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Ring/SpotNews'에 해당되는 글 6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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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7/13 MS 사칭 '복권 당첨' 메일 주의!
  3. 2006/07/13 가상화 SW 'VM웨어 서버' 정식 버전 무료 공개 2
  4. 2006/07/13 '가식적인' MS-야후 메신저 연동 3
  5. 2006/07/10 파이어폭스 2.0 베타1 RC 버전 공개 1
  6. 2006/07/05 G마켓, 해외진출 선언 "국내는 이미 평정"
  7. 2006/07/03 오페라 CEO "한국 사이트, 표준에 맞춰야 산다"
  8. 2006/06/29 첫눈 "중소 사이트 배신하지 않는다" 2
  9. 2006/06/28 한컴, 웹 2.0 콘텐츠 중계소 '크레팟' 내달 오픈 2
  10. 2006/06/28 인터넷 라디오 '제 2의 중흥기 예고'
  11. 2006/06/23 세계는 웹브라우저 전쟁중 '한국만 무풍지대?'
  12. 2006/06/21 MS 라이브 전략 책임자, 갑작스런 사임
  13. 2006/06/21 "반도체 칩 속도가 500GHz!?" IBM 개발
  14. 2006/06/20 독일 로보컵, 한국 구조로봇 부문 3위
  15. 2006/06/20 MS 라이브 첫 정식 서비스 '라이브 메신저' 오늘 출시 1
  16. 2006/06/16 빌 게이츠 회장, 2008년 7월 업무 이양 계획 발표[보도자료 전문]
  17. 2006/06/15 라이브 메신저 8.0 정식 버전 출동!~ 하려다 취소..--; 2
  18. 2006/06/14 게임 ID 유출 악성코드 '숙주 사이트' 통해 유포
  19. 2006/06/13 "제로보드 최신 버전 취약점 또 발견" 2
  20. 2006/06/08 'MS 윈도우 비스타 베타2' 다운로드 가능! 4
  21. 2006/06/08 이젠 만화 UCC! 네이버 툰 오픈 11
  22. 2006/06/08 구글닷컴, 중국서 접속 불가 '구글의 굴욕'
  23. 2006/06/07 야후!, G마켓 지분 10% 사들인다
  24. 2006/05/30 포털 개인화, 액티브X 걷어내고 'AJAX 바람'
  25. 2006/05/25 네이버, 뉴스댓글 개편 한 달 '드라군 놀이 사라졌네' 1
  26. 2006/05/25 검색 지존 구글, 동영상에선 유튜브에 밀린다 1
  27. 2006/05/24 "게임은 제 6대 광고 매체" 3
  28. 2006/05/24 [축하] 태터 중국 서비스 개시 1
  29. 2006/05/23 美 정부 실수로 2650만명 개인정보 도난당해
  30. 2006/05/23 싸이월드, 수익공유 프로그램 ‘해피클릭’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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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도메인은 물론 최상위 도메인까지 한글을 사용해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글.com' 방식으로 다국어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으나아직 영어로만 사용해야 하는 최상위 도메인까지 다국어 도메인이 도입되면 '한글.회사' 처럼 한영 전환을 하지 않아도 사이트에접속할 수 있게 된다. 업계는 논의의 진척에 따라 이르면 1년 안에 이같은 다국어 최상위 도메인 도입이 현실화 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26회 ICANN 정례 회의에서는 이같은내용을 골자로 한 IDN TLD(Internationalized Domain Names Top Level Domain) 즉,다국어 최상위 도메인 도입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최상위 도메인의 다국어 사용 여부는 오랜 시간 난항을 거듭해왔었다. 인터넷의 고유 주소 체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주장과 영어를 중심으로 하는 도메인 체계가 미국 중심의 인터넷권력을 강화시킨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되면서 좀처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전향적으로 논의되기시작했다는 것이 국내 업계 참가자의 말이다.

ICANN은 이번 모로코 마라케시 회의에서 IDN TLD의 도입을 기정 사실화하고 어떤 방법과 원칙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를 통해 오는 12월 브라질 상파울로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실행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도메인 등록 정보의 수집 및 공개에 관한 문제와 향후 정책 결정에 있어 각국 정부와 ICANN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한 논의들도 진행되었다.

가비아(www.gabia.com)도메인 담당자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中國, .恭喜, .網絡 등 한자로 된 최상위 도메인 체계를 발표하는 등 많은비영어권 국가들의 다국어 최상위 도메인 도입 요구가 거세지면서 ICANN도 더 이상 방관할 수 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ICANN에 의해 도입 여부가 확실시 된 이상 혼란없는 실행 정책 등이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87개국 750여명의 대표가 참여한 이번 모로코 마라케시 ICANN 회의는 그동안 산적해 있던 도메인 관련 문제들에 대해 보다 발전된 형태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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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국내 한글 키워드(또는 한글도메인) 서비스 회사인 넷피아는?

좀더 알아보죠. 많이 꼬여 있네요. 이 업계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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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18:00 2006/07/13 18:00
한국MS에서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왔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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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안내 드립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명의로 복권 당첨내용을 통지하는 영문 이메일이 전세계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해당 이메일은 수신자에게 복권 당첨을 통지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명의로거액의 현금지급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이메일을 발송한 측과 하등의 관계가 없으며, 아울러 현금식 복권/유사한 추첨 프로그램도 전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이메일은 당사의 허락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인지도를 악용해 수신자들로부터 현금을 갈취할 목적을 가진 사기성 스팸 메일로 파악됩니다. 현재 당사는악의적인 스팸 메일에 당사 이름을 도용한 발송자를 법적 심판대에 올리기 위해 추적 중입니다.

당사와 무관한 스팸 메일로 불필요한 피해를 보는 일이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고객지원센터 1577-9700 (국내), 82-2-567-7881 (해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안내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letter_20060711/default.mspx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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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13:39 2006/07/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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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간 전세계적으로 7십만건 다운로드 기록한 VM웨어 베타 버전이 정식으로 출시된다. 정식 버전 역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VM웨어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예를 들어,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가상으로 윈도우 시스템을 설치해 실제로 운영할 수 있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서버가 물리적으로 한 대만 있어도 가상으로 여러대의 서버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프트웨어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 코리아(지사장 현태호 www.vmware.com)는 오늘 고객들이 리눅스 및 윈도우 서버의 가상화 환경을 쉽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VM웨어 서버’ 릴리스 버전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VM웨어 서버는 2001년에 소개되었던 GSX 서버의 차기 제품이다.

제품은 무료지만 유지 보수 관리는 엔터프라이즈급 수준의 유료 기술 지원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VM웨어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VM웨어 서버는 www.vmware.com/products/server(영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VM웨어 버추얼센터는 VM웨어 총판에서 구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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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솔루션으로 버추얼PC(MS가 먹어버렸죠..^^)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솔루션이죠.

개인적으로 이 소프트웨어(워크스테이션 버전)를 2000년부터 사용해오면서 감동 먹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리눅스에서 윈도우 게임을 제한 없이 이용할 때의 그 맛이란..^^,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즐겨했던 저로서는 수백개의 소프트웨어를 가상 PC에서 열심히 돌려봤던 기억도 있네요.

버추얼PC 2004도 완전 무료화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윈도우 비스타가 나올 경우 이를 지원한 버추얼PC 2007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데 버추얼PC는 절를발이라고 봅니다. 윈도우 기반에서 다른 제품을 돌려볼 때 사용하는 것이죠. 반대의 경우는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VM웨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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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13:13 2006/07/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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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MSN 메신저의 차세대 버전인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와 야후! 보이스 메신저 사용자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상호 호환성에 대한 제한적인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그동안 줄기차게 이용자들이 요구해 온 메신저간 상호 연동을 거부해오던 두 회사가 구글과 같은 강력한 도전자를 만나자 연합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상호 호환성 테스트를 통해 두 메신저를 사용하는 3억 5천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양사 관계자는 밝혔다.

전세계의 MSN 및 야후 메신저 사용자들 모두 제한적인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베타 프로그램 사용자들은 일차적으로 양 메신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시간 메시지를 교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온라인 여부를 보게 되고, 개인 상태 메시지를 확인하고, 선택된 이모티콘들을 공유하고, 오프라인 메시지를 표시하거나 각 메신저 서비스로부터 새로운 버디들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야후와 MS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사용자들이 더욱 광범위한 연동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에 대항하려고 만든 불안한 연합?

MS와 야후의 메신저 상호 연동은 사실 한국에서는 새로운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넷신저'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네이트온을 통해 MSN 메신저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네이트온 등 국산 메신저들이 MSN 메신저의 점유율을 추격하자 MS측은 2004년 6월 갑작스레 메신저 연동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전력이 있다.

이때 MSN 메신저와 연동되는 국산 메신저로는 KTH의 '아이맨(최근 U2로 바뀌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 드림위즈의 지니 등 포털 메신저를 비롯해 넷신저, 소프트메신저 등이 MSN 메신저와 간단한 채팅 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었다. 이중 넷신저는 야후 메신저와 MSN 메신저, ICQ까지 연동되는 서비스였으나 MSN 메신저 연동 중단으로 인해 서비스 자체가 좌초됐다.

이후 2004년에서 2005년에는 미국에서도 사용자들의 줄기찬 요구에 따라 3대 메신저인 AOL 메신저(AIM), 야후 메신저, MSN 메신저 등의 상호 연동 논란이 있었으나 이들 세 회사는 독자적으로 회원을 늘려가면서 기업용 메신저로 탈바꿈하려는 의도가 강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메신저들의 모든 기능을 연동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간단한 채팅 연동 정도는 손쉽게 할 수 있음에도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연동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따라서 이번 야후와 MS의 메신저 상호 연동은 구글 토크 등 메신저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강력한 경쟁자인 구글에 대한 야후와 MS의 뒤늦은 대응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MSN 메신저 연동 중단 이후 국내 메신저들끼리의 연동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미국 외 15 개국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와 야후! 보이스 메신저 사용자들은 야후의 메신저(messenger.yahoo.com) 사이트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ideas.live.com)사이트를 통해 본 IM 상호 호환성 베타 테스트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내 메신저 이용자의 경우 야후! 코리아의 messenger.yahoo.co.kr이나 MSN코리아의  getlive.com를 통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베타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한국, 인도,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네델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 미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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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짧게 언급했지만.. 제가 보기에 거의 '눈가리고 아웅' 식의 마이크로소프트군요..

