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에 해당되는 글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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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4/30 링블로그 방문자 10% 1시간 이상 체류 12
  3. 2007/04/30 던킨 도너츠, 위기 관리 고작 이 정도인가. 24
  4. 2007/04/29 [책] 웹 2.0 경제학 - 웹 근본주의와 낙관론 4
  5. 2007/04/26 당신을 밤 새우게 만들었던 사이트 11
  6. 2007/04/25 [간단 소식] 블로그 기자단 외부 완전 오픈 2
  7. 2007/04/25 [포털 세무조사 폭풍?] 의미와 전망 12
  8. 2007/04/25 광고 게재 요청을 받았습니다 14
  9. 2007/04/25 뒷 [북] 리뷰 - 웹 진화론 : 미래 10년, 당신을 원한다 4
  10. 2007/04/24 블로그 가치 10만 달러 돌파! 22
  11. 2007/04/24 베스트셀러에 대한 착각 퍼레이드 6
  12. 2007/04/24 [자료] 마케팅 블로그 키워드 1
  13. 2007/04/23 객체에서 주체로 [블로깅에 대하여] 8
  14. 2007/04/20 블로그 글 찾아 읽기 귀찮으면 이 책을 사자 13
  15. 2007/04/18 정신 팔지 마라, 미디어 속에서 길을 잃을 것이니. 2
  16. 2007/04/18 네이버 메인에 링블로그가 걸린다? 21
  17. 2007/04/17 구글 웹 마스터 [낙서 좋아하던 한국 청년] 28
  18. 2007/04/16 코끼리 똥 주으러 다니는 블로거 13
  19. 2007/04/15 구글, 인터넷 광고 독점 심상찮다. 22
  20. 2007/04/13 20년 전 순수 소녀 38
  21. 2007/04/12 당신에겐 브랜드 전략이 있습니까? 10
  22. 2007/04/11 [책] 인터넷 권력전쟁 5
  23. 2007/04/11 당신 블로그 이름이 올블로그? 32
  24. 2007/04/10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메일 2.0이란 이런 것" 17
  25. 2007/04/10 생각 검색 [나루] 간담회 후기 6
  26. 2007/04/09 SRGP 시즌 1 동영상 8
  27. 2007/04/09 e-스포츠 다음은 [R-스포츠] 8
  28. 2007/04/05 살색 모니터링 기술 - 2 15
  29. 2007/04/04 3D 미니홈피, [퍼피레드]를 아시나요? 11
  30. 2007/04/04 간단한 뉴스와 링블로그 포스트 예고 7

몹쓸 짓이지만(^^;) 오늘 그만에게 들어온 UCC 관련 보도자료를 자료 삼아 남깁니다.

동영상 UCC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블로그를 한 사이트에서 영입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프리챌의 UCC 드라마도 매우 재미있는 시도네요.

혹시 블로그를 통한 '장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UCC스토어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드디어 다음이 UCC 세상을 열었군요. 4일 있을 미디어 다음의 간담회가 기다려지네요.

참고 삼아 보세요. 가필 없이 보도자료 원문을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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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닷컴, UCC 쇼핑커뮤니티 ‘동짱’ 오픈
- 실생활 쇼핑정보, 동영상 착용후기 등 UCC 쇼핑 포털로 키워나갈 터
- 오픈 기념 UCC 콘텐스트 5월 30일까지 개최

(동대문닷컴=07.04.30) 동대문닷컴(대표 장호, www.ddm.com)은 오픈마켓 최초로 UCC 전문 커뮤니티 ‘동짱’을 오픈하고 새로운 쇼핑시스템을 선보인다.

'동대문닷컴 얼굴짱'의 준말인 '동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UCC 커뮤니티 사이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쇼핑정보뿐 아니라 동영상 착용후기와 함께 해당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시스템을 구현하게 되었다. 이는 동영상 기반의 UCC 전문 커뮤니티를 오픈한 최초의 오픈마켓이라는데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동짱에서는 착용 후기를 동영상으로 게시하고,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로 이동해 구매까지 연결되는 원클릭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 동영상 착용 후기와 풍성한 댓글을 통해 보다 유용한 상품 정보를 나누고 온라인쇼핑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것.

특히 동대문닷컴이 5월 선보일 전략 서비스 모델 1인 블로그샵과 결합하여 구매자와 판매자의 독립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즉 상점 기능을 갖춘 블로그에서 동영상으로 된 상품 정보, 착용 후기 콘텐츠를 공유하고 방명록, 친구맺기 등의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짱은 사이트 오픈 기념해 "당신의 동대문닷컴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UCC 콘테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콘텐츠에 대한 공감도(30%), 댓글수(20%), 내부심사(50%)를 합산하여 동대문닷컴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1등(1명)에게는 30만원권, 2등(3명)에게는 20만원권, 3등(5명)에게는 10만원권 동대문닷컴 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 사이트에 공개된다. 

동대문닷컴 장호 사장은 "이번 UCC 전문 커뮤니티 오픈은 향후 오픈마켓 기반의 완전한 사용자 주체 서비스로 진화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동짱에서 방문객들이 쇼핑의 재미와 즐거움,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닷컴은 최근 스포츠서울닷컴, 조인스닷컴 등과 실시간 뉴스공급계약을 맺고 오픈마켓 최초로 뉴스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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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 방송 뉴스 앵커로 변신 ?
- 비타에듀, 입시뉴스분석 핫이슈 동영상 무료 제공

기존 공중파 방송 3분 뉴스보다 3배 늘어난 10분여 동안 2주간 입시 핫이슈 논평

최근 '대입 3不정책'(기여입학제?본고사?고교등급제 금지)에 대한 교육부와 대학간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수능성적 원데이터를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3불정책의 하나로 고교 간 실력차가 그대로 드러나는 '고교등급제'가 사실상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 수능?내신 9등급제로 치러지는 올해 입시부터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더욱 커지게 됐다.
서울?연?고대 등 주요 대학의 2008학년도 입시전형이 발표됐지만, 이러한 교육 현안 속에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매월 2회에 걸쳐 동영상 입시뉴스 분석 서비스인 'V-입시포커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 동안 온라인 입시설명회 형태로 볼수 있었던 입시분석을 주제로 한 인터넷방송을 확대해 유병화 비타에듀(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실장이 나서 교육 현안으로 떠오른 2008학년도 대학입시와 그 외 교육관련, 지난 2주간 발표됐던 입시 보도를 종합 정리해 수험생들에게 논평해주고 심층분석 해설했다.
비타에듀는 홈페이지 메인화면 우측에 개설된 '입시뉴스' 코너를 'V-입시포커스'로 명칭을 바꾸고 '입시정보' 섹션에서도 함께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비타에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V-입시포커스 첫 회는 '서울대 2008 입시요강 분석 및 수험생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해, 서울대가 발표한 2008학녀도 대입 전형에 따른 차별화 된 입시전략을 세울 것을 권유하면서 최근 인터넷 상에 트렌드가 되고 있는 UCC 동영상 형태로 10분 가량 분량으로 구성됐다. 기존 공중파의 3분여 입시뉴스보다 세 배 이상 긴 분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유병화 비타에듀 평가이사는 "서울대를 지원하는 수험생 대부분의 성적이 상위권 이므로 학생부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능에 전념하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논구술을 병행해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비타에듀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언론재단이 디지털뉴스 저작권 사업을 위탁한 한국신용평가정보와 제휴해 경향신문, 세계일보, 한겨레신문 등 일간지와 부산일보, 매일신문 등 지방지 등 45개 언론사의 교육, 입시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유병화 비타에듀 평가실장이 분석, 해설한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전형 10계명'이다.

<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전형 10계명 >

1.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인원(246명) 확대
2. 자연계열, 재수생들에게도 수시모집 지원 허용
3.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1단계 선발 자격 기준으로 활용
4. 정시모집 인문계에서도 수능 수리영역에 가중치(1.25) 부여
5. 수능 기준 미달 수험생은 1단계에서 탈락하므로 '수능' 중요
6. 특기자 전형 선발 늘어 과학고 출신이 입시에서 상대적 유리
7. 수험생, 학생부 영향 미비해 수능에 전념, 논술-면접 준비 병행
8. 지역균형 선발은 교과 성적이 매우 중요, 전년보다 축소
9. 면접-구술은 단과대별로 출제..전공지식을 사전 준비하는 것이 유리
10. 수능, 학생부 취약한 수험생은 면접이나 특기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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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네트워크 코리아, 블로그 형식의 VOD 서비스
MTV Boombox(MTV 붐박스) 리뉴얼!

-  MTV Boombox (MTV붐박스), 블로그 기반의 컨텐츠 서비스 브랜드
-  국내외 MTV프로그램? 동영상 연예뉴스? MTV 제작 온라인 전용 컨텐츠 제공
-  블로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및 컨텐츠 라이브러리 서비스 제공
-  게임? 에니메이션? 카툰 컨텐츠 등을 보강해 서비스 강화에 주력

[2007.4.30] MTV 네트워크 코리아(대표:강루가)는 국내 최초로 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서비스 브랜드 MTV Boombox (MTV붐박스, www.mtv.co.kr)를 리뉴얼했다.

◇ 서비스개요
MTV Boombox (MTV붐박스)는 블로그 기반으로 국내외 MTV 프로그램, 동영상 연예뉴스, MTV에서 제작한 온라인 전용 컨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컨텐츠 서비스 브랜드이다. MTV Boombox (MTV붐박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컨텐츠는 동영상상세정보를 대폭 강화했으며, 이를 활용한 태그 기능이 추가되었다.

◇ 주요 장점
MTV Boombox (MTV붐박스)는 국내외의 MTV네트워크의 동영상 컨텐츠를 개인의 컨텐츠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개인의 컨텐츠는 다양하게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강화됐다.

1.     개인화서비스 / 블로그:
개인 사용자가 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이나 정보를 개인 블로그인 <마이블로그>에 스크랩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거나 “친구”의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상황도 즉시 확인 가능하며, 업데이트 내용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2.     태그 기능
기존의 컨텐츠 분류카테고리가 아니라, 강화된 메타정보(동영상 상세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     소셜 네트워크
“친구 맺기” 기능을 통해, 유사한 관심사를 갖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 향후계획

컨텐츠 부문으로는 게임, 애니메이션, 카툰 등의 신규컨텐츠와 UCC 스타일의 컨텐츠, 기존 MTV채널을 통해서 볼 수 없었던 온라인 전용 컨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비스 부문으로는 소셜 네트워크 및 블로그 기능, 모바일서비스,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확장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MTV 네트워크 코리아 강루가 대표는 “MTV Boombox (MTV붐박스)는 블로그 형식
과 MTV의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적절히 결합되어, 사용자 중심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며 “이번에, 성공적인 재런칭과 리뉴얼과 시범서비스를 거친후, 5월 17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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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블로그?커뮤니티에 무료로 쇼핑몰 만드세요
- 일반인 및 카페, 미니홈피, 블로그 운영자 대상 쇼핑몰 무료 제공
- 10대~20대 등 젊은 층 겨냥한 미니홈피형 쇼핑몰 등장

2007.04
이제, 카페, 블로그, 커뮤니티 및 미니홈피 운영자들도 회원 및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을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웹2.0 시대가 열렸다.

UCC형 e-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UCC커머스㈜(대표이사 이강민)는 UCC스토어(www.uccstore.co.kr)에 가입하면 카페, 블로그, 미니홈피, 커뮤니티 운영자는 물론, 일반인 누구나 쇼핑몰 임대료를 내지 않고도 무료로 e-커머스 플랫폼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UCC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플랫폼은 운영자가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더라도 쇼핑몰을 쉽고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개설시 UCC스토어에서는 ▲ 무료로 쇼핑몰 개설 및 유지 ▲ 안전결재 시스템 제공 ▲ 판매 가격 비공개 및 회원별 가격 차등화 ▲ 스토어내 소그룹의 스토어 개설 등이 가능하다.

특히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등에서의 공동구매 결재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여 스토어 내에 결재대금 보호장치인 에스크로제를 적용하여, 운영자 및 구매자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와 함께 구매 대상의 연령대에 적합한 쇼핑몰 스킨의 선택이 가능하여 일반형 스토어와 함께 미니홈피형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미니홈피형 스토어는 주로 10대~20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UCC형 e-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한 UCC커머스㈜의 정종현 마케팅 이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공동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게시물 형태로 불편하게 거래되면서도 안전결재가 지원되지 않아 거래사고가 발생하곤 했다.”고 말하며 “UCC형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개설된 스토어 내에서는 안전결재 시스템 지원 및 다양한 부가 혜택을 통해 회원간 공동구매나 중고상품 직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UCC스토어(www.uccstore.co.kr)에는 대학 학생회, 동문회, 친목단체 등의 복지스토어, 블로그 및 카페 운영자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스토어, 기업의 복지스토어, 기부금 마련을 위한 자선스토어, 고향 농산물을 판매하는 내고향스토어 등 100여개의 다양한 쇼핑몰이 개설 및 운영 중에 있다. 
 
* UCC스토어 Q&A

1. 웹 2.0형 기반인 “UCC스토어”의 플랫폼은 기존 쇼핑몰 솔루션과 어떻게 다른가?
    - 기존 쇼핑몰 솔루션들은 외주 개발형(이네트), 솔루션 판매형(몰쇼핑), 솔루션 임대형(메이크샵)으로 구분되며 주 고객층은 “상품을 보유한 자” 중심이며 동시에 “나 홀로 쇼핑몰” 운영하는 타입의 솔루션임.
    - 또한 부가 솔루션(결제시스템, SMS시스템, CRM솔루션, 로그카운터시스템 등)은 자체 내장된 것이 아니라 추가로 비용을 들여 연동하도록 구성됨
    - 하지만 “UCC스토어” 플랫폼은 <오픈마켓 솔루션+부가 솔루션+인기 상품DB+서버>가 통합 팩키지로 무료로 제공되며 각각의 쇼핑몰에서 등록되는 상품 DB가 상호 공유되도록 구성되어 있음에 플랫폼이라고 표현함.
    - 주 고객층은 “상품을 보유한 쇼핑몰 운영자”가 아닌 “고객을 보유한 커뮤니티”에 최적화되어 플랫폼이 개발되었음.
<개방 + 참여 + 공유> 개념이 동시에 반영된 플랫폼임

2. UCC모델에서 기존 컨텐츠 모델과 커머스 모델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기존 “User Created Contents”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의 컨텐츠만을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올리고 유통할 수 있는 개념이며 “User Created Commerce”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상품(신상품, 중고상품, 컨텐츠,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올리고 유통할 수 있는 한 단계 진일보한 새로운 통합 개념임.

3. Social Network Commerce라는 개념은?
   기존 종합쇼핑몰, 오픈마켓이나 전문몰들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많은 광고비를 투자하여 상거래를 발생시키지만 본 플랫폼은 다수의 멤버를 보유한 동호회나 다수의 지인을 1촌 또는 2촌으로 관리하고 있는 미니홈피, 블로그에서 운영되도록 최적화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관계가 있는 멤버간에 상거래를 할 수 있음.

4. Long Tail Commerce라는 개념은?
소수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틈새상품의 유통은 물론 작은 상거래, 예를 들면 온라인 카페에서 수시 진행하는 <공동 구매>, 종교단체에서 자주 진행하는 <바자회>, 부녀회에서 자주 진행하는 <알뜰장터>, 고향 농수산물을 지인들에게 구매 대행 등은 개별로 거래량이 적음에 기존에는 관심 밖이었으나 이런 상거래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곳에 모여 거래되면 적지만 커다란 거래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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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양질의 UCC 통합 섹션 ‘UCC 세상’ 오픈
- 사용자 집단 지성으로 선별된 UCC만 한 곳에서 서비스
- 텍스트, 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적 표현에 의한 양질의 UCC 확산될 것
 
2007-04-30,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사용자 중심의 UCC 플랫폼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가 선별한 콘텐츠 만을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UCC 통합 섹션 ‘UCC 세상(http://ucc.daum.net)’ 베타서비스를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UCC 세상’은 다음 내 존재하는 텍스트, 이미지 등 30억 건의 방대한 UCC 가운데 사용자 추천 등 집단지성을 통해 선별된 UCC만을 통합해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UCC와 각종 이슈에 대한 반응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동일한 관심사에 대해 카페, 블로그, 아고라, tv팟 등 개별 서비스 별로 확인 하던 것에서 확장돼, 한 곳에서 게시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적 표현에 의한 이슈 파악이 가능해졌다.
 
