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영상이 사라진 사건은 기억해도 돌발영상이 되살아난 것을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군요.
3월 7일 돌발영상 마이너리티리포트 편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망명지(?)로 유튜브가 떠올랐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언론 통제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징조입니다.
2008/03/08 YTN 돌발영상, 사라진 이유는 뭘까?
일련의 과정을 요약합니다.(네, 나중에 써먹으려구요..^^)
3월 7일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편이 방송되고 인터넷에 게재됩니다. 제휴돼 있는 곳에도 해당 동영상은 공급됩니다.
당일 불현듯 이 방송물은 방송이 되지 않고 인터넷에서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합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이 방송물의 캡처 영상을 연신 동영상 사이트에 실어나르면서 삭제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결국 택한 곳은 유튜브라는 망명지였습니다.
3월 8일 미디어전문지 미디어오늘에서 "<돌발영상>, 청와대 수정요구 있었다"라는 보도를 합니다. 청와대의 요청(압력?)이 있었고 YTN이 스스로 판단해 지웠다(자삭했다)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계속 커지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지만 주요 언론은 이 문제를 부차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거론하지 않습니다. 반면 블로거들이 연일 떠들어대고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이 문제로 시끄러워집니다.
사건이 있은 뒤 며칠이 지난 10일,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YTN 돌발영상팀의 취재를 3일 동안 제한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 3월 13일 우리는 돌발영상을 YTN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숱한 말들이 오고 간 뒤여서 더 씁슬하죠. 돌발영상이 사라진 것에 대한 온갖 변명으로 일관해오던 YTN의 자세가 어느덧 문제가 확대되고 청와대 출입기자단의 돌발영상팀 취재 제한 조치 3일의 제재가 있자 해당 팀이 반발하고 YTN은 다시 동영상을 인터넷에 재게재하는 희한한 과정을 겪습니다.
삭제된 돌발영상 YTN 홈피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다[mirimaru story]
이날 YTN은 메인 페이지와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싣습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입니다. 아쉽게도 해당 게시판에 이 사과문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http://www.ytn.co.kr/community/opinion.php?page=19
그리고 당일 YTN 돌발영상팀은 미디어 전문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반론문을 보냅니다. 13일 언론에 제공된 돌발영상팀의 반론문 전문입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끝에 돌발영상이 복원됐다는 것만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게시판을 통해 YTN을 응원하는군요. 물론 그 응원 속에는 많은 정치적 함의가 숨어 있겠죠.
하지만 날짜별로 사건의 진행을 지켜보면서 YTN의 이번 '삭제하기'-'삭제변명 대기'-'삭제된 영상 되살리기'와 '돌발영상팀 반박'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두 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1. 삭제와 삭제 변명은 스스로 내린 결정(최소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이었다는 점.
앞으로 YTN은 문제가 생기고 방송이 나간 뒤에는 걷잡을 수 없는 여론과 시청자들의 비난에 직면한다는 학습효과를 얻었을 것입니다. 향후 문제가 될만한 내용에 대한 '자체 검열'이 부지불식간에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자기 검열' 또는 '자체 검열'은 수많은 합리화를 응축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사전에' 모든 의사결정이 취해지는 과정을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결국 정권과 기자단 사이에서 홀로 남는다는 것을 선택하기 힘들었다는 증거입니다.
2. 돌발영상팀은 자신들의 조직에서 삭제된 것에 대해 항의하지 않고 '청와대 출입 기자단'에게 항의(또는 반론)한 모양새를 취했다는 점.
돌발영상팀은 자신들의 조직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지난 뒤, 그것도 청와대 출입 기자단이 3일의 출입 제한 조치를 명시한 뒤 3일이나 지나서 입장을 표명합니다.
모든 규제를 온몸으로 받은 다음 그것이 모두 풀릴 때 반론을 한 셈이어서 그다지 '저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YTN이 마치 대단한 '정의의 기사'나 '독립언론'으로서의 기치를 내세우는 조직일 필요는 없지만 반론은 기자단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어야 함에도 오히려 받아들일 것은 다 받은 뒤 생색내기용에 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라서 이번 일련의 사태 끝에 나온 YTN의 반성의 모습이 과연 '시청자의 알권리를 위한 저항'이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늘 타이밍이 문제라고 봅니다.
어쨌든 언론계를 옥죄는 '조직'의 실체가 조금이나마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봐야겠군요.
타사 기자들끼리 공공기관에 자리를 틀고 앉아서 서로 투표하고 서로 내보낼 것과 내보내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는 전형적인 '기자실' 풍경을 그대로 노출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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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과정을 요약합니다.(네, 나중에 써먹으려구요..^^)
3월 7일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편이 방송되고 인터넷에 게재됩니다. 제휴돼 있는 곳에도 해당 동영상은 공급됩니다.
당일 불현듯 이 방송물은 방송이 되지 않고 인터넷에서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합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이 방송물의 캡처 영상을 연신 동영상 사이트에 실어나르면서 삭제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결국 택한 곳은 유튜브라는 망명지였습니다.
