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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5/08 다음, 멀티킷 베타 서비스 '동영상 편집도 쉽다'
  3. 2006/05/08 日 로봇 때려눕힌 '가제트 로켓 주먹'
  4. 2006/05/04 日 마징가 군단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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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6/05/04 IE7 관련 기사 '표절(?)'
  7. 2006/05/04 리니지 자동사냥SW 판매자 유죄 판결
  8. 2006/05/04 전국 1등 네이버 '동영상? 니들보다 내가 낫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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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손쉽게 편집·관리하고 클릭 한번으로 블로그, 플래닛 등까지 게재할 수 있도록 한 종합 멀티미디어 편집기 ‘멀티킷(mkit.daum.net)' 베타 서비스를 오늘 전격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멀티킷 서비스는 그 동안 텍스트, 사진 등에만 머물러 있던 컨텐츠 편집 시장에 동영상 편집이라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음 측은 최근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사진과 더불어 동영상까지 자유자재로 편집/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보다 손쉽게 동영상 제작을 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컨텐츠 생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음은 이번 멀티킷 서비스로 양질의 UCC (User Created Contents)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멀티킷 서비스는 크게 ▲사진 크기 조절은 물론 명도/채도/컬러를 비롯해 25가지 효과 적용이 가능한 ‘포토킷’ ▲17개의 페이지, 12가지 배경, 말풍선 등을 활용해 여러 장의 사진을 만화처럼 스토리로 엮을 수 있는 ‘만화킷’▲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무비킷’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비킷은 동영상 파일에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새로운 동영상으로 제작 가능하도록 한 구간 편집 기능을 비롯해 화려한 3D 동영상 효과, 장면전환, 자막 삽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킷에서 편집한 동영상 컨텐츠를 곧바로 TV팟, 블로그, 카페 등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익을 극대화 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멀티킷서비스 페이지에서 바로 내려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멀티킷 정식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6월경 오픈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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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14:43 2006/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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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가 빠진 자리라고 일본 로봇에 우승을 내줄 수는 없었다.

지난 5월 6일 경기도 부천 로보파크에서 치러진 '로보원 그랑프리 2006'의 우승자는 한국기술교육대 천병식 씨 등 5명이 만든 '가제트'였다.

당초 지난 대회 우승자인 '태권V'가 불참한 데다 일본의 유명 로봇이 전례없이 대거 참여해,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로봇의 우승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가제트는 움츠려있다 상대방을 향해 50cm 가량 뻗어나가는 '로켓 펀치'를 주무기로 상대방 로봇을 차례차례 KO로 눕혀버리며 결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일본은 '마징가', '다이너마이저' 등 역대 최강의 로봇들이 출전해 지난 대회에 처음으로 한국에 내준 챔피언 자리를 되찾으려 했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로보원 대회는 2족 보행(두 발로 서서 걷는) 로봇을 리모콘으로 움직여 상대방을 때리거나 밀어 넘어뜨려 3번 다운시키면 이기는 방식의 격투대회다. 현재 2족 보행 격투용 로봇은 한국과 일본만 보유하고 있어 한일전이 곧 세계대회로 간주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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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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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14:24 2006/05/08 14:24

日 마징가 군단 입국

News Ring/SpotNews 2006/05/04 23:33 Posted by 그만

일본의 대표 로봇 그레이트 마징가가 입국했다.

오는 6일 부천 로보파크에서 펼쳐지는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 2006’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저녁 입국한 일본 로보원 선수단 명단에 그레이트 마징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대회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한상균 본부장은 “지난 대회에 한국의 ‘태권V’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준 일본이 설욕전을 펼치기 위해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온 것 같다”며 한국 로봇들에게 무척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일본팀의 로봇 명단을 살펴보면 ‘그레이트 마징가’, ‘마징가 주니어’를 비롯해 일본 최고의 로봇 패밀리 스기우라 가문의 ‘다이너마이저’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번 일본 선수단은 역대 최강의 일본 로봇 대표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한국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태권 V’의 참가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한국팀의 뒤를 받쳐줄만한 유망주도 뚜렷하지 않아 이번 대회가 일본 로봇들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대회 태권 V의 우승은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태권 V가 뛰어난 성능을 지닌 로봇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한국의 로봇은 일본 로봇의 섬세한 동작 구현 능력을 배워야 할 것이다”라며 일본 로보원위원회 니시무라 데루카츠 위원장은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실제로 ‘태권 V’는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관중들을 매료시킬만한 섬세한 동작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로보원 대회 관계자는 귀띔했다.

아시아 로보원위원회 장성조 위원장은 ‘역대 최강팀으로 평가되고 있는 일본 로봇군단에 맞서 싸울 한국의 로봇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국내 로봇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라며 경기현장에 많은 팬들의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일 양국의 자존심을 건 로봇대전이 자칫 일본 로봇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잔치가 되지나 않을까 로보원 대회 한국측 관계자는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 2006’은 5월 6일 오후 2시 부천 로보파크 15층 대회의장에서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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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23:33 2006/05/04 23:33

이 사람을 소개합니다. 존 C 드보락

Ring Idea 2006/05/04 19:37 Posted by 그만

존 드보락, 또는 컬럼니스트로 많이 알려진(?) John C. Dvorak.

그의 프로필은 이렇다.(좀 오래된 프로필이지만..)

은 하루의 헤드라인을 파헤치는 프로그램, 실리콘 파워토크의 든든한 진행자로 'PC Magazine', ‘Forbes', 'Smart Business', 'BoardWatch', 'Computer Shopper' 등에서 한 달에 무려 12개도 넘는 칼럼을 척척 써내는 인물이다. 그 외에도 세계 각지의 신문에 글을 올리고 있을 만큼 이 분야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할 독보적인 지식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 관련 책만 12권을 직접 집필했고 현재 공중파 라디오에서 ‘Technically Speaking' 쇼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MSNBC의 ‘The Site' 및 'Cnet Central' 에 출연했었고 ‘Computer Press Association' 어워드에서 무려 8번에 걸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에서 자라나 UC버클리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존 드보락은 디지털 사진찍기, 여행, 테니스, 정원 가꾸기, 맛있는 요리 만들기, 와인 수집 등 아주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

출처: http://www.digilife.tv/edu/silicon/silicon69.html(링크 깨짐 --;;)

그의 IT쪽 고정 컬럼이 실리는 PC매거진(이 잡지도 한 때 대단했지만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http://www.pcmag.com/category2/0,1738,3574,00.asp

왜 소개하냐구요?

흠.. 꽤 재미난 시선을 던져주는 사람이라서 그럽니다.. 머 저도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게다가 영어의 압박이란..--;;) 종종 그의 '독설'과 '혜안'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죠.

왜 그만은 이 사람을 주목할까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컬럼니스트로 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가는지도 모르죠..

한국 IT 컬럼니스트(또는 글쟁이?)에 대한 고민도 한 번 보시죠..(조금 오래된 글이지만.. 김학준씨도 제가 좋아하는 분 가운데 한 분이죠..)

[김학준의 Net卽時空]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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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9:37 2006/05/04 19:37

IE7 관련 기사 '표절(?)'

Ring Idea 2006/05/04 18:50 Posted by 그만

기사(News, Report)란 것은 '표절'의 영역에 들어가기 힘들다.
대부분이 사실(Fact)에 기초하며 의견(Opinion)에 대한 전달이 목적이며 방식이 건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사에도 표절은 존재한다. '그 기사만 갖고 있는 독창성'의 유무에 의해서...

아래의 두 기사를 살펴보며 가볍게 '표절 의혹(?)'을 제기해본다.

[인터넷] 일반공개 익스플로러 7.0 성능은?   스포츠서울 IT/과학 | 2006.05.01 (월) 오후 10:38
... 또한 IE7은 피싱, 스파이웨어 등 각종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쿠키 등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인터넷 사용 정보도 클릭 한번으로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되었다.IE7이 주목받는...

MS, IE7 베타 2 발표 '인터넷 서비스 혁명 예고'   매일경제 IT/과학 | 2006.04.26 (수) 오전 9:02
... 인터넷 익스프롤러 7 베타 2 다운로드(http://www.microsoft.com/windows/ie/default.mspx)IE7의 기능 변화, 웹의 변화 예고?IE7의 기능상의 변화는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차원의 기능 추가라는 것보다 웹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예고할...

일단 표절 의혹을 받을 대상은 명확하다. 1일자 스포츠서울 기사다.

전개부터 일부 문장까지 차용하고 있다.

기사란 것이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질 때는 많은 부분이 일치하게 마련이지만, 아래 26일자 기사의 경우 글쓴이의 의견제시와 팩트 해설이 주요 테마라고 할 수 있다.

예전의 자신이 쓴 글을 다시 다른 매체이 실었던 경우(http://blog.empas.com/mse0130/8098616)를 지적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의 경우는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사안을 놓고 쓴 글이라는 점에서 '화가 나지는 않지만', '출처 정도를 밝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자기 의견을 좀더 멋들어지게 표현했거나..

