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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22 MP3P 시장 2008년부터 '하향 곡선' 1
  2. 2006/05/22 파란, 온에어 서비스 오픈 "내가 검색 주인공"
  3. 2006/05/19 당신의 PC, 윈도우 비스타 설치될까요? 3
  4. 2006/05/17 음악 저작권 이용, 원스톱 시스템 구축
  5. 2006/05/17 "포털은 블로그 중매쟁이" 4
  6. 2006/05/17 한컴 리눅스 데스크톱 출시 "600명 공동 작품" 3
  7. 2006/05/17 "PC 하드웨어는 로봇 핵심 부품"
  8. 2006/05/12 MS 스티브 발머 "광고시장 1위? 5년만 기다려"
  9. 2006/05/11 .xxx 도메인 도입 무산 '美 정부 입김 때문?' 1
  10. 2006/05/11 닌텐도 '위' 게임기 속 브라우저, 오페라 낙점
  11. 2006/05/08 로보원 우승 가제트 '팔 뻗기 변칙 논란' 2
  12. 2006/05/08 다음, 멀티킷 베타 서비스 '동영상 편집도 쉽다'
  13. 2006/05/08 日 로봇 때려눕힌 '가제트 로켓 주먹'
  14. 2006/05/04 日 마징가 군단 입국
  15. 2006/05/04 리니지 자동사냥SW 판매자 유죄 판결
  16. 2006/05/03 "IE 전용化 정부부터 시정하라" 행정소송 움직임 [Updated] 1
  17. 2006/05/03 MSN 메신저 RPG 머드 게임 오픈 '메신저로 혼자놀기'
  18. 2006/05/02 누구나 3D 영화 감독이 될 수 있다 2
  19. 2006/05/02 MS 라이브 첫 서비스 '라이브 메신저' 공개베타
  20. 2006/04/28 로봇 격투기 챔피언 태권V, 일본 로봇 상대 방어전 1
  21. 2006/04/28 익스플로러 파괴자 캠페인을 아시나요? 8
  22. 2006/04/28 닌텐도, 코드명 레볼루션 게임기 'Wii' 이름 확정 1
  23. 2006/04/27 네이버식 태그 서비스 ‘블링크’ 1
  24. 2006/04/26 Media 2.0에 대한 새로운 제언
  25. 2006/04/25 인터넷 익스플로러 7 베타 2 발표
  26. 2006/04/25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개편 '마치 웹진 처럼' 2
  27. 2006/04/21 플레이스테이션2 미국내 시판 가격 인하 1
  28. 2006/04/21 "MPEG LA에 맞설 특허로펌 한국에 세우겠다"
  29. 2006/04/20 블로거는 '독자 모아주는' 구글을 좋아해 7
  30. 2006/04/17 프로그래밍 대회 한국팀 참가비 '구글이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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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MP3 플레이어 시장이 오는 2008년부터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시장 성숙으로 인해 최초 구매자들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며 미국, 서유럽, 일본, 한국 등 IT 선진국에서는 이미 포화시장 상황으로 접어들었다고 IT 전문 시장 조사기관 IDC는 밝혔다.

IDC는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 있는 MP3플레이어의 성장세와 더불어 2005년 1억 2198만대에서 2008년 1억 7372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후 시장 성숙에 의해 2010년에는 1억 5878만대 규모로 감소 내지 정체 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최초 구매자들이 2008년까지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지만 2010년 이후에는 가격 하락과 신제품의 출시에 의한 재구매 및 업그레이드 수요로 인한 구매로 경향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플래시 타입 MP3 플레이어 매출은 2008년까지 출하량의 증가 속도와 비례할 것으로 보이나, 세계 MP3 플레이어 매출은 부품가격 하락 뿐 아니라 시장규모 자체의 감소로 인해 201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0.2%로 감소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2005년 세계 플래시 타입 MP3 플레이어 출하량은 1억 149만 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2008년에는 1억 64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현재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하락 추세를 감안해 플래시 타입 제품의 최대 용량이 2006년에 8GB에서 2007년 하반기에는 16GB, 그리고 2010년에는 32GB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드디스크(HDD) 내장형 MP3P는 영상을 강조한 PMP 등 다기능 제품과 달리 2007년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IDC는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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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갑자기 PMP에 대한 장밋빛 기사들이 넘쳐날 때가 있었죠.

이때 제가 떠들썩한 PMP 전망「환상은 접어라」
라는 컬럼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하핫.. 놀랍게도 얼리어답터들이 제게 "써보고 이야기 해라", "제대로 알고 써라", "MP3P는 죽었다. PMP를 제대로 봐라"는 공격적인 댓글을 남긴 적이 있었죠.

그만은 사실 PMP가 죽었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PMP가 MP3P를 대치하기까지의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는 '신기술 본위'의 사고방식에 대해 지적하기 위한 의도였죠.

새로운 것들 가운데 많은 것을 '습관'과 '24시간 안으로 스며들기'라는 측면으로 보면 '시기 상조'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듭니다.

'블로그' 어떻습니까? 이 때문에 TV 보는 시간, 남들과 대화하는 시간, 연필 잡는 시간이 줄지 않았나요?
'인터넷' 어떻습니까? 이 때문에 자는 시간, 뉴스 보는 시간, 신문 보는 시간 줄지 않았나요?

이런 개념으로 설명했던 거였죠. 신기술이 가져다줄 환상만을 좇다 보면 소비자의 생활 습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죠.

또 하나, 3G+ 서비스인 HSDPA 화상 전화는 어떻습니까? 기존의 수많은 화상 전화 기술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화상 전화 하십니까?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습관이 세상을 바꿉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습관 속으로 스며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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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15:08 2006/05/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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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대표 송영한 www.paran.com)이 색다른 검색 서비스를 오늘 오픈했다. '온-에어' 서비스로 이름붙인 이 서비스는 편집된 검색이나 기계적 검색과 달리 사용자가 특정 키워드에 해당 내용을 올리고 이를 사용자들의 평가에 의해 순위가 매겨지는 방식이다.

파란닷컴의 ‘온-에어’서비스는 이른바 ‘참여형 검색 서비스’로, 누구나 주제와 형식 제한없이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할 수 있다.

특정 주제와 상관없이 기존에 자신의 개인 블로그 등에 담았던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면, 조회수와 추천수, 최신성 등에 의한 사용자 평가로 데이터별 자동 랭킹이 매겨지고 1위에 등극한 콘텐츠가 해당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 페이지에 이미지와 함께 바로 노출된다.

누구라도 인정할만한 콘텐츠를 제공해야만 하는 치열한 경쟁은 여타 포털 서비스에서 볼 수 있던 무차별 정보 주입에서 한발 나아간 형태라고 파란은 설명한다.

‘온-에어’를 통해 업로드한 개인 콘텐츠는 개인의 블로그나 카페 등의 커뮤니티 채널에서도 관리가 가능하다.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내가 주체가 되어 ‘나의 이야기’를 정보로써 공유할 수 있다. 파란닷컴의 회원 누구나 ‘온-에어’의 개인 콘텐츠 관리툴에서 노출하고자 하는 나만의 콘텐츠를 작성, 업로드 가능하다. 파란 검색창에서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개인이 올린 이미지와 텍스트 콘텐츠를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파란 측은, “향후, 개인이 블로그나 클럽 등에 올린 콘텐츠도 ‘온-에어’ 서비스와 연계하여 커뮤니티 기반의 데이터 공유와 개인별 태그 입력 히스토리의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해 곧바로 ‘내가 쓴 글 목록’을 볼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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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가 성공할 것인지 여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괜찮은 서비스 기획'인 점은 인정해줄만 하다.

특히 "빅마우스"에겐 이보다 더한 기회는 없을 것이다.

검색 스팸의 난무는 걱정할만 하지만 이 또한 사용자 평가에 의해 후순위로 밀어낼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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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10:40 2006/05/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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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중인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를 현재 PC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인지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공개됐다.

윈도우 비스타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에어로(Aero) 등의 신기술이 포함돼 있어 전문가들은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해 원할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사양 PC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윈도우 비스타 업그레이드 어드바이저 다운로드(영문 버전)

(http://www.microsoft.com/windowsvista/getready/upgradeadvisor/default.mspx)

이 프로그램은 사진 편집이나 영화 감상 등 윈도우 비스타가 갖춘 모든 기능을 원할히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하드웨어 검사 등을 통해 제시한다. 각 검사들이 끝나면 윈도우 비스타의 어느 부분까지 활요할 수 있고 무엇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까지 상세히 추천해준다.

한편 최근 MS는 윈도우 비스타 소개 페이지에 시스템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을 게시했다. 아직 이 내용은 한글 페이지에서는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MS가 밝힌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하기 위한 시스템 최소사양은 ▲800MHz 프로세서 ▲512MB 메모리 ▲다이렉트X9 호환 그래픽 프로세서 등이다.

하지만 이 정도는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해볼 수 있을 정도'의 사양이다.

