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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2 애플이 자동차를 만든다면? 28
- 2009/02/21 500만 히트 자축 24
- 2009/02/20 뉴스캐스트 점입가경 16
- 2009/02/20 [되][돼] 용법과 몇 가지 맞춤법 32
- 2009/02/19 기자 블로거라면 참고할만한 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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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0 무료 온라인 벡터 에디터! 레이븐[Raven]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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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5 똑똑한 사람은 성공하지 않는다 39
- 2009/02/04 마이스페이스 한국어서비스 중단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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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전설적인 'iMac', 그리고 'iPod'이나 'iPhone' 등 'i' 스타일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실제로 많은 제조사들이 애플의 단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유려한 곡선 디자인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자, 그리고 제목 처럼 애플이 자동차를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혹은 애플이 변기를 만들면요? 또는 애플이 피아노를 만들면 정말 애플만의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여기 worth1000.com이라는 합성 전문 사이트(예전 김정일 사진 합성이나 명화의 패러디 합성 사진으로 유명한)에서 이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인상적인 몇 가지 그림을 옮겨옵니다.
** 모든 그림은 Apple's Next Product[Worth1000.com]에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무료 온라인 벡터 에디터! 레이븐[Raven]을 만든 회사입니다.
먼저, 피아노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이죠. 극단적으로 건반이 달랑 3개네요. 아래 패달 부분이 하나인 점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ㅋㅋ
멋지게 디자인돼 있네요. 이 디자인은 패러디라기보다 전문 디자이너의 컨셉트 카 모형에 애플 로고만 붙여놓은 느낌이네요.
이건 다른 차인데요. 아예 차 모양 자체가 사과모양이군요. 아.. 귀여워라~
정말 화장실에서 이런 변기가 있으면 좀 웃기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곡과 이전곡을 선택하고 싶다거나 할 때 엉덩이를 움직여야만 할까요? ㅋㅋ
흠흠.. 뭐라 딱히 설명하기 뭐한 제품이군요. 박스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외계인도 아니고.. -- 받쳐주는 곳이 가운데 하나만 있으니 곤란한 제품이군요.
흠.. 이 제품은 무엇을 위한 용도인지는 모르겠네요(퍽!).... 오른쪽 아래에 있는 광고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 소프트웨어는 필요 없다구!
애플은 정치인도 만들어낼까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전세계 지배라는 곡을 즐겨듣기 목록에 넣어보세요~! 정치인들의 사진이 아주 리얼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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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http://www.ringblog.net) 가 2월 말, 또는 3월 초 500만 히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9월 400만 히트 이후로 각종 검색 봇으로 인한 유입을 제거한 이후 500만 히트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아래는 400만 히트, 조용히 자축모드..^^ 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RSS 구독자 수는 이달에 3000명(피드버너 기준)을 돌파했습니다.
블로거팁닷컴에서 제 블로그 방명록에 있는 구독 취소 글과 관련된 글을 하나 쓰셨는데요.[http://bloggertip.com/3445] 죄송하지만 제 블로그 구독자수는 감소하지 않았으므로 그일은 제 블로그와 연관 관계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제 블로그는 사례로 부적절해보이는군요. ^^
만 3년 2개월 동안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00만 히트 때는 아이폰으로 이벤트를 걸어달라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그냥 요즘은 이벤트를 걸면 상업성 짙은 행사라고 욕먹을까봐 그냥 잠자코 지나가겠습니다.(혹시 아이디어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갑자기 기분이 업 돼서 개인 이벤트 할지도 모르니까요~ ㅋㅋ)
그동안 이 링블로그가 걸어온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8/12/31 2008 링블로그 짧은 결산
2008/08/31 400만 히트, 조용히 자축모드..^^
2008/05/15 [300만 히트 기념] 저자 강연회 합니다<-이 때 제대로 말아먹고 극소심해졌다는..^^;
2008/01/16 [이벤트 당첨자 공지] 200만 히트를 잡아라!
2008/01/11 링블로그가 200만 히트를 달성하기까지
2008/01/10 [오픈 이벤트] 200만 히트를 잡아라!
2007/07/01 링블로그, 방문자 100만이 넘었습니다!
2006/10/17 링블로그 트래픽을 공개합니다.
2006/10/17 30만 히트 이벤트[진짜 상품 드려요^^]
2006/03/11 에구머니, 4만이 넘었네요(12월 7일 생성)
2006/01/09 1만 히트를 자축하며..
언론사의 과도한 성인 광고 때문에 뉴스캐스트 사용사들의 불만이 네이버로 집중되고 네이버는 언론사에 협조 요청하고.. 그 과정에서 언론사들은 뉴스캐스트에서 빠질까봐 성인 광고를 자체 삭제하면서까지 네이버의 요구에 응하고...
언론사는 비용은 늘고 광고 수익은 오히려 줄고... 욕은 욕대로 먹고... 어찌하오리까.
▶네이버, 뉴스캐스트 '월권' 논란[뉴스토마토]
한 편, 네이버 뉴스팀에서 언론사 닷컴에 대해 문제 삼는 선정성 광고는 '비뇨기과' 등 성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네이버 스스로도 검색에서 성상담 등과 관련된 내용이 '스폰서링크', '파워링크', '플러스링크' 등 형식으로 키워드 광고로 노출되고 있어 "이중잣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좀 민망한 비판이 아닐까? 네이버는 언론도 아닌 것이 까분다며? 언론사에서 노출시키는 광고랑 같이 비교하면 언론사 스스로 민망하잖어.. --;
과연 언론인들은 이렇게 될 줄 몰랐을까? 정말? 정말? 정말 몰랐을까?
네이버가 나쁜 걸까? 언론사가 나쁜 걸까?
네이버가 난처할까? 언론사가 난처할까?
네이버가 심한 걸까? 언론사가 심한 걸까?
근데 과연 누가 똑똑할까?
2009/01/06 손해보지 않는 네이버 뉴스캐스트, 우왕좌왕 언론사
해법? 그건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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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네이버.
Tracked from One Day One - 하루하루 즐거운 일 한가지씩 삭제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 현재는 언론사로 트래픽이 몰리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http://openlab.tistory.com/444 네이버의 모든뉴스는 뉴스캐스트로 모두 아웃링크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메인화면만 그렇고. 따로 네이버 뉴스홈이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 (http://news.naver.com/nboard/read.php?board_id=news_notice&..
2009/02/20 13:13 -
네이버의 아웃링크, 그리고 다음의 인링크
Tracked from 디지털 오르가슴 연구소 GizmoBlog 삭제1. 어떤 포털사이트가 블로거뉴스를 도입했다. 블로거 기자단은 11만명을 넘어섰으며메인화면에 우수 포스팅을 노출하여 하루에도 수십만명이 해당 블로그를 방문하도록 했다. 블로거들은 자체 배너나 마켓팅을 통해 돈을 벌기도 했고, 아니면 자부심을 가지기도 했다.그러던 어느날 포털사이트는정책을 바꿔서 많은 트래픽이 일어나는 "블로거뉴스 베스트"부분을인링크
2009/02/20 14:42 -
언론사 홈페이지 무엇이 문제인가?
Tracked from 냔무님의 좌충우돌 삭제『 뉴스캐스트는 해당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며 개인별로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할 수 있는 My뉴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올 초 네이버의 메인 페이지가 리뉴얼되면서 생긴 뉴스 캐스트. 각 언론사에 뉴스의 편집권을 주고 트래픽을 옮겨주게 되었습니다.뉴스는 원래 다음을 애용했던지라, 사실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어떤 것인지 잘 사용하지 않다가 요 며칠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용하게 되었죠. 각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뉴스를 보...
2009/02/20 16:00 -
뉴스캐스트와 저널리즘의 양극화
Tracked from ego + ing 삭제네이버의 뉴스캐스트는 장기적으로 언론사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다. 어제 네이버는 뉴스캐스트 가이드라는 것을 발표했다. 선정적 광고가 있거나, 페이지 로딩시간이 느린 경우 뉴스캐스트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네이버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뉴스캐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정보경험이 질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내부적으론 오픈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을 것이고, 오픈정책의 당사자들은 점점 초조해지고 있을 것이다. 더 심각한...
2009/02/21 08:50
오늘 보니 올블로그에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한글 맞춤법 '되' 다르고 '돼' 다르다.[하늘 높이 그리고 구름 속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부러 이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괜히 좋은 이야기하려다 딴죽거는 것 처럼 보여서요. 그렇지만 추천을 많이 받으면서 행여나 잘못된 내용이 그대로 굳혀질까봐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겸사겸사 그동안 쓰려고 벼렀던 몇 가지 팁도 소개하겠습니다.
위의 글 내용에 이런 표현이 있는데요.(그냥 예시로 봐주세요. 누구나 쉽게 틀리는 내용입니다. 생각만나님 실례합니다.)
예를들어서 '안되나요?'가 있다고 하면 '안하나요?'가 되는 겁니다.일단 여기서 틀린 부분만 밑줄을 치고 다시 써보겠습니다.만약에 '안돼나요?'라면 '안해나요?'가 되겠죠? 발음을 하셔서 가장 자연스러운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안 되나요?'가 있다면 '안 하나요?'가 되는 겁니다.띄어쓰기야 저도 많이 틀리고 습관적으로 틀리는 부분이니까 넘어가기로 하구요. '안 되'와 '안 돼'를 구분하기 위한 팁으로 말씀해주신 '하'와 '해'를 붙이는 부분은 꽤 흥미롭네요.만약에 '안 돼나요?'라면 '안 해나요?'가 되겠죠? 발음을 하셔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되'와 '돼', '되'와 '되어'
하지만 어차피 '돼'는 '되'에 '어'가 붙어 나온 '되어'를 축약한 말이므로 이 때 명확한 구분의 의미로는 '되'나 '돼'를 쓰고 싶을 때 '어'를 붙여보는 것입니다. '어'가 붙어 말이 되면 '돼'라고 쓰고 '어'가 붙어 말이 어색하면 '되'가 바른 표현입니다.
'하'와 '해'를 붙여보라고 하신 것도 '해'가 '하여'의 준말이기 때문에 문법상 비슷한 전개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단, '안 돼.'와 같은 서술형에서는 모두 '돼'이므로 마침표를 찍을 땐 '돼'를 쓰세요. ^^
'안 되나요?'에서도 '안 되어나요?'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되'만 쓰는 것이죠.
또 하나 제가 밑줄을 그어가면서 '안 되나요?' 부분에서 '안'과 '되나요?'를 띄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안'과 '되', '돼'는 거의 띄어씁니다. 다만 '불쌍하다' '인성이 모자르다' '일이 안되다'의 용법에서만 붙여 씁니다.
