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Ring/SpotNews'에 해당되는 글 627건

  1. 2006/12/02 '블로깅도 품격 있게' 블로그 예절 캠페인 확산 2
  2. 2006/11/30 PS3 병행수입품, 한글 입력 불가능
  3. 2006/11/30 네이버, 1일부터 뉴스 검색에 ‘아웃링크’ 적용 2
  4. 2006/11/30 곰TV, 이러닝 시장 출사표[★★★★★] 2
  5. 2006/11/29 기업 사이트, '인터넷 놀이터'로 변신중 2
  6. 2006/11/28 '미션 수행하면 원고료 드려요' 프레스블로그 2
  7. 2006/11/28 '땅콩 버터 쓴맛 본' 다음, 기본기 다지기 주력 10
  8. 2006/11/27 MS, 한영 변환 특허 분쟁 '불리한 국면' 8
  9. 2006/11/23 포털 콘텐트 채널 운영 대행 맡은 방송사닷컴 7
  10. 2006/11/23 블로그,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12
  11. 2006/11/22 '네이버 블로그 시즌2’ 베타테스터 모집
  12. 2006/11/22 다음, 사용자들이 함께 만드는 ‘즐겨찾기’ [★★★★★] 7
  13. 2006/11/22 야후, 툴바-IE 장애 공식 입장 표명
  14. 2006/11/21 오버추어, 부정클릭 방지 등 5대 공약 '지켜질까?' 1
  15. 2006/11/21 야후, 170개 종이 신문과 온라인 광고 제휴
  16. 2006/11/13 디시인사이드, '뜬금없는' 코스닥 우회등록 21
  17. 2006/11/13 프리챌Q, 동영상 라이브방송국 'On-Air' 베타 오픈[★★★☆]
  18. 2006/11/11 총알 탄 UCC, 엠엔캐스트가 쐈다 3
  19. 2006/11/09 넥슨, MTV 네트워크 통해 북미 시장 공략 1
  20. 2006/11/08 다음-경기영상위원회, ‘동영상 UCC’ 대회 개최[★★★★]
  21. 2006/11/07 영상업계, 불법 공유에 합법 다운로드로 맞대응 3
  22. 2006/11/02 합법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 ‘다운타운’ 오픈[★★★] 3
  23. 2006/11/02 곰TV, 무료 온라인 수능 강의 시장 진출[★★★★★] 2
  24. 2006/10/31 다음, 주요 서비스 API 대폭 공개
  25. 2006/10/30 방송3사, "동영상 저작권 침해말라" 경고문 발송 10
  26. 2006/10/25 [간단 정보] 언론 영향력과 신뢰는 다르다?
  27. 2006/10/23 SK컴즈-엠파스-코난, "6개월 안에 新검색 선보일 것" 5
  28. 2006/10/23 다음, 올블로그와 제휴 '물 좋은 UCC 공유'
  29. 2006/10/20 MS, 웹 오피스 '개발 계획 없다'
  30. 2006/10/19 '김본좌' 음란의 추억 '100테라바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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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로그를 통한 네티즌의 자기 표현이 증가하면서 일부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들이 함께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예의 없는 행동을 스스로 자제하고 블로그 문화를 좀더 품격있게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블로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www.egloos.com)는 지는 28일부터 ‘기분 좋은 블로깅을 위한 5가지 습관’이라는 주제의 예절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이글루스가 제시한 기분좋은 블로깅을 위한 5가지 습관은 ▲블로그 저작권 존중 ▲본인 블로그에 남긴 좋은 덧글에 감사 표현하기 ▲생각이 다른 블로거의 의견 존중 ▲블로거 간 항상 예의를 갖춰 바른말, 고운말하기 ▲상대방이 남긴 덧글이나 트랙백을 지울 때 이유 밝히기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블로그 1천만개를 돌파하며 급성장중인 국내 블로그 시장을 펌글의 난립이나 무분별한 스팸으로부터 보호해 문화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블로거들 스스로 노력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1인 미디어인 블로그가 공적 공간으로 빠르게 진화해가는 현 시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페인 대상은 이글루스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블로그 사용자들로 확대해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블로거들은 5가지 예절 습관에 관련된 자신의 에피소드를 트랙백을 통해 보낼 수 있고 관련 예절배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옮겨 심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블로그 예절 캠페인 페이지(valley.egloos.com/habit.ph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일 현재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블로그의 수는 850명을 넘어섰다.

한편 기자는 지난 1일 '기분 좋은 블로깅을 위한 5가지 습관'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 허진영 이글루스 사업부장을 만나 이 캠페인 진행 배경과 우리나라 블로그의 현주소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허 부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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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예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블로그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3년, 블로그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 블로그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본적인 도구이자,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다.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과 감성적으로 같은 것을 느끼는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길 원하는데, 이런 미래를 위해서는 블로그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블로그 문화가 성숙되어 가는 시점에서 모든 블로거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블로그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현재 블로그 문화는 성숙되어 가는 시점에 있다. 블로그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블로그란 무엇인가',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같은 서비스인가' 등의 논쟁이 벌어지곤 했지만 지금은 서비스의 기능 자체에 대해서 논쟁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블로그가 늘어나고 서로 다른 개성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상처를 주는 불화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블로그를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스팸성 블로그나 광고성, 낚시 블로그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블로그의 성장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생각해보고 블로그를 다양성이 받아 들여지고 서로의 삶을 격려해주는 따뜻함이 있는 문화로 키워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캠페인에서는 5가지 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 '예의 바른 블로그'에 대한 조건은 더 많지 않은가.

'기분좋은 블로깅 습관'으로 제시한 5가지는 ▲블로그의 저작권 존중 ▲본인 블로그에 남긴 좋은 덧글에 감사의 표현하기 ▲생각이 다른 블로거의 의견 존중 ▲블로거 간에 예의를 갖춰 바른말, 고운말 쓰기 ▲상대방이 남긴 덧글이나 트랙백 지울 때 이유 밝히기 등이지만 나머지는 블로거들이 각자 자신의 습관을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거들이 제시하는 여러가지 기준들이 확보되면 이를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다.

예절 캠페인은 기본적으로 참여와 공유를 지향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제시한 5가지의 기분 좋은 블로깅 습관 외에도 블로거 자신들이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이글루스 안에서만 진행되는가.

이 캠페인을 제시한 것은 이글루스지만 국내 모든 서비스형 블로그를 비롯해 설치형 블로거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블로그 예절 지수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툴을 통해서 블로거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런 경과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삽입 코드와 캠페인 배너를 배포하게 된다.

캠페인이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이글루스 뿐만 아니라 올블로그(금주), 네이트닷컴, 엠파스, 엠엔캐스트 등을 통해 '블로그 예절'에 대한 문화적 관습을 퍼뜨려 나갈 계획이다. 블로거들의 참여와 공유를 유도하여 캠페인이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는 회원들이 제안한 좋은 습관을 수집하여 "블로거들이 만든 기분 좋은 블로깅 습관" 강령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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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2/02 11:36 2006/1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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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인터내셔널(SCEI)이 플레이스테이션(PS)3를 발표하자마자 국내에서도 관련 소식이 빠르게 전해지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에서도 한정적으로만 유통되는 제품이고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 발매 전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는 PS3를 정상적인 유통 경로로 만날 수는 없다. 하지만 인터넷 경매 사이트나 게임 관련 커뮤니티 등 에서는 해외에서 제품을 사서 들여오는 '병행 수입' 방식으로 팔리는 경우가 소수 있으며 일부 해외구매 대행 서비스도 등장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측에 따르면 이들 '병행 수입' 제품은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없으며 국내 발매 타이틀도 없는 상태라는 점을 들어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SCEK는 30일 기자들에게 PS3의 실제 사용 모습을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은 시연 전후 SCEK가 밝힌 PS3에 대한 공식 정보다.

병행수입품 국내서 A/S 불가

SCEK 마케팅팀 강희원 차장은 "병행 수입 제품의 유통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따로 조치를 취하지는 않겠지만 국내에서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한글 입력이나 온라인 기능 등이 제한적이고 무선랜 형식 승인 등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히고 "내년 3월 유럽 출시에 맞춰 국내에서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서 산 블루레이 타이틀 국내서도 사용 가능

기존 영화 DVD는 지역 코드가 일본과 미국, 한국이 서로 달라 해외에서 구매한 타이틀을 보려면 DVD 재생기나 게임기를 개조해야만 했다. 하지만 PS3를 시작으로 나오게 될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일한 지역 코드 범위이므로 해외에서 구매한 타이틀도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레이 타이틀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처음 출시 때부터 다국어 지원 범위가 넓어 한국어 자막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SCEK측은 설명했다.

또한 블루레이 게임 타이틀은 아예 전세계적으로 지역 코드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이나 아시아 등에서 구매한 타이틀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병행 수입품, 한글 입력 기능 빠져 있다

30일 기자 시연장에서도 SCEK는 PS3의 모든 기능에서 한글이 지원됨을 보여줬다. 다만 한글 입력은 가능하지 않다. 한국에서 출시될 제품에는 한글 입력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지만 현재 병행 수입되고 있는 제품에서는 한글을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검색이나 메일 이용 등에서 불편할 수 있다. 또한 PS3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PS3 사용자끼리의 메신저 기능에서도 서로 한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없다.

한국형 온라인 서비스, 정식 출시 후 이용 가능

SCEK는 아직 확실한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정식 발매 후에는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처럼 SCEK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SCEK 강희원 차장은 "마치 IPTV처럼 드라마,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현재는 제공되지 않는다.

일부 과거 타이틀과 호환 안 돼, 추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해결

외신에서 보도된 대로 현재 PS3는 일부 PS2용 타이틀과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SCEK는 "이 문제는 8000여개 타이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여개 타이틀에서 호환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하고 이 문제는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환되지 않는다고 알려진 타이틀도 게임이 아예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 특정한 조건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일부 동영상이 건너뛰는 현상 등이라는 것.

진동 기능 빠졌지만 외부 기기 사용하면 가능

PS3에서는 컨트롤러에서 진동 기능이 빠져 있다. 예전의 PS2의 컨트롤러는 진동 기능인 '듀얼쇼크2'가 있었지만 PS3에서는 진동 기능이 빠진 대신 식스액시스(SixAxis)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일단 PS3에서는 컨트롤러에 충전 기능이 있어 USB로 충전한 다음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부 타이틀에서는 공중에서 6가지 방향으로 컨트롤러를 움직이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타사의 PS3 호환 콘트롤러의 경우 진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SCEK는 설명했다.

사용자 임의로 하드디스크 용량 업그레이드 가능

PS3는 두가지 제품으로 20GB와 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돼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원할 경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고용량의 2.5인치 시리얼ATA(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로 갈아 끼울 수 있으며 자동 인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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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30 19:55 2006/11/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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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이 운영중인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뉴스 검색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기사를 클릭할 경우, 언론사의 해당 사이트로 직접 이동을 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 ‘아웃링크’를 도입한 뉴스 검색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바뀌는 뉴스 검색서비스는 이용자가 네이버 첫 페이지 또는 뉴스서비스 메인 페이지 등을 통해 기사검색을 할 경우, 기존 네이버가 제공하는 언론사 기사가 아니라, 해당 언론사 사이트의 기사를 직접 찾아주게 된다.