MS는 윈도우 비스타의 모든 기능을 원할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사양에 대해 '프리미엄 레디 PC'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사양도 '권장사양'이 아닌 '최소사양'으로 소개 됐는데 ▲1GHz 이상의 32비트 혹은 64비트 프로세서 ▲1GB 시스템 메모리 ▲128MB 그래픽 메모리 ▲15GB 이상의 여유공간을 갖춘 4GB 이상의 하드디스크 ▲DVD-ROM 드라이브 ▲출력 가능 ▲인터넷 연결 가능 등이 필요하다.

MS에 따르면 윈도우 비스타는 올해 연말부터 PC 제조사에 배포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마저도 일정이 연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

■ 윈도우 비스타 설치 권장 사양 소개 페이지(http://www.microsoft.com/windowsvista/getready/capable.m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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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한 사진은 제 회사 노트북 삼보 에버라텍 4200으로 테스트한 사진입니다..."핵심만 사용 가능하다"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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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9 11:55 2006/05/19 11:55

앞으로는 각 저작권자를 찾아 다닐 필요 없이 통합 온라인 이용 허락 시스템을 이용하면 손쉽게 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와 3개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 공동운영 문화관광부 산하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이하 저심위, 위원장 노태섭)는 음악저작권 통합처리 창구인 ‘음악저작물 온라인이용허락시스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오늘 음악관련 3개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지명길),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회장 윤통웅),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작사, 작곡가, 음반제작자, 실연자 등 각 음악 권리자들에 대한 권리처리를 온라인상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음악저작물 온라인이용허락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범위, 개발기간, 시스템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저심위는 시스템 개발과 DB 구축 등의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각 단체는 해당 권리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스템이 향후 실제적으로 음악이용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시 생성되는 데이터는 저심위와 3개 협회가 공동으로 소유하며, 구축된 시스템 또한 공동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은 2개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된다. 5월부터 음악저작물 온라인이용허락시스템이 구축되고 저작권음악통합 DB의 권리정보가 30만 곡으로 확대되며(1단계), 8월부터 CP, IP사업자시스템연계를 통한 사용내역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2단계). 내년부터는 전송이외의 이용형태에 대한 이용허락 프로세스가 추가되는 등 시스템이 확장될 예정이다(3단계).

저심위와 3개 협회는 이미 2001년부터 DB연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03년 한국문화콘텐츠리소스센터(KCRC)를 통해 연계시스템을 보완, 지난해 14만 건의 저작권음악통합메타DB를 구축하고, 저작물식별체계(COI)를 발급한 바 있다.

저심위측은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음악저작물의 원스톱쇼핑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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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17:36 2006/05/17 17:36

"포털은 블로그 중매쟁이"

News Ring/SpotNews 2006/05/17 10:38 Posted by 그만

이 '낚시성' 기사의 원 제목은 '블로거를 사랑한 포털'...ㅋㅋ 넘 간지러워서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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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을 위한 서비스들이 포털을 중심으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포털 등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 가입해 글을 올리는 '서비스형 블로그'와 독립 도메인을 확보하고 호스팅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설치형 블로그'들의 연결 서비스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또한 이들을 연결하는 형식으로는 RSS와 '태깅'(꼬리표 붙이기)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포털 검색 서비스들마다 블로그 전문 검색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잘 포장돼 있지만 2% 부족했던 뉴스나 논문 등 제도권 콘텐츠를 수많은 블로거들이 그 2%를 채워주고 있다는 점에서 포털의 검색 만족도 높이기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단순 댓글로 채워졌던 포털 뉴스에서도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 트랙백을 도입하는 것도 최근의 추세다.

서비스형 블로그에서 개방형 블로그로

국내 대형 포털인 다음이 설치형 전문블로그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태터툴즈를 개발한 태터앤컴퍼니와 손잡고 새로운 방식의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닷컴(www.tistory.com)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비공개 베타 서비스 형태로 선보이며 약 1천명의 테스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태터툴즈는 태터앤컴퍼니가 개발을 주도하는 오픈소스형 블로그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자신의 취향대로 블로그를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다음과 태터앤컴퍼니가 함께 선보이는 티스토리닷컴은 누구나 간단히 이메일 인증절차만 거치면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로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개방형 블로그란,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화면 구성이 가능한 '개인화'된 블로그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개인 이메일로 인증 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포털들이 제공하는 정형화 된 서비스형 블로그와 차별화 된다.    

티스토리닷컴에서는 태터툴즈에서 제공하는 웹 표준기반의 API(응용프로그램환경)지원 등 오픈소스 공개, 무제한 멀티미디어 용량,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동영상' 기능 등이 제공된다.

티스토리닷컴의 비공개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티스토리닷컴 사이트를 통해 신청만 하면 된다.

포털, 블로그 연결 서비스 앞다퉈 오픈 '블로그끼리 통하세요'

최근 전문가들로부터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대형 검색포털사들도 외부 블로거들의 '탐스런' 콘텐츠를 안으로 끌어들이는 노력과 함께 서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같은 분야의 주제나 관심사·기호를 갖고 있는 블로거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링크 서비스 '블링크(blink.naver.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직 베타 서비스에 머무르고 있지만 관심도나 주제 집중도에 따라 사용자 지정 주제어가 두드러지는 '태그' 방식도 접목됐다. '블링크'는 '좋아해·갈래·살래·할래' 등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눈 분야 중 이용자가 직접 정한 관심 주제어와 관련된 블로그 글을 서로 링크해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네이버 이외의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독립적으로 설치형 블로그를 이용중인 블로그를 연결시키기 편해 벌써부터 20만개가 넘는 글이 연결돼 있다.

엠파스(www.empas.com)는 일찌감치 '열린 블로그 검색'을 통해 자사 블로그가 아닌 타사 서비스는 물론 설치형 블로그까지 검색할 수 있으며 올블로그(www.allblog.net)는 아예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면 실시간으로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오래 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야후코리아의 '야후!피플링(kr.ring.yahoo.com)'도 일종의 블로그 연결 서비스다.

야후 피플링 역시 야후 블로그 이외의 블로그를 등록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공통점. 사용자가 원하는 블로그를 등록해놓으면 사용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면 관련 블로그 글들이 한곳에서 최신순, 인기순, 추천순 등으로 자동 업데이트돼 보여진다.

특히 피플링 랭킹은 실시간으로 인기 블로그를 게시해주기 때문에 블로거들 사이에서 은근한 경쟁심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국내에 태깅 서비스를 초기에 도입시켜 마니아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던 '야후 허브'도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주제어를 통해 블로그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전문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를 인수한 바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도 다양한 블로그 연결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네이트닷컴은 '정보 스크랩 시스템'이었던 '통' 서비스를 한단계 진화시킨 '미니채널(minich.nate.com)'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미니채널'을 이용하면 도메인의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웹 상에 분산된 관심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누리꾼끼리 서로 찾아낸 좋은 정보를 공유하자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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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10:38 2006/05/17 10:38

공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한컴 리눅스 데스크톱 운영체제 제품이 출시됐다.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www.haansoft.com)가 자사의 '공개 프로젝트'로 완성된 리눅스 제품을 선보인다.

한컴은 데스크톱 리눅스 운영체제인 '한글과컴퓨터 리눅스 데스크톱 2.0'과 리눅스용 운영체제(OS)와 오피스의 합본팩인 '한글과컴퓨터 리눅스 데스크톱 2.0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체제인 ‘리눅스 데스크톱 2.0’은 공개 소프트웨어로 마땅한 재료가 없던 국내 리눅스 개발자들에게 리눅스 활성화를 위해 공개한 ‘오픈 프로젝트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개 프로젝트’의 결실이란 점에서 국산 공개 소프트웨어의 시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리눅스 데스크톱 2.0’은 홈페이지를 통한 버그수정 참여자만 600여명, 알파ㆍ베타 버전을 다운받아 사용한 사람만도 50여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개발자 참여 공개 소프트웨어”라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운영체제 및 오피스 제품들은 32비트는 물론 64비트 CPU를 완벽히 지원해 PC를 새로 구매하더라도 운영체제의 변동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브 CD를 제공해 다른 운영체제나 리눅스의 설치 없이도 CD만으로 운영체제 및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이번 제품군의 고객으로 윈도우 98버전을 쓰고 있거나 윈도우 외의 운영체제를 찾는 사용자들이라고 말하고 "특히 윈도98 사용자들은 XP 등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매하지 않으면, 6월 말 경 중단될 보안패치로 바이러스, 해킹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눅스 데스크톱 2.0 오피스’는 데스크톱 운영체제와 함께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의 최신 패키지 버전과 ‘리눅스용 한/글 2005 워드프로세서(이하 한/글)’가 합본된 패키지다.