예를 들어 '안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그 사람 참 안됐어'에서는 붙여쓰죠.
'안'과 '않', '아니'와 '아니하'
어때요? 좀 쉬워졌나요? 그럼 덤으로 '안'과 '않'의 편리한 구분법을 알아볼까요?
'얼토당토않다'와 '그건 하면 안 된다'를 생각해보시구요. '그건 안 먹어'나 '그건 먹지 않을 거야' 같은 말도 온라인에서는 정말 많이 틀리더군요.
'아니'를 붙여보고 '아니하'를 바꿔 붙여보면 쉽습니다.
위의 예는 '그건 아니 먹어', '그건 먹지 아니할 거야'가 본디말이 되겠죠.
그외 가끔 헷갈리는 말들.
'낫다', '낮다', '낳다'를 헷갈리시는데, 특히 댓글놀이 할 때 '소녀시대가 낳냐, 원더걸스가 낳냐'라는 어처구니 없는 비문을 쓰는 분도 있더군요. ^^ 낳다는 아이를 낳는 등 무엇의 결과로 생산이 이뤄지는 현상을 표현하는 말이죠. 애를 낳거나 알을 낳거나 결과를 낳거나 합니다.
보통 '낫다'를 잘 안 쓰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데요.
낫다는 두 가지 정도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보다 낫다' 처럼 비교우위를 표현하는 말이구요. 아픈 몸이 나을 때도 '낫다'를 씁니다. 근데 이 '낫다'의 활용이 또 좀 헷갈리죠.
'낫다'-'나으니'-'나아서'-'나은' 등에서 시옷이 탈락되는 현상이 있는데요. '병이 낫는'에서는 유일하게 시옷이 활용에서 탈락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지나치게 국어 문법적 표현인가요? --;)
그리고 '한창'과 '한참'.
이렇게 구분하세요. '한창 진행중', '한참 동안 진행중' ^^ 한창은 무르익은 때를 표현하는 것이고 한참은 시간의 오래됨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기억해두면 나중에 써먹기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중' 띄어쓸까 말까.
여럿 가운데 하나를 말할 때는 반드시 띄어주세요. '여러 명 중 한 명이 말했다'
일의 진행형일 때는 서술어에 붙여주세요. '한창 진행중이야'
우리말은 참 어려워요~ ^^ 그래도 알면서 틀리면 안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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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에 딴죽을 걸다
Tracked from 타락한 목동님의 이글루 삭제할매들 동네 마실 다니듯 난 밤만 되면 여기저기 블로그를 찾아간다. 오늘은 그만(명승은)씨의 링블로그에 놀러 갔다. 거기서 알쏭한 우리말 맞춤법을 한 수 배웠다. '되'와 '돼' 이 두 가지 단어를 어떻게 구분해 써야 하나? 알고 싶은 사람은 이 블로그로 가 보시길,,,.[되][돼] 용법과 몇 가지 맞춤법그만씨의 글을 읽다가 한 가지 눈에 뛴게 있었는데 바로 '딴죽걸다'란 단어가 그것이다. 요즘 웬만한 사람들은 '딴죽...
2009/02/21 04:23 -
맞춤법과 글쓰기의 줄다리기
Tracked from 마음따라 발따라 딴따라 삭제나또한 뭐 결국 오십보 백보지만서도, 블로그 글쓰는거에 있어서 맞춤법에 문제제기가 생겼다. 벨리에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맞춤법에 존내 도신 어느분께서 어떤 사이트를 아그작 씹어대셧다. 또 어느분께선 지나가시다가 내글을보고 덧글을 달아주셧다. 이것저것 오타려니해도 틀린게 하도만타고, 난 사실 무척 고맙고도, 방가웠다. 단지 그뿐이다. 뭐 잘해보라는 질책의 의미로 받아들일수도 잇고, 뭐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있었건.... 결론적으로 나는 마춤법이 ...
2009/02/26 15:00 -
나는고양이의 생각
Tracked from flyingneko's me2DAY 삭제외국어에 대한 욕심이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우리말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생각만 몇 년째…) 심심찮게 틀리는 부분들에 대한 유용한 글.(링블로그-[되][돼] 용법과 몇 가지 맞춤법)
2009/03/04 09:35 -
나는고양이의 생각
Tracked from flyingneko's me2DAY 삭제외국어에 대한 욕심이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우리말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생각만 몇 년째…) 심심찮게 틀리는 부분들에 대한 유용한 글.(링블로그-[되][돼] 용법과 몇 가지 맞춤법)
2009/03/04 09:36 -
'않'이라고 않쓰면 않되?
Tracked from kini'n creations 삭제#1 내일은 비가 않오길 바랍니다. 오늘 낮에 한 야구 사이트에서 이런 댓글을 읽었다. 내일은 비가 않오길 바랍니다. 이 코멘트에 넘버링까지 계속해서 달렸다. 물론 세 경기나 우천 취소됐으니 비가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누군가 한 명 쯤 '내일은 비가 안 오길 바랍니다.' 이렇게 고쳐주는 게 그렇게 어려웠을까? 하긴 그 사이트에는 이런 닉네임을 가진 유저도 있다. 아직않끝났다. #2 그때도 너 않 사랑했어. Y와 헤어지..
2009/04/14 13:41 -
한글 맞춤법: 돼다 와 되다, 낳다 와 낫다 와 낮다
Tracked from 예수님 사랑하기 삭제이전에 때마다 고민했다가 한번 적용하고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여전히 때마다 흔들거리기 시작해서 한글 맞춤법중 전 한국인이 흔들 흔들거리는 부분 다시 정리합니다. 트랙백으로 글을 모셔다 왔습니다. 꼭 엮인글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009/08/13 16:35
▶Gee 부른 흑인여가수는 유재석 팬
이미 유명한 기자 블로거이죠.
어쨌든 이 글은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흑인 여가수의 한국 가요를 열창하는 동영상을 기초로 취재에 들어가서 어떻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한 멀티 유즈 사례인 기사입니다.
▶[단독인터뷰] `지` 부른 흑인 가수지망생 나탈리 ``한국문화에 푹 빠졌다``[일간스포츠]
기자 블로거들이 자꾸 착각하는 것이 블로그를 보조 수단, 또는 뒷 이야기 쓰는 공간 쯤으로 치부하고 있다는 것이죠.
오히려 더 구체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의 취재노트, 기사와는 다른 방식의 취재 기사 공개 채널로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블로그란 것이 또 다른 양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배우고 싶어하는' 기자들이 많던데요. 사실 블로그는 '상상하는대로', 그리고 '이야기꾼 맘대로'의 공간입니다. 기자 블로거들이 좀더 자유롭게 사고하고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을 했으면 합니다.
기자 블로거라면 이 두 글을 비교해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NHN-한컴 결별, 네이버 오피스 어디로… [디지털데일리]
시장에 나온 한컴, NHN "인수 안한다" [아시아경제]
이유있는 NHN의 한컴 인수說 [매일경제]
주식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한 채 장을 시작하고 있다. 전날 미국 주가가 폭락한 상태인데다 최근 프라임그룹이 비주력부문인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같이 주가가 요동을 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NHN이란 거대한 항공모함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묘한 것이 프라임그룹은 한글과컴퓨터를 매물로 내놓으면서 이미 국내 IT기업과 사모펀드 등에 인수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NHN에게도 인수제안이 들어갔을 것이란 이야기다.
하지만 NHN은 이런 인수제안에 대해 '일단 안한다'라고 말했지만 시장은 그저 '액션'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오히려 지난 2006년 씽크프리오피스와 손을 잡고 네이버 오피스를 내놓기로 했던 양사의 계약이 이미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바 기반인 씽크프리오피스의 속도가 아무래도 문제가 됐을 것이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럼에도 네이버 오피스에 대한 계획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시장의 우려인 '단물 쏙 빼먹기' 수법은 아닌지 의심의 눈총을 다시 받을 거 같기도 하다.
이미 NHN과 한컴은 오피스 분야의 제휴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벌써 3년 된 이야기다.
2007/07/10 문서도 UCC다 - 씽크프리 일본 서비스
2006/12/16 씽크프리에 대한 몇 가지 소식
2006/12/13 네이버 오피스는 무료[NHN 2007년 계획 발표]
2006/10/20 MS, 웹 오피스 '개발 계획 없다'
2006/09/28 네이버, 씽크프리와 손잡고 웹 오피스 시장 공략
네이버와 한컴은 합치는 것이 좋을까?
일단 시장은 환영할 것이다. 하지만 NHN 입장에서는 한컴이 너무 덩치가 크다. 250억원 대의 첫눈 인수를 경험했으며 미투데이와 윙버스 등 초기단계의 인터넷 서비스 개발기업 등을 인수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컴의 시가총액만 900억원에 달해 최소한 500억원 이상의 자급이 투여되어야 할텐데 이에 반해 매출은 상대적으로 작은
물론 한글과컴퓨터가 갖고 있는 상징성은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여전히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큰 형님 이미지인 것은 사실이다.
한컴은 현재로서는 망하고 있는 사업이 아니고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생존은 가능하겠지만 NHN이 모셔올 가능성은 그리 많아 보이진 않는다.
다만 씽크프리오피스 사업 부문을 분리 인수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물론 추측이지만 이정도라면 NHN으로서는 시너지를 노려볼 수 있고 미국내에서 웹 오피스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씽크프리오피스의 시장 내 네트워크도 꽤나 매력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IT 산업은 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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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네이버 오피스는 물건너 가는건지...
Tracked from JUSTiCE 삭제오늘 NHN의 한컴(한글과 컴퓨터)의 인수설 관련해서몇몇 언론이 보도를 했습니다. MBN - NHN, 한글과 컴퓨터 인수설 매일경제 - 이유있는 NHN의 한컴 인수說 문화일보 - NHN - 한컴 합치나 헤어지나 정확히 말해선 NHN이 한컴을 인수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아니라 증권가에서 떠도는 소문이 그렇다고 하네요. 한컴의 대주주인
2009/02/18 11:33 -
NHN, 이번엔 한글과 컴퓨터 인수?
Tracked from 호모 미디어쿠스 삭제한글과 컴퓨터,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회사입니다. 한글2.5 첫 출시에 환호하며 처음으로 정품소프츠웨어 등록 사용자가 되기도 했고 대학교 때 KOEX 소프트웨어 대전 같은 전시회에서 한글과 컴퓨터 알바로도 일도 했고 열심히 워드프로세서를 익힐땐 월간 한글과 컴퓨터를 정기구독하기도 했는데...MS오피스가 야금야금 한국시장을 점유하더니 점점 머릿속에 잊혀저버린 회사이름이 되었군요. 오랜만에 이 회사 이름을 들은건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떴기 때문이죠. 한컴..