은근슬적 아바타 서비스도 접고 갑자기 잉크 서비스를 추가하지 않나, 홈피 서비스를 접고 스페이스로 전환시키질 않나.. 한국 MS , 이 정도밖에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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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12:42 2006/07/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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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7 버전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강력한 도전자인 파이어폭스 2.0 버전도 출시 준비 막바지에 들어갔다. 파이어폭스 2.0 첫번째 베타 버전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되기 전 모질라 FTP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베타 버전은 'RC(Release Candidate)' 버전으로 정식 버전은 아니며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테스트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버전은 모질라 FTP 사이트에 올려져 있다.

정식 버전으로는 1.5 버전까지 나온 파이어폭스가 2.0 버전으로 판올림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기능은 맞춤법 검사와 피싱 방지 기능. 맞춤법 검사의 경우 블로그나 온라인 포럼 등에 글을 올리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도록 좀더 정밀해졌으며 IE 7.0에 포함된 피싱 방지 기능의 경우도 상당히 쓸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IE 7.0 처럼 판올림할 때 인터페이스나 디자인 면에서 획기적으로 변한 모습은 찾을 수 없지만 탭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

■ 파이어폭스 2.0 베타1 RC 버전 다운로드(윈도우용 영문): http://ftp.mozilla.org/pub/mozilla.org/firefox/nightly/bonecho-beta1-candidates/rc1/firefox-2.0b1.en-US.win32.installer.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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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0 15:29 2006/07/10 15:29

지난 6월말 나스닥에 직상장해 화제를 모았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대표 구영배 www.gmarket.co.kr)이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G마켓은 5일 나스닥 상장과 해외 진출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중으로 영문 사이트를 오픈하고 해외진출을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스닥을 통한 기업공개로 840여 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한 G마켓은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 구영배 사장은 "3분기 또는 올해 안으로 영문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영문사이트를 통해 국내 들어와 있는 외국인과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 한류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마켓은 올 하반기에 영문 버전의 웹사이트를 오픈해 지역과 언어 기반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내년 초까지 영문 사이트의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서비스가 정착되면,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G마켓 관계자는 설명한다.

G마켓 CFO 이덕준 전무는 "이 사이트를 통한 해외 배송 서비스 등 해외 고객을 겨냥한 사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이 겨냥하고 있는 시장은 일단 일본과 중국, 그리고 미국이다. 구 사장은 "현재 회사 내부에 글로벌 사업팀이 가동중이며 이팀을 통해 해외진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단 일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내년쯤 어떤 방식으로 진출할 것인지 가시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또한 "중국은 장기적으로 신중하게 대처할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M&A 등을 통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 조창선 전무는 해외 진출과 관련해 "이베이가 진출했다가 철수한 일본이나 지지부진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서 G마켓이 진출에 성공한다면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베이가 실패한 일본과 중국에서 성공시킬 것"이라며 해외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야후의 지분 취득과 관련해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구영배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야후와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서로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며 사안별로 협력하자는 정도로 합의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반년 거래규모 1조원 돌파 눈앞, 수익성 개선 숙제 여전

G마켓은 지난 2000년 창립이래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말부터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빠르게 국내 1위인 옥션의 자리를 넘보기 시작했다.

G마켓은 현재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약 90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몰 산업의 15% 점유율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연간 1조 809억원의 거래규모에 이어 올 1분기에 4,690억을 달성했고 지난 5월에는 무려 1900억원을 돌파해 월 2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상태라면 반년 거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것이 G마켓의 예상이다.

G마켓은 지난해 4분기 들어 분기 거래액 4450억원을 달성하며 거래액에서 경쟁업체를 따돌린 이후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동기보다 3.2배 증가한 4690억에 이어 지난 5월 한 달 동안에 1900억원을 달성했다.

웹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G마켓 일방문자수는 256만 5000명으로 216만 2000명을 기록한 옥션을 무려 30만명 이상 앞지르며 현재까지 월간방문자수에서도 10만명 이상 앞서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거래액의 폭발적인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해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4% 선이라고 G마켓은 밝혔다. 지난해 G마켓이 거둔 수수료 매출도 577억원으로 옥션의 1556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시장의 수익성 우려에 대해 구영배 사장은 "이는 리스팅비(물품 등록비) 매출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옥션에서는 실제로 거래되지 않는 물품이 등록되는 비율이 높아 이에 대한 등록비 매출이 상당수 발생하지만 G마켓에서는 이같은 허수 등록 비율이 낮아 수수료 매출에 차이를 보인다는 것. 또한 구 사장은 트래픽 면에서도 일정한 규모를 확보한 만큼 광고 유치 등 다양한 수익 창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코스닥 등록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덕준 CFO는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도 "다만 향후 시장 상황이나 요구에 따라 국내 상장 여부를 완전히 배제하고 있진 않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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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5 14:44 2006/07/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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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오페라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오페라 CEO인 존 본 테츠너는 지난 6월 30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점차 모든 브라우저가 웹 스탠다드(표준)를 따를 것이다. 심지어 IE7의 경우 좀더 웹 스탠다드를 지원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IE6 전용으로 만들었던 사이트들이 표준에 맞춰 수정되지 않을 경우 뜻하는 바대로 사용자에게 보여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 브라우저인 IE7이 등장하는 것이 오히려 웹 표준에 맞춘 사이트의 증가를 유도할 것이며 이런 상황이 기술적으로 우월한 오페라의 점유율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존 본 테츠너는 "한국에서 오픈웹이란 이름으로 표준화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활동이 한국에서 오픈 스탠다드를 확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내 오픈웹 활동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오페라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지사를 설립해 활동에 들어갔다. 존 본 테츠너 CEO와 배석한 전민근 지사장은 "오는 10월쯤 오페라 9 한글판이 나온다"며 이 10월에 출시될 한글판에는 한국의 검색이라거나 한국의 가격비교 서비스 등 한국 지역에 맞는 브라우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지사장은 오페라 한국 지사를 통해 오픈 스탠다드 지원을 위한 교육 인력을 확보해 국내 사이트들이 오픈 스탠다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나 세미나 등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한이 네 번째인 존 본 테츠너 CEO는 한국의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과 오페라 브라우저를 탑재하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휴대폰을 만들면서 아직 세계 최고의 브라우저를 탑재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회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시사했다.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오픈 스탠다드'를 강조하며 진지함을 잃지 않았던 그도 작년 있었던 대서양 횡단에 대해 물어보자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그는 작년 오페라 8 버전이 출시되자 4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목표가 달성되면 노르웨이에서 아이슬란드를 거쳐 미국까지 수영해 건너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실제로 이 목표가 달성되자 그는 직접 실행에 옮겼으나 시작하자마자 실패했다고 그는 말했다.

오페라 9 버전은 출시 이틀만에 100만 건이 넘었으나 이번에는 별다른 내기를 걸지 않았다.

존 본 테츠너는 "한국의 웹사이트는 웹2.0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웹 2.0은 결국 오픈 스탠다드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환경이며 이런 환경에서 한국 사이트 기술자들의 능력도 더욱 긍정적으로 발산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사용자들이 오픈 스탠다드 환경 구축에 좀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존 본 테츠너와의 일문일답.

한국에서도 오페라의 인기가 꽤 있다. 하지만 아직은 덜 알려져 있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을 설명해주기 바란다.

한국에서 오페라에 대해 호의적인 유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페라 데스크톱 버전을 공급하고 있지만 모바일 휴대폰이나 게임기 차량용 단말기 등에 브라우저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는 이러한 기기들을 제조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과 브라우저 공급을 위한 접촉하고 있는중이다.

오페라 코리아 지사가 설립돼 있나?

2005년 12월에 설립됐으며,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지사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여러 번 방한했는데 지난 번 방문 때 성과가 없었나?

한국에 4번째 왔다. 지난 세번의 방문은 한국내 기업들을 방문하면서 한국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었다.

한국의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과의 진척 사항은 없나? 구체적인 성과는 언제쯤 나오나.

노키아, 모토롤라, 소니에릭슨 등 세계적인 모바일 제조사들이 오페라를 채택했다. 한국에는 그런 회사들과 견줄만한 삼성, LG 등 유수의 기업들이 있다. 이들 한국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휴대폰을 만들면서 아직 세계 최고의 브라우저를 탑재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오페라는 데스크탑은 물론 모바일 시장에서도 IE와 경쟁을 하고 있는 브라우저다. 사실 한국에서는 데스크톱은 물론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삼성이나 LG 등 제조사들이 윈도우 기반 운영체제를 채택하는 비율이 높다. 한국내에서의 경쟁은 사실상 어려운 것은 아닌지.

어떤 운영체제를 채택했는지가 오페라 브라우저를 탑재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

오페라 브라우저는 리눅스, 매킨토시, 윈도우 등 거의 모든 운영체제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윌콤이란 통신 회사가 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기기 가운데 MS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가 설치된 휴대폰이 있다. 당연히 이 기기에는 IE가 설치 돼 있지만 윌콤은 처음 사용자에게 오페라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하라는 권유 화면을 첫 화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기기나 MS 운영체제와 함께 끼워넣은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기능이나 성능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 또한 웹 표준을 제공하지도 않는다. 사용자 편의성에 있어서도 떨어진다. 이런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유럽 지역 사업자들은 오페라의 채택을 광범위하게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모바일 쪽에서의 점유율은 어떻게 되는가.

점유율을 말할 수는 없지만 2006년 1사분기에 오페라 브라우저를 탑재한 모바일 단말기가 770만 대에 달한다. 이 숫자는 2005년을 통틀어 IE가 탑재돼 출시된 단말기 수보다 많은 것으로 안다.

또한 이 숫자는 제조사가 기본적으로 오페라를 탑재해 시장에 내놓은 것이며 웹사이트를 통해 오페라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한 것만 해도 수백만 건이 넘는다.