또한 이용자가 검색한 뉴스는 언론사의 특성에 따라 일간지/통신사, 경제/IT, TV, 인터넷신문, 스포츠/연예, 기타 등 크게 6개의 분류로 구분돼, 각 분류에 따른 최신기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자신의 선호에 따라 분류 순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NHN 홍은택 미디어 담당은 “이번 서비스 개편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는 자신이 선호하는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계기가, 언론사에게는 온라인 독자층을 좀더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좀더 많은 양질의 뉴스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뉴스 검색서비스’의 제휴 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네이버 홈페이지의 뉴스서비스 영역에서 언론사가 직접 자사 기사를 편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하는 등 추가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

-------------------------->
이번 네이버 아웃링크도 그렇고 다음의 제안도 그렇고 할 말이 많지만.. 여러 여건상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 미루는 것은 아니구요... 언론사와 포털과의 재정립 단계가 무르익고 있는 순간이기 때문에 지켜보자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동안의 진행상황은 http://www.ringblog.net/search/언론사닷컴으로 검색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추가로 최진순 기자의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더욱 상세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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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30 10:29 2006/11/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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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대표 배인식)은 곰TV 기반의 이러닝 서비스 곰스쿨(www.gomschool.com)을 정식 오픈하고 내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곰스쿨은 곰TV 에서 제공하는 이러닝 서비스로, 과목별 수능·논술을 포함한 다양한 강의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무료 이러닝 사이트는 EBS 인터넷뿐이며 민간 서비스로는 곰스쿨이 유일하다. 곰스쿨을 볼 수 있는 곰플레이어는 누적 다운로드 6000만 건, 하루 사용자 350만 명이 넘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털, 이동통신사는 물론 하나TV 등 IPTV 측까지 교육 업체와 손을 잡고 이러닝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무료 강의라는 무기와 곰 플레이어로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이러닝 시장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11월 한달 간 실시된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정식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 없이 16만명의 사용자가 곰스쿨을 방문했다. 또한 곰스쿨에 참여하고 싶다는 강사진의 문의도 200여 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기존 이러닝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그래텍은 이번 사업 진출을 위해 기존 교육업체와 손잡는 것보다 직접 교육 사업그룹을 신설, 메가스터디 창립멤버인 이범 이사와 EBS 온라인 강의 최다 수강생을 기록한 최인호 이사를 회사로 영입해 스타 강사를 확보하는 데 가장 큰 힘을 쏟았다.

지금까지 공개된 강사로는 조동기 국어논술로 유명한 조동기, EBS 영어강사인 아이작 더스트, 통합사탐에서 논술로 변신을 선언한 최강, 강남지역 수학 최다 마감 강사 이기홍, 마법논술의 저자 김영아 선생 등 20여 명으로 수강학생 수와 인지도 면에서 과목별 최고 스타급 강사들이다.

곰TV는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강의 앞에 15초~20초 정도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로 수익을 얻게 되며 참여 강사에 대한 보상도 광고 수익배분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향후에는 수능 강의뿐 아니라 어학, 교양, 취미, 직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곰TV 교육사업그룹 이범 이사는 “곰스쿨은 무료 강의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모두에게 제공하는 ‘민간 EBS’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닝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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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도 EBS와 같은 무료 교육 콘텐츠가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교육 콘텐츠 수요는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교육 수요에 비해 공급 수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단 비용이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저소득층은 물론 일반인들이 비용이 들어가는 교육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불편한 플랫폼들도 많습니다.

곰스쿨은 강력하고 광범위한 플랫폼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비용과 강사료 등의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우리에게 좋은 콘텐츠라면 광고를 수용할만한 포용력이 점차 생기고 있다고 봅니다.

부디 좋은 콘텐츠로 교육의 품질을 높여주기를 바랍니다. 다만, 경쟁 수능 입시 콘텐츠 관련 이러닝업체 등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무료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과 공공기관들로부터 스폰이나 광고를 받는 형태의 수익가치사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민간 EBS라는 말까지 한 곰스쿨.. 그만은 이 서비스에 별 다섯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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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30 09:38 2006/1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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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 제품 소개, 임원 동향이 전부였던 기업 사이트가 사용자 친화적인 사이트로 대대적으로 변신중이다.

새로운 소식을 위주로 인터넷 미디어 형태의 사이트로 바뀐 곳이 있는가 하면 마음 편하게 방문해 사이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모습으로 변신한 곳도 있다. 특히 '놀이터형' 기업 사이트는 음악, 동영상, 게임 등 놀이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해,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입장에서는 구태의연한 이미지를 개선해 호감도를 높이고 고객과 직접적인 접촉 창구를 마련해 기업에 대한 인식과 제품에 대한 반응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기업 사이트야? 포털 사이트야?

삼성그룹은 지난 5일 포털과 비슷한 형태와 콘텐츠로 그룹 홈페이지(www.samsung.co.kr)를 대폭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단순한 기업 이미지 전달에 집중했던 옛 홈페이지와는 달리 삼성의 경영활동과 관련한 소식등 뉴스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포털들과 마찬가지로 삼성의 새 홈페이지는 실시간 헤드라인 뉴스와 ▲경영활동 ▲신상품 ▲삼성사람들 ▲이건희 회장 동정 등 주제별 뉴스를 배치했으며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는 별도의 코너도 마련했다.

SK도 석유제품 판매 위주의 마케팅 사이트로 운영해온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을 자동차 정보와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드라이빙 라이프 포털’ 개념으로 전면 개편했다. 소비자는 회원 가입으로 ▲렌터카 예약 ▲중고차 구입ㆍ관리 ▲시판차 동향 ▲면허학원 정보와 시험안내 ▲자동차용품 구매 ▲자동차보험 정보 ▲경정비 서비스는 물론 여행상품 정보 및 길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KT 사이트(www.kt.co.kr)도 이색적으로 변했다. 이번에 개편된 KT의 웹사이트는 펜슬드로잉(Pencil Drawing) 기법의 산뜻한 디자인과 포털 수준의 검색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KT가 보유한 300여 개의 상품 정보를 디랙토리 맵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상품 검색 등 방문자 성향별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이트의 검색 서비스에서는 KT의 관련 정보를 포괄적으로 보여주며 자동완성 기능, 연관 검색어, 인기 검색어, 토픽 검색 등 포털 수준에 준하는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 사이트에서 놀아봐

놀이를 통해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기업 사이트로 코카콜라의 ‘코크플레이닷컴’(www.cokeplay.com)을 들 수 있다. 처음에는 온라인 경품행사를 위한 사이트로 시작했다가 호응을 얻어 브랜드 사이트로 정착한 경우다. 코크플레이닷컴 사이트에 들어가면 우선 제품을 상징하는 특유의 붉은색과 병뚜껑 따는 효과음 등이 쉴새 없이 흘러나와 눈과 귀를 자극한다. 특히 사이버머니 ‘코크플레이 포인트’로는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의 인기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신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존에서 벨소리와, 게임을 다운받거나 10대들을 위한 ‘틴Shop’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위성DMB업체 TU홈페이지(www.tu4u.com)는 DMB 주 이용층인 젊은 세대를 겨냥, ‘TU와 놀다’ 메뉴를 제공 중이다. 이 가운데 ‘TU 놀이터’를 통해 TU에서 방송된 동영상 중 베스트 동영상을 공개하고, 그밖에 네티즌들이 직접 만드는 동영상, 황당실험 등의 코너를 통해 네티즌이 직접 참여 가능한 ‘동영상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또 ‘똑바로 놀기 캠페인’에서는 인터넷 포토드라마 칼이쓰마 코너를 마련, 공공장소 DMB 에티켓 등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영화배급업체 쇼박스(www.showbox.co.kr)는 초기화면부터 ‘즐겨라(enjoy)’ 컨셉을 강조한다. ‘엔조이’ 존에서는 자사 배급 영화 홍보는 물론 자사 영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한다. ‘게임’ 메뉴를 마련, 영화 ‘가문의 부활’, ‘괴물’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게임을 하며 놀 수 있도록 했다. ‘소품창고’ 메뉴에서는 여러 영화에 사용된 다양한 소품을 인터넷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www.smartzzang.com) 역시 초기화면부터 놀이동산에 놀러온 느낌을 준다. 또 공감공화국, 또래공화국, 마이미 공화국, 짱 공화국, 문화공화국, 대박 공화국 등 신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뉴를 마련했다. 주 소비층인 학생들이 맘껏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 사이트 내에서 성장 캐릭터인 ‘마이미(MyMe)’ 키우기 게임 등도 있어 방문자의 적극 참여가 가능하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외식업체들도 홈페이지 단장에 신경 쓰고 있다. 맥도날드(www.mcdonalds.co.kr)는 초기화면부터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인 ‘플레이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네티즌이 사이트 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햄버거 등 맥도날드 제품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쟁반 위에 옮겨놓으면 칼로리가 자동 계산되는 코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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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측에서 이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추가 사항을 보내왔습니다.

맥도날드 홈페이지 구성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게 아니라,
실제 매장에 온 것 같은 생생함과 활기를 주기 위해서 '즐거움이 있는 곳'의 느낌으로 꾸며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맥도날드를 찾는 어린이 소비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연세 의료원에 어린이병원학교' 런칭 기금을 기부한다던지,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무료로 개최한다던지 등
어린이들에게 복지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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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통합상품권 발행업체 해피머니아이엔씨(www.happymoney.co.kr)의 브랜드 사이트는 ‘fun & play’형태이다. 상품권 정보전달 중심 사이트에서 ‘문화가 있는 온라인 놀이터’ 컨셉으로 바꾼 지 7개월째다. 사이트 곳곳에서 귀여운 해피돌이 캐릭터가 움직이며, ‘놀이터에서 뭐하고 놀까’ 코너에는 플래시 게임, 최신 게임정보, 놀이형 영어학습, 운세 서비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담겨있다.

연중 공모코너 ‘해피생활백서’, 문화웹진 ‘해피Zine’과 모니터요원 ‘해피몽’ 코너를 둔 것도 머무는 시간 동안 즐거움을 만끽하라는 의미이다. 각종 이벤트 참여 및 사이트 활동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 사이버머니 ‘해머’가 제공되어, 사이트 방문자가 시사회, 경매 참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 홈페이지도 ‘놀이터화’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은 최근 ‘인터넷최대 무료놀이공원’이란 컨셉으로 개편했다. 고객들을 위한 무료할인혜택을 놀이공원 개념을 도입해 사이트를 재구성한 것. 콘텐츠와 서비스 특징에 따라 ‘무한엔돌핀관’ ‘안쓰면손해관’ ‘돈버는 알뜰관’ ‘머리가 쑥쑥관’ ‘PC 보안관’ ‘오늘도 대박관’ 등 총 6개의 테마파크 메뉴를 두어 네티즌의 관심을 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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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만이 작성한 삼성그룹 사이트, 인터넷 미디어로 개편 (11) | 2006/11/04  포스팅과 함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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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29 09:41 2006/11/29 09:4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쓰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주어진 조건에 충족하는 블로그 포스팅(글)을 올리는 블로거에게 일정액을 주는 사업이 국내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블로거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 등을 활용해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방법과 책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관련 쇼핑 정보를 제공하면 판매 수익의 일정액을 주는 알라딘의 땡스 투 블로그(TTB) 등이 있다.

