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에 해당되는 글 164건

  1. 2005/06/08 일 포르노 업계, PSP에 손짓(?)
  2. 2005/06/07 애플, 인텔기반 매킨토시에 윈도우 깔아도 눈 감는다
  3. 2005/06/02 크루소 칩 기술, 통째로 홍콩에 팔렸다
  4. 2005/06/01 맥미니 베낀(?) 윈텔미니 PC 등장
  5. 2005/05/31 롱혼에는 'My-' 폴더 접두어 빠진다
  6. 2005/05/31 제 2의 엠바고 파기?
  7. 2005/05/30 야후, 누드사진 방치하다 300만 달러 피소
  8. 2005/05/30 X박스 360 가격 30만원대-밑지고라도 팔겠다?
  9. 2005/05/26 GNU 창시자, 대만 제조사에게 드라이버 오픈소스化 요구
  10. 2005/05/26 히타치, 4Gbps 초고속 SAS 드라이브 발표
  11. 2005/05/25 '애플-인텔 제휴해도 PC 만들지는 않을 것'
  12. 2005/05/24 히타치, 사내 모든 PC 씬 클라이언트로 교체
  13. 2005/05/23 도시바 '말귀 알아 듣고 따라다니는 비서 로봇' 2종 시연
  14. 2005/05/23 AMD 듀얼코드 애슬론64, 31일 첫선
  15. 2005/05/23 와이어드 뉴스 코리아 런칭
  16. 2005/05/20 일본 포털, 3일 동안 트로이 목마 숙주 역할
  17. 2005/05/19 팜원 4GB HDD 내장형 PDA '라이프 드라이브' 출시
  18. 2005/05/19 PC SW, 셋중 하나는 '불법복제품'
  19. 2005/05/17 10만원짜리 노트북「600만대 선주문 받았어요」
  20. 2005/05/16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 '보안 취약성 노출'
  21. 2005/05/16 MS, 결국 바이러스 백신 시장 진출
  22. 2005/05/13 청년 해커 21개월 실형, 美정보당국 총동원된 결과?
  23. 2005/05/12 PSP 업데이트 공개 '복제와의 숨바꼭질 시작?'
  24. 2005/05/11 MS 윈도우 모바일 5.0 첫선..'가로본능 지원'
  25. 2005/05/11 내년에 오피스 12 나온다
  26. 2005/05/10 IT 전문지의 오바와 뒷북
  27. 2005/05/10 MP3P가 귀머거리 양산한다?
  28. 2005/05/10 구글, 15분 동안 다운...'해킹은 아니다'
  29. 2005/05/09 PSP 디스크 복제방지장치 깨졌다
  30. 2005/05/09 '복제방지장치 의무화는 월권'-미법원
차마 번역물을 올리기 뭐해서 요약만 해드리죠.

소니가 만든 PSP에 영화 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실테고.

근데 그동안 IT 업계의 기술에 한 발 앞서 나가던 포르노 업계가 가만 놔둘리 없겠죠? PSP 자체가 개인용인데다 저작권 관리까지 된다니 당연하죠.

일본에서 8개 타이틀이 UMD 버전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것은 소개하지 않겠습니다만 이 포르노 개당 가격은 2000엔~3500엔(한화 2만원~3만5천원 정도)이라고 하는군요.

소니로서는 상당히 고무적일 겁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얼마전 차 안에서 DVD 포르노를 보는 것 때문에 소송 사태가 있었다던데 설마 PSP로 포르노를 보면서 차를 운전하는 경우는 없겠죠?

게임프로 기사 원문
http://www.gamepro.com/sony/psp/games/news/45754.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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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14:19 2005/06/08 14:19
애플 컴퓨터 CEO인 스티브잡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텔과의 협력에 대해 공식 확인하면서 IT업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은 각자 의견을 피력하며 과연 인텔 기반의 매킨토시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 분석가들은 이같은 조치가 결국 애플과 고객들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

스티브잡스는 파워PC와 인텔 제품 로드맵에 대해 "우리는 여러분들을 위해 우리가 만들고 싶어하는 최고의 제품을 구상할 수 있지만 파워 PC만으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같은 변화가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애플은 2년 동안의 전환 기간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스티브잡스가 연설 도중 공개했듯이 인텔 기반 컴퓨터에서 맥 OS X는 이미 준비상태인 것은 확실하다.

스티브잡스는 "모든 맥 OS X 버전들은 이미 파워PC와 인텔칩 기반 PC에 동시에 컴파일됐다"고 밝혔다.

IDG가 운영중인 맥월드(www.macworld.com)는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애플의 충격적인 조치에 사뭇 전문가들조차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피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가텐버그는 그가 애플이 인텔로 방향전환을 시도할 것이란 소문을 접했을 때 의견을 유보했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애플이 잘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는 "처음에 그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듣고 전환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힘들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제대로 변환할 것인지, 또 애플이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깔끔하게 일처리를 마무리 지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 로제타(Rosetta)란 기술을 소개했는데, 이 기술을 사용해 파워PC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인텔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즉각적이며 사용자들이 눈치채지 못할만큼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갈 때마다 로제타는 그 코드를 변환하게 된다. 물론 새로운 인텔 프로세서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재 컴파일하는 것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스티브잡스의 표현을 빌자면 '(충분히) 빠르다'.

이처럼 애플의 이같은 움직임에 그동안 쌓아온 애플만의 시장 지배력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애널리스트도 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TBR)의 애널리스트 팀 딜은 "애플은 인텔 프로세서 채택함을써 이제 심각한 신뢰성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은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파워PC가 인텔보다 아키텍처상으로 많은 장점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그래픽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한 고객들에게 이 같은 차별화를 강조했었다. 근데 지금 애플은 인텔 기반의 매킨토시를 갖고 어떤 의미있는 차별점이 있는지 증명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도 인텔 기반 매킨토시가 지금 당장 팔린다고 해서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애플은 인텔 기반 매킨토시에서 윈도우를 설치하려는 고객을 굳이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무디는 "우리는 윈도우를 팔거나 지원하지는 않겠지만 일부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대해 제한을 가할 생각은 없다"며 매킨토시에서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팀 딜은 애플이 지난 몇 년 동안 겪은 근본적인 변화로 인해 이와 같은 조치가 결정됐다고 본다.

딜은 "이는 기성세대를 거부하는 등 반체제적인 성격에서 대규모 시장에 참여한 컴퓨터 업체로서의 입장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하면서 "씽크 디퍼런트(애플이 매킨토시를 발표하면서 마케팅 문구로 사용한 단어로 좀더 색다르게 생각하라는 메시지)가 이제 '씽크 마켓셰어(시장 점유율을 생각하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객들이 매킨토시를 왜 사는지를 살펴보면 과연 새로운 인텔 기반 매킨토시로 사용자들이 1, 2년 안에 바꿀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주피터의 가텐버그는 현재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꽤 오랫동안 보유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바로 새로운 매킨토시로 교체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가텐버그는 이제 IT 업계 사람들에게는 모두 새로운 것이 나와서 좀더 커지거나, 좀더 좋아지거나, 빨라지거나 또는 싸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정도는 상식이라고 말하고 컴퓨터의 일반적인 교체 주기인 18개월에서 28개월 정도가 지나야 시장에서 반응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맥월드 기사 원문
http://www.macworld.com/news/2005/06/06/intelappleanalysts/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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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10:07 2005/06/07 10:07
홍콩 기업이 트랜스메타 칩 제조사의 꽤 오래된 기술인 크루소 관련 기술을 사들이기로 했다.

IDG뉴스는 트랜스메타(Transmeta)가 크루소(Crusoe)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군을 홍콩의 컬쳐콤 테크놀로지(Culturecom Technology)에 현금 1500만 달러를 받고 판매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컬쳐콤은 트랜스메타의 이피시온(Efficeon) 프로세서 기술도 라이선스 받아 이피시온 기반 기술로 중국에서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컬쳐콤은 현금 지급과는 별도로 크루소와 이피시온 제품 판매에 따르는 특허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트랜스메타는 밝혔다.

트랜스메타는 올해 12월까지 모든 계약을 마무리짓고 미국 상무부로부터 컬쳐콤에 라이선스 수출에 관한 승인을 받는 등 제반 상황을 정리할 계획이다. 컬쳐콤은 홍콩에서 만화 출판 및 중국어 소프트웨어 판매를 하는 컬쳐콤 홀딩스의 자회사이다.