이번 신제품은 한컴의 온라인 쇼핑몰인 한컴샵(www.hancomshop.com)을 통해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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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말로는 한컴리눅스 소스가 오픈돼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클론 한컴리눅스의 등장이 예고된다고도 하던데..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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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5/17 02:45 2006/05/17 02:45

로봇 전문가들은 일반 컴퓨터에 쓰이는 하드웨어들이 로봇 현실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IDG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IT전문 통신사인 IDG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로봇 전문가들은 프로세서 성능 향상과 저렴해진 메모리,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로봇 개발에 가속을 붙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룸바'라는 로봇 청소기로 전세계적으로 로봇 실용화에 선두로 나서고 있는 아이로봇(iRobot) CEO인 콜린 앤젤은 소니의 PS3에 쓰이는 셀 프로세서 같은 제품들은 로봇을 일반 시장으로 진입시킬 수 있을만큼의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와이맥스(WiMax) 같은 무선 기술은 로봇 설계의 핵심 요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주인과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교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앤젤은 "로봇의 핵심 기능은 결국 휴대폰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의 위치 추적 기술이라거나 무선 인터넷 기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휴대폰이 로봇 설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그는 지적했다.

로봇은 현재까지는 '니치 마켓'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은 55억 달러 규모이며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청소용 로봇 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 규모다.

시장 조사기관 로보틱스 트렌드(Robotics Trends) 사장인 댄 카라는 로봇 산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만 5개 기업 이상이 잔디깎는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미국내 잔디 관리 사업 규모가 23억 달러인 점에 비춰보면 로봇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기존 산업에 충분히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 전문가들은 로봇이 일반 시장에 뿌리를 내리려면 일반 전자 제품에 쓰이는 부품을 적극 활용해 제작 단가를 낮춰야 하며 단순 반복 작업용도나 갖고 노는 장난감으로서의 로봇이 아닌 '청소 로봇'의 성공 처럼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전담할 수 있는 역할형 로봇을 고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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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2:43 2006/05/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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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정리해드릴 기회가 있겠지만..

MS에는 버전 3 법칙5년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거 내놓으면 다 외면받다가 결국 버전 3에서 성공하는...^^
예를 들어 윈도우, IE, 메신저, 오피스 등등... 그러고 보니 그렇죠?ㅋㅋ.. 엑박은 한 번 더 남았네요..^^ 태블릿PC는 UMPC로 바뀌긴 했는데 이것도 한 번 더 남았구요..

그리고 5년에 한번씩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키 애플리케이션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진다는...

인터넷 광고시장도 아마 이중 5년 법칙에 들어 있을 겁니다...^^ 아니면 말고~

* 이건 제가 붙인 건데요.. MS에는 '버전 7 딜레마'가 있다는...^^ 버전 3에서 대박난 SW가 버전 7이 되면 성장에 한계가 오고 경쟁자 땜에 시달린다는....^^믿거나 말거나..

사실 찾아보면 버전 1, 2때 완전히 접은 놈도 많답니다. '프론트페이지'를 기억하시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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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신경쓰지 말자(구글 모델을 따라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광고 비즈니스 모델이 과연 어떤 것이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스티브 발머 사장이 다시 한 번 '구글'을 겨냥한 뼈있는 발언을 했다.

IT 전문 뉴스 서비스인 IDG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처칠클럽이 후원한 행사에 참가해 MS의 차세대 인터넷 광고 모델에 대한 주제에 대해 "구글을 따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패널들의 다양한 질문에 "우린 광고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싶다. 결국엔 1위까지 올라가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하고 구글의 전략과 다른 점은 '윈도우 라이브, 오피스 라이브, 그리고 MSN이란 브랜드을 통해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 사장은 MS가 인터넷 광고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내년에만 MS가 연구개발에 24억달러(2조3천억원)를 투자하게 되면 상황은 바뀔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중 광고 플랫폼인 애드센터 개발을 포함한 MSN 온라인 자산 개발에만 11억달러를 쏟을 예정이다.

발머는 "애드센터(AdCenter)를 만들 때 마치 광고시장을 위한 이베이(eBay) 처럼 만드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고 광고주와 광고매체가 어떻게 하면 함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머는 오랜 기간 동안 인내심을 갖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경쟁자들을 추월해왔던 MS의 역사를 인용하며 인터넷 광고 시장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브라우저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우린 그렇게 해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노벨(운영체제 시장에서)을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우린 그렇게 또 해냈다"

"우린 늘 혁신적인 모습과 함께 우리의 인내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내력은  참을성 없는 다른 기술 기업들과 뚜렷이 구분되는 점이다"

스티브 발머가 이처럼 '인내력'을 강조한 것은 전날 구글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가 "MS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더 빨리 개발하기 위해 너무 바쁘다"는 발언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꼰 것이다.

발머는 인터넷 광고 시장 정상 등극에 걸리는 시간도 '현실적으로' 5년 정도라고 내다보면서 MS 특유의 느긋함을 과시했다.

'관록의' IBM가 경쟁자라면서 무섭게 뛰어온 '젊은' MS가 자신을 바라보며 뛰어오고 있는 '어린' 구글을 보는 시각이 발머의 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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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10:54 2006/05/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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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메인감시기구(ICANN)가 성인 사이트 전용 도메인으로 사용될 '.xxx' 도입을 투표에 붙인 결과 반대 9표, 찬성 5표로 '.xxx' 최상위도메인 도입은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하지만 이번 투표로 인해 단순히 새로운 도메인을 도입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보다 ICANN의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ICANN은 10일(현지 시간)공식 발표자료를 통해 '.xxx' 최상위 도메인 도입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성인물을 하나의 최상위 도메인으로 몰자는 의견을 낸 미국 민주당과 행정부 사이의 관계가 더욱 껄끄러워지게 됐으며 수차례 결정을 미뤄온 ICANN의 중립적이지 못한 행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CANN측은 지난 4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에서 .xxx 승인여부에 대한 최종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 행정부측과 세계 최대 도메인 레지스트라인 베리사인 등 미국기업들의 반대에 봉착, 의제 상정 자체를 연기했다.

미 행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은 최근 야당인 민주당이 상원에 .xxx 인가 청원 입법안을 발의했음에도 이 최상위도메인이 기업의 활동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반대당론을 정한 바 있다.

베리사인측의 반대의견은 .xxx 최상위도메인이 생겨날 경우 자사가 운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com을 채택한 대부분의 포르노사이트 도메인들이 모두 .xxx로 이전, 영업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겉으로는 찬반의견이 팽팽해 보였지만 국제 비영리기구임을 표명하고 있는 ICANN이 미 행정부와 닷컴 도메인 관리권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 기업인 베리사인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성인물 전용 도메인 도입 무산이 그대로 보여준다.

지난 3월 ICANN은 2012년까지 베리사인의 닷컴 도메인 운영권을 보장하고 향후 4년간 닷컴 도메인 등록 도매가격을 매년 7%씩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한 합의 내용이 밝혀지면서 ICANN의 형평성과 중립성, 독립성이 훼손됐다는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이 합의로 인해 베리사인은 거의 반독점 상태에서 등록 비용 인상으로 얻게 되는 이익이 2012년까지 총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더구나 이런 담합은 미국 상무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러한 ICANN과 미국 행정부의 독점적인 인터넷 관리를 문제삼아 중국이 자국어 도메인이 도입하려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ICANN은 지난 4월 "중국이 인터넷을 조작하려 한다"는 비난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상무부는 닷컴의 3분의 2이상이 미국 기업이나 미국인이 아닌 타국 기업·개인에 의해 등록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닷컴 DNS 방식 자체를 우리가 개발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닷컴의 미국정부 소유권을 행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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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17:59 2006/05/11 17:59

소니, MS, 닌텐도 등 차세대 게임기에 대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닌텐도가 자사 게임기 '위(Wii)'에 들어가게 될 브라우저로 '오페라'를 점찍었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10일(현지 시간) 위(Wii)에 포함될 인터넷 브라우저로 오페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웹브라우저로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게임기 X박스360의 경우 웹브라우저가 탑재돼 있지 않지만 제한적인 기능을 갖춘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닌텐도는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위 게임기의 전용 콘트롤러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게임기 콘트롤러의 경우 움직임 감지 센서가 있어 웹 브라우저에서도 이 움직임 감지 센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오페라 브라우저의 위 게임기 탑재에 이어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DS에도 오페라 브라우저를 탑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오페라측은 밝혔다.

닌텐도는 닌텐도 DS 게임기에 브라우저를 탑재하지 않았지만 게임 카트리지 형태로 오는 7월부터 일본에서 웹브라우저 소프트웨어를 보급할 계획이다.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브라우저를 판매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닌텐도 위 게임기는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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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지 않나요? 콘트롤러를 허공에서 좌우로 흔들어서 이전 방문 사이트 들어가고 앞으로 가고 아래로 내리고...ㅋㅋ..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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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16:52 2006/05/11 16:52

[사진 = 한국의 가제트(오른쪽)가 일본의 다이너마이저(왼쪽)를 공격하고 있다]

지난 6일 펼쳐진 '로보원 GP 2006 시즌1'에서 한국의 로봇 '가제트'가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묘한 반응이 일고 있다.

다른 로봇과 달리 이번 대회 우승자인 '가제트'의 팔과 주먹 사이에 '테이블 리프트 링크'가 달려 주먹이 50cm 가량 뻗어 나간 후 되돌아오는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 이때 가제트는 주먹을 뻗으면서 무게중심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앉은 채로 주먹을 날리는 재치를 발휘했다.