지난 20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국내 벤처인 '프레스블로그(www.pressblog.co.kr)'은 좀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블로거에게 '원고료' 개념의 수익을 안겨줄 예정이다.

프레스블로그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특정한 주제와 요소를 집어 넣어 포스팅해달라는 메일을 받게 되고 블로거가 해당 요소를 모두 수용한 글을 작성하고 원고료를 신청하면 수수료를 제외한 원고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프레스블로그 조은용 담당이사는 "한달 동안 주어지는 조건을 충족한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할 경우 평균 10만원 내외의 원고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일본에 지사를 내고 같은 내용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월 60여 건의 주제를 담은 메일이 발송되고 있다고 조 이사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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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수익이 많지는 않겠지만 잘하면 최대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의 수입은 괜찮을 듯 보이는군요.

일단 블로그들의 인기도나 방문자수에 전혀 연관돼 있지 않다고 하네요. 방문자 1만명 포스팅이나 방문자 2명 미니홈피나 똑같이 2천원(현재 하고 있는 미션)을 준다고 합니다.

그만의 계속되는 '수익을 줘라!' 시리즈(?) 더 읽어 보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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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18:17 2006/11/28 18:17

'피넛 버터 매니페스토(The Peanut Butter Manifesto)'. 야후 본사 수석 부사장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작성해서 화제가 된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광범위한 야후의 사업 부문들을 정리하고 직원 20%를 줄이겠다는 계획까지 담고 있다.

야후가 지금껏 선택과 집중을 등한시하고 지나치게 사업다각화에 매달려 여기저기 인터넷 분야에 투자하고 진출하면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었다는 데 따른 강한 내외부적인 비난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나온 대처 방안이었다. 여기서 나온 말이 '땅콩 버터'라는 용어였다. 선택과 집중이 없는 사업 다각화를 빵에 넓게 펴바르는 땅콩 버터와 비유한 것이었다.

따지고 보면 야후가 이런 고민을 하기도 전에 이미 우리나라 포털에서는 '땅콩 버터의 쓴맛'을 본 기업들이 많다.

콘텐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홈페이지 분양, 쇼핑몰 분야 등 갖가지 사업을 벌려놓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 놓지 못한 닷컴 회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그랬다.

땅콩 버터식 사업 확장에 투자자 신뢰 잃어

1등을 고수하던 때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보험,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면서 땅콩 버터 바르듯 '다음'이란 이름을 가진 기업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기업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을 느끼지 못했다.

당시 다음의 투자자들은 한 때 18만원이 넘게 거래되던 기억 때문에 다음의 사업 다각화에 대한 거센 요구와 우려가 교차했다. 최대의 사건은 2004년 10월 '라이코스 충격'이었다.

2004년 8월 2일 공시를 통해 다음은 테라네트웍스의 자회사이자 미국 포털업체인 라이코스의 지분 100%를 약 1112억원(9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장은 6분기 연속 적자를 보고 있던 다음에 대해 신뢰를 잃었고 이후 2005년 6월에는 1만 6300원이라는 치욕스런 주가를 기록한다. 시장은 '현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기본기가 안 갖춰진 치기 어린 젊은 기업' 정도로 다음에게서 관심을 떠나 보낸 것이었다.

이미 다음은 시장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검색에서도 네이버에, 커뮤니티에서 싸이월드에 사용자를 잃어갔으며 '미디어를 하겠다'는 말에 틈만 나면 언론의 견재를 받았다.

현재 다음, '우린 도전자' 인정

최근 다음의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포털 시장 1위 기업인 네이버를 칭찬한다.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던 회사였으며 한 때 국내 포털 1위를 자랑했던 다음이 지금 시장 지배자인 네이버를 한껏 추켜세우며 스스로 '도전자'라고 인정하기까지 걸렸던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다.

다음은 작년까지만 해도 시장 1위였던 시대에 가졌던 사고에 고착돼 있던 '지는  별'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나마 시장 지배자인 NHN에 도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도전자로 인정받고 있고 있다.

지난 연말 다음은 'UCC'와 '검색'에 올인하겠다며 16개에 달하던 방계 회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올해 쿼트닷컴(300억원)과 와이어드뉴스(250억원) 매각으로만 550억원을 회수하면서 라이코스로 인한 짐을 상당 부분 털어냈다. 비주력 분야인 오이뮤직과 JYP엔터테인먼트를 정리하고 쇼핑 다음커머스도 인적 분할을 통해 주력 분야에서 제외했다.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주가는 최근 평균 5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장중 한 때 5만 9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가 총액은 7천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던 검색 서비스가 검색 강화 선언 이후 두 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동영상 검색 질의어도 지난 5월 이후 2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9월 코리안클릭의 조사에 따르면 동영상 검색  질의어 부분에서는 다음이 업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UCC 관련 서비스는 '트렌드 선점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의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TV팟'은 10월 한달간 840만 UV(방문자)를 기록하며 445만 UV를 기록한 네이버 '플레이'를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포화 상태에 다다른 한메일의 경우 우표제의 영향으로 떠났던 고객들을 잡기 위해 오랫동안 고집스럽게 고수하던 우표제를 폐기하고 용량도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코리안클릭의 자료로만 봐도 지난 4월 이후 메일 이용시간이 9% 이상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월 메일 개편 이후에는 방문자수도 5.3% 증가하는 등 이용자 복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다음은 밝혔다.

인터넷 기업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니, 마니아들도 환영

인터넷은 기술이 근본이 되어야 하는 시장임을 감안하면 다음이 그동안 펼쳤던 사업은 대부분 '입으로만 하는 사업'이었다는 비판이 있었다. 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 보험, 쇼핑에서 다음은 특색있는 기술을 선보이기보다 기존의 인지도에 안주하며 방계 회사를 넓혀가는 데만 주력해 다음을 추종하던 마니아들까지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다음을 딱히 찾아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이다.

이런 비난에 대해 다음은 '대오각성'했다는 표현을 쓴다. '검색에 소홀한 것은 우리의 실수였다'는 반성의 표현도 솔직하게 말한다.

다음의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손질하고 있는 손경완 CDO는 지난 9월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솔직히 형편없는 검색 수준으로도 다음 카페 내부에서 검색이 이뤄지는 수가 500만 건이 넘는다. 아마 카페 내용 검색이 새로 오픈하게 되면 최소한 2배 이상의 검색 건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네이버식의 신뢰할 수 있는 외부 데이터베이스 확보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교보문고와 도서 검색 데이터베이스 관련 제휴를 비롯해 다나와 쇼핑 데이터베이스도 확보했다. 지도 검색도 액티브X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던 것에서 지금은 에이잭스(AJAX)를 도입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

다음은 그동안 지나치게 '대중적'으로만 접근했다는 지적에도 적극 반응하고 있다.

외부 기술자들과 다음 서비스를 함께 공유하고 기술 개발에 대한 이용 확대를 위한 다음 API를 전면적으로 공개했다. 또한 블로그나 소형 사이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 분석툴인 '다음 웹인사이드'를 공개했다. 블로거들에게 '기자'의 지위를 부여하고 미디어다음 사이트에서 기성 언론사들과 함께 블로거 기자단 뉴스를 배치하거나 블로거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애드클릭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내달에는 설치형 블로거에게 주목받고 있는 '티스토리' 서비스가 외부로 오픈될 것으로 예상돼 인터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마니아들을 우군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CC에 올인하는 다음, 숙제도 많다

UCC 검색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다음으로서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신규 서비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한창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6만원대에 근접한 주가가 여전히 '구글 효과'라는 인식이 많아 실질적인 '구글'과의 연관성에 대해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안심할 수 있는 소식을 전달해야 하는 임무가 남아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인수 합병설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 표명과 장단기 전략에 대한 흔들림없는 추진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은 약속을 받고 싶어한다.

최근 '바다 이야기' 사건에서 보듯 다음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업'이란 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

언론과의 껄끄러운 '미디어냐 언론이냐' 따위의 논쟁도 시장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정리해서 좀더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실시한 IPTV 시범사업과 관련해 명확한 장기 비전을 제시해야 할 책임과 함께 해외 사업 부문인 라이코스에 대한 비전과 전략 수립에 대해 시장에 믿음을 심어주어야 할 책임도 있다.

더불어 포털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터넷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약속 처럼, 다음이 앞장 서 중소 사업자들과의 올바른 관계 정립과 상생 비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길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혹여 일부 성과에 도취 돼 1등의 추억에 안주하려는 내부 조직원들의 안일한 자세도 다음으로서는 경계해야 할 성장 저해요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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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16:39 2006/11/28 16:39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를 사용하다 보면 '한/영' 전환 키를 누르지 않고 영문 설정에서 한글을 입력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는 이같은 사용자의 실수를 감지하고 영어로 입력된 것을 자동으로 한글로 바꿔준다. 이런 기능을 '한영 자동 변환'이라고 하며 이 기술의 특허는 국내 항공대학교 이긍해 교수가 확보하고 있다.

이긍해 교수와 이 특허의 관리 법인인 피앤아이비(대표 김길해)는 공동으로 지난 2000년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소송은 고등법원에서 재판 진행 자체가 보류돼 오고 있다.

이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만한 특허 관련 판결이 지난 24일 대법원에서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교수와 피앤아이비가 제기한 소송에 맞대응하기 위해 '한영자동변환' 특허가 무효라며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하면서 적극적인 방어를 펼쳤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한 것. 따라서 이 특허는 완전하게 무효가 아니며 실효성을 인정받게 됐다.

피앤아이비와 이긍해 교수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가처분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은 7년여 시간이 흘렀지만, 특허무효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진행이 보류되어 왔기 때문에 대법원의 이번 선고는 보류중인 재판 진행과 최종 판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재판 결과에 따라서는 국내 시장을 석권해 오던 MS의 대표제품인 'MS 오피스'의 판매 및 유통 중단은 물론이고, 특허권자인 거액의 손해배상과 로열티를 지급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피앤아이비와 이긍해 교수측은 주장했다.

한편 MS는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 대응을 자제하고 판결문이 도착하면 추후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허권자 측에서도 지나치게 소송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양측의 손해배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앤아이비의 김길해 대표이사는 “MS가 지금이라도 우리의 특허권을 존중하여 무단 도용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굴지의 글로벌 IT 기업답게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로열티 협상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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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대부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다만 합의금이 얼마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나고 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그동안 1조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7% 즉 700억원 정도를 받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만...  정작 특허권자들은 이런 손해배상 금액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유리한 협상 진행을 위해서도 얼마냐에 대해 무리한 억측은 자제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한글과컴퓨터는 정상적으로 특허권료를 내고 있다고 하니 준거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흠.. '피앤아이비'라는 회사..재미있군요. 특허 중개인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필요한 곳에 필요한 특허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니.. 역시 미래는 '대행업'의 전정시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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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11:32 2006/11/27 11:32

SBSi(www.sbs.co.kr)는 오는 23일부터 다음의 동영상 콘텐츠 채널인 큐브(Cuve : cuve.daum.net) 사이트의 운영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 엠파스에 이어 다음과 동영상 검색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SBSi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음 검색창에서 SBS 방송 콘텐츠를 입력하면 해당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다음 큐브의 운영대행은 SBSi가 오랜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하 DCP) 사업의 첫 출발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SBSi는 하나포스닷컴, 네이트닷컴 등의 포털사이트의 영화부문 MCP(Master CP)를 맡아 운영해왔다.