2009/02/19 10:40
꽃남으로 활약이 대단하죠? 여러 누님들을 자지러지게 하는 그 동생입니다.
제가 PC 월간지 출신이다 보니 요즘 월간지들의 몰락이나 어려움에 대한 소식과 이런 우울한 이야기를 전하는 기사를 온라인으로 읽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되네요.
화려했던 시절과 몰락의 길을 걷던 시절, 그리고 인터넷과 IT에 대한 관심, 덧붙여 다양한 매체의 출현과 매체간 복잡한 관계들이 머릿속에서 어지럽게 흩어지기만 하네요.
근데 서핑을 하던 중 재미있는 월간지(?) 하나를 만납니다. 정확히 말하면 웹진인데요.
그냥 한 번 들어가보시죠.
<월간 김현중>
http://monthlykhj.com/
매달 펴내기 힘들었는지 2009년부터는 격월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김현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 저것 눌러보면서 들어가보니 오랫 동안 콘텐츠에 푹 빠지더라구요.
근데, 이 웹진을 보면서 뭔가가 뒤통수를 치더군요.
예전 PC 잡지 시절은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인데요. 콘텐츠에 집중하지 못하고 형식과 카테고리에 집중하다가 많은 것을 놓치고 너무 많은 섹션과 카테고리 때문에 DB가 엉망진창이 되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설프게 대형 포털을 따라한다거나 PDF 유료화를 덜컥하고 나서 PDF 컨버팅하느라 마감 이틀을 뜬 눈으로 새거나 이미지 컨버팅과 게시판 관리로 제대로 된 온라인 콘텐츠를 올리지 못했죠.
이 엉성한 월간 김현중이란 콘텐츠는 김현중이라는 핵심 테마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꾸며냅니다. 형식도 없고 파격을 의도하지도 않았겠지만 잡지쟁이나 웹 디자이너가 보면 확 깨는 모습이더군요. 내키는대로 주제에 집중해가며 콘텐츠가 쌓이는 형태입니다.
플래시니 유저 인터페이스니 레이아웃이니 디자인이니 게시판이니... 엉성한 사이트 흉내내기보다 거칠지만 김현중이란 인물에 집중돼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콘텐츠와 미디어의 형식논리와 관행에 젖어 있는 미디어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였습니다.
**덧, 비밀 댓글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달렸네요.(일부 개인정보는 수정했습니다)
[비밀댓글] 안녕하세요 댓글로는 첨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저 00000에서 일하고 있는 000라고 합니다. 일전에 저희 사무실에서 인사 한 번 드렸던 것 같은데.. ㅎㅎ 올블 둘러보다 급 반가운 글을 만나 쑥스러움의 압박을 이겨내며 이렇게 첫 댓글 살포시 남겨봅니다. 제가 자타공인 SS501의 팬이라서요;; 으하하. 꽃남 팬이기도 하구요
저 웹진의 역사(?)는 나름 유구합니다. 몇 년 되었지요. 만드는 사람들은 모두 팬분들이구요. 웹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만드는 게 아닌거지요. 오직 '팬심'하나로 똘똘뭉쳐 기획회의 하고, 컨텐츠 분담 하고, 자기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컨텐츠를 생산해 내지요. 포토샵도 동영상도 하나도 다룰 줄 모르는 분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응원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하나하나 배워가며 저 경지(!)에 다다르기도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참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애정과 순수한 열정만큼 큰 밑천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돌팬질을 취미로 하면서, 팬덤에서 나름 이런저런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갑니다. 하하.
이상, 월간 '김규종'(SS501의 또 다른 멤버입니다)의 필진이였으나 웹진의 폐간으로 회사일에만 매진하고 있는 0000였습니다 :D 앞으로 종종 댓글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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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twin의 느낌
Tracked from eviltwin's me2DAY 삭제으흐흐흐 이런게 있는지 몰랐구나
2009/02/19 18:41
동아일보사가 발간하는 월간지 신동아의 2차례에 걸친 자칭 미네르바 K씨에 대한 기고문과 인터뷰는 완전히 날조(동아일보 측의 표현으로는 오보)였음이 드러났다.
동아일보의 사과문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2170128&top20=1
신동아 ‘미네르바’ 오보 사과드립니다
사내 진상조사위 구성, 진실규명 공개동아일보사가 발간하는 월간지 신동아는 2008년 12월호에 자체 취재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2009년 2월호에는 ‘미네르바는 금융계 7인 그룹…’이라는 내용으로 자칭 미네르바 K 씨의 인터뷰 기사도 게재했습니다.
그러나 K 씨는 후속 취재에서 자신은 미네르바가 아니라며 당초의 발언을 번복했습니다. 신동아는 발언 내용과 번복 배경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K 씨가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17일 오후 늦게 발매되는 3월호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동아일보사는 오보를 하게 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사내에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최맹호 상무이사)를 구성해 16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과정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에 외부의 법조인과 언론학자도 참여시켜 조사 내용을 철저하게 검증받을 계획입니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독자 여러분께 그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동아일보사는 신동아의 오보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東亞日報社
신동아의 미네르바 K씨의 기고문은 그 자체로 허위이며 가뜩이나 위험한 국가적인 경제 위기상황에 주가 500포인트 추락, 일본계 자본의 대 침투 등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키웠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다. 미네르바의 온라인 영향력을 극대화시킨 장본인이 또한 신동아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동아는 미네르바 K씨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검찰에 구속된 미네르바 박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검찰의 인터넷 여론 차단에 대한 논란을 분산시키는 고도의 지능적인 (의도된?)오보를 하고 말았다.
신동아의 이번 오보사태는 다분히 (미네르바 K씨가 완전한 거짓말을 했다 손 치더라도)의도적이며 악의적이다. 따라서 이는 미네르바 박씨가 올린 공문 이상의 거짓이며 허위의 보도 내용이다.
언론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짓이다.
또한 신동아는 분명 첫번째 보도 이후 미네르바 박씨의 주장과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른 교차 검증이 가능하고 각종 인터넷에 공개돼 있는 자료와 미네르바 K씨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고 했다. 심지어 미네르바 박씨에게 취재를 요청(이 부분은 신동아가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하기도 했다.
신동아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미네르바 K씨를 진짜라고 믿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신동아측의 블라인드 테스트는 '장님 테스트'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취재력의 한계, 또는 의도적인 오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언론계에서는 이미 신동아의 두 번째 보도와 동시에 월간조선이 미네르바 박씨가 진짜라는 취지의 보도를 하면서 두 언론사의 취재 검증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오보였음을 사과하는 시기 역시 김수환 추기경 선종 소식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기,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의 아시아 4개국 순방 등 대형 뉴스가 겹치는 시기를 활용했다는 의혹에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우스운 것은 대대적이고 공개적으로 오보와 허위의 보도를 한 신동아는 국가 권력에 의해 제재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중아일보의 사진 조작 보도도 그렇고 의도적인 오보는 원래 언론사들이 처벌하지 않는다는 관행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 검찰의 미네르바 박씨 처벌과의 형평성 논란도 다시 불거질 것이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언론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미네르바 관련 글 :
2009/02/15 온라인 다중인격은 가능하다
2009/01/22 검찰 '미네르바는 영향력을 가진 언론'
2009/01/17 단지 블로거일 뿐이고...[미디어 2.0 선언]
2009/01/09 미네르바 체포에 대한 단상
2008/12/01 [오늘의 댓글] 고장난 시계는 한 두번 맞추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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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갈 두 가지 뉴스(동아일보, 블로거뉴스)
Tracked from nooegoch 삭제신동아 ‘미네르바’ 오보 사과드립니다 신동아의 허위사실보도는 그냥 사과로 넘어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이정도의 일을 벌였으면 언론사로서의 생명은 끝이 난 것이다. 물론 이것은 내 생각일뿐이다. 하지만 나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억울할지도 모르겠다. 자신도 속았을 뿐이라고 발뺌하려 할 수도 있겠다. 물론 중앙일보의 사진조작사건만해도 언론사의 간판을 내려야할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라는 특수한 현실에서나 조금 욕을 먹고 넘어갈..
2009/02/18 02:12
좋은 곳으로 가시길...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가시밭을 맨발로 걸어가시던 분.
몇 되지도 않는 우리나라 원로 중 원로.
종교의 편협함을 벗어던지고 좀더 포용력 높은 종교 지도자이자 사회 원로였던 분.
당신의 하늘 가심이 안타깝지만 당신의 당당한 삶을 봐왔기에 눈물 없이 보내드립니다.
안녕히 가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때 대학생이 숨어 있는 명동성당에 공권력 투입하겠다는 정부 관계자의 말에 그는 단호한 어조로 답했다. “경찰이 성당에 들어오면 먼저 저를 만나게 될 겁니다. 그 다음 신부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그 뒤에 수녀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을 체포하려면 저를 밟고 그 다음 신부와 수녀를 밟고 가십시오.”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 누구인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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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 선종 (동영상 뉴스) 김수환추기경 약력
Tracked from 씻으면 효리 삭제김수환추기경 선종 선종이란 ::::> 선종 한국 카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지주 역할을 해온 김수환 추기경이 2009년 2월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ㆍ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향년 87세.건강악화로 지난 7개월간 입원치료를 받으며 수차례 고비를 넘긴 김 추기경은 최근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떨어져 이날 선종했다. 김 추기경의 안구 등 장기는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될 예정이다. 출생 : 1922년 5월 8일..
2009/02/16 22:31 -
김수환 추기경님! ^^ 수고 많으셨습니다!!
Tracked from 가톨릭웹.kr 삭제http://cardinalkim.catholic.or.kr 모든 사명을 완수하시고 하느님 나라에서 기쁨과 평화 누리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저희를 위해 하느님께 전구하여 주세요..
2009/02/17 06:34 -
승천(昇天)
Tracked from 고어핀드의 망상천국 삭제* 사진출처: ‘명동의 십자가’ 내려놓고 가슴에 묻히다 [한겨레 2009-02-20 오후 07:21:34]그는 살아 생전긿잃은 양떼를 돌보던 선한 목자였으며이제 하늘에 올라길손들의 밤길을 비추는 작은 별이 되었습니다.주님의 품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02/21 00:55
조만간 더 친절한 설명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냥 가볍게 보세요. 딱히 설명이 많이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은 아닙니다...^^
이 내용에서 쏙 뽑아서 설명드리고 싶은 내용은 바로 '네트워크 조직으로 드림팀을 만들어라'는 것입니다. 산업사회가 만들어둔 틀을 이제는 벗어나서 불확실성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조만간 시간 있을 때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10/10 복잡계 이론 曰, 주어진 대로 살지 마라
2008/09/18 5Keywords of Korean blog market
2008/03/21 초보 강사가 지켜야 할 10가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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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부 개인 정보는 지우거나 수정했으며 본문상 볼드체와 밑줄은 제가 임의로 가공했습니다.
sbs<그것이 알고 싶다> 000 작가입니다.