한편 컬쳐콤은 130나노미터 공정만 라이선스 받고 트랜스메타가 최근 개발한 이피시온 칩 생산용 90나노미터 공정 기술은 라이선스 받지 않을 계획이다.

트랜스메타는 이미 초기 크루소 프로세서 생단을 중단했으며 이피시온 프로세서의 130나노미터 버전도 마찬가지로 생산하지 않고 있다.

저전력 기술로 주목 받았던 트랜스메타의 크루소 칩에 대한 라이선스 관련 소식은 이미 올해 초부터 있었지만 특허 사용료를 받고 라이선스 주는 방식에 국한됐었다. 따라서 이번에 아예 크루소 기술을 외국 기업에 팔아 넘기는 것에 대해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트랜스메타는 시장지배자인 인텔과 맞서 노트북 PC용 저전력 프로세서인 크루소를 개발해 힘겨운 싸움을 벌여왔지만 이같은 노력은 아직까지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후 이 회사는 델이 트랜스메타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 등 주요 PC 제조사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지난 5년 동안 6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

PC월드 IDG뉴스 기사 원문
http://www.pcworld.com/news/article/0,aid,121086,00.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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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09:41 2005/06/02 09:41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컴퓨터 전시회인 컴퓨텍스 행사장에 맥미니를 닮은 시제품 PC가 전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플 컴퓨터가 얼마전 선보였던 모양새 그대로 인텔 칩 기반에 윈도우가 설치된 이른바 '윈텔미니(코드명 판도라)' PC를 와이어드 뉴스가 공개했다.

지금까지 베어본 PC 등으로 PC를 작게 만드는 노력이 있었지만 애플이 맥미니를 선보이면서 PC의 소형화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 PC는 대만 PC 제조사인 에이오픈(AOpen)이 인텔의 주문을 받아 만든 시제품으로 펜티엄 M CPU를 장착하고 있으며 MS 윈도우 XP가 설치돼 있다.

애플이 맥미니를 내놓으면서 인텔 기반 윈도우 PC 사용자에게 '바꿔보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시제품이라 더욱 주목된다. 그런데 문제는 지나치게 모양새가 맥미니와 똑같다는 점이다.

어쨌든 전문가들은 나중에 모양이 바뀌긴 하겠지만 애플의 맥미니와 새로운 미니PC는 똑같은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 모두 엔터테인먼트 가전용 컴퓨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맥미니는 한달에 4만대 가량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맥미니 가격은 가장 싼 제품이 60만원대이다. @

와이어드 기사 원문
http://www.wired.com/news/technology/0,1282,67664,00.html?tw=wn_tophead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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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1 13:33 2005/06/01 13:33
MS가 차세대 운영체제에 '내 문서', '내 그림', '내 동영상' 등 '내 OO(My OO)' 관련 폴더에서 '내(My)'라는 접두어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시애틀 포스트 인텔리전서는 MS가 롱혼에서는 '컴퓨터(Computer)', '문서(Documents)', '음악(Music)' 등으로 표시하면서 '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이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기사에서 일단 이같은 결정은 외견상 소소한 변화로 보이지만 사용자가 도우미를 제거했을 때 처럼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사용자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MS는 귀엽게 움직이는 오피스 도우미 캐릭터를 제거한 바 있다.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 언어학 교수인 나오미 바론은 '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이기적인 사람들의 충성도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용자와 그들이 소유한 컴퓨터의 개인적인 연결성을 조장해온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론 교수는 이미 생활의 일부가 돼 버린 기술과 컴퓨터에 '내'라는 접두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진부하고 "아주 유치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My)'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곳이 마이크로소프트만은 아니다. 이제 이 단어는 IT 산업에 있어서 개인화나 맞춤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마이 야후!, 마이 이베이, 마이 검색 기록 등이 있다.

MS 윈도우 플랫폼 부사장인 짐 앨친의 말을 빌자면 '내(My)'라는 접두어는 매우 이질적이라는 이유로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앨친은 이 접두어를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소유한 파일들을 저장할 수 있는 분명한 용도로 MS가 소개했었지만 이제는 굳이 MS가 이러한 제한을 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이러한 제한을 싫어하게 됐으며 MS가 모든 사람이 원하는 무언가를 제시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반감을 갖게 됐다. 따라서 이 단어는 가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차세대 윈도우인 코드명 롱혼에서는 사용자가 기본 폴더 이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물리적인 위치에 상관 없이 각 파일들을 자동으로 키워드별, 형식별, 기타 명칭별 등으로 구분해 '가상 폴더'로 만들 수 있는 등 새로운 윈도우 검색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바론 교수는 MS가 '내(My)'라는 접두어를 포기한다고 해서 다른 기업들도 따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바론 교수는 "이제 '내(my)'라는 접두어는 영역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포스트 인텔리전서 기사 원문
http://seattlepi.nwsource.com/business/226209_msftnotebook30.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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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17:34 2005/05/31 17:34

제 2의 엠바고 파기?

Ring Idea 2005/05/31 10:08 Posted by 그만
황우석 교수 “인간 체세포 복제, 발표보다 1년 앞서 성공” [동아일보]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5-05-31§ion_id=000&office_id=020&article_id=0000301430&seq=8

또 황우석 교수 관련 기사가 엠바고 논란을 재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아일보의 보도 내용에는

그러나 “세계 생명공학계는 유대인들의 영향력이 막강해 이들에게 배척당하면 학계에서는 퇴출”이라며 “당시 유대인이자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턴 교수가 ‘영장류 체세포 복제는 불가능하다’는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해 이를 뒤집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라는 내용이 들어 있어 동아일보가 굳이 이 사실을 보도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사 주최 강연회(콜로키움)에서 행한 황 교수 강의는 '기자들에게 비공개' 즉 '보도 통제' 또는 '취재원 요청 엠바고' 등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형태의 '엠바고 파기'가 아니냐는 것이 댓글을 단 네티즌의 반응이다.

물론 이번 강연 내용은 경향신문 “황우석 교수 배아줄기세포 연구실험 의사·간호사가 난자제공” , SBS TV 황우석 교수 귀국 후 첫 공개강연, 서울신문 “10억짜리 복제돼지 외국엔 팔생각 없어” , 조선일보 “걷게 해 주세요” 환자 절규에 여성 의료진 실험용 난자기증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외에도 중앙일보, 세계일보, 국민일보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이 일제히 강의 내용을 실었다.

이날은 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공고문이 있었음에도 조선일보는 연합뉴스가 입수한 강연 모습 사진까지 싣는 대담성을 보였다.

연합뉴스의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인듯 선명하지 않다. 이른바 몰래카메라인 셈.

30일 오후에는 연합뉴스 사진을 통해 현장에서 기자들을 통제하는 공고문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자 출입 금지한 황우석 교수 강의[연합뉴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015745§ion_id=102&menu_id=102

이번 보도의 문제 점은 유대인인 미국의 새턴 교수의 논문 발표 때문에 체세포 복제 연구 성과 발표 지연과 함께 무균돼지를 미국에서 빼내온 것에 대해 문익점의 목화씨 도입과 비교한 것 등이다.

또한 취재원이 분명히 기자들을 통재하고 비공개로 진행될 것을 요청했으나 허락을 받았는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일제히 이러한 취재원의 비공개 요청을 무시한 점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연 알권리와 국익을 위한 보도 윤리의 사이에서 언론은 어느 곳에 선을 그어놓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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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10:08 2005/05/31 10:08
한 여인이 야후를 상대로 자신의 누드를 방치했다며 300만 달러(약 30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냈다.

미국 오레곤주 법정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세실리아 바네즈(48세)라는 여인은 자신의 예전 남자친구가 작년 12월 자신의 누드 사진을 야후 신상정보란에 올렸으며, 그녀의 이메일 주소와 직장 전화번호까지 올려놓았다. 그녀는 이러한 자신의 신상 정보와 누드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처음에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전 남자친구는 바네즈의 이름을 도용해 야후 채팅룸에 등록해 남자들에게 신상을 공개했다는 것. 그녀는 이후 직장으로 낯선 남자들의 전화가 걸려 오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소장에는 "신상정보와 온라인 채팅으로 인해 모르는 남자들이 원고의 직장에 연락하면서 그녀와 성적인 접촉을 바라는 의도로 접근해왔다"고 적혀 있다.