DCP사업은 인터넷을 비롯해 이동통신, PMP, 와이브로 등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에 SBSi가 확보한 방송,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SBSi는 이를 위해 작년부터 방송 이외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고 말했다.

한편 SBSi는 CP가 제공한 모든 콘텐츠에 대해 DRM과 UCI를 적용해 거래활성화와 권리보호에 주력할 예정이며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발전법에서 명시한 거래인증제를 도입한다. 특히 SBSi는 거래인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오는 12월까지 거래인증제 시행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SBSi 미디어기획팀 박종진 팀장은 “DCP사업에 이미 40여개의 CP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고 각 CP들은 콘텐츠의 이용횟수에 따라 수익을 분배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큐브는 다음의 자회사인 컨텐츠유통 전문 기업 컨텐츠플러그(대표 남기철)를 통해 운영되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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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개인적으로 SBS 채널을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 시청해본 적은 없지만 SBS 자회사에는 꽤 괜찮은 사람들이 포진돼 있나 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니네 사이트나 잘해봐"
"남에겐 유료로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해봐"
"저작권을 지켜야 해"

등등의 기존 임원진들의 의구심들이 있었을텐데 과감히 '상대적으로 약자(기존 관점에서 보면)'인 포털의 일부 서비스 섹션을 대행 운영할 생각을 하다니...

관계자들의 깨어있는 마인드가 놀랍습니다. 최근 NeTV 등 솔직히 그만이 늘상 주장하던 'UCC를 만들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라'는 주장을 온몸으로 실천하더니 '스스로 갑을 버리고 동등한 파트너로 내려 앉아라'는 주문까지 .. 멋집니다.

건승하시길 바라며 성공사례를 통해 자기 안에 갇혀 있는 다른 매체들에게 영향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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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23 16:13 2006/11/23 16:13

최근 인터넷 미디어의 첨병으로 불리는 블로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로그는 미디어 지형도를 바꿀만한 잠재력을 실제로 갖고 있는 것일까. 이미 미디어에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주고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블로그 이용률 70% 폭발적 증가

코리안클릭이 최근 펴낸 인터넷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서비스별 이용 실태 가운데 주목할만한 지표가 잡힌다. 전반적으로 포화상태인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들의 쇼핑과 경매 서비스 이용률이 22%나 증가했으며 인터넷 뱅킹 이용도 17.2% 증가해 인터넷을 경제 생활의 도구로 활용하는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잠시 주춤했던 동호회 이용률이 35.3%로 다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이용률 기준으로 13위(23.4%)에 불과하지만 블로그 이용 증가률이 70.1%를 기록하며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는 지난 1년 동안 미니홈피 이용률 증가률이 10%였던 것에 비하면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대폭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단 2004년 9월 31%에 이르렀던 블로그 이용률이 지난해에는 13.7%로 급격히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로그 이용 행태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초기에는 포털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라는 미디어를 직접 접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많은 수의 사용자가 지속적인 포스팅을 포기하거나 무작위 펌질에 실망을 느끼고 떠났다가 다시 블로그의 전반적인 품질이 높아지면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 네티즌 85% 이상 '블로그 전문성 신뢰한다'

미디어 다음에서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blog.daum.net/inalove)' 운영자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기자들에게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강연을 했다.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글쓰기 전문가 집단인 기자들에게 블로그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의 노하우는 간단하다. ▲답글을 잘 달고 ▲궁금증에 대한 것은 해결해 줄 것 ▲수다를 원하는 글에는 같이 수다에 동참할 것 ▲교감에 자주 글을 남기거나 특별히 수다를 요청했던 사람들은 기억할 것 ▲사람들이 원하는 글을 어느 정도는 자주 올려줄 것 등이다. 또한 그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기자들에게 블로거가 블로그 운영 노하우와 블로그 글쓰기를 가르칠 정도로 올드 미디어와 뉴 미디어를 가리지 않고 블로그의 미디어 잠재적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아시아 다른 국가의 네티즌보다 블로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테크놀로지 관련 주제의 블로그를 가장 선호하며, 일주일에 1~2시간을 블로그를 하는데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spaces.live.com)’를 운영 중인 MS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한국, 홍콩, 싱가폴, 인도, 타이완, 타일랜드,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2만 5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블로그 사용행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블로그’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비율은 아시아 7개국에서 평균 66%였던 것에 비해, 한국 네티즌의 경우 83%로 크게 높았다. 블로그 소유율 역시 한국인의 경우 65%로, 전체 응답자 평균인 46%보다 약 20% 높아 한국인들의 블로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블로그 컨텐츠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한국인의 85%가 '신뢰한다'고 답해, 51%의 말레이시아와 55%의 타일랜드 등과 비교해 블로그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V, 라디오와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와 블로그의 신뢰도를 비교하여 묻는 질문에서는 모든 국가에서 ‘전통 미디어와 블로그를 비슷한 수준으로 신뢰한다’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

좋은 블로그에 대한 판단 기준에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인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가 만든 블로그를 좋은 블로그라 답한 반면 인도와 홍콩, 싱가폴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라 답해, 한국인들은 블로그 컨텐츠의 질을, 아시아 타국에서는 컨텐츠의 양을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블로그 방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서라 답한 반면, 한국인들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해 한국인들은 정보를 얻기 위한 소스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블로그 컨텐츠는 한국인과 타 국가 네티즌 모두 공통적으로 테크놀로지, 여행, 음악 순으로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이구환 상무는 “높은 블로그 인지도와 소유율 등에서도 보여지듯, 블로그에 대한 한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이 이번 리서치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고 말하고 블로그 커뮤니티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블로그, 사적 공간에서 미디어로 영역 확장중

지난 18일에는 국내 한 블로거가 올린 글을 시작으로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3개월 동안 준비한 '오픈 웹 2.0 컨퍼런스(www.openweb2con.com)'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140여 명의 참석자들 모두 블로그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행사 후에는 서로 후기를 나누는 등 온라인 미디어에서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주체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언론사 등이 주최하는 행사는 많았지만 블로그들이 직접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 미디어 2.0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미디어다음 고준성 기자(media20.tistory.com)는 "블로그는 이제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조회수 수십만 건이 넘는 블로그 글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며 각종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최근 2만 명이 넘어선 다음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는 고 기자는 "블로그 기자단이 올리는 글의 수준이 이미 기성 언론의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개인 미디어 브랜드를 통해 진지한 글쓰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개인 미디어를 도울 수 있는 각종 블로그 서비스들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2'를 통해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며 다음은 설치형과 서비스형 블로그의 중간 형태인 티스토리닷컴 베타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또한 싸이월드는 홈페이지의 기능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싸이월드2(C2)를 올 연말에 선보일 계획이며 전문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도 이글루스 3.0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다.

언론사들도 저마다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오픈하는가 하면 전문 블로거들을 컬럼니스트로 초빙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개인 미디어 시대로의 진입에 대응하고 있다.

이미 미디어 2.0은 현재 진행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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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 MS 모집단 관련 추가 자료

1. 성별
남성: 52%
여성: 48%
2. 연령대
18세 이하: 12%
18~24세: 30%
25~29세: 20%
30~34세: 14%
35~39세: 8%
40세 이상: 15%
3. 교육수준
고졸 이하: 34%
대졸: 51%
석사 이상: 15%
4. 국적
한국: 1,036명
인도: 1,423명
홍콩: 1,191명
태국: 1,014명
말레이시아: 632명
싱가폴: 946명
타이완: 18,969명
총: 25,211명

솔직히 말씀드리면 표본오차나 신뢰도 수준 등을 언급하고 싶었으나 그만큼의 자료까지는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코리안 클릭의 발표 자료는 PDF파일로 되어 있으며 압축파일로 일단 올렸습니다. 원본을 공유합니다.

http://www.ringblog.net/attach/PDS/2006_10.zip


지금부터 쓰는 글은

트랙백을 다신 '웹로그나라'의 글을 보고 댓글을 쓰기보다 이 글에 덧붙여 쓰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블로그와 저널리즘은 다르다는 점 그리고 블로그저널리즘은 블로그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 제 생각의 출발점입니다만, 블로그가 광의의 미디어 중의 하나라는 점에 이견을 달고 싶지는 않습니다. 블로그가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제 개념으로는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져 가고 있다는 것인데, '자리 잡았다' 와 '...가고 있다'라는 단정형과 진행형의 차이를 복선으로 하여  사실은 현재의 블로그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라는 점을 완곡하게 표현하고싶습니다. http://weblognara.com/350

여러분도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겁니다.

1. 블로그와 저널리즘을 동일 선 상에 놓고 말하는 것은 확대 해석의 오류이며, 침소봉대일 수 있다는 점.

2 .블로그가 미디어로 자리잡는 과정일뿐 자리잡으려면 주류 미디어만큼의 영향력이 필요하다는 점. 즉, 아직 멀었다는 점.

1에 대해 블로그와 저널리즘을 동시에 놓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 블로그를 어떻게 사용하든 그것은 블로거의 전적인 선택의 문제일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부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자기 비하성 발언에 대해 한 마디 말씀을 드립니다.

블로거 여러분 여러분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롱테일을 형성하는 과정이며 그 가운데 일부는 주류 20%에 편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특화된 콘텐츠는 반드시 수요가 있으며 다양 한 공급 채널과 검색이 수요를 견인하는 롱테일 시대에 중요한 매체적 특성을 타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땅에는 이름만 법인이지 개인 미디어(글쓰는 사람이 한 두명에 불과한)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150명의 기자를 둔 신문사와 2명의 기자를 둔 인터넷 신문사가 논박을 벌이며 싸우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유명 블로그는 어떻게 다가오십니까? 또는 게임 미디어의 존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죠? 1000명의 독자를 가진 고급 문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순히 생산자의 규모가 적다고 해서 미디어가 아니다, 미디어가 되기엔 멀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영향력 말씀입니까? 한 가지 사례를 들까요? 최근 네이버나 야후, 다음, 네이트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의 전략적인 방향을 누가 가이드할까요? 바로 블로거 여러분입니다. 어제까지 자동차 부품담당하다 인터넷으로 담당이 바뀐 기자들은 어떤 글을 기사의 소재로 삼을까요? 바로 여러분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댓글을 남기지는 않지만 많은 기자들이 기사를 퍼가고 아이템을 얻어간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는 다수에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다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수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저는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미디어입니다. 다른 모든 블로그가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교수들도 검색하고 전문가들도 검색하고 기자들도 검색합니다. 모든 블로그는 검색의 범위에 포함돼 있습니다.

자만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괜시리 자기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미디어는 동등합니다.

