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News, Report)란 것은 '표절'의 영역에 들어가기 힘들다.
대부분이 사실(Fact)에 기초하며 의견(Opinion)에 대한 전달이 목적이며 방식이 건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사에도 표절은 존재한다. '그 기사만 갖고 있는 독창성'의 유무에 의해서...
아래의 두 기사를 살펴보며 가볍게 '표절 의혹(?)'을 제기해본다.
... 또한 IE7은 피싱, 스파이웨어 등 각종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쿠키 등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인터넷 사용 정보도 클릭 한번으로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되었다.IE7이 주목받는... ... 인터넷 익스프롤러 7 베타 2 다운로드(http://www.microsoft.com/windows/ie/default.mspx)IE7의 기능 변화, 웹의 변화 예고?IE7의 기능상의 변화는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차원의 기능 추가라는 것보다 웹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예고할...
일단 표절 의혹을 받을 대상은 명확하다. 1일자 스포츠서울 기사다.
전개부터 일부 문장까지 차용하고 있다.
기사란 것이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질 때는 많은 부분이 일치하게 마련이지만, 아래 26일자 기사의 경우 글쓴이의 의견제시와 팩트 해설이 주요 테마라고 할 수 있다.
예전의 자신이 쓴 글을 다시 다른 매체이 실었던 경우(
http://blog.empas.com/mse0130/8098616)를 지적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의 경우는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사안을 놓고 쓴 글이라는 점에서 '화가 나지는 않지만', '출처 정도를 밝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자기 의견을 좀더 멋들어지게 표현했거나..
그냥 스쳐지나가면서 우연찮게 발견했지만 이런 일은 분명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오늘이 더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