예로 ‘이승엽 선수’가 궁금한 네티즌은 ‘다음 스포츠’에서 생중계를 시청하는 것 외에도, 사용자가 선별한 ‘UCC 세상’을 통해 카페, 블로그, 파이 등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올라오는 각종 게시글과 이미지, tv팟의 동영상, 토론 광장인 아고라, 미즈넷 등의 선별된 UCC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다음 'UCC 세상'은 ▶ 재테크, 시사, 스포츠 등 주제별 인기 UCC가 모이는 '베스트 UCC' ▶ 카페, 블로그, 아고라, 미즈넷 등 총 8개의 서비스의 실시간 인기 UCC와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실시간 UCC', ▶ 각 UCC 기반 서비스에서 활발하게 UCC를 만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UCC스타'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 본부장은 “이번 ‘UCC세상’은 다양한 UCC 이용자 참여 행태의 집적을 통해, 사용자 집단 지성이 서비스로 구축되는 시도가 될 것이다”며, “다음 내의 방대한 UCC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고, 사용자와 함께 양질의 UCC와 UCC 생산자를 발굴해 양질의 UCC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UCC 세상’ 오픈과 함께 사용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자, TV CF 등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TV를 통해 방영되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광고캠페인은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하나의 작은 UCC가 모여 거대한 세상을 이룬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다음의 우리들의 UCC 세상’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TV CF에는 최근 인기 시트콤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탤런트 이순재와 정일우가 출연해, 다음이 주도하고 있는 UCC의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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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 업계 최초 UCC드라마 온라인 상영
유저 직접 기획 및 제작한 UCC드라마 판권 구매
“프로젝트 Y” 라는 이름의 프리챌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으로도 동시 진행

동영상 포털 프리챌(대표 손창욱, www.freechal.com)은 4월 30일, 업계 최초로 UCC 드라마를 온라인으로 방영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프로젝트 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Y”의 소스인 UCC 드라마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UCC 형태의 추리물로 제작과 스텝 모두가 일반 유저인 감독 및 배우 지망생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유저들이 만든 드라마”다.

프리챌은 이들이 사전에 기획, 제작한 이 드라마의 1~2회를 보고 드라마 판권을 사와 프리챌의 오픈 동영상 공간인 QTV(qtv.freechal.com)에 단독 방영하게 됐으며 지난 25일 동영상 포털로서의 공식 선언과 동시에 대대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의 하나로 이번 UCC드라마를 활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영상 포털이 유저들이 기획, 제작한 동영상 DB(드라마)에 판권비를 지급한 경우는 처음이며, 이를 인터랙티브(interactive : 쌍방향) 마케팅과 결합해 온라인 프로모션하는 사례도 처음이다.

프리챌은 이번 UCC드라마의 온라인 무료 시청은 물론 스크랩을 지원하고, 네티즌들이 의견을 교환하며 단서들을 공유, 추리하는 등 직접 드라마에 참여해 결과까지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챌 전략마케팅실 경한수 부장은 "네티즌들은 ‘프로젝트 Y’라고 칭한 이번 UCC 드라마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웹 현장 수사요원'으로 참여하여 각각의 스토리 영상과 동영상 단서 클립으로 이 사건을 추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선하고 독특한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이와 같은 UCC드라마 등의 UCC 동영상물의 유통, 제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번 프리챌의 UCC 드라마는 4월 30일부터 프리챌을 통해 방영되며 "프로젝트 Y" 프로모션 역시 방영과 동시에 진행된다. 프로모션의 다양한 단서를 통해 범인을 잡는 회원에게는 보르도TV 및 캐논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로 증정하며 기간은 5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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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의 UCC 공모전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UCC야, 내게로 와~! 기업 UCC 공모전 활활~
- 식음료, 스포츠 등 일반 기업 뿐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UCC 공모전 활발하게 진행
- 경품으로 노트북, 캠코더, PMP등 각종 IT 기기에 TV CF 출연, 해외원정대 파견 등 다양
 
사용자제작 컨텐츠(UCC)가 뉴미디어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식음료, 스포츠 용품, 카드 회사 등일반기업 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UCC를 이용한 공모전이 판도라TV 이벤트 페이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만큼 UCC가 영향력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UCC 공모전이 늘어나다 보니, 이벤트 컨셉에 맞춰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동영상을 찍어 올리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경품은 각종 IT 기기부터 현금, TV CF 출연 기회까지 각 공모전 마다 다양하다.

동서식품은 믹스형 카페라떼 ‘맥심 라떼디토’ 를 출시하고 거리에서 직접 시음을 하거나 맛을 비교하는 고전적인 프로모션 방법을 벗어나, 실속 있는 경품과 함께 코믹한 CF 스토리와 CF송을 기본적인 소스로 제공하고 UCC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자신의 끼와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 립싱크, 연주, 엽기/유머, CF 패러디 등을 담은 UCC를 판도라TV의 ‘맥심 라떼디토 UCC 콘테스트’ 이벤트 페이지(http://show.pandora.tv/event/maxim/) 에서 “라떼팀” 와 “디토팀” 중 원하는 곳에 6월 3일까지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특히, 버스에서 귀여운 꼬마에게 ‘고릴라’라며 놀림을 당하고, 깐깐한 교수님의 리포트 폭격을 맞기도 하는 등 20대가 한 번쯤 겪어 봤을 황당하고 재미있는 ‘라떼디토’의 CF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올리면 가산 점이 주어진다.


경품으로 1등-노트북(1명), 2등- 캠코더(2명), 3등-PMP(5명), 4등-MP3(10명)  ‘라떼’ 상으로는 백화점상품권(20명)이 ‘디토’ 상으로 라떼디토 제품 20개입 2개씩 100명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아디다스는 5월 31일까지 판도라TV 아디다스 이벤트 페이지에서(http://show.pandora.tv/event/adidas/) ‘열혈 청춘들의 파란만장 불가능 도전기’라는 제목으로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실패를 딛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된 데이비드 베컴, 이신바예바, 길버트 아레나스의 감동적인 실화를 잔잔한 나레이션으로 담고 있는 아디다스의 ‘불가능은 없다(Impossible is Nothing)’ 광고캠페인과 연계하여 자기 자신이나 주변에서 불가능을 극복한 영상 또는 CF 패러디 영상을 공모한다.

경품으로는 베컴상-모자, 팀가이드 축구공, +50.7 Tunit 축구화(5명), 이신바예바상-모자, 백팩, 아디제로 프로 운동화(5명), 길버트상-모자, 백팩, 아디제로 프로 운동화(5명), 세인트 마라렛상-모자, 축구공, 아디다스 컨트롤 운동화(5명)을 증정한다. 이 외에 70명을 선발해 경품으로 아디다스 모자를 증정하고, 댓글만 열심히 달아도 추가로 30명을 선발해 모자를 줄 예정이다.

제일기획 김병주 대리는 동서식품이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출시한 신제품인 "맥심 라떼디토"가 커피믹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큰 관심을 끄는 UCC이벤트를 활용, 라떼디토가 그들만의 커피믹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라고 이벤트 진행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일반기업 이외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도 ‘거침없이 Rail-Ro’ UCC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5월 13일까지 철도를 주제로 한 재미있는 UCC를 판도라TV 이벤트 페이지(http://show.pandora.tv/event/krnetwork/) 에 올려주면, 최우수상, 장려상, 우수상을 선별해 총 5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그 밖에 판도라TV에서는 농심이 ‘2007 짜파데이 축제’ UCC 공모전을 5월 7일 까지 개최하고 베스트 UCC 담첨자에게 짜파게티 CF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부산콘텐츠마켓(BCM)은 ’氣똥찬 UCC 컨텐츠 공모전’ 을 5월 15일까지 개최하며 CF/스토리/개그/VJ/음악/자유 스타일 총 6개 부분으로 구분하여 동영상 접수를 한다. 선정된 15명의 수상자에게는 BCM2007 해외원정대 자격이 부여되어 동남아 3개국을 7일간 둘러보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판도라 TV의 관계자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측에서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하여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젊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UCC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KB카드의 경우 네티즌이 만들어 준 동영상이 실제 TV CF로 제작될 예정.” 이라며 “UCC가 새로운 미디어로 떠오른 만큼 UCC 공모전의 열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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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이트, 네티즌 눈 높이 맞추기”
이지데이 블로그 스타 대거 영입, 여성 컨텐츠 강화

온라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블로그 스타가 각광 받는 가운데, 여성 정보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 대표이사 이인경)는 최근, 유명 블로그 스타와 개성 있는 필자를 대거 영입, 여성 컨텐츠를 강화했다.
 
이지데이는 여성 서비스에서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인 리빙&라이프, 美, 요리, 임신/육아 메뉴를 중심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블로그 미니홈피, 클럽활동 등으로 인기를 모은 블로그 스타들이 만들어가는 메뉴를 신설했다.

리빙&라이프에는 온라인과 활발한 저서 활동을 펼치는 블로그 스타 ‘카키’를 영입 ‘카키의 그림일기’ 메뉴와, <그래도 희망은 있다> 저서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포토 에세이로 유명한 ‘오요나’를 영입, ‘오요나의 포토에세이’ 메뉴를 신설했다.

또 요리 서비스에는 블로그 요리 스타로 유명한 권과장과 꽃날’s를 영입, 권과장의 이야기요리, 꽃날’s의 쿠킹놀이 메뉴를 신설해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신/육아 메뉴에는 온라인에서 홈스쿨 교육으로 유명한 연후맘을 지난해부터 영입해 ‘연후맘의 홈스쿨’메뉴를 통해 엄마의 눈 높이에서 제공하는 홈스쿨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지데이는 지난해부터 리빙&라이브, 요리, 美 메뉴에 ‘이지데이 그녀들’ 제도를 통해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리부인’등 여성 블로그 스타들을 발굴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데이 이인경사장은 “온라인에서 활동했던 블로그 스타들의 정보는 현장의 소리와 고객 눈 높이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방문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지데이는 앞으로도 열정적인 컨텐츠 스타들을 영입하고 발굴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양질의 여성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데이는 오는 5월부터 기존의 여성 이벤트, 美, 요리, 리빙&라이프 컨텐츠와 디자인을 개편하며, 여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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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정말 UCC 세상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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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15:56 2007/04/30 15:56

조만간 링블로그 트래픽 공지를 올릴 생각으로 트래픽을 보고 있는 가운데 재미있는 통계 하나가 눈에 들어왔네요.


올해 1월, 2월, 3월, 그리고 4월 30일 현재까지의 체류시간 통계입니다.

포털 검색이나 기타 낚시질(?)을 통해 들어온 분들이 휘리릭 빠져 나가는 상황은 이미 예상했었지만... 1시간이 넘게 이 블로그에 계신 분들은 왜 그럴까요? --;

블로그란 것이 원래 순방문자와 페이지뷰 사이에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루에 3건 올리면 많이 올리는 링블로그 특성상 그 차이는 더 미미하다고 봐야죠.

그림도 별로 없고 '자극적인' 내용도 그다지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빽빽한 텍스트로 이뤄진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으로 임시 결론을 내려 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이유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탭 브라우저'의 영향에 말이죠.^^

흠.. 그런데 예를 들어 작년 5월~8월의 수치를 보면 약 6% 정도가 한 시간 넘게 이 블로그에 계셨네요. 창을 닫지 않고 있으셨나요?

하여튼, 다른 블로그들도 이와 같다면 블로그가 대단히 매력적인 광고 매체가 되는 셈입니다. 별다른 롤링(순서 바꿔 노출하기)과 같은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출을 하고 있다면 더욱 괜찮은 수치라고 봅니다.

또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내용이 너무 어렵고 지루한데 일단 열어봤으니 이것 저것 찾아 열심히 읽으시는 '블로거 리더(독자)'들이 늘고 있다는 쪽으로도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 통계를 보시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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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02:30 2007/04/30 02:30

** 따로 포스팅을 올리겠지만 일단 제보가 들어온 즉시 던킨도너츠 측의 공식 입장을 알립니다.

제보자는 이삼구님이었구요. 저도 지금 메일을 확인해보니 와 있군요.

이삼구 2007/05/01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던킨에서 블로거들에게 일일이 메일을 보낸 것 같네요.
http://docs.google.com/Doc?id=ajfjqkh5m8z8_48gt6tq9
던킨에서 제공한 자료 전문을 구글에 올려봤습니다. 고생이에요, 홍보대행사 사람들...

단, 그만은 줄곧 이 사태에 대해 '위기 관리'에 대한 지적과 주의 환기에 집중하고 있으므로 관련 포스트는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이 문장은 관련 포스트에도 노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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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이정도인가. 던킨 도너츠 사건에 대해 지금 인지했다.

그만도 참여한다. 잘 알아둬라. 던킨 도너츠, 그만은 만만치 않다. 이 글이 어떤 식으로든 경고를 받거나 기타 관련된 모든 법적 대응을 해온다면 그에 대해 당당하게 맞설 준비를 하고 작성한다. 이 블로그는 많은 언론인들이 구독하고 있다는 점도 더불어 알려주겠다.

꼼꼼하게 읽어둬라. 뭘 잘못했는지.

1. PR의 위기 관리.
홍보인들의 위기 관리는 피가 마르는 작업이다. 가판이 일반적이었던 시절 퇴근을 미루고 당직을 서는 홍보인들이 광화문 가판대에서 줄지어 수북히 쌓아둔 신문을 붙들고 휴대 전화로 흥분된 목소리, 또는 안도하는 목소리로 통화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이들은 가판에 나온 기사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신문사에게 직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그 중간에 별의별 희한한 진풍경이 펼쳐진다. 욕을 하며 싸우는가 하면, 버럭 소리지르고 끊었다가 다시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윗 사람에게 전화했다가 기자에게 다시 욕 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광고와 관련된 조치를 취하는 일도 있다. 안 좋은 기사가 나오면 광고를 실어주겠다며 광고부에게 우회적인 압력을 행사한다. 극악한 경우에는 기사를 빼지 않으면 광고를 빼겠다는 반 협박도 흔하다.

가판이 많이 사라진 지금은 좀 달라졌다지만 홍보인들의 위기 관리는 오랫동안 그랬다. 아마 지금도 여전한가 보다.

2. 인터넷 위기 관리.
요즘은 인터넷 위기관리가 인기다. 그만도 종종 홍보인들에게 '부적절한'(일방적인 판단이지만) 기사 게재에 대해 어떻게 조치하는 것이 좋냐는 식의 조언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는다.

그럴 때마다 사실이 아니라면 고쳐달라고 당당하게 요청하라고 한다. 기사는 기록이다. 기록이 잘못된 것을 놔두는 것은 온라인에서는 '죄악'이다.

하지만 사실이며 다만 평가나 논점이 다른 것이라면 아예 수정 요청을 하기보다 설득해보라고 한다. 지엽적인 사실에 대해 침소봉대했다면 그점에 대해 설득하기 위해 좀더 광범위한 자료를 들이대고 설득하라고 말이다. 또는 일방적 사실만을 언급한 기사라면 반대편 입장에 대해 동일하게 또는 최소한의 반대 입장을 언급해야 한다.

또는 개인의 명예훼손, 인격권 침해, 이니셜의 실명화, 기타 왜곡된 정보가 퍼질 위험이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해당 언론사는 물론 그 기사가 유통되고 있는 포털에 권리침해 관련 게시물 중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그래도 정 안 된다면 법적인 조치를 당당하게 취하라고 말한다. 물론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에 대해서만 법적인 조치를 하라는 말이다. 공연히 사실 그대로에 대한 기사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언론사나 독자들로부터 더 큰 반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온라인 PR 위기 관리법이다.

3. 블로그 위기 관리.-던킨도너츠 사례.
이제 온라인 홍보인들은 블로그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할 때가 왔다.

블로그를 단순히 게시판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렇다고 법적인 언론의 지위를 갖추지도 않았다.

여기서부터 블로거 대응법이 헷갈린다. 단순히 익명의 네티즌쯤으로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그들은 이미 스스로 미디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며 그들은 사명감으로 블로그를 해오고 있다. 또한 기성 언론을 비아냥거릴 정도로 자존감이 강하다.

그런 그들에게 법적인 조치 운운하며 사실 관계에 대한 별다른 해명 없이 블로거의 포스트에 대해 게시 중단을 요청하는 것은 몰상식한 행동이다. 이는 위기관리도 아니며 특히 온라인상의 위기 관리에 있어서 빵점짜리 대응 방식이다.

던킨도너츠를 비방했다는 게시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 '게시를 일시 유보해달라', '또는 현재 실사를 진행중이다. 반대 공식 입장이 나오면 동시에 게재해달라'는 요구가 블로거들에게 좀더 적절한 요청이다. 블로거는 한순간에 한쪽으로 몰려가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더 냉철해질줄 아는 '지성인'들이다.

법적으로 방어가 취약한 개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 운운하는 것은 최악의 대응 방식이다. 블로거들의 공분만 살 뿐이다. 이제 사태는 그 고발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됐다.

싸구려 악플 대응 방식으로 블로거에게 대응하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 덧, 참고로 개인 블로거 여러분이 쓰시는 글을 여러 편 살펴본 결과 해당 게시물을 직접 펌질 하지 않고 소식을 전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에는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그만의 판단에). 다만 해당 내용은 일방적인 내용이며 당사자들끼리의 법적인 공방이 생길 수도 있는 문제일 것으로 보이므로 '펌질'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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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00:35 2007/04/30 00:35
웹 2.0 경제학
김국현 지음/황금부엉이
웹 2.0 트렌드와 함께 IT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은 책.

이미 속독으로 한 번 읽었지만 두 번째 읽었을 때는 저자의 무지막지한 낙관론 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했다.

몇 번의 마주침 외에도 저자와 그만은 적지않은 인연이 있어왔다. 저서를 평가하기에 앞서 저자와 그만과의 인연을 잠깐 되새겨보자.