바네즈는 지난 1월 야후 측에 편지를 보내 자신이 작성한 신상정보가 아니라고 밝히고 이들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녀는 야후 측이 이 편지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사진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야후 측에 2월과 3월에도 재차 삭제 요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야후 대변인으로부터 지난 3월 말에 구두로 약속을 받은 바 있다는 사실이다. 바네즈는 마리 오사코 야후 커뮤니케이션 이사가 자신에게 이 정보들은 삭제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그 그림들은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에 의하면 인터넷 기업은 제 3자가 배포한 정보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보호를 받고 있다. 따라서 바네즈의 변호사는 야후측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집중 거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타임즈 영국 온라인 원문 기사
http://www.timesonline.co.uk/article/0,,11069-1630961,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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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13:40 2005/05/30 13:40
더스트리트닷컴(TheStreet.com)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J 앨러드가 그동안 항간에 퍼져있던 X박스 가격이 300달러대라는 소문에 대해 확인해주었다.

그는 X박스 가격대가 미국 돈 300달러 '언저리'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출시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연말 휴가 시즌에 맞춰왔던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앨러드는 "우리는 연말 휴가 시즌 때 세계 3대 시장에서 동시에 업계가 정말 깜짝 놀랄만한 출시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드웨어 사양을 높였음에도 이 정도 가격으로 판매를 강행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측으로서는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니가 내년 봄 PS3 출시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일찍부터 하드웨어 판매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PS)3 가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통 PS1과 PS2를 출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일본 돈 4만엔(약 40만원)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 40000엔(4만엔)을 400엔으로 오기했습니다. 바로 잡습니다.

게임프로 원문 기사
http://www.gamepro.com/microsoft/xbox360/games/news/45617.shtml

더스트리트닷컴 원문 기사
http://thestreet.com/funds/gregggreenberg/102256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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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09:41 2005/05/30 09:41
GNU/리눅스와 공개 소프트웨어 운동의 사상적 배경을 창시한 인물인 리차드 스톨먼이 대만 PC 제조사들에게 각종 드라이버의 소스코드를 공개하라고 공개 요구했다.

IDG 뉴스에 따르면 스톨먼은 타이페이에 있는 대만 국립 대학에서 지난 25일 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이들 드라이버가 어떤 일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GNU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시스템 아래에서 이들 드라이버 코드를 새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그래픽 칩을 만드는 대만의 비아(Via) 테크놀로지와 XGI 테크놀로지 두 회사는 일부 드라이버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소스코드를 공개한 바 있다. 드라이버는 일반적으로 작은 소프트웨어 파일들로 구성되며 컴퓨터가 하드웨어 기기를 인식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두 회사가 공개한 소스코드는 이들이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를 위한 드라이버 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톨먼은 비아와 XGI의 이같은 발표에 전혀 관여한 바는 없지만 조심스럽게 이들의 노력에 찬사를 던졌다.

그는 GNU 커뮤니티는 앞으로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드라이버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톨먼은 대만에서 대학 몇 곳과 일부 기업, 연구 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

인포월드 IDG 뉴스 기사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25/HNgnuguru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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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1:08 2005/05/26 11:08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HGST)는 25일 4Gbps 속도를 내는 광 채널(Fiber Channel) 인터페이스 표준을 채택한 하드디스크를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IDG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된 울트라스타(Ultrastar) 15K147 하드디스크는 업계 최초로 광 채널을 채택한 모델로 6월부터 시스템 제조사들에게 테스트용 샘플이 제공된다.

이 모델의 대량 생산 및 시리얼 어태치드 스카시(Serial Attached SCSI, 또는 SA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차기 모델 개발은 7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HGST는 이미 울트라320 스카시(Ultra320 SCSI)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울트라스타 15K 147 모델을 제공하고 있는데 새로 출시될 하드디스크들도 사양이 대부분 비슷하다. 이들 모델은 147GB, 73GB, 36GB의 세 가지 용량으로 나온다. 평균 검색 시간은 용량별로 3.7ms, 3.6ms, 3.3ms이다.

다만 광 채널 드라이브의 경우 현재 업계에서 쓰이고 있는 1Gbps와 1Gpbs보다 전송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조만간 히타치 경쟁사들도 4Gpbs 전송속도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의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1Gbps 및 2Gbps 광 채널 인터페이스와 호환되며 이들 제품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고 히타치는 설명했다.

아직 이정도의 초고속 전송속도를 원하는 시장 수요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제조사들이 차세대 제품을 준비할 때 이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앞당겨 발표한 것이라고 히타치는 말했다.

SAS 모델은 대용량 저장 장비나 블레이드 서버 등의 기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SAS는 시리얼 ATA(SATA) 드라이브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 SAS 드라이브와 고용량 SATA 드라이브를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컴퓨터월드 IDG 뉴스 기사 원문
http://computerworld.com/hardwaretopics/storage/story/0,10801,102003,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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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0:41 2005/05/26 10:41
지난 23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애플과 인텔의 제휴 가능성에 대한 보도로 인해 업계가 이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애플과 인텔이 손을 잡는다고 해서 맥OS가 돌아가는 인텔 칩 기반의 PC가 만들어지리라는 상상은 억측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맥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애플이 인텔과 손을 잡더라도 인텔칩을 사용한 PC를 만들 가능성은 낮은 반면 다른 멀티미디어 기기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인텔과 애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꽤 오래전부터 수많은 억측이 나오곤 했다. 이와는 별도로 애플과 소니, 애플과 디즈니 간의 인수합병설도 있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팟의 경우 처럼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해 성공을 거두자 분석가들은 재빨리 이같은 루머에 대해 근거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피터 애널리스트인 조 윌콕스는 맥센트럴에 기고한 기사에서 "누구도 애플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 이 두 회사(인텔과 애플)가 컴퓨터 이외의 분야에서 모종의 일을 꾸미고 있다고 한들 그렇게 놀랄만한 사건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테크놀로리 비즈니스 리서치(TBR)의 애널리스트 팀 딜도 마찬가지 의견이다. "난 회의적으로 본다. 하지만 진짜 양사의 협의가 있다면 많은 추측보다는 좀더 그럴 듯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결국 분서가들은 애플과 인텔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논의가 아니겠냐는 시각이다. 무엇보다 인텔이 단순히 PC 프로세서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래픽, 네트워크, 무선, 플래시 메모리 등의 제품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딜은 "이는 매킨토시 프로세서를 위한 논의는 아닐 것으로 본다. 물론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 기반으로 맥 미니 제품군을 구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마도 차세대 아이팟이 PDA 기능을 갖추게 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맥OS를 인텔 프로세서 기반 제품에서 동작하게 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고,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발자들의 전환은 물론이고 기타 여러 가지 면에서 애플의 여력보다 자원이 훨씬 더 필요할 것이다.

만일 애플과 인텔 제휴가 사실이라면 애플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IBM은 어떻게 될까. IBM은 최근 파워 PC G5용 칩을 개발한 바 있다. 윌콕스와 딜, 두 분석가는 전혀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이다.

윌콕스는 "기업들은 종종 다른 제품에 서로 다른 제조사로부터 칩을 공급받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만해도 PC에서는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하지만 X박스는 IBM 프로세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딜은 "내 생각에는 애플의 매킨토시 제품군의 핵심에는 늘 IBM 파워 PC 프로세서가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 애플과 IBM의 오래된 관계를 갈라놓을만한 위협은 거의 없다"고 말해 애플과 인텔의 제휴가 성사되더라도 애플과 IBM의 관계는 훼손되지 않을 것이고 전망했다. @

맥월드 원문 기사
http://www.macworld.com/news/2005/05/24/intelapple/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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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5 13:51 2005/05/25 13:51
일본에서 가장 큰 전자업체 중 한 곳인 히타치가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사내 PC를 씬 클라이언트로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IDG뉴스에 따르면 히타치는 앞으로 2년여에 걸쳐 1만 6000여 대의 씬 클라이언트를 사내용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히타치가 도입하게 되는 씬 클라이언트 컴퓨터는 네트워크에 접속해 사용할 수는 있지만 내장형 하드디스크는 없다. 이 회사 정보통신시스템 CEO인 카즈오 후루카와는 "보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단순히 암호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씬 클라이언트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사용자 아이디 인증과 서명에는 USB 장치가 키로 사용된다. 각 클라이언트는 암호로 보호되는 가운데 회사 서버에 접속하게 된다고 히타치는 말했다. 또한 이 회사는 현재 일본내 모든 직원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PC를 모조리 씬 클라이언트로 교체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히타치는 일본내에서만 24만 2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히타치는 Se210이라는 모델과 함께 윈도우 XP 임베디드 기반의 다른 두가지 새로운 모델을 사용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사내에서 사용과는 별도로 올해 2분기 안에 다른 일본내 기업에 이들 모델을 판매하게 된다.