그냥 스쳐지나가면서 우연찮게 발견했지만 이런 일은 분명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오늘이 더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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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8:50 2006/05/04 18:50

자동사냥 프로그램보다 더 문제는.. 중국 공장이 아닐까..

더 충격적인 것은 국내 굴지의 웹진(게임 커뮤니티)이 중국 진출(?)을 하면서 아이템 공장과 함께 아이템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이야기...

돈도 좋지만... 공장 속 중국 청소년들..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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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방법원 형사지법은 오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로 유모씨 외 2인에 제기한 ‘업무방해 및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 형사 고소 사건에 대해 유모 씨에 대하여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장모씨에 대하여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4년 6월, 자사 게임인 리니지에서 게이머가 직접 게임을 하지 않아도 게임 속의 괴물(몬스터)과 싸워서 아이템을 취득할 수 있는 소위 ‘게임 자동사냥프로그램- 린 메이트(Lin Mate)’를 발견했다.

이 프로그램의 사용이 다른 게이머들의 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회사의 운영, 개발 등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한 엔씨소프트는 이 프로그램의 판매자인 유모씨 외 2인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고소한 바 있다. 이 사건은 2006년 3월 검찰에 기소되어 오늘 판결이 내려졌다.

자동사냥프로그램인 린메이트는 아이템 현금거래를 목적으로 대만에서 제조되어 아시아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불법 프로그램으로, 유모씨 외 2인은 대만에서 이 프로그램을 들여와 한국 게이머에게 판매하고 이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벌어들인 수익 중 일부를 로열티 명목으로 대만에 송금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최호식판사는 이 사건에 대해 “유씨 등이 행한 일은 엔씨소프트의 업무를 방해하고 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을 위반한 엄연한 중죄"라고 판결하고 유모 씨에 대하여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장모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엔씨소프트는 “법원이 이러한 판결을 내린 것은 MMORPG 게임에서 자동프로그램을 배포하는 행위가 게임회사의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로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자동사냥프로그램을 현금거래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혼탁해진 게임질서를 바로 잡고, 건전한 게임 질서를 조성해 가기 위해 이번 판결은 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번 판결을 환영했다.

한편, 2006년 1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동사냥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계정제재를 당한 이용자가 엔씨소프트에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자동사냥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단속하고 이용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판결로 인해 불법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해 아이템을 획득한 뒤 이를 다시 현금화시키는 등의 행위에 대해 게임 업체들이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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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7:59 2006/05/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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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전국 1등 포털' 네이버(www.naver.com)의 '올인원(All-In-One)' 전략에 중소 사이트들이 신음하고 있다.

오늘은 드디어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플레이(play. naver.com)'가 정식 서비스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연말부터 불기 시작한 사용자 참여 동영상 서비스의 '대미'를 장식할만하다. 판도라TV나 다모임, 엠군 등과 비교해서 기능이나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늘 사람들이 모이고 검색이 이뤄지는 '그 곳'에서 직접 하는 서비스라는 점이다.

네이버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각종 서비스 추가라는 면에서 누구도 비난할 수 없을테지만 막상 동영상 트렌드를 선도했던 중소 사이트들 입장에서는 '죽 쒀서 남 준 꼴'이 된 셈이다.

2002년 초 블로그 전문 사이트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올 때 '혜성같이' 등장한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 전문 사이트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바로 1등으로 올라섰던 기억이 씁쓸하게 남아 있다.

물론 언론사 사이트들의 모양새도 다르지 않다. 전국 뉴스 1위 사이트 역시 네이버 뉴스니까.
'붐업'이니 '인기 검색어'니 하는 것들도 따지고 보면 유머 관련 사이트들에게서 차용한 것들이다. 중소 사이트들은 과연 무엇으로 살아 남을까? 그냥 전국 1등이 나눠주는 적은 모이나 먹고 떨어져 있어야 하나?

전국 1등이 있는 한 중소 사이트들은 열심히 아이디어를 바치기만 하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기지 않을 것인가.

전국 1등이 관심 갖지 않는 '국영수' 이외의 과목에만 신경 써야 하나보다.

아래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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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www.naver.com)는 오늘 동영상 사용자참여콘텐츠(UCC)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 ‘네이버 플레이’(play.naver.com)를 오픈했다.

‘네이버 플레이’는 자신이 직접 촬영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보강해 그동안 베타 서비스를 거쳐 정식 서비스로 오픈했다.

네이버는 동영상의 내용에 따라 셀프 동영상이나 친구와의 동영상을 게시하는 ‘우리끼리 플레이’, 학교, 공연장, 여행지를 주제로 한 ‘여기서 플레이’, 패러디, 댄스, 요리비법을 공개하는 ‘스타일로 플레이’ 등 내용에 따라 5가지의 섹션으로 분류하고, 이용자의 추천인 ‘플레이 업’이 많은 동영상은 ‘플레이 베스트’로 선정해 초기에 노출해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네이버 플레이’는 ▲AVI, WMV, MPG 등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과 웹캠 등으로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용량과 관계없이 최대 5분까지 올릴 수 있으며 ▲전문적인 동영상 편집프로그램 없이도 시작점과 종료시점만 지정하면, 자동으로 해당영역만을 올릴 수 있고 ▲즉석에서 동영상 제목과 주연, 감독등의 엔딩 크레딧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플레이’는 이용자가 동영상의 주제와 내용을 기록하는 ‘태그(Tag)’기능을 지원해 관심 분야의 태그를 선택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고, 이용자 추천기능인 ‘플레이 업’ 및 댓글을 통해 다른 네티즌과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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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0:59 2006/05/04 10:59

정부를 상대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사이트에 대한 개선을 목적으로 한 집단 행정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다.

어제 저녁부터 각종 블로그를 통해 퍼져 나가고 있는 '웹페이지 국제표준화를 위한 행정소송 준비' 관련 글을 통해 고려대 김기창 교수는 정부의 각종 사이트가 MS 전용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데 누리꾼의 참여를 당부했다.

모질라를 비롯한 리눅스문서한글화프로젝트(KLDP) 사이트 등에 올라온 이 글에서 "정통부 장관앞으로 민원서류를 접수하는 것을 제1단계 수순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누리꾼들에게 공동 민원인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 참고 원문 : 웹페이지 국제표준화를 위한 행정소송 준비(http://forums.mozilla.or.kr/viewtopic.php?t=6767)

만일 1단계에서 만족할만큼의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단계 수순이 준비될 것"이라고 밝히고 2단계는 정식으로 행정소송에 들어가는 절차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글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페라(Opera)회사에게도 사태 전개를 알리고 일을 추진한다는 점"을 밝혀 국내 정부의 MS 전용화를 국제 문제화 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정보통신부 장관 앞으로 된 민원 서식 초안에 따르면 "귀 부서 웹사이트 중 일부는 MS제품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게 되어있는바, 이는 위법하므로, 운영체제(OS)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개편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정부 및 공공 단체 웹사이트가 MS제품 사용자들만 접속할 수 있게 제작, 운영되는 사례를 귀 부서가 묵인, 방치하는 것은 위법하오니, 행정 명령, 행정 지도, 공공 기관 웹사이트 발주 표준 계약서 제공, 공공 기관 웹사이트에 관한 기술기준 메뉴얼 제작 등 귀 부서가 가지는 적절한 권한과 수단을 사용하여 이를 시정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실행해달라"는 광범위한 요구도 들어 있다.

또한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 등 사적주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대부분이 MS에 최적화 되어 있는 상황은 브라우저 시장의 공정 경쟁과 무역을 저해하는 기술적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하고 "경쟁촉진과 무역장벽 제거에 필요 적절한 조치를 채택하고 실행하라"는 요구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민원요청 이유'에서 기술적으로 대안이 존재하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고려 등 조목조목 정부의 MS IE 전용 사이트 운영에 대한 부당함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특정 브라우저나 OS에 의존하지 않게 웹페이지를 작성해도 MS전용 웹페이지와 대등한 수준의 안정성, 안전성, 기능성과 미려함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등의 이유만으로 일부 국민에게 공공 정보와 공공서비스의 제공을 거절하는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알 권리, 정보접근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워 현 정부의 MS 전용 사이트 운영이 위헌적이라는 주장까지 들어 있다.

김기창 교수는 스팟뉴스에 보낸 메일에서 "어제(2일) 하루 사이에 100여명 가까이 동참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하고 이중에는 현직 웹디자이너,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대학교수, 전산환경 관련 공공기관, 국책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3일 현재 30분에 10명 정도의 비율로 동참 의사 메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창 교수는 현재 웹페이지들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기술인력이 아무리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한들, 그들의 노력만으로는 사태가 반전될 수 없다. 시장의 논리, 경쟁의 논리가 웹페이지 제작업계 역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정책결정자의 의식전환과, 제도적 교정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준비붕인 민원을 이번 주말쯤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IT 관련 블로거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1단계 민원 진행에 대해 적극 홍보하면서 누리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이 민원 서류가 정부에 정식으로 제출됐을 때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

참여를 원하는 분은  keechang@fastmail.fm 메일로 이름과 주소를 보내시면 된다고 하네요.. 일단 1단계 민원 신청에서는 이름 올리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2단계에서는 '매우 적극적인'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그만에게 김기창 교수님이 직접 보내신 메일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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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잘 받았습니다.

