메디포스트가 바보가 아닌 이상 뭐하러 미즈메디와 손을 잡았을까.. "

미즈메디가 줄기세포 배양 부분을 맡았고 그 배양과정에서 부정행각?이 있었고 미국에 사주를 받았고 결국 누군가의 사주에 황우석 죽이기에 책임자가 되었고.. 이런게 의혹이란다.. "

... 도대체 뭐가 진실인가?

그리고 또 하나..이건 미국발 음모론?










황우석 교수가 부풀리기를 했고, 국제적으로 '사기'를 쳤다는 것에 어이없어 하면서 할 말을 잃은 한 대학생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황우석 교수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을 때 그럼 도대체 왜 세계는 그렇게 들썩거린거지요? 다양한 국가에서, 특히 미국과 영국 등의 선진국에서 조사팀이 왔고, 수 많은 세계의 과학자들이 모두 와서 그 연구 결과와 과정, 그런 것들을 잘 관찰하고 갔을텐데... 그 많은 사람 중에서 왜 전에는 반문을 제기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요? 전 세계의 생명과학자들은 모두 막말로 "똘추"들인가요? 어떻게 그렇게 모두 다 속아넘어간건지 신기하군요.

또, 외국에서 황우석 교수님을 모셔가겠다는 제의가 끊이지 않았는데, 여기에는 미국의 유명한 연구소들, 스위스의 과학 집단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유명한 기관들이 그냥 논문만 보고, 사람만 보고 그를 초청하고 와달라고 했을까요? 그들은 그 만큼 심사가 엄격할 것이고, 철저히 안 다음에 그런 제안을 했을텐데, 이것이 거짓이라면 어떻게 황우석 교수가 모두 속였는지 모르겠군요.

황우석 교수님이 한창 지지를 받을 때, 새튼은 그럼 뭘 빼간 것이죠? 중심 기술만 먹고 도망간 것 아닌가요? 또, 황우석 교수님 팀의 한 여성 연구원이 미국 연구팀에 지원되었다가, 미국에서 연락이 두절되고, 한국에서는 행방불명이 된 것은 어떻게 설명하지요? 또, 일본에서 우리나라보다 더 빨리 줄기세포 관련 특허출원이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그럼 일본 얘들도 우리나라 하니까 덩달아 그냥 사기 친걸까요? 정말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많군요.

전 개인적으로 미국 정부를 의심합니다. 억측일 수 도 있지만, 미국 정부가 워낙 패권주의적이고 비밀적이며 철저한 집단 아닙니까? 전 미국 사람은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진 않지만, 미국 정부는 정말 꼴불견이더군요.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정부에 압력을, 또는 우리나라 어떤 기관에 압력을 주어서 그런 식으로 여론 플레이를 시킨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물론, 이것 또한 제가 황우석 교수님이 '사기'를 치셨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 쓰는 사실이 많이 반영되어있지만...

휴...진실은 어떻게 된건지..황우석 교수님이 정녕 우리 모두를 실망시키신건지 궁금하네요. 그냥 생명 쪽 학생 한 명이 답답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출처 :



황우석 교수의 편지(어머니께)
http://www.allblog.net/GoPage/goPageFrame.aspx?http%3a%2f%2ftong.nate.com%2fissuetong%2f94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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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6 10:27 2005/12/16 10:27
진실은 그렇게 불편하다.

황우석 박사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그가 모든 진실을 말하고 나서의 그 불편함은 어떻게 참을 수 있을 것인지.

맞춤형 줄기세포가 11개가 아니었다. 그리고 2개는 있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 그 2개는 성공작이란 말인가, 아니면 11개 모두가 다 큰 거짓말을 위한 재료에 불과했는가. 지구상에 맞춤형 줄기세포란 단어 자체가 거짓이었는가.

나 스스로도 너무 혼란스럽다. 참담하며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그 부끄러움을 느꼈다. 마지막 일말의 믿음이 있었던 것은 어쩌면 진실이란 불편함을 감수하기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을까.

고통스럽다.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에서 이런 사례가 등장한다.
'설득의 법칙2'에서 '일관성의 법칙'을 말하면서 예를 드는 것이 있다. 말세를 주장하는 신흥 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종말의 날에 종말이 찾아 오지 않았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대부분의 교인들은 그 종교를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논리로 그 종교를 합리화 시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뭔가 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조건이 있었을 것"이라고 스스로 자위하고 자기 방어 논리를 창조해 내면서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종교를 전파하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이 보여준 심리의 일관성 법칙은 어쩌면 '종말은 예정돼 있지 않았다'라는 식의 종교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진실을 외면하고 싶어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어쩌면 나 스스로가 그렇게 반응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수년 동안 우리는 '황우석'이란 교주의 '줄기세포'란 종교에 빠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다시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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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6 00:51 2005/12/16 00:51

구글의 센스! 2탄

Ring Idea 2005/12/15 18:02 Posted by 그만
구글의 센스랄까..^^
구글이 통계 자료를 보여주는 솔루션인 구글 사이트맵을 등록하고 설치하고 나서 처음 들어가보니.. 아래쪽의 말이 와닿는다.

"세 종류의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터무니 없는 거짓말, 그리고 통계."