Se310 데스크톱 PC와 Se270 노트북 PC는 256MB DDR SDRAM가 장착돼 있으며, 데스크톱 PC는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2.4GHz, 노트북 PC는 1.4GHz 기반이다. 7월 15일부터 판매될 Se310의 가격은 12만 4000엔(약 115만 5500원)이며 8월 9일 출시되는 Se270 모델은 12만 9000엔(약 120만원)이다.

히타치는 이 모델들과 함께 하드디스크가 없는 씬 클라이언트의 하드디스크 역할을 하게 될 서버 모듈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 모듈은 1.4GHz 셀러론 프로세서가 장착돼 있으며 2.5인치 40GB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다. 하나의 기본 장치에는 14개까지의 모듈을 장착할 수 있으며 씬 클라이언트당 하나씩 배정된다. 이 모듈은 일본내에서 6월 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클라이언트는 USB 키 장치를 사용하게 되는데 지문인식기를 내장한 제품은 올해 4분기쯤 선보일 계획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히타치는 이들 씬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하지만 히타치가 이 시스템을 사내용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잠재적 수요자들이 이미 다른 값싸고 편한 보안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IDC 관계자는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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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10:03 2005/05/24 10:03











한국에서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로 인한 인간 복제 문제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인간을 도울 수 있는 '로봇 도우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바는 지난 20일 동시에 여러 명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로봇'과 장애물을 피해다니면서 사람을 따라다닐 수 있는 '비서형 로봇' 시제품을 선보였다.

도시바는 이들 제품을 5, 6년 안에 성능을 개선시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DG뉴스는 도시바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두 로봇을 시연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로봇은 작은 키에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이름은 아프리 샤프 이어(Apri Sharp Ear)이며 키는 43cm, 무게는 10kg이다. 이 로봇은 서로 다른 세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고 '멈춰', '대답해', 'TV 켜' 등의 명령을 수행했다.

다른 두 번째 로봇은 아프리 샤프 이어보다 키가 크다. 아프리아텐다(ApriAttenda)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90cm의 키에 몸무게가 30kg이다. 이 로봇은 초음파 센서를 통해 한 사람을 따라다니다가 사람이 멈추면 스스로 멈추는 등의 동작을 시연했다.

도시바의 인간중심 연구소의 수석연구원인 노부타 마츠히라는 아프리 샤프 이어 몸 전체에 6개의 마이크가 있어 음성 처리 기술을 이용해 최고 여섯 명의 목소리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프리아텐다의 경우 도시바가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사용해 옷의 색깔 및 무늬 등을 인식해 최대 5m 거리에 있는 DB에 등록된 사람을 구분하고 그 사람을 다른 움직이는 물체나 멈춰 있는 물체와 구분하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이 로보트는 움직일 때 장애물을 피해다니면서 인식했던 사람이 시야를 벗어나면 스스로 그 사람을 찾아 다닐 수도 있게 설계 됐다. 만일 사람을 찾을 수 없으면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다고 마츠히라는 밝혔다.

이런 기능을 갖춘 로봇은 단순히 오락 기능을 넘어서 집이나 거리에서 쇼핑하는 사람을 돕는 등의 실생활 용도로 쓰이게 하자는 것이 개발 목표라고 도시바는 설명한다.

한편 일본의 전자업체들은 사람을 돕는 기능을 갖춘 로봇을 속속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얼마전에는 NEC가 파페로(PaPeRo)라는 로봇을 개발한 바 있는데 , 이 로봇은 사람들을 구분하고 여러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을 알아 듣는다. 또한 여러 명 가운데서 특정인의 움직임을 인식해내고 손으로 쓴 글씨를 읽을 수도 있다. NEC는 파페로를 1, 2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시바는 20일 선보인 두 모델의 로봇을 하나로 모을 계획이이다. 이들 로봇에 적용된 기술은 얼굴 인식, 음성 합성, 장애물 피하기 등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2003년 3월에 시연된 아프리 모델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도시바는 이들 로봇의 상용화에는 앞으로 5, 6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DG뉴스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에서 아프리 샤프 이어의 경우 몇 가지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며, 이날 참석한 기자는 시연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주최측이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로봇의 센서 작동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무선랜 기능을 꺼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

인포월드 IDG뉴스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20/HNtoshibarobot_1.html

도시바 로봇 시연 관련 보도자료
http://www.toshiba.co.jp/about/press/2005_05/pr_j20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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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18:01 2005/05/23 18:01
AMD의 애슬론64 X2 프로세서가 다음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utex) 행사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IDG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AMD는 데스크톱용 애슬론64 프로세서를 오는 31일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AMD 애슬론64 X2 프로세서가 첫선을 보이는 컴퓨텍스 전시회는 대만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그 전에도 AMD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이 전시회를 통해 첫선을 보이곤 했다. 또한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대만의 메인보드 업체들이 대거 애슬론64 X2 프로세서 전용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두개의 프로세서를 하나의 반도체 칩에 담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동영상 편집 및 광디스크 레코딩 등 프로세서 성능에 민감한 작업을 싱글 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속도 저하 없이 수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데스크톱용이나 서버용 프로세서는 싱글 코어로 최근에 들어서야 듀얼 코어 칩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AMD 최대의 라이벌인 인텔은 이미 펜티엄 프로세서의 듀얼 코어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펜티엄 익스트림 에디션(EE) 840이란 이름의 듀얼 코어 칩은 지난 4월에 출시됐으며 두 번째 버전인 펜티엄 D는 이달 말쯤 출시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컴퓨터 전문 잡지인 PC월드의 테스트 결과 새로운 애슬론64 X2 시제품은 펜티엄 EE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슬론64 칩 기반 제품은 PC월드벤치 5라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115점을 획득했으며 펜티엄 EE 기반 제품은 95점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애슬론64는 소비전력이 100와트로 145와트인 인텔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MD는 지난 4월 4웨이, 8웨이 서버에 들어가는 듀얼 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를 발표한 바 있다. AMD는 2웨이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용 듀얼 코어 옵테론 프로세서 두 번째 버전을 5월 안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대만의 타이페이에서 열린다. @

인포월드의 IDG뉴스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20/HNathlon64launch_1.html

PC월드 듀얼코어 CPU 벤치 결과
http://www.pcworld.com/news/article/0,aid,120750,00.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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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16:55 2005/05/23 16:55

와이어드 뉴스 코리아 런칭

News Ring/SpotNews 2005/05/23 13:29 Posted by 그만
소리 소문 없이 와이어드 뉴스 코리아가 런칭했군요.

사이트는 http://wired.daum.net/
블로그는 http://blog.daum.net/wirednews

다음 내부적으로는 급하게 만드느라 많이 아쉬웠다고 하는데 이재웅 사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밀어부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원래 이 사장이 미디어에 관심이 많죠. 게다가 미디어 다음에 있는 조선일보 출신 석종훈 기자도 원래 IT산업 담당이어서 IT에 관심이 많았구요.

아직까지는 파워풀한 모습이 보이지 않고 조금은 단순해 보이긴 하지만 향후 디지털데일리 등과 함께 IT 분야 신생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로 와이어드는 사실 외신 미디어이면서도 대주주가 다음인 라이코스 소유로 엄밀히 말하면 '한국이 투자한 세계적인 미디어' 쯤으로 생각할 수 있겠죠.

한국내에서는 CNET 코리아, IDG 코리아, 코리아인터넷닷컴, 아이비즈넷 등 IT 업계의 온라인 미디어 진출이 암암리에 꽤 이뤄지고 있군요.

여전히 한국내 정기간행물법의 외인 투자 지분 문제로 국내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는 외신 미디어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볼만 하군요.