3월 8일 미디어전문지 미디어오늘에서 "<돌발영상>, 청와대 수정요구 있었다"라는 보도를 합니다. 청와대의 요청(압력?)이 있었고 YTN이 스스로 판단해 지웠다(자삭했다)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계속 커지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지만 주요 언론은 이 문제를 부차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거론하지 않습니다. 반면 블로거들이 연일 떠들어대고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이 문제로 시끄러워집니다.
사건이 있은 뒤 며칠이 지난 10일,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YTN 돌발영상팀의 취재를 3일 동안 제한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 3월 13일 우리는 돌발영상을 YTN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숱한 말들이 오고 간 뒤여서 더 씁슬하죠. 돌발영상이 사라진 것에 대한 온갖 변명으로 일관해오던 YTN의 자세가 어느덧 문제가 확대되고 청와대 출입기자단의 돌발영상팀 취재 제한 조치 3일의 제재가 있자 해당 팀이 반발하고 YTN은 다시 동영상을 인터넷에 재게재하는 희한한 과정을 겪습니다.
삭제된 돌발영상 YTN 홈피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다[mirimaru story]
이날 YTN은 메인 페이지와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싣습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입니다. 아쉽게도 해당 게시판에 이 사과문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http://www.ytn.co.kr/community/opinion.php?page=19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YTN은 지난 7일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방송하면서 내부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 차질로 해당 동영상을 시청자 여러분께 원활히 전달해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YTN은 이번 사안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YTN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던 해당 동영상은 YTN 홈페이지 돌발영상 코너에서 보실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당일 YTN 돌발영상팀은 미디어 전문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반론문을 보냅니다. 13일 언론에 제공된 돌발영상팀의 반론문 전문입니다.
YTN 돌발영상 제작진은 지난 7일 '마이너리티 리포트'편의 재방송 중단과 인터넷 삭제 건에 대해, YTN의 한 구성원으로서 파문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우선 깊이 사과 드립니다.
다만 방송 이후, 그에 따른 청와대 기자단의 'YTN 3일 출입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해당 조치의 사유로 제시된 내용들이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이 반론을 펴고자 합니다.
1. 돌발영상이 '백브리핑에 대한 실명 비보도 원칙'을 위배했다는 청와대 기자단의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이동관 대변인의 브리핑이 '백브리핑'이었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는 점에서 수긍할 수 없습니다.
당 시 이 대변인의 브리핑은 청와대 브리핑룸 전면 정중앙에 있는 공식 단상에 선 채, 마이크를 대고 이뤄진 것이며, 브리핑 처음부터 대부분의 방송사 촬영기자들이 촬영을 하던 상황으로서, 촬영 없이 단상 밑에서 이뤄지는 '통상적인 백브리핑'과는 분명히 구별됩니다.
또한 이 대변인 스스로 당시 브리핑을 실명 비보도 원칙으로 해달라고 사전, 또는 브리핑 중간, 나아가 사후에도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더 욱이 당시 이 대변인의 브리핑은 사제단의 주장에 대한 사전 입장 발표를 포함해 대통령의 비서동 방문, 수석 비서관들에 대한 당부 발언, 대통령과 기업인들간의 직접 전화통화 추진, 외청장 인선 등 여러 공식 사안들을 중간에 끊김 없이, 같은 자리에서 나열 발표한 것으로서 브리핑의 상당 부분은 당일, 대부분의 언론이 이 대변인의 실명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특히 '사제단의 의혹 제기는 자체조사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이 대변인의 발언 역시, 신문은 이 대변인의 실명을 써서, 방송은 실명은 물론 얼굴과 육성을 활용해 보도한 것으로서 '이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사전 브리핑에 대한 동의를 묻거나 4시 이후로 엠바고를 설정하겠다'는 '문제의' 발언들과, '보도, 비보도'의 구분을 짓지 않고 함께 이어지는 맥락으로 발표됐습니다.
만일 청와대 기자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번 브리핑 전체가 백브리핑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청와대 기자단 전체가 스스로 실명 비보도 원칙을 위반했다는 모순을 낳습니다.
만 일 그게 아니라 전체 브리핑 중에서 내용을 감안해 실명 보도와 비실명 보도를 가렸어야 했다고 한다면, 그 기준은 당시 브리핑을 들은 기자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 또한 YTN의 출입금지 조치 사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2. '마이너리티 리포트'편의 제작 의도는 기자와 취재원과의 신의성실 원칙으로 간주되는 '사전 입장 발표' 관행을 문제삼은 것이 아닙니다.
돌발영상 소속 기자들 역시 수 년 씩 출입처에서 취재하며 관행에 익숙해진 기자들로서 일부 사안에 대해 출입처 대변인들의 사전 입장 발표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취임이나 이명박 대통령 취임에 맞춘 각 정당의 논평을 사전에 얻는 것, 또는 내정이 확정된 고위공직자들의 명단을 빠른 기사작성을 위해 보도 시점을 제시하고 미리 발표하는 것은 보도 윤리적으로 용인될 문제라 봅니다.