하핫! 원츄.. 구글의 잔재미..사이트 통계를 알려준다면서 이런 문구를 넣다니..ㅋㅋ

구글의 센스 1탄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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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18:02 2005/12/15 18:02

네이버 근처검색 서비스 오픈
이용자 컴퓨터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검색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른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검색서비스가 선보인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No.1 검색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업계 최초로 이용자 위치에 따라 최적의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네이버 근처검색’을 선보이고,지역정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근처검색’이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컴퓨터와 연결되는 회선의 정보가 컴퓨터마다 다른 값을 갖고, 이를 통해 이용자 컴퓨터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정보 관련 검색어 입력시 자동으로 이용자 인근 지역의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보검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규모 업체들의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인근지역내의 병원정보를 검색하려면 지금까지는 ‘서초구 치과’, ‘동작구 한의원’ 등 지역과 업종을 동시에 입력해야 했지만, 근처검색 서비스의 도입으로 ‘치과’, ‘한의원’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접속 위치를 전국 구,군 단위로 파악해 이용자 인근지역의 해당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네이버 지역검색(local.naver.com)을 통해 지역정보를 검색할 경우에는 이용자가직접 이동할 수 있는 지도에 지역정보가 표시되고 이용자 평가, 유사업종 검색리스트까지 검색할 수 있어 더욱 자세한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NHN 여민수 e-Biz본부장은 “컴퓨터의 접속위치 정보를 활용하면 검색 이용자를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타겟팅된 맞춤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규모 업체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인터넷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지역광고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근처검색’은 현재 국내 인터넷 접속자의 약 65%가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는 인터넷 회선사업자(ISP)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

* 현재는 KT 회선을 사용하는 사람들만 된다고 하던데... 사실 문제는 이를 이용한 무차별 스팸이 쏟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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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16:18 2005/12/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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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외신을 보다가 각국 정부의 리눅스 지원정책에 대한 최근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스위스 정부, 수세 리눅스 서버로 '업그레이드'
Swiss government opts for Suse Linux in server upgrades


주요 내용은 스위스 정부가 300대 이상의 공공부문의 서버를 수세 리눅스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스위스 정부가 사용하고 있던 운영체제는 유닉스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그리고 썬, IBM 등이 제공하는 리눅스 등으로 산만하게 운영되던 것을 수세 리눅스로 통일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스위스 뿐만 아니라 독일도 그렇고 호주,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리눅스를 정부가 밀어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픈소스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가 할말 해가면서 경쟁을 유도하고 정책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일 뿐 오픈소스에 대한 일방적인 지원은 아니라는 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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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11:01 2005/12/15 11:01

대원씨아이㈜(대표이사 김인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오는 20일 닌텐도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 마이크로(GAME BOY micro)’의 국내 정식 발매를 앞두고 1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우리홈쇼핑, GS이샵, CJ몰, H몰, 롯데닷컴, 삼성몰, 게임투바이, 게임씨디 등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GAME BOY micro는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새로운 시리즈. 슬림 & 컴팩트를 모토로 제작되어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대폭 줄어들어 휴대성이 무척 뛰어난 것이 특징.


또,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백라이트를 기본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의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게임보이 마이크로는 ‘블랙’, ‘실버’, ‘레드’, ‘그린’의 총 4가지 색상으로 발매된다. 이중 ‘레드’와 ‘그린’은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제작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예약 판매 이벤트를 이용하면 10개월 무이자로 특별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자 전원에게는 게임보이 마이크로 로고가 새겨진 전용 목걸이 및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EX 2’가 증정된다. 예약 판매 이벤트용 특별 패키지의 가격은 15만5000원.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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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10:32 2005/12/15 10:32
새튼 교수, 정말 또라이가 아닐까? 정치꾼과 뭐가 다를까?

1. 새튼 : 황우석 팀에 러브콜을 보내고 착 달라붙어 이름을 알린다.
정치꾼 : 유명한 정치꾼에 착 달라붙어 사진찍을 때 옆에 선다.

2. 새튼 : '같이 했어요'라며 떠들고 논문에도 이름을 같이 올린다.
정치꾼 : 좀 뜨는 정책이나 법안에 검토한 적도 없으면서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다.

3. 새튼 : 특허 지분을 과하게 요구한다. 거부당하면 삐친다.
정치꾼 : 과한 직책이나 지분과 권한을 요구한다. 거부당하면 탈당한다.

4. 새튼 : 비난 방송이 예상되자 한 발 빼 미리 절교를 선언한다.
정치꾼 : 불리해지면 소장파라며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삐딱하게 나가다 탈당하거나 반대당에 영입된다.

5. 새튼 : 논문의 진실성을 300% 믿는다고 했다가 갑자기 논문에서 자기 이름 빼달라며 횡설수설한다.
정치꾼 : 알다시피 불리하면 말 바꾸기를 밥 먹듯한다.

한심하다. 자기가 처음에 도움을 받았으면 나중에 힘들어지더라도 함께 고난을 받아들일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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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5/12/15 00:27 2005/12/15 00:27

제 3회 전국대상 리눅스 기술지원단 교육시행, 발대식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 www.software.or.kr)은 14일 대전의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제3차 지역 공개SW 기술지원단 교육을 시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겟리눅스, 와우리눅스, 케이컴스 등 전국 16개 시, 도청에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참여하여 공개SW 기술지원을 위한 교육을 받고 기술지원 역량을 다졌다.   


2004년부터 1,2차로 시작된 지역 기술지원사업은 그간 리눅스 도입의 장애요소였던 공개SW 기술지원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여 공공부문의 공개SW 도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공개SW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SW진흥원은 공개SW 관련 솔루션의 사전 성능 테스트를 지원하고 기술문서를 생산하는 중앙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공공부문 기술지원 전담팀을 두고 있는 등 조직적인 공개SW 기술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은 전국 어디서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공개SW기술지원센터 대표전화(1544-5092)를 이용해 기술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지역기술지원센터는 이를 가장 가까운 지역 기술지원업체에 연락해서 온-오프라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공개SW지원센터의 양승하 소장은 이번 발대식과 관련해 “2006년도에는 전국 8개 지역에서 공개SW와 관련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공개SW와 기술지원체계를 전국에 알림으로써 공개SW 기술의 지역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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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 00:25 2005/12/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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