OS나 브라우저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인터넷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자가 인터넷사용에 겪는 불편을 최대한 줄이는 일도 중요합니다. 모바일 콘텐츠와 인터넷 콘텐츠가 연계되도 록 하는 문제도 모바일 산업의 장래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세가지는 모두 웹페이지 표준화 문제에 직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현 상황은 이 세가지 모두 F학점 수준입니다.

기술인력이 아무리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한들, 그들의 노력만으로는 사태가 반전될 수 없습니다. 시장의 논리, 경쟁의 논리가 웹페이지 제작업계 역시 작 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웹페이지를 주문하는 자가 국제표준 준수를 요구하 지 않는데, 어느 제작사가 이를 준수하려 노력과 비용을 추가로 들이겠습니 까? 그런다고 누가 돈을 주나요, 표창장을 주나요? 알아주기나 하나요?

이 문제는 정책결정자의 의식전환과, 제도적 교정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 니다. 다행히 공공 웹사이트, 공인인증서에 관한 한, 행정소송이 가능한 것으 로 보입니다. 행정주체가 스스로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법원의 판결을 통 하여 의무이행을 강제할 수밖에 없지요.

그저께 KLDP, KMUG, Mozilla 게시판에 포스트를 시작했고, 어제 하루 사이에 약 100여명 가까이 동참의사를 밝혀 오셨습니다. 그 중에는 물론 현직 웹디자 이너, 프로그래머 등도 계시고, 대학교수님, 그리고 전산환경 관련 공공기관, 국책 연구소 등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 일에 동참하는 자의 신분, 직업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저 인터넷 사용자의 한사람으로서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느껴서 일을 추진할 뿐입니다.

특히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자라면 누구나, 자발적 참여 없이는 리눅스 라는 것이 아예 등장할 수도, 존속할 수도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 다. 저가 그동안 탁월한 성능의 리눅스를 무료로 사용하며 누려왔던 혜택을 어떤 형태로든 다른 분들께 돌려 드려야 한다는 막연한 의무감이랄까...

준비 중인 민원초안을 첨부파일로 보내 드립니다.

이번 주말 경에 접수할 예정입니다.

동참하세요!  It's free!  But you have to work hard to keep it free.

김기창 드림

ps. 지금은 삼십분에 약 10분 정도의 비율로 동참의사 메일이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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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9:14 2006/05/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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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게임 전문 개발사 리코시스(대표 이창근 www.reakosys.com)와 함께 MSN 메신저 아이버디(iBuddy,이하 아이버디)를 통해 RPG 머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RPGBO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메신저 사용자들은 ‘RPGBOT’와 친구를 맺고 자신의 캐릭터를 키우는 롤플레잉 게임(RPG)과 텍스트로 진행하는 머드 게임이 접목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 제공되는 게임은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승풍파랑’, 무인들의 삶은 담은 ‘무림크래프트’와 ‘영웅신화’ 그리고 패망한 나라를 재건하는 ‘프리드러시’ 등 4종이며 추후 콘텐츠는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rpgbo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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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게 다 나오네요..^^

저야 별로 게임을 좋아하진 않지만.. 특이하긴 하네요.. 메신저의 진화..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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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1:16 2006/05/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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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포털의 힘이다(?)

Ring Idea 2006/05/02 17:52 Posted by 그만
온라인 기자들의 모임이 있다.

언뜻 생각나는 곳도 있을테고 잘 모르는 곳도 있을텐데... 어쨌든..

이 곳에서 '포털과 상생모델 찾기'란 세미나를 기획했으며 추진했다.

초기에 포털 유닛부서장들을 모시고(?) 온라인 기자 3, 40명이 모인 자리에서 허심탄회한 세미나 형식을 기획했다.

누구나 보기에 명분도 살고 포털을 보는 일선 기자들, 포털이 보는 온라인 뉴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런데... 문제는 시기.

유명 포털중 한 곳에서 자신들이 있는 곳(아주 먼~ 섬)으로 오지 않으면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단다. 이유는 '월드컵에 올인했기 때문'.. 시기를 뒤로 미루거나 선거와 월드컵을 피해달라는 요청이었다.

그곳이 그렇게 빠져 나가다 보니 국내 굴지의 포털들이 그쪽에서 빠지는데 우리만 참여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난색을 표명... 처음의 기획 의도와 무관하게 표면상 '월드컵'에 밀려 세미나는 좌초 위기에 빠졌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이렇게 대단해졌다(?)는 것.

온라인 기자들을 수십명씩 모을 수 있다는 잇점을 포기하고라도 자신들의 일정에 맞춰달라고 요구할 정도의 당당함(?)...

이게 현재 포털과 언론의 역학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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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7:52 2006/05/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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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세트, 캐릭터, 소품 갖춰졌으니 스토리만 상상하세요"

초보자도 손쉽게 3D 영화 제작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3D가상현실 솔루션 전문기업인 NVL소프트는(대표이사 박 지원) 3D기반의 게임엔진을 이용,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3D 영화 제작 스튜디오 젭’(www.zeb.co.kr)을 2일 오픈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3D 온라인 게임을 즐기듯 가상 공간에서 직접 소품을 배치하고 캐릭터 동작을 지정해 그 움직임을 촬영할 수 있다.

3D 영화 제작 스튜디오 ‘젭’을 선보인 (주)NVL소프트는 국내 시뮬레이터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전차등의 군수분야와 전동차 시뮬레이션 및 중장비 운전교육 등 민수분야의 솔루션 개발사업을 진행해온 3D가상현실 기술 기업이다.

젭의 영화 제작 스튜디오는 △무대세트와 소품배치 △캐릭터 연출 △ 녹화의 3가지 기본 툴로 구성돼 있다.

NVL소프트 박지원 대표이사는 ‘텍스트와 2D 이미지중심의 인터넷 콘텐츠시대에서 동영상과3D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포털과 미디어 사업자들은 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젭의 등장으로 네티즌들의 새로운 창작욕구를 촉발시킴으로써 UCC콘텐츠를 풍부하게 하고 시장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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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자란 점이 많긴 한데요.. 캐릭이랑, 동작, 소품 등이 많아지면 정말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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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3:33 2006/05/02 13:33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커뮤니티 기능과 편리성을 향상시킨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공개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란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로 ‘윈도우 라이브 전략’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서비스로 기존 MSN 메신저의 차세대 버전이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기존 MSN 메신저가 갖고 있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사용자가 더욱 능동적으로 편리하게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

바뀐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공유폴더와 대화상대 찾기 기능 강화. 공유폴더는 기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간 자료 공유를 위해 사용되던 기능을 메신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접목한 새로운 기능이다. 이에 따라 메신저에 대화상대로 등록만 돼 있으면 누구와도 폴더를 생성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특정인을 상대로만 공유 폴더를 공개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에 등록된 수많은 대화 상대 중 특정인만 찾아낼 수 있는 ‘대화상대 찾기’도 새롭게 등장했다. 최근 메신저로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등록된 대화 상대도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까지 확대된 상황. 이에 찾고자 하는 상대의 ‘대화명’이나 ‘메일주소’ 등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순식간에 관련 대화 상대들이 정렬되는 ‘대화상대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급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상대방이 누군지 구별할 수 있도록 상대방의 대화명을 바꿀 수 있는 ‘별명 붙이기’, 메신저 등록한 사람들의 정보를 입력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버디 카드’ 등 많은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한편 MS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시작으로 핫메일 기능을 강화한 라이브 메일, MSN 검색은 라이브 검색 등 인터넷 브랜드를 '라이브'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화 서비스로 탄생하게 될 '윈도우 라이브'는 구글의 개인화 검색과 함께 인터넷 개인화 바람을 더욱 거세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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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랫동안 라이브 메신저 베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괜찮네요.. 자주 바뀌는 상대방 아뒤를 내가 직접 별명을 붙여 놓는다거나(예전에 MSN 메신저 플러스에 있던 기능이었죠..^^) 폴더를 특정 사용자에게 공유시키는 등의 기능은 정말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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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0:48 2006/05/02 10:48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끼리 격투 대결을 펼치는 '로보원' 대회가 오는 5월 6일 부천 로보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태권V'에 맞서 일본의 '다이나마이저', '토코토코마루', '아리우스' 등 일본 최고의 격투 로봇이 챔피언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참가한다. 따라서 이번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 2006’는 '태권V'의 방어전 성격이 짙다.