데스크톱 시장에 조만간 IE7가 등장할 예정이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IE7이 등장하게 되면 오페라 입장에서는 더욱 유리해질 것이다. IE7은 좀더 표준에 가깝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브라우저 자체의 품질 경쟁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IE7의 경우 표준 지원이 늘기 때문에 IE6에 맞춰 개발된 사이트가 제대로 보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표준을 무시한 채 IE6에 최적화시킨 사이트들이 결국 표준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IE7이 표준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지면 파이어폭스나 오페라에게는 시장 확대가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파이어폭스나 오페라를 비롯해 IE7도 표준을 지원하게 되면 시장 환경이 공정해질 것이다. 누구에게만 최적화된 사이트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히려 웹 표준에 맞춘 사이트들이 증가하게 되면 기술적으로 우월한 오페라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는 전문가들이 파이어폭스에 대해 호의적이다. 반면 오페라의 경우 무료이긴 하지만 MS IE와 마찬가지의 상용 소프트웨어다. 오페라의 점유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결국 MS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오픈소스도 중요하지만 오픈 스탠다드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오픈소스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오페라도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고 결국 파이어폭스를 제공하는 모질라도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다.

파이어폭스가 오픈소스라고 해도 결국 소수의 전담 프로그래머들이 프로그램을 개선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이같은 과정은 오페라나 파이어폭스나 비슷하다.

MS와의 차이점도 마찬가지다. 우린 오픈 스탠다드를 지킬 것이기 때문에 독점적이고 비표준 논란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는 MS와 입장이 전혀 다르다.

얼마 전 오페라를 광고도 없이 무료화 시켰다. 다시 유료로 환원 시킬 생각은 없는가? 수익은 어디서 나오는가.

유료로 되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사실 처음에 무료화 했을 때 수익이 급락한 적은 있지만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다. 오페라의 수익 구조는 파이어폭스와 똑같다. 데스크톱 버전의 경우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곳이나 가격비교 기능을 제공하는 곳 등에서 보급에 따른 지원금을 주고 있다. 오페라의 경우 좋은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많이 선택될수록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오페라가 오픈 스탠다드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우린 오픈 스탠다드에 대한 지원이나 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다. W3C 등 국제 표준 기관 등에서 지속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오페라 CTO인 하컨 라이는 CSS를 주창했던 사람이며 현재도 웹 표준화를 위해 열성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 한국에서 오픈웹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고 있는가. 한국의 오픈 웹 활동을 지원할 의사가 있는가?

한국에서 오픈웹이란 이름으로 표준화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활동이 한국에서 오픈 스탠다드를 확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다만 개별적으로 관계를 맺거나 지원할 계획은 없다.

작년에 오페라 8버전의 목표 다운로드가 달성되면 노르웨이에서 아이슬란드를 거쳐 미국까지 수영으로 건너가겠다고 한 적 있는 것으로 안다. 당시 그 일은 성사됐나? 9버전 출시 때는 이러한 약속을 한 적은 없었나?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었으며 실제로 4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기록이 달성돼 실행에 옮긴 것도 사실이다. 노르웨이에서 고향인 아이슬란드를 거쳐 어머니가 만들어준 차를 마신 뒤 미국으로 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실행 도중 도와주기로 한 작은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다.

(이 에피소드는 오페라 공식 사이트 http://www.opera.com/swim/에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다)

한국의 인터넷에 대해 전반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의 웹사이트는 웹2.0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사이트를 만들려는 열정을 갖고 있다. 결국 이러한 열정을 통해 스탠다드가 정착돼야 한다. 웹 2.0은 결국 오픈 스탠다드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환경을 말한다. 한국 사이트 기술자들의 능력도 이러한 오픈 스탠다드 환경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발산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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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3 15:26 2006/07/03 15:26

국내 순수 검색엔진 사이트인 첫눈이 NHN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NHN(대표 김범수, 최휘영 www.nhncorp.com)는 해외검색시장 진출과 검색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첫눈’을 운영하는 첫눈(대표 장병규, www.1noon.com)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오늘 오전 전격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NHN이 첫눈의 지분 100%를(총 200만주, 액면가 500원) 350억 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인수비용은 향후 5년 동안 연간 70억원의 영업외 비용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첫눈은 네오위즈 검색TF로 시작해 네오위즈로부터 분사, 2005년 6월 설립된 검색 전문 회사로 그동안 국내 검색 전문 인력을 확보하면서 '한국의 구글'이란 별명까지 붙었다.

또한 최근까지 디씨인사이드에 파트너십 강화 차원의 투자를 감행하는 등 중소 사이트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대형 포털과 선의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오늘 NHN의 첫눈 인수 소식으로 이러한 기대가 무너진 것에 대해 업계의 실망감이 표출되고 있다. 중소 사이트의 큰 응원군으로 기대를 모았던 첫눈이 오히려 대형 포털의 품 속으로 들어간 것에 대해 일부 블로거들은 '변절'로까지 평가했다.

오늘 오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장병규 첫눈 사장은 "중소벤처의 희망이 꺾였다는 것보다 오히려 중소벤처가 살아남는 방식에 대해 선례를 남겼다는 의미가 크다"라고 말하고 "좀더 이상적으로 보면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기업으로 생존하기 힘든 중소벤처들에게 희망을 보여준 것으로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사장은 "첫눈과 중소 사이트와의 상생 모델에 대해 업계가 관심있게 지켜본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디씨인사이드와의 관계는 유지될 것이며 심지어 더욱 발전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와 협의해 중소 사이트와의 상생 모델 찾기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의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아직 정식 서비스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NHN의 첫눈 인수대금 350억원의 가치가 있었느냐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검색 분야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이라고 하지만 첫눈의 '스노우랭크' 기술 등이 해외에서 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도 NHN이 투자자를 설득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NHN의 최휘영 대표는“NHN과 첫눈의 만남으로 순수 토종검색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의 전기가 마련된 만큼 아시아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검색서비스 시장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 이라면서 “양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외시장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게임과 검색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 구글과의 인수 협상에 대해 장 사장은 "지금 이자리에서 밝힐 수 없다"는 말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연히 구글과의 인수 협상이 첫눈의 가치를 100억 정도에서 3배 이상으로 키웠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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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9 13:30 2006/06/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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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www.haansoft.com)이 자회사 프라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DRM 기술 업체인 테르텐에 공동투자를 결정한 것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르텐은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저작권관리) 플랫폼 업체로 한컴과 프라임엔터가 20억 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지난 26일 밝힌 바 있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DRM업체의 투자에 대해 “다음 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디지털 컨텐츠 중개 플랫폼인 크레팟(www.crepot.com)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석 중 하나”라고 밝히며 “디지털 컨텐츠 신디케이션 플랫폼 서비스(이하 디지털 컨텐츠 중개)를 표방하는 크레팟 사용자들을 위한 필수적인 기능”이라 밝혔다. '크레팟'은 한컴의 차세대 웹 2.0 서비스 프로젝트 이름으로 알려진 '까탈'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이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자료와 사용자가 만든 컨텐츠를 알리고 유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컨텐츠 중개 서비스’는 전문적인 DRM기술 하에 유통되어야 컨텐츠와 저작권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관련 업계에서는 한컴의 '크레팟'이 단순한 웹서비스, 블로그 개념에서 탈피해 사용자의 다양한 컨텐츠 제작과 편집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컨텐츠 유통에 특화된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순히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모아두는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직접 활용하고 사용자가 직접 구성해 콘텐츠를 서로 사고 팔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한컴의 복안이다.

실제로 테르텐은 동영상과 이미지, 음악, PDF,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보호 솔루션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컴과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동투자로 단순히 디지털 컨텐츠 중개에 그치지 않고 테르텐이 그동안 구축한 일본, 홍콩, 중국, 인도, 싱가폴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활용해 향후에는 국제간 디지털 컨텐츠 교류 사업에서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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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8 14:55 2006/06/28 14:55

인터넷이 멀티미디어화 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음성 서비스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다시 한 번 인터넷 사용자들과 교감하기 시작했다.

방송중 "메신저로 문자 보내주세요"

최근 ‘라디오 온 에어 메신저’라고 불리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동성과 순발력을 갖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월 초 가장 먼저 MBC 라디오 ‘미니’가 첫 선을 보였고 이후, KBS ‘콩’, SBS ‘고릴라’가 뒤를 이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e-라디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메신저에 라디오를 결합시킨 e-라디오는 기존 라디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물론,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최고의 음질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기동성과 라디오 제작진들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쌍방향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방송 매체로 주목 받고 있다.

청취자의 반응은 뜨겁다. KBS는 ‘콩’ 서비스가 개통한지 보름만인 지난달 15일, 접속자수가 40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개통일인 지난 8일 ‘고릴라 탄생 특집방송’에서 메신저를 이용한 게시글이 10만 건이 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 전문기업 이디엠소프트(www.edmsoft.com)가 서비스하고 있는 TIBI툴바의 미니라디오 서비스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TIBI툴바는 바이러스 검사, P2P 파일다운, 가격비교, 무료음악검색, 쇼핑, 게임, 미니라디오 등 기존 툴바와 차별화되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

방송사의 미니라디오는 해당 방송사의 채널 청취만이 가능한데 반해 TIBI툴바의 미니라디오는 방송 3사의 라디오는 물론 교육방송, 교통방송, 평화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미니라디오로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색 게임 라디오 중계방송 "이용자 폭주"