한 IT 외신 매체에 근무하던 그만, 후배로부터 '재미있는 컬럼 필자를 알고 있다'는 소개를 받았다. 그 후배의 지인이기도 한 그는 웹으로 그림도 그린댄다. 그런데 개발자라고 한다. 이후 그로부터 몇 편의 글을 받았다. 그리고 그만은 그로부터 '선동가적 기질'을 글로부터 받게 됐다. 친절했으나 투쟁적이었고 매우 거칠었으나 그 이상으로 친절했다. 유머러스했으나 사뭇 진지했다.

그에 대한 인상은 이 책에서 절정을 이룬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낙관론이 책 속에 녹아들어가 있다. 그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매우 친절하며 사례도 매우 풍부하다. 설득력있도록 존대어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사실은 거기서 끝이다. 그 안에 숨겨진 함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그의 낙관론에 있어서 어떠한 함의를 발견하기엔 부담스럽게 거칠다. 그냥 그렇게 알라는 식이다. 친절한 듯이 사례를 나열해 놓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몇 없다. 그렇게 그는 자신을 던져 놓지 않은 상태에서 '가이드' 역에 머물러 있었다. 기대보다 덜 투쟁적이었다는 말이다.

물론 그를 뼛속까지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평가를 내리겠지만 그와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그보다 덜 전문적이고 그보다 그가 말하는 '현실계'에 더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 그만으로서는 '이상계'와 '환상계'라는 모호한 조어를 들이대는 것부터가 부담스럽다.

요즘 종종 저자가 말한 '이상계'와 '현실계', 또는 '환상계'를 구분지어 말하려는 주변인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지만 그런 분류조차 웬지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가 말한 '현실계'의 위기는 '이상계'의 성장 때문에, 또는 '환상계'의 확장 때문이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실제로 그의 현실 위기론은 상대적으로 이상계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 책이 나온 지 9개월이 지나고 있는 지금 시점에도 그의 이야기는 신선하게 퍼덕거린다. 하지만 본질에 접근하지 못한 그의 이상계 위주의 설명은 오히려 괴리감만 느끼게 만들 뿐이다.

아니다. 사실은 그는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쥐고 있는 본질에 대한 설명이 미진할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미완이다.

작년 10월 경 이 책을 빌려 읽고 속독으로 하루만에 되돌려줄 때는 '도대체가 새로운 것이 없구만' 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 정독한 이후 드는 느낌은 '친절한 설명이 고맙긴 한데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데'라는 것이다. 또는 미래에 대한 애정어린 낙관론은 거대한 현실계의 권력에 대한 약간의 무시라고 보여진다. 그만도 종종 그가 말하는 현실계를 무시하곤 하지만 결국 무릎을 꿇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드는 생각일 것이다.

그만이 지금 당장 '블로거 10만 양병설'을 주장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그는 거침없이 달려가는 새로운 조류에 대해 잘 포장해 놓았다. 그것도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말이다. 적어도 그는 독자에게 웹 2.0이란 선물을 포장한 리본 하나 풀어볼 것을 친절하게 권하는 상점 주인 같다. 단, 웹 2.0에게는 아직 A/S가 없다. 근데 경제학은 어디에 나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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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9 02:09 2007/04/29 02:09

당신을 밤 새우게 만들었던 사이트

Ring Idea 2007/04/26 00:54 Posted by 그만

혹시 여러분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처음 시작하셨을 때의 흥분을 기억하십니까?

또는 몇 날 밤을 지새우며 서핑했던 기억을 아직도 갖고 계십니까?

예전에 그만이 잡지에서 일했던 시절, '북마크', 또는 '즐겨찾기', 또는 '추천 사이트'라는 꼭지는 잡지에서 고정 지면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들(지금으로 보면 UCC 스타랄까요?^^)을 찾아내 취재했던 기억도 새롭네요.

오랜만에 그만의 하드디스크에서 소중한 기록(?)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추억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익숙한 이름이 있는지 한 번씩 눌러보세요. 아쉽게도 80% 이상이 사라지고 없군요. 또는 다른 사이트로 바뀌어 있거나 아예 장기간 암중모색중인 사이트들도 눈에 띄는군요.

어쩌면 이 글 때문에라도 인터넷 아카이빙 사업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날짜를 주목하세요.^^

2001년 7월호 국내 모 PC 월간지 기사 원고 원문입니다.~^^

매우 길군요..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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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6 00:54 2007/04/26 00:54

흠.. 드디어 예상했던 일이 5월부터 벌어지겠죠?

다음이 오늘 삼성동에서 큰 행사 하나를 했습니다. '다음 UCC 컨퍼런스'인데요.

요점은 '우리랑 UCC 마케팅 같이 해요~' 정도 되겠습니다.

그 가운데 블로거들에게 주목할만한 소식은 '블로그 기자단 외부 완전 오픈'이겠죠?

시행 시기는 5월이라고 하네요..^^

정말 간단 소식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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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18:22 2007/04/25 18:22

지난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포털 세무조사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포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N사의 세무조사는 물론 그만이 확인한 바로는 K사도 이미 지난주부터 시작됐으며 D사와 S사 등 주로 국내 포털을 중심으로 세무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D사의 경우 이미 한 차례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고 N사와 K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모두 상장사이므로 세무조사는 어차피 한 차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은 돼 왔다. 벤처지정기업으로의 졸업은 곧 세무조사 대상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공정위 조사를 비롯해 '갑자기 뜨기 시작하는 기업들' 단속용으로는 세무조사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기업 계열사로 엮어 있거나 본업 이외의 사업에 손을 댔던 곳의 경우 회계 처리 과정에서 의도적인 누락이나 의도치 않은 실수들이 드러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세무조사에 의해 과징금을 부여받거나 추징 등의 조치가 이뤄지면 당분간 도덕적인 신뢰감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 더구나 공정위 조사에서 일부 담합이나 지위 남용에 의한 부당 거래 사실까지 밝혀지면 엎친 데 덥친 격일 것이다.

물론 최악의 경우다.

그만은 일단 이들 기업들이 '어리다'는 데 주목한다. 그만큼 실수는 있을지언정 '늙은' 기업들 처럼 의도적인 누락을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행할 만큼의 이유가 별로 없다고 본다.

늙은 기업들의 의도적인 세금 탈루의 경우 '비자금' 조성이 목적이었지만 어린 기업들은 일단 그런 목적으로 세금을 탈루할만한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것에 주목한다.

언론들이 오늘부터 신나게 쓸 거 같다. 포털 업체들도 긴장할 것이다. 하지만 느긋하게 지켜보자. 어차피 세금조사는 통과 의례 아닌가. 주가도 확인해봐야겠다. 시장의 이들에 대한 믿음이 어느정도인지, 또는 얼마나 의심하고 있는지 말이다.

** 이 글을 갖고 진위 여부를 물어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이럴 때만 물어보드라.. 기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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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07:58 2007/04/25 07:58

광고 게재 요청을 받았습니다

Ring Idea 2007/04/25 01:55 Posted by 그만

조만간 관련된 포스팅을 쓰겠습니다만.. 은근슬쩍 구글 애드센스도 붙여놓고 광고도 게재하고 그러면 그만이 이상해졌네.. 하실까봐 이번 건은 미리 공개하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우측 상단 4개의 정사각형 배너들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다 무료였구요..^^ 구글은 그냥 애드센스 코드가 붙어 있을뿐이죠.(애드센스로는 한 달에 100달러 조금 넘고 있습니다~)

일단 상단 두 개를 광고 게재를 요청한 곳에 할당할 예정입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얼마인지는 밝히기 좀 뭐합니다. 한 곳은 제가 현금 조건을 제시하지 않아서 아직 응락하지 않은 상태이구요. 다른 한 곳은 '현금'이 아닌 모종의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두 곳 모두 2달은 기본 계약없이(그냥 사적으로다가 받을 거만 받고..ㅋㅋ) 달 생각이구요. 이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냥 그 조건 그대로 죽~ 놔둘 생각입니다. '변할 만한 상황'이요? 당연히 다른 곳에서 4개 이상의 광고 게재 요청이 있을 경우죠.. 하핫..^^;; 그러니 초기에 광고주 여러분은 봉 잡으신 겁니다.. 캬캬..

초기에는 엄청 쌉니다. 당연하죠.. 개인 블로그인데~!

광고주 여러분, 당근 광고 효과 리포트 없습니다. 클릭률은 알아서 계산하시도록.(너무 배짱인가요?^^)

독자 여러분, 이 블로그와 관련된 업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해당 업체와 그만의 아이디어 블로그 내용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이라는 점 미리 공지해드립니다.(오해 마시라는 거죠..^^)

심하게 번쩍이는 광고거나 용량이 지나치게 무거운 광고도 거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말이죠. 블로거 여러분~ 또는 업체 여려분~ 혹시라도 알리고 싶은 행사가 있으시다면 오른쪽 사이드 바 아래가 좀 남습니다.^^; 그쪽은 당분간(거짓말! 퍽퍽~! 사실은 쭉~) 공짜~입니다. 사이즈에 맞게 배너링크만 주시면 친절하게 4개 이내에서 달아드립니다. 물론 독자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들 때 달 생각입니다.

요즘 블로그 포럼이나 기타 행사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알리고 싶어도 따로 제가 참석하지 못하거나 요청도 없는데 제가 그냥 막 달기 뭐해서요..

졸립습니다. 추후로 광고를 게재하고 싶으신 분은 메일로 문의 주시거나 비밀 댓글 달아주세요~ 그러나! 긴장하세요..~ 공짜는 없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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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25 01:55 2007/04/25 01:55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이 책에 대해서는 꽤 많이 들었고 속독으로 이미 서점에서 후딱 읽고 치웠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샀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잘난 체 하며 '이 책은 너무 얕아'라고 하기엔 담고 있는 함의가 너무 공감이 가기 때문에.

이 책은 일본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웹 2.0에 대한 트렌드와 발맞추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왜 지금에 와서 뒷북리뷰를 하는 것일까. 스스로 가진 의문이면서도 충분히 리뷰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당위성을 찾아 자위한다. 그만 스스로 이 책 저자에 대한 반가움 때문에라도 말이다.

일단 이 책에 등장하는 인터넷과 웹에 대한 지식이나 사례는 그 깊이가 매우 얕다. 그래서 편안하다. 읽기 쉽고 술술 넘어간다. 링블로그 독자라면 오히려 링블로그 포스트 하나 읽는 것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술렁술렁 넘어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가 1960년생이란 사실을 미리 알고 읽기 시작한다면 이미 1970년대 이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필독서로 바뀐다. 1990년 이후 태어난 젊은이라면 다음판을 기다리거나 비슷한 다른 책을 읽을 때쯤이면 이미 또 다르게 바뀐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사이에 끼인 현재 웹을 주도하고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지 않아도 된다. 우리 몸으로 느끼는 것을 단지 저자가 정당성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 나오는 경외에 가까운 구글 찬양이 오히려 눈에 거슬릴 정도라거나, 일본 젊은이를 겨냥한 책이란 점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는 뒷 부분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교훈으로 다가오기보다 그저 그렇구나 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쪽 세계'와 '저쪽 세계'라는 이분법적인 서술 방법은 흥미로운 방식이다. '총 표현사회'라는 일본식 조어도 꽤나 군침도는 표헌이다. 물론 이 서술 방식은 지나치게 단편적이며 피상적인 말이어서 그만으로 하여금 '어떻게 좀더 매끄러운 우리 표현으로 바꿔볼까'하는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단어들이기도 하다. '이쪽 세계'의 대표주자를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표현하고 '저쪽 세계'의 대표는 역시 구글이라고 표현하며 이쪽 세상에 살면서 저쪽 세계에 대한 동경과 찬사로 가득찬 구절들을 통해 구글을 추켜세운다.

구글에 대해 정밀하진 않지만 구글이 어떻게 이쪽 세상과 다른 모습으로 때로는 폐쇄적으로 때로는 치밀하게 저쪽 세상을 구축해가는지를 설명한다. 매우 심플하게. 더 이상의 복잡한 표현이 굳이 필요가 없을 것도 같다. 지금 우리는 그대로 느끼고 있으니까.

그만이 주목한 것은 뒤쪽의 향후 10년을 예측한 부분이다. 물론 저자도 치밀한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는다.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해주기보다 어떤 흐름에 직면하게 될지 베일을 살짝 들쳐줄 뿐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시맨틱 웹> <구글 스토리> <롱테일 경제학> <무한 미디어> <인터넷 권력 전쟁> <신문도 Tv도 죽었다>그리고 이 책 <웹 진화론>을 통해 그만은 다시 새로운 시각에 대한 탐구에 빠져들고 싶은 욕망에 충만해 있다. 이제부터 우리나라 필자들이 보는 웹 2.0 세상을 옅볼 시간이다. 그동안 힐끗 훔쳐보기만 했던 <웹 2.0 경제학>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인터넷 신문과 온라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탐구를 시작해 볼 요량이다.

그건 그렇고.. 구글 창업자들이 나랑 동갑이라니... 도대체 난 뭐한거얏!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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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01:25 2007/04/25 01:25

블로그 가치 10만 달러 돌파!

Ring Idea 2007/04/24 17:25 Posted by 그만
그냥 자축입니다.

오른쪽 사이드바에 걸어 놓은 블로그 가치 지수가 드디어 오늘 10만 달러를 돌파했네요.

기념 삼아 남깁니다.ㅋㅋ

신뢰성이 어쩌구, 그걸 누가 믿느냐는 둥, 실제 가치랑 상관도 없다는 둥. 또는 그거 해서 뭐하냐는 등의 일체의 딴죽 환영입니다.

까짓거 어때요? 이런 작은 기쁨 같은 거로 블로그하는 거 아닐까요?^^

** 근데 이거 언제 자동화되는겨?! 괜히 자주 들어오게 하려고 수동으로 데이터 복사해놓게 만든 것일까?... 흠..


My blog is worth $101,052.66.
How much is your blog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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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17:25 2007/04/24 17:25

베스트셀러에 대한 착각 퍼레이드

Ring Idea 2007/04/24 15:33 Posted by 그만
문득 필 받아서(?) 쓰는 이야기입니다.

베스트셀러에 대한 대표적인 착각 퍼레이드를 엮어볼까요..^^

1. 서점의 착각..
내가 골라 진열해 둔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더라.

- 베스트셀러가 아닌 책을 진열해 놓고 나서 나중에 베스트셀러로 뜨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은 다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들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판단기준을 갖고 그 책을 진열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다음에 나오는 다른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요즘은 온라인 서점 북 마스터들도 이런 비슷한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접 좀 받으니 내가 밀어야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착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클릭은 많이 일어날 수 있으나 판매는 전혀 다른 양상일 수 있다.

2. 작가의 착각..
역시 심혈을 기울인 책이니만큼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다.

- 정말 대표적인 착각이다. 정말 좋은 책은 오래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지 베스트셀러가 좋은 책의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심혈을 기울인만큼 독자들의 심판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마치 자신의 영화가 흥행이 되지 않는다고 관객과 한국인을 멸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던 영화 감독과 다를 바 없는 생각이다. 아쉽게도 좋은 책이 많이 읽히기보다 많이 읽혀서 많이 팔리는 책이 더 많은 것이 출판계 현실이다. 블록버스터는 예술영화가 아니다!

3. 독자의 착각..
베스트셀러는 정말 많이 읽힌 책일 것이다.

- 베스트셀러 기준은 다양한다. 일단 순위부터 매기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1위일 것임은 당연하다. 하지만 책은 분야별로 베스트셀러를 진열한다. 경제 실용서, 비소설, 소설, 교재 등등.. 심지어 불황일 때는 2천부 찍어 다 팔린 책이 베스트셀러에 당당히 올라와 있는 것도 있다. 그러니 베스트셀러라는데 내 주변에 그 책을 읽은 사람이 그토록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베스트셀러는 당연히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 그냥 '이상하게' 많이 팔린 책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짜깁기 책이 '마시마로(?^^) 이야기'다.

4. 출판사의 착각..
베스트셀러는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법에 대해서는 정말 잘 알고 있다는 출판사들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직원들이나 지인, 관계사들을 동원해 각종 오프라인 문고에 가서 주기적으로(왕창 사들이지 않는다!) 마케팅비를 써가며 그 책을 사들인다. 당연히 나중에 다시 서점에 납품하기 때문에 사들인 가격의 일부만 쓰면 되는 일이다. 온라인 서점도 마찬가지다. 100만원어치 샀다고 해서 100만원이 비용이 아니라 중간 마진 약 15만원 정도만 지출한 셈이기 때문에 돌려치기 마케팅은 통한다고 본다. 그러다보면 인력과 마케팅비가 좀더 책정된 책이 당장이라도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간혹 쓰레기 책도 베스트셀러가 된다. 아쉽지만 그것도 자꾸하다 보면 들킨다. 그리고 힘발이 안 받을 때가 더 많다. 안 하느니만 못할 때도 있다.

5. 언론의 착각..
우리가 서평을 좋게 써줘야 베스트셀러가 된다.