현재 미네르바에 대한 방송을 준비중이고
그에 관련하여 도움을 부탁하고자 연락드립니다.
미네르바의 유일한 증거인 글을 다각도로 분석하려고 하는데요,
문법적인 것이나 과학적인 것으로도 분석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 상의 글쓰기의 심리라고 생각해서
차장님께 메일을 보냅니다.
미네르바의 글을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본 결과, 또는 네티즌들의 말에 의하면
완성된 하나의 글에서 굉장히 다른 성격의 말투와 인격이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심리나 특성들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정말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상에서 리뷰를 쓸 때와 자유게시판에
친구들끼리 글을 올리는 것에는 말투나 용어 관련해서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과 관련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글을 쓰는 것에 있어서 차장님의 견해라던가,
하나의 글에서도 다른 성격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
인터넷이기에 가능한 심리나 의식에 관련하여 인터뷰하고 싶습니다.
가능 여부에 대해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방송 일자는 2월 7일이구요, 제 연락처는 010-0000-0000 입니다.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인터뷰에 응하지 못했고 이 내용은 방송에 포함되지 않았네요. 지금와서 보니 조금 아쉽긴 하네요. 물론 프로그램 기획에 묻어가면서 짧게 얼굴 비쳐지는 것이 나쁠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지만 제가 관심 있는 내용이 그냥 지나쳐가버린 것에 대해 일말의 아쉬움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미네르바 진실게임 - 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 [SBS] 다시보기 무료
방송에 도움을 주지도 못한 상황이지만 글로는 남길만한 아이템인 것 같아서 이 인터뷰 요청 메일을 다시 꺼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표현하고 글을 쓰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과연 한 사람이 여러 가지 글을 써가면서 얼마나 다양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모두 알다시피 '사람은 일관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지부조화가 일어날만큼의 급격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대해 방어기제로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거나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만드는 심리적 방어가 동원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은 일관적이지도 않고 특히나 통제받지 않고 규격화되어 있지 않은 온라인 글을 쓸 때는 더욱 이러한 '일관성'은 무너지게 돼 있습니다.
미네르바가 썼다는 수백 건의 글을 보면서 느낀 것은 그냥 한 사람이 썼다고 설명해도 전혀 틀리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만 여러 사람이 쓴 것 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일부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결국 한 사람의 내부에 감춰져 있는 다양한 인격체의 무의식적인 표현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블로그에 이미 링블로그에만 글을 1500건이 넘게 써온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글의 수준이나 문체, 그리고 다양한 표현 방식과 표현 수위에 대한 일관성은 자연스럽게 무너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잡지나 기타 서적에 기고한 글은 이보다 3, 4배 더 많겠지만 더 일관성 있는 규격화된 글이겠죠.
온라인 글쓰기, 조작된 캐릭터는 가능하다. 하지만 지속되기 힘들다
링블로그 안에서 그만은 어느 날은 스스로 언론학자가 되어 국내외 언론상황을 조망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얼치기 네티즌이 되어 누구를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을 때도 있고, 또 어느 날은 남들 싸우는 중간에서 어설프게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느 날은 분에 못 이겨 씩씩 거리며 비속어를 남발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인생 다 산 사람 처럼 굴기도 하지요.
글이란 것은 결국 표현 방식의 일부일 뿐이지만 온라인에서는 특히나 '즉흥성'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즉흥성은 결국 현재 상태의 감정에 매우 강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당장 무엇인가를 알아내었고 이를 알려야 하는데 자신의 흥과 분을 이기지 못하면 어느 순간 자신이 1시간 후에 읽어도 낯설만큼의 어색한 글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팩트에 대한 환상은 버리시길... 세상에 진실된 팩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을 팩트로 믿을 뿐)
어쩌면 실제로 자신의 온라인 캐릭터를 마치 아바타 옷 바꿔 입히듯 자유자재로 변형시켜가는 악플러나 스패머 무리들이 많은 이유가 이런 익명성과 즉흥성에 기인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 하나의 변수는 '내 글을 읽게될 독자'입니다. 많은 온라인 글쟁이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가상의 대상을 정해놓고 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주제에 대한 온라인 카페에서 활동할 때의 말투와 어휘는 일반 게시판에 쓸 때의 그것과 많이 다르게 됩니다. 이는 자신이 쓰는 글을 과연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받아들일 것이냐를 미리 고려하는 습성 때문입니다. 이런 습성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지닌 지적 생명체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전문가라는 환상이 진위 논란을 부풀리고 있다
미네르바의 경우 글을 쓰는 이유를 '서민들이 현재 상황을 잘 알게 하기 위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결국 그의 독자에는 정책 관계자는 없었던 것입니다. 정책이 바뀌기를 원하지만 정작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을 쓰지 않고 정책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글의 성격이 거침이 없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글일수록 당사자를 설득하는 글이 아니라 대중을 상대로 특정 대상의 변화를 요구하는 모양새를 취하기 때문에 상당히 거칠고 과격한 언사를 동원하게 되고, 내면적으로는 특정 대상을 대중이 공격해주기를 바라는 심리적인 동인을 갖고 글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문에 글을 기고하는 전문가들은 다른 전문가들과 정책 담당자들이 볼 것이란 가정을 하고 글을 씁니다. 이미 영향력이 있을 것이란 가정 하에 글을 쓰는 것이죠.(물론 얼치기 전문가들의 신문 기고 글이 한없이 우습게 읽히기도 하지만 남들도 읽었을 것이란 가정이 쉽게 무시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일부 과학적인 양 접근하기 위해서 동원되는 기술적인 감정은 매우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방송 안에서 보여지는 몇 가지 단서들 예를 들어 '초 간단하게 설명하자면','여력' 따위의 반복어휘 습관이나 문장 구성 습관 등은 절대적이기보다 기초적인 프로파일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의 수준에 대해 말하면서 현장 전문가가 아니면, 또는 매우 전문적인...이라는 말이 나오던데요. 이 말은 말 그대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또는 자신들도 배우기 힘들었던 단어'라는 의미 이상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불과 지난 몇 년 동안의 네티즌들의 '언론'과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보면서 느낀 것은 '조각 맞추기로 전문가가 가능하며, 실제로 전문가들은 조각맞추기 전문가들이었다'는 것이죠.
어쨌든 다시 요약하면, 사람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동물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특히나 현재 감정에 의해 표현 방식이 천양지차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그 사람의 온라인 캐릭터가 제아무리 조작되고 거짓으로 구성되었다고 해도 오랫 동안 꾸준한 글을 써온 사람이라면 특정한 범위나 사실상의 자신의 캐릭터를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일부 게시판에서는 미네르바 박씨와 미네르바 K씨(또는 그 무리들?), 또는 제 3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한 음모론과 함께 회자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미네르바 박씨가 진짜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판단도 안 서고 아직 제가 갖고 있는 정보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미네르바란 이름으로 올려진 그 수많은 글이 구태여 여러 사람이 쓴 것이 맞다고 말하는 미네르바 K보다는 일관되게 자신이 모든 내용을 썼다는 미네르바 박씨의 말이 그다지 틀리진 않았을 것이란 판단을 해봅니다.
미네르바 관련 글 :
2009/01/22 검찰 '미네르바는 영향력을 가진 언론'
2009/01/17 단지 블로거일 뿐이고...[미디어 2.0 선언]
2009/01/09 미네르바 체포에 대한 단상
2008/12/01 [오늘의 댓글] 고장난 시계는 한 두번 맞추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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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성: 네티즌 정서 발달
Tracked from MoNo.Drama 삭제집단 이성이니 집단 지성이니 말들 많이 하는데 그 보다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집단 감성'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침잠하는 우울증depression과 폭발하는 공격성aggression은 본래 극과 극일진데, 하루...
2009/02/15 02:46 -
이 친구의 이름은 미네르바입니다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삭제나이 30에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백수 논객 -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보다 더한 축복이 있을까싶은데요 바로 우리들의 친구 미네르바 박 얘기입니다 오늘도 인터넷에서는 미네르바 박의 얘기가 한창입니다 미네르바 박의 구속에 대한 찬반 논쟁은 아직도 뜨겁고 경제예측의 신빙성 여부에 대한 논란도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무엇보다 미네르바 박의 진위 논쟁도 가라앉을 술을 모릅니다 오히려 더 커져만 가는 양상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신문 방송에서도 미네르바...
2009/02/15 15:38 -
[소설리뷰] 미래예측소설2010 - 다카하시 아키라 지음
Tracked from 한발의 화살이 정의를 결정한다. 삭제※이 글은 스포일러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먼저 이 책을 읽으신 후에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년 후의 미래. 2010년도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당장 내일도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 3년 후라? 이 책은 3년 후의 일본을 재미있게 예측한 수작이다. 처음 이 책을 고를 때에는 기존의 SF소설이 보여주던 최첨단 과학기술과 로봇들이 등장하는 그런 소설이 아니다. 그냥 미래소설이다. 이 책의 중심엔 '웹' 과 웹을 기반으로 한 '교류' 가 있다..
2009/02/15 19:32
지난 월요일(9일) 오전부터 차로 달려 보광 휘닉스파크로 향했습니다. "HCI2009 학술대회"에 패널로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매년 HCI학회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20년째를 맞는 국내에서 꽤 큰 학술대회입니다. 주로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소통을 주제로 삼는 학술대회이지만 저는 비논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집단지성과 한국어 위키피디어의 방향"이란 주제의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 것이죠.
내용은 간단하면서도 매우 복잡하고 심각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결국 '인간'과 '문화'의 문제로 귀결되는 인상을 받습니다.
이 자리에서 좌장을 맡으신 분은 이만재 ETRI 박사님, 역시 ETRI 연구원이시자 한국어 위키백과 편집자이기도 한 '케골'님, 그리고 연세대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님, 그리고 제가 참여했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순서인데요. 우선 이만재 박사님의 발표와 케골님의 발표, 그리고 제가 연이어 한국어 위키 활성화 문제, 그리고 위키백과의 문제, 기업에서 위키의 사용과 위키 방식에 대한 문제와 대안 등을 조금은 건조하게 터치하고 지나갔죠.