기존 공중파 라디오의 인터넷 차별적 진입과는 별도로 독립형 라디오 방송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거나 밋밋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신 특별한 소재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게임전문 커뮤니티 방송 빅에프엠(www.bigfm.co.kr)은 지난 22일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가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빅에프엠 측은 급작스런 유저 폭주 현상으로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는 등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빅에프엠의 이승호 사업팀장은 올해 들어 꾸준히 유저가 증가하더니 지난 20일에는 페이지뷰가 150만을 넘어서면서 서버가 멈췄다며 유저들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005년 4월 KT의 지원을 받아 개국한 빅에프엠은 국내 최초의 게임전문 인터넷 오디오 방송국으로서 온라인 게임부터 e-sports, 모바일 게임, MMORPG 공성전 중계 등을 방송 서비스하며 게임전문 커뮤니티 방송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 라디오의 재발견 '팟캐스팅'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음성 서비스의 '재발견'으로 불릴만한 '팟캐스팅(Potcasting)'이 주목 받고 있다. 팟캐스팅이란 인터넷으로 뉴스나 소식 등을 녹음해 둔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MP3 플레이어에 담아 들을 수 있게 한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방송매체도 서비스하고 있지만,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서 다양한 의견 개진이나 음악평을 개인이 녹음해 공개하는 등 1인 미디어의 새로운 장르로도 인식되고 있다. 다만 이름이 말해주듯 애플의 아이팟과 연계된 서비스이다 보니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가 활발한 국내에서는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서비스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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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8 10:44 2006/06/28 10:44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웹 브라우저 시장의 절대 강자다. 사실상 독점 표준으로 자리 잡은 IE를 대체하려는 욕구가 최근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넷스케이프를 누른 채 5년 여 동안 승리감에 도취돼 있던 MS도 긴장시킬만큼 경쟁 브라우저의 성장이 눈부시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브라우저 점유율 경쟁이 유독 한국에서는 활발하지 않다. 이는 국제적인 인터넷 표준을 따르지 않는 독특한 환경 탓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기능으로 승부하는 IE 대안 브라우저 점유율 확대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지난 20일 출시한 오페라 9 브라우저가 출시 이틀 만에 1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5 버전에 비해 오페라 사용자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입증한다. 오페라 9의 새로운 기능으로는 파일 전달 기술인 비트토런트(BitTorrent) 지원, 날씨 정보, 시간, 계산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웹 프로그램인 위젯(Widget: widgets.opera.com) 기능 등이 있다.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CEO인 존 본 테츠너는 “향상된 속도, 위젯, 비트토런트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에서 볼 수 있듯, 오페라 9은 사용자들이 웹 브라우저에 기대하는 기능의 한계를 넘기 위해 온 노력을 기울여 개발됐다”고 밝혔다.

오페라 9 브라우저는 www.opera.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플랫폼상에서의 작동이 가능하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5천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파이어폭스(FireFox)도 얼마 전 1.5 버전을 선보이면서 IE의 독점 상황에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현재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15%가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올해 말로 예정된 MS의 IE 7 출시로 브라우저 시장은 또 한 번의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거의 5년 동안 사실상 기능 향상이 정지된 상태의 IE를 상대로 점유율을 빼앗아오던 파이어폭스나 오페라의 선전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IE 7에는 향상된 보안 기능과 함께 다른 브라우저들이 채택한 탭 브라우징이나 자유로운 검색 사이트 설정, RSS 구독 기능 등 대부분의 신기술이 모두 포함돼 있다.

파이어폭스 2 버전의 경우 올해 9월로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는 버전 3이 출시될 것으로 모질라재단 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모바일 등 인터넷 접속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웹브라우저 시장은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의 '절대 브라우저' IE, 정부에서 조장한다?

그런데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는 전세계 브라우저 경쟁에 유독 한국은 열외다. 국내 사이트의 IE 전용화가 이들 브라우저의 자유로운 경쟁과 소비자의 선택을 막고 있는 것.

최근 오픈 웹(www.openweb.or.kr)을 이끌면서 인터넷 표준화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고려대 김기창 교수는 수차례의 민원 제기를 통해 정부부터 인터넷 표준을 따를 것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가 운영중인 사이트의 민원 창구가 IE 전용으로 다른 브라우저로의 접속이 차단되고 있으며 각종 법률의 잘못된 시행으로 인해 전자 금융 등 인터넷 전반에 IE 사용자만을 위한 기능이 넘쳐나게 됐다는 것이 김 교수를 비롯한 오픈 웹 진영의 주장이다.

김 교수는 최근 프랑스 오픈 웹 그룹 단체로부터 웹 표준화에 공동 보조를 취하자는 연락이 왔다며 조만간 일본과 싱가포르 등의 단체와 함께 국제적인 연대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수차례의 공식적인 민원을 제기한 바 있는 김기창 교수는 지난 21일 정보통신부 장관 앞으로 보낸 '정보화 교육 관련 민원'을 통해 "정보통신부가 그동안 정보통신 기술인력 양성을 편향되게 이끌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표준을 위한 예산이 실제로 집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

김 교수는 인터넷 표준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능과 보안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음에도 정부가 나서서 IE 전용 액티브X 기술 전파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운영중인 사이트부터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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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3 09:18 2006/06/23 09:18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전략을 선봉에서 진두지휘해 오던 마틴 테일러 부사장(36세)이 돌연 사임했다.

1993년 입사해 지난 13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일해온 그는 지난 3월 부사장직에 올라 MSN 온라인 사업 및 라이브 전략 마케팅 업무를 해왔다. 2001년 오픈소스와 리눅스의 도전에 맞서 MS의 대응 논리를 개발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며 최근까지 MS 스티브 발머의 실질적인 참모 역할을 해왔다.

블룸버그 뉴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MS측은 마틴 테일러 부사장의 사임에 대해 "우리는 마틴 테일러의 향후 거취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렸으며 개인적인 사유이므로 사임 이유는 언급하지 않겠다"고만 말해 그의 갑작스런 사임에 대해 의문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윈도우 라이브닷컴이 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이고 메신저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데다 얼마전 있었던 빌 게이츠 회장의 경영 일선 퇴진 등과 맞물리면서 그의 사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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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15:00 2006/06/21 15:00

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의 속도가 500GHz에 달할 수 있을까?

참고로 현재 컴퓨터에 사용되고 있는 핵심 부품인 CPU 가운데 최고 처리속도를 내는 칩은 인텔의 팬티엄4 익스트림에디션 3.8GHz(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팔리지 않습니다. 국내에서의 최고 클록은 3.6GHz입니다)이다.

IBM이 이 문제에 해답을 내놨다. 결론은 '조건부 가능'

IBM과 조지아 공대 연구진들은 20일(현지 시간) 500GHz의 운영 속도를 기록한 실험용 칩을 공개했다. 다만 이 속도는 절대영도(섭씨 영하 273℃)에 가까운 영하 264℃의 환경에서 가능했으며 실온에서도 350GHz의 처리속도를 나타냈다고 IBM 반도체 연구소측은 밝혔다.

초저온 상태에서는 저항값이 낮아진다는 원리를 이용, 실험용 칩의 운영 속도 한계를 측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액체질소나 액체헬륨 등으로 온도를 초저온 상태로 만들어 실험한 결과다.

인텔이 내놓은 최신 CPU의 처리 속도가 3.8GHz인 것에 비하면 단순 비교만으로도 약 130배 가까운 놀라운 속도다.

IBM 반도체 연구소측은 이 칩의 재료로 사용된 것은 실리콘-게르마늄(SiGe)이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측정했을 때 이 재료로 만든 칩은 상온에서 1000GHz(=1테라헤르쯔) 가까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현재 실리콘(규소)으로 만든 칩의 속도 한계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가운데 IBM과 조지아 공대 연구진은 실리콘-게르마늄(SiGe) 소재의 대형(200mm) 웨이퍼를 사용해 실험용 반도체 칩을 만들어 저전력 고속을 실현할 수 있는 한계치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이번 실험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IBM은 지난 1989년 실리콘-게르마늄 소재 기술을 처음으로 발표했으며 이후 1998년 10월 업계 표준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고용량 실리콘-게르마늄 칩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이 소재를 이용한 칩을 수억개 이상 출시했다고 밝혔다.

"칩 위에서 실리콘게르마늄을 결합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베이스로서 SiGe층을 사용하여 집적 회로를 제조하는 기술. IBM사가 고성능 컴퓨터용으로 개발하여 발전된 기술이다. 전력을 훨씬 적게 소모하면서도 CMOS와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집적화, 생산단가 면에서도 우수하여 휴대폰이나 무선 랜, 수신기의 프론트엔드, 저잡음 증폭기, 전력 증폭기, 초고속 정보통신 프로세서, 모뎀 등에 적용되고 있다."-두산동아 '네이버 IT 용어 사전'

한편 이 기술 연구에 고려대학교 이재선 연구원 등 한국 연구진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전자장치분야 소식지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

IBM 공식 발표자료 : http://www-03.ibm.com/press/us/en/pressrelease/19843.wss
동영상도 보실라우?^^ : http://www-03.ibm.com/press/us/en/attachment/19843.wss?fileId=ATTACH_FI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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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13:10 2006/06/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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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로봇팀이 세계지능로봇 경진대회 로보컵(Robocup2005 World Championship) 구조로봇 험지주행(locomotion challenge)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로보컵 2006은 6월14일부터 18일까지 월드컵에 맞추어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행사로 1997년 일본을 중심으로 처음 열린 뒤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개국 350개팀(참가자 1000명이상)이 참가하여 10개 종목에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한국 로봇팀 '로스큐'(Roscue:Robot for Rescue)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금동화) 지능로봇연구센터 강성철 박사팀이 주관하여 로봇 시스템 설계 및 통합을 담당하고, 성균관대 지능시스템센터(이석한 교수)에서 자율주행 기능, (주)유진로봇에서 로봇 기구부 제작을 담당해 참가했다.

로보컵 구조로봇 부문에는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9개국 23개팀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쳤다. 로보컵 구조로봇 부문 정규리그, 험지주행(locomotion challenge)리그, 자율로봇(autonomous challenge)리그 세가지 종목 중 험지주행(locomotion challenge)리그에서 일본, 이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구조로봇부문 경기는 지진이 일어난 건물 내의 상황을 모의로 꾸며 놓고 여기에 로봇을 투입하여 계단 등과 같은 불규칙한 지면을 이동하며 재난현장의 지도를 로봇이 작성하고, 그 지도상에 모의 희생자 위치와 신체상태(체온, 호흡, 움직임, 소리 등)를 탐색하게 된다.

5일동안 총 7회의 경기를 리그전으로 펼쳐 최고 득점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경기 시간은 예선은 10분, 본선은 20분이다.