실제로 IDG 코리아의 경우 오프라인 기반 미디어 그룹인데도 이 문제로 온라인 사업만으로 한국에 진출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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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13:29 2005/05/23 13:29
일본의 유명 포털 사이트가 해킹 당한 것을 알면서도 불안해진 서비스를 중단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3일 동안 서비스를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 자체가 불안해진 것뿐만 아니라 이 사이트에 방문자들도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아 일본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64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한 일본 유명 포털 가운데 하나인 카카쿠(価格)닷컴(www.kakaku.com)은 지난 11일 이 회사 서버가 트로이 목마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14일까지 해킹의 진원지를 찾는 등의 조치를 한다며 서비스 중단 대신 서비스 강행을 결정했다고 IDG 뉴스를 비롯한 일본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사이트가 감염된 트로이 목마는 "trojandownloader.small.AAO"과 "PSW.Delf.FZ"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윈도우 95 이상의 모든 MS 운영체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카카쿠닷컴은 밝혔다. 이 가운데 델프트(Delf)의 경우 키보드 입력을 훔치거나 원격으로 감염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해커가 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서버의 접속 암호를 알아냈거나 서비스 이용자의 아이디와 암호를 가로챘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회사 아키타 사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몇 번씩이나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서비스 강행 결정에 대해서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는 "진심으로 모든 고객과 주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트너 존 페스캐토어 연구위원은 이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델프트 같은 트로이 목마가 실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서비스 운영을 강행한 것은 심각하게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어떤 트로이 목마든 발견즉시 서비스를 멈춰 2차 피해를 막았어야 했다는 것. 더구나 해커를 잡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더욱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서비스를 중단했어야 했다며 카카쿠닷컴측의 미숙한 대응을 비난했다.

한편 카카쿠닷컴측은 다양한 안티 바이러스 및 안티 스파이웨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카카쿠닷컴은 현재 서비스 중단 상태이며 일러야 오는 23일 재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키타 사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던 회사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도 예상했다. 앞으로 매출 목표가 불가피하게 수정돼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회사 CFO는 수정 매출이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

컴퓨터월드 IDG 뉴스 기사 원문
http://www.computerworld.com/developmenttopics/websitemgmt/story/0,10801,10184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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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00:54 2005/05/20 00:54
팜원이 18일(현지 시간) 차세대 PDA 기기인 라이프드라이브 모바일 매니저(LifeDrive Mobile Manager, 이하 라이프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인치 4GB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으며 일정, 문서 데이터는 물론, 사진,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까지 PC와 싱크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USB 2.0의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499달러(약 50만원)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시장의 반응이다.

IDG 뉴스는 당초 기대와 달리 라이프 드라이브에는 자판과 휴대폰 기능이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 무게는 6.8온스(약 193그램)다.

그동안 많은 사용자들이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휴대폰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 일부 소프트웨어 세팅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하지만 롭 엔더를 애널리스트는 사용자들이 모든 기능이 다 들어 있는 올-인-원 형태의 휴대폰 기기보다 기본 기능에 충실한 작은 휴대폰을 더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또 IDC의 모바일 기기 담당 연구원인 데이비드 린샐라타는 이용할 수 있는 용랑이 크고 싱크가 편리하다는 점에서 점수를 후하게 준다. 게다가 USB로 외장형 하드디스크까지 쓸 수 있다는 점은 다른 기기와의 큰 차이점이라고 말한다.

라이프드라이브는 기존 팜용 기기와 마찬가지로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데이터를 싱크시킬 수 있는 데이타비즈(DataViz)의 고(Go)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6월에는 어도비 애크로뱃 파일(PDF)를 읽을 수 있는 업그레이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PMP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MP3 파일 재생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팜원 미디어라는 재생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4GB의 하드디스크 가운데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3.85GB로, 팜원은 이 정도면 1200개의 오피스 문서, 6000개의 이메일, 100개의 사진, 300곡의 음악 파일, 2.5시간 분량의 동영상, 50개의 음성 메일을 담을 수 있으며 10000개의 주소를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이프드라이브는 제한된 수량만 판매되고 있으며 다음달 부터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

인포월드 IDG 뉴스 기사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18/HNpalmone_1.html

팜원 라이프드라이브 제품 설명 페이지
http://www.palmone.com/us/products/mobilemanagers/life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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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9 15:45 2005/05/19 15:45
2004년 한해 추정 피해액 33조원

2004년 전세계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가운데 셋중 하나 이상은 불법복제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계 추정 피해액만 2003년보다 40억 달러 증가한 330억 달러에 이른다고 비즈니스 소프트웨어협회(BSA)는 IDC 조사를 인용해 발표했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2004년 PC에 설치된 SW의 35%가 불법복제된 소프트웨어였으며 불법복제 비중이 36%였던 2003년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불법복제로 인한 소프트웨어 산업계 피해액은 같은 기간 동안 290억 달러에서 330억 달러로 증가했다. IDC는 2004년 약 900억 달러어치의 소프트웨어가 설치됐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2003년 80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가량 늘어난 수치로 합법적인 소프트웨어 판매가 6% 가량 증가했기 때문으로 IDC는 풀이했다.

불법복제 우범지역으로는 베트남, 우크라이나, 중국, 짐바브웨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들 나라의 불법복제율은 2004년 90%를 상회했다고 BSA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한 조사 대상 87개국의 절반이 넘는 나라에서 불법복제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다.

IDC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불법복제율은 21%였으며 뒤이어 뉴질랜드 23%, 영국 27%, 오스트리아와 스웨덴 등이 불법복제율이 가장 낮은 나라로 분류됐다.

한편 국제지적재산권연합체(IIPA)가 작성한 ‘스페셜 301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불법복제율은 작년보다 2% 줄긴 했지만 4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포월드 기사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18/HNthirdpirated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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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9 13:48 2005/05/19 13:48
100달러(약 10만원)대 노트북을 개발해 보급하겠다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미디어랩의 야심찬 계획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대여섯 나라에서 총 600만대에 이르는 선주문을 받은 것.

IDG 뉴스에 따르면 MIT 미디어랩 니콜라스 니그로폰테 회장은 지난 16일 도쿄에서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어느 나라건 노트북 컴퓨터를 원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보급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그로폰테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UN 정보화사회 세계정상회(WSIS)의 부대 행사로 치러지고 있으며 80여개국에서 대표가 참가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은 현재의 자신들의 교육 시스템 아래에서는 자국의 어린이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현실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나 방법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어린이에게 노트북을 보급하고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도시와 마을을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디지털을 이용한 교과 수업을 진행한다면 각각의 어린이들이 받고 있는 교육은 물론 어린이들의 장래가 개선될 것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심화 토론에 참여한 여러 정부들은 이미 이러한 내용의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니그로폰테는 설명했다. 중국은 이를 위해 300만대의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은 100만대의 노트북을 주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와 중동, 서남아시아 등 3개 국가에서 노트북 주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일이 잘되면 내년 안에 미국에서도 이 10만원짜리 노트북이 본격 생산되기 전에 일부 주문이 들어 올 것으로 그는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노트북을 보급하려면 수많은 유통, 판촉, 이익 등의 비용이 들지만 니그로폰테는 일부 재생품과 저가 제품을 사용한다면 100달러(10만원 가량)짜리 노트북 생산이 현실화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기는 일반 상점에서 판매되지는 않는다. 이 제품 판매를 담당하게 될 회사는 100달러 랩톱(he $100 Laptop Co.)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며 비영리로 모든 제품은 정부에 직접 대량 납품할 계획이다.

니그로폰테는 현재 노트북 컴퓨터 가격의 절반 정도는 마케팅, 판매, 유통 채널, 이익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것들만 빼면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머지 절반의 가격도 부품 가격과 제조 비용으로 이 또한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일단 약 2/3 정도는 디스플레이 패널(LCD 화면)과 백라이트 장치기 때문에 니그로폰테가 구상하는 노트북에는 30달러 이하의 디스플레이 시스템(E 잉크사 제품)을 사용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제 남은 비용은 뚱뚱하고 무겁기만 한 비합리적인 운영체제"라고 지적하고 "만일 이것만 저버릴 수 있다면 가벼운 운영체제로도 아주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 노트북에는 리눅스가 탑재된다. 레드햇 버전으로 할 것인지 중국의 레드플랙 소프트웨어 버전으로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그는 밝혔다.