그런데 마지막으로 황상민 교수님의 경쾌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사람들을 6 가지 분류로 나누시더군요.
좀더 정확한 내용은 최근 발간하신 책 <디지털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에 나와 있다고 하는데요. 추후 서평으로 다시 소개할 수 있길 바랍니다.
황 교수님은 한국인의 주요 소비코드를 '생활인'과 '날라리'로 나눕니다. 생활인은 주류의 성향을 가졌고, 원하는 제품이 어디가 싼지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정도의 합리적인 사람들이죠. 반면 날라리는 비주류 성향이 강하며 고장이 안나도 휴대전화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등의 즉흥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황 교수님은 온라인에서 문화를 이끌어가고 대세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젊잖은 생활인'이 아니라 '디지털 날나리, 또는 디지털 괴짜'들이라는 겁니다.
디지털 괴짜로 분류되는 디지털 부머(Digital Boomer), 디지털 루덴스(Digital Ludens), 네오 르네상스(Neo Renaissance) 라는 3가지로 분류된 사람들의 특성이 현장에서도 매우 재미있게 설명되었죠.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온라인의 특성은 '괴짜'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데 한국어 위키백과는 이미 너무 '격식을 따지고 객관성을 따지고 복잡한 규율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보다 활성화가 잘 안 된다는 결론을 맺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생활인'과 '날나리'라는 범주를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스마트한 생활인에게는 '통찰력'이 뿜어져 나오고 스마트한 날나리에게서는 '창의력'이 발현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그건 그렇고 나중에 청중의 덧붙인 질문에 또한 이런 말씀도 하시더군요.
"우리나라 문화는 생산의 문화가 아니에요. 위키도 그렇고 뭐든 문화를 수입하기만 하죠. 미국에서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인구대비 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아요. 우린 배워서 오는 사람들이죠. 우리나라 문화가 새로 만들어져서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철저하게 우리나라는 문화 수입국입니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매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저도 사람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 때 꼭 '예를 들면'이라는 식으로 해외 사례를 언급해주고 누군가 유명한 사람의 말을 언급해주어야 사람들로부터 수긍의 눈빛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할 때고 이런 글을 쓸 때고간에 사람들은 일단 '사례가 있냐'부터 묻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자꾸 범주화시키고 규범화시키고 단어로 규정하고 싶어서 난리죠.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 갖고 몇 년을 떠들고 있다거나 블로그가 미디어냐 아니냐, 또는 기자와 블로그는 다르냐 같냐 같은 허무한 논란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미국에서 누가 이랬고 유럽에서 누가 이랬다 그러면 또 그냥 그런가보다 해버립니다.
전혀 논란이 창의적이지도 않고 일반화의 오류에서 빙빙 맴도는 것이죠. 저도 기업 내 위키의 활성화를 위해 너무 뻔한 이야기(대부분 어디서 누가 했던 이야기나 다른 사례를 일부 준용하거나)를 하게 됩니다.
황 교수님의 따끔한 지적에 제가 스스로 뭔가에 자꾸 자신을 가두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창의력과 통찰에 대해 일주일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미디어 2.0을 이야기하면서 기술 세계와 인문학 세계의 융합이 주된 관심사였는데요. 사실상 '심리학', '사회과학', '문화' 등의 요소들이 다시 큰 영역으로 비집고 들어오네요. ^^
** 이 글의 핵심은 단편적인 제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뭔가 자꾸 이미 갖춰진 것에만 기대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나 새로운 콘텐츠의 생산에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물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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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bala의 느낌
Tracked from kabbala's me2DAY 삭제‘우리나라 문화는 생산의 문화가 아니에요. 위키도 그렇고 뭐든 문화를 수입하기만 하죠. 미국에서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인구대비 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아요. 우린 배워서 오는 사람들이죠. 우리나라 문화가 새로 만들어져서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 황상민
2009/02/14 22:36 -
한국의 진보, 기생의식부터 버려야 산다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삭제한국인은 걸배이 근성이 강하다제목이 살짝 '거시기'합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에서는 자주 쓰는 말이니 개의치 않고 가겠습니다. 제목 자체가 료해 안 되는 분들이 있을 것같아서 잠깐 설명을 하고 가자면, '걸배이'는 '거지'의 다른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목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빌어먹고 사는 거지 근성이 강하다' 정도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은 일종의 후기입니다. 그만님의 "우리나라 사람 생산에 익숙치 않다"는 포스트에 강한 '삘'을 받고 쓰는...
2009/02/14 23:04 -
우엉의 생각
Tracked from oldtype's me2DAY 삭제우리나라 사람 생산에 익숙치 않다 이건 일본 사람보고 “모방과 개선만 할뿐 스스로 만들어내는 건 없다” 라고 하는 것보다 몇배는 강한 펀치이다. 반박의 여지는 있어도 곱씹고 반성해야 할 글.
2009/02/15 00:59 -
하얀말의 생각
Tracked from ryudaewan's me2DAY 삭제"우리나라는 극장 국가죠 http://ringblog.net/1506 .
2009/02/16 12:50 -
하얀말의 생각
Tracked from ryudaewan's me2DAY 삭제우리나라는 극장 국가죠.
2009/02/16 12:51 -
권위주의와 창조성의 상충 관계
Tracked from Ellie's Professional Software Insight 삭제공감가는 포스트를 봤다. 글쓴분은 "우리나라 사람은 생산에 익숙치 않다"라는 제목이 선정적인건 아닌가 하는 약간의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지만 딱 그정도의 제목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대학때 배우던 학문도 모조리 외국에서 연구한 결과였고 교수님들도 주로 절대다수가 미국, 몇몇분이 유럽에서 학위를 따 오신 분들이었고 그리고 우리 대학에서 학위받은 교수님이 몇몇분 계셨을 뿐. 교과서는 당연히 원서 그때 교수님들 중에도 "우리나라는 학문의 수입국이다"며 안타..
2009/02/19 00:29
인생이 완벽하다면야 우리 모두가 로봇이겠고 매트릭스 안의 소프트웨어겠죠.
하지만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수 속에서 배웁니다.
그런데 실수라고 다 똑같은 것도 아니어서 그냥 배우고 말고 간에 실수 자체가 민망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면 이런 장면들....
우린 웃을 수 있을까요? 집에 가서 막 울고 그러진 않을까요? 또는 이런 장면은 어때요? ^^
인생 너무 심각하게 살진 말자구요...^^ 민망하지만 씩 웃는 것이 당황해서 바라보는 사람에게도 배려가 될 겁니다.
생각해보니 '로봇'도 태어난 목적이 마치 태권V의 주전자 로봇 처럼 사람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거나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름다운(?) 로봇이죠? ^^ 로봇이 현실 세계의 무엇과 꼭 닮을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쵸? TOFU라는 로봇입니다.
관련 기사 : Creepy MIT 'Tofu' Robot Has OLED Eyes, Mimics Disney Cartoons [Wired blog]
오로지 웃기기 위한 로봇도 있습니다. ^^ 그냥 보고 즐기세요.
스스로 세상의 모든 손발을 오그라뜨리는 신공을 발휘하는 것은 어떠한가. 이 동영상을 끝까지 볼 수 있다면 이미 당신의 손발은 오그라들어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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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La의 생각
Tracked from orola's me2DAY 삭제삐끗 인생사, 실수할 수도 있지: 어떤오디션, 귀염둥이도 있궁.. 이런 로봇군도 있궁..
2009/02/12 14:52 -
삐끗 인생사 2
Tracked from 태우's log :: Network Extrapolation 삭제그만님의 글/동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기억난 한 장면. 모 이건 솔직히 너무 가슴 아파 웃음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 나름 손발이 오그라들지도 ㅋ (요약: 국가를 부르다 가사 잊어버려...
2009/02/26 01:45
Aviary vector icons from mpeutz on Vimeo.
빠르게 뭔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놀랍죠? 그림 솜씨도 솜씨려니와 달걀 모양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아이콘을 능수능란하게 만드는 것을 보아 하니 창의력도 부럽네요.
그런데요..
자세히 보니 그림 그리는 툴(소프트웨어)이 좀 특이하죠? 일러스트레이터도 아니고.. 뭘까요? 벡터 에디터임이 분명한데 말이죠.
네, 놀랍게도 웹에서 동작되는 온라인 벡터 에디터의 모습입니다. 이미 웹 이미지 에디터를 웹으로 공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Aviary(새장을 뜻하는 말로 에이비어리라고 발음하는데.. 어색하군요--;)의 작품입니다. 웹 애플리케이션 이름은 바로 레이븐(Raven)!
여기서 잠깐. 비트맵과 벡터의 차이는 아시죠? ^^; 비트맵은 수없이 많은 도트(화면상의 점 하나하나)를 모아서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사진 편집 작업이 용이한 반면 수정이나 정밀한 작업이 불편하죠.
벡터 방식은 점과 점을 잇는 선, 그리고 그 선의 곡률과 면을 이루는 범위와 특성 등을 모두 수치화해서 그림을 만들어가면 각 요소를 모두 객체화시켜 재사용하기 편리하고 수정과 정밀 작업이 편합니다. 다만 자연스러움이 떨어지고 고가의 소프트웨어에서도 제대로 구현하기 힘든 방식입니다.
보통 벡터(Vector) 에디터는 그 특성상 수치 계산 때문에 웹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물론 플래시 같은 경우는 벡터방식의 표현을 웹으로 구현했지만 웹에서 브라우저 상태에서 벡터를 사용해 그림을 만들어 내는 단계까지는 아직 구현된 웹 애플리케이션이 없었습니다.
어도비의 웹 애플리케이션 시리즈에 충분히 대적할만하지 않나 싶네요.
2009/01/25 Acrobat.com을 아십니까?
2008/03/27 어도비, 온라인 포토샵 공개베타 오픈
웹 이미지 에디터로 편집하는 장면도 보실래요?
어떻습니까. 모두 공짜네요. 베타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완성도가 놀랍습니다. 익숙해지면 포토샵 익스프레스보다 괜찮을 수도 있겠는데요. 일단 바로 웹 에디터로 들어가면 좀 막막하실테니 예제가 있는 곳으로 바로 들어가보시죠.
Octo Tea created by Mpeutz
▶ 관련 참고 내용 : Aviary releases Raven: First online vecto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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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태터앤미디어에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께서는 도대체 태터앤미디어가 뭐길래 이렇게 시끄러운건가 궁금했을 겁니다.
제가 말을 좀 길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가급적 이 이야기는 짧게 끝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다음에 더 긴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죠)
1. 그만은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입니다.