구조로봇 부문 경기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과 일본 국제재난구조시스템센터가 주축이 되어, 지진 등의 재난현장에 투입되어 인명을 구조하는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고 재난 구조로봇 성능평가 시스템을 표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국제대회가 시작되었다.

사회안전 및 군사용을 목적으로 KIST가 유진로봇과 협력하여 개발한 로스큐 플랫폼은 이라크에 파병됐던 롭해즈의 신형버전으로 전 버전보다 고속(8km/h)화 소형 경량화(27kg) 되어 험지등판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에 참가한 구조로봇 “로스큐”(Roscue:robot for rescue)는 재난 현장과 같은 험지 이동기능이 뛰어난 피동형 더블트랙 이동 메커니즘 기능을 갖고 있으며, 레이저 거리 센서를 이용하여 로봇이 재난 현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실시간 지도작성 기능이 있고, 열적외선 카메라를 통한 희생자 위치 탐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접이식 구조의 팔, 4대의 카메라, 자세센서, 온도센서, CO2 센서를 활용한 현장 상황 센싱 및 희생자 신체상태 센싱 기능이 포함돼 있다.

로스큐는 2004 Robocup US Open-RescueRobot에서 우승을 거둔바 있으며,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시험활용과 국내 최초 필드서비스 로봇 수출, 과기부 신기술 인정 KT마크 획득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

■ 로보컵 홈페이지 : www.robocup.org

[사진 = 로스큐의 구조로봇 험지주행 부문 희생자 위치 탐색 경기 장면(출처 : K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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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0 11:19 2006/06/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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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이 구글을 넘어서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중인 라이브닷컴(www.live.com) 서비스 가운데 메신저 서비스가 첫번째로 정식 출시된다.

한국 시간 20일 오후 2시 정식 출시되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기존 MSN 메신저 8.0 베타의 정식 버전 이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닷컴 서비스 안에 기존의 핫메일, MSN 검색, 지도, 스페이스(블로그),  보안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시키기 위한 베타 서비스를 실시중이며 메신저 서비스는 이들 서비스 가운데 가장 먼저 정식 서비스로 출시된다. 내년까지 윈도우 라이브닷컴에 추가될 서비스는 20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MSN 메신저 서비스는 전세계 2억 4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초까지 한국에서 1위를 고수했던 MSN 메신저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상태여서 한국MS는 이번 라이브 메신저 정식 서비스를 계기로 국내 메신저 시장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MSN은 오는 21일부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업형 서비스인 ‘아이버디’, ‘콘텐츠 팩’ 등을 대거 선보이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유폴더’ 기능은 기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간 자료 공유를 위해 사용되던 기능을 메신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되어 개방형 P2P 서비스의 인기를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메신저 대화 상대로 등록된 사람끼리는 간단히 폴더를 만들어, 파일전송 없이도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만간 한글화 서비스가 시작 될 ‘라이브닷컴’, ‘윈도우 라이브메일’과 ‘윈도우 라이브메신저’ 연동 등과 최근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각광 받고 있는 ‘아이버디’와 ‘콘텐츠 팩’ 서비스 및 도 메신저 1위 재탈환에 주요한 무기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네이트온에게 사용자를 빼앗기게 된 킬러 서비스로 SKT와 KTF 사용자를 위한 ‘무료 SMS/MMS 서비스’를 최근 시작해 네이트온으로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MS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MSN이 시장조사기관 TNS와 공동 진행한 메신저 이용 조사에 따르면, MSN에서 타 메신저로 이동한 사용자들 중 가장 많은 49%가 ‘무료 SMS’를 그 이유로 선택했다.

MSN의 이구환 상무는 “경쟁사와 1년 이상 벌어졌던 격차가 단시일 내에 역전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론칭한 서비스들은 분명 고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이어서 1위 재탈환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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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0 10:10 2006/06/20 10:10

2008 7월 이후 회장과 고문으로서의 역할은 그대로 수행하면서 재단 활동 비중을 높일 것.

레이 오지, 크레이그 먼디가 업무 이양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시애틀 현지시각으로 6 15일 빌 게이츠 회장이 2008 7월부터 일선에서 물러나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전세계 보건 및 교육 향상 노력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무의 인수인계가 순조롭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년 간의 시간을 두고 이양이 이루어질 것이며 2008 7월 이후에도 빌 게이츠는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서 회장과 고문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최고기술책임자 (Chief Technical Officer, CTO인 레이 오지 (Ray Ozzie)가 즉각 승계하여 빌 게이츠와 함께 모든 기술 아키텍처 및 제품 감독을 관장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고기술책임자 (Chief Technical Officer, CTO)인 크레이그 먼디 (Craig Mundie)는 최고 연구 및 전략 책임자가 되어 빌 게이츠 회장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연구와 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먼디는 또한 브래드 스미스 총괄 고문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적 재산권 및 기술 정책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수 년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나는 레이와 크레이그 같은 유능한 기술 임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원이라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08 6월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업무에 전념하고, 업무 이양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레이, 크레이그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한 빌 게이츠는 나에게는 중요하고도 어렵게 생각되는 목표가 두 가지 있다. 변화를 준비하는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굳게 믿는다. 라고 덧붙였다.

2005 9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경영자 (Chief Executive Officer, CEO)인 스티브 발머 (Steve Ballmer)는 회사를 세 사업부로 나누고 짐 알친 (Jim Allchin), 케빈 존슨 (Kevin Johnson), 로비 바흐 (Robbie Bach), 제프 레익스 (Jeff Raikes)을 각각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들에게는 담당 사업부의 상품 개발과 전략 결정에 있어서 이전보다 훨씬 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되었다. 2005 8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케빈 터너 (Kevin Turner)를 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임명한 바 있다.


스티브 발머 CEO
빌 게이츠와 나는 우리의 훌륭한 임원진이 빌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고, 한치의 오차 없이 치밀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영입할 것이며, 그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이다. 우리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이 맞닥뜨리는 도전과 기회에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와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점진적으로 중견 임원들의 역할을 확대해 왔던 최근 몇 년간의 노력을 언급하며, 오늘 발표는 수 년간 진행되어왔던 업무 승계가 지속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00 1월 빌 게이츠는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스티브 발머는 CEO로 각각 취임했으며, 발머 CEO는 회사의 일상 업무와 비즈니스 전략을 담당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우 신중하고 꼼꼼하게 업무 승계를 진행하고 있다. 2년 간의 시간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과 지식이 빌 게이츠에서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순조롭게 전달될 것이다.라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전 () 교수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임원인 제임스 캐쉬 박사가 말했다. 스티브 발머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대단히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회사를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레이 오지는 1980년대 초 세계 최초의 전산 스프레드시트인 비지칼크 (VisiCalc) 개발에 참여했고, 1983년에 로터스 개발에 입사하여 로터스 심포니를 개발했다. 로터스 심포니는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 시트, 비즈니스 그래픽, 데이터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결합시킨 MS-DOS 기반 통합 소프트웨어 관리 제품이다. 1984년 오지는 로터스 노츠 개발을 위해 아이리스 어소시에이츠를 창립한다. 1997년 그루브 네트웍스를 세우고 그루브 버추얼 오피스를 개발했으며, 2005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루브 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로 임명되었다.


크레이그 먼디는 199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여 소비자 플랫폼 사업부 (Consumer Platforms Division)의 출범과 운영을 담당했다. 소비자 플랫폼 사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CE 운영 체계, 핸드헬드 PC용 소프트웨어, 포켓 PC와 오토 PC 및 초기 텔레포니 제품을 비롯한 비 () PC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먼디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TV 관련 사업 노력을 처음 시작했고, TV 네트웍스를 인수 및 경영하였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에 영향을 미쳐온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이니셔티브 (Trustworthy Computing Initiative)의 주창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전세계 기술 정책과 다양한 기술 및 사업 기획 활동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오지와 먼디는 당분간 계속해서 빌 게이츠에게 업무 보고를 하게 될 것이나, 앞으로 2년 기간 중 적당한 시기에 보고 대상도 스티브 발머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는 1975년 어린 시절 친구인 폴 앨런 (Paul Allen)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했다. 1986년 마이크로소프트를 기업으로 공개하고, 스티브 발머에게 CEO를 넘겨준 2000년까지 회장 겸 CEO로 재직했다. 지난 6년 동안 빌 게이츠는 회장 및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왔다. 2000년에는 아내와 공동으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했다.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자산은 현재 291억 달러에 달한다.


1975
년 창립된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정보 혁명의 기반을 마련하고 PC 산업 태도의 계기가 된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왔다. 최초의 운영 체계였던 MS-DOS를 필두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윈도우, 엑스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업무, 커뮤니케이션, 휴식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현재 100여 개국 63,000명 직원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400억 달러를 상회한다. 


※기자간담회 전문 (영문)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http://www.microsoft.com/presspass/presskits/leadership/default.m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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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6 15:56 2006/06/16 15:56
어이없군요.. MS측에서 메신저 8.0 나온다고 보도자료를 뿌리곤...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본사에서 취해진 결정이라고 하는데.. 황당...

아래는 방금 전 올린 글...--;;
-------->

죄송합니다..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다운로드 링크를 달지 못하겠네요..

어쨌든 오늘 라이브 메신저 8.0이 정식 런칭된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보면 메신저의 절대 강자였던 ICQ와 야후!메신저를 단박에 넘어뜨린 MSN 메신저의 힘이 다시 되살아 날 것인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독점 건 때문에 이 메신저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존재가 되고 있거든요...

1위를 차지하면 더 골치 아플 것이고 그렇다고 2위로 밀려나 계속 간다는 것도 괴롭겠죠.. MS 입장에선 말이죠..

그래도 라이브 서비스의 활성화에 있어서 메신저는 킬러 애플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다운로드 링크가 활성화 되면 바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http://www.msn.co.kr/mess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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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10:20 2006/06/15 10:20

국내 최대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14일 온라인 게임 계정을 유출하는 트로이목마를 설치하는 MhtRedir(HTML/MhtRedir) 스크립트 악성코드가 신문사, 영어 학원, 영화관 등 약 10개에 달하는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유포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웹사이트들은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중국발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사이트들에 접속하면 즉시 악성 코드에 감염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웹사이트 방문만으로 감염이 되으로 사용자는 악성 코드 감염 사실을 알기 어렵다.

