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드디어 예상했던 일이 5월부터 벌어지겠죠?

다음이 오늘 삼성동에서 큰 행사 하나를 했습니다. '다음 UCC 컨퍼런스'인데요.

요점은 '우리랑 UCC 마케팅 같이 해요~' 정도 되겠습니다.

그 가운데 블로거들에게 주목할만한 소식은 '블로그 기자단 외부 완전 오픈'이겠죠?

시행 시기는 5월이라고 하네요..^^

정말 간단 소식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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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4/25 18:22 2007/04/25 18:22

지난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포털 세무조사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포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N사의 세무조사는 물론 그만이 확인한 바로는 K사도 이미 지난주부터 시작됐으며 D사와 S사 등 주로 국내 포털을 중심으로 세무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D사의 경우 이미 한 차례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고 N사와 K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모두 상장사이므로 세무조사는 어차피 한 차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은 돼 왔다. 벤처지정기업으로의 졸업은 곧 세무조사 대상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공정위 조사를 비롯해 '갑자기 뜨기 시작하는 기업들' 단속용으로는 세무조사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기업 계열사로 엮어 있거나 본업 이외의 사업에 손을 댔던 곳의 경우 회계 처리 과정에서 의도적인 누락이나 의도치 않은 실수들이 드러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세무조사에 의해 과징금을 부여받거나 추징 등의 조치가 이뤄지면 당분간 도덕적인 신뢰감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 더구나 공정위 조사에서 일부 담합이나 지위 남용에 의한 부당 거래 사실까지 밝혀지면 엎친 데 덥친 격일 것이다.

물론 최악의 경우다.

그만은 일단 이들 기업들이 '어리다'는 데 주목한다. 그만큼 실수는 있을지언정 '늙은' 기업들 처럼 의도적인 누락을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행할 만큼의 이유가 별로 없다고 본다.

늙은 기업들의 의도적인 세금 탈루의 경우 '비자금' 조성이 목적이었지만 어린 기업들은 일단 그런 목적으로 세금을 탈루할만한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것에 주목한다.

언론들이 오늘부터 신나게 쓸 거 같다. 포털 업체들도 긴장할 것이다. 하지만 느긋하게 지켜보자. 어차피 세금조사는 통과 의례 아닌가. 주가도 확인해봐야겠다. 시장의 이들에 대한 믿음이 어느정도인지, 또는 얼마나 의심하고 있는지 말이다.

** 이 글을 갖고 진위 여부를 물어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이럴 때만 물어보드라.. 기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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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07:58 2007/04/25 07:58

광고 게재 요청을 받았습니다

Ring Idea 2007/04/25 01:55 Posted by 그만

조만간 관련된 포스팅을 쓰겠습니다만.. 은근슬쩍 구글 애드센스도 붙여놓고 광고도 게재하고 그러면 그만이 이상해졌네.. 하실까봐 이번 건은 미리 공개하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우측 상단 4개의 정사각형 배너들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다 무료였구요..^^ 구글은 그냥 애드센스 코드가 붙어 있을뿐이죠.(애드센스로는 한 달에 100달러 조금 넘고 있습니다~)

일단 상단 두 개를 광고 게재를 요청한 곳에 할당할 예정입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얼마인지는 밝히기 좀 뭐합니다. 한 곳은 제가 현금 조건을 제시하지 않아서 아직 응락하지 않은 상태이구요. 다른 한 곳은 '현금'이 아닌 모종의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두 곳 모두 2달은 기본 계약없이(그냥 사적으로다가 받을 거만 받고..ㅋㅋ) 달 생각이구요. 이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냥 그 조건 그대로 죽~ 놔둘 생각입니다. '변할 만한 상황'이요? 당연히 다른 곳에서 4개 이상의 광고 게재 요청이 있을 경우죠.. 하핫..^^;; 그러니 초기에 광고주 여러분은 봉 잡으신 겁니다.. 캬캬..

초기에는 엄청 쌉니다. 당연하죠.. 개인 블로그인데~!

광고주 여러분, 당근 광고 효과 리포트 없습니다. 클릭률은 알아서 계산하시도록.(너무 배짱인가요?^^)

독자 여러분, 이 블로그와 관련된 업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해당 업체와 그만의 아이디어 블로그 내용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이라는 점 미리 공지해드립니다.(오해 마시라는 거죠..^^)

심하게 번쩍이는 광고거나 용량이 지나치게 무거운 광고도 거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말이죠. 블로거 여러분~ 또는 업체 여려분~ 혹시라도 알리고 싶은 행사가 있으시다면 오른쪽 사이드 바 아래가 좀 남습니다.^^; 그쪽은 당분간(거짓말! 퍽퍽~! 사실은 쭉~) 공짜~입니다. 사이즈에 맞게 배너링크만 주시면 친절하게 4개 이내에서 달아드립니다. 물론 독자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들 때 달 생각입니다.