일단 첫번째 노트북 버전의 사양을 살펴보면 ▲이 프로젝트의 후원사이기도 한 AMD의 500MHz CPU ▲256MB 주 메모리 ▲하드디스크 대신 사용하게 될 1GB 플래시 메모리 ▲무선 네트워크 등을 갖추게 될 것이다.

독특한 것은 이 제품들은 자동으로 다른 기기와 연결되며 그물망을 형성해 각종 통신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속을 공유할 수 있고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VoIP)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될 것이라고 니그로폰테는 설명했다.

이미 2세대, 3세대 기기에 대한 계획도 세워지고 있으며 이들 기기는 2007년과 2008년에 보급될 예정이다. 3세대 시제품은 태블릿 형식을 기반으로 E 잉크사가 개발한 플라스틱 필름(PF)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그는 현재 첫 주문물량인 600만대는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다른 지역 국가에서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브라질 역시 자국내 시장 및 남미 시장을 위한 노트북 생산 공장 설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가 생산 여부는 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인 연간 1억대에서 2억대 사이의 생산이 성사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전세계 PC 시장은 총 1억 9500만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이 프로젝트는 니그로폰테 외에도 MIT에서 E 잉크 기술을 개발한 조 제이콥슨 박사와 아동 교육 전문가인 세이무어 페이퍼트 박사가 공동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

100달러짜리 노트북 프로젝트 사이트 : laptop.media.mit.edu
인포월드 기사 원문 : www.infoworld.com/article/05/05/16/HNmitlaptops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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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11:30 2005/05/17 11:30
한 연구원이 인텔의 하이퍼쓰레딩 기술은 해커가 보안 키를 탈취해 악의적 공격을 할 수 있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BSDCan 2005 컨퍼런스에서 발간된 자료를 통해 이같은 문제가 제기됐다.

하이퍼쓰레딩은 하나의 프로세서를 마치 2개의 프로세서가 동작하는 것처럼 만드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여러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 작업이 원할해진다.

그런데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된 칩에 있는 캐시 메모리에 동시에 작업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악의적인 사용자가 캐시 동작상태를 감시하면서 특정 컴퓨터의 보안 키(security key)를 복원해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독립 연구원인인 콜린 퍼시벌은 자신의 사이트에 공개했다.

인텔 관계자는 인텔과 일부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란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BSD 캐나다 컨퍼런스인 BSDCan에서 지난 13일 퍼시벌이 밝힌 바에 따르면 프리BSD 운영체제가 동작하는 가운데 찾아낸 취약점이긴 하지만 이 문제는 인텔의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는 모든 운영체제에 적용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가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임시적으로 저장하는 데 캐시 메모리를 사용한다. 펜티엄 4와 제온 프로세서는 모두 이러한 하이퍼쓰레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캐시 메모리는 L1, L2, L3 등으로 나뉘어 할당된다.

싱글쓰레드 프로세서는 다음 번 처리를 위해 L1 캐시를 비우고 다음 번 작업을 처리하는 데 반해, 하이퍼쓰레딩은 캐시에 일부 데이터를 남겨놓아 중앙처리 장치가 잠깐 다른 일을 처리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다른 작업을 실행할 수 있어 마치 프로세서가 2개가 움직이는 것처럼 동작한다.

따라서 악의적인 사용자라면 프로세서가 다중처리시 잠시 다른 처리 작업을 기다리는 순간 시스템의 보안 키를 획득할 수 있다고 퍼시벌은 주장했다. 결국 이렇게 반복적으로 모든 보안 키를 획득하게 되면 나중에 완전한 키로 복원할 수 있다. 이러한 취약점은 시간차 공격(timing attack)이라고 부른다.

* 시간 공격(Timing Attack)은 폴 코처가 1994년 10월에 개발한 공개키 암호에 대한 해독방법으로 평문이 암호화되는데 필요한 시간차를 100만분의 1초 단위로 분석함으로써 평문을 추적하는 방법이다.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된 프로세서는 데스크톱용으로도 출시됐지만 이러한 특정 취약점은 서버용 제품에만 해당된다고 그는 지적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그의 사이트에(http://www.daemonology.net/hyperthreading-considered-harmful/)에 Q&A 형식으로 올려져 있다.

그는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다중 사용자 기반 서버 컴퓨터에서는 하이퍼쓰레딩 기능을 꺼놓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인텔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기 전부터 협력사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히고 이미 MS, 레드햇 등 소프트웨어 개발사들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텔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는 인텔제품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이퍼쓰레딩과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는 모든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취약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텔은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보지 않으며 추후 MS나 리눅스 운영체제 등에서 업데이트 등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분산 공격을 통해 노출된 서버에서만 동작하는 취약점이라고 밝히고, 만일 이 취약점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악의적인 공격자가 제어권을 넘겨받거나 데이터를 훔치는 등 취약점을 이용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

인포월드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13/HNintelexpose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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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14:43 2005/05/16 14:43
방화벽, 안티 스파이웨어, 안티 바이러스 기능을 담은 '윈도우 원케어(Windows OneCare)'라는 제품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IDG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일반 사용자용 보안 제품으로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를 차단할 수 있으며 윈도우 PC를 위한 방화벽과 일부 튜팅 기능을 갖춘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는 것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윈도우 원케어라는 이 제품은 지난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적으로 성능시험에 들어갔다. 공개 시험버전이나 베타 버전은 올해 말쯤 출시할 것이라고 MS는 밝혔다. MS는 이 제품의 최종 버전은 회원제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일정액의 돈을 지불하고 스파이웨어 차단 제품을 이용하는 방식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제품들과의 치열한 가입자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MS의 안티 바이러스 시장으로의 진출설은 있었지만 이처럼 MS가 공식적으로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는 2년 전 루마니아의 지캐드(GeCAD)라는 안티 바이러스 업체를 인수한 바 있다.

또한 얼마전 정식 버전을 공개한 바 있는 안티 스파이웨어 제품은 작년 자이언트 컴퍼니 소프트웨어라는 업체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앞으로 선보이게 될 원케어라는 제품의 일부 기능으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안티 바이러스 및 안티 스파이웨어 외에도 원케어에는 향상된 백업 복원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윈도우 PC 관리 도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MS는 설명했다. MS는 그동안 PC 사용과 보안 설정이 복잡해지면서 사용자들이 관리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하고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들의 PC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사용료 책정에 대해서는 MS는 아직 이르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MS는 기업용 보안시장 진출 역시 기획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2월 기업용 안티 바이러스 및 안티 스파이웨어 개발사인 사이배리 소프트웨어(Sybari Software) 인수에 사인한 바 있다. @

IDG뉴스 원문
http://www.pcworld.com/news/article/0,aid,120835,00.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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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10:49 2005/05/16 10:49
미국 국방부 컴퓨터를 해킹한 혐의로 기소된 인도 출신 해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1살의 인도 출신 청년은 미국 국방부 내부 컴퓨터 해킹 공격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21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IDG의 IT 관련 전문지 인포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2002년 10월, 2003년 3월 등 두 차례에 걸쳐 Thr34t Krew(TK)라는 국제적 해커 단체가 미 국방부 컴퓨터를 해킹한 사건이 있었다.

미국 버지니아 서부지방 법률 대리인 폴 맥널티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 TK 멤버였던 레이몬드 폴 스테이거왈트는 지난 6일 범죄행위를 위해 컴퓨터를 동원해 서로 공동 모의에 참여한 혐의와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 이 해커는 실형과는 별도로 국방부에 1만 2000달러의 배상금 지급 명령도 함께 판결 받았다.

스테이거왈트를 비롯한 동료 해커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웜을 제작한 혐의로 최초 기소됐다. 이들이 제작한 웜은 트로이 목마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일단 이 웜에 감염된 PC는 그들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최소한 이 웜은 국방부 내부의 컴퓨터 가운데 2대를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맥널티는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번 스테이거왈트의 실형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방부를 비롯해 미연방수사국(FBI), 미육군 범죄수사사령부, 미대통령 경호실, 미공군 특수수사본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심지어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총동원됐다.

TK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제작에 동참한 다른 두 피의자는 영국 북서부 잉글랜드에서 체포됐다. 당시 이들을 체포한 영국 국립하이테크범죄 수사국은 이들이 만든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1만 8000여대대의 컴퓨터가 감염됐으며 피해액만 103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실형 판결은 수사 당국으로서는 작은 승리를 안겨줬다는 데 의의가 있지만 이러한 사건이 발생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미국방부로서는 낯뜨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보안업체 소포스의 선임 기술 컨설턴트인 그레이엄 클루리는 지적한다.