MhtRedir 스크립트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help.txt, fucksnow.exe, #.htm 파일들이 생성되며 이 파일들은 게임 계정 탈취용 트로이목마를 생성하고 설치한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강은성 상무는 "게임 계정 탈취를 노리는 악성코드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웹사이트에서 동일한 악성 코드가 일시에 유포되기는 처음”이라며 웹사이트 관리자를 비롯해 개인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 게임 계정을 탈취하는 악성 코드는 올해 5월 말 현재 국내외에서 2149개가 발견되어 지난해 동기 75개 대비 30배 가까이 폭증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해당 웹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신고해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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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4 17:23 2006/06/14 17:23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공개 웹 게시판 ‘제로보드’의 취약점이 또 발생, 국내 보안업체를 통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www.wins21.com)은 지난 13일 최신버전인 제로보드 4.1 pl8과 이전 버전에 모두 해당되는 취약점을 처음으로 발견해 국내외 관련 기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약점은 지난 3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에서 발표한 제로보드 4.1 pl7 및 그 이전 버전의 취약점에 이어 2개월여 만에 발생, 해커가 제로보드 웹 게시판 이용자의 홈페이지를 변조하거나 시스템 제어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 공격에 취약한 시스템의 경우, 이미지와 텍스트 파일, 워드 및 한글파일 등 어떠한 파일 형태라도 업로드를 허용하면 해커가 공격대상 시스템의 제어권을 획득할 수 있어 제로보드를 게시판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윈스테크넷 CERT의 손동식 팀장은 “제로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 취약점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안제품에 차단 패턴을 적용하거나 보안버그 패치를 설치해야 홈페이지 변조 및 시스템 제어 권한 실추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정보 및 분석보고서는 윈스테크넷의 위협예경보서비스 ‘시큐어캐스트’ 사이트(securecast.wins2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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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안이란 것이 어떤 제품, 어떤 솔루션이 취약하다라는 말보다는 누구나 많이 쓰는 것을 노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런 저런 사고들도 많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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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10:14 2006/06/13 10:14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중인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의 베타 2 버전이 공개됐다. 이 버전은 인터넷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베타 2 버전은 영어, 독어, 일어 등 3가지 언어 버전이며 32비트 및 64비트 버전으로 구분돼 있다. MS는 베타 2 버전을 다운받으면서 소비자 미리보기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윈도우 비스타 RC1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윈도우 비스타 다운로드 페이지(http://www.microsoft.com/windowsvista/getready/preview.mspx)

윈도우 비스타 베타 2 32비트 버전의 용량은 약 3.5GB이며 64비트 버전은 4.4GB로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거나 미국내 사용자에게는 DVD에 담긴 채로 우송해준다.

단 MS는 경고 문구를 통해 "일단 윈도우 비스타 베타 2(또는 RC1)을 설치할 경우 예전 운영체제로 되돌릴 수 없다"고 밝히고 "2007년 6월 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10월 출시된 윈도우 XP의 차기 버전인 '윈도우 비스타'는 내년 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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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3:59 2006/06/08 13:59

네이버의 쿨 서비스...

기획력 하난 알아줘야 해...^^ 역시 액티브X란 점은 좀 께름직 하지만서도...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만화로 제작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과 공감하고 즐기는 만화기반의 UCC서비스 ‘네이버 툰(toon.naver.co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툰’의 가장 큰 특징은 마우스 클릭만으로 쉽게 수준급의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 점.  이 서비스는 넥슨의 만만이 서비스를 채용한 것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연동된다는 점이 기존 서비스와 다르다.

지금까지 컴퓨터로 만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포토샵 등 전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지만, 네이버는 넥슨과 공동으로 만화제작 프로그램 ‘툰 스튜디오’를 개발해 이미지 배치와 조합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쉽게 만화로 표현할 수 있다.

네이버의 ‘툰 스튜디오’에는 만화를 그리기 위한 기본기능과 함께 ▲귀여운 명랑 만화를 위한 ‘귀염팩’ ▲코믹만화 분위기의 ‘개그팩’ ▲독특한 동물만화를 그릴 수 있는 ‘마르스팩’ ▲캐주얼한 느낌의 ‘오호팩’ 등 등장인물의 캐릭터, 얼굴모습, 표정, 동작 등을 모아놓은 4가지 종류의 ‘이미지 팩’이 탑재돼 있다.

또한, 동식물, 음식, 생활용품 등의 소품과 만화컷에 자주 활용되는 배경을 제공하고, 더욱 풍성한 표현을 위해 이용자가 보유한 사진을 만화에 삽입할 수 있다. 만화를 모두 완성하면 블로그에 동시에 게시되는 블로그 연동 및 외부공개를 위한 RSS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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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1:20 2006/06/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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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구글닷컴(www.google.com) 도메인으로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다만 중국어 구글 사이트(www.google.cn)에는 접속할 수 있다.

중국정부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만리장성 격인 일명 '그레이트 파이어월'이 확대 적용되면서 구글 도메인을 차단시켰다. 이에 대해 구글은 중국정부의 조치에 수긍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껄끄러운 '키워드 차단'이라는 정치 논리와 중국에 진출하려는 구글의 상업적 논리의 타협인 셈이다.

하지만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전세계 정보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글의 기본 원칙은 이미 훼손된 상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도 6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자신들의 원칙이 손상됐음을 인정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중국인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더 효과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중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방언론과의 접촉을 국민들과 분리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중국 진출을 노리는 인터넷 기업들에게도 이러한 정책에 동조해야 한다는 압력을 행사해왔다.

중국내에서는 영국국영방송(BBC)의 중문판 뉴스나 구글뉴스 등도 이미 볼 수 없으며 중국정부가 껄끄러워하는 '천안문', '자유', '문화대혁명', '파룬궁', '기독교', '민주주의' 등의 단어는 인터넷에서 차단당하기 일쑤다. 이미 2004년 9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을 당시 이처럼 중국 현지에서 검색되지 않는 단어가 1000개가 넘었으며 현재는 해당 단어가 포함된 이메일까지 무단 삭제되고 있다.

따라서 구글의 중국 내 서비스가 불완전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 셈.

하지만 구글이 중국측 검열 요구에 순순히 응한 것에 대해 미국내 여론이 싸늘하자 세르게이 브린은 야후 등 다른 경쟁 서비스들도 같은 방식으로 검열에 응해왔으며 이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없었다는 점을 들며 자신들을 향한 비난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미국내에서 연방정부와 검색 자료 요청을 거부하는 등 검색 자유에 대한 원칙을 고수해왔던 구글이 중국에서 보여준 '양보할 수 있는 원칙'에 대한 비판 여론은 꺾이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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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1:18 2006/06/08 11:18

야후! 본사가 국내 오픈마켓 기업인 G마켓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야후!는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Oak Investment Partners)가 보유한 지분 중 전체 G마켓 지분의 약 10%에 해당되는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전세계적으로 84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적인 벤처 캐피털 회사이며 현재 G마켓의 유일한 외부 기관 투자가이다.

G마켓의 구영배 대표이사는, “야후!의 이번 전략적 투자는, G마켓의 향후 해외 진출 전략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G마켓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발전시키고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투자와 더불어 다양한 전략적 협력 방안들을 국외 및 국내에서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후!의 운영담당최고책임자(COO)인 댄 로젠스웨이그(Dan Rosensweig)는 “G마켓의 전자상거래 분야에 있어서의 강점과 시장 리더쉽은, 우리가 야후! 코리아와 오버추어 코리아를 통해 이미 한국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및 검색 서비스 사업과 접목하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G마켓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야후!의 지배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의 성낙양 대표이사는, “금번 투자와 함께 야후!코리아와 G마켓 양사는 다른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해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추진하게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후!의 투자 건과는 별도로 G마켓은 오늘 미국 나스닥 진출을 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유가증권발행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주식을 미국주식예탁증서(ADS) 형태로 공모하는 방법으로 나스닥 입성을 추진하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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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마케팅의 제왕, 복잡해도 싼 거 찾는 주부를 제대로 유혹해온 G마켓, 정말 대단합니다.

문제는 성장성과 규모를 뒷받침해줄만한 '수익성'인데요.. 최근 들어 이 때문에 쿠폰이 줄어들고 있죠... 옥션과 대등하게 어깨를 나란히 해줬음 좋겠네요.. 소비자들이 더욱 큰 혜택을 받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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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10:47 2006/06/07 10:47


야후코리아가 지난 26일 개편중인 홈페이지를 미리 공개했다.

메뉴 구조나 화면 배치 등에서 신선한 변화로 평가되는 야후의 개인 맞춤형 성형수술에는 특별한 기술이 숨어 있다.

야후의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왼쪽에 일목요연하게 배치된 메뉴와 함께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순서를 바꾸고 펼치거나 접을 수 있는 콘텐츠 영역들을 선보였다. 예전의 홈페이지라면 사용자가 콘텐츠 영역 배치를 달리 할 때마다 페이지가 다시 갱신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야후의 새로운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색깔을 바꾸는 순간, 영역 순서를 바꾸는 순간 실시간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은 일찍이 구글(www.google.co.kr)의 개인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베타 버전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닷컴(www.live.com)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는 야후코리아와 함께 마이네이트(my.nate.com)가 눈에 띈다.

이처럼 최근 포털들은 화면을 아예 새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개념 변화를 이끌고 있는 개념이 바로 웹 2.0 시대의 키워드인 에이잭스(AJAX)와 RSS이다. 이런 기술적 변화는 액티브X 일변도의 웹페이지를 좀더 자유롭게 만들고 있다.

AJAX, 서버부담은 줄이고 상호작용은 늘리고

에이잭스(AJAX)란 '비동기식 자바스크립트 XML(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의 줄임말로 기존 웹페이지를 표현하던 HTML만으로 어려운 다양한 작업을 웹페이지에서 구현해 상호작용을 돕는 일련의 개발 기법들에 대한 통칭이다.