- 실제로 많은 언론 주변의 생각들이다. 언론에서 서평을 좋게 써줘야 그 책이 잘 팔린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책도 보내고 보도자료도 깔끔하게 써 보내고 언론은 그걸 받아서 낼름 낯간지러운 문장으로 서평을 써댄다. 아쉽지만 착각이다. 언론에서 서평 제대로 읽어보는 사람, 정말 적다. 차라리 인터넷 댓글이나 서평 블로그가 낫다. 그들이 언론보다 내 눈높이에 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주변 사람이 그 책을 읽고 어떤 평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언론이 밀어줘서 베스트셀러가 된 사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솔직해지자 '많이 팔린다니까' 베스트셀러라며 억지로 소개해주고는 베스트셀러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 언론아, 댓글이나 블로그는 좀 읽어 봤니? 아님 서점에는 좀 가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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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15:33 2007/04/24 15:33

자료 차원에서 일단 올려놓습니다.

출처는 이야기로그라는 업체구요. 전화로 여쭤보니 전수조사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약 25만 개 대상 블로그의 포스트 가운데 500만건의 포스트의 내용을 분석해 마케팅 키워드들을 찾아냈다고 하는데요. 당근 1위는 '블로그'라고 합니다.

보도자료 그대로 올립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바빠서 나중에... ^^;;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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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 본 뜨는 마케팅 키워드

요즘 가장 뜨는 마케팅 키워드는 무엇일까. 온라인 입소문마케팅 리서치기관인 이야기로그는(대표이사 이해철, http://www.iyglog.com) 지난 3개월 간 포탈 및 설치형 블로그에 작성된 5백만 건 이상의 포스트를 분석, 최근 블로그 포스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마케팅 관련 키워드 10개를 뽑아 발표했다.

순위 마케팅 키워드 (PPM)
1 블로그 43,514
2 UCC 34,362
3 입소문 30,785
4 감성 25,709
5 검색엔진 10,733
6 스포츠 10,400
7 프로슈머 8,071
8 제휴 5,991
9 스토리텔링 3,827
10 하이브리드 3,494
마케팅 키워드 순위(2007년 Q1)
*PPM(Post Per Million)은 백만 포스트 중 해당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트의 빈도를 말한다.

그 결과에 따르면, ‘블로그’(마케팅)가 1위를 차지했다. 블로그 마케팅은 기업이 기업 블로그나 제품 블로그 등을 개설하여 고객(블로거)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마케팅 방법을 말한다. 올해로 블로그가 우리나라에 소개된지 7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이용자도 천만이 넘어 섰다고 한다. 블로그가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에서 이젠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도메인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UCC’, ‘입소문’, ‘감성’, ‘검색엔진’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UCC’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바이럴(viral)마케팅과 관련있는 키워드이다. 바이럴마케팅은 일반인들이 흥미를 끌만한 특이한 동영상이나 이메일을 온라인에 배포하여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유발,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단 시간에 획기적으로 높이는 마케팅 방법을 말한다. 바이럴 마케팅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버거킹의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닭(subservient chicken)’을 들 수 있다.

입소문마케팅은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서 자사 제품을 알리는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 중의 하나이다. 소비자들간의 정보의 생성과 공유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해진 웹 2.0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바이럴 마케팅도 입소문 마케팅을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감성마케팅은 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보다는 소비자의 감각이나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 방법으로서 9위를 차지한 스토리텔링 마케팅도 감성마케팅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LG전자의 ‘초콜릿 폰’이 감성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자주 이야기되고 있다.

검색엔진 마케팅은 포탈등의 검색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사 웹 사이트로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검색순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검색엔진최적화(SEO)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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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15:00 2007/04/24 15:00

또 한 밤중에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머뭇머뭇거리다 일단 글쓰기를 시작하자고 맘 먹었습니다.

오늘 ZF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블로그가 기존 미디어를 대체한다고?[WORLD situation through ZF's eye season 5]

많이들 그러더라. 블로그는 2.0적이고 기존 미디어(매체, 언론)는 1.0적이며, 기존 미디어는 블로그 시대가 오면 말라죽거나 늙어죽을 거라고. 과연 그럴까?
...(중략)
결론. 제대로 된 뉴스를 위해서 ‘수많은 블로그를 가려서 구독해야만’한다면, RSS 리더에 능숙한 블로거가 아닌 일반인은 뉴스를 ‘제대로’ 구독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블로그가 기존 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은 허상에 불과하다... (포스팅에서 발췌)

ZF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기분 나빠하지 마시길 바라며 몇가지 그만이 생각해본 것을 풀어볼까 합니다.

그만은 이 포스트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매우 신랄한 비판이시네요..^^; 기존 미디어라는 개념이 신문과 방송, 또는 언론사 정도로 한정해 놓는다면 일단 그들이 그렇게 쉽게 죽지는 못할 것이며 때로는 뉴미디어를 압도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전제를 바꿔보면 또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미디어'를 단순히 언론사가 행하는 행위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면서 인지하게 되는 여러 형태와 정보를 소비하게 되는 여러 방식을 모조리 미디어라고 한다면 '기존 미디어'와 '블로그'는 사실상 양 끝에 있는 대칭점은 아니게 되죠. 아마도 전체 미디어 가운데 점점히 박혀 있는 영역별 강자들이 있는 것이고 그 것들이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지금 시점에 이러한 혼란은 꽤 오래 지속될 것같습니다.

언론사가 힘들어지는 것은 블로그와의 싸움이라서가 아닌거죠. 기존 언론사(기존 미디어의 일부) 역시 뉴미디어에 진출하고 있으니 현상과 주체와 객체가 서로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블로그와 기존 미디어와의 관계를 대체재 정도로 생각하는 것도 어쩌면 어불성설인 셈입니다.

그럼에도 어쨌든 블로그는 블로그이며 신문은 신문입니다. TV가 라디오를 몰아내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역할 설정을 해왔던 것 뿐이죠. 이와 관련해서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종종 관련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해를 돕는다며 어줍잖게 다시 미디어를 언론과 등식화 해버리는 오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만도 종종 '미디어'란 단어를 괜히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해왔던 것도 사실이죠.

'매체'라는 한자어가 있지만 '미디어(media)'를 굳이 번역하지 않고 외래어로 사용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위정자들과 언론사들이 이상하게 단어 정의를 축소시키고 학계의 관심이 신문과 방송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미디어=언론'이라는 이상한 등식이 생긴 것이지 미디어는 언론이 아닙니다. 언론은 미디어입니다. 즉 포함관계죠.

미디어의 범주에는 '책', '라디오', '잡지', '공중파 TV', '영화', '케이블 TV' 등 고전적이고 협의의 의미를 가진 매체가 있으며 이외에도 '간판', '무가지', '생활소식지', 'PC통신', '게시판', '주식 시황판', '제품 박스 디자인', '내비게이션', '사은품' 등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형태를 아울러 미디어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온라인 게임 속 광고판도 '미디어'입니다. 하다못해 지하철 화장실 문에 적혀 있는 낙서도 미디어입니다.

대중매체, 즉 매스 미디어를 구태여 왜 매스(Mass)라는 말을 붙였겠습니까. 원초적으로 미디어는 개인간 커뮤니케이션, 심지어 내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디어 관련 학문으로는 개인의 내면 상황을 연구하는 심리학과 대중의 사회적 관계를 연구하는 사회(과)학, 그리고 기술적인 발달이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을 주도한다고 믿는 이들이 주목해왔던 (전자)통신 부문, 그리고 대중을 움직여 상품을 팔아야 하는 경제학에서 파생된 광고와 마케팅 분야들이 짬뽕이 돼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동안의 모든 연구의 핵심은 '소수의 메시지 전달자'인 주체와 '다수의 메시지 수용자'인 객체를 따로 놓고 이를 전제로 연구해왔던 것이죠.

그런데 이들 관련 학자들이 오랫동안 눈여겨 봐왔던 것이 있습니다. 자기 관점을 가진 개인, 즉 주체적인 수용자가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었죠. 이는 미디어 이용 방식에서 초기 '탄환이론'을 뒤집는 몇 가지 사례와 사회과학적인 담론들이 진행되면서 더욱 주목 받았으며 이후 기술 발달은 '쌍방향' 미디어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매스미디어를 설명하는 고전적인 모델인 SMCR(Sender - Message - Communication - method Receive)이론은 이제 폐기해도 좋습니다.

말단의 피동적인 수용자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이제 민주주의의 극단으로 치닫는 인터넷의 발생은 새로운 피드백 과정을 역으로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현상이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주체적 수용자', 또는 '능동적 객체', 더 심하게 말하면 '강력한 수용 주체'로서의 존재가 메시지 유통 혁명인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검색이 롱테일 유통을 가능케 했습니다.

지금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기존 언론사들이 죽느냐 마느냐가 아닙니다.

또한, 단지 '블로그'라는 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미디어 현상에서 주체와 객체가 자리를 바꾸거나 서로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이 블로그라는 지엽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을 사려는데 비스타가 설치된 것을 사는 것이 좋을지 궁금한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는 '댓글'이거나 '상품평'이거나 '블로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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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23 02:06 2007/04/23 02:06

신문도 TV도 죽었다
중앙일보시사미디어 편집부 엮음/중앙일보시사미디어






그만이 요즘 들어 서평을 쓰는 일이 잦습니다.^^ 물론 느끼셨겠죠?

블로깅을 하다보면 뭔가 막힐 때가 있습니다. '깊이'에 대한 갈증과 '넓고 광범위한 종합적 시각'이 점차 좁아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그동안 관심있었던 책들을 10여만원 어치를 사서 틈틈이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 목록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한 미디어> 토드 기틀린 지음, 남재일 옮김/휴먼&북스
관련 리뷰 : 정신 팔지 마라, 미디어 속에서 길을 잃을 것이니.

<인터넷 권력전쟁> 잭 골드스미스 외 지음, 송연석 옮김/NEWRUN(뉴런)
관련 리뷰 : [책] 인터넷 권력전쟁

여기까지는 읽은 것들이고 다음 것들이 남았습니다. 보통 그만은 속독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한번씩은 이미 훑어봤지만 본격적으로 책에 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으며 탐독하기 위해 돈을 내고 샀습니다. 빌려도 되고 얻어도 되는 책이지만 일부러 제 돈을 내고 샀습니다.(중요!) 앞으로 제가 탐독하고 나서 리뷰를 올릴 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로버트 스코블.셸 이스라엘 지음, 홍성준.나준희 옮김

<웹 2.0 경제학> 김국현 지음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

<인터넷 신문과 온라인 스토리텔링> 김익현 지음

<한국의 뉴스미디어 2006> 한국언론재단 엮음

오늘 리뷰를 올릴 책은 <신문도 TV도 죽었다>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다지 리뷰할만한 꺼리를 던져주는 책은 아닙니다.^^; 그래도 탐독하면서 몇가지 좋은 소재를 얻었기 때문에 리뷰 들어갑니다. 물론 그만은 적당히 까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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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늙어 죽고 TV는 말라 죽는다. 그리고 그 자리를 인터넷 미디어들이 차지할 것이다.
이 책의 전제는 이것이다. 더 늙기 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더 말라 걸어다니지도 못할 TV는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해답은 없다.

일부 외신 기자들이 쓴 담론은 우리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으며 해석과 해결 방법에 대한 제언도 빈약하기 그지 없다. 책은 두툼한 주간지나 월간지 특집을 짜맞춰 놓았다. 일관된 주제이나 기고가는 13명이나 되며 이들의 팀웍은 그 정도 선에서 멈춘다.

본격적인 사고의 깊이가 딱 기자 수준이다. 일부 심각한 고민을 전해주지만 대부분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식이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피상적이다.

현상은 죽 늘어져 있으며 얼기설기 엮어만 놓았다. 멋들어진 짜임새는 기대할 필요도 없다. 이 분야 블로그 포스팅을 엮으면 이 정도 책이 나올 정도다. 중간에 정말 성의 없는 '기사쓰기'로 책의 심도를 옅게 만든 이들도 눈에 거슬린다.

도대체 뭐가 새로운가. 도대체 지금 어쩌라는 것인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주관을 기대하진 말라.

중앙일보 계열사인 중앙일보시사미디어가 이 책을 엮어 제목을 자극적으로 달았을 때의 위기감은 묻어나 있지 않다. 스스로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 기성 미디어의 건조한 시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책이 책 답지 않고 잡지 특집 같다는 것은 어쩌면 이들이 노린 방향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명력이 너무 짧아 보인다.

이 책의 내용은 5개월 혹은 올해 여름을 지나 버리면 너무 '옛날 이야기'가 돼 버릴 것 같다. 이 책을 사려면 당장 사서 하루만에 읽고 책꽂이에 얌전히 꽂아두자. '그때 그랬지'하는 생각이 들 때인 1년 후에 펼쳐 보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은 역사적인 통찰을 보여주는 것도 아닌 열혈 블로그들의 수준을 망각할 정도의 상황 나열에 천착한 느낌이다. 블로거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을 사려고 주문했다면 멈춰라. 그리고 먼저 이 블로그에서 언론, 미디어와 관련된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몇 분의 미디어 관련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를 방문해 읽어 보기 바란다. 그게 귀찮으면 이 책을 사자. 이 책은 블로그보다 적당히 일관되며 적절히 압축돼 있으며 약간은 방대하다. 그 이상은 바라지 말자.

어쩌면 이 책은 연일 쏟아지는 정보를 찾아다니며 읽는 것은 귀찮지만 적당히 지금 어떤 미디어의 변화가 있는지를 보고 싶어하는 귀차니스트에게 적절한 책이다. 사실은 블로거들에게 이런 식의 묶음 책으로 수익을 내라고 꼬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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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20:54 2007/04/20 20:54
무한 미디어
토드 기틀린 지음, 남재일 옮김/휴먼&북스

미디어, 무엇이 떠오르는가. 전통적인 기준으로 미디어를 배워온 그만으로서는 일단 4대 매체가 떠오른다. 신문 방송 라디오 잡지... 그렇다. 거짓말이다.

미디어는 도처에 있으며 미디어를 피한다는 당신의 의식조차 미디어는 이용한다. 당신의 모니터 베젤(테두리)도 미디어다. 그 곳 한 켠에 당신이 사랑하는(?) 기업 로고가 방긋 거리고 있다. 컴퓨터를 켜고 [시작] 버튼을 누르는 순간 사각의 펄럭이는 윈도우 이미지는 당신에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상에 얼마나 침투돼 있는지를 외면하게 만든다.

그렇게 미디어는 무한대다. 무한 매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이 알려줄 것만 같았다. 실제로 두툼한 책 표지에 나온 문구는 이 책을 다 읽고 나 산만해져 버린 독자에게 '어때? 해답을 찾았니?'라며 비아냥 거린다.

미디어의 급류는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가는가? 우리는 미디어의 급류에 침몰하고 말 것인가? 급류를 거슬러 오를 것인가? 아니면 급류를 타고 아슬아슬한 항해를 즐길 것인가? 도대체 우리 삶에 미디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이런 지독한 난제를 풀기 위한 시도다.
<무한 미디어- 미디어 독재와 일상의 종말> 책 표지.


도대체 독자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끊임없이 이어지는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이 넘나들고 포트스모더니즘의 아찔함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무거운 동굴 속까지 독자들을 데리고 다니는 이 책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미디어를 전공했으며 미디어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미디어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과 해답 속에서 해메고 있는 그만의 손을 이끌고 숨가쁘게 미디어라는 숲의 곳곳을 데리고 다니더니 어느새 제자리에 갖다 놓고는 '어때 숲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겠니?'라고 말하고 '결국 네가 숲 속 길을 만들고 찾아야 해'라는 인사로  멀어진 저자 토드 기틀린이 미워지기까지 하다.

더 미운 사람은 번역자인 남재일 박사. 어쩌면 이렇게 지루하고 힘겹게 번역했을까. 좀더 우리말 문장처럼 다루기에는 원문이 너무 난해했던 것일까. 아니면 원문에 대한 재해석에 지쳐버렸던 것일까. 읽는 순간순간 숨이 턱턱 막혔다. 독자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없었던 것일까. 내용에 대한 아쉬움보다 번역에 대한 아쉬움은 늘 번역서를 읽고 나서의 울분을 만들어낸다.

토드 기틀린은 현대 기술결정론자이자 미디어 이론가로 유명한 마셜 맥루한에 대해 약간의 추켜세움과 약간의 조롱섞인 문장들은 그야말로 감질난다. 도대체 기틀린은 왜 이 책을 '정말 쓰고 싶었다'고 했을까. 그렇게 정말 쓰고 싶었을 정도의 뭔가를 탐구했던 것일까. 아니면 그는 자신이 뭔가 알고 있고, 뭔가 읽었으며, 뭔가 엮고 있는데, 뭔가 말하고 싶은 상황에 그것들을 책 하나로 풀어내고자 하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흥분되는 심정으로 책을 붙든 독자들에게 자꾸만 앞 페이지에서 뭔 이야기를 했길래 지금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지 앞 장을 되돌아가 펼쳐보게끔 만드는 위력을 지녔다. 이 책은 정말 비추다.

하지만 미디어를 알고 싶고 정말 미디어가 뭔지 감을 잡고 싶고 정말 전공자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벌어져온 미디어에 대한 역사적 통찰을 얻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강추다. 지적 충만함은 여느 책과 견주어도 충분하다. 이 책으로 시간 때울 생각하지 마라. 수없이 등장하는 '미디어'란 단어(나무)로 가득한 숲에서 길을 잃을 것이니.


* 가끔 생뚱맞은 스토리에 현혹되지 말라. 기틀린은 독자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즐길지도 모른다. 그럼으로써 미디어가 무한함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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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8 22:58 2007/04/18 22:58

네이버 메인에 링블로그가 걸린다?