감사합니다..괜히 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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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11:03 2006/11/23 11:03

전문 블로거들이 점차 생겨나면서 설치형 블로그를 비롯해 설치형 블로그 수준의 자유도를 지향하는 서비스형 블로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음과 태터앤컴퍼니가 합작한 티스토리가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그동안 '펌질 블로그'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며 베타테스트를 모집하는 등 자유도 높은 블로그 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이용자가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블로그를 디자인을 꾸미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 2’의 런칭에 앞서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의 자유도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 우선, 네이버는 HTML, CSS(Cascading Style Sheets)등 전문적인 웹 디자인 기술이 없더라도 배경, 메뉴, 타이틀 등 블로그 구성요소를 이용자가 직접 제작해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툴을 제공해, 누구나 블로그 특징에 맞게 자유롭게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이용자 스스로 블로그 영역별 구성요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3종인 블로그 레이아웃을 총 10종으로 확대하며 ▲‘아이템 팩토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블로그 디자인을 무료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설치형 블로그 수준의 디자인 자유도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의 베타테스트는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한달에 1개 이상 직접 작성한 글을 올리는 네이버 블로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네이버는 서비스 개선사항 및 버그를 발견하는 우수 베타테스터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네이버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으로 블로그 방문자 통계서비스, 레퍼러, 플러그인 등 설치형 블로그에서 구현되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네이버 블로그에 접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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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보내온 자료에 대해 거의 가감이 없는 상태의 글입니다.

일단 '환영'합니다.

추가 정보 1 : 베타 기간은 약 한 달. 12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이군요. 베타서비스에서는 간단한 버그리포팅 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 정보 2. : 설치형 블로거들이 관심 가질만한 '도메인 포워딩' 서비스는 아직 내부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조금은 민감한 문제일 수도 있겠죠.

그만은 이번 네이버 블로그 시즌2에 대해 참여하지 않으며 정식 오픈과 그에 대한 사용자들의 활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일단 오픈형이란 구호보다는 '편의성', '자유도' 증대에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죠.

별점은 따로 매기지 않겠습니다만 티스토리닷컴과 네이버 블로그 시즌2 중에서 그만은 자신의 성향상 TiStory.com에 좀더 별점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하지 않아도 두 서비스, 더 나아가 이글루스도 3.0을 준비한다고 하니 내년 초반에도 인터넷 이슈는 블로그가 여전히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여기서 한 마디만..^^; 설치형 블로거들이 '디자인의 자유도' 때문에 설치형으로 옮겨온다고 네이버쪽에서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설마? 솔직히 이번 시즌2라는 명칭은 재미있지만 몇 가지 업데이트를 한다는 수준의 용어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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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14:17 2006/11/22 14: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PC가 아닌 웹 상에서 저장해 관리하고, 태그(Tag)서비스를 활용해 개인별 ‘즐겨찾기(Bookmark)’에 등록된 사이트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Daum 즐겨찾기’(bookmark.daum.net)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Daum 즐겨찾기’는 평소 즐겨 찾는 사이트 주소(URL)를 웹 상에서 직접 등록,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북마크 릿(bookmark-let)' 설치를 통해 보다 쉽게 사용자 PC 대신 웹 상에서도 ‘즐겨찾기(Bookmark)’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태그 서비스를 활용해 다른 사용자들과 URL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즐겨찾기’를 통해 사용자들은 방대한 양의 UCC를 일일이 자신의 PC에 저장할 필요 없이, ‘태그’에 기반한 링크 정보만으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저장하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음 블로그, 카페, 플래닛 등 다음 커뮤니티 내 콘텐츠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블로그 메타 서비스인 ‘올블로그’ 콘텐츠까지 ‘태그’로 연동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 양질의 UCC 확산과 유통을 한층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음은 ‘즐겨찾기’ 서비스를 다음 툴바 및 카페, 블로그, 동영상 등 다음 내부 서비스와 연동시키고, 개인 PC 내 ‘즐겨찾기’ 리스트 가져오기/내보내기 기능의 외부 연동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음 즐겨찾기’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로 제공해 외부 블로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 본부장은 “다음 내 양질의 UCC 증가에 발맞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즉각 반영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음은 사용자 중심의 UCC 플랫폼으로써 양질의 UCC 유통과 확산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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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사용법을 보고 싶으시다면..



그래요. 이런 서비스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만은 두 가지를 주목합니다. 올블로그의 태그와 연동된다는 점! 그리고 API를 공개하겠다는 점.

열린 검색을 지향했던 엠파스와 더불어 다음의 최근 들어 활발해지고 있는 오픈 마인드에 대해 적극적인 찬사를 보냅니다.

물론 성공 여부는 제 평가에 그다지 반영되지 않습니다.

이런 서비스들 처럼 아이디어 속에 신념(또는 계산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소비자 지향 서비스는 일찍부터 기획되었어야 옳았습니다.

짝짝짝... 이번 것은 불완전한 서비스임에도 그만은 별 다섯개를 드립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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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22 10:43 2006/11/22 10:43

지난 11 20일 밤부터 금일까지 발생하고 있는 인터넷 브라우저의 다운과 관련된 야후! 코리아의 조사 결과 및 야후! 코리아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혀 드립니다. 금일 심층 조사 결과 이번 장애는 구 버전 야후! 툴바(5.6 버전)이 통합 코덱과의 충돌로 인해 Internet Explorer 6.0 버전 상에서의 장애를 일으킴은 물론 Internet 7.0 버전 상에서의 추가 문제 야기의 소지가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아래 자세한 설명참고 부탁 드립니다.  

    

      <Internet Explorer 6.0 버전 환경에서 통합 코덱과 야후! 툴바 구버전(5.6버전)을 통한 장애>

1.  야후! 코리아가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야후! 툴바는 지난 2006 9월부터 최신 버전인 6.3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배포 및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야후! 툴바 5.6버전은 지난 2005 7월부터 9월까지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배포 되었던 프로그램이며 2005 10월부터 야후! 툴바는 6.2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현재 6.3 버전을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2.     최신 버전인 야후! 툴바 6.3 버전은 물론 20059월까지 야후! 코리아를 통해 다운 받아 배포되었던 야후! 툴바 5.6버전은 Internet Explorer6.0 버전을 구동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금일 정통부에서 조사한 것과 마찬가지로 야후! 코리아의 자체 조사 결과 국내에서 제작되어 지난 11 15일부터 배포되기 시작한 `유니파이드(Unified) 통합 코텍(V8.67)'이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가 아닌 공개 자료실 및 야후!툴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다른 채널을 통해 배포 된 구버전 야후! 툴바(5.6 버전) 와 함께 설치 될 경우 프로그램끼리의 충돌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어 결과적으로 Internet Explorer 6.0 버전의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닫히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되었습니다.

3.     문제가 발생했던 사용자 분 들께서 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발생시킨 통합 코덱과 야후! 툴바의 5.6버전을 함께 구동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유니파이드(Unified) 통합 코텍(V8.67)'을 삭제하시거나 구 버전 야후! 툴바(V5.6)를 삭제하시면 인터넷 이용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 7.0 환경에서 예상 가능한 야후!툴바 구 버전(5.6버전)을 통한 장애>

4.     야후! 코리아가 금일 발생한 이슈에 대해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추가 조사 한 결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지난 15일부터 업데이트 및 배포를 시작한 Internet Explorer 7.0 버전과 구 버전인 야후! 툴바(5.6 버전)가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습니다. , 통합 코덱과 관계 없이 구 버전 야후! 툴바(5.6 버전) Internet Explorer 7.0 버전의 구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 되었음을 밝혀 드립니다.

5.    , 야후! 코리아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최신 버전의 야후! 툴바인 6.3 버전을 포함하여 2005 10월부터 서비스 시작한 6.0 버전 및 6.2 버전에 이르기까지 야후! 코리아를 통해 서비스 된 야후! 툴바는 Internet Explorer 7.0버전의 인터넷 이용 환경에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하지만 금일 심층 조사를 통해, 구 버전의 야후! 툴바(5.6 버전)는 이용 환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 됨에 따라 야후! 코리아는 공개자료실 및 야후! 홈페이지 이외에 야후!툴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채널을 확인하여, 구 버젼 야후! 툴바(5.6버젼)가 배포되지 않도록 즉각 조치하였으며,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구 버전 야후! 툴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상위 버전의 야후! 툴바로 업데이트 하실 수 있도록 조치 하고 있습니다.

6.     Internet Explorer7.0버전의 인터넷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야후! 툴바를 신규 버전(6.3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시거나 야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야후!코리아 서비스에 최적화한 Internet Explorer7.0 (야후코리아 최적화 버전 IE7)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사용하시면 아무런 문제 없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야후! 코리아는 금번 장애들 통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새롭게 변화는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버전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가피하게 업데이트 되기 전의 구 버전 서비스가 이와 같은 문제의 소지가 있게 됨을 확인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는 물론 이전 버전의 서비스까지도 더욱 더 세심하고 면밀하게 검토해서 금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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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야후가 언론에 배포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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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22 09:05 2006/11/22 09:05

인터넷 기업들은 보통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할 때 '계획'이나 '발표' 등의 형식을 빌린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정치적인 함의가 담긴 '공약'이란 표현을 쓰는 업체가 등장했다.

바로 클릭당과금(CPC)광고로 전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오버추어의 한국지사에서 나온 말이다.

인터넷 검색 마케팅 전문업체인 오버추어 코리아(대표 김 제임스 우 www.overture.co.kr)는 21일 부정클릭으로부터 한국 광고주를 보호하고, 트래픽 품질을 개선해 국내 온라인 검색 광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미 이 공약의 초안은 지난 국정감사 기간 동안 발표됐던 내용으로 좀더 구체화 한 내용들이다.

모두 5가지 공약으로 ▲검색광고 시스템 강화, ▲부정클릭 환불 내역 추가, ▲오버추어 시스템과 클릭방지 팀 시찰, ▲트래픽 품질 전담 인력 확보 등의 내부 조치 강화를 비롯해 부정클릭에 대한 업계 공동 표준을 만들겠다는 외부 협력 강화 내용까지 포함됐다.

오버추어코리아 5대 공약

  • 검색광고 시스템강화: 오버추어 코리아는 2007년에 새로운 디자인과 보다 연관성이 고려된 기능의 검색 광고 시스템을 선보여 양질의 트래픽을 광고주에게 제공 함으로서 광고주 보호에 힘쓰고, 광고주에게 광고 노출에 대한 제어 권한을 좀 더 강화하여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국내 광고주들에게 더욱 강화된 광고 지역 설정 기능을 제공하여 해당 광고주가 도/광역시 수준의 지역적 선호도를 설정하여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광고주들이 품질 지수를 통해 입찰 가격뿐만 아니라 광고품질이 순위에 반영이 되도록 할 것이다.  
  • 부정클릭 환불 내역 추가: 오버추어 코리아는 부정클릭과 기타 미과금 클릭에 대한 추가 상세 내역을 제공하여 광고주들이 광고주 보호를 위한 오버추어 코리아의 노력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도록 할 것이다. 추가 상세 내역에는 광고주가 이전에 받았던 환불 내용보다 훨씬 더 상세한 원인 설명이 포함 되어질 것이다.
  • 오버추어 시스템과 클릭방지 팀 시찰: 오버추어 코리아는 광고주로 구성된 시찰 위원단을 미국 켈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오버추어 본사에 초청하여 오버추어의 독자적인 부정클릭방지 시스템에 대한 개괄적인 현황과 함께 질의하는 시간을 갖고, 또한 오버추어 부정클릭 방지 시스템에 대한 광고주의 의견을 받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다.  
  • 트래픽 품질 전담 인력 확보: 오버추어 코리아는 무효 클릭 및 트래픽 품질 문제에 관한 광고주들의 근심을 해결 하고 적시에 광고주들의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트래픽 품질 전담 인력을 임명할 것이다. 이 전담 인력은 오버추어 코리아와 함께 광고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업계 전반에 걸친 노력: 오버추어 코리아는 제 3자 업계와 함께 부정클릭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정의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정 클릭에 대한 업계 표준이 확립, 적용 되면 검색 광고 시장에서 오버추어 코리아와 같은 검색광고 제공 업체들이 이 원칙에서 벗어 나지 않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심사 절차를 갖추게 될 것이다.  