복잡하죠? ㅋㅋ
태터앤미디어는 크게 '오피스' 조직과 '파트너' 조직으로 나뉩니다. '파트너' 조직에서 합의체를 구성한 것이 '운영위원회'라는 것이고 각 파트(카테고리별)에서 직선제로 뽑힌 분들이 운영위원으로 구성이돼 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 운영위원과 별도로 파트너로부터 직선으로 뽑힌 회장이 바로 저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조기축구회 회장쯤 되겠네요. ^^(그래서 그냥 저는 '반장'이란 말을 선호합니다.)
<활동 대가요? --; 다음 회장에겐 있기를 바랍니다>
2. TNM 오피스와 운영위원회는 어떻게 다릅니까?
모든 조직이 민주적일 수는 없지만 과연 블로그 네트워크가 미디어로 발전해 가면서 각 미디어를 존중하면서도 사업적인 면을 결부시켜 완성된 형태의 조직체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만든 것이 오피스와 운영위원회 조직의 양립입니다.
오피스는 실행 기관이며 법적인 TNM의 운영 조직입니다. 법인이죠. 사업 주체이며 파트너 블로거들과의 개별 계약 및 블로그 운영 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신입 파트너들은 잘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만) 운영위원회 규약에 따라 활동하는 자율기구로 "파트너 운영위원회는 TNM의 블로그 네트워크 구성 또는 블로그 비즈니스에 필요한 파트너의 영입에 있어 블로그의 성향 및 소통의 방법 등 정성적인 요소를 심사하고 영입을 결정하거나 활동이 부진한 파트너의 퇴출을 확정하는 파트너 대표 심의 기구다"라는 정의를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피스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 및 마케팅, 사업 관련 제휴 협력 등에 일부 조력하고 있으며 잘못된 방향이나 파트너 권익과 관련한 잘못된 방향에 대해서는 파트너들을 대리해 오피스에 건의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TNM 운영위원은 또 무슨 기관입니까?
현재 파트너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하여 각 파트별로 1인씩 총 8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조만간 카테고리 조정이 되면 인원 구성이 달라질 수 잇겠죠)
이들이 하는 일은 분기별로 운영위원회는 1회 이상의 회의를 열고 중요한 오피스의 안건이나 오피스에 대한 제안을 수행하며 파트너들 사이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의견들을 취합하여 공유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로는 오피스와 함께 TNM 파트너로 영입되는 절차의 가운데 부분을 맡고 있는 셈입니다.
운영위원회와는 별개로 모든 파트너들은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TNM과 계약을 맺은 계약 주체들이며 상호 속박하지 않습니다.
4. TNM 파트너 영입이 폐쇄적이지 않습니까?
현재 TNM 파트너로 영입되기 위해서는 ▲파트너의 외부 블로그 추천 ▲시스템에 의한 운영위원회 찬반(또는 보류) 투표 ▲찬성된 블로그의 경우 오피스가 최종 접촉 계약 논의 ▲파트너 계약 완료 및 활동의 절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TNM 멤버들은 결국 트래픽과 같은 수치도 중요하지만 추천하는 TNM 파트너에 의한 정성적인 평가와 함께 몇 번의 내외부의 크로스 체크를 통해 TNM 파트너로 영입되는 것입니다.
결국 초기에는 오피스가 모든 파트너 영입 작업을 해왔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TNM 신규 파트너 영입 작업은 타 블로거에 의한 추천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TNM 파트너가 되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TNM 파트너에게 추천을 의뢰해보세요. ^^ 추천 권한은 오피스는 물론 TNM 모든 파트너가 갖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TNM 파트너로 추천되어 파트너가 거부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만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보류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파트너는 자발적으로 탈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5. TNM 윤리규정은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TNM 오피스가 발의한 TNM 파트너 윤리규약에 대한 조항이 운영위원회로 넘어와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문구를 비롯한 몇 가지 내용을 검토중입니다. 조만간 자연스럽게 '약관'처럼 TNM 필수 윤리규약을 승인해야 파트너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은 오피스에서 발표하는 것이 맞는 것 같구요. 내부적으로 TNM 파트너들에게 먼저 공유될 것입니다.
6. TNM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죠?
지금까지 마치 무슨 TNM이 비밀결사조칙체 처럼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으시는 독자분들이 많으셨던 거 같습니다.
잘못 이해되면 어떤 잘못된 인식이 자리하게 되는지는 다음의 사례에서 알 수 있습니다.
TNM 파트너들은 스킨이 통일이 돼 있어요. 광고 모듈 등 몇 가지 요소를 통일하기 위한 것이죠. 근데 이 요소 때문에 템플릿이 정해지고 TNM 파트너들이 늘어가면서 템플릿 몇 개에 의존하다보니 마치 개별 블로거의 개성을 망가뜨리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심지어 개별 블로거들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말까지 하기도 하죠.
근데 이게 TNM에서 일하는 디자이너가 단 한 명이어서 100개에 가까운 스킨을 모두 개성있게 만들기 힘들었다는 것이 정상적인 대답이 될 것입니다. 디자이너 한 명이 더 추가됐다고 하니 좀더 개성있는 스킨의 등장을 기대해 보죠.
7. TNM은 블로고스피어의 한 구성원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TNM에 대한 그릇된 오해와 지나치게 수위가 높은 공격은 이렇게 '정보' 자체가 덜 공개되어 있고 이를 구태여 모두 다 털어놓지 않은 TNM 오피스나 파트너 운영위원회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하겠죠.
뭐 어찌됐든 정확한 근거에 의한 비판은 물론, 그냥 일단 눈에 보이는 현상이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의 원인으로서 TNM에 대한 비판이든 달게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TNM 오피스와 TNM 파트너들은 지금 막 시작되는 네트워크 미디어 산업, 전인미답의 조직체계, 씨앗부터 태어나고 있는 수익구조 등 아직은 흐릿한 부분이 너무 많은 영역을 헤쳐 나가고 있는 미약한 사람들에 불과합니다.
가급적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토론이나 의견 개진에 대해서는 환영합니다. 다만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억측이나 억지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TNM 오피스는 오피스대로 노력하겠지만 저도 TNM 파트너 반장으로서 좀더 공개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단, 이 일에 전념하기 좀 힘들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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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광고매체화, 찬성하십니까?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삭제블로그가 광고매체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찬성하십니까? 대답은? 이보다 더한 우문이 있을까싶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공간이다. 그런 사적인 영역에 대고 누가 광고를 하라 마라 할 수 있겠으며, 또한 '나는 반대요'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인가? 블로그는 당연히 광고매체로 사용될 수 있다. 블로그가 광고 매체로 사용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더 정확히는 '찬성하지 않는다'는 말 자체가 무용하다는 의미다. 이같은 전제를 달고 블로그에 광고를 싣는...
2009/02/09 02:11 -
말 장난 기사가 블로거뉴스 베스트??-옴니아 띄우려 애쓴다?? [추가 2009.2.8]
Tracked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삭제온달왕자님의 글 옴니아, 유럽 시장서 '아이폰' '블랙베리' 추월 @ 2009.2.6 13:07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서 설명합니다. "따옴표는 원문의 내용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출처가 어디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 삼성에서 받아온 것인지 신문기사인지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옴니아, 유럽 시장서 '아이폰' '블랙베리' 추월 - 글 화면 캡처 한 것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가 유럽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기세를 꺾고 블랙베리 볼드를 제치며..
2009/02/09 03:26 -
태터앤미디어 생긴 것도 비슷해서 블로거베스트 추천점수도 비슷하네?! - 옴니아 띄우려고 용쓰나? 딱 걸렸어!
Tracked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삭제이곳은 댓글이 불가능한 블로그입니다. 그러니 읽어보고 이런 이상한 글이 있냐라고 느낄 때는 잽싸게 생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즉,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만 읽기를 권합니다. * 여기서 논의하는 블로거뉴스 베스트는 다음의 블로거뉴스에서의 베스트 뉴스를 말합니다. 블로그의 글을 적게 읽는 편이고, 보통 IT 관련의 글을 위주로 읽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의 글을 찾다가 보면 똑같이 생긴 블로그들을 보고, 처음에는 모두 한 회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
2009/02/09 06:42 -
미디어의 본질은 '권력'이다 - 태터앤미디어
Tracked from 욱순이의 書帖 삭제미디어의 본질은 '권력'이다 - 태터앤미디어 2007년 5월 24일, 태터앤컴퍼니(TNC) 당시 홍보팀장님이었던 꼬날님이 TNC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다. 파워블로거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 미디어로 이름은 '태터앤미디어(TNM)'며 TNC의 젊은영님께서 그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어 5월 25일, 이 내용을 기사화하기 위해 젊은영님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취재수첩엔 "블로그 네트워크, 블로그...
2009/02/09 09:21 -
블로고스피어의 논란들과 안타까움
Tracked from Life is Enjoy! 삭제며칠 동안, 블로고스피어를 달구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달궈져 있긴 하죠. ㅎ) 그러한 일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글들이 몇개가 있었습니다.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태터앤미디어(이하 태터)에 관련된 논란도 있었고... nooe님께서는 올블로그(이하 올블)와 블로그코리아(이하 블코)에 해명을 요구하시는 글을 써주셨더군요. 그에대한 화답으로 블코의 이지선 대표님의 글은 어제, 올..
2009/02/10 17:31 -
TNM 블로거들. 리뷰를 하든 광고를 하든 다 좋은데 모든 면을 담는 리뷰를 바란다.
Tracked from 나를 찾는 아이 삭제요근래 메타블로그에서는 태터앤미디어(TNM) 까는 얘기들로 가득하다. 이바닥에서 소위 파워블로거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일부분의 블로그에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저 규격의 TNM 광고가 달려있다. 그리고 그런 블로그에 또 하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옴니아 포스팅. 정말로 파워블로거들이라서 방문자도 많고, 추천해주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별 시덥잖은 옴니아 사용기 포스팅들은 꽤 오랜기간동안 메타블로그에서 상위 목록에 꼭 있었다. TNM에 가입된 블..
2009/02/17 12:46 -
태터앤미디어에 대한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Tracked from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 : 블로그 미디어 & 블로그 마케팅 삭제안녕하세요. 태터앤미디어입니다.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태터앤미디어(TNM)에 대한 많은 글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TNM이 주관한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블로거들의 의견과 비판이 많았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TNM의 진행과정과 이후 계획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태터앤미디어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시다면, '태터앤미디어에 대한 A-Z'(h..