세계최초의 휴머노이드(이족보행)로봇 전시장인 부천 로보파크에서 개최되는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2006’ 대회는 한일 로봇 격투대회뿐 아니라, 이족 보행 로봇들의 퍼포먼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과의 만남의 시간 등을 준비해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추최측은 밝혔다.

인간끼리는 K-1, 로봇끼리는 로보원

로보원 대회는 휴머노이드(이족보행)로봇들의 격투 기량을 겨루는 방식의 대회이며 인간의 격투기인 K-1과 같은 형태의 대회를 말한다. 로봇은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이어야 하며 조종이 가능해야 한다.

지난 2003년 5월 부산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한국 로보원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향한 뜨거운 열기와 기술력의 성장을 바탕으로 일본 로보원과 어깨를 견주며 아시아 지역의 로봇 격투기 시장을 주도할 만큼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 로보원 위원회 장성조 위원장은 ‘로보원이야말로 진정한 e-스포츠’라며 로봇 격투기 외에도 다양한 종목을 추가해 로봇 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e-스포츠는 화면 안에서만 펼쳐지는 게임에 국한돼 있었지만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로봇들의 대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 격투기는 새로운 e-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는 또한, 로봇 격투기 외에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한 로봇들의 장기자랑을 볼 수 있는 '자유시연' 등의 경쟁 종목이 포함돼 있어 로봇 엔터테인먼트와 격투 기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인 MBC GAME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로보원 공식 사이트(www.ROBO-O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지난 5월 치러진 KT배 로보원 대회 결승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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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7:51 2006/04/28 17:51

작전명 '익스플로러 파괴자', 수행 대상 '독립 사이트 운영자', 행동 지침 '익스플로러로 접속하면 사이트 입장을 막아라'

마치 지하단체 조직원에게 배포될만한 섬뜩한 내용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구글과 파이어폭스의 합작이란 점에서 오픈소스 진영의 치기 어린 장난으로 넘기기에는 의외의 파괴력을 지닐 수 있다.

자칭 '정치적 활동가'라고 부르는 매사추세츠에 있는 이 단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에게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적극적인 방식을 고안해냈다. 이른바 '익스플로러 파괴자(Explorer Destroyer)' 캠페인이 그것이다.

■ 익스플로러 파괴자 캠페인 : http://explorerdestroyer.com

이들은 익스플로러로 들어오는 사용자들을 파이어폭스로 유도하는데 따른 보상도 제시했다.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구글 애드센스에서 파이어폭스 추천 광고를 집행하면 사이트 운영자가 파이어폭스 사용자 1명을 확보하면 구글이 1달러를 주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한 다른 방법으로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의 웹브라우저 종류를 판별해 익스플로러 사용자일 경우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도록 권하는 코드를 배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코드는 3가지 종류로 가장 심한 경우는 아예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는 사이트 입장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구글은 이 캠페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지만 파이어폭스 사용자 1명을 늘릴 때마다 1달러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 애드센스에는 '애드센스', '애드워즈', '파이어폭스' 등 3가지의 추천 광고 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파괴자 사이트가 배포하고 있는 3가지 버전은 '점잖은 권유(gentle encouragement)'를 비롯해 '약간 심한(semi-serious)' '극단적(dead serious)'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들 가운데 하나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점잖은 권유 버전의 경우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 파이어폭스를 사용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을 위쪽에 보여주고 아래 프레임에 사이트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형식이다.

약간 심한 버전의 경우는 파이어폭스 권유 내용만을 첫 페이지에 보여주고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는 링크를 제시해주는 방식이며 극단적 버전의 경우는 아예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는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파이어폭스로만 접속할 수 있다는 메시지만 첫 페이지에 보여준다.

■ 익스플로러 파괴자 캠페인 참여 예시 : http://explorerdestroyer.com/demo3.html

'익스플로러 파괴자'만으로도 성에 안 차는지 이 단체는 왜 익스플로러에서 파이어폭스로 바꿔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13가지 이유를 제시한 '빌의 브라우저 죽이기(www.killbillsbrowser.com)'라는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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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2:41 2006/04/28 12:41

닌텐도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기(코드명 레볼루션)의 공식 이름이 '위(Wii)'로 확정됐다.

닌텐도는 자사 사이트에 올해 하반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차세대 게임기 이름을 '위'로 결정한 내용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로써 이미 출시한 MS의 X박스 360,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에 이어 닌텐도의 위 등 차세대 콘솔 게임기 3종의 치열한 하반기 마케팅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위(Wii)'라는 이름에 대해 "우리(We)라는 발음과 같으며 이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닌텐도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게이머들은 그다지 '멋진 이름은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i'가 두개 붙으면서 '와이', '이-' 등 닌텐도가 의도한 'We'라는 발음과 다르게 불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어색한 단어조합이 특기인 일본 기업의 'WEGA(베가)' 등을 떠올려 '바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올라오고 있다. ⓢ

■ 닌텐도 '위(Wii)' 소개 페이지 : http://revolution.ninten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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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0:16 2006/04/28 10:16

네이버(www.naver.com)는 블로그 개설 사이트와 관계없이 같은 분야의 주제나 관심사?기호를 갖고 있는 블로거들이 링크?트랙백 등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링크 서비스인 ‘블링크(Blink)’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링크’(blink.naver.com)는 ‘블로그(blog)’와 ‘링크(link)’의 합성어로, ‘좋아해?갈래?살래?할래’ 등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뉜 분야 중, 이용자가 직접 정한 관심 주제어와 관련된 네이버 사이트 내 또는 다른 사이트의 블로그 글들을 서로 링크시켜 공유할 수 있게 해준 ‘네이버식 개방형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월드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용자라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월드컵 관련 글(포스트)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네이버 내 타 블로그 글뿐만 아니라, ‘블링크’의 트랙백 기능을 통해 다음? 야후 등 타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나 이글루스? 올블로그 등 블로그 전문사이트의 글까지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블링크’는 공통된 관심사별로 블로그 글들을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감’이라는 이용자 추천기능을 통해 공유된 글들에 대한 가치부여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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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10:19 2006/04/27 10:19

다들 아시죠? 첫눈..

다음주 조만간 인터뷰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질문을 할까요?

질문해주신 내용을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특정 질문은.. '네티즌(블로거) 누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라고 질문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은.. 당연히 기사화 될 예정이구요~

사실 중심 내용은... 오늘 소식은 들으셨죠? 디시인사이드에 3억 투자하고 등등... 아마도 인터뷰 내용은 이 내용이 될 듯 싶습니다만.. '공감댓글'에 정말 묻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전달해드리죠...

아래 기사 참조...

"중소 사이트 수익모델, 검색이 찾아준다"

한국 인터넷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포털 집중화'를 풀 수 있는 해법찾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검색 사이트와 콘텐츠 사이트의 결합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찍이 기술 검색으로 출발해 자체 사이트 홍보보다 광고 수익모델 등을 제휴 사이트와 함께 풀어나가며 주목받은 구글의 전략과 닮았다.

검색 전문 업체인 '첫눈(대표이사 장병규  www.1noon.com)'은 디지털 카메라 전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운영하는 '디지탈인사이드(대표이사 김유식 www.dcinside.com)'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조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해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첫눈의 장병규 대표는 “이번 제휴는 인터넷 전체를 검색한다는 첫눈의 ‘바다정책’과 일맥상통한다”며,“기술 중심의 검색엔진과 전문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공동의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탈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도 "이번 계약을 통해 첫눈의 검색 기술력과 디시인사이드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첫눈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디지탈인사이드에 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인터넷 몸통 살찌우기' 신호탄?

이번 제휴는 '전문 콘텐츠 사이트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는 김유식 대표의 제안을 장병규 대표가 받아 들이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양사 간에 논의를 나누는 과정에서 '인터넷이 보다 풍요로운 정보의 바다가 되기 위해서는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첫눈의 장병규 대표는 이에 대해“투자 여부와 규모를 생각하기 이전에 전문 콘텐츠 사이트들이 자생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키고 발전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함께 하고 싶었다"며, "디시인사이드와 함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곳에 쓰이면 좋겠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김유식 대표는 현재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이하 인콘협)의 회장 대행을 맡고 있다. 인콘협은 지난달 디시인사이드, 미디어몹, 웃긴대학 등 30여 개 중소 인터넷 콘텐츠 업체들이 함께 모여 발족한 연합체이다. 상반기 중 회원사를 400 여 개 사로 늘리는 한편, 중소 콘텐츠 업체 공동의 허브 사이트 구축, 공동 광고 수주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시인사이드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카메라 정보 전문 사이트로 '개죽이', '아헿헿' 등 독특한 인터넷 문화의 진원지이다.

첫눈은 지난해 5월 네오위즈에서 분사한 검색 전문 서비스로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기도 전에 '한국의 구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 등 포털들도 RSS 서비스 확대, 검색 API 공개, 광고 네트워크 구축 등 향후 콘텐츠 전문 업체들과의 상생 모델을 속속 제시할 것으로 보여 포털 집중도 강화로 인한 콘텐츠 전문 사이트들의 위축 현상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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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11:44 2006/04/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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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 기사에 대한 반응..