자료 : 오버추어 코리아

오버추어 코리아는 이같은 5가지 공약을 빠른 시일 내에 실천하고 부정클릭 이슈 및 트래픽 품질에 대한 추가 프로그램을 내놓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버추어 코리아는 최근 있었던 국정감사에서의 내용을 토대로 내부에 부정 클릭에 대한 광고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클릭 품질 팀을 만들었다. 이 팀은 공약에 제시된 바와 같이 트래픽 품질 전담 인력을 뽑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오버추어 코리아는 더욱 향상된 기능의 검색 광고 시스템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며 대상지역 선정과 품질 지수 명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정클릭은 클릭당과금(CPC)광고 체계를 갖고 있는 구글과 오버추어가 가장 골치아파하는 문제다. 국내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오버추어코리아다.

부정클릭은 A사가 광고를 올렸을 때 경쟁자인 B사가 일부러 그 광고를 많이 클릭해 A사의 광고 대금을 올리게 하거나 계약 클릭에 일찍 도달시켜 A 광고를 밀어내는 방법으로 A사는 광고 대금만 치르고 효과도 얻지 못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

하지만 A사는 광고를 대행하는 오버추어 측에서 제대로 된 자료를 받지 못하고 상대방 B사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어 불만이 고조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지난 국정감사 기간 동안 오버추어 코리아는 열린우리당 이석현 의원 등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월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이 의원은 "(부정클릭) 문제가 심각해 정통부에 증인 요청 및 관련 자료 요청을 했지만 대부분 '기업 비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식의 답변이 왔다"며 "정부가 우리 국민들과 사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데도 이에 대한 현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요구했다.

특허권 때문에 거의 경쟁자가 없는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오버추어에 대한 독점 관련 이슈도 있지만 상대라고 해봤자 구글 정도여서 광고 업계도 부정클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고민해왔다. 이번 오버추어의 공약이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부정클릭을 원천적으로 막고 피해 업체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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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6:47 2006/11/21 16:47

최근 구글의 오프라인 매체 광고 시장 진출 소식에 이어 야후도 미국내 7개 종이 신문사와 계약을 맺고 지역 광고 및 온라인 신문 구독자를 위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한 이번 제휴로 해당 신문에 게재되는 구인 목록이 야후의 취업 사이트인 야후 핫잡스(Yahoo HotJobs)에 동시 게재된다. 각 신문 사이트의 취업 검색은 핫잡스의 엔진으로 동작한다.

핫잡스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광고는 물론 쌍방향 미디어, RSS, 뉴스레터 등의 광고를 집행한다.

야후 취업 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취업 광고가 더 많은 수용자에게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후와 제휴를 맺은 신문사들은 미국내 38개주에서 170여 개 일간지를 발간하는 회사들로 벨로(Belo), 콕스(Cox), 허스트(Hearst) 등 7개사다.

야후-전략적 제휴. 구글-직접 참여

야후와 이들 신문사는 추후에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통합할 계획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신문사의 온라인 사이트에 야후의 광고 플랫폼을 붙이거나 야후의 검색엔진을 이들 신문사 사이트에 제공하고 야후 툴바에 대한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제휴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문사들은 야후의 지역 검색이나 지도와 이벤트 서비스 등을 자사 사이트에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한편 이달 초 구글이 종이신문 광고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어 온라인 기업들과 오프라인 기업들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다만 구글과 야후의 오프라인과의 제휴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야후가 서로의 영역에서 상대방의 장점을 흡수하는 제휴 형태라면 구글은 아예 신문의 일정 영역을 구매한 뒤 이 지면에 실릴 광고를 온라인으로 수주받는 형태의 영업을 개시했다. 구글은 현재 뉴욕타임즈와 가넷 컴퍼니, 트리뷴, 워싱턴 포스트, 허스트사 등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과 야후의 오프라인 신문사와의 연합은, 여전히 온라인 기업들을 경계의 대상으로 보고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국내 오프라인 언론사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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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형태의 제휴든 복잡한 형태의 제휴든 온라인 미디어와 오프라인 미디어 사이에는 끈끈한 제휴 관계가 있을 때 윈윈할 수 있죠.

하지만 온라인 미디어가 주도적으로 오프라인 진출을 선언한 적이 없음에도 오프라인 미디어는 온라인 미디어 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미디어 영역에서 대부분 오프라인 기업들은 실패하고 말죠. 이는 왜 그럴까요? 마인드가 잘 못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은 제휴와 파트너십, 꼼꼼한 계약 관리와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돼야 하는 영역인데 무대포 정신과 함께 무식한 밀어붙이기 치졸한 상계 조건 등을 내세우고 '언제나 갑'의 정신으로 온라인 사업을 하려니 무개념 상태가 돼버리죠.

안타깝지만 많이 늦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윈윈의 길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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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09:19 2006/11/21 09:19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탈인사이드가 코스닥 등록기업인 IC코퍼레이션의 지분 31%를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디시인사이드는 IC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인 HS 홀딩스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여 UCC와 웹 2.0 등 인터넷 관련 신규사업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IC코퍼레이션은 디지탈인사이드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대비 50원(14.29%) 오른 400원에 장을 마쳤다. 2004년 말 설립돼 시가총액 580억원인 이 회사는 폐기물 처리 및 오염방지 시설 건설업이 주업종으로 이번 투자 건은 전형적인 우회 상장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는 "인수 후에 합병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IC코퍼레이션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향후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한 UCC 관련 모델에 집중 투자하여 얼마 전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의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필요하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UCC 관련 인터넷 회사들을 추가 인수하여 몸집을 부풀릴 것"이라며 "앞으로 UCC와 웹 2.0을 기반으로한 종합 포털사이트 사이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넥서스투자와 대우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원 씩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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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남이 잘나가는 데 코빠뜨릴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이쯤 되면 그만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피력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최근 100억원의 투자를 받은 김유식 사장이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를 위해 코스닥에 우회 상장하고 다시 몇 건의 인수 합병을 거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다시 코스닥에서 호재로 작용해 투자금이 일시에 몰리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하지만 디시인사이드에 대해서는 이 기업이 정상적인 기업이냐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습니다.

포털에 의해 피해를 받았다는 점도 인정하고 놀라운 수완으로 투자를 끌어들인 점도 인정합니다만, 과연 디시인사이드가 지금의 위치에 올라서기까지 누가 어떻게 공헌했는가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순전히 게시판 수십 개를 정신 없이 붙여 놓고 거의 통제 불가능의 커뮤니티로 운영되면서 짜임새라고는 눈씻고 찾아보기도 힘든 내비게이션들과 정신없이 커뮤니케이션 되는 의미없는 외계어의 출처로서 디시인사이드는 독특한 영역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겠죠.

과연 이 업체가 아이디어와 기술로 승부하고 네티즌들끼리의 공유와 논박이 이뤄지는 정상적인 사이트라고 볼 수 있을까요?

얼마전 인터넷콘텐츠협의회를 결성하고 포털들과 윈윈하고 나섰지만 이 또한 '동정심' 유발 이외에는 어떠한 의미도 줄 수 없는 상황이죠.

솔직히 이번 투자건도 그렇고 조만간 1억 페이지뷰를 달성하겠다는 호언장담도 그렇고 우회상장으로 뜬금없이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기업을 인수한 것도 그렇고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뜬금없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어쨌든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 것인지 주시하겠지만 절대 디시인들을 배신한다거나 엉뚱하게 돈질을 통해 유망한 기업들을 정신없이 사들이는 등의 행태를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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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3 15:23 2006/11/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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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대표 손창욱 www.freechal.com)의 동영상 홈피서비스 프리챌Q(q.freechal.com)가 개인 라이브방송국 서비스 "On-Air(온에어)"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베타로 운영되는 프리챌Q의 On-Air(온에어)는 자신의 동영상 홈피인 Q에서 영상과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는 개인방송으로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비용 없이 손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프리챌Q의 On-Air(온에어) 서비스는 내 PC에 있는 파일을 불러들여 바로 방송할 수 있는 파일방송과 PC캠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캠방송으로 구분되며 이 중 캠방송은 실시간 방송 내용을 녹화할 수 있으며 이를 Q에 업로드할 수 있다.

스크린 캠 방송은 자신의 PC환경을 그대로 방송할 수 있기 때문에 즐겨보던 동영상을 다른 이들에게 방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송을 통해 그림 실력을 뽐내거나 포토샵, 동영상 편집 강좌 또한 가능하다.

프리챌 Q On-Air(온에어)는 한 방송당 최고 400명(업계 최고 동접자 수치)까지 동시 시청이 가능하며 On-Air 서버는 프리챌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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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비슷한 서비스가 나왔군요.

물론 생방송 저장 서비스와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 다르긴 한데요.

역시 저작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늘 그렇지만 스크린 캠 방송은 현재도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의 저작권 침해 요소가 있네요. 이를 다시 저장하게 되면.. 흠.. 어찌 대처하실런지..

일단 서비스 개념이 매우 획기적이지도 않고 사실은 다른 동영상 업체들도 온에어(실시간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을 감안한다면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야 할 숙제가 남겠는걸요.

그만의 별점은 세개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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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3 14:59 2006/11/13 14:59


[인터뷰] 다모임 이규웅 대표

인터넷은 혜성 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진 기업들이 많다. 그중에는 아예 소멸한 네띠앙, 오르지오와 같은 곳이 있는가 하면, 거대한 포털이란 태양에 가려 빛을 제대로 발현하지 못하는 디씨인사이드, 웃긴대학과 같은 혜성들도 있다.

그런데 갈수록 블랙홀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대형 포털에 의해 소멸해갈 것 같았던 기업이 요즘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아예 새로운 트렌드의 선두에 서서 인터넷에 UCC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웹 1.0 시절의 '아류작'이었던 곳이 웹 2.0 선도 기업으로 변신하는 순간이다.

다모임(www.damoim.net)이 그곳이다.

다모임은 아이러브스쿨이 선두였던 시절에는 2위권 동창회 커뮤니티로, 싸이월드가 주도권을 잡자 미니홈피 서비스 아류작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영상 포털 서비스인 판도라TV와 구글이 인수한 유튜브와 '비슷한 서비스' 정도로만 인식됐었다.