Ring Idea 2007/04/18 18:27 Posted by 그만
* 미리 밝힙니다. 이 글은 네이버로부터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지 않은 상태에서 그만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쓴 글입니다.

제목 처럼 네이버 메인에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가 걸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 블로그는 현재 10G 호스팅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그다지 낚시가 아니라면 약 8, 9만 페이지뷰는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노출되는 이미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그 수치는 천차 만별이겠죠.

트래픽 초과 걸리고 나면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발생되죠.. 아시겠지만.. 마치 없는 사이트처럼 보이게 됩니다. 아니면 관리 무지허니 못하는 사이트로 낙인찍히거나.. 말이죠.

2006/10/17 또 트래픽 초과..ㅠ.ㅠ
2006/08/29 아.. 낚시는 그만 해야 겠다.[트래픽 초과 위험]

어쨌거나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하게 된 계기는 이 블로그 관리자모드에서 리퍼러 체크를 하는 도중에 재미있는 것을 하나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대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nhncorp.com 이란 주소는 NHN이란 기업의 공식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테스트 계정이 찾아 온 것이죠.

여기서부터 상상 들어갑니다..ㅋㅋ

일단 보아하니 뭔가 테스트를 하는 것 같죠?

그리고 'main_portal_body'라는 페이지를 사전 테스트(pre_test_4) 중인가 봅니다.

물론 'main_portal_body' 페이지는 회사 소개 페이지 앞단을 고치기 위한 작업인 듯 보입니다만.. 상상력을 발휘하면 회사 소개 페이지에 링블로그가 걸린다는 것이 언뜻 상상이 안 가는데요.. 어쩌면 태그 등을 활용해 외부 블로거들의 NHN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또는 아예 확장해서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드디어 외부 블로거의 글을 '딥링크' 시켜주기 위한 사전 작업은 아닐까요?

흠.. 깁칫국부터 마시자면...

일단 회사 소개 페이지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일텐데 그들에게 제 글이 소개된다면 상당한 위험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럼에도 그것을 감행할 것이라면 어쩌면 더 많은 NHN에 관련된 투자자들이 우호적인 포스팅을 줄줄이 쏟아내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네이버 메인에서 블로그가 직접 링크된다면 지난번 이 블로그 내용의 도용 사건을 계기로 원문 찾기에 좀더 심혈을 기울이지는 않을까요? 그러나 반대로 해당 블로거들(특히 독립 호스팅이나 서비스형 호스팅을 받고 있는)에게는 트래픽 초과라는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군요. 또는 아예 티스토리 등을 이용하게 되면 오히려 블로그를 통한 트래픽 분산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는 포털의 막강한 '모객효과'로 인해 좀더 유명한 블로그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지는 않을까요?

일단 이 두 가지 경우 말고, 또 상상해볼 수 있는 것은 사내 포털을 구축중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내 포털에서 외부 블로거들의 언급에 대해 모니터링하기 위한 수단으로 말이죠. 리퍼러 숨기기 위한 모종의 조치가 시작될 수도...^^

참고로 링블로그에는 다음, 네이트, 엠파스, 야후 등의 내부 리퍼러가 종종 잡히곤 하더라구요. 유독 네이버만 없는 것을 보니 내부에서 따로 모니터링 한 자료를 '긁어다 모아서 공유하는 것'은 아닐까요?ㅋㅋ

한 줄 리퍼러를 보고 너무 앞질러 갔군요..ㅋㅋ

오늘의 상상은 여기까지... ^^ 여기서 그만~

* 덧, 제보 하나 들어왔습니다. 차니님께서 '제가 보기엔 NHN 내부 인트라넷 게시판 같은데요'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아.. 처음입니다. NHN 직원분들도 가끔 심심하시면 종종 링블로그에 놀러와주세요~ 환영합니다.~!

* 덧, 어째 이상하게 이 블로그가 낚시전문 유머 블로그로 변질되는 듯한 느낌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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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8 18:27 2007/04/18 18: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적인 검색엔진업체 구글(www.google.com)의 전세계 100여개 나라의 사이트를 관장하는 총 책임자(웹 마스터)가 한국인이란 사실은 오래전부터 화제였다. 특히 그가 기념일마다 보여주는 구글 로고 디자인은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글 웹마스터 데니스 황(29, 황정목)이 한국에 와 기자들과 블로거들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구글에서 일하게 됐으며 구글 로고를 변형시키며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1998년 구글 인턴 사원으로 입사한 데니스 황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이면서 특이하게 컴퓨터 공학을 부전공으로 배웠다. 구글 창립자인 래리와 세르게이가 구글 로고를 디자인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계기가 되어 세계 각국의 이벤트, 기념일, 역사적인 인물의 생일 등을 기념한 변형 로고 디자인을 전담해왔다.

처음에는 창립자들의 허락을 맡아 구글 로고 디자인을 적용시켰지만 지금은 별다른 승인 절차 없이 디자인을 올리고 있다.

데니스 황은 지난 2001년 8월 15일에는 한국의 광복절을 기념해 구글 로고에 태극기를 그려넣기도 했다. 이후로도 태극기와 한국 축구는 구글 로고 디자인에 종종 반영됐다.

"인도도 같은 날이 독립기념일이어서 인도인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으며 일본인들은 구글 로고에 태극기가 등장한 것에 놀라 해킹당한 것으로 오인하기도 했다"며 데니스 황은 당시 사용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현재 데니스 황은 한 달에 두 나라 정도의 기념일을 챙겨 로고에 반영하고 있으며 1년에 약 5, 60개의 기념일에 맞춰 로고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외압이나 광고주의 요구는 없었을까?

"실제로 광고주들이 거액을 줄테니 구글 로고 디자인을 광고에 이용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그외에도 검색 결과 순위를 바꿔달라거나 정치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이도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큰 돈을 벌 수 있었을텐데도 그의 말대로 "검색의 객관성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 구글로서는 그런 유혹을 받아들일 수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황씨는 강조했다.

데니스 황은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 "한국의 실력있는 웹 마스터를 채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화문 한 화랑에서 치러진 기자 간담회에는 구글 관련 유명 블로그인 팔글, 후글  운영자 등 블로거들도 초청돼 기자들과 함께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

------------------>
로고를 보고 싶다면 여기.

반가왔습니다. 팔글 이삼구님, 후글님.. 명함을 못 받아서리..^^

데니스 황이 참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요.

간단히 추가적으로 내용에 반영되지 않은 발언을 기억을 더듬어 적어 보겠습니다.

"마케팅 원론에서 주장하는 것은 절대 로고를 변형해서는 안된다였다. 하지만 래리와 세르게이는 다르게 생각했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란 질문을 했고 로고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로고 디자인을 기념일에 맞게 바꾸고 있다"

"래리와 세르게이는 처음에 너무 사이가 안 좋았다. 서로 '왜'라는 질문을 해댔고 불가능이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서로의 논쟁은 늘 싸우는 것처럼 보였다. 서로 의심하고 캐묻는 성격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이가 매우 좋다."

"한국 시장에 대해 구글은 매우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인구에 비해 매우 큰 시장을 갖고 있으며 시장 전체가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거의 전국민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국 인터넷 기업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한국 환경에서도 구글이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만간 채용 웹사이트에 구글 웹마스터 채용이 뜰 것이다. 웹마스터 규모나 완성 시기는 지금 계획중이다. 웹마스터에 지원하려면 사고방식을 넓힐 필요가 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을 우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사와 동료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할히 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디자이너, 기획자, 프로그래머 등 역할이 분화돼 있지만 구글 내에서는 웹마스터들이 디자인부터 기획, 하드 코딩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을 소화해야 한다."

"한국에 있었던 10년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였기 때문에 인격이 완성돼 가는 시기였고 당연히 한국에 대한 사고방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통의 한국 소년으로 성장했다. 미국식 생활방식과 한국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드래곤볼, 독고탁을 좋아했으며 둘리 등 만화를 좋아했다."

"어린 시절 낙서하던 버릇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지금 그 낙서들은 나에게 매우 소중한 자료다."

"로고 디자인이 바뀌었을 때 로고를 누르면 해당 관련 키워드 검색으로 넘어간다."

"로고 등 사이트에 관련된 메일이 세계 각국에서 온다. 직원들이 번역해주며 로고를 변경하고 나서 즉시 오는 메일은 꼼꼼히 읽어본다. 실수를 지적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덧, 현장에서 말이죠..^^ 새로운 사실 하나.. 데니스 황은 윈도우 XP 태블릿 PC 에디션이 설치된 태블릿 노트북 PC를 쓰고 있으며 코렐 페인터 X 버전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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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17 17:32 2007/04/17 17:32

코끼리 똥 주으러 다니는 블로거

Column Ring 2007/04/16 23:48 Posted by 그만

일단 1월에 다음 블로그 포럼에서 했던 강연 자료를 보시죠.

당시 제가 예언이랍시고 이것 저것 이야기를 했었더랬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한 가지 예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일단 예언 3. 에서 "코끼리를 사냥하러 가는 그들은 무리지어 떠나리라"는 예언을 했습니다.

예언체로 하다보니 뭔소리냐고 묻는 분이 계시길래 현장에서 이렇게 설명을 했었습니다.

거대한 동물, 즉 온순해보이는 일꾼이지만 밟히면 '끝장'나는 코끼리를 기성언론에 비유했던 것이죠.^^

언론에 맞서 전문성을 갖춘 팀블로그, 링블로그, 개별 블로그들이 단단히 무장하고 언론에 대항하기 위해 나설 것이란 이야기를 했던 것이죠.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외전. 에 있습니다.

외전. 에 이런 문장이 등장하죠? "코끼리 똥을 주으러 다니는 사냥꾼이 더 많으리라" 앞의 예언 3. 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약간은 암울한 상황을 이야기하려 했습니다.

정작 언론을 사냥하려는 블로그들은 떼를 지어 코끼리를 잡으려 하는데 나중에 얻은 것은 코끼리가 싸 놓은 똥을 줍는 것에 만족하는 상황을 말한 것입니다.

마치 지금 블로그가 1인 미디어의 궁극적인 모습처럼 보일 수도 있고 전문성 있는 블로그가 언론에 대해 통쾌한 반박을 하거나 언론을 조롱할 때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말씀드렸지만 사냥하는 것도, 코끼리 똥을 주워 오는 것도 블로그의 목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코끼리를 농작물을 망치거나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 코끼리 등에 올라타라는 말을 했었죠.

언론과 협조하거나 언론을 이용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언론과의 어설픈 타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끼리 발 밑에서 아슬아슬 발바닥을 찔러봤자 코끼리는 그냥 뭉개고 말겠죠. 하지만 코끼리 등 뒤에 타고 나면 코끼리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좀더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등 뒤의 '그들'이 코끼리에게 방향을 알려줄테니까 말이죠.

코끼리 등에 올라 타라
그런데 코끼리 등에 올라타는 것은 커녕 차라리 코끼리를 사냥하지는 못할 망정 어설프게 코끼리 똥(사소한 오보, 작은 실수, 의도적 논평과 사설 등)만 들고 환호하지는 말자는 뜻입니다.

언론은 우리 모두가 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언론사는 실제 가시적인 조직입니다. 이 조직은 생각보다 오랜 동안 정보를 캐내고 정보를 획득하고 정보를 가공해서 정보를 소비하기 좋게 만드는 능력을 배양해 왔습니다.

전문성이 없다고 비난을 받을 수는 있으나 최소한 언론사 종사자들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입니다.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어떻게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지, 어떤 것이 중요한 문제이고 사소한 문제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훈련' 받아왔습니다.

개인과 조직의 싸움, 또는 다수의 개별 개인들과 조직의 싸움. 누가 이기겠습니까? 그만은 싸우라는 말보다는 서로 이용하고 활용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그런 눈을 가진 언론사라면 적어도 윈윈에 대한 전략을 외면했던 개인이나 조직보다 더 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분야별 전문가인 수 많은 블로그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조직인 언론사들의 연합. 그것이 언론사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매체사여도 괜찮은 모델일 것입니다.

대결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무엇을 갖고 있으며 그에게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다면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은 반드시 나오게 마련입니다.

언론사, 또는 포털, 또는 전문 블로그.. 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좀더 나은 방향성을 위한 조언과 애정어린 질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뼛속까지 협조하기 싫은 언론사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장 그 언론사의 똥을 주워들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내 맘에 드는 언론사(또는 매체) 코끼리에 올라타면 되지요. 코끼리는 많으니까요.

** 참, 이 예언 내용은 그 전에 써 두었던 포스팅이 뿌리가 돼서 만든 것입니다.
2007/01/02 그만의 2007 블로고스피어 5대 사건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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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16 23:48 2007/04/16 23:48
인터넷 광고의 큰 흐름은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배너광고'와 '클릭광고'이며, 좀더 복잡하게 말하면 '노출을 기반으로 하는 CPM 기반 광고'와 '클릭을 기반으로 하는 CPC, 또는 PPC 기반 광고'겠죠.

일단 CPM광고는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고 기법이며 말이 많지만 여전히 좋은 광고 모델입니다. 이 광고 모델에 대해 좀더 조직화하고 정교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가졌던 곳이 더블클릭이었죠.

더블클릭의 역사와 구글에 대한 이야기는 1년 전에 써 둔 바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6/04/01 '전직-현직 유망주' 더블클릭과 구글의 엇갈린 운명

CPC 광고의 우두머리는 누가 뭐라 해도 오버추어입니다. 다만 오버추어의 영업 방식에서 빈틈을 찾아낸 곳이 구글이었으며 구글과 오버추어는 어찌보면 한 몸 처럼 인터넷 광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블클릭을 구글이 31억달러, 3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 먹어버렸군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우리나라 올해 인터넷 광고 시장이 1조원이 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으니 얼마나 큰 액수인지는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매체 광고 독점이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은 유난히 쏠림현상이 심합니다. 어느 분야 무엇이면 대부분 그쪽으로 소비자들이 이동해 갑니다. 지역과 영토를 기준으로 몇 가지 영역별 변화가 있긴 하지만 힘의 균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롱테일을 말하지만 결국 '승자 독식'의 시장이 또한 인터넷입니다.

'광고'를 잡는다는 것은 거대한 매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입니다. 독점 자본은 광고를 통해 이미지를 소비시키고 다시 상품으로 소득을 얻어가는 구조를 가집니다.

이미 미국에서 구글에 대한 까칠한 언급 한 마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은 앞으로의 이 독점적 회사의 이미지 메이킹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묻어가게 될지 우려됩니다.

인터넷 사업도 모두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발전해 가면서 가장 걱정됐던 경쟁제한 행위는 인터넷에서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구글이 언제까지 성장하게 될지 난감하지만 온오프 매체의 대부분이 한 곳의 광고 중계 솔루션에 의지하게 될 때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이미 야후와 구글은 미국 지방 오프라인 신문들에게 인터넷 광고와 관련된 제휴를 맺고 영업을 시작햇습니다. 조만간 방송, 라디오, 잡지 모두 구글의 광고 솔루션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그만큼 광고주들도 구글의 광고 솔루션에 뛰어들겠죠.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던 매체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만한 위치에 이미 올라서 있습니다. 만만하게 볼만한 구글이 아닙니다.

CNET이 예전에 이런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습니다. "구글의 검색이 지나치게 정밀화돼 있어 개인 사생활 정보까지 노출하게 된다"는 식의 내용이었죠. 이 기사에서는 심지어 구글 임원들의 집주소까지 여과없이 노출시켜주는 구글 검색의 문제점을 역으로 공격한 기사였죠.

이 때 구글은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요? 구글은 CNET 뉴스닷컴에 모든 취재활동에 대해 협조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나중에 풀리긴 했지만 이후 구글은 CNET 뉴스닷컴 기자들에게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 광고 기업이 인터넷 매체에 압력을 행사한 꼴이죠. 여러분, 아직도 구글의 'Don't be evil'에 대한 환상으로 구글을 순수하게 보고 계십니까? 구글의 중국 검색은 철저하게 중국 공산당의 통제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을 지나치게 악하게 볼 필요는 없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순수한 동아리 처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어도비코리아(전 매크로미디어)이원진 사장이 구글 지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과연 구글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겠지만 '장사꾼 구글'에 대한 이미지를 얼마나 숨길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2007/02/10 그만의 애드센스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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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5 23:29 2007/04/15 23:29

20년 전 순수 소녀

Ring Idea 2007/04/13 01:54 Posted by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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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찾은 연습장 표지 묶음... 그 중 하나...

질풍노도의 시기라던 그 때 이런 소녀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든 이미지...

그때 그 시절에는 뭐가 그리 불만이 많고 뭐가 그리 불안하고 뭐가 그리도 힘들었을까.... 어설픈 고민의 흔적들, 소설이랍시고 쓴 습작들과 낙서 같은 짧은 시... 우루루 쏟아져 나온다..

세상을 따라해보던 시절, 연습장 표지를 보며 어설프게 몇 시간을 공들여 따라 그려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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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순수해 보이던 소녀가 한 열 살은 더 많아져서 좀더 성숙해져 버렸다... 복사기가 아니니 어쩔 수 없다지만..

20년 전 그때의 정서를 뒤적여 꺼내봤다.. 가끔 올려봐야겠다.. 그때.. 그 시절..