그는 "사실 문제는 이들이 멍청해서 잡힌 것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Thr34t Krew같은 국제적인 해킹 그룹은 점차 늘고 있으며 더욱 돈을 벌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인포월드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12/HNdodhacker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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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13:03 2005/05/13 13:03
얼마 전, PSP의 UMD 콘텐츠 복제와 관련된 내용이 알려지자 소니가 발빠르게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휴대용 게임기인 PSP의 최신 펌웨어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1.51 버전에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보안상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소니는 밝혔다. 어떤 취약점을 보완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얼마전 UMD에 담긴 ISO 파일을 메모리 스틱으로 복제하는 행위에 대처하기 위한 업데이트로 추측된다.

업데이트 방법은, PSP 본체의 네트워크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해, 무선랜을 통해 업데이트하는 방법과 PC로 업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메모리 스틱에 저장해서 PSP에 읽어들이게 해 업데이트 하는 방법 등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소니는 UMD로도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

임프레스 AV와치 원문
http://www.watch.impress.co.jp/av/docs/20050511/scei.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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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2 10:05 2005/05/12 10:05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MS 개발자 행사에서 윈도우 모바일 5.0이 새롭게 선보였다.

MS는 10일(현지 시간) 세간의 기대속에서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운영체제의 새버전을 선보였다. MS는 윈도우 모바일 5.0은 신뢰성과 하드웨어 지원 등이 향상됐으며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요구하는 사용자와 추가적인 생산성을 요구하는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PDA나 스마트폰 등에 탑재될 윈도우 모바일 5.0은 그동안 '매그니토(Magneto)'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향후 몇 개월 안에 이 운영체제가 설치된 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일단 하드디스크 지원 기능이 포함됐으며 추가적인 무선 네트워크 방식을 지원하고 배터리 방전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이 운영체제가 들어간 기기는 핀란드의 노키아 등 휴대폰 시장의 심비안 운영체제 기반 제품을 비롯해 PDA 분야의 팜 계열 운영체제가 탑재된 제품과 동시에 싸워야 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는 모바일앤 임베디드 디바이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 나선 빌게이츠는 "모바일 시장은 점점더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단순히 음성통화나 문자 메시지만 전달하지 않고 그 다음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윈도우 모바일 2005는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 좀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좀더 최적화된 기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기기에 적용 가능하고 MS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새로 선보인 운영체제는 더 많은 버튼을 지원하고 가로 화면 및 표준 키보드 등의 하드웨어 지원 기능이 포함됐다.

더 많은 고속 네트워크 방식을 지원하며 스마트폰용 무선랜 기능이나 무전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PTT(push-to-talk) 기능도 지원한다고 MS는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10 모바일 버전이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MS의 저작권관리 기술을 지원해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음악을 구매하거나 미디어센터 PC에서 녹화한 TV 프로그램을 모바일 기기에 옮겨담아 감상할 수 있다.

업무용 기능으로는 엑셀과 워드를 비롯해 파워포인트 모바일 업데이트 버전이 들어 있다. 그외 기업용 사용자들을 위한 암호화 기능이나 VPN 접속 기능이 있으며 블루투스 인증이 포함돼 윈도우 모바일 2005보다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고 MS는 설명했다.

빌게이츠는 이외에 작년 윈도우 모바일 분야의 성공에 대해 자축했다. 2002년 오렌지 SA가 최초의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래 현재는 48개국 68개 사업자가 40개의 제조사가 만든 윈도우 기반 제품을 팔고 있다고 빌게이츠는 밝혔다. 그는 "지난 두 분기 동안 유럽에서만 100만개 이상의 제품이 시장에 나왔다"고 말했다.

MS의 발표에 따르면 델과 HP는 기존 윈도우 모바일 기기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델 액심 X50, HP의 아이팩 hx2100, hx2400, hx2700, hx4700 시리즈 등이 업그레이드 대상 제품이다. 업그레이드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

인포월드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10/HNwindowsmobile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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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10:38 2005/05/11 10:38

내년에 오피스 12 나온다

News Ring/SpotNews 2005/05/11 10:09 Posted by 그만
MS 빌게이츠 회장이 오피스 차기 버전이 내년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빌게이츠 회장은 그동안 오피스 차기 버전이 내년에 출시될 것이란 소문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셈이다.

보통 MS는 2, 3년마다 한번씩 오피스 버전을 새롭게 교체해왔다. 가장 최근 버전인 오피스 2003이 2003년 말에 출시됐으므로 정상적인 출시 주기를 맞춰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MS는 그동안 '오피스 12'라는 이름 외에는 차세대 오피스에 대해 공식적으로 뚜렷하게 밝힌 내용이 없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빌게이츠는 차기 오피스 버전은 워크 플로우 가용성, 저작권 관리, 향상된 일정관리, 문서 공유 및 지적 비즈니스 등의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오피스 12를 워크그룹 통합을 위한 서버 제품군으로 안착시키고 싶어한다. 업계와 애널리스트들은 예를 들어 엑셀 서버와 같은 신버전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MS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태.

현재도 오피스 시스템 제품군에는 프로젝트 서버, 포탈 서버,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서버 등의 서버 제품군이 포함돼 있다.

MS는 원래 오피스 12를 차세대 윈도우인 롱혼과 출시 시기를 일치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MS가 롱혼의 출시시기를 2006년 말로 잡고 있는 것을 보면 차기 오피스 버전 출시가 롱혼 출시보다는 앞설 것으로 보인다. @

인포월드 원문
http://www.infoworld.com/article/05/05/10/HNnewmsoffice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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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10:09 2005/05/11 10:09

IT 전문지의 오바와 뒷북

Ring Idea 2005/05/10 13:28 Posted by 그만
일단 우리나라 2대 IT 전문 일간지인 디지털타임스에서 나온 기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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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S `윈도CE 소스코드 사용계약` 추진 의미 디지털타임스 [IT] 2005.05.09 오후 13:44

... 모바일OS 시장의 대표 주자인 MS가 휴대폰 업계 강자인 삼성전자에게 윈도CE 소스코드를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의 모바일OS 시장 구도를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거센 도전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세계 휴대폰시장 1위의...

MS,삼성에 소스코드 공개 추진 디지털타임스 [IT] 2005.05.09 오후 13:44

... 업체에 윈도CE의 소스코드를 공개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빌게이츠 MS회장은 삼성이 윈도CE의 소스코드를 수정ㆍ변경해 사용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MS에 제공하는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해...


[취재파일]`글로벌 공조`의 이유 디지털타임스 [칼럼] 2005.05.09 오후 13:44

... 기자 "휴대폰 환경에서 윈도CE를 통해 아웃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이 최근 한... 모바일 환경의 강자로 통하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 소스코드를 받아 이를 모바일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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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초에 디지털타임스라는 IT 전문지의 기사에 삼성이 마치 단독으로 윈도우 CE의 소스를 공급받는 듯한 기사를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고 나서 나중에 읽어봐야지 했는데 오늘 보니 좀 오바스런 표현들이 많아 보였다.

MS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윈도우 CE 5.0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소스공유(소스 공개 아닌) 정책을 들고 한국 업체들과 협력하겠다는 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있다. 이미 이때부터 윈도우 CE 5.0의 일부 소스를 업체에 공유시키고 협력업체가 MS의 동의 없이 이 소스를 개선시키고 배포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MS는 삼성과 LG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지난 2003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다. 이때부터 윈도우 CE 관련 소스 일부를 공유하고 추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소스공유 정책은 유지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도 삼성만은 아니었으며 삼성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긴 하지만 다른 기업들 역시 비슷한 조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대단히 주목을 받을만한 또는 '업계를 뒤흔들만한 사건'은 아닌 셈이다.

2003년 기사를 보면

삼성전자, ARM, B스퀘어, 히타치, 미쓰비시, 밉스 테크놀로지 등의 기업들이 이미 CEP에 가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업체마다 차별화된 임베디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MS는 밝혔다. 이중 히타치 등 일부 기업은 이미 CEP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발한 윈도우 CE 관련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라는 내용이 있다.

사실 삼성은 MS와 제품 개발단계부터 협력하고 있는 돈독한 관계인 셈이다.