Ring Idea 2006/04/26 11:26 Posted by 그만


네이버에 올라간 기사..
MS, IE7 베타 2 발표 '인터넷 서비스 혁명 예고'

그리고 반응..중 한 두개..

네이버 망했네.ㅋ
포털들 한숨소리 들린다.
"영원한 것은 없다"우리가 겸손해야 할 이유.
앞으로 개인 홈피가 각광을 받겠군.특히 어떤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홈피는
대박시대가 올 것 같애...홈피 단장하러 가야지.ㅋ


무겁기만 하고 쓰잘데기 없는 액티브X 만 까는 쓰레기 프로그램.
탭브라우징 나온지가 언젠데 뒷북인지 원.......
하루빨리 윈도우와 경쟁할 수 있는 OS가 나와야 할텐데 쩝....

이미 기존에 사용되던 기술들 이제서야 도입한건데 혁명은 개뿔

대한민국 언론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맙시다.

M$ 결국 파폭에서 기능이 밀리니까 배끼는 수밖에 없구랴..
혁명은 무슨... 파폭 플러그 인 기능이나 배워라
씰대없는 엑티브엑스 그만 써대고 ㅡ.,ㅡ

뭐 특별한것 없구만 혁명이래 대부분 파폭에서 했더거구 그냥 익스6sp1에 파폭조합이 낮겠다.

그리고 그만의 단상...

일단 제목과 앞쪽 내용만 보면... '또 오바하고 지랄이네'하는 반응.. 당연.

내용을 보고.. MS IE의 점유율을 생각해보고, 파폭과의 기능상 유사점을 보면서 앞으로 웹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유추해본다면... 무작정 'MS IE 그지 같네' 식의 반응은 좀 서운..

'언론의 호들갑'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수용자보다 기획자들 긴장하라고 쓴 내용인데.. 기획자들 마저.. '웃기고 있네' 하면... '두고보셈'으로 대응..

MS가 파폭을 따라하는 것인지, 아님 인터넷의 변화가 일정한 추세선을 긋기 때문에 이에 맞춰 나가는지에 대한 고민... 흠.. 좀더 지켜보죠...

.... 그리고 하나 더.. 뽀나스~^^
이미 파폭에 있는기능들이잖어..
기자는 파폭 안써봤나..
하핫.. 설마 안 써봤을까요? ㅋㅋ..

.... 변수 하나 더.. IE7에 정품 인증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 거꾸로 말하면 드뎌 파폭의 대중화에 불을 당길 수 있다....ㅋㅋ 그런 점에서 IE7, 파폭 둘다 진정한 브라우저 혁명 한번 이끌어 보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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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11:26 2006/04/26 11:26

Media 2.0에 대한 새로운 제언

News Ring/SpotNews 2006/04/26 09:36 Posted by 그만
일단 미디어 2.0은 그만이 말한 것은 아닙니다.

웹 2.0 논의와 함께 미디어가 웹과 차세대 인터넷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미디어 2.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미디어 2.0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나 주도하는 곳이 어딘지는 분명치 않지만.. CNET News.com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이 많이 등장합니다. 미디어 2.0에 대한 탭이 따로 존재하기도 하죠.

일단 전후는 차치하고 미디어 2.0에서 생각해봐야 하는 점과 지금 국내 미디어의 착각과 오해, 그리고 불신과 무지에 대해 풀어나가 보죠. 이는 지난 번 포스트였던 신문사닷컴의 포털에서 기사를 뺄까 말까에 대한 저차원적인 접근 이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을 주저리주저리.. 찌끄려봤습니다.

우선, 미디어 2.0의 전제 조건과 웹 2.0은 닮았습니다.

1. 끊임 없는 업데이트와 패치(지속적인 베타) 버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서비스를 그대로 둔 채 게시판에 글 쓰듯 하나씩 배치만 다르게 하고 있을 겁니까. 맨날 들어가봐야 그게 그거니 인터넷 미디어 자체 사이트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겁니다. 데일리 기사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보다 서비스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단순히 자기의 성향을 일방향으로 전달하는 채널로만 이용하던 습관을 이제는 버릴 때가 됐습니다. 서비스 마인드로 집중해야 합니다. 독자를 무식한 대중으로 인식하면 인터넷에서는 외면 받습니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시키며 그들이 뛰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와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한 편 좀더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십개의 배너, 수백개의 콘텐츠를 탑에 올려 놓은 기획자들 반성해야 합니다. 독자에게는 '많은 것을 줘야 한다'보다 '좋은 것을 줘야 합니다.' 물론 좋은 것을 많이 줘야 합니다.

2. 광고에 대한 발상 전환이 필요합니다.
다들 큰 돈 들여서 CMS 통째로 들이고, 광고 서버 구축해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웹을 이해하지 못한 그들이 하는 짓은 무엇입니까. RSS가 제대로 기능하는 곳이 몇이나 있습니까? 배너 광고에서 벗어나고 자체 검색에 대한 집착에서 언제쯤 벗어나겠습니까?
화이트페이퍼(백서) 서비스를 도입하십시오, 공동 화이트페이퍼 리소스센터를 구축해도 좋습니다. DB로서의 콘텐츠를 분해하고 융합해야 합니다. 풀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버전별 텍스트 분해 작업에 지금부터라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대형 광고주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면 좀더 분명한 논조와 정확한 정보의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멍청한 언론이 구글과 오버추어를 광고계의 스타로 만든 겁니다.

3. 콘텐츠 품질보다 독자 분석이 우선입니다.
콘텐츠에 대한 품질에 목매다는 사람에게는 '이거 쓰레기 아녀?'라며 욕 먹을 소리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100명 모두 '고품질'이다 라고 생각하는 콘텐츠가 무엇이 있는지. 정신과 정보의 집합체인 콘텐츠에 대한 품질은 '저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레퓨테이션(평판) 시스템을 조속히 갖춰야 합니다. 도대체 국내 언론사 가운데 독자 분석을 매년, 그것도 포괄적이고 세밀하게 추진하는 곳이 얼마나 있습니까. 독자를 모른 상태로 뭔가를 자꾸 쏟아내니 절반이 쓰레기인 겁니다. 고객의 만족도에 집착하는 포털과 검색 서비스들에게서 도대체 배우고 있기나 한겁니까? 스스로가 '절대 선'이란 독선을 버려야 합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비율을 많이 늘여야 합니다. '몽땅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란 없다는 것도 진리지만 내가 주는 것은 모두 독자들이 원하는 그것은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선 '거대담론'에 대한 포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도대체 왜 서울시장이 전 국민에게 중요한 이슈가 돼야 합니까? 아젠다 세팅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집단 지성을 '일부' 도입했어야 했습니다. 인터넷과 기술은 미디어에게 수용자 DB를 주지만 이를 의미있게 분석하는 곳이 제대로 있기나 합니까?

4. 나눠줄 수록 얻는 것이 많아집니다.
미디어 시장은 '평판'에 의해 좌우됩니다. 지금이야 서비스가 편하기 때문에 포털로 모이고 있지만 점차 각 독립 미디어 사이트에 대한 유입 인구가 줄면서도 체류 시간이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십시오. 독자들은 '공감댓글'을 달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내것을 더 많이 오픈하고 더 많이 나눠주고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전에 내것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디어가 삽니다. 지금의 신생 미디어가 단명하는 이유는 단세포 논리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포털에 밀접하게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통 미디어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스스로 쌓아 놓은 평판을 유지하며 독자들과의 접점을 혁신적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검색을 활용해야 합니다.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와 오픈 스탠다드를 채택해야 합니다.

5. 사양산업일수록 인력투자에 신경 써야 합니다.
미디어 공멸 위기의 시작은 '인재 엑소더스' 현상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똑똑한 사람들이 미디어를 사양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문쪽은 특히 심합니다. 방송? 아직 충분한 여력이 있으나 잡지가 사양화되는 것을 겪은 그만으로써는 신문의 사양화에 대해 매우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방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신생 미디어가 희망이라구요? 과연? 그들의 연봉은 관련 업계에 비해 턱없이 낮아지고 있고 비전 공유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날 고생해볼만한 곳' 정도가 미디어가 돼 가고 있습니다. 한국 대학이 '똑똑한 학생을 바보로 만든다'고 비난하는 미디어 스스로가 그런 못된 습관을 답습하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열악한 환경으로 내몰고 있죠. 인력투자야 말로 희망입니다. 내부에서 빅 마우스를 키우고 외부에서 빅 마우스를 영입할만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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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09:36 2006/04/26 09:36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7 베타 2를 일반에 공개했다.