내친 김에 한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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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 다음과 같은 댓글 제보(?)가 있었습니다. 20년 동안의
궁금증이 이제서야 풀리는군요..^^

근데.. 이 그림들 올려놔서.. 저작권 위반인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중..--;;

그나저나 대단들 하십니다.. 인터넷 CSI가 따로 없군요..^^

    1. 파란등짝 2007/04/13 10:24  

      진숙분/평범부부의 작품이 아닙니다. 시기적으로도 안맞구요.
      그림스타일이 유사하긴하지만...이쪽 일러스트는 거의 파스텔 채색이죠.
      훨씬 옛날 그림이구요. 아마 80년대 후반 정도였던걸로...기억되는데...

      일본인 오오타 케이분이라는 사람의 작품이라네요.
      저도 이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의 일러스트를 보면서
      많은 상상을 하기도 하고 따라그리기도 했었기에...
      좀 집요하게 검색해봤습니다.

      http://life.ohmynews.com/articleview/ar ··· r_seq%3D


      님의 포스팅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에 잡겼습니다. ^^

    2. BlogIcon 오픈검색 2007/04/13 12:17

      저도 참 좋아했던 그림이였는데 여기서 다시 보게 되었군요.
      오오타 케이분의 홈페이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좋은 그림이 참 많군요^^
      http://www3.ocn.ne.jp/~keibu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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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3 01:54 2007/04/13 01:54

당신에겐 브랜드 전략이 있습니까?

Ring Idea 2007/04/12 15:03 Posted by 그만

개인 브랜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블로그의 정체성과 캐릭터, 그리고 메타블로그, 검색간의 관계는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만이 유머로 올린 글민노씨의 올블로그와 관련한 문제제기에는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과연 올블로그 등 메타 블로그는 개인 브랜드 형성을 방해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글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도 관련이 있는 글입니다. 민노씨의 문제제기와는 사실 다른 접근 방식으로 이 문제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생각 검색 [나루] 간담회 후기의 댓글입니다.

Ruche 2007/04/11 10:56
브랜드 말씀을 하셔서 말인데 아마도 <그만>이란 이름을 브랜드로 삼으신 이유가 분명히 있으시겠죠? 이 수많은 포스팅 어딘가에 그것에 대한 사연이 담겨 있을 거라고도 생각하는데요..사실 저는 <그만>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Stop> 혹은 <only he> 라고 독해할 때가 꽤 있거든요. 이런 불평을 하는 사람이 저뿐인가요? 첫 코멘트 남기면서 불만을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그만 2007/04/11 14:56
조만간 <그만>이란 아이디를 왜 썼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는 포스팅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만 언급하면.. 사실은 제 블로그 캐릭터를 매우 까칠한 캐릭터로 설정해서 아예 '논객'이나 '투사' 정도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유해졌습니다만.. 처음엔 그랬죠..^^

일단 그만이 일과 중에 시간을 많이 낼 수 없는 관계로 이와 관련해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일단 그만은 3가지의 브랜드를 일체화시키기 위해 그만의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1. 도메인 www.ringblog.net
2. 블로그 브랜드 '링블로그'
3. 개인 브랜드 '그만', 또는 '그만의 아이디어'

설명은 3, 2, 1로 들어갑니다.

개인 브랜드 '그만', '그만의 아이디어'
제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했던 것은 설치형 블로그가 아닌 엠파스 블로그에서부터였습니다.
-엠파스 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http://blog.empas.com/mse0130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만의 아이디어'가 사실은 그만이 맨 처음 구상한 개인 브랜드였습니다.

'그만의 아이디어'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콘텐츠 전략은 어땠을까요? 일단 '그만'이란 이름의 중의법에 유념해주세요.

'그만'은 '이제 그런 이야기는 그만', '또는 이제 그런 짓은 그만하자' 등의 멈추라는 명령조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만의 아이디어'라는 블로그는 주제에 대한 블로그가 아니라 '성향'에 대한 캐릭터로 설정을 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그 성향에 대한 캐릭터는 상상 가능하신대로 '까칠한', 또는 '도전적인', 또는 '거부와 대안 마련'이라는 글쓰기 방식을 채택하게 했습니다.

또한 '그만'은 'Only his idea'의 의미도 담고 있었습니다. 펌질로 가득찬 블로그 세상에 자신의 생각을 좀더 명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었죠. 그리고 그러한 캐릭터를 통해 '펌질'에 의해 널리 퍼지는 콘텐츠를 담는 그릇이 아닌 온전히 '내 것만 있는' 장소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만'이란 이름에는 나중에 새로운 의미를 담았습니다. '익명'의 의미와 함께 웬만해서는 '그만의 아이디어'라는 특이하지 않은 단어 조합을 통해 검색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이 블로그 이름을 통해 과연 정확한 '고유명사'로서의 브랜드를 검색이 정확하게 찾아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죠.

나름 수개월여의 고민 끝에 만든 개인 캐릭터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만'이란 캐릭터로 스마트플레이스 팀블로그에 가입하는 등의 활동을 개인 차원에서 벌여온 것입니다.

다음으로 종합 브랜드 '링블로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링블로그'라는 의미는 이미 블로그에 입문하실 때 용어 사전 등을 통해 들으셨던 내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생각한 것은 다음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이 많이 달렸지만 여기서 보시기 편하라고 자펌하겠습니다. 결국 저는 현재의 독립 블로그들이 궁극적으로는 어떻게든 연결되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고 그러한 전망 속에서 '그만의 아이디어'를 위시한 '링블로그' 하위의 개인 브랜드 집합을 구상했던 것입니다.

2006/09/17 [토론 제안] 팀블로그와 링블로그 미디어 사업화

more..


물론 그만은 초기에 느슨한 연결고리를 강조하기 위해 '팀블로그'가 아닌 '링블로그'라는 이름을 택했습니다. 눈치 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사실 '팀블로그', 'teamblog.co.kr'도 제가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습니다.(2010년 현재 팀블로그 소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은 일관되게 블로고스피어의 연결성에 주목해왔습니다.

관련한 내용은 비정기적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2007/01/12 그만의 계속될 실험

다음으로 도메인 브랜드입니다.

블로거 캐릭터와 블로그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각인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www.ringblog.net'과 같은 도메인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누구나 설치형 블로그를 만들 때부터 고민하는 문제였을 것입니다. 블로그 이름과 도메인의 연결성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미 다들 아실 것입니다.

문제는 도메인과 블로그 브랜드와의 일치성 여부였으며 그만은 운이 좋게 이 도메인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이름과 함께 도메인으로 검색해서 찾아오거나 도메인을 통한 홍보(입소문)가 손쉬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메인이 주고 있는 주지저명성 부분에서도 꽤 큰 이득을 봤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링블로그는 그만이 운영하며 도메인은 ringblog.net이다'라는 것을 알고 계실테니까요.

이 세가지는 유기적으로 전체 브랜드를 형성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블로그에 대한 문제입니다.

제 도메인 앞에 올블로그 도메인이 붙어 있으며 많은 분들이 초기에 올블로그 도메인이 붙어있는 채로 제 블로그를 인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그만도 그렇게 다른 글을 인용해 링크시키기도 했습니다.

올블로그가 개인의 브랜드를 과연 먹는 것일까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임계점'에 도달되면 일부 '충성도 높은 독자'들이 생겨나고 그런 분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블로그로 자리잡게 되면 구태여 홍보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올블로그의 도메인 문제와 RSS 데이터를 외부 포털에 납품하면서 생기게 된 '올블로그'라는 모든 링크는 개인 브랜드에 대한 인지를 방해하는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어차피 인덱싱 능력이 부족한 포털의 검색에 걸리게 만들고 '모객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허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민노씨 글에 달린 골빈해커님의 댓글은 그런 의미에서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할 것인가'를 가늠하게 해주는 기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블로그가 가입 회원수가 현재 6만명 선을 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개인 브랜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참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거기서 나온 것이 10만명일 것입니다. 이른바 업계에서 말하는 '크리티컬 매스(의미있는 규모)'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올블로그는 많은 개인 브랜드를 알려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작은 블로고스피어로서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메타블로그라는 사업 영역에 있는 사업자가 올블로그(블로그칵테일)가 전부는 아니며 이미 메타블로그마다 성격이 다른 모양새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는 독자들의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올블로그는 중도에서 개혁, 그리고 IT와 인터넷 문화 등에 대한 콘텐츠가 주로 유통되는 매체로 바뀌었으며 다른 메타블로그(예를 들면 일간스포츠의 블로그 플러스 등)는 또 다른 영역의 콘텐츠가 상위로 배치되거나 선택됩니다.

이는 미디어의 자연스러운 역할 배정, 또는 설정 과정입니다. 이를 불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지금 보수 언론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보수 언론의 논조가 맘에 드는 분들도 역시 많습니다. 또는 개혁 진영 쪽에서도 반노와 친노, 또는 비노 등의 성향이 분화되면서 미디어들은 독자들을 찾아 다니거나 선택 받기 위해 '독자에 충성하는 논조'를 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어느 순간 보수 언론이 개혁 성향의 인사들로 채워져 개혁지향적인 논조의 신문을 만들기 시작한다면 바로 그 언론은 독자들을 잃을 것이며 기존의 독자들로부터 배신감을 심어주게 될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소비자 권력'을 보여주는 시대상이라고 봅니다.

여전히 올블로그는 가장 많이 선택되는 메타블로그 매체가 돼 있으며 수많은 글들이 그 속에서 나름대로 자생력을 갖고 독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독자들에게 노출되고 선택될 수 있도록 갖가지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제가 올린 유머 같지 않은 유머는 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유통망에 실리느냐에 따라 '어제 네이버에서 뉴스를 봤는데 ....' 식으로 개별 콘텐츠 브랜드보다는 포스트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개인 브랜드에게 '단 하나의 포스트'만으로 캐릭터와 브랜드를 각인시켜주는 기회이자 위기인 것입니다.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가 지금껏 언급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지난 해 있었던 '네이버 도용 사건'임을 그만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 사건 역시 올블로그를 통해 알려졌으며 이후 많은 분들이 직접 이 블로그에 찾아오게 만드는 역할을 해줬던 것도 올블로그의 안내 때문이었습니다.

2007/01/11 올블로그 2006 총결산 Top100 블로거[그만은 하반기 1위]
2006/12/31 [2006 결산]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링크를 가로채는 행위를 현재 시점에서 브랜드를 잠식한다고 비난만 할 것은 아니라는 그만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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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12 15:03 2007/04/12 15:03

[책] 인터넷 권력전쟁

Column Ring 2007/04/11 23:30 Posted by 그만
인터넷 권력전쟁
잭 골드스미스 외 지음, 송연석 옮김/NEWRUN(뉴런)

인터넷의 주인은 누구인가, 인터넷 최 상단의 루트 서버는 누구를 위해 일하며 누구의 통제를 받는가, 또는 인터넷이 영토를 기준으로 한 전통적인 정부 체계를 희미하게 만들고 범세계 커뮤니티화를 이뤄낼 것이란 예측은 과연 맞는 이야기일까, 또한 과연 인터넷은 과연 세계를 문화와 지역적 특성을 무시해 범 세계적인 정신 문화를 이룩해 나갈 수 있을까, 과연 누가 사이버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순수한 사람들의 순수한 범세계적 커뮤니티 구상이 어떻게 처참하게 뭉개지는지를 보여주는 가슴 답답한 책이면서도 왜 각국 정부(특히 미국)는 인터넷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볼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그들은 어떤 식으로 통제하고 감시하는지에 대해 각종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인터넷을 만들고 관리해왔던 존 포스텔의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인터넷 루트서버에 대한 모든 권리를 행사하면서도 인터넷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그 어떤 정부의 간섭으로부터도 자유로왔던 그가 인터넷 관리의 모든 권리 미국 정부에 빼앗기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읊어줄 때는 왠지 모를 울분 같은 것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책이 진행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각국 정부로부터 범세계적인 인터넷 네트워크의 독립성 유지가 얼마나 힘든 것이며 정부의 관리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불안한 일인지, 그리고 왜 사업자들은 인터넷의 자율성을 믿기 보다 정부의 통제에 순응하게 되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나간다.

법학자들인 필자들은 초기 인터넷의 시대 정신들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그 애정어린 조언은 아이러니하게도 잔인하게 느껴진다. 냉혹한 국제 질서와 각국 정부와의 권력 쟁탈전 현실에 대해 인터넷 사용자와 사업자들이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강조한다. 결국 이 책은 일관되게 정부의 통제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약간의 논리적 허점이라도 찾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유린한다.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는 루트 서버 전체가 미국 소유이며 미국 정부에 의해 관리되고 운영되고 있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놓고 보면 그 권력을 인터넷 커뮤니티로, 또는 범세계단체들로 이양해줄 것이란 기대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인터넷의 모든 권력을 장악한 미국과, 국내 인터넷 주소 자원을 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인터넷 만리장성으로 내외부 인터넷 정보 흐름을 교묘하게 통제하고 한쪽으로 유도하는 중국, 그리고 상충되는 권리에 대해 표현의 자유보다 권리자의 보호에 엄격한 유럽들의 현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 세계화 및 인터넷 이론들은 왜 영토 기반 정부의 중요성을 그토록 잘못 이해하고 또 그토록 과소평가하는 것일까? 난해한 질문이긴 하지만 이 책에서는 무척 단순한 해답을 제시한다. 우리가 여러 차례 봐온대로, 전통적인 법체계의 상징인 정부의 물리적 강제력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여전히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인터넷 권력 전쟁> 300p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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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23:30 2007/04/11 23:30

당신 블로그 이름이 올블로그?

Ring Idea 2007/04/11 10:33 Posted by 그만
지난 주 만났던 한 후배와의 대화입니다.

==========================>

후배1 : 선배, 선배 블로그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볼 수 있는 거에요?

그만 : 어.. 그냥 올블로그나 이올린 같은 메타 블로그 들어가면 볼 수 있고.. 아니면 그냥 검색해서 찾아봐도 되고...(굳이 사이트 주소까지 대며 알려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후배1 : 잘 못 찾겠던데..

그만 : 왜? 그래도 꽤 걸리던데..

후배1 : 에이, 선배 아이디가 '그냥'이라며? 네이버에서 '그냥'으로 검색했더니 '그냥 걸었어' 같은 노래 가사나 나오고 못 찾겠어..

그만 : 헉!.. 그냥이 아니라 그만이야.. (하기사 그냥이나 그만이나 검색 결과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후배1 : 그래요? 근데 선배 블로그 이름이 올블로그 아냐? 올블로그 쳤더니 선배 블로그가 아닌 것도 올블로그가 많던데..

그만 : 허걱!!!!!... 저.. 기.. 올블로그는 블로그들을 모여서 보여주는 메타 블로그고.. 내 블로그는 링블로그야...

============================>

졸지에 이 블로그가 '올블로그-그냥의 아이디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후배2. '네이버 북마크가 서점가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기사' 이후로 제대로 웃기다고..깔깔깔.... 그만은 당황.. 후배1.은 얼떨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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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10:33 2007/04/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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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가 전 세계 최초의 웹메일인 ‘핫메일(www.hotmail.com)'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다.

지난 1997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별도 회사였던 핫메일을 3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핫메일은 98년 12월 사용자 3000만 명, 99년 12월 사용자 52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대 메일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해외 사용자들은 물론,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으레 핫메일로 안부를 물을만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대표하는 이름이 된 것이다. 얼마 전까지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구글의 지메일(www.gmail.com)의 위치를 상상하면 된다.

하지만 핫메일은 수많은 사용자 만큼의 우여곡절을 거치게 된다. 스팸메일 계정으로 이용당하기 일쑤였고 복수 계정의 단점인 익명 사기의 온상이 되기도 했다. 또한 만들어 놓고 메일을 쌓아놓는 창고 역할을 한다거나 휴면 계정은 늘어만 갔다. 이후 계정 통합 작업과 함께 용량 제한, 일정 기간 지나면 자료를 삭제하는 등의 관리 체제로 바뀌기도 했다. 그러다 MS의 인터넷 아이디 통합 프로젝트였던 패스포트나 MS 전체 솔루션을 아우르는 닷넷 프로젝트에 핫메일은 늘 중심에 있었다.

이제 그 이름까지 새롭게 바뀌게 됐다. 2005년 11월, MS는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들의 통합 브랜드인 ‘윈도우 라이브’(windows live)를 전격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작년 7월 ‘윈도우 라이브 메일’(windows live mail) 베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공개했다.

야심찬 웹 2.0을 바라본 MS의 인터넷 통합 전략이었다. 그러나 기존의 수많은 고객들은 라이브보다 핫메일이란 브랜드가 익숙했으며 이미 핫메일 계정을 갖고 있는데 굳이 같은 회사 메일 서비스인 라이브 메일 계정을 확보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결국 MS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기존에 서비스 중이었던 ‘핫메일’ 과 ‘윈도우 라이브 메일’을 통합,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windows live hotmail)이름을 선택한다. 그야말로 브랜드 종합선물세트(?)다.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베타는 두 가지

최근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총 37개국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기존의 핫메일 로그인 페이지 또는 ideas.live.com 에서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버튼을 클릭하면, 기존의 핫메일이 새로운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로 통합 변경되어 적용되게 된다. 로그인 계정과 비밀 번호는 기존 핫메일과 같이 이용하면 된다.