하지만 올해 초 인수한 동영상 아카이브 서비스의 원조격인 엠엔캐스트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동영상 UCC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엠엔캐스트(www.mncast.com)는 동영상을 모아 보여주려는 서비스가 아니다. 흔히 말하면 '펌질을 권장하는 사이트', 좋은 뜻으로는 '동영상 분배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은 사용자가 동영상을 올리고 동영상을 원하는 곳에 옮겨 놓기 편한 구조로 돼 있다.

엠엔캐스트 사이트는 단순히 동영상을 올려 놓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방문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 다만 이곳에 올려진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져나가 얼마나 많이 보여지는지에 대한 관심뿐이다.

그래서 기존의 웹사이트 측정 방법인 페이지뷰(PV), 방문자수(UV)를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어뷰'라는 말로 표현한다. 엠엔캐스트가 보유한 동영상의 시청빈도를 부르는 말이다.

"조만간 하루 1천만 플레이어뷰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다모임 이규웅 사장이 이 수치를 말할 때의 표정에는 '정복자'의 거만함과 그동안의 만년 2위의 설움을 딛고 1위로 등극하는 데 따른 '귀환자'의 회한이 담겨 있었다.

트래픽이 남아서 시작한 동영상 서비스

다모임의 동영상 서비스는 두 가지. 다모임 커뮤니티에 동영상 포털 개념을 덧붙인 아우라(aura.damoim.net)와 동영상 분배 시스템인 엠엔캐스트(www.mncast.com)가 그것이다.

"작년에 직원들이 절정기 트래픽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남아도는 대역폭을 채울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아우라 기획을 가져올 때만해도 동영상 서비스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다"고 이규웅 사장은 회고했다. 하지만 그는 그의 표현대로 '직원에게 졌고' 지금은 '지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다모임 이규웅 대표는 64년생으로 1994년 신입 은행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정보통신 기업 몇 곳에 다니다 1999년 다모임을 설립했다. 현재까지도 다모임은 청소년 커뮤니티 포털로 자리를 잡고 있다. 2002년 아이스타일(I.Style)이란 미니홈피 서비스도 내놨다.

하지만 다모임은 분야 1등을 거머쥐는 데 번번히 실패한다.

그러던중 2004년 12월 '직원들이 싸워서 쟁취해 낸' 동영상 서비스가 세상에 빛을 보였다. 물론 처음에는 단순히 커뮤니티에서 편리하게 동영상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정도의 기능에 머물렀다.

2005년 1월부터 동영상 검색을 시도하면서 차근차근 동영상 시대를 준비해나가던중 2005년 연말 야후! 야미를 필두로 엠파스,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들이 동영상 검색에 몰려들었다. 당연히 당시까지 동영상이 준비돼 있던 곳은 판도라TV나 아우라 정도였다.

일약 동영상 UCC 스타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그즈음 다모임은 동영상 UCC 사이트인 아우라와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동영상을 누구나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겠다는 것과 동영상을 간단하게 블로그나 카페, 게시판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매직원'은 그렇게 탄생했고, 2006년 4월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아카이브 서비스인 엠엔캐스트를 전격 인수했다.

'매직원'은 일본의 트랜스코스모스도 주목해 이 프로그램 하나로 30억원의 투자를 결정할 정도다.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의 대형 포털 애스크(ask.jp)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애스크지브스(Ask.com)의 주주이기도 하다.

이규웅 사장은 "롱테일 콘텐츠가 쌓일 수 있는 기반은 매직원과 엠엔캐스트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금도 헬스클럽 관장이 올리는 이두박근 키우는 법과 같은 UCC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엔캐스트에 하루 올려지는 동영상은 4천 건에 이르며 중복 콘텐츠까지 합치면 5, 6천 건이 훌쩍 넘는다. 하루에도 엠엔캐스트 동영상들이 인터넷을 타고 수십만 건씩 퍼날라지고 있다.

공유와 분배, 그리고 새로운 가치

"웹 2.0의 정신 가운데 핵심을 차지하는 공유와 분배에 충실한 서비스가 엠엔캐스트다"라고 이 사장은 말한다.

웹 2.0에 대한 논란을 달가와하지 않는 그에게 있어 웹 2.0의 폭발적인 가능성은 이미 눈으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인지 기자와의 인터뷰 내내 '분배', '가치', '공유'라는 말을 수없이 되뇌였다.

아직은 비용에 비해 수익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솔직히 말하는 이 사장은 각종 제휴 마케팅과 광고, 콘텐츠 유통 대행 등의 다양한 사업 제휴와 투자 제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다모임 전체 매출의 40% 가량이 동영상 광고로부터 나오고 있다.

인수합병에 대한 질문은 빠지지 않는 질문 코스. 그는 어떻게 대답할까 망설이다가 "오픈마인드다"라고 말한다. 이미 여러 곳의 제안이 여러 형태로 들어왔지만 그 혼자 결정할 사안은 아니라고도 했다. 다만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말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인터넷 업계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물어보았다. 동영상 저작권 문제를 다모임은 어떻게 풀 것인가. 이 사장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칙어 설정을 통해 사전에 동영상 노출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드라마나 영화의 전편을 몰래 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분 이내의 분량만 올리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고작 그것뿐인가? 이 사장은 "솔직히 더 이상은 저작권자와의 대화로 풀어나가는 방법 밖에 딱히 없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영상을 사람의 눈으로 직접 보고 제어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저작권자가 좀더 전향적인 자세로 동영상 유통과 콘텐츠 수급 채널로 동영상 UCC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포털 의존도를 거의 유일하게 자력으로 낮추고 있는 분야가 또한 동영상 UCC 분야다. 엠엔캐스트(www.mncast.com)는 올해 초 전체 사용자 가운데 약 97%가 네이버·엠파스 등 대형 포털의 검색을 통해 유입됐지만 10월에는 급반전해 약 86%의 사용자가 엠엔캐스트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동영상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규웅 대표는 스스로 '컴맹', 그리고 '퇴물'이라고 말한다. 컴퓨터도 잘 못다루고 나이도 인터넷 업계에서는 너무 많이 먹은 축에 속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가 7년 가까이 한 자리에 머무르며 이땅의 인터넷 부침을 몸소 체험한 경험만큼은 현재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후배들의 첨단 지식과 능력과는 또 다른 차원의 '포스'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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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을 쓰지 않으려다 씁니다. 입이 근질근질..

이쪽 업계를 만나면 늘 그만은 이런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UCC 업계가 마케팅 툴을 표준화할 시기다. 그래야 광고주들의 요구에 앞서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고 이는 광고주들도 원하는 것이다.

-마케팅 툴이라 함은 영상 포맷의 일원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래야 각 사이트도 이 표준에 맞춰 영업을 강화할 수 있고 동영상 광고주들도 각 옵션을 살펴본 뒤 단가 산정 등에 있어서 예측이 가능해질 수 있다.

-또한 저작권 대응에 대한 공통된 목소리가 필요하다. 단발적인 모니터링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고 날로 거세지는 저작권자들의 대응에 윈윈보다 대립 구도가 만들어지기 쉽다. 따라서 업계 협의체를 만들어 저작권자와 일치된 합의안을 이끌어 내 파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걸림돌을 미리 치워 놓는 작업이 필요하다.

-업계 공동 마케팅 및 공동 해외 진출. 업계라고 해봤자 몇 개 안 됩니다. 다음, 네이버, 네이트 같은 포털과 함께 다모임, 판도라TV, 엠군(태그스토리), 디오데오, 프리챌 큐, 픽스카우 등이 전부죠. 솔루션과 개방성 등에 대해서는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죠. 인기 동영상을 공동으로 콘텐츠 패키징화도 필요하겠죠.

그러나,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대답이 대세입니다.

업계가 선호하는 마케팅 툴이나 마케팅 방법이 약간씩 상이하고 동영상 앞에 광고를 넣느냐 뒤에 넣느냐, 스킨을 적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 광고를 건너띌 수 있는 방법을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 액티브 엑스와 플래시 중 어느 것을 표준 포맷으로 할 것이냐. IPTV나 모바일 등에 들어갈 때 어떤 형식으로 수익 배분을 이룰 것이냐 수익 공유와 분배에 대한 정책은 어떻게 정할 것이냐.. 등등 생각보다 서로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죠.

일단 그만은 중립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 손을 들어 줄 것이냐는 차치하고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대형 포털의 고착화를 벗어나는 길은 신개념 사이트의 공격적인 투자와 유저 유입 효과가 빛을 발해야 하는데 각개전투로는 포털이란 탱크를 맨몸으로 맞서는 결과이기 때문이죠. 각종 유행게시판이나 뉴스, 쇼핑 등이 모두 포털에 빨려 들어가는 와중에 그나마 포털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는 유일한 분야이기도 한 곳이 동영상 UCC라서 제가 조급한 마음에 업계에 이런저런 메시지를 던져보고 있습니다.

궁극의 미디어 2.0이란 큰 틀로 봐서는 동영상 UCC는 결국 미디어로 발전할 것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준프로를 끌어들여라, 수익 공유를 해라, 좀더 편한 저작권 관리 가이드를 만들어라 등등의 메시지는 결국 미디어 2.0 시대에 1인 브랜드가 동영상을 이용해 거대한 개인 미디어 물결을 만들 수 있으리란 기대 때문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모르나 UCC의 미디어화는 생각보다 우리 근처에 와 있습니다. 그만도 다시 동영상 편집 스킬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사용했던 프리미어 등 고급 편집툴을 버리고 좀더 쉬운 방식으로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연습중'입니다.

동영상 UCC 업계는 그만은 물론 누구에게나 충분할만큼의 유통 채널로 기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박을 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의 신조는 꾸준히 읽히고 보여지고 논의되고 참고 될 수 있는 롱테일 콘텐츠가 쌓여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인터넷이 풍족해집니다.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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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11 11:09 2006/11/11 11:09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국내 온라인 게임 최강자로 손꼽히는 넥슨이 미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넥슨은 미국 지사를 설립하는 데 이어 북미 개발 스튜디오를 만들고 MTV 등을 소유한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인 바이아컴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지스타(Gstar)2006 개막 첫 날인 9일 오전, 일산 한국 국제전시장(KINTEX)에서 국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해외 전략 및 사업 다각화 전략을 공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지난 11월 1일 새로이 선임된 권준모, 강신철 두 신임 대표이사는 물론, 데이비드 리 넥슨재팬 대표이사 및 최승우 해외사업본부장, 민용재 사업이사, 존 지 미국지사인 넥슨 아메리카 대표 등 넥슨의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여, 회사의 향후 전략 및 사업 전개에 대한 방향을 설명했다.

MTV네트워크와 글로벌 온라인 게임 사업 제휴

넥슨의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MTV네트워크를 소유한 바이아컴과의 대형 제휴.