에이잭스를 이용하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웹페이지를 다시 불러들이지 않고도 메뉴 등 화면상의 객체를 자유롭게 움직이고 다룰 수 있다.

초기 인터넷의 개인화는 제한적인 영역에서 이뤄졌었다. 사용자 정보를 임시 저장하는 쿠키 방식을 이용해 로그인한 사용자에게 새로운 메일이나 블로그, 홈피 방문자 등을 알려주는 역할이 전부였다. 로그인한 사용자의 아바타를 보여주는 식의 소극적인 개인화에 머물거나 액티브X를 무차별적으로 사용자에게 다운로드 받을 것을 강요했다.

기존에는 포털에서 메일, 음악, 지도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마다 액티브X 경고창을 바라보며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해야 했다. 대부분 '예'를 눌렀지만 액티브X 경고창을 악용한 악성코드들의 출몰과 함께 비표준 방식이라는 점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웹 브라우저에서는 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되고 있는 에이잭스 기술로 표현된 야후나 구글, 라이브닷컴 등의 페이지에서는 액티브X를 요구하지 않는다.

'액티브X의 창시자' 마이크로소프트 조차 윈도우 라이브닷컴에서 액티브X 적용을 배제한 채 에이잭스로 꾸며 놓았다. 파이어폭스 사용자나 매킨토시 사파리 사용자도 이 서비스를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

비표준 논란을 겪고 있는 액티브X와 비교했을 때 가볍고 속도가 빨라 세계적인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이 기술 적용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반복적인 페이지 요청 때문에 생기는 서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정보 소비자 입장에서는 인터랙티브한 역동적인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MS를 비롯해 IBM, 오라클, 어도비 등의 솔루션 기업들도 에이잭스 구현을 돕겠다며 갖가지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을 내놓고 있다.

■ 에이잭스를 잘 설명한 IT 컬럼니스트 김중태씨의 글(http://www.dal.co.kr/blog/2005/11/20051109_ajax_1.html)

인터페이스는 AJAX, 콘텐츠 유통은 RSS가 변혁 주도

한편 RSS는 여러 가지 용어의 줄임말로 통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콘텐츠가 풍부한 사이트 요약(Rich Site Summary), 또는 정말 간단한 신디케이션(Really Simple Syndication) 등으로 RSS를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인터넷 정보란 것이 특정 사이트를 찾아가야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XML로 표현된 RSS서비스를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RSS는 인터넷 정보 유통 방식의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에이잭스와 RSS는 업계 표준인 콘텐츠 표현 방식인 XML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어떤 모양새로든 변형되더라도 콘텐츠 원본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에이잭스로 구현된 포털의 대부분이 사용자 선택 영역에 일부 RSS 리더(구독기)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은 인터페이스 면으로는 AJAX, 정보 유통에는 RSS를 통해 새로운 변혁을 맞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남들 다 보는 정보'에서 '내가 골라서 보는 정보'라는 개념으로 인터넷 관문(포털)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포털의 개인화 이외에도 실시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기능에 에이잭스가 광범위하게 도입되고 있다. 구글맵(maps.google.com)을 비롯해 워드프로세서 기능이나 일정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으며 최근 유명해진 플리커(flickr.com)는 사진 관리에, 딜리셔스(del.icio.us)는 북마크 관리 기능에 에이잭스 기술을 적용했다.

남들과 함께 보는 페이지의 존재가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개인마다 관심사가 다양해지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전문화된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개인화된 페이지에서 자신이 구성해 놓은 콘텐츠를 모아보는 재미에 빠진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IT 컬럼니스트 김중태씨는 "에이잭스가 신기술은 아니지만 최근 불고 있는 개인화와 실시간 상호작용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제는 개발자와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국내 포털에게 조속히 에이잭스를 도입할 것을 권했다. ⓢ

■ 기타 에이잭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사이트

-각종 포털의 콘텐츠 영역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피코디(http://www.pcodi.com)

-일부 에이잭스가 구현된 한메일 주소록(http://mail.daum.net/hanmail/Index.daum?frame=addr)

-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온라인 워드프로세서 라이틀리(http://www.writely.com)

-데스크톱 일정관리 프로그램과 비견되는 온라인 일정관리 키코(http://www.kiko.com)

-마우스 끌어놓기 등 편리한 기능이 돋보이는 패닉닷컴 쇼핑몰(http://panic.com/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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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0 17:54 2006/05/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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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제로까지 거론됐던 포털 뉴스 댓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누리꾼이 뉴스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인 네이버 뉴스에 달려 있던 댓글 기능이 개선되면서 1인당 댓글수는 30% 줄고 반면, 1인당 댓글 글자수는 4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욕설?도배 등 삭제대상 게시물이 50% 이상 줄어드는 등 누리꾼 스스로의 자정 능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NHN(대표 김범수?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최근 실시했던 자사 뉴스서비스의 댓글기능 개편 성과와 네티즌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과 여론형성 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추가 개편내용을 25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자사 뉴스서비스의 댓글 기능을 대폭 개선했던 지난 달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개편성과를 측정한 결과, 개편 전 9만 8천여 개에 이르던 ‘하루 평균 댓글 수’가 개편 후, 6만 8천여 개로 30%가 줄고, ‘댓글 이용자 수’ 또한 25% 줄어든 반면, ‘1인당 평균 댓글 수’는 53자에서 75자로 4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댓글 갯수는 줄었지만 댓글 글자수가 늘어난 현상은 일시적인 감정 해소성 글들이 양산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정제된 글쓰기가 늘어난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건전한 토론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댓글 글자수를 10자 이상으로 제한하면서 '등수놀이', '드라군 놀이' 등 의미없는 댓글이 상당수 자취를 감췄다. 결국 댓글을 다는 방법이 약간 불편해지면서 무작위 댓글이 줄고 글자수는 늘어나게 된 것.

또한 욕설?도배 등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삭제대상 댓글 비율’(네이버 삭제기준 : http://news.naver.com/news/principle.nhn)의 경우, 개편 전 하루 평균 11%에서 개편 후 6%로, 절반 정도로 낮아졌다.

이 밖에도 지난 개편으로 새롭게 적용됐던 ‘트랙백 게시글’의 경우 일 평균 400여건, ‘추천 게시글’은 일 평균 6,000여 건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간 활발한 의사소통과 자발적으로 의미 있는 댓글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HN 박정용 미디어서비스 유닛장은 “게시판 형식으로 댓글 서비스가 개편되면서 초기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뉴스서비스 전체 이용자수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특히 차츰 서비스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직설적인 감정표현보다는 진지한 의견 개진의 글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는 등 네티즌들의 자정노력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네이버는 댓글 개편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좀더 간편해진 댓글 입력기능 ▲더욱 쉬워진 한줄의견보기 기능 ▲실시간 댓글 미리보기 기능 ▲좀더 편리해진 추천기능 등의 추가 개편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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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5 11:37 2006/05/25 11:37

미국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닷컴(www.youtube.com)이 웹문서 검색 분야에서 야후, MSN, AOL을 가볍게 제친 '검색 지존' 구글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내 검색 점유율 절반을 차지하는 구글도 동영상 부문에서는 유튜브의 점유율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개인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스페이스닷컴의 동영상 서비스도 유튜브의 절반이다.

IT 전문 잡지 이위크(eWeek) 온라인판은 24일자 보도에서 힛와이즈(Htwise)라는 시장 조사기관의 미국 동영상 서비스 점유율 조사에서 유튜브닷컴이 다른 서비스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유튜브닷컴의 동영상 서비스 점유율은 무려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마이스페이스닷컴의 동영상 서비스(vids.myspace.com)의 24.2%에 비하면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뒤이어 야후(9.6%), MSN(9.2%), 구글(6.5%), AOL(4.3%) 등 쟁쟁한 경쟁 사이트들의 동영상 서비스를 5배 가까이 넘어서는 수치다. 이외에 아이필름(iFilm), 데일리모션닷컴(Dailymotion.com), 브이소셜닷컴(vSocial.com) 등이 10대 동영상 서비스 가운데 하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동영상 관련 사이트 10개만 놓고 보면 지난 3달 동안 방문자가 16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동영상 검색 열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한국에서 불고 있는 동영상 관련 트랜드와 닮았지만 동영상 서비스마저 포털에 집중되는 한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미국의 유튜브닷컴의 선전이 더욱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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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5 10:16 2006/05/25 10:16

"게임은 제 6대 광고 매체"

News Ring/SpotNews 2006/05/24 15:00 Posted by 그만


"게임 속 광고판을 잡아라"

게임이 새로운 광고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 속에 광고를 실어주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거나 일정 노출을 보장하고 광고를 실어주는 광고 대행업이 '광고 천국' 미국을 중심으로 성업중이다.

'라이브 전략'을 내세워 인터넷 광고 시장에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광고대행사인 매시브(Massive)란 업체를 2~4억 달러를 들여 인수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월스트리트저널 26일자로 보도됐다.

매시브는 비디오게임 광고를 대행하는 신종 업체들 중 하나로, 코카콜라와 혼다 자동차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기사는 MS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2010년 7억 달러 규모(양키 그룹)로 성장할 '게임 내 간접광고(게임PPL)' 시장 진출 대한 사전 포석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주피터 리서치는 시장 규모에 대해 2010년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카트라이더 게임 내 광고로 6개월만에 12억 매출

우리나라에서도 게임과는 상관 없을 듯한 유통, 제조, 의류, 식음료 등의 기업들이 게임 속 광고를 실제로 집행하고 있다.

넥슨의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속에 등장한 광고만 해도 '애니콜',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물산', 'BMW', '우리은행' 등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10대와 20대를 잡기 위해 게임 내 광고를 집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 2002년 말 크레이지아케이드 BnB의 맵에 KFC 광고를 넣은 이후 타사의 고스톱류의 게임들에도 로고가 삽입되는 형식으로 광고가 집행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게임으로 주목받은 '카트라이더'는 새로운 광고매체 전략으로 아예 넥슨 내부에 광고마케팅 팀이 꾸려질 정도.