코리안클릭 유도현 대표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베타버전 런칭은, 메일 서비스의 대명사 격이었던 핫메일이라는 브랜드를 버리지 않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브랜드인 윈도우 라이브까지 끌어안으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민과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이 완전히 적용되는 10월까지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로 옮겨가고 난 후에도 옵션을 선택하면 언제든지 기존의 핫메일 버전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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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베타는 클래식(Classic) 버전과 풀(Full) 버전, 2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된다. 클래식 버전은 기존의 핫메일(Hotmail)과 비슷한 느낌으로, 메일 사용량이 적고, 빠른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더 적합하다.  

제대로 된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을 사용하려면 풀 버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PC에서 사용하는 아웃룩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의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메일을 재빠르게 한눈에 보고 분류할 수 있으며 로그인 첫 페이지에서 메일을 보낸 사람의 이름과 제목만 보이던 기존의 이메일 서비스들과는 달리, ‘미리 보기’ 기능이 제공돼 첫 페이지에서 메일의 본문을 바로 볼 수 있다. 이는 최근 편리하게 바뀐 야후 메일과 비교해봐도 우세한 기능이다.

또한 마우스로 끌어놓기가 가능해 메일을 원하는 폴더로 빠르고 간편하게 분류시킬 수 있다. ‘메시지 자동분류’ 기능을 사용해서 필터를 설정하면, 특정 메시지가 도착할 때마다 지정한 단어가 내용이나 제목에 들어가 있는 편지들은 자동으로 분류되어 지정된 편지함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필요한 메일들을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 모두 PC에 설치된 프로그램 사용하듯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돋보이는 온라인만의 부가 기능

물론 온라인만의 통합 기능도 눈에 띈다. 먼저 메일에서 사진 편집 및 삽입이 가능토록 포토 업데이트 컨트롤 기능이 강화되었다. 사용자들은 포토샵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에서 바로 사진 돌리기, 자르기, 명함조절 등의 사진편집을 간단하게 실행한 후, 메일에 첨부할 수 있다. 메신저 안의 이모티콘들을 이메일 안에 간단하게 첨부할 수 있는 기능도 사용자들이 반가워할 만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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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와 연동되어 사용 편의성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즉, 편지를 보낸 사람이 자신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대화친구일 경우 온라인, 자리비움, 오프라인 등 발신자의 메신저 상태가 표시되며, 발신자 이름 옆의 메신저 아이콘을 클릭하여 바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 로그인되어 있다면, 별도의 로그인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에 로그인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른쪽 상단의 ‘환경설정’을 클릭, ‘기타설정’에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친구들의 연락처를 한 번에 가져올 수도 있다.

단, 이 기능은 1000명까지만 등록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는 점이 불편하다. 오랫동안 아웃룩을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그 이상의 연락처가 확보돼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선택적으로 등록시키는 수밖에 없다.

스팸 방지 기능은 상당히 지능이 높다.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에는 사용자들의 설정에 따라 이메일 수신의 등급을 다양화할 수 있는 옵션이 크게 늘었다. 즉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는 발신자에게 온 메일이 아니라면,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으로 미리 표시해 받은 편지함으로 메일이 배달, 스팸일 확률이 높은 메일들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모르는 주소로부터 온 메일은 첨부파일, 그림 및 링크를 차단해 바이러스에의 노출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 P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만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메일 도메인도 내 맘대로

주목할만한 기능은 개인화된 메일 주소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 물론 이는 구글의 지메일에서도 가능한 기능이다.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을 개인화 메일로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그룹은 ‘윈도우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windows Live Custom Domains)을 이용해보자.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에서는 자신이 속한 동아리나 회사명, 개인 이름으로 된 메일 주소도 생성 가능하다. 가령 이미 등록되지 않은 도메인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따 www.seungeun.com 혹은 회사 이름을 따 www.maekyung.com 등의 도메인이 생성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이미 도메인이 있는 경우, 윈도우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에서 등록을 마치면 pretty@seungeun.com 등 해당 이름으로 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도메인명이 없는 경우 도메인 이름 등록 업체에서 도메인을 구입한 후 이용하면 된다.

윈도우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을 사용하면 도메인 내에서 메일 계정을 최대 100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만약 계정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무제한 계정 제공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각 계정마다 2기가의 무료 메일 용량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비스를 호스트하므로 도메인 관리자는 장비나 규모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도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은 ▲아웃룩처럼 메시지 하단에 첨부할 자신만의 서명도 만들 수 있고 ▲아홉 가지의 각각 다른 테두리와 글자 색을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색으로 자신만의 이메일 화면을 꾸밀 수 있으며 ▲메일을 보낼 때마다 번거롭게 체크하지 않아도, 보낸 메일들이 자동으로 ‘보낸 편지함’에 저장되는 등 편리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유저들은 두 버전 모두 사용해본 후, 자신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버전을 ‘투데이 페이지’나 메일박스의 옵션메뉴에서 선택한 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은 최근 별 5개 만점에 별 4개를 받아 IT 전문지 ‘PC 매거진’이 선정한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일 인터페이스임에도 라이브닷컴, 라이브서치, 라이브 스페이스 등의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와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고 기능이 아웃룩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것이 PC매거진 측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정근욱 이사는 “현재 영문 베타 서비스 중인 ‘윈도우 라이브 메일 데스크탑’ 역시 한글 서비스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기능이 더욱 확장된 MS 메일 서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베타 수준의 서비스이지만 MS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이 총동원돼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2GB의 용량은 기본이며 윈도우 라이브 메일의 가장 큰 특징은 오페라,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브라우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브라우징을 지원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단, 사진 편집 기능은 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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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10 11:53 2007/04/10 11:53

생각 검색 [나루] 간담회 후기

Ring Idea 2007/04/10 01:17 Posted by 그만

이렇게 늦을 수가..^^; 심하게 늦은 후기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미 나루에 대해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있는 상태이므로 따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음을 참고하시구요.

[4월 5일 나루 시연회] 나루, 블로거를 만나다[생각검색 나루블로그]

나루 시연회 잘 끝닜습니다.[제다이기사의 횡설수설]

생각의 바다를 검색하는 나루 시연회 동영상[Podcasting in Korea!]

블로그 검색 나루 시연회..[미친병아리가 삐약삐약]

특별한 만남, 소셜네트웍[검색은 콘텐츠다]

생각 검색을 꿈꾸는... naaroo 검색 시연회 후기...[라디오키즈@LifeLog]

동영상까지 있으니 매우 상세하게 소개됐군요. 여전히 화면이 어색한 그만.. 이제 그만 얼굴 비치고 다녀야겠습니다..ㅠ.ㅠ

어쨌든 온네트의 나루(그리고 크로스마인드 엔진)에 대해서는 그만도 두 번의 인터뷰가 있었죠. 물론 나중 것은 글로 적어두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것만 소개하면... 자펌 해두겠습니다.

2006/08/18 온네트, 토종 同感 검색엔진 '크로스마인드' 개발중

more..

사실은 크로스마인드의 기반은 RSS 리더기인 피쉬(www.3fishes.co.kr) 사용자들의 관심도(즉, 구독 주기나 클릭수 등)랍니다.

예를 들어 6만개의 블로그(올블로그에 등록된 수가 그 정도라네요)가 움직이는 곳을 블로고스피어로 인식하듯이 현재 2만 건의 다운로드와 약 2천 건의 실 사용자들이 '패널'이 되고 이를 기준으로 평균선을 구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관심도를 유추하는 방식인거죠.

지금이야 다른 블로그들에서도 공개된 RSS를 통해 검색 자료 모으기 작업인 인덱싱을 하지만 결국엔 독자들의 관심도와 함께 해당 블로그의 레벨값을 보여주는 시스템인 셈이죠.

또 하나 동영상에서 보듯이 '사람의 기억'과 유사하다는 설명과 함께 약간 오래된 것은 상관없지만 가급적이면 검색과 일치되더라도 관심도가 떨어지는 콘텐츠는 뒤로 묻힐 수 있도록 레벨값이 조정되는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 아무리 유사도가 높아도 최근의 관심도 높은 콘텐츠가 레벨이 높게 되는 것이죠.

이는 다른 검색과 다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사도나 정확도 등의 검색은 '정보 검색'에서 유용하지만 '시사 검색'이나 '생각 검색'은 나루에서처럼 최근 것이 가장 관심도가 잘 반영된 검색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오래전 기억은 나루에서도 뒤로 한참 밀려나겠군요.

좋은 점으로 보면 '짧더라도 최근 업데이트된 주목받는 생각'을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일테고 안 좋은 점이라면 그만큼 '정확한 정보성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에게는 적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흠, 그리고 말이죠. 조금 빗나간 말이지만 이런 말도 있었는데요.

왜 블로그 단위냐, 블로그 단위로 하면 팀블로그 등에서 혼란이 올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는데요. 대부분 포스팅과 블로그 이름을 기준으로 검색 결과가 보여지기 때문인데요. 그만이 묻고 싶은 것은 그만이 참여한 팀블로그도 있을 것이고 그만이 여러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을테니 '그만'이라는 아이디를 기준으로도 정렬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었죠.

의외로 소홀한 블로그 브랜드 설정
그런데 놀랍게도 예를 들면,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라는 블로그 이름은 있는데 정작 글쓴이의 브랜드인 아이디 '그만'이 없는 경우가 태반(80%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따라서 없는 기준으로 정렬할 수 없으니 적어도 포스트 제목과 키워드에 매칭되는 글을 가장 많이 쓴 블로그를 구분해 내는 정도에서 그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솔직히 블로거들 스스로가 '브랜드'에 대해 아직은 소극적인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링블로그'라는 블로그 브랜드와 '그만'이라는 개인 아이디 브랜드는 정작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죠. 팀블로그, 멀티블로그 등의 참여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사이버 세계에서 자신의 이름과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찌됐든 아쉽게도 '태그'를 기준으로 검색, 정렬하는 등의 방법도 딱히 RSS 규격에서 표준화가 돼 있지 않은 부분이라 태그를 활용하는 검색에서는 약간 미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계의 RPG, 레벨을 높여라?^^
나루가 시작되면 재미있는 현상 하나가 '레벨값'이 될텐데요. 이는 꾸준히 관련 분야에 대해 글을 적는 사람에게는 매우 괜찮은 장치로 보입니다. 다만 다방면의 화제에 대해서 드문드문 글을 작성하는 사람의 경우 레벨값이 낮으 이유로 보이지도 않는 긴 롱테일 어디엔가에만 존재하는 상황도 발생되겠죠.

레벨을 표시하는 방법에 대해 '숫자', '카트라이더에서 사용되는 손가락' 'Top 아이콘' 등으로 열심히 생각해보다가 아무래도 게임이나 겨쟁 심리 등을 자극하기 위해 '레벨'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현재 블로그 세상에 가장 필요한 존재는 어쩌면 '독자'들일지 모르겠습니다. 독자들이 더 좋은 블로그를 찾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는 물론 해당 내용에 정통한 지식인의 생각들을 빠르게 찾아줄 수 있는 검색이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란소프트의 형태소 분석 엔진과 데이터베이스를 소스째 확보했다는 소개말에 상당히 귀가 솔깃했습니다.

나루 검색... 정말 좋은 생각들, 날카로운 시선들을 많이 찾아 보여주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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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01:17 2007/04/10 01:17

SRGP 시즌 1 동영상

News Ring/SpotNews 2007/04/09 22:49 Posted by 그만
슈퍼로봇 그랑프리 2007 시즌1 동영상입니다. 맛보기 동영상이구요.

이번주 일요일(15일) 저녁 9시부터 MBC 게임을 통해 3회중 1회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총 3회가 녹화방송됩니다.

1. 퍼포먼스 :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팀이 출전했습니다. 그중 가장 깜찍한 동작을 보여주며 퍼포먼스 부문 1위를 차지한 <홀맨>입니다. 퍼포먼스는 대부분 프로그래밍대로 움직이며 이번 대회에는 음악과 동작을 싱크해온 로봇이 많았습니다.



2. 격투 1
격투는 3분 1라운드로 치뤄지며 3회 다운이면 게임이 끝나던 로보원 대회와 달리 무제한 다운제도를 도입해 흥미감을 더했습니다. 현장에서의 열기가 동영상으로 다 전달될지 의문이군요.^^ 중간에 심판의 떨어지라는 명령에 제나를 조종하던 여성 파일럿이 상대 로봇을 공격하는 바람에 경고를 받는 안타까운 장면이 있었습니다.


3. 격투 2 역시 격투입니다. 출전한 로봇은 스피릿과 헤라윙이군요. 헤라윙은 여성 파일럿이 제작하고 조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퍼포먼스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약간의 조작 실수 등으로 틈을 보이면서 고전을 했는데요. 우연찮게 막판에 스피릿이 다운되고 배터리가 바깥으로 빠져 나오는 '부상'을 당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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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9 22:49 2007/04/09 22:49

e-스포츠 다음은 [R-스포츠]

News Ring/SpotNews 2007/04/09 18:01 Posted by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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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들어 처음으로 화창하게 개인 지난 토요일은 한국 첨단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 7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 무대에서 열린 슈퍼로봇 그랑프리(SRGP, www.srgp.co.kr) 2007 시즌 1 대회가 현장에 모인 수천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기술력과 연출력을 심사하는 퍼포먼스 부문과 현장 조종술과 순발력을 통해 상대 로봇을 쓰러뜨리는 격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화창한 토요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행사 소식을 듣고 멀리서부터 찾아온 어린이와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첨단 기술력의 총아인 인간형 2족 보행 로봇(휴머노이드)들의 향현을 즐겼다.

총 21대의 로봇 선수들이 나와 퍼포먼스에서 성적을 평가해 상위 16개팀만 격투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팀들은 최고의 기술력과 연출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광운로봇게임단은 최초의 대학 전문 로봇게임단으로서 다양한 연출을 보여줘 현장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로빗'이란 게임단 이름을 갖고 있는 광운로봇게임단은 단일 게임단 가운데 가장 많은 총 5대의 로봇을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창단한 로빗팀의 '미스터'로봇의 경우 표윤석 주장이 직접 연출과 조종을 맡았는데 사람의 동작과 같은 동작을 펼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스터 슬레이브'를 선보였으며 현장에서 로봇을 통해 깜짝 마술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 게임단 다른 참가자인 여성 로봇 '헤라윙'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로봇 공중부양'과 함께 깜찍한 율동을 펼쳐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아 퍼포먼스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퍼포먼스 1위는 2등신 캐릭터인 단국대학교 강경훈 파일럿의 '홀맨'이 차지했다. 홀맨은 다른 로봇과 달린 격투 실력이나 중량 신장 등이 열세인 상태에서 한 다리로 축구공을 차는 듯한 기술을 보이는 등 다이내믹한 연출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긴장된 로봇끼리의 격투 경기, 관객들 열띤 응원

오후 늦게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16강 토너먼트 방식의 격투 경기는 슈퍼로봇 그랑프리 2007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SRGP는 3번 다운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의 로보원 대회와 달리 3분 1라운드 무제한 다운제를 채택해 게임의 긴박감을 더했다. 제한 시간 안에 상대 로봇을 K.O시키거나 한 라운드 안에 다운을 더 많이 빼앗는 로봇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열세에 있던 로봇이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까지 들어가 역전승을 따내는 R-스포츠의 묘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금새 로봇 이름을 외워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현장에서 무선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파일럿의 조종술과 주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빨리 정비를 마칠 수 있느냐의 정비 실력이 어우러져야만 격투 대회에서 승리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은 비장감이 돌기에 충분했다.

16강, 16강 패자조, 12강, 8강, 4강까지 치열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아마추어 로봇 동호회 '로봇공장'의 전창훈 파일럿이 조종하는 '해일 2007'과 KT 게임단 소속의 천병식 파일럿의 '가제트3'는 숙명의 맞대결을 펼쳤다.

'가제트3'는 지난 해 천병식 파일럿 자신이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준 뒤로도 무패의 기록을 쌓아 4강까지 오른 '가제트2'를 맞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지만 노련한 조종술로 후배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며 결승에 올랐다. 또한 서밋FT와 해일 2007도 역시 같은 '로봇 공장' 소속 로봇으로 중량감 있는 경기를 펼쳤지만 좀더 날렵한 해일 2007이 승리를 거머쥐며 결승에 진출했다.

'가제트 3'와 '해일 2007'은 올해 첫 출전한 신작 로봇 답게 파워가 넘치고 속도감 있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3분 3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신경전을 펼친 끝에 다운이 없이 끝났지만 2라운드 내내 가제트 3의 방심을 틈타 해일 2007은 기습공격으로 다운을 3번 획득했다. 이어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가제트 3도 두 번의 다운을 노련하게 뺏으며 추격했지만 이어 한 번 더 다운을 허용한 채 초대 SRGP 우승을 해일 2007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R-스포츠 가능성 확인

이번 대회는 상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을 비롯해 연 4회 정규 시즌화 됐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매일경제 미디어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사업 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SRGP의 의의는 남다르다. 또한 최근 로봇게임단을 창단해 로봇과 네트워크의 결합 기술에 매진하고 있는 KT 선수단과 함께 직장인 아마추어 게임단인 로봇공장의 로봇들이 결승에 붙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보통은 대학 때 로봇을 연구하다 대학 졸업과 함께 로보터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는 국내 로봇 스포츠 현실을 비춰봤을 때 이번 대회의 의미는 남다르다.

