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구글만 있는 것이 아니죠.^^ 아시다시피말이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짜여진 레이아웃을 통해 콘텐츠를 노출하는 형태의 포털이 있습니다. 미국내 3대 포털은 야후, MSN, 그리고 AOL 정도겠죠.
요즘 들어가보신 적 있나요?
한번 구경하러 가볼까요?
1. AOL - AJAX 전면 도입, 야후랑 닮았네
처음으로 들어가보면 새로워진 사이트의 레이아웃을 구경해보겠느냐 바로 사용하겠느냐 하는 플래시 팝업(창이 아닙니다)이 뜹니다.
왼쪽 것은 '미리보기' 정도 되는 거구요. 오른쪽은 '바로 사용하기' 정도 되겠습니다.^^
바로 들어가보니 왼쪽의 내비게이션 바를 비롯해 위쪽의 검색 영역, 그리고 오른쪽 위의 개인화 영역과 광고 하나가 보입니다. 가운데에는 콘텐츠 영역입니다.
2. MSN - 전체를 감싼 오피스 광고, '이래도 되나?'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광고가 눈에 띄는군요..^^; MS오피스 광고가 전체 레이아웃을 둘러싸고 있고 로고보다 위에는 아예 거대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광고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AOL이나 야후와 달리 내비게이션 바를 검색 영역 바로 밑에 배치해 놓고 2단을 고수하고 있군요.
콘텐츠 메인 영역을 유심히 보면 시원한 특집 편집을 시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첫페이지에서 색깔 분위기를 사용자가 바꿀 수 있다는 점은 AOL이나 야후와 같습니다. 일종의 개인화죠.
각 영역을 눈여겨보시면 몇 가지 메인 콘텐츠 영역을 빼고는 창 오른쪽 위에 [+] [-] 버튼이 있습니다. [+]를 누르면 콘텐츠 헤드라인이 하나 더 추가되고 [-]를 누르면 콘텐츠 헤드라인이 하나 줄어듭니다.
3. Yahoo! - 가장 짧은 레이아웃, '마이야후!가 핵심?'
야후!는 국내 야후!코리아를 보셨던 분이라면 익숙하실 것입니다. 야후!코리아 메인화면과 마찬가지로 왼쪽 내비게이션 바와 상단 검색 영역, 그리고 오른쪽 상단의 개인화 영역과 광고. AOL과 너무나 닮았죠?
개인화 영역인 오른쪽 상단 영역은 야후!코리아의 '블로그'와 '금융' 자리에 '메신저'와 '라디오'가 있군요.
왼쪽 로고 밑 'My Yahoo!' 버튼과 'My Mail' 버튼이 눈에 띄는군요. 아시다시피 My Yahoo!는 RSS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페이지랍니다.
단, 가운데 콘텐츠 영역은 야후!코리아와 달리 각 영역을 위 아래로 배치할 수는 없게 돼 있군요.
미국 3대 포털의 공통점과 한국 6대 포털의 공통점은?
여기까지 구경오셨으니 한 가지 퀴즈를 내볼까요? 미국 3대 포털의 공통점과 한국 6대 포털의 공통점을 찾으실 수 있나요?
...
...
...
...
네! 맞추셨습니다.^^
미국 3대 포털의 콘텐츠 최상단 영역은 '뉴스'가 아니며 한국 6대 포털의 콘텐츠 최상단 영역은 '뉴스'입니다.
물론 미국 포털 콘텐츠 최상단 영역에서 일부는 뉴스로 링크돼 있지만 나머지는 각 포털 내 섹션 영역이나 외부 사이트로의 직접 링크가 있습니다. 전면적인 외부 사이트로의 링크는 구글 정도만 하고 있구요. 여전히 미국내 포털도 자신들이 공급받은 콘텐츠를 내부에서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포털 콘텐츠 최상단 영역에는 동영상, 블로그, 뉴스, 커뮤니티 등의 콘텐츠를 엮어 놓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더이상 포털이 '뉴스'에 콘텐츠 최상단을 내줄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일종의 트렌드일까요? 이 질문의 답은 여러분이 맞춰보시죠.^^
2007/08/21 23:27
2007/08/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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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털 레이아웃의 공통점은?
Tracked from 양양의 세상보기 삭제미국 포털 레이아웃의 공통점
2007/08/22 19:27 -
포털 첫화면은 왜 다 비슷한 걸까요?
Tracked from 지민아빠의 해처리 삭제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네이버, 다음, 네이트 그리고 야후의 첫화면이라는 글을 먼저 읽으시면 좋습니다. ^^ 우리나라 웹포털의 메인화면을 보면 대부분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서, 아래처럼 표로 보시면 좀 더 잘 보일 것 같은데요. 상위 포탈 4개의 첫화면에 배치된 컨텐츠의 종류와 위치에 관한 표 입니다. 이렇게 표로 보시면 대충 위치와 종류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아웃 검색창 뉴스 카페,블로그 서비스 전..
2009/03/11 11:08
댓글을 달아 주세요
늘 얘기하는데 실명제의 필요성을 느끼죠. 익명으로 악플을 다는 블로거들에 대해서는요. -.-;
저 역시 사색적인 블로그는 지탄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기형식으로 쓰는 블로그들이 많잖아요.
머.. 하튼 많이 배웠습니다. 가끔 막 달리다가 엎어지면 걷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더 많아질 때가 있죠..^^;
댓글다는 분들 중 익명으로 다는 것에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비꼬는 말투는 정말 짜증이 나는 일입니다.
마치 제 집 벽에 낙서를 하고간 느낌이랄까? (^-^;;)
솔직히 욕하는 것은 그나마 괜찮은데 '빈정거리고' '비꼬고' '너나 잘해'라는 투의 댓글이 오히려 더 상처를 주는 거 같습니다. 차라리 트랙백으로 화끈하게 비판을 해주시던가 말이죠..ㅠ,.ㅠ
그냥 좀 모자라는 인간들이 사리분별 못해서 그렇게 댓글 달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
실제로 생각있는 사람은 익명으로 악플달지 않겠죠
뭐 좀 상처 좀 받고 했는데요. 일단 극단적인 비판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선 좋은 경험을 얻은 거 같습니다.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죠.. 이런 일들 가끔 있어야 블로깅하는 재미가 있잖아요..ㅋㅋ
저급한 글은 삭제해버림이 좋겟지요. 지저분하지 않을겸해서요.
지나가다는 역시 존소리한적 없죠 라고 달아주면 될듯하고.
거북씬 로긴인데도 매우기분나쁘게 만드는 재주를 부리는군요.
j 그대는 반말 이제 그만~. 날려주고요.
자고로 반대의견을 펼려면 쉽지 않는 일이기도 하지만, 할라치면 매우 공손해얀단거 이걸 기본을 무질르는 이들이 꽤 있습지요. 그런 애들에겐 무잘르듯 대해 주셔보시와요...
하하.. 재미있고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제시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뭐 불편하다고 막 지우고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닥 엄청난 수준의 악플은 아니어서요. 오히려 안도하고 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