문제는 분명 로봇 격투기 '신기술'이지만 동작의 섬세함이나 정교한 조종 실력이 아닌 '타격'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로보원 조직위 관계자는 '규정 위반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그는 '몸체에서 떨어져 나가는 발사 방식도 아니고 키나 발바닥 크기 등의 사이즈 규정에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도 "사실상 기존 규정의 허점을 이용했다면 이용한 셈"이라고 말해 향후 경기 규정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 대회 우승자 없이 치른 방어전(?)

한편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진 ‘로보원 GP 2006 시즌 1’에서 한일 양국의 로봇들은 퍼포먼스 심사와 국가 대표 선발 토너먼트를 통해 한국은 ‘가제트’, ‘엑셀레온 블랙캐논’, ‘바람의 검객’, ‘아레스2’가, 일본은 ‘다이나마이저’, ‘그레이트 마징가’, ‘그레이트 마징가 주니어’, ‘레트로’가 국가 대항전에 올랐고 최종 결승에서 한국의 ‘가제트’가 일본의 ‘다이나마이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애초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의 로봇들은 일본 로봇 군단을 상대로 투혼을 발휘해 결승전에서는 ‘가제트’가 ‘다이나마이저’에게 KO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3,4위전에서도 한국의 ‘엑셀레온 블랙캐논’이 일본의 ‘그레이트 마징가’를 맞이해 승리를 거뒀다.

로보원이 성공적으로 치러졌음에도 대회를 둘러싼 아쉬움은 여전하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태권V의 비 출전 소식으로 인해 조직위가 적잖이 당황한 상태에서 일본팀은 역대 최강 로봇으로 꾸려져 대회가 '일본판'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심지어 대회 전날까지 대회 참가자가 3팀에 불과해 일본 로봇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비쳐졌으나 역대 최강의 일본 군단이 방한했다는 소식에 뒤늦게 참가를 결정한 팀이 많았다. 겨우 행사 직전에야 10개의 한국팀이 꾸려진 셈이다.

한상균 대회 운영 본부장은 ‘역대 최강의 로봇 군단으로 일본 팀이 구성됐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참가신청을 한 한국 선수들이 많다’면서 한국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런 참가자 기근 현상은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첨단 이미지를 내세우기 위해 국내 로봇 선수들에 대한 참가 요청이 쇄도하는 데 반해 국내 개발 로봇의 수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보원 지난 대회 우승자인 태권V도 5일 치러진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로봇 관련 행사에 초대받아 참가했으며 로보원 참가자들 대다수가 행사에 연이어 동원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로보원 조직위 관계자는 털어놓았다.

[사진 = 일본의 13살 소년 파일럿 스가 하야토군이 '마스터 슬레이브' 센서를 장착해 그레이트 마징가(오른쪽)를 조종하고 있다]

섬세함은 여전히 일본이 우위

로보원 GP 2006에 참가한 일본 로봇들의 경우 섬세한 동작 구현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으며 로봇 기술력에서는 일본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그레이트 마징가’를 조종한 13살 소년 파일럿 ‘스가 하야토’군은 온몸에 ‘마스터 슬레이브’ 센서를 장착하고 대회에 참가해 큰 인기를 얻었다. ‘마스터 슬레이브’는 조종사가 움직이는 대로 로봇이 똑같이 그 동작을 따라 하게 연결해주는 센서.

아시아 로보원 위원회 장성조 위원장은 “한일 양국의 로봇 기술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로보원 그랑프리’를 통해 세계 로봇 기술을 이끌어 갈 한국의 과학 꿈나무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다음 목표는 남북 단일 로봇 대표팀을 구성해 한일 국가 대항전을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중계방송은 오는 7월 MBC게임을 통해 방송되며 ‘로보파크 로보원 GP 2006’의 2차 시즌은 오는 9월에 펼쳐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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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재밌네요..

이 기사 리플 중 하나...

"팔 길이 늘어나는 게 반칙이면 그럼 매너파일런도 반칙이냐?"
(변칙이라고 했는데 반칙으로 보였나 봅니다..--;;)

세대가 많이 변했죠? 어른들이 보기엔 상당히 당혹스런 상황일겁니다.. 이따위 것들이 뉴스가 되는 세상이라뇨.. 그쵸..ㅋㅋ

예전의 허영만 만화였나요? 변칙 복서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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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16:57 2006/05/08 16:57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손쉽게 편집·관리하고 클릭 한번으로 블로그, 플래닛 등까지 게재할 수 있도록 한 종합 멀티미디어 편집기 ‘멀티킷(mkit.daum.net)' 베타 서비스를 오늘 전격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멀티킷 서비스는 그 동안 텍스트, 사진 등에만 머물러 있던 컨텐츠 편집 시장에 동영상 편집이라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음 측은 최근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사진과 더불어 동영상까지 자유자재로 편집/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보다 손쉽게 동영상 제작을 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컨텐츠 생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음은 이번 멀티킷 서비스로 양질의 UCC (User Created Contents)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멀티킷 서비스는 크게 ▲사진 크기 조절은 물론 명도/채도/컬러를 비롯해 25가지 효과 적용이 가능한 ‘포토킷’ ▲17개의 페이지, 12가지 배경, 말풍선 등을 활용해 여러 장의 사진을 만화처럼 스토리로 엮을 수 있는 ‘만화킷’▲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무비킷’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비킷은 동영상 파일에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새로운 동영상으로 제작 가능하도록 한 구간 편집 기능을 비롯해 화려한 3D 동영상 효과, 장면전환, 자막 삽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킷에서 편집한 동영상 컨텐츠를 곧바로 TV팟, 블로그, 카페 등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익을 극대화 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멀티킷서비스 페이지에서 바로 내려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멀티킷 정식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6월경 오픈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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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14:43 2006/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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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가 빠진 자리라고 일본 로봇에 우승을 내줄 수는 없었다.

지난 5월 6일 경기도 부천 로보파크에서 치러진 '로보원 그랑프리 2006'의 우승자는 한국기술교육대 천병식 씨 등 5명이 만든 '가제트'였다.

당초 지난 대회 우승자인 '태권V'가 불참한 데다 일본의 유명 로봇이 전례없이 대거 참여해,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로봇의 우승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가제트는 움츠려있다 상대방을 향해 50cm 가량 뻗어나가는 '로켓 펀치'를 주무기로 상대방 로봇을 차례차례 KO로 눕혀버리며 결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일본은 '마징가', '다이너마이저' 등 역대 최강의 로봇들이 출전해 지난 대회에 처음으로 한국에 내준 챔피언 자리를 되찾으려 했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로보원 대회는 2족 보행(두 발로 서서 걷는) 로봇을 리모콘으로 움직여 상대방을 때리거나 밀어 넘어뜨려 3번 다운시키면 이기는 방식의 격투대회다. 현재 2족 보행 격투용 로봇은 한국과 일본만 보유하고 있어 한일전이 곧 세계대회로 간주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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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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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14:24 2006/05/08 14:24

日 마징가 군단 입국

News Ring/SpotNews 2006/05/04 23:33 Posted by 그만

일본의 대표 로봇 그레이트 마징가가 입국했다.

오는 6일 부천 로보파크에서 펼쳐지는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 2006’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저녁 입국한 일본 로보원 선수단 명단에 그레이트 마징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대회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한상균 본부장은 “지난 대회에 한국의 ‘태권V’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준 일본이 설욕전을 펼치기 위해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온 것 같다”며 한국 로봇들에게 무척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일본팀의 로봇 명단을 살펴보면 ‘그레이트 마징가’, ‘마징가 주니어’를 비롯해 일본 최고의 로봇 패밀리 스기우라 가문의 ‘다이너마이저’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번 일본 선수단은 역대 최강의 일본 로봇 대표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한국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태권 V’의 참가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한국팀의 뒤를 받쳐줄만한 유망주도 뚜렷하지 않아 이번 대회가 일본 로봇들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대회 태권 V의 우승은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태권 V가 뛰어난 성능을 지닌 로봇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한국의 로봇은 일본 로봇의 섬세한 동작 구현 능력을 배워야 할 것이다”라며 일본 로보원위원회 니시무라 데루카츠 위원장은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실제로 ‘태권 V’는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관중들을 매료시킬만한 섬세한 동작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로보원 대회 관계자는 귀띔했다.

아시아 로보원위원회 장성조 위원장은 ‘역대 최강팀으로 평가되고 있는 일본 로봇군단에 맞서 싸울 한국의 로봇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국내 로봇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라며 경기현장에 많은 팬들의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일 양국의 자존심을 건 로봇대전이 자칫 일본 로봇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잔치가 되지나 않을까 로보원 대회 한국측 관계자는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 2006’은 5월 6일 오후 2시 부천 로보파크 15층 대회의장에서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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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23:33 2006/05/04 23:33

자동사냥 프로그램보다 더 문제는.. 중국 공장이 아닐까..

더 충격적인 것은 국내 굴지의 웹진(게임 커뮤니티)이 중국 진출(?)을 하면서 아이템 공장과 함께 아이템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이야기...