이제와서 뒷북을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구나 뒷북에 오바스런 컬럼까지.

전문지에 전문기자가 없기 때문일까?

좀 어이가 없다.


MS, 모바일 임베디드 조직 통합「거센 한국 공략」 ZDNet Korea 2004/09/08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0,39024412,39130236,00.htm

MS, 윈도우CE 소스코드「수정 배포 허용」ZDNet Korea 2003/04/10
http://www.zdnet.co.kr/techupdate/trend/0,39024505,10060363,00.htm

MS, 윈도우 CEP「오픈소스 아니다」강조 2003/04/10
http://www.zdnet.co.kr/techupdate/trend/0,39024505,10060384,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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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13:28 2005/05/10 13:28

MP3P가 귀머거리 양산한다?

News Ring/SpotNews 2005/05/10 02:05 Posted by 그만
전문가들이 디지털음악 재생기, 즉 MP3 플레이어가 사람들의 귀에 심각한 상처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의 뉴스 사이트인 스코츠먼(Scotsman)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아이팟과 같은 음악 재생기 사용자들이라면 음량을 낮춰 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음량을 높여 듣는 습관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는 워크맨이나 CD 플레이어가 대중화 됐을 때도 종종 나왔던 문제제기다.

하지만 스코츠먼의 기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워크맨이나 CD 플레이어보다 MP3 플레이어는 음악 저장 용량도 크고 재생시간이 훨씬 길어 장시간 노출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스코츠먼은 "이비인후과 전문가들은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매우 심각한 청력 피해를 입고 있으며 결국 이들 가운데 일부는 심각한 귀울림 증상에 시달릴 수 있으며 말년에는 귀머거리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MP3 플레이어의 최대 음량이 90데시빌(dB)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정도 음량이면 일반적인 기기의 2/3 정도의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법률로 디지털음악 재생기의 최고 음량 한계를 100dB로 규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문가들이 권고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또한 하루 최대 한시간 이상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 왕립청각장애연구(RNID) 캠페인 책임자인 리사 맥도널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교통 소음을 잠재울 정도의 음량으로 음악을 듣고 있지만 이는 정말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런던 지하철의 소음이 약 90dB인데 이미 이 정도만 돼도 장기간 노출되면 청력에 피해를 줄 수 있을만큼 충분한 소리"라고 말하고 "음악이 더 듣기 괜찮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오랫동안 지하철 소음보다 음량을 더 높여 들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나인웰즈 병원 존 어윈 이비인후과 박사는 "이들 기기의 기본 설정값 자체가 높기 때문에 청력 장애의 가능성이 상존한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청력장애는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RNID의 2002년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46%만이 자신들의 귀에 피해를 입힐만한 소리 정도를 감지할 수 있었다. 이는 영국의 10대들 가운데 34만여 명 정도는 자신도 모르게 청력 장애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

스코츠먼 원문
http://news.scotsman.com/entertainment.cfm?id=495772005&200505090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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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02:05 2005/05/10 02:05
지난 7일(현지시간) 15분 동안 구글을 방문한 사용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AP는 지난 7일 오후 6시 45분부터 7시(미 동부시간)까지 구글 검색이 기능을 멈췄다고 구글 대변인의 말을 전했다.

구글 대변인 데이비드 레인은 "이번 사건은 해킹이나 보안 문제 때문은 아니다"라며 보안 사건 연관성에 대해 부인하고 DNS와 관련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DNS는 컴퓨터의 IP 주소를 도메인과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는 "전세계 구글 사이트가 잠시 동작을 멈췄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 문제를 긴급 복구한 뒤 전세계에서 구글이 정상 동작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구글 기술진은 현재 검색 엔진과 이메일 서비스가 멈추게 된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에 의하면 일부 사용자들이 구글 페이지에서 소고서치(SoGoSearch)라는 검색엔진으로 옮겨가는 순간 갑자기 DNS 서버 단계에서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003년 DNS 시스템 일부가 서비스 거부 공격(DoS)로 인해 멈춘 적이 있었으며 지난 달에는 전미대학리서치협회(NARC)가 DNS 시스템을 긴급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권고를 발표한 바 있다. 일부 해외 IT 언론에서도 우회적인 DNS 공격을 통한 해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P는 구글은 지난 4일 웹 엑셀레이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고 전해 신규 서비스로 인한 오류 여부를 시사했다. 이 서비스는 구글 서버들로부터 사이트의 복사본을 압축하거나 임시파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웹페이지를 신속하게 보여주는 기술이다.

구글은 하루에 2억여 건의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

테크뉴스월드 원문
http://www.technewsworld.com/story/42951.html

AP 원문
http://www.mercurynews.com/mld/mercurynews/news/local/states/california/northern_california/1159262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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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00:46 2005/05/10 00:46
정녕 세상에는 복제할 수 없는 데이터란 없는 것일까? 출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P의 디스크 복제 방지 기술이 무력화됐다.

PSP는 복제방지 기술이 적용된 읽기 전용 미디어인 UMD(Universal Media Disc)를 사용하고 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UMD 안에 있는 내용을 빼내는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복제된 데이터로는 게임을 실행할 수 없다.

하지만 1.8GB 용량의 UMD 정품에서 내용만 뽑아 플래시 디스크에 복제할 수도 없을 뿐더러 UMD 자체가 읽기 전용이라서 복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복제가 가능해졌다는 것은 소니로서는 충격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4일 PS2nfo.com에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실제로 "Ridge Racers", "Wipeout Pure", "Vampire Chronicles" 등의 게임이 복제됐다. UMD는 영화 데이터를 담는데도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방식으로 영화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

복제 내용을 다룬 사이트
www.PS2nfo.com

지디넷의 로이터 기사 원문
http://news.zdnet.com/2100-1009_22-56973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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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16:40 2005/05/09 16:40
지난 6일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복제방지 기술 사용 의무화를 백지화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할리우드의 요청에 따라 고화질(HD) 프로그램을 인터넷 복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브로드캐스트 플랙(broadcast flag)이라는 규정은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2003년 11월 통과됐다.

소비자 단체나 소매 상인 단체들은 MS나 인텔 같은 회사들이 과장해서 떠벌리는 이러한 기술 때문에 오히려 기술적 혁신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비평가들 역시 브로드캐스트 플랙으로 인해 개인용 컴퓨터를 포함해 수많은 제품들이 FCC의 손아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의 시민단체인 공공지식연합체 의장인 기기 B. 숀은 "이는 통제를 위한 기술일 뿐"이라며 "만일 할리우드의 주장대로 이 기술을 도입에 지지한다면 여러분의 공장 열쇠를 맡기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들은 그 다음부터 이러쿵저러쿵 간섭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브로드캐스트 플랙 규정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이후에 생산되는 모든 디지털 TV, DVD 레코더, 그리고 가전기기들은 방송에서 보내주는 복제방지인증을 수용하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이런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TV 프로그램들은 복제방지 규칙에 따르는 기기에서만 녹화가 허용된다.

이같은 규정은 사람들은 디지털로 방송을 녹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PC에서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온라인 파일 공유 서비스에 올려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공지식연합에 가입돼 있는 미국도서관협회(ALA)를 비로한 8개 단체는 이같은 시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이 일단 가정으로 전송된 뒤에 벌어질 일에 대해서까지 FCC가 통제할 권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항소법원의 3심 배심원들은 이같은 주장에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지난 6일 판결을 통해 FCC가 소비자 가전기기에 특정한 기술을 포함할 것을 명령한 것은 월권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FCC가 수신자들의 기계에까지 힘을 미칠 수 있도록 의회가 승인한 바도 없으며 법적인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영화협회(MPAA)는 이같은 판결에 실망감을 표현하면서 이번 판결로 인해 고화질 디지털 프로그램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힘들어졌다고 주장했다.

MPAA 의장인 댄 글릭맨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만일 브로드캐스트 플랙이 사용되지 못한다면 프로그램 공급자들의 불법복제 행위에 대해 더욱 큰 우려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은 위성이나 케이블 등 좀더 안전한 시스템을 통해서만 고화질 방송을 제한적으로 전송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정가 전문가들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앞으로는 의회를 상대로 입법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새너제이 머큐리뉴스 원문
http://www.mercurynews.com/mld/mercurynews/1158925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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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11:49 2005/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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