2009/02/19 12:05 -
TNM 이슈로 보는 온라인 평판관리의 중요성
Tracked from 블로거팁 닷컴 삭제어제 오전 블로그 마케팅을 대행하는 회사측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히 블로그 교육을 요청하여 당일치기로 김포에 다녀왔습니다. 일을 마치고 오늘 새벽 5시에 집에 도착하여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후 잠시 RSS를 확인하던 중 쥬니캡님의 글을 보게 되었고 오늘 교육했던 트랙백의 용도를 보여줘야겠다는 일종의 의무감(?)도 생겼습니다. TNM에 대한 나쁜 감정은 버린지 오래임을 미리 밝힙니다. TNM 이슈 관련 추천글 1> 100만원 물품받고..
2009/02/21 11:26
언젠가 이 말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똑똑한 사람은 절대 성공하지 않는다"
그 다음 수순이 끊임없는 성공가도를 달리거나 성공 이후의 실패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불편한 진실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은 절대 성공하지 않는다. 어쩌면 성공했음에도 성공했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겠다.
그동안 친구고 친척이고 사회 선후배들이건 똑똑한 사람을 참 많이 봐왔다.
그 똑똑함은 공부로 발현되기도 하고 번뜩이는 잔 머리로 구현되기도 한다. 어쩔 때는 종합적인 판단력으로 발휘되거나 긴 숨을 참아내며 인내로 승화되기도 한다. 결국 '성과'를 얻어냈고 그래서 그는 똑똑한 사람이라고 인정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똑똑한 사람들이 주위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그 번뜩이는 재치와 순간적인 문제 해결능력도 어느 순간 쓸모없어져 버리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 '똑똑한 사람'들은 사라진다.
그리고 그 똑똑한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잘 적응하는 사람'으로 살아남거나 '남을 밟고 올라서는 정복자'로 등장한다. 전자는 다시 좀더 살아 남고, 후자는 잠시 존재감을 번뜩이다 이내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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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몇 가지 차이점과 공통점을 느낀다. 그리고 그 차이점과 공통점은 범주화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생존하는 똑똑이와 자멸하는 똑똑이로 나누게끔 욕망을 부추킨다.
◆ 생존하는 똑똑이
나서지 않는 똑똑이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서지 않는다. 그것이 생존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상황과 주어진 여건, 자신의 능력, 주변의 조력과 반대세력의 기울기까지 면밀하게 분석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나서지 않는다. 나서면 정복해야 하거나 거세당한다고 생각한다.
또는 세상에 살아남는 법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전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도전하다 실패하는 어리석은 짓은 똑똑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흔히 이들을 우리는 뒷담화의 황제로 부르며 조롱하지만 스스로는 생존하는 것이 최상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부류다.
◆ 자멸하는 똑똑이
나서는 똑똑이다.
세상이 모두 하찮고 나약하게만 보인다. 이들에게 세상은 약해 빠진 어리석은 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이들과 부딪혀서 이들을 일깨워야 한다는 사명감도 있다.
그래서 나선다. 정복하거나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 지는 것은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의 승리는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번번이 자신이 세상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을 남들이 멍청해서라고 생각한다. 그 멍청함을 깨우쳐주기 위해 스스로 나서거나 자신의 편을 만드는 데 열중한다.
흔히 이들을 우리는 조직 정치의 달인으로 부르며 조롱하지만 스스로는 끝까지 자신만 옳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주변에 이미 그런 팬을 확보하고 있어 자멸하는 길을 찾아나서는 부류다. 자아가 임계치를 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
생존하는 똑똑이나 자멸하는 똑똑이나 '남탓'으로 일관하는 데에는 일정한 수준의 달인들이다. 남을 비난하기 참 좋아하고 남에 대한 비판에 발끈 대응으로 전투력을 과시하려는 경향도 강하다.
그러나 결국 그리 오래 갈 똑똑이들은 아니다. 이들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그냥 세상의 흐름 속에서 묻어가거나 변두리에서 세월을 탓하며 혼자 썩어갈뿐이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똑똑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직함'에서 나온다.
그래서 우보천리(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우공이산(어리석은 이가 산을 옮긴다)다.
역사의 주인공은 임기응변에 능한 똑똑이들이 아니라 올곧음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우공들이다. 난 헛똑똑이보다 우공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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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의 한국어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는군요.
마이스페이스 한국어 서비스 런칭 때 여러 걱정에도 불구하고 저는 긍정적으로 봤습니다만,
2008/04/16 마이스페이스 한국 진출, 허투루 보지마라
민망하게도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후속 이야기를 더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공과 실패는 그게 무엇이든 원인이 있을 것이고 교훈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네요.
** 그런데 최소한의 한국어 UI를 유지해도 무관할텐데 굳이 한국어 서비스 자체를 차단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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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이번엔 광고다…'이용자에게 떠넘기기'는 새로운 개인화의 모델이 될까
Tracked from 호모 미디어쿠스 삭제2009년 1월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를 야심차게 선보였던 NHN이 이번엔 애드캐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애드캐스트란 광고도 이용자의 입맛대로 광고를 보여주겠다는 건데, 3월부터 네이버의 메인광고 좌측에 '광고컨트롤' 영역이 추가되어 이용자가 직접 자신이 원하는 광고의 애니메이션 기능을 제어하거나 노출되는 다른 광고들을 이동하며 선택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 외에도 향후 한 주간 집행되는 광고 목록 전체보기, 광고 이미지..
2009/02/06 14:33
오늘 재미있는(?) 기사가 연타석 터지는데요. 간만에 뿜었습니다.
李 대통령 “닌텐도 만들어보라”… “역시 삽자루” 네티즌 비아냥 [쿠키뉴스]
전해지는 기사마다 약간씩 뉘앙스가 다르긴 한데요. 대략 이런 내용이었죠.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과천 지경부 청사를 방문해 정재훈 지경부 무역정책관으로부터 수출입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닌텐도 게임기 같은 것을 초등학생들이 많이 가지고 있고 한명이 사면 따라사고 한다고 하더라"며 "이런 것들을 개발해볼 수 없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지경부 관계자가 "게임기 중에서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같이 필요한 것은 일본이 좀 앞서가는 면이 있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앞으로 이런 분야도 국산화하도록 개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정도 발언은 그냥 가볍게 웃고 넘어갈 문제이긴 했으나 한 두 분 정도가 이 내용에 대해 '너무 어이 없다'면서 분개하더군요.(사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될 발언이긴 하지만 쌓인게 많은 분들에게는 그만큼 더 미운 발언이 되겠습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조섞인 목소리로 패러디를 만들어 씁쓸하게 웃고 있다고 하네요.
코카콜라 같은 음료수 만들어라. 전 세계 어디가도 그거 안 파는 가게 없더라.IT 산업은 그 특성상 자유로운 사고로부터 출발하게 돼 있죠. 하지만 그로 인해 '자유'로 인한 '피해'가 보여지면 그 순간 '규제'가 치고 들어옵니다. 이 때부터 게임 산업은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질레트 같은 면도기 만들어라. 전 세계 남자들 중 그거 안 쓰는 사람 없더라.
제록스 같은 복사기 만들어라. 전 세계 사무실 그거 안 쓰는 데 없더라.
윈도우 같은 운영체제 만들어라. 전 세계 PC에 그거 안 쓰는 PC 없더라.
지금은 게임업계에 있어서 제 2의 호황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환경입니다. 이는 불황기일수록 게임과 정보 산업이 활황이었던 과거를 되돌아봐도 손쉬운 전망입니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어느 때보다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가 바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추진중인 청소년보호법 전면 개정안이 그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2 예고편에 등장하는 마린이 담배를 끊어야 하는 상황은 차라리 애교죠.
이봐 마린! 담배 안끊으면 퇴출이야" [노컷뉴스]
더 기가 막힌 상황은 공산주의 체제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명 "게임 통금법"입니다. 즉, '셧다운제도'인데 심야시간대인 12시부터 6시까지 모든 게임 서버의 접속을 막겠다는 발상이죠. 물론 청소년에 대한 접속을 금지시키겠다는 것이지만 성인 접속이 아닌 경우를 기술상 걸러내기 힘들다면 모든 게임 서버를 셧다운시킬 수도 있는 어이 없는 상황까지 몰릴 수 있습니다.
게임 업계는 게임을 육성한답시고 이런저런 립서비스만 난립하고 2012년까지 고작 3500억원의 돈을 정부가 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랍시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율배반이란 말로는 설명되기 부족한 뭔가 모순된 상황에 대한 게임업계의 불만이 '닌텐도' 발언으로 끓어오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설마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다음과 같은 것이라면..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것이 게임 관계자의 말씀인 듯 싶네요.
** 덧, 여기는 댓글이 폭주하는 관계로, 평소 처럼 댓글에 친절히 응해드릴 수 없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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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의 생각
Tracked from oldtype's me2DAY 삭제닌텐도 만들라고? 게임 업계 부글부글 미국에는 오바마라는 참신한 정치인이 당선됐더라. 우리도 그런 대통령을 가질 수 없겠느냐, 라고 말해주고 싶다 기냥….
2009/02/04 17:23 -
홍별명의 생각
Tracked from jazz' me2DAY 삭제크하하하하하하하
2009/02/04 18:32 -
이명박 대통령님, '한국형 닌텐도 게임기'만 만든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닐텐데?
Tracked from 김태현의 망상과 공상 삭제:: 일단 안구정화부터 하고. ::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이 게임 업계와 세간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내용인 즉, 과천 지식경제부를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요즘 닌텐도 게임기를 초등학생들이 많이 가지고 있던데.."라고 말문을 열면서 "일본의 닌텐도 게임기 같은 것을 개발해 볼 수 없느냐"고 주문했다. ... (중략) 이에 대해 지경부 한 직원은 "우리가 따라가는 것은 일본 이상이고 게임 소프트웨어도 잘하는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2009/02/04 19:11 -
한국에서 닌텐도 만들기?
Tracked from 불편한 블로그 삭제요즘 시절이 하 수상한지라 정치, 경제, 사화 등의 뉴스를 보면 이상하게 울화통 터지는 일이 많은다. 그래서요즘은 심신안정을 위해IT계열의 뉴스만 집중적으로 체크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IT관련 뉴스를 보고 울화통이 터지는 요상한 일이 있었다. 바로 대통령의 "우리도 닌텐도 같은 것 개발 안되나" 이 말 때문이었다. 관련기사 : 李대통령 "닌텐도
2009/02/04 20:14 -
사이버 모독죄와 닌텐도
Tracked from Astral world 삭제낮에 프레시안을 읽다가 이 기사를 보고 뿜었습니다. 벙커 밖으로 나와서 햇볕 좀 보면서 정신이나 차렸나 싶었는데... 뜬금없이 "닌텐도가 잘 팔린다는데 그런거 좀 만들어서 팔지..."라고 했다는거죠. IT가 일자리를 줄이는 주범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게임은 IT가 아니라 뭐 다른 산업의 하위개념인가 봅니다. 암튼, 겜업계 종사자들은 오늘 저 옥음을 듣고 하루종일 고혈압에 시달렸을텐데... 란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나 올라왔더군..