MS는 지난 2월 개발자를 위한 베타 2 프리뷰 버전을 발표한 바 있지만 IE7를 공식적으로 일반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 7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로 ▲메뉴 바 및 아이콘을 숨긴 새로운 인터페이스, ▲탭 브라우징 및 작은 그림으로 사이트 미리보기, ▲인쇄 기능 향상, ▲RSS 구독 기능, ▲주소란을 통한 검색 서비스 지정 기능 ▲피싱 사이트 자동 차단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종 버전은 올해 하반기 차기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의 정식 버전 발표와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인터넷 익스프롤러 7 베타 2 다운로드(http://www.microsoft.com/windows/ie/default.mspx)

IE7의 기능 변화, 웹의 변화 예고?

IE7의 기능상의 변화는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차원의 기능 추가라는 것보다 웹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예고할 수 있을 정도의 혁명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먼저 그동안 주소창을 통해 사이트 URL을 직접 쳐넣어야 했던 방식에서 주소창 자체를 검색창으로 바꾸고 오른쪽에 있는 검색 서비스 선택 메뉴를 통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검색 서비스를 사이트로 직접 이동하지 않고도 검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현재 네이버에서 기사를 보다가도 주소창에서 곧바로 구글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파이어폭스의 이용 방식과 유사하다. 이는 굳이 검색 포털 서비스를 '홈(시작) 페이지'로 지정해 두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MS 입장에서는 IE의 기본 설정을 통해 MSN으로 유입시키려는 노력을 포기한 셈이기도 하다.

또한 탭 브라우징을 통해 한 화면에서 다양한 사이트를 열어 놓고 손쉽게 옮겨다닐 수 있으며 심지어 사이트를 작게 미리 보여주는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개의 사이트가 시작페이지가 될 수 있다.

이는 '이 사이트를 홈 페이지로 설정하기' 등으로 방문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중인 사이트 기획자들을 더욱 고민스럽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RSS 기능은 인터넷 콘텐츠 유통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블로그나 콘텐츠 사이트들이 이미 도입했거나 속속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RSS 기능은 포털에서 모든 콘텐츠를 보여주는대로만 보던 누리꾼의 습관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다.

RSS 구독 방법이 그동안 번거로웠지만 IE7을 사용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발견했을 때 바로 RSS 구독 기능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콘텐츠만 받아 볼 수 있는 '개인화'가 급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IE7의 기능상의 변화는 이미 파이어폭스에 반영됐다며 그다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IE를 사용하고 있는 시점에서 IE7의 기능 변화는 사이트 사용 습관을 크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콘텐츠 사이트를 기획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웹 브라우저의 기능상의 변화에 따른 누리꾼의 움직임을 예측해야 하는 고민을 안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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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7:24 2006/04/25 17:24

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7 베타 2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RSS 기능 및 탭 브라우징 기능, 사이트 썸네일 미리 보기, 보안에서는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메인 발표는 비스타와 함께라고 하니까 아무래도 내년 초반에나 정식 버전이 나오겠죠?

현재는 영문만인데.. 써보니 한글 사이트 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you wanted it easier and more secure

introducing Internet Explorer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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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6:34 2006/04/25 16:34

인터넷 서비스의 역할은 유저를 즐겁고 편하고 쉽게,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마련해 놓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약간 부족하지만(뭐냐고? 좀 기다려주세요^^) 이번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개편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만이 주장하듯 인터넷이 이제는 '기능'의 시대에서 '인터페이스'의 시대로 넘어갈 것이란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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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개성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롤로그’ 신설과 함께, ‘포토로그’의 기능을 보강하는 등 블로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프롤로그' 서비스는 블로그 방문시 첫 화면으로 표시되는 영역을 이용자의 블로그, 포토로그, 메모로그, 리뷰로그의 최신내용으로 꾸며 마치 웹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블로그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이용자가 각각의 로그에 새 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블로그 특징에 따라 블로그형, 포토로그형, 프로필형, 포스트형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개성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관리하는 인터넷 사진첩인 ‘포토로그’의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포토로그’의 특징에 착안해 ▲ 사진이 더욱 크게 보이도록 메뉴 디자인을 개편 ▲ 사진 등록 개수 제한을 없애, 한 개의 포스트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고 ▲ 사진 배경색 기능 도입 ▲ 포토로그에 올린 사진을 블로그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네이버는 프롤로그 오픈을 맞이해, 5월 13일까지 프롤로그를 개설하거나 다른 사람의 프롤로그를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책 쿠폰, 문화상품권, 네이버 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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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0:21 2006/04/25 10:21

못된 습관... 구글이 뭐 어째서?

Ring Idea 2006/04/25 08:30 Posted by 그만
요즘은 구글에 대한 관심이 마냥 떨어져 나간다.

다른 사람들이 우루루 관심 가질 때마다 겪었던 그만의 못된 습성이다. 그 전이나 그 이후에나 관심이 되살아날까 모르겠다.

이제 구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나왔다고 보는데.. 끊임없이 '혁신적인 서비스' 운운하며 기사들이 넘쳐 나는 것을 보면.. 정말 관심 떨어진다.

웹 2.0도 마찬가지.. 여기저기서 주절주절..

늘 문제였다. 잘 모르고 잘 알지도 못하다가 누군가 대단한 것 처럼 이야기하면 그것도 무시하다가 몇 군데서 나오면 우루루 몰려들어 이것저것 뼈다귀까지 해쳐 먹는 승냥이들...

그리고 나서 대중적인 관심은 이내 떨어지고 만다...

리눅스.. 그것이 그렇게 관심 밖으로 사라졌었다..
소셜 네트워크.. 그것도 그렇게 관심을 한몸에 받다 식상해졌다.
구글, 웹2.0.. 이것도 사실 늦게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지나친 관심 집중이다.. 기다려야 할 것이 더 많다.

다른 것을 찾아야겠다....아님 직장을 그만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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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08:30 2006/04/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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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비디오 게임기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2의 미국내 가격이 149달러에서 129달러로 인하됐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PS)3의 출시 연기에 대한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여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급격한 판매 감소세를 약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인 PS3는 올해 11월에 전세계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소니의 PS2 시리즈는 2000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억10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10억 장 이상의 PS2용 게임 패키지가 팔린 기록을 갖고 있다. X박스와 닌텐도의 게임큐브는 현재까지 각각 2400만대, 2100만대 가량이 팔렸다. ⓢ

---------------->
SCEK 관계자와는 통화가 안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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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16:48 2006/04/21 16:48

어제 기자회견장에서는 분위기가 상당히 엇갈렸습니다.

오메가텐더라는 듣도보도 못한 회사가 거대 이통사를 상대로 특허권 관련 협상에 들어갔다는 점과 이 특허권은 전세계 특허라며 전세계 동영상 관련 네트워크(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기업은 자신들의 특허권 범위에 들기 때문에 이들에게 특허권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이었죠.

어쩐지 좀 미심쩍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MPEG LA와 맞서겠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더라구요..

요즘 DMB, PMP, 동영상 기능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MPEG-4 기술과 관련해 특허권을 행사하며 단말기당 2달러+알파 등의 로열티 요구를 하는 등 MPEG 특허 관련 대행을 하는 로펌(법률 대리 업체)의 힘은 언뜻 생각해봐도 막강하거든요.

MPEG-2(보통 DVD에 사용되는 화상 기술이죠) 및 MPEG-4의 동영상 압축 복원 기술 특허권을 포괄적으로 각 기업들로부터 위임받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도 MPEG LA와의 특허권 사용료 문제로 동영상 기능의 아이팟을 내놓기 꺼려하는 등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작은 업체가 특허 기술을 제외한 동영상 네트워킹과 관련된 서비스의 특허를 출원이 아닌 등록을 해 놓은 상태이고 이 특허권을 별도의 특허 로펌을 세워 위임한 다음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에게는 특허권을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겁니다.

게다가 MPEG에 참여하고 있는 기술 특허권을 갖고 있는 기업들까지 끌어들여 MPEG 코리아를 만들겠다니.. 대단한 포부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만일 이 기업이 코스닥 기업이었다면 이 기사는 매우 조심스러웠겠지만.. 개인 사업자가 7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든 것이라는 점에서 일단 반영키로 했습니다.

MPEG LA에 맞서서 이기거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점이나 덩치가 큰 기술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들까지 영입해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묶겠다는 '발칙한' 국내 중소기업의 미래, 어떨거 같습니까?


------------------------>
MPEG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동영상 관련 사업에 대해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허로펌이 한국에 세워진다.

가칭 'MPEG 코리아', 또는 'MPEG 서울' 등의 이름으로 세워지게 될 특허 로펌은 지난 20일 '동영상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표한 오메가텐더가 주도할 예정이다.

오메가텐더는 어제 MPEG-4 기반 화상 회의용 솔루션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MPEG LA와 같은 특허로펌을 한국에 세우고 전세계를 상대로 특허권료를 부과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MPEG LA는 MPEG관련 특허로펌으로 MPEG 4를 이용하는 세트업체에게 특허료를 부과함으로써 동영상단말기를 판매하는 휴대폰업체에게 로열티를 받고 있다. 이 MPEG LA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큐리텔, ETRI 등의 한국 특허권자가 가입돼 있다.