돈도 좋지만... 공장 속 중국 청소년들..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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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방법원 형사지법은 오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로 유모씨 외 2인에 제기한 ‘업무방해 및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 형사 고소 사건에 대해 유모 씨에 대하여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장모씨에 대하여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4년 6월, 자사 게임인 리니지에서 게이머가 직접 게임을 하지 않아도 게임 속의 괴물(몬스터)과 싸워서 아이템을 취득할 수 있는 소위 ‘게임 자동사냥프로그램- 린 메이트(Lin Mate)’를 발견했다.

이 프로그램의 사용이 다른 게이머들의 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회사의 운영, 개발 등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한 엔씨소프트는 이 프로그램의 판매자인 유모씨 외 2인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고소한 바 있다. 이 사건은 2006년 3월 검찰에 기소되어 오늘 판결이 내려졌다.

자동사냥프로그램인 린메이트는 아이템 현금거래를 목적으로 대만에서 제조되어 아시아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불법 프로그램으로, 유모씨 외 2인은 대만에서 이 프로그램을 들여와 한국 게이머에게 판매하고 이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벌어들인 수익 중 일부를 로열티 명목으로 대만에 송금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최호식판사는 이 사건에 대해 “유씨 등이 행한 일은 엔씨소프트의 업무를 방해하고 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을 위반한 엄연한 중죄"라고 판결하고 유모 씨에 대하여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장모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엔씨소프트는 “법원이 이러한 판결을 내린 것은 MMORPG 게임에서 자동프로그램을 배포하는 행위가 게임회사의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로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자동사냥프로그램을 현금거래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혼탁해진 게임질서를 바로 잡고, 건전한 게임 질서를 조성해 가기 위해 이번 판결은 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번 판결을 환영했다.

한편, 2006년 1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동사냥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계정제재를 당한 이용자가 엔씨소프트에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자동사냥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단속하고 이용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판결로 인해 불법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해 아이템을 획득한 뒤 이를 다시 현금화시키는 등의 행위에 대해 게임 업체들이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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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7:59 2006/05/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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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를 상대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사이트에 대한 개선을 목적으로 한 집단 행정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다.

어제 저녁부터 각종 블로그를 통해 퍼져 나가고 있는 '웹페이지 국제표준화를 위한 행정소송 준비' 관련 글을 통해 고려대 김기창 교수는 정부의 각종 사이트가 MS 전용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데 누리꾼의 참여를 당부했다.

모질라를 비롯한 리눅스문서한글화프로젝트(KLDP) 사이트 등에 올라온 이 글에서 "정통부 장관앞으로 민원서류를 접수하는 것을 제1단계 수순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누리꾼들에게 공동 민원인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 참고 원문 : 웹페이지 국제표준화를 위한 행정소송 준비(http://forums.mozilla.or.kr/viewtopic.php?t=6767)

만일 1단계에서 만족할만큼의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단계 수순이 준비될 것"이라고 밝히고 2단계는 정식으로 행정소송에 들어가는 절차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글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페라(Opera)회사에게도 사태 전개를 알리고 일을 추진한다는 점"을 밝혀 국내 정부의 MS 전용화를 국제 문제화 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정보통신부 장관 앞으로 된 민원 서식 초안에 따르면 "귀 부서 웹사이트 중 일부는 MS제품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게 되어있는바, 이는 위법하므로, 운영체제(OS)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개편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정부 및 공공 단체 웹사이트가 MS제품 사용자들만 접속할 수 있게 제작, 운영되는 사례를 귀 부서가 묵인, 방치하는 것은 위법하오니, 행정 명령, 행정 지도, 공공 기관 웹사이트 발주 표준 계약서 제공, 공공 기관 웹사이트에 관한 기술기준 메뉴얼 제작 등 귀 부서가 가지는 적절한 권한과 수단을 사용하여 이를 시정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실행해달라"는 광범위한 요구도 들어 있다.

또한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 등 사적주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대부분이 MS에 최적화 되어 있는 상황은 브라우저 시장의 공정 경쟁과 무역을 저해하는 기술적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하고 "경쟁촉진과 무역장벽 제거에 필요 적절한 조치를 채택하고 실행하라"는 요구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민원요청 이유'에서 기술적으로 대안이 존재하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고려 등 조목조목 정부의 MS IE 전용 사이트 운영에 대한 부당함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특정 브라우저나 OS에 의존하지 않게 웹페이지를 작성해도 MS전용 웹페이지와 대등한 수준의 안정성, 안전성, 기능성과 미려함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등의 이유만으로 일부 국민에게 공공 정보와 공공서비스의 제공을 거절하는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알 권리, 정보접근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워 현 정부의 MS 전용 사이트 운영이 위헌적이라는 주장까지 들어 있다.

김기창 교수는 스팟뉴스에 보낸 메일에서 "어제(2일) 하루 사이에 100여명 가까이 동참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하고 이중에는 현직 웹디자이너,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대학교수, 전산환경 관련 공공기관, 국책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3일 현재 30분에 10명 정도의 비율로 동참 의사 메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창 교수는 현재 웹페이지들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기술인력이 아무리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한들, 그들의 노력만으로는 사태가 반전될 수 없다. 시장의 논리, 경쟁의 논리가 웹페이지 제작업계 역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정책결정자의 의식전환과, 제도적 교정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준비붕인 민원을 이번 주말쯤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IT 관련 블로거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1단계 민원 진행에 대해 적극 홍보하면서 누리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이 민원 서류가 정부에 정식으로 제출됐을 때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

참여를 원하는 분은  keechang@fastmail.fm 메일로 이름과 주소를 보내시면 된다고 하네요.. 일단 1단계 민원 신청에서는 이름 올리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2단계에서는 '매우 적극적인'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그만에게 김기창 교수님이 직접 보내신 메일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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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잘 받았습니다.

OS나 브라우저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인터넷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자가 인터넷사용에 겪는 불편을 최대한 줄이는 일도 중요합니다. 모바일 콘텐츠와 인터넷 콘텐츠가 연계되도 록 하는 문제도 모바일 산업의 장래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세가지는 모두 웹페이지 표준화 문제에 직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현 상황은 이 세가지 모두 F학점 수준입니다.

기술인력이 아무리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한들, 그들의 노력만으로는 사태가 반전될 수 없습니다. 시장의 논리, 경쟁의 논리가 웹페이지 제작업계 역시 작 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웹페이지를 주문하는 자가 국제표준 준수를 요구하 지 않는데, 어느 제작사가 이를 준수하려 노력과 비용을 추가로 들이겠습니 까? 그런다고 누가 돈을 주나요, 표창장을 주나요? 알아주기나 하나요?

이 문제는 정책결정자의 의식전환과, 제도적 교정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 니다. 다행히 공공 웹사이트, 공인인증서에 관한 한, 행정소송이 가능한 것으 로 보입니다. 행정주체가 스스로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법원의 판결을 통 하여 의무이행을 강제할 수밖에 없지요.

그저께 KLDP, KMUG, Mozilla 게시판에 포스트를 시작했고, 어제 하루 사이에 약 100여명 가까이 동참의사를 밝혀 오셨습니다. 그 중에는 물론 현직 웹디자 이너, 프로그래머 등도 계시고, 대학교수님, 그리고 전산환경 관련 공공기관, 국책 연구소 등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 일에 동참하는 자의 신분, 직업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저 인터넷 사용자의 한사람으로서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느껴서 일을 추진할 뿐입니다.

특히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자라면 누구나, 자발적 참여 없이는 리눅스 라는 것이 아예 등장할 수도, 존속할 수도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 다. 저가 그동안 탁월한 성능의 리눅스를 무료로 사용하며 누려왔던 혜택을 어떤 형태로든 다른 분들께 돌려 드려야 한다는 막연한 의무감이랄까...

준비 중인 민원초안을 첨부파일로 보내 드립니다.

이번 주말 경에 접수할 예정입니다.

동참하세요!  It's free!  But you have to work hard to keep it free.

김기창 드림

ps. 지금은 삼십분에 약 10분 정도의 비율로 동참의사 메일이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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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9:14 2006/05/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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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게임 전문 개발사 리코시스(대표 이창근 www.reakosys.com)와 함께 MSN 메신저 아이버디(iBuddy,이하 아이버디)를 통해 RPG 머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RPGBO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메신저 사용자들은 ‘RPGBOT’와 친구를 맺고 자신의 캐릭터를 키우는 롤플레잉 게임(RPG)과 텍스트로 진행하는 머드 게임이 접목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 제공되는 게임은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승풍파랑’, 무인들의 삶은 담은 ‘무림크래프트’와 ‘영웅신화’ 그리고 패망한 나라를 재건하는 ‘프리드러시’ 등 4종이며 추후 콘텐츠는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rpgbo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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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게 다 나오네요..^^

저야 별로 게임을 좋아하진 않지만.. 특이하긴 하네요.. 메신저의 진화..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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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1:16 2006/05/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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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세트, 캐릭터, 소품 갖춰졌으니 스토리만 상상하세요"

초보자도 손쉽게 3D 영화 제작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3D가상현실 솔루션 전문기업인 NVL소프트는(대표이사 박 지원) 3D기반의 게임엔진을 이용,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3D 영화 제작 스튜디오 젭’(www.zeb.co.kr)을 2일 오픈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3D 온라인 게임을 즐기듯 가상 공간에서 직접 소품을 배치하고 캐릭터 동작을 지정해 그 움직임을 촬영할 수 있다.