또한 삼성전자가 SRGP 첫 대회부터 후원하면서 대회 규모를 키워 '프로 로보터'가 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에 로봇을 5대나 참가시킨 광운로봇게임단 로빗과 4대를 참가시킨 한국기술교육대는 SRGP에서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맺으며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한편 귀엽고 앙증맞은 2등신 캐릭터 '홀맨', 만화속에서 당장 뛰어 나온 듯한 '태권V', '슈퍼 로봇 태권V' 등이 소개될 때는 어린이들과 로봇 만화를 기억하는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여성 로보터들이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종하는 파일럿까지 여자로 구성된 한국기술교육대의 '제나' 로봇팀과 광운로봇게임단 로빗의 '헤라윙'이 등장할 때는 여자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기도 했다.

SRGP 운영사인 로보위즈 한상균 사장은 "단순히 바퀴로 굴러다니며 상대 로봇을 깨부수는 파괴적인 스포츠가 아니라 인간을 닮은 로봇들이 나와 춤추고 노래하고 빠른 호흡으로 긴박감 넘치는 격투를 펼치는 모습만으로도 세계적인 R-스포츠 콘텐츠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라고 말했다. R-스포츠가 정착되면 로봇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한다.

SRGP 시즌1 대회는 MBC게임 채널에서 4월 15일 9시부터 3회 녹화중계로 볼 수 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고 매경인터넷과 로보위즈가 주관하는 SRGP 시즌2는 오는 7월 개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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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후기를 여기서 보세요~
srgp에 올라온 광운로봇게임단 로빗팀 주장 표윤석 파일럿의 대회 후기입니다.

http://www.srgp.co.kr/community/community.php?page=view&id=62&tb=free&skey=&fstr=

중간에 아쉽게 포기한 슈퍼태권V는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현장 사진은 다음 링크에서 보세요.~

http://blog.daum.net/robolink/4100838

간단한 동영상도 벌써 올라왔네요..

http://blog.naver.com/robowiz/40036345385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 슬라이드로 남겨봅니다.~(고화질입니다..--;;)


슈퍼로봇 그랑프리 2007 시즌1
지난 7일 치러진 슈퍼로봇 그랑프리 시즌 1 관련 사진을 좀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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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09 18:01 2007/04/09 18:01

살색 모니터링 기술 - 2

News Ring/SpotNews 2007/04/05 11:19 Posted by 그만

서비스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는 늘 비용이 필요하다. 시간이든, 인력이든, 또는 돈이든...
지난 번 제가 포스팅 했던 상상 속의 음란물 차단 기술과 현실을 기억해주세요.

오늘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음란물 판독기술 개발한 야동잡는 ‘유본좌 한겨레  [네이버]

어떻습니까? 깜짝 놀라셨죠? 살색을 잡아내고 음란이냐 아니냐를 판단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물론 상용화될 수 있느냐는 미지수입니다. 이것 말고도 더 있을 겁니다. 소프트웨어의 세계는 너무나 다양하니까요..^^

그런데 지난 번에 이은 제 판단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이러한 기계적인 모니터링은 늘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97%와 100%의 차이.
기사에 음란물 판독률 97%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 때 97%는 음란물 100건 가운데 3건은 음란물이 아니라는 판정 결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3건이 기사화 되거나 이슈화 되면 지난 번 야후 사건과 별반 다름 없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제목을 상상해 보면 '초정밀 모니터링도 무용지물', '음란물 곳곳서 발견'... 사회적 분위기란 것이 그렇습니다. 발견되면 마치 엄청난 문제인 것처럼 돼버리죠.

이 시스템을 도입해봤자겠죠?

그리고 내용상에서도 하얀거탑 드라마의 수술장면을 음란물이라고 판정내렸다고 하는데요. 살색이 많아서겠죠. 아마 향수 광고나 화장품 광고들도 그 범주에 들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1000건이 있는데 음란물 판정을 하려면 동영상 1000건을 실시간으로 5초씩 캡처를 받아 판정을 내려서 100건을 골라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900건 속에는 3%의 음란물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고 음란물 판정을 받은 100건 중에는 또 음란물이 아닌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것을 잡아내려면? 900건 속의 3%를 잡기 위해 기존과 별반 다름 없는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것이고 따로 분류된 것 가운데 음란물이 아닌 것에 대한 권리 보호를 위해 제외시켜주기 위해 다시 인적 모니터링이 들어갑니다.

100%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기계식 판정의 모순입니다.

해외에서 이걸 사오려는 곳은 아무래도 NHN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비슷한 소프트웨어 기술은 색분류 알고리즘과 학습 후 성능 향상 등의 화려한 수식어로 무장돼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늘 그랬듯이 3%가 문제였습니다.

음란물이 판치고 있는 듯한 분위기지만 직접 찾지 않는 이상 어디서 보시기나 하셨나요?

그리고 음란물의 기준은 또 어떨까요? 헤어누드와 뒤가 패여 있는 드레스를 입은 연예인 뒷모습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만이 생각하기에 이 문제는 인적 모니터링에 대한 효율화 방안을 우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계적 모니터링은 차라리 좀더 시간을 두고 100%에 근접했을 때 들여와도 늦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돈은 그런 버전 0.5짜리 버전의 비싼 소프트웨어 사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 덧, 제가 다 옳을 수는 없겠죠..^^
이 정도면 꽤 우수하다는 입장을 가지신 분도 있습니다.

http://monac.egloos.com/1075018
살색 모니터링 기술[Monaca]

다른 의견을 올려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댓글을 자펌합니다.

    1. 키엘 2007/04/05 12:41  
    2. 거꾸로 해석하신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 3%라는 내용은 음란물이라고 판정 나온것중에 음란물이 아닌것의 비율 아닌가요? 음란물이 아니란것 가운데 3건이 음란물이면 문제가 되지만, 음란물이라고 판정나온것중에 3건이 음란물이 아니면 그건 문제가 안되죠.
      '음란물 컨텐츠 알고봤더니 정상 컨텐츠' 이렇게 기사가 나갈까요?
      게다가 전체를 전수 모니터링 하는것보다 판정받은 100건을 모니터링해서 3건이 아닌것을 걸러내는게 더 효율적인건 분명하고요,

      사람이 직접 확인하면 3% 이상 오차가 안날까요? 모든 동영상을 사람이 모두 확인해보면 100% 가능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100% 완전한 소프트웨어가 나올때까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웹2.0이나 베타니 하는것들은 모두 폐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1. BlogIcon 그만 2007/04/05 14:02  

      말씀하신대로 음란물이라고 나온 것 중 3건이 음란물이 아니면 문제가 안될 수도 있죠.

      하지만 문제는 음란물 판정 밖의 음란물은 늘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사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음성 샘플도 분석해야 하는 과정도 함께 필요하고 풀밭에서 옷 입고 음란한 짓을 하는 것은 음란물로 어떻게 판정하느냐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하는군요.

      판정 범위를 넓게 잡아 혐의가 있는 것들은 모두 음란물로 편입시켜 음란물이 아닌 것을 잡아내는 것은 매우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전제는 그 범위 안에 모든 음란물이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판정 범위를 벗어난 것 가운데 음란물인 경우가 임의적으로 3%, 또는 0.3%라고 해도 마찬가지죠. 그것은 사람이 또 범위 밖을 따로 모니터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범위 안도 사람이, 그리고 범위 밖도 사람이 모니터링한다면 그게 효율적일 수는 없겠죠.

      또한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전수 조사해도 100%가 안 되는 상황에서 100% 잡아낼 자신이 없는 소프트웨어를 굳이 구입해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없이 도입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소프트웨어가 찾아낸 범위 안의 영상도 조사하고 혹시 모를 범위 밖의 영상물도 조사한다면, 기존 전수 모니터링 하는 것과 다를 것은 무엇인가요?

      '음란물의 공연한 전시'는 불법입니다. 소프트웨어의 완전성하고는 별개입니다. 불법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뉘는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 판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이므로 다른 소프트웨어의 용도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기존 금칙어 처리와는 또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모니터링에 있어서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도 나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따끔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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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05 11:19 2007/04/05 11:19
    [인터뷰] 이용수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사장
    ----> 어제 예고한 대로 퍼피레드를 소개합니다.
    3차원 가상 공간 속 자유를 내세운 세컨드라이프가 화제다. 하지만 이 린든랩의 사업이 성공한 것인지, 또는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다. 언론을 통한 반짝 관심 끌기에는 성공했으나 고작 동시접속자수 3만여명이 가상 세계에서 어떤 일을 벌이고 어떤 비즈니스를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전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세컨드라이프의 한국내 진출이 임박한 시점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3D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가상사회를 통해 실제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을 찾았다.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이 운영중인 퍼피레드(www.puppyred.com)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미니홈과 유사한 개인 공간인 미니파크가 회원마다 배정된다. 하지만 배경과 아바타 모두 3차원 그래픽이다.

    세컨드라이프는 PC에 설치해서 실행하면 그 안에서 몰입돼 있을 수밖에 없지만 퍼피레드는 브라우저 창 하나만 차지하므로 다른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물론 이용자가 접속한 뒤에도 창을 뒤로 숨겨둔 채 방치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실시간으로 자신의 미니파크에 들어오고 나가는 친구들 때문에라도 몰입도가 높다.

    10대 여자 어린이들의 또래 문화 파고들기
    지난 3일 기자와 만난 이용수 사장은 대뜸 "애들은 애들이죠. 시대가 바뀌었다고 애들만의 정서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운을 뗀다. 어린이들은 다른 친구 집에 놀러가는 것을 좋아하며 또는 또래집단끼리 서로 교류하는 장소를 원한다는 것.

    그것이 현실의 친구 집이든 가상의 3D 미니파크든 크게 상관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장난감이나 놀잇감이 많은 친구 집에 아이들이 모이는 속성도 있고 방과 후 학원에 가기 직전 1, 2시간 동안 반 친구들과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며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이 서비스를 고안하게 된 첫 이유였다.

    그는 "커뮤니티 사용자와 게임 사용자는 그 성향부터 다르다"고 설명한다. 여자 어린이들은 모여서 이야기나누고 정서적인 교감을 갖기 원하기 때문에 커뮤니티 지향적이며 남자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남들과 경쟁하거나 우월해지기 위한 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퍼피레드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분홍빛 일색이다. 아바타와 3D 아이템들도 아기자기하게 디자인 돼 있다. 따라서 이 서비스의 또 하나의 특징은 '폭력성 제로'라는 점이다. 이용자도 10대 여자 어린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만 아니라 SNS로 끈끈하게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서비스 특성상 폭력성이 자리 잡을만한 여지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 서비스는 2004년 2월 오픈한 뒤로 현재 200만명의 회원과 최대 1만 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를 보유하고 있다. 커뮤니티나 3D 게임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유료 아이템 판매가 주 수입원이다.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3~5만원 이내의 결제만 이뤄지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

    웹 3D 커뮤니티, SNS 서비스에 주력
    세컨드라이프는 거의 무한의 자유도를 주고 있지만 그만큼 밋밋하고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퍼피레드에서는 짧은 시간 한정된 공간에서 함께 공통된 주제로 대화하고 즐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다. 덕분에 1만여 종에 이르는 아이템 매출도 원할하다고. 작년까지는 연 3억 가량의 적자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월 5000만원에서 1억원의 순익을 꾸준히 내고 있어 올해 순익 목표인 7억은 무난하리라는 예상이다.

    PPL 활용 광고 분야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 '천년여우 여우비' 홍보를 위한 여우비 애완동물 캐릭터 아이템을 무료로 나눠줬다. 여우비는 사용자 아바타를 따라다니면서 사용자와 대화도 나누고 영화 홍보도 해주는 식이다. 이 사장은 이 덕분에 여우비의 흥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웹 3D 인터페이스 시장에 대한 전망을 매우 밝게 본다. 조만간 본격적인 한국 마케팅을 시작하게 될 세컨드라이프도 그에게는 큰 경쟁자다. 그런데 그는 세컨드라이프의 한국 진출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는 눈치는 아니다. 각 나라마다의 '정서에 부합하는 그래픽'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세컨드라이프가 성인 이상들이 매력을 가질만한 시스템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국내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웹 3D SNS 시장까지는 넘보기 힘들 것으로 본다.

    오히려 그의 고민은 경쟁자가 너무 없어서 웹 3D SNS에 대한 광고 시장의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것. 신규 매출을 위해 광고나 PPL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대부분 10대 어린이와 4, 50대 부모 말고는 30대 전후가 퍼피레드 서비스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수 사장은 78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30세다. 병역특례를 마치고 바로 시작한 사업이 3D 사업이었다. 이 회사는 2003년 9월 소프트뱅크코리아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사장은 "궁극적으로는 해외 투자를 유치해 해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꿈이지만 대책없이 떠벌리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말한다. 현재 기술에 더 투자를 해야 할지 아니면 해외 진출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끝난 뒤에 결정할 일이라는 것이다.

    웹 2.0 트렌드에 식상할 때쯤 언론에 주목받기 시작한 세컨드라이프와 같으면서 전혀 다른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30대 젊은 사장의 잠재된 자신감이 인상적이다. ⓢ

    ------->
    참고로 세컨드라이프의 특징인 오픈소스나 아이템 거래, 또는 아이템 제작 써드파티 제도 등은 도입 계획이 없다고 하는군요.

    솔직히 어린이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오진 않겠지만 액티브엑스가 필요한 3D 그래픽입니다. 물론 자바 등으로 포팅하려 했다고 하네요. 너무 느려서 당분간 액티브엑스를 고수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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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22:56 2007/04/04 22:56

    4월 3일자로 준비된 소식들인데요. 좀더 들여다 봐야할 내용이 있어서 이번주중 관련 글들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1. 판도라TV, DCM에게 1천만 달러 유치

    1차 알토스에 이어 이번에 받은 투자금까지 모두 155억원이란 거액을 그것도 모두 해외 투자자로부터 받아낸 일대 사건입니다.

    제 기억으로도 국내 인터넷 벤처로서 이 정도 투자를 2차에 걸쳐 해외로부터 받은 곳은 판도라TV가 유일합니다.

    지난주에 소식이 이미 언론에 알려졌고 엠바고(보도시점 유예)가 있었으나 엠바고가 깨지는 바람에 맥 빠진 뉴스가 된 소식이기도 합니다.^^

    그만은 이 투자 소식에 담겨진 이야기를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던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결국 창업자들이 회사 팔고 손 떼는 거 아니냐'는 항간의 의혹에 대한 김경익 사장의 '항변'이라거나 2차 투자를 진행한 DCM의 데이비드 K. 차오가 발언한 '세계 어떤 동영상 사이트보다 불법 콘텐츠가 가장 적은 사이트'라는 판도라 TV에 대한 평가 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2. 세계 최대 규모 휴머노이드 격투 대회 7일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격투대회인 `슈퍼로봇 그랑프리(SRGP)`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7일(토요일) 개최됩니다.

    세계 최대라는 의미와 함께 2족 보행 로봇들의 격투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겠죠? 우리나라와 일본만 이런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거 아시나요? 바퀴로 굴러다니거나 상대방을 뒤집고 찍고 파괴시키는 식이라거나 어설프게 미로 찾기를 하거나 조그마한 마우스형태의 축구 경기와는 또 다른 차원이죠.

    그만이 심사위원이라서가 아니라 이 대회의 의의가 어떨지에 대해 말씀드려보죠. 이번주나 다음주중으로 말이죠..^^

    관련 사이트 : www.srgp.co.kr

    3. 웹-3D SNS, 3D 미니홈피, '퍼피레드'를 아십니까?(포스팅 완료)

    요즘 언론이나 해외 소식에 민감하신 분들은 세컨드라이프에 대해 좀 아시죠? 그런데 이미 우리나라에 브라우저에서 3D를 구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미니홈이 3D로 구현된다고 생각하시면 약간 이해가 가실듯)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퍼피레드를 운영중인 트라이-디라는 회사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나이 30살에 작은 대박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 분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특히 세컨드라이프와 조금씩 비교하면서 새로운 인터넷 3D 시장, 그리고 특정 연령과 특정 성별에 대한 버티컬 타겟과 니치 마켓에 대한 가능성도 알아보죠.

    관련 사이트 : www.puppyred.co.kr

    4. 안철수연구소, 보안 2.0 웹 서비스 '빛자루' 발표

    안철수연구소에서 본격적인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이 뉴스를 많이들 접하셨겠지만 이 뉴스는 생각보다 안 연구소의 변모된 전략과 고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 40대로 이제는 노쇠(?)하기 시작한 V3 주 타깃층에 대한 소홀함이 만든 현재의 안 연구소의 위기감, 그리고 조만간 발표될 MS와 구글의 웹 플랫폼 기반 보안 제품과의 경쟁 상황에 대해 풀어보죠.

    관련 사이트 : www.vitzaru.com

    언제쯤 포스팅할거냐구요? 글쎄요.. 제가 요즘처럼 밤에 픽픽 쓰러지지 않는다면 분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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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01:28 2007/04/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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