오메가텐더측은 "MPEG LA측이 MPEG4와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오메가텐더에게도 가입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MPEG LA가 기술특허사항만 관리하고 있고 MPEG4를 이용한 시스템 및 비즈니스 모델에 관련된 특허사항은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메가텐더는 차세대 동영상서비스 운용이 완성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스템 및 비즈니스에 관련된 특허’는 ‘오메가’라는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텐더는 'MPEG KOREA(가칭)'가 설립되면 MPEG LA에 가입된 특허권자들을 영입하고 국내외 MPEG4 관련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하는 특허기관 및 업체가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는 4월 말까지 MPEG KOREA에 가입하는 단체나 기업과 함께 차세대 동영상을 이끌어 갈 비즈니스 컨소시엄을 맺어 활동하며, 이후 가입되지 않은 단체나 기업이 MPEG4와 관련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특허권을 행사할 것이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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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15:09 2006/04/21 15:09
아니나 다를까.

어제 올린 글에 대해 네이버가 반발했다..^^(이미 예상했다는..^^)

참고 : 블로거는 '독자 모아주는' 구글을 좋아해

논란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오늘 네이버의 반박성 기사가 아이뉴스24에 의해 올라왔다.

참고 : 이글루스-네이버, 블로그 검색률 의미 공방

사실 네이버가 외치고 싶었던 것의 핵심은 '네이버가 검색인기순위를 조작하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부분일 것이다.

네이버에 대고 '너희는 순위를 조작하잖어'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MS에 대고 '너희는 독점 횡포 기업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뉘앙스가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조작'논란은 의미없다. 조작을 해서 네이버가 얻을 것보다는 잃을 것이 더 많다. 1000만 쿼리 이상의 검색어 가운데 인기 검색어를 뽑는 과정에 인위적인 것이 있을 필요는 없으며 그래서 더 얻을 것은 무엇이 있겠는가.

온넷이 운영하던 이글루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다는 발표가 나온 다음에 나온 글이라 다들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이 보인다.

앞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네이버의 독자 유입 효과'는 적어도 구글보다 좋을 것이다.

지금도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블로그는 조회수가 엄청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나 조차 그러한 모객효과 때문이라도 네이버나 다음에서 '낚시질'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정도니까.

하지만 네이버나 다음이나 네이트나 모두 RSS의 엄청난 파괴력을 인지하고 있고 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고심을 하고 있다는 점은 설치형 블로거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모든 사안을 삐딱하게 볼 필요는 없다.

현재도 엠파스에서 열린 블로그 검색을 살펴보라. 수많은 네이버 블로그가 상위로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몇몇 극소수 설치형 블로거들의 '자신감에 찬' 구글 옹호론은 아마도 네이버의 블로그 검색이 오픈될 경우 많이 상쇄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댓글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내용은 네이버에서, 전문적인 내용은 구글에서 검색한다'라는 의미를 잘 파악해보기 바란다. '그들만의 리그'를 벗어나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싶어하는 블로그라면 당연히 네이버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블로그가 반드시 논문 발표 장소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블로그의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만의 정보와 주장의 대중 전파 가능성'에 대한 진단임을 간과할 필요는 없다.

'베스트셀러가 반드시 양서가 아니듯 독자가 많은 블로그가 반드시 좋은 블로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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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09:00 2006/04/21 09:00

이 기사는 사실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을 자극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이 기사에 대해 사실상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색깔로 구분해놓겠습니다...^^



정작 이 기사에 포함될 내용 가운데 빠진 것은 '네이버 블로그 검색 베타 서비스의 정식 서비스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내용인데요. 아마 네이버 블로그 검색 서비스가 런칭되면 블로거들도 네이버의 호(모)객능력에 혀를 내두를 것입니다. 그만큼 네이버는 여전히 아직까지 강합니다.



가급적 AS 정도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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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문 블로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유난히 검색 서비스 가운데 구글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블로거들이 구글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누리꾼 독자들의 유입을 가장 잘 도와주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의 특성상 제 아무리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글을 올려 놓는다고 해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반면 누리꾼들은 기존 대중매체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시각을 제공해주는 블로그를 찾으려해도 검색에 걸리지 않는 이상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의 경우 통합 검색 가운데 블로그 검색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자사 서비스에 올려진 블로그를 위주로 보여주기 때문에 설치형 독립 블로그 운영자들은 검색에 소외돼 있다.(의도적인 문장입니다..얼렁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런칭하라는~^^) 그나마 엠파스가 열린 검색을 통해 다른 사이트들의 블로그를 검색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적인 글이 풍부한 설치형 블로그 검색에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구글은 다음의 웹 문서 검색을 통해 방대한 블로그 검색을 제공하며 자체 사이트에서도 블로그로 연결되는 비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한 블로그 전문 사이트에 의하면 구글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비율이 24.5%이며 다음을 통해 들어오는 비율도 37%에 달해 블로그를 찾는 누리꾼의 절반 이상이 구글의 안내를 받아 찾아가고 있다.

온네트(대표 홍성주)의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www.egloos.com)에서는 최근 운영자들이 직접 꾸미는 공간인 이글루스 이야기(staff.egloos.com)를 통해 재미있는 조사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글루스는 어느 검색엔진에 가장 잘 걸릴까?'라는 제목으로 조사한 이번 자료에서 이글루스는 리퍼러 항목을 통해 결과를 집계하여 과연 어느 검색결과를 통해서 이글루스에 많이 들어오는지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였다.

‘리퍼러’ 서비스란 이글루스 내에서 나의 블로그가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지 알려주는 통계메뉴로 전문적으로 정보성 이야기들을 대부분 기록함으로써 미디어화가 되어 가고 있는 이글루스 회원들에게는 일종의 블로그 구독자 파악용으로 활용되었던 서비스였다.

이 조사 결과 가장 많은 검색엔진을 차지한 서비스는 다음으로 37%을, 그 뒤를 구글, 엠파스, 네이버, 야후가 차지했다. 검색엔진 시장의 50%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가  조사결과에서는 12.5%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여기서 좀 주의할 점은.. 다음의 웹 문서 검색만이 포함된 것이 아니라 search.daum.net/.....등으로 된 것을 모두 다음에서 오는 리퍼러로 봤을 때 어느만큼이 그 아래 웹 문서 검색으로 오느냐겠죠. 약간 기사에서 오바하긴 했지만 구글과 다음을 합친 것 만큼이 구글의 결과는 아닐겁니다.)

이번 통계는 검색어의 결과가 나오는 페이지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포털 서비스의 경우 자기 사이트의 블로그를 먼저 보여주거나 인기 검색어일 경우 사람이 따로 정리하여 올려놓기 때문에 공정한 블로그 검색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여진다. (사람이 정리한다..라는 부분은 늘 논란거리죠. 사람이 정리하는 것이 마치 '조작'이라는 느낌을 들게 하니까요. 하지만 네이버가 정리하는 것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데이터베이스 정리이지 '순위 조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순위 조작'은 업계의 고정관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네트 미디어 사업실의 허진영 이사는 “구글의 경우 링크의 순위에 따라 정해지는 페이지랭크 제도로 검색결과를 나열하기 때문에 웹표준에 준수하여 글의 내용과 모양이 잘 분리되어 있는 설치형 블로그나 이글루스가 사람보다 검색엔진이 봤을 때 이해가 쉽다”며 “다음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이유는 구글 검색엔진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결과적으로는 구글을 통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결론이 나온다.”(사실 이 부분은 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의도적인 면도 있고 해서 멘트로 놔뒀습니다. 물론 네이버에서 항의가 들어왔습니다..다음 쪽에서 항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 좀 이상할 정도인데요. 일단 어떤 검색이든 블로그에 신경을 쓰라고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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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0 10:21 2006/04/20 10:21

오랫동안 대중매체 연구자들은 뉴미디어가 도입되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Two-ways Communication)'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환상이 있었다.

방송 사업자가 방송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보내는 방식에서 수용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되돌려 받고 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한다는 시나리오였다.

10년 전만 해도 이러한 쌍방향 미디어에 대한 기술적 연구는 디지털 케이블TV나 디지털 위성방송, 전자신문 등이 대안이라고 소개됐다. 이른바 '인터랙티브 TV'에 대한 구상이었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 위성 방송, DMB 등 기존 방송 사업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방송 플랫폼은 시청자 참여 방송을 일부 편성하는 등 여전히 '제한적인 쌍방향성'에 머물러 있다.

오히려 인터넷이 방송의 '쌍방향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주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동영상 직접 만드는 시대 '어렵지도 않네'

최근 인터넷 영역의 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동영상 UCC는 좀더 직접적으로 누리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대로 누리꾼이 스스로 만든 동영상이나 기존 동영상의 편집물들이 현실 세계의 화제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트렌드는 아니다. 지난해 미국을 강타한 쇼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 닷컴이라면 올해의 화두는 유튜브 닷컴(YouTube.com)이다. 이 사이트는 국내의 판도라TV, 다모임, 디오데오 처럼 동영상을 올려놓고 서로 공유하는 사이트다.