3D 영화 제작 스튜디오 ‘젭’을 선보인 (주)NVL소프트는 국내 시뮬레이터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전차등의 군수분야와 전동차 시뮬레이션 및 중장비 운전교육 등 민수분야의 솔루션 개발사업을 진행해온 3D가상현실 기술 기업이다.

젭의 영화 제작 스튜디오는 △무대세트와 소품배치 △캐릭터 연출 △ 녹화의 3가지 기본 툴로 구성돼 있다.

NVL소프트 박지원 대표이사는 ‘텍스트와 2D 이미지중심의 인터넷 콘텐츠시대에서 동영상과3D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포털과 미디어 사업자들은 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젭의 등장으로 네티즌들의 새로운 창작욕구를 촉발시킴으로써 UCC콘텐츠를 풍부하게 하고 시장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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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자란 점이 많긴 한데요.. 캐릭이랑, 동작, 소품 등이 많아지면 정말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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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3:33 2006/05/02 13:33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커뮤니티 기능과 편리성을 향상시킨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공개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란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로 ‘윈도우 라이브 전략’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서비스로 기존 MSN 메신저의 차세대 버전이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기존 MSN 메신저가 갖고 있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사용자가 더욱 능동적으로 편리하게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

바뀐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공유폴더와 대화상대 찾기 기능 강화. 공유폴더는 기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간 자료 공유를 위해 사용되던 기능을 메신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접목한 새로운 기능이다. 이에 따라 메신저에 대화상대로 등록만 돼 있으면 누구와도 폴더를 생성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특정인을 상대로만 공유 폴더를 공개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에 등록된 수많은 대화 상대 중 특정인만 찾아낼 수 있는 ‘대화상대 찾기’도 새롭게 등장했다. 최근 메신저로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등록된 대화 상대도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까지 확대된 상황. 이에 찾고자 하는 상대의 ‘대화명’이나 ‘메일주소’ 등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순식간에 관련 대화 상대들이 정렬되는 ‘대화상대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급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상대방이 누군지 구별할 수 있도록 상대방의 대화명을 바꿀 수 있는 ‘별명 붙이기’, 메신저 등록한 사람들의 정보를 입력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버디 카드’ 등 많은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한편 MS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시작으로 핫메일 기능을 강화한 라이브 메일, MSN 검색은 라이브 검색 등 인터넷 브랜드를 '라이브'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화 서비스로 탄생하게 될 '윈도우 라이브'는 구글의 개인화 검색과 함께 인터넷 개인화 바람을 더욱 거세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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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랫동안 라이브 메신저 베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괜찮네요.. 자주 바뀌는 상대방 아뒤를 내가 직접 별명을 붙여 놓는다거나(예전에 MSN 메신저 플러스에 있던 기능이었죠..^^) 폴더를 특정 사용자에게 공유시키는 등의 기능은 정말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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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0:48 2006/05/02 10:48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끼리 격투 대결을 펼치는 '로보원' 대회가 오는 5월 6일 부천 로보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태권V'에 맞서 일본의 '다이나마이저', '토코토코마루', '아리우스' 등 일본 최고의 격투 로봇이 챔피언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참가한다. 따라서 이번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 2006’는 '태권V'의 방어전 성격이 짙다.

세계최초의 휴머노이드(이족보행)로봇 전시장인 부천 로보파크에서 개최되는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2006’ 대회는 한일 로봇 격투대회뿐 아니라, 이족 보행 로봇들의 퍼포먼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과의 만남의 시간 등을 준비해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추최측은 밝혔다.

인간끼리는 K-1, 로봇끼리는 로보원

로보원 대회는 휴머노이드(이족보행)로봇들의 격투 기량을 겨루는 방식의 대회이며 인간의 격투기인 K-1과 같은 형태의 대회를 말한다. 로봇은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이어야 하며 조종이 가능해야 한다.

지난 2003년 5월 부산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한국 로보원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향한 뜨거운 열기와 기술력의 성장을 바탕으로 일본 로보원과 어깨를 견주며 아시아 지역의 로봇 격투기 시장을 주도할 만큼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 로보원 위원회 장성조 위원장은 ‘로보원이야말로 진정한 e-스포츠’라며 로봇 격투기 외에도 다양한 종목을 추가해 로봇 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e-스포츠는 화면 안에서만 펼쳐지는 게임에 국한돼 있었지만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로봇들의 대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 격투기는 새로운 e-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는 또한, 로봇 격투기 외에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한 로봇들의 장기자랑을 볼 수 있는 '자유시연' 등의 경쟁 종목이 포함돼 있어 로봇 엔터테인먼트와 격투 기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인 MBC GAME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로보원 공식 사이트(www.ROBO-O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지난 5월 치러진 KT배 로보원 대회 결승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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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7:51 2006/04/28 17:51

작전명 '익스플로러 파괴자', 수행 대상 '독립 사이트 운영자', 행동 지침 '익스플로러로 접속하면 사이트 입장을 막아라'

마치 지하단체 조직원에게 배포될만한 섬뜩한 내용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구글과 파이어폭스의 합작이란 점에서 오픈소스 진영의 치기 어린 장난으로 넘기기에는 의외의 파괴력을 지닐 수 있다.

자칭 '정치적 활동가'라고 부르는 매사추세츠에 있는 이 단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에게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적극적인 방식을 고안해냈다. 이른바 '익스플로러 파괴자(Explorer Destroyer)' 캠페인이 그것이다.

■ 익스플로러 파괴자 캠페인 : http://explorerdestroyer.com

이들은 익스플로러로 들어오는 사용자들을 파이어폭스로 유도하는데 따른 보상도 제시했다.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구글 애드센스에서 파이어폭스 추천 광고를 집행하면 사이트 운영자가 파이어폭스 사용자 1명을 확보하면 구글이 1달러를 주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한 다른 방법으로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의 웹브라우저 종류를 판별해 익스플로러 사용자일 경우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도록 권하는 코드를 배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코드는 3가지 종류로 가장 심한 경우는 아예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는 사이트 입장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구글은 이 캠페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지만 파이어폭스 사용자 1명을 늘릴 때마다 1달러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 애드센스에는 '애드센스', '애드워즈', '파이어폭스' 등 3가지의 추천 광고 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파괴자 사이트가 배포하고 있는 3가지 버전은 '점잖은 권유(gentle encouragement)'를 비롯해 '약간 심한(semi-serious)' '극단적(dead serious)'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들 가운데 하나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점잖은 권유 버전의 경우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 파이어폭스를 사용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을 위쪽에 보여주고 아래 프레임에 사이트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형식이다.

약간 심한 버전의 경우는 파이어폭스 권유 내용만을 첫 페이지에 보여주고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는 링크를 제시해주는 방식이며 극단적 버전의 경우는 아예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는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파이어폭스로만 접속할 수 있다는 메시지만 첫 페이지에 보여준다.

■ 익스플로러 파괴자 캠페인 참여 예시 : http://explorerdestroyer.com/demo3.html

'익스플로러 파괴자'만으로도 성에 안 차는지 이 단체는 왜 익스플로러에서 파이어폭스로 바꿔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13가지 이유를 제시한 '빌의 브라우저 죽이기(www.killbillsbrowser.com)'라는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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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2:41 2006/04/28 12:41

닌텐도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기(코드명 레볼루션)의 공식 이름이 '위(Wii)'로 확정됐다.

닌텐도는 자사 사이트에 올해 하반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차세대 게임기 이름을 '위'로 결정한 내용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로써 이미 출시한 MS의 X박스 360,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에 이어 닌텐도의 위 등 차세대 콘솔 게임기 3종의 치열한 하반기 마케팅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위(Wii)'라는 이름에 대해 "우리(We)라는 발음과 같으며 이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닌텐도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게이머들은 그다지 '멋진 이름은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i'가 두개 붙으면서 '와이', '이-' 등 닌텐도가 의도한 'We'라는 발음과 다르게 불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어색한 단어조합이 특기인 일본 기업의 'WEGA(베가)' 등을 떠올려 '바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올라오고 있다. ⓢ

■ 닌텐도 '위(Wii)' 소개 페이지 : http://revolution.ninten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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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0:16 2006/04/28 10:16

네이버(www.naver.com)는 블로그 개설 사이트와 관계없이 같은 분야의 주제나 관심사?기호를 갖고 있는 블로거들이 링크?트랙백 등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링크 서비스인 ‘블링크(Blink)’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링크’(blink.naver.com)는 ‘블로그(blog)’와 ‘링크(link)’의 합성어로, ‘좋아해?갈래?살래?할래’ 등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뉜 분야 중, 이용자가 직접 정한 관심 주제어와 관련된 네이버 사이트 내 또는 다른 사이트의 블로그 글들을 서로 링크시켜 공유할 수 있게 해준 ‘네이버식 개방형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월드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용자라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월드컵 관련 글(포스트)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네이버 내 타 블로그 글뿐만 아니라, ‘블링크’의 트랙백 기능을 통해 다음? 야후 등 타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나 이글루스? 올블로그 등 블로그 전문사이트의 글까지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블링크’는 공통된 관심사별로 블로그 글들을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감’이라는 이용자 추천기능을 통해 공유된 글들에 대한 가치부여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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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10:19 2006/04/27 10:19

Media 2.0에 대한 새로운 제언

News Ring/SpotNews 2006/04/26 09:36 Posted by 그만
일단 미디어 2.0은 그만이 말한 것은 아닙니다.