이 관계자는 "2005년 6월부터 본격적인 게임 PPL을 진행해 하반기에만 카트라이더 PPL 광고 총 매출이 약 12억원에 이른다"고 전하고 대부분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가적인 마케팅 효과는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인기 스포츠 게임인 JC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도 나이키와 SK텔레콤 등의 광고를 유치하고 공동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미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3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TV와 신문, 라디오, 잡지 등 전통적인 4대 광고 매체 구도가 깨지고 이제는 인터넷이 당당히 TV, 신문과 더불어 3대 광고 매체로 자리 잡았다. 이제 전체적으로는 잡지 매출에 뒤지지만 게임 내 광고가 제 6의 매체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몰입도 높은 게임 내 광고, 수용자 반감도 적어

게임 PPL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게임이란 '매체'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대부분 스스로 찾아서 주기적으로 몰입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매체보다 상대적으로 광고에 대한 반감이 적다는 점이다. 특히 TV나 라디오 광고가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프로그램 사이에서 몰입을 방해하는 반면 게임 내 광고는 게이머들의 게임 이용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데다 오히려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높다.

컴스코어(comScore)가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게이머 가운데 25%가 주당 11시간 이상 두 가지 이상의 게임 속에서 지내는 몰입형 게이머(Heavy Gamer)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주목할만한 수치는 연령대로, 몰입형 게이머의 17%가 18~24세였던 것에 반해 23%가 광고주들이 특히 주목하는 '구매력을 지닌' 35~44세 게이머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20%는 평균 연수입은 7만5000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은 9년 이상(온라인은 약 8년) 게임을 즐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특기할만한 것은 이들 몰입형 게이머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그보다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적은 게이머들(Light/Medium Gamer)의 3분의 1이 게임내 광고에 대해 친밀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쯤 되면 게임 내 광고에 왜 세계적인 광고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광고주, 판타지형 MMORPG보다 캐주얼 스포츠 게임 내 광고 선호

그렇다고 모든 게임에 광고가 붙는 것은 아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나 YNK코리아의 '로한'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는 광고가 붙기 힘들다. 환타지 배경 때문에 현실세계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나 상표가 오히려 게임 몰입에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한 공동 마케팅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아예 배경 자체에 광고판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익숙한 레이싱 게임이나, 스포츠 게임 등에는 좀더 직접적인 노출이 가능해 광고주들이 더욱 선호한다. 최근 한빛소프트의 경방어패럴과의 제휴도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시즌2'와 '신야구'에 광고를 노출하고 경품 제공 등의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비디오 게임인 '피파', 'NBA' 시리즈를 연이어 내놓고 있는 미국 게임 개발사 EA는 한해 게임 속 광고판 매출로 1천만 달러 이상씩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뚜렷한 게임 PPL 광고 대행사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로 각 게임사들이 광고주들과 제휴 형태로 광고를 싣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이른 바 '시장 적정가'가 산정되지 않아서 지나치게 낮은 비용을 받거나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공동 마케팅'에 만족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게임 이용자 분석과 게임 내 과학적인 광고 노출 기법 연구 등으로 광고주와 게임사 사이에서 효율적인 광고 방식을 제시할 수 있는 대행업이 성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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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능력 좋으신 분은 꼭 광고 대행업에 진출해보시길..

게임사는 영업력이 약하고 기존 기업들은 게임을 잘 모르고... 아시겠죠? 왜 대행이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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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5/24 15:00 2006/05/24 15:00
국산 설치형 블로그로 유명한 태터앤컴퍼니(대표이사 노정석 www.tattertools.com)는 24일 중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태터툴즈 차이나(http://www.tattertools.cn)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터툴즈'는 2004년에 공개된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웨어로 초기에는 개발자 개인이 운영하던 서비스였으나, 현재 대표이사로 있는 노정석 사장이 개발자와 뜻을 함께 하게 되면서 지난해 9월 법인을 설립했다.

특이한 점은 '태터툴즈 차이나'가 중국의 사용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는 것.

2004년 한국에서 태터툴즈 서비스가 시작된 후, 태터앤컴퍼니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20여 명 정도의 사용자들이 '태터앤프렌즈 차이나'를 결성, 개발을 시작했다.

중국의 '태터앤프렌즈' 구성원들은 QQ 같은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취하며, 태터툴즈의 중국어 번역과 중국 내 사용자 지원 등의 활동을 계속해 왔다고 태터툴즈 관계자는 전했다.

결국 지난 4월 노 대표가 중국을 방문해 '한-중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태터앤프렌즈'를 공식적으로 발족시키고 약 한 달 후 '태터툴즈 차이나'를 선보였다. 현재 중국에는 이미 15,000여 명의 태터툴즈 사용자 그룹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노정석 대표는 "일본에서도 현지의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태터앤프렌즈'가 구성되어 '태터툴즈 재팬'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 한-중-일 3국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블로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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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버전..~^^

보충자료1. '태터툴즈'와 '태터앤컴퍼니'에 대하여
## 나를 세상에 표현하는 가장 간단하고 예쁜 방법 - 태터툴즈
'태터툴즈'는 2004년 공개된 후 현재까지 약 30여 만회의 내려받기가 이루어진 국내의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웨어이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형 블로그'와는 달리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블로그 저작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자신이 원하는대로 블로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블로그 주소 역시 사용자 고유의 독자적인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다.
'태터앤컴퍼니'는 2005년 9월8일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개발자 개인이 운영하던 서비스였으나, 현재 대표이사로 있는 노정석 사장이 개발자와 뜻을 함께 하게 되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던 것. 현재 8명의 핵심 개발자들이 회사에 소속되어 태터툴즈를 운영하고 있다.
태터툴즈의 개발과 운영에는 정규 직원 외에도 '태터앤프렌즈'라는 재단 형태의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가 참여하고 있다. '태터앤프렌즈'는 지역이나 연령, 직업을 막론하고 매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 구성된 개발자 모임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태터앤프렌즈'는 18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웹상에 개설된 '태터앤프렌즈' 포럼(www.tattertools.com/ko/forum/)과 위키피디아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며 '주개발/부개발/스킨디자인/문서작성/사용자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태터툴즈 개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대표는 "그간 국내에서 오픈 소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이유는, 참여를 유도할만한 동기 부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태터툴즈가 여러가지 면에서 성공적인 오픈소스 모델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터앤프렌즈'는 국내 외에도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끝)

보충자료2. '전설적인 해커'에서 '오픈월드 전도사로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대표 프로필
(주)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대표는 1996년 KAIST-포항공대 해킹사건을 주도했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해킹 연구 동아리 '쿠스(KUS)'의 회장으로, 지금까지도 '한국의 전설적인 해커'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1997년에는 해킹을 연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업체 인젠의 창업 멤버로 참여해 '해킹 방어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다.
지난해 태터앤컴퍼니를 설립한 노대표가 올 3월 태터툴즈 소스코드를 공개하며 '오픈월드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태터툴즈가 채택한 라이센스 정책은 GPL(General Public Licence). 이에 따라 어느 누구든 태터툴즈의 소스코드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단, GPL 라이센스 의무 규정에 따라 태터툴즈 소스코드를 활용해 만든 서비스의 소스 코드도 공개해야 한다.
노정석 대표는 "지난 3월 소스코드를 공개한 이후 2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태터툴즈 소스코드를 이용해 만든 블로그 서비스가 2개나 등장했다"며,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자유를 주고 그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1976년 생.
1994~2004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 학사
1997~2002 (주)인젠 설립 - CTO로 재직
2004~ 2005 SK텔레콤 CI사업본부 개인화 플랫폼 개발 참여
2005.9     (주)태터앤컴퍼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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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09:19 2006/05/24 09:19
미국의 한 정부부처에서 관리해오던 2650만명에 이르는 개인 정보가 어이없게 도난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재향군인보훈부(V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650만명의 퇴역 군인들의 중요한 개인 정보가 한 애널리스트의 집에서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퇴역 군인들의 이름과 사회보장 번호와 생년월일이 담긴 데이터를 집에 보관해오다 이 데이터를 통째로 도난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데이터가 왜 이 애널리스트의 집에 보관돼 있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재향군인보훈부는 즉각 이 애널리스트를 행정조치하고 유출된 데이터에 대한 행방찾기에 나섰다고 밝혔지만 정부가 국민의 개인 정보를 소홀히 다루다 도둑 맞은 것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사건은 미국 법무부와 상무부에 보고되었으며 조지 부시 대통력 직속 개인정보 도난 대책팀이 꾸려져 활동에 들어갔다고 외신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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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난리군요...

개인정보란 것이 DB로 쌓이는 순간, 한 사람의 실수로도 이렇듯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죠...

이정도 개인정보면 신용카드 등 금융권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높은 곳이 또한 미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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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18:31 2006/05/23 18:31

싸이월드(대표 유현오 www.cyworld.com)에서 사용자와의 수익공유 프로그램, ‘해피클릭’을 오픈한다.

해피클릭이란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신청, 선택한 광고를 보면 그 수익을 싸이월드가 사용자와 공유하는 수익공유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피클릭 내에는 싸이월드 서비스인 광장에 공개되어 있는 광고를 스크랩해가고 도토리를 받는 프로그램, 중소업체의 광고를 사용자가 제작해주고 도토리를 받는 프로그램, 공익광고를 사용자가 보고 싸이월드가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도 포함되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구글의 애드센스와 비슷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광고만을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사용자 선택 면에서 해피클릭은 내 미니홈피에 들어오는 타인에게는 노출되지 않고 사용자에게만 노출된다는 점, 또한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해피클릭을 신청하지 않으면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정보접근에 대한 개인의사가 존중되었다고 싸이월드 측은 설명했다.

싸이월드 e-biz 본부장 서영규 상무는 “해피클릭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컨텐츠 확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동영상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공익광고 클릭을 통한 사회공헌까지 할 수 있어 사회와의 수익공유라는 보다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밝혔다.

해피클릭은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일부회원을 대상으로 미니홈피에서 사용자들이 선택한 광고를 보고 도토리를 받는 프로그램, 사용자가 공익광고를 클릭했을 때 싸이월드가 기부하는 프로그램만 실시된다. 6월부터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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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도토리의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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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10:26 2006/05/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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