왜 누리꾼은 동영상 콘텐츠에 열광하는가. 업계 관계자는 '동네수첩', '세자매 댄스' 처럼 기존 방송국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라는 점이 가장 큰 인기배경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시청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인 만큼 감성전달이 직접적이다. 나아가 기존 미디어 권력에 식상해 있는 시청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한다는 점이 눈여겨 볼 점이다.

현재 인터넷에 서비스되고 있는 간단한 편집툴만으로도 개인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도 '틀에 박힌' 방송 프로그램과 다른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게 만든 요인다. 예전에는 고가의 편집기와 촬영 장비 등이 필요했지만 화상캠만으로도 자신만의 인터넷 방송을 개국하거나 기존 동영상을 특정 장면만 편집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UCC 동영상은 탄생된다.

부족한 콘텐츠, 결국 사용자 생산 콘텐츠에 기대나

누리꾼만 이러한 UCC 동영상을 반기는 것은 아니다. 최근 수많은 플랫폼이 쏟아져 나오면서 콘텐츠 부족 문제에 봉착한 뉴미디어 채널 사업자들도 UCC 동영상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DMB를 보면 단적으로 콘텐츠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이 주축이 된 위성 DMB는 특색없는 기존 방송 콘텐츠를 재방하는 이유 등으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지상파 DMB 역시 수신 지역 제한과 한정된 콘텐츠로 고객들의 불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KT는 IP-TV로 회사가 빠르게 변신을 꾀하려 하고 있으나 통신법이 오랫동안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언제나 본 사업을 해낼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와이브로 역시 혼신을 다하고자 하나 역시 콘텐츠의 제약이 이 사업의 성공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유튜브 닷컴과 한국의 판도라TV,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는 '무한대 채널'을 확보해 놓고 동영상 DB는 끊임없이 쌓이고 있다. 사이트 방문자들은 처음에는 수많은 동영상들을 찾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방송국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

이런 국내 뉴미디어 사업의 태생적 한계와 달리 인터넷 동영상 포털들은 큰 제약 없이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인터넷 매트릭스의 자료를 보면 판도라TV는 1년 사이에 무려 1000%에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유튜브 닷컴의 사례를 보면 올해 말 판도라TV의 트래픽 성장은 어디까지인지 가능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어린 싹 묶어서 클 나무 없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IPTV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방송채널 및 프로그램 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케이블TV사업자의 견제와 국내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프로그램 공급 거부, 규제 리스크로 인한 IP-TV수요 불확실성 등으로 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UCC 포털은 개인이 만들고 스스로 즐기는 것, 그 자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콘텐츠들의 집합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런 매혹적익 킬러 콘텐츠들은 더 이상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에서는 시도하기 불가능한 범주의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성인물 동영상의 무차별 확산'이나 '방송 저작권 논란' 등의 일부 부작용에 대해 침소봉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이 때문에 당국의 규제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근 인터넷 방송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방송위원회의 움직임이나 선거철을 앞두고 인터넷 실명제 등의 규제 방안 마련에 착수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제 움직임에 업계가 반발하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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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16:44 2006/04/19 16:44
"얼짱 후보 동영상 펌질 급증 '선거법 위반?'"
"명동 시내 섹시한 여인 직촬 논란"
"연예인 인터넷 쇼케이스 대세 '광고까지 따로 붙네'"
"성인 동영상 게릴라식 인터넷 방영 '단속 불똥'"
"개인 인터넷 쇼핑 방송 과세할 수 있나?"

물론 조만간 등장할지 모를 가상의 '낚시성' 뉴스 제목들이다.
하지만 이같은 사례는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제목들이 의미하듯 규제당국이 다시 한 번 골치 아프게 생겼다. 뚜렷한 법규정도, 규제법이 있어도 뚜렷한 단속 방안도 쉽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선거법이나 방송법, 정보통신윤리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많은 법률들이 개정되거나 신설되고 있지만 인터넷 기술의 진보는 이들을 비웃는다.

갑자기 상념에 사로잡혀 있다가 든 엉뚱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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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15:21 2006/04/19 15:21

포털에서 뉴스 뺄까 말까?-2

Ring Idea 2006/04/17 17:55 Posted by 그만
지난 번 포스팅(http://ringblog.net/tt/entry/신문사-포털에서-기사-뺄까-말까-고민)을 통해 신문사들의 고민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최근 온신협(온라인신문협회)에서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부 4개 중앙 매체를 빼고 나머지에서는 포털 기사 제공 중지에 대해 반대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역시 일치되지 않는군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첫번째는 '연합뉴스' 때문이죠.

연합뉴스 처럼 방대한 속보 및 다양한 기사를 제공하는 곳이 없죠. 일단 신뢰성도 확보돼 있는 상태에서 11개 중앙 매체에서 모두 빠진다고 해서 포털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힐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괜히 기사 뺐다가 신문사들의 자회사인 신문사닷컴의 손실만 키우고 영향력도 급감하는 사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사실 또다른 속내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1. 포털에서 기사를 빼고 우리 신문의 영향력을 유지할만한 수단이 없다.(특히 중앙지 가운데 마이너들이 고민하는 문제죠.)

2. 포털에서 주는 작은 수익(수천 만원 수준)이라도 떨어지면 신문사닷컴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신문사 종속성에 근거한 것이며 이는 온-오프 통합 마케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원인이자 결과죠)

3. 포털을 기반으로 한 기생 미디어에 영향력과 인지도를 빼앗기기 싫다(현재 신문사닷컴들은 자체 기사를 최근들어 확대하고 있으며 실시간 뉴스를 생산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는 결국 기생 미디어와 별반 차이가 없는 상황인데다. 오히려 이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낚을 수 있도록 써야 한다는 중압감에 사로잡혀 있죠)

심각한 우려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은 사실 작은 곳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1. 시스템 전반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솔직히 검색 포털들이 낙후되고 폐쇄적인 신문사닷컴 DB를 기술적으로 훑는 것보다 싼값에 긁어 오는 것이 낫다는 판단아래 시작된 것이 포털의 뉴스 서비스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뉴스 생산과 유통 전반에 대한 전략이 플랫폼별로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근간이 필요합니다.)

2. 온-오프를 병행하되 별도의 플랫폼 콘텐츠 생산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 그런 후 다시 통합 플랫폼을 고민해야 한다.(섣불리 통합만 부르짖으며 온라인을 하대 하는 신문사의 못된 습관이 고쳐져야 합니다.)

3. 오픈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서둘러야 한다.(어설픈 저작권 운운하며 자신의 콘텐츠를 지키려는 데 신경만 쓰지 말라는 거죠. 어차피 플랫폼과 서비스가 오픈돼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인터넷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잖습니까. 광고는 오픈되고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붙기 마련입니다. 남탓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과감한 포기는 의외의 수확을 안겨줄 수 있을겁니다.)

4. 전문 콘텐츠 영역을 차분하게 그리고 끈질기게 준비하고 생산해야 한다.(어설픈 유료화는 망하는 지름길인데도 많은 곳에서 아직도 유료화에 대한 미련을 벗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안타깝습니다. 가치 있다 없다는 생산자가 정한다기 보다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입니다.)

5. UCC를 좀더 차별적으로 지원하라.(말이 UCC지, 포털식으로 너도나도 쓸 수 있다는 식으로 모아두는 것보다 콘텐츠의 가치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그나마 갖춘 곳도 주요 언론사인 것도 사실이죠. 따라서 가치 있는 UCC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유치하게 돈 3, 4만원, 또는 십몇만원으로 남의 콘텐츠를 소유하려 하지 말고 차라리 신디케이션 최말단의 자발적 생산자들에게 금전적, 마케팅적 지원과 함께 영향력을 함께 나눠 가질 수 있는 마인드 셋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업계 10년짜리 경력자들이 쓰는 글은 무시하면서 신입 기자 글은 온라인 탑으로 올릴 생각을 하는지 한탄스럽네요)

6. 콘텐츠를 세분화하고 분해하고 조합하라.(아주 오래 전의 카테고리인, 정치-사회-문화-산업-증권 식의 카테고리는 온라인에서는 사실 달라져야 합니다. 오래전의 메타태그를 사용하든 최근의 폭소노미를 사용하든 분류법은 좀더 생산단계부터 세분화되고 통합돼야 합니다. 또한 유통채널이 많아진만큼 풀텍스트가 아닌, 제목-짧은제목-키워드-리드-본문1, 2, 3-이미지-동영상-관련기사- 등 기사 하나는 더 많은 버전으로 체계적으로 생산되어야 합니다. 그럴만한 생산 유통 패키징 시스템 도입을 서둘러야 합니다.)

할 말이 많지만 좀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정리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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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7 17:55 2006/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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