웹 2.0 논의와 함께 미디어가 웹과 차세대 인터넷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미디어 2.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미디어 2.0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나 주도하는 곳이 어딘지는 분명치 않지만.. CNET News.com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이 많이 등장합니다. 미디어 2.0에 대한 탭이 따로 존재하기도 하죠.

일단 전후는 차치하고 미디어 2.0에서 생각해봐야 하는 점과 지금 국내 미디어의 착각과 오해, 그리고 불신과 무지에 대해 풀어나가 보죠. 이는 지난 번 포스트였던 신문사닷컴의 포털에서 기사를 뺄까 말까에 대한 저차원적인 접근 이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을 주저리주저리.. 찌끄려봤습니다.

우선, 미디어 2.0의 전제 조건과 웹 2.0은 닮았습니다.

1. 끊임 없는 업데이트와 패치(지속적인 베타) 버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서비스를 그대로 둔 채 게시판에 글 쓰듯 하나씩 배치만 다르게 하고 있을 겁니까. 맨날 들어가봐야 그게 그거니 인터넷 미디어 자체 사이트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겁니다. 데일리 기사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보다 서비스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단순히 자기의 성향을 일방향으로 전달하는 채널로만 이용하던 습관을 이제는 버릴 때가 됐습니다. 서비스 마인드로 집중해야 합니다. 독자를 무식한 대중으로 인식하면 인터넷에서는 외면 받습니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시키며 그들이 뛰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와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한 편 좀더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십개의 배너, 수백개의 콘텐츠를 탑에 올려 놓은 기획자들 반성해야 합니다. 독자에게는 '많은 것을 줘야 한다'보다 '좋은 것을 줘야 합니다.' 물론 좋은 것을 많이 줘야 합니다.

2. 광고에 대한 발상 전환이 필요합니다.
다들 큰 돈 들여서 CMS 통째로 들이고, 광고 서버 구축해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웹을 이해하지 못한 그들이 하는 짓은 무엇입니까. RSS가 제대로 기능하는 곳이 몇이나 있습니까? 배너 광고에서 벗어나고 자체 검색에 대한 집착에서 언제쯤 벗어나겠습니까?
화이트페이퍼(백서) 서비스를 도입하십시오, 공동 화이트페이퍼 리소스센터를 구축해도 좋습니다. DB로서의 콘텐츠를 분해하고 융합해야 합니다. 풀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버전별 텍스트 분해 작업에 지금부터라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대형 광고주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면 좀더 분명한 논조와 정확한 정보의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멍청한 언론이 구글과 오버추어를 광고계의 스타로 만든 겁니다.

3. 콘텐츠 품질보다 독자 분석이 우선입니다.
콘텐츠에 대한 품질에 목매다는 사람에게는 '이거 쓰레기 아녀?'라며 욕 먹을 소리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100명 모두 '고품질'이다 라고 생각하는 콘텐츠가 무엇이 있는지. 정신과 정보의 집합체인 콘텐츠에 대한 품질은 '저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레퓨테이션(평판) 시스템을 조속히 갖춰야 합니다. 도대체 국내 언론사 가운데 독자 분석을 매년, 그것도 포괄적이고 세밀하게 추진하는 곳이 얼마나 있습니까. 독자를 모른 상태로 뭔가를 자꾸 쏟아내니 절반이 쓰레기인 겁니다. 고객의 만족도에 집착하는 포털과 검색 서비스들에게서 도대체 배우고 있기나 한겁니까? 스스로가 '절대 선'이란 독선을 버려야 합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비율을 많이 늘여야 합니다. '몽땅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란 없다는 것도 진리지만 내가 주는 것은 모두 독자들이 원하는 그것은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선 '거대담론'에 대한 포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도대체 왜 서울시장이 전 국민에게 중요한 이슈가 돼야 합니까? 아젠다 세팅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집단 지성을 '일부' 도입했어야 했습니다. 인터넷과 기술은 미디어에게 수용자 DB를 주지만 이를 의미있게 분석하는 곳이 제대로 있기나 합니까?

4. 나눠줄 수록 얻는 것이 많아집니다.
미디어 시장은 '평판'에 의해 좌우됩니다. 지금이야 서비스가 편하기 때문에 포털로 모이고 있지만 점차 각 독립 미디어 사이트에 대한 유입 인구가 줄면서도 체류 시간이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십시오. 독자들은 '공감댓글'을 달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내것을 더 많이 오픈하고 더 많이 나눠주고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전에 내것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디어가 삽니다. 지금의 신생 미디어가 단명하는 이유는 단세포 논리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포털에 밀접하게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통 미디어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스스로 쌓아 놓은 평판을 유지하며 독자들과의 접점을 혁신적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검색을 활용해야 합니다.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와 오픈 스탠다드를 채택해야 합니다.

5. 사양산업일수록 인력투자에 신경 써야 합니다.
미디어 공멸 위기의 시작은 '인재 엑소더스' 현상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똑똑한 사람들이 미디어를 사양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문쪽은 특히 심합니다. 방송? 아직 충분한 여력이 있으나 잡지가 사양화되는 것을 겪은 그만으로써는 신문의 사양화에 대해 매우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방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신생 미디어가 희망이라구요? 과연? 그들의 연봉은 관련 업계에 비해 턱없이 낮아지고 있고 비전 공유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날 고생해볼만한 곳' 정도가 미디어가 돼 가고 있습니다. 한국 대학이 '똑똑한 학생을 바보로 만든다'고 비난하는 미디어 스스로가 그런 못된 습관을 답습하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열악한 환경으로 내몰고 있죠. 인력투자야 말로 희망입니다. 내부에서 빅 마우스를 키우고 외부에서 빅 마우스를 영입할만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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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09:36 2006/04/26 09:36

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7 베타 2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RSS 기능 및 탭 브라우징 기능, 사이트 썸네일 미리 보기, 보안에서는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메인 발표는 비스타와 함께라고 하니까 아무래도 내년 초반에나 정식 버전이 나오겠죠?

현재는 영문만인데.. 써보니 한글 사이트 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you wanted it easier and more secure

introducing Internet Explorer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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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6:34 2006/04/25 16:34

인터넷 서비스의 역할은 유저를 즐겁고 편하고 쉽게,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마련해 놓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약간 부족하지만(뭐냐고? 좀 기다려주세요^^) 이번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개편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만이 주장하듯 인터넷이 이제는 '기능'의 시대에서 '인터페이스'의 시대로 넘어갈 것이란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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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개성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롤로그’ 신설과 함께, ‘포토로그’의 기능을 보강하는 등 블로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프롤로그' 서비스는 블로그 방문시 첫 화면으로 표시되는 영역을 이용자의 블로그, 포토로그, 메모로그, 리뷰로그의 최신내용으로 꾸며 마치 웹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블로그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이용자가 각각의 로그에 새 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블로그 특징에 따라 블로그형, 포토로그형, 프로필형, 포스트형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개성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관리하는 인터넷 사진첩인 ‘포토로그’의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포토로그’의 특징에 착안해 ▲ 사진이 더욱 크게 보이도록 메뉴 디자인을 개편 ▲ 사진 등록 개수 제한을 없애, 한 개의 포스트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고 ▲ 사진 배경색 기능 도입 ▲ 포토로그에 올린 사진을 블로그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네이버는 프롤로그 오픈을 맞이해, 5월 13일까지 프롤로그를 개설하거나 다른 사람의 프롤로그를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책 쿠폰, 문화상품권, 네이버 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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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0:21 2006/04/25 10:21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비디오 게임기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2의 미국내 가격이 149달러에서 129달러로 인하됐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PS)3의 출시 연기에 대한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여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급격한 판매 감소세를 약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인 PS3는 올해 11월에 전세계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소니의 PS2 시리즈는 2000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억10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10억 장 이상의 PS2용 게임 패키지가 팔린 기록을 갖고 있다. X박스와 닌텐도의 게임큐브는 현재까지 각각 2400만대, 2100만대 가량이 팔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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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관계자와는 통화가 안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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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16:48 2006/04/21 16:48

어제 기자회견장에서는 분위기가 상당히 엇갈렸습니다.

오메가텐더라는 듣도보도 못한 회사가 거대 이통사를 상대로 특허권 관련 협상에 들어갔다는 점과 이 특허권은 전세계 특허라며 전세계 동영상 관련 네트워크(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기업은 자신들의 특허권 범위에 들기 때문에 이들에게 특허권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이었죠.

어쩐지 좀 미심쩍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MPEG LA와 맞서겠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더라구요..