2009/02/04 21:08 -
공안정국 속에 창의력을 발휘하라?
Tracked from 아카이브 V 삭제이 대통령은 또 보고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닌텐도사 게임기에 언급, "온라인 게임은 우리가 잘 하는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같이 개발된 크리에이티브한(창의적) 제품은 소니, 닌텐도가 앞서가는 게 사실"이라며 "닌텐도 게임기를 우리 초등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데 이런 것을 개발할 수 없느냐"고 국산화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명박의 코미디는 끊임없다. 갈수록 심화되는 공안정국 속에서, '크리에이티브'함을 바란다니..
2009/02/04 21:15 -
가카, 이미 있습니다
Tracked from 초록불의 잡학다식 삭제[한겨레] MB “닌텐도 같은 것 개발 못하나” [클릭] 1일 1포스팅 원칙을 깨고 이 이야기는 하고 가야겠다. 가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온라인 게임은 우리가 잘하는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같이 개발된 크리에이티브한(창의적인) 제품은 소니, 닌텐도가 앞서가는 게 사실”이라며 “닌텐도 게임기를 우리 초등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데 이런 것을 개발할 수 없느냐 누구든지 좋으니 가카께 여기를 들르시라 말씀 좀 전해주기 바란...
2009/02/04 21:33 -
닌텐도를 만들라고? 일단 돈 내는 것 부터 해결하시죠...
Tracked from Teddy Story 삭제이명박 대통령 닌텐도 발언! 자고 일어나니 이런 재미있는 발언을 대통령님이 하셨다. 뭐 땅만 파시던 분이셨으니, 엘빈 토플러는 이름만 들어보셨을 것이고, 지식이 어떻게 경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그림이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컨셉자체가 좀 평면적이라는 생각이든다. 자칭 경제 전문가 였고, CEO출신이었으며 자기가 당선되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블러핑을 하던 것 하고는 사뭇 다른 비 적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가? 뭐 차라..
2009/02/04 23:06 -
우리도 닌텐도 같은것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Tracked from 서민당 - httP://SeominDang.coM/ 삭제오늘 링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현재 IT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피똥싸며 일하고 있는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하지만 이번 땅박의 발언은 IT업종 종사자분들에게 그렇게 나쁜표현이었나?? 지금 그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만큼 땅박님의 표현을 왜곡해서 듣고있는지 알 수 있다. 땅박분 말씀 - "닌텐도 게임기 같은 것을 초등학생들이 많이 가지고 있고 한명이 사면 따라사고 한다고 하더라"며 "이런 것들을 개발해볼 수 없겠느..
2009/02/04 23:07 -
이명박 대통령께서 "우리도 닌텐도 만들어 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Tracked from Pig-Min : Post Indie Gaming 삭제여기저기 보도가 나간 기사니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테고요. Pig-Min에서는 이데일리의 기사를 링크 걸겠습니다. 오늘은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짧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1. 대통령께서 직접 내리신 지시.이미 1990년대 초중반부터, 문화 상품이 가진 파괴력을 윗분들이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말씀도 / 여러가지 시책도 많았는데요. 관련된 모든 기사를 읽지는 못했지만, 장관도 아닌 대통령께서 특정 회사 이름까지 언급하며 직접 지시를 내...
2009/02/04 23:11 -
닌텐도 타령 - 생식 예찬
Tracked from under the SEA 삭제오늘 이대통령이 지식경제부를 찾아 비장한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닌텐도 게임기를 우리 초등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데 이런 것을 개발할 수 없느냐" 좋게 해석하자면 훌륭한 이야기다. 돈되는 시장을 알아보고 알아보고, 해당 기업들을 돕겠다는 취지도 훌륭하다. 그러나 뜻이 좋다고 결과까지 좋을 수는 없는 법. 우리가 닌텐도를 따라 잡을 수 있는지를 알려면, 먼저 닌텐도에 대한 조사부터 필요할 것이다. 닌텐도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1889년 교토에..
2009/02/05 00:14 -
닌텐도를 개발할수없냐고?
Tracked from Car & Space 삭제이 대통령은 또 보고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닌텐도사 게임기에 언급, "온라인 게임은 우리가 잘 하는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같이 개발된 크리에이티브한(창의적) 제품은 소니, 닌텐도가 앞서가는 게 사실"이라며 "닌텐도 게임기를 우리 초등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데 이런 것을 개발할 수 없느냐"고 국산화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일 무역역조의 해소방안의 하나로 (콘솔)게임기 시장에서도 수입대체 방안을 연..
2009/02/05 08:56 -
우리나라에서 만든 닌텐도? 명텐도 MB 출시!
Tracked from 삭제이명박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을 패러디한 ‘명텐도 MB’가 인터넷에 등장했다. 4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등장한 ‘명텐도 MB’는 닌텐도의 휴대형 게임기인 ‘닌텐도 DS 라이트’와 비슷한 외관을 하고 있다. ‘명텐도 MB’를 만든 네티즌은 “위대하신 민족의 영도자 MB가카께서 순시 중에 말씀하신 주옥 같은 말씀을 받들어 새롭게 출시한 초딩용 게임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명텐도 MB’의 기능으로 ‘가카의 위대하신 의견 반영’, ‘뉴라이트 기본..
2009/02/05 11:49 -
MB와 닌텐도... 그리고, 우리가 닌텐도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Tracked from 꿈꾸는자의 생각의 파편들... 삭제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336847.html MB '닌텐도 같은 것 개발 못하나' . . . '닌텐도 같은것'이라... 참으로 무지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상품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통해서 어떤 문화현상까지 파급되는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사람의 두뇌가 의심스럽다고 해야할까요? 특히나.. '같은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말의 뉘앙스는... 얼마나 '게임기..
2009/02/05 12:43 -
민주주의 같은 거는 개발해 볼 수 없겠나
Tracked from 가톨릭웹.kr 삭제"내가 사랑하는 조국"의 "마음에 안드는 대통령 각하.^^ㅋ"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많은 네티즌들이 지적하고 있듯 '닌텐도 게임기 같은 거'는 개발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누가 삽질해도 똑같이 팔 수 있는 흙구멍과는 달리 닌텐도의 게임기는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며, 오랜 역사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니 그런 것으로 일본과 경쟁하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보다 요즘 "민주주의"라는 것을 세계 여러나라의 사람..
2009/02/05 14:45 -
2MB, 닌텐도?? 우리나라에는 GP32가 있었다!!
Tracked from 금석문:金石文 삭제이명박 대통령의 닌텐도DS(이라 닌텐도) 관련 발언 때문에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뭐 대부분의 의견이 한국에 그런 게임기가 나왔어도 망했을 것이다 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들인데요. (게임파크사의 GP32) 우리나라에서도 닌텐도 같은 혁신적인 휴대용 게임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게임파크라는 회사에서 2001년에 만들었던 GP32라는 게임기입니다. 저도 2002년에 이 게임기를 구입을 해서 열심히 가지고 놀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 제가 구입..
2009/02/05 18:43 -
Graffiti Paper # 06 - 2009.02.05.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삭제EDITOR'S COMMENT 1. 요 근래 크게 심각한건 아닌데 다사다난한 사고가 연일 일어나는군요. 심지어 백업해놨던 디비디가 안읽히는 그런 개인적으론 중대한 사고까지...지쟈쓰!!!!!!! 2. 글 쓰고 싶은 주제는 무자게 늘어나는데 처음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진 설렁설렁 잇힝~ 하는 마음이었는데 쓰고 싶은 주제가 늘어나면서도 시간 없어서 잠시 대기~ 이러다보니 한 10개는 쟁여두고 있는거 같습니다. 헐... 뭐 하나..
2009/02/05 21:36 -
닌텐도
Tracked from No Karma 삭제작년 한해 닌텐도 Net Income이 예상치보다 33%이상 줄어들어서 25.6 billion US Dollar이다. 삼성전자 작년 Net Income이 5 billion US Dollar가 안되는듯하다. 이 정도 비즈니스 규모면 대통령이 관심가질만 한 수준의 규모이다. 이런거 우리는 못만드냐고 한마디 했다고 난리부루스들을 치고 자빠지고들 있다...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이면 돌팔이 기자 나부랭이나, 구멍가게 애들이나, 개티즌들 보고 해보라는 소리는..
2009/02/07 07:51 -
우뇌적 교육
Tracked from 나만의 아이큐세상 삭제90년대까지는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은 거의가 일본의 하드카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은 장기 중기 단기와 같은 계획을 세워 각기업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장기는 10년이상 중기는 5년 단기는 1-2년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연구에 열중하여 오늘날 전자산업을 일으켰다고 봐야 한다. 90년대에 우리나라에서의 신문지상에 올라오는것 과학적 용어는 세계최초등 수식어를 붙였다.맞는 말도 있지만 대부분 각기업의 언론플레이인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실상을 보면 그..
2009/02/08 02:33 -
1억대 판매 눈 앞에 둔 닌텐도DS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오늘 바탕화면에 널어 둔 몇몇 링크를 정리하다 간만에 비디오 게임 차트에 접속했습니다. 비디오 게임 차트는 오랫동안 콘솔 게임기와 소프트웨어의 판매량을 집계해 보여주는 곳으로 비디오 게임 시장 현황을 보여주는 '바로 미터'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참 오랜 만에 접속했는데, 깜짝 놀랄만한 숫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Wii의 판매량이 PS3의 두 배를 상회해서가 아니라 닌텐도 DS가 무려 9천780만 대나 팔렸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1억 대 돌파까지...
2009/02/08 14:47 -
모르셨어요? 우리나라도 있어요 닌텐도....
Tracked from 세상을 내려다 보는 눈 삭제요즘 닌텐도발언 관련해서 여기저기 이슈가되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일부에서는 너무 과민반응하는것이라고 하고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꼭 알아야할것이 있으니... 우리나라도 이미 만들었었고, 또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게임기를 개발하는 개발사는 이번일때문에 얼마나 외롭고 서러울까 싶기도 하다. 이미 기기를 만들어 출시했고, 이번에 또 만들었는데 아무도 모르고있다는 사실이...... 이번기회에 소개..
2009/02/0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