요즘 블로그 포럼이나 기타 행사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알리고 싶어도 따로 제가 참석하지 못하거나 요청도 없는데 제가 그냥 막 달기 뭐해서요..

졸립습니다. 추후로 광고를 게재하고 싶으신 분은 메일로 문의 주시거나 비밀 댓글 달아주세요~ 그러나! 긴장하세요..~ 공짜는 없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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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01:55 2007/04/25 01:55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이 책에 대해서는 꽤 많이 들었고 속독으로 이미 서점에서 후딱 읽고 치웠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샀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잘난 체 하며 '이 책은 너무 얕아'라고 하기엔 담고 있는 함의가 너무 공감이 가기 때문에.

이 책은 일본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웹 2.0에 대한 트렌드와 발맞추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왜 지금에 와서 뒷북리뷰를 하는 것일까. 스스로 가진 의문이면서도 충분히 리뷰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당위성을 찾아 자위한다. 그만 스스로 이 책 저자에 대한 반가움 때문에라도 말이다.

일단 이 책에 등장하는 인터넷과 웹에 대한 지식이나 사례는 그 깊이가 매우 얕다. 그래서 편안하다. 읽기 쉽고 술술 넘어간다. 링블로그 독자라면 오히려 링블로그 포스트 하나 읽는 것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술렁술렁 넘어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가 1960년생이란 사실을 미리 알고 읽기 시작한다면 이미 1970년대 이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필독서로 바뀐다. 1990년 이후 태어난 젊은이라면 다음판을 기다리거나 비슷한 다른 책을 읽을 때쯤이면 이미 또 다르게 바뀐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사이에 끼인 현재 웹을 주도하고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지 않아도 된다. 우리 몸으로 느끼는 것을 단지 저자가 정당성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 나오는 경외에 가까운 구글 찬양이 오히려 눈에 거슬릴 정도라거나, 일본 젊은이를 겨냥한 책이란 점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는 뒷 부분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교훈으로 다가오기보다 그저 그렇구나 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쪽 세계'와 '저쪽 세계'라는 이분법적인 서술 방법은 흥미로운 방식이다. '총 표현사회'라는 일본식 조어도 꽤나 군침도는 표헌이다. 물론 이 서술 방식은 지나치게 단편적이며 피상적인 말이어서 그만으로 하여금 '어떻게 좀더 매끄러운 우리 표현으로 바꿔볼까'하는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단어들이기도 하다. '이쪽 세계'의 대표주자를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표현하고 '저쪽 세계'의 대표는 역시 구글이라고 표현하며 이쪽 세상에 살면서 저쪽 세계에 대한 동경과 찬사로 가득찬 구절들을 통해 구글을 추켜세운다.

구글에 대해 정밀하진 않지만 구글이 어떻게 이쪽 세상과 다른 모습으로 때로는 폐쇄적으로 때로는 치밀하게 저쪽 세상을 구축해가는지를 설명한다. 매우 심플하게. 더 이상의 복잡한 표현이 굳이 필요가 없을 것도 같다. 지금 우리는 그대로 느끼고 있으니까.

그만이 주목한 것은 뒤쪽의 향후 10년을 예측한 부분이다. 물론 저자도 치밀한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는다.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해주기보다 어떤 흐름에 직면하게 될지 베일을 살짝 들쳐줄 뿐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시맨틱 웹> <구글 스토리> <롱테일 경제학> <무한 미디어> <인터넷 권력 전쟁> <신문도 Tv도 죽었다>그리고 이 책 <웹 진화론>을 통해 그만은 다시 새로운 시각에 대한 탐구에 빠져들고 싶은 욕망에 충만해 있다. 이제부터 우리나라 필자들이 보는 웹 2.0 세상을 옅볼 시간이다. 그동안 힐끗 훔쳐보기만 했던 <웹 2.0 경제학>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인터넷 신문과 온라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탐구를 시작해 볼 요량이다.

그건 그렇고.. 구글 창업자들이 나랑 동갑이라니... 도대체 난 뭐한거얏!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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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01:25 2007/04/2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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