돌발영상의 제작 의도는 최고 권력기관이자 최고 책임기관인 청와대가 '중대 의혹 제기'에 대해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다'거나 '구체적 내용은 파악 중에 있다'는 상식적 수준이 아닌, '사실무근으로 파악됐다'는 단정적 입장을 사전 입장발표 관행을 통해 내놓고, 이를 대다수 언론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라는 '목적'보다, 기사작성이라는 '수단'이 더 중시된 관행의 남용 내지는 오용이라는 문제의식입니다.
이와 함께 '사실무근으로 파악됐음'은 사전에 단정할 수 있지만 '왜 사실무근으로 파악됐는지'는 사전에 말 할 수 없다는 대변인의 논리적 모순을 통해 과연 청와대가 의혹에 대해 충분한 자체조사를 했는지, 나아가 사제단의 의혹제기에 대해 청와대의 강한 부인도 함께 보도되게 하려는 조급함에서 '일단은 부인하고 보자는 식의 대응'을 한 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 사안에 국한돼야 할 언론계 내부의 '신의성실 원칙'은 국민의 알권리를 우선할 수 없으므로, 고위 공직자들의 뇌물수수 여부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신의성실 원칙'이 이번 청와대의 사전 입장 발표와는 전혀 부합될 수 없으며, 'YTN이 신의성실 원칙을 무시했다'는 청와대 기자단의 주장도 타당하지 않습니다.
2008년 3월13일 YTN 돌발영상팀
숨가쁘게 달려온 끝에 돌발영상이 복원됐다는 것만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게시판을 통해 YTN을 응원하는군요. 물론 그 응원 속에는 많은 정치적 함의가 숨어 있겠죠.
하지만 날짜별로 사건의 진행을 지켜보면서 YTN의 이번 '삭제하기'-'삭제변명 대기'-'삭제된 영상 되살리기'와 '돌발영상팀 반박'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두 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1. 삭제와 삭제 변명은 스스로 내린 결정(최소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이었다는 점.
앞으로 YTN은 문제가 생기고 방송이 나간 뒤에는 걷잡을 수 없는 여론과 시청자들의 비난에 직면한다는 학습효과를 얻었을 것입니다. 향후 문제가 될만한 내용에 대한 '자체 검열'이 부지불식간에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자기 검열' 또는 '자체 검열'은 수많은 합리화를 응축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사전에' 모든 의사결정이 취해지는 과정을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결국 정권과 기자단 사이에서 홀로 남는다는 것을 선택하기 힘들었다는 증거입니다.
2. 돌발영상팀은 자신들의 조직에서 삭제된 것에 대해 항의하지 않고 '청와대 출입 기자단'에게 항의(또는 반론)한 모양새를 취했다는 점.
돌발영상팀은 자신들의 조직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지난 뒤, 그것도 청와대 출입 기자단이 3일의 출입 제한 조치를 명시한 뒤 3일이나 지나서 입장을 표명합니다.
모든 규제를 온몸으로 받은 다음 그것이 모두 풀릴 때 반론을 한 셈이어서 그다지 '저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YTN이 마치 대단한 '정의의 기사'나 '독립언론'으로서의 기치를 내세우는 조직일 필요는 없지만 반론은 기자단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어야 함에도 오히려 받아들일 것은 다 받은 뒤 생색내기용에 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라서 이번 일련의 사태 끝에 나온 YTN의 반성의 모습이 과연 '시청자의 알권리를 위한 저항'이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늘 타이밍이 문제라고 봅니다.
어쨌든 언론계를 옥죄는 '조직'의 실체가 조금이나마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봐야겠군요.
타사 기자들끼리 공공기관에 자리를 틀고 앉아서 서로 투표하고 서로 내보낼 것과 내보내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는 전형적인 '기자실' 풍경을 그대로 노출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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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기자가 뉴스 주인공이 되는 세상
2007/10/19 한나라당의 경찰국가 지향 언론관
2007/09/03 [점입가경] 취재선진화방안과 언론
2007/05/25 기자실 폐쇄보다 중요한 가치 '정보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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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봐야 할 글 :
2006/08/11 이상호 기자 무죄와 김연광 편집장 선고유예, 그리고 기자
2008/03/18 18:19
2008/03/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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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영상, 웃기잡는 YTN 영웅 만들기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삭제YTN의 돌방영상 팀이 만든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삭제 건을 두고 블로고스피어가 느닷없이 'YTN 영웅 만들기'에 나섰다. 웃기잡는 일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 YTN, 영웅 못 된다. 더 웃기잡는 건 몇몇 덜 떨어진 기생 기질의 기자들이다. 비분강개(솔직히 왜들 그렇게 비분강개하는지도 모르겠지만)에 휩싸인 블로거에 묻어 '이게 웬 떡이냐~'며 왼갖 헷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본질은 제쳐둔 채 곁다리를 붙들고는 정치적 기동까지 일삼는 모양새다. 허...
2008/03/18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