요즘 DMB, PMP, 동영상 기능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MPEG-4 기술과 관련해 특허권을 행사하며 단말기당 2달러+알파 등의 로열티 요구를 하는 등 MPEG 특허 관련 대행을 하는 로펌(법률 대리 업체)의 힘은 언뜻 생각해봐도 막강하거든요.

MPEG-2(보통 DVD에 사용되는 화상 기술이죠) 및 MPEG-4의 동영상 압축 복원 기술 특허권을 포괄적으로 각 기업들로부터 위임받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도 MPEG LA와의 특허권 사용료 문제로 동영상 기능의 아이팟을 내놓기 꺼려하는 등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작은 업체가 특허 기술을 제외한 동영상 네트워킹과 관련된 서비스의 특허를 출원이 아닌 등록을 해 놓은 상태이고 이 특허권을 별도의 특허 로펌을 세워 위임한 다음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에게는 특허권을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겁니다.

게다가 MPEG에 참여하고 있는 기술 특허권을 갖고 있는 기업들까지 끌어들여 MPEG 코리아를 만들겠다니.. 대단한 포부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만일 이 기업이 코스닥 기업이었다면 이 기사는 매우 조심스러웠겠지만.. 개인 사업자가 7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든 것이라는 점에서 일단 반영키로 했습니다.

MPEG LA에 맞서서 이기거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점이나 덩치가 큰 기술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들까지 영입해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묶겠다는 '발칙한' 국내 중소기업의 미래, 어떨거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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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동영상 관련 사업에 대해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허로펌이 한국에 세워진다.

가칭 'MPEG 코리아', 또는 'MPEG 서울' 등의 이름으로 세워지게 될 특허 로펌은 지난 20일 '동영상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표한 오메가텐더가 주도할 예정이다.

오메가텐더는 어제 MPEG-4 기반 화상 회의용 솔루션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MPEG LA와 같은 특허로펌을 한국에 세우고 전세계를 상대로 특허권료를 부과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MPEG LA는 MPEG관련 특허로펌으로 MPEG 4를 이용하는 세트업체에게 특허료를 부과함으로써 동영상단말기를 판매하는 휴대폰업체에게 로열티를 받고 있다. 이 MPEG LA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큐리텔, ETRI 등의 한국 특허권자가 가입돼 있다.

오메가텐더측은 "MPEG LA측이 MPEG4와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오메가텐더에게도 가입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MPEG LA가 기술특허사항만 관리하고 있고 MPEG4를 이용한 시스템 및 비즈니스 모델에 관련된 특허사항은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메가텐더는 차세대 동영상서비스 운용이 완성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스템 및 비즈니스에 관련된 특허’는 ‘오메가’라는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텐더는 'MPEG KOREA(가칭)'가 설립되면 MPEG LA에 가입된 특허권자들을 영입하고 국내외 MPEG4 관련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하는 특허기관 및 업체가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는 4월 말까지 MPEG KOREA에 가입하는 단체나 기업과 함께 차세대 동영상을 이끌어 갈 비즈니스 컨소시엄을 맺어 활동하며, 이후 가입되지 않은 단체나 기업이 MPEG4와 관련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특허권을 행사할 것이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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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4/21 15:09 2006/04/21 15:09

이 기사는 사실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을 자극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이 기사에 대해 사실상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색깔로 구분해놓겠습니다...^^



정작 이 기사에 포함될 내용 가운데 빠진 것은 '네이버 블로그 검색 베타 서비스의 정식 서비스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내용인데요. 아마 네이버 블로그 검색 서비스가 런칭되면 블로거들도 네이버의 호(모)객능력에 혀를 내두를 것입니다. 그만큼 네이버는 여전히 아직까지 강합니다.



가급적 AS 정도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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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문 블로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유난히 검색 서비스 가운데 구글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블로거들이 구글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누리꾼 독자들의 유입을 가장 잘 도와주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의 특성상 제 아무리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글을 올려 놓는다고 해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반면 누리꾼들은 기존 대중매체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시각을 제공해주는 블로그를 찾으려해도 검색에 걸리지 않는 이상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의 경우 통합 검색 가운데 블로그 검색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자사 서비스에 올려진 블로그를 위주로 보여주기 때문에 설치형 독립 블로그 운영자들은 검색에 소외돼 있다.(의도적인 문장입니다..얼렁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런칭하라는~^^) 그나마 엠파스가 열린 검색을 통해 다른 사이트들의 블로그를 검색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적인 글이 풍부한 설치형 블로그 검색에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구글은 다음의 웹 문서 검색을 통해 방대한 블로그 검색을 제공하며 자체 사이트에서도 블로그로 연결되는 비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한 블로그 전문 사이트에 의하면 구글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비율이 24.5%이며 다음을 통해 들어오는 비율도 37%에 달해 블로그를 찾는 누리꾼의 절반 이상이 구글의 안내를 받아 찾아가고 있다.

온네트(대표 홍성주)의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www.egloos.com)에서는 최근 운영자들이 직접 꾸미는 공간인 이글루스 이야기(staff.egloos.com)를 통해 재미있는 조사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글루스는 어느 검색엔진에 가장 잘 걸릴까?'라는 제목으로 조사한 이번 자료에서 이글루스는 리퍼러 항목을 통해 결과를 집계하여 과연 어느 검색결과를 통해서 이글루스에 많이 들어오는지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였다.

‘리퍼러’ 서비스란 이글루스 내에서 나의 블로그가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지 알려주는 통계메뉴로 전문적으로 정보성 이야기들을 대부분 기록함으로써 미디어화가 되어 가고 있는 이글루스 회원들에게는 일종의 블로그 구독자 파악용으로 활용되었던 서비스였다.

이 조사 결과 가장 많은 검색엔진을 차지한 서비스는 다음으로 37%을, 그 뒤를 구글, 엠파스, 네이버, 야후가 차지했다. 검색엔진 시장의 50%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가  조사결과에서는 12.5%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여기서 좀 주의할 점은.. 다음의 웹 문서 검색만이 포함된 것이 아니라 search.daum.net/.....등으로 된 것을 모두 다음에서 오는 리퍼러로 봤을 때 어느만큼이 그 아래 웹 문서 검색으로 오느냐겠죠. 약간 기사에서 오바하긴 했지만 구글과 다음을 합친 것 만큼이 구글의 결과는 아닐겁니다.)

이번 통계는 검색어의 결과가 나오는 페이지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포털 서비스의 경우 자기 사이트의 블로그를 먼저 보여주거나 인기 검색어일 경우 사람이 따로 정리하여 올려놓기 때문에 공정한 블로그 검색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여진다. (사람이 정리한다..라는 부분은 늘 논란거리죠. 사람이 정리하는 것이 마치 '조작'이라는 느낌을 들게 하니까요. 하지만 네이버가 정리하는 것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데이터베이스 정리이지 '순위 조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순위 조작'은 업계의 고정관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네트 미디어 사업실의 허진영 이사는 “구글의 경우 링크의 순위에 따라 정해지는 페이지랭크 제도로 검색결과를 나열하기 때문에 웹표준에 준수하여 글의 내용과 모양이 잘 분리되어 있는 설치형 블로그나 이글루스가 사람보다 검색엔진이 봤을 때 이해가 쉽다”며 “다음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이유는 구글 검색엔진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결과적으로는 구글을 통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결론이 나온다.”(사실 이 부분은 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의도적인 면도 있고 해서 멘트로 놔뒀습니다. 물론 네이버에서 항의가 들어왔습니다..다음 쪽에서 항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 좀 이상할 정도인데요. 일단 어떤 검색이든 블로그에 신경을 쓰라고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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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0 10:21 2006/04/20 10:21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 안토니오에서 열린 '세계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ACM-ICPC)'에 참가한 한국 대학생 대표팀의 참가비를 구글이 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6 ACM-ICPC에는 폴란드 학생들이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한국팀은 아깝게 12팀까지의 입상권 안에는 들지 못했다.

이 대회는 5시간 안에 주어진 10문제를 빨리 많이 푸는 팀에게 챔피언을 수여하며 금상 3팀, 은상 4팀, 동상 4팀을 뽑게 된다. 한국팀 가운데 KAIST는 13위(입상권 이외는 해결완료된 문제수를 기준으로만 등수를 매긴다)에 올랐다.

한편 한국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참가한 한국 학생들의 항공료 등 참가 비용을 구글이 비공식적으로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프로그래밍 대회와 관련해 스폰서를 잡기 어려울 뿐더러 정부쪽의 지원도 없었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 한국팀 참가비 등 일체를 구글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에 대한 특별한 조건은 붙이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KAIST, 서울대, 정보통신대(ICU) 등 3개 팀이며 이들은 모두 지난해 치러진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올랐다.

IBM이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지난 7년 동안 후원해온 ACM-ICPC는 미국 베일러대학이 주최하며 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밍 수재들이 모이는 대회로 최근 동구권 및 아시아 지역 학생들의 참가가 대폭 늘었으며 이들의 성적이 꾸준히 미국, 일본 등을 앞지르고 있다.

한편, 또 다른 국제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이매진컵의 대회 참가비는 전액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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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7 14:59 2006/04/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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