MTV네트워크는 넥슨의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로 넥슨이 북미지역에 처음 선보이게 될 게임 타이틀 3개의 론칭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케팅 캠페인은 바이아컴이 소유한 MTV, MTV2, MTV U, 코메디센트럴(Comedy Central),니켈로디언(Nickelodeon), The-N, 네오펫닷컴(Neopets.com), 쇽웨이브닷컴(Shockwave.com), 어딕팅케임스닷컴(Addictinggames.com), 게임트레일러닷컴(Gametrailer.com), 그리고 X파이어(XFire)등 MTVN의 TV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북미에 소개될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와 '오디션', 그리고 '카트라이더'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성공한 게임들이다.

넥슨 관계자는 구체적인 마케팅 규모는 공개할 수 없지만 "대형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미국내 시청 점유율 30%에 가까운 미디어 파트너가 넥슨 게임의 미국 시장 진출에 상당한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MTV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애완 동물 육성 커뮤니티의 네오펫(Neopets.com)의 일부 유료화 모델 개발 및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넥슨이 맡게 된다.

네오펫닷컴(Neopets.com)은 세계 11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3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50억회 이상의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대형 커뮤니티다. 네오펫(Neopets)은 지난 2005년 6월 바이아컴이 인수해 MTV네트워크 키즈앤패밀리그룹의 대표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는중이다.

"조만간 일본 지사부터 상장 준비중"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 기업 공개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은 데이비드 리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 진출 준비의 일환으로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일단 일본 증시 중심으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대표는 더이상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넥슨 제팬은 국내 넥슨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넥슨 재팬은 다시 지주회사인 넥슨 홀딩스가 소유하는 구조로 돼 있어 해외 상장을 위한 준비는 거의 완료돼 있는 상태다.

넥슨재팬의 데이비드 리 대표이사는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계속함과 동시에 북미 개발/서비스 회사 설립 및 바이아컴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의 게임 개발 및 마케팅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콘솔 게임,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등 새로운 영역으로도 공격적으로 진출해 나감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넥슨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닌텐도 DS용 타이틀 출시 및 X박스 360용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메이플스토리를 일본 굴지 애니메이션사인 '매드하우스'에서 총 26편의 TV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며 카트라이더와 비앤비 캐릭터를 위한 애니메이션도 국내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동우 애니메이션을 통해 TV용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홈월드', '워해머' 등 해외 유명 게임 개발자인 '알렉스 가든'을 영입한 바 있는 넥슨의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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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9 16:12 2006/11/09 16:12

인터넷 UCC의 활성화와 함께 각종 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UCC에 '올인'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경기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동영상 UCC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경기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회 동영상 UCC 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 UCC 대상은 자유 공모 분야 외에도 양질의 UCC 생산을 장려하고자 각종 영상 제작에 필요한 저작권이 자유롭게 공개된 미디어 소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다음이 무료로 제공하는 종합 멀티미디어 편집기인 ‘멀티킷’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창의적인 동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선정된 동영상 UCC 수상작은 인터넷뿐 아니라 모바일, DMB, IPTV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상영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말께 오프라인에서의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다음 측은 최근 웹 2.0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소비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동영상 UCC는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 발전을 한 단계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인도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양성하고자 이번 동영상 UCC 대상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 UCC 대상은 응모자가 저작권을 갖고 있고 타 공모전 출품·수상한 적이 없는 동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 수 제한은 없으며, 모집 분야는 ▲ 주변 생활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자유응모(3분 이내) ▲ 공포· 코믹 등 총 7개 주제로 구성된 장르응모(5분 이내)▲ 유명CF·영화·등 다양한 미디어소스를 활용해 패러디, 재가공하는 UMC(사용자 가공 콘텐츠 : User Modified Contents) 응모(3분 이내) 등이 있다. 참가 방법은 다음달 14일까지 Daum동영상(see.daum.net)을 통해 가능하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실시간 네티즌 평가 및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12월 26일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3,000만원 규모로 총 8개 부문에 걸쳐 75명이 수상하게 되며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음 김철균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정례화해 대표적인 동영상 UCC 공모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동영상 UCC 정례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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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말해 왔듯 순수 창작에 대한 압박을 주는 것보다 UMC로 시작되는 UCC가 훨씬 진입 장벽이 낮을겁니다.

소스를 주어야 합니다. 재료가 있어야 뭘 만들든 만들죠.

다음에서 그만의 아이디어를 차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그럴 가능성은 낮겠지만) 늘 그만이 주장해왔듯 사용자들에게 소스를 주어 새롭게 변형시키고 꼬고 비틀 수 있도록 해준다면 소스 제공자와 소스 활용자 사이에서 정말 재미있는 UCC가 발현될 것입니다.

또한 2차 저작물에 대한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 새로운 창작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동영상 UCC 대상 선발대회에 저는 별점 네 개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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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8 16:56 2006/11/08 16:56

만일 현재 사용자의 하드디스크에 영화 파일이 있다면 대부분 불법파일일 가능성이 높다. 영화사가 허락하지 않은 방법으로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져 불법유통 시장에서 다운로드하는 현재의 영화 유통구조가 만들어 놓은 디지털 영화의 현주소다.

하지만 이를 사용자의 탓만으로 돌리기엔 부족하다. 영화사들의 움츠린 자세가 불법 시장이 커가는데도 저작권 타령만 하면서 영화관 관람과 DVD를 사라고만 강요했기 때문이라는 네티즌의 볼멘 투정이 여전하다. 합일점은 없을까? 정상적으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PMP에서도 볼 수 있게 할 수는 없을까?

할리우드, 영화파일을 당당히 인터넷에 올리다

디지털 저작권의 가장 큰 걱정은 불법복제될 가능성. 유통시장이 왜곡될대로 왜곡돼 있는데 돈을 받고 유료로 영화를 다운로드 받게 하면 불법복제가 오히려 횡행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였다.

할리우드는 이 때문에 음반사들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은 상태다. 온라인으로 음반이 불법으로 유통되던 시장이 합법 유료 스트리밍 및 아이튠즈와 같은 기기 맞춤형 다운로드 시장까지 날로 확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그 뒤를 밟고 있다.

올해초부터 영화사들은 향상된 최신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솔루션 기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워너, 유니버설, 소니, 파라마운트, 폭스, MGM이 2002년 설립된 인터넷 사이트 무비링크(www.movielink.com)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 이 서비스는 미국내에서만 접속해 사용할 수 있어 한국 사용자들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디즈니가 인터넷 사이트 시네마나우(www.cinemanow.com)에 참여하는 등 이미 할리우드는 다운로드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던 하루 24시간 동안만 재생할 수 있었던 사용권한도 대폭 조정해 아예 하드디스크에 영구적으로 저장해 사용자들이 '소유'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새로 출시되는 파일도 DVD 출시일에 맞추는 것을 원칙으로 해 DVD에서 동영상 소스만 따로 빼내 공유시키는 불법행태와 정면 대응하기 시작했다.

신작은 20달러, 과거작은 10달러로 책정돼 신작 DVD보다 오히려 가격을 싸게 매겼다. 지난 7월에는 시네마나우의 경우 아예 영화 파일을 DVD로 굽는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IT 업계도 이러한 영화사들의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월초부터 아마존과 애플이 운영하는 아이튠즈 스토어는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의 경우 무비링크측과 연계된 영화사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애플의 경우 디즈니만 참여했다. 애플 아이튠즈의 경우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총 12만 5000여 편의 영화가 다운로드 되면서 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오늘 LA 타임즈는 이와 관련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정용 게임기인 X박스 360을 통해 TV 프로그램과 고화질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난 6일(현지 시간) 발표한 것. 이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가 블루레이 방식의 새로운 DVD 표준 방식을 채택해 소비자들에게 가격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표로 보이지만 가정용 게임기가 새로운 영화 유통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발표다.

이미 이를 위해 MS는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 등의 메이저 영화사는 물론 CBS, 터너, MTV 등 TV 채널 등과도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공식적인 영화 관람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신작 영화 한 편당 가격은 약 3.99달러, 오래된 영화는 2.99달러, 그리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편당 1.99달러로 책정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이미 MS 라이브닷컴(www.live.com)을 통해 동영상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MS로서는 차세대 DVD 포맷 경쟁에 뛰어드는 것보다 온라인을 통한 영상 및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 장악을 선택한 것이다.

한국 인터넷 영화 다운로드 시장, 걸음마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편화된 한국의 경우 영화 불법 다운로드 시장은 좀더 복잡한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는 당나귀 등 P2P 방식을 통한 공유는 물론 버젓이 남들이 올려 놓은 불법 파일을 유료 포인트를 지불하면 빠르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른바 '웹하드' 시장이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영화사들은 불법 영화 유통을 신고하면 일정액을 포상해주는 '영파라치' 제도를 도입하는 등 유무형의 저작권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KBS인터넷, iMBC, SBSi 등 지상파 방송사의 디지털 매체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방송사닷컴 3사는 지난 달 30일 공동으로 방송사들의 브랜드 및 저작물을 불법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업체에 대해 저작권 위반행위의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사닷컴 3개사 공동 명의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내용증명과 함께 시정을 요구한 대상은 웹하드, P2P, 동영상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64개사에 이른다.

영화사와 방송사들은 이러한 불법 유통 시장 차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실시간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장과 함께 다운로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정액제 방식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온라인 영화 포털 씨네로닷컴(www.cinero.com), 씨네폭스(www.cinepox.com) 등에서 올해 상반기에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8000원 가량의 월정액제 회원으로 가입해 원하는 영화를 무제한 다운로드 받아 한달 동안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회원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기한에 제한을 받는다.

포털중에는 KTH가 11월부터 파란 VOD(vod.paran.com)를 통해 PC나 PMP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는 ‘파란VOD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파란은 최신영화를 비롯한 약 110여 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다운로드 영화 콘텐츠는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 달 동안 10,000원으로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건당 결제도 가능하다. 건당 결제 시 2,500원이다. 역시 기간 제한을 받는 DRM이 적용돼 있다.

한편 아예 소장하는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에 이어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4월 MB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후속 조치로, iMBC에서 워너브러더스의 영화 및 TV시리즈와 MBC의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다운로드 전용 사이트 '다운타운(downtown.imbc.com)'을 개설했다.

이 서비스는 한 번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해당 장치에서 언제라도 재생이 가능하며, 향후 PMP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즉 '소장'이 가능한 서비스. 다만 서비스 이용 요금이 약간 높다.  TV 시리즈의 경우 편당 2000원이며, 영화의 경우 편당 6300원에서 최신 영화의 경우 편당 7800원 또는 102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포털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내년 1월부터 워너와 손을 잡고 iMBC와 같은 내용의 영화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 편리한 DRM이 시장 정착의 관건

한편 네티즌들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 합법 다운로드 시장이 조성되는 것에는 한결같이 환영하면서도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수긍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기존의 DVD 시장이 초기에 비싼 가격으로 일반 영화 마니아 시장과 대여 시장만으로 위축됐던 점을 일깨우며 일반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소장'할 수 있도록 가격 정책의 재설정과 각종 이벤트를 통한 할인, 일부 정액 서비스 등을 통해 영화 합법 다운로드 시장이 클 수 있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다운로드 서비스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옛날 작품 위주의 다운로드 콘텐츠의 양적인 확대도 시급한 과제다.

또한 각 서비스들이 모두 DRM 정책으로 인해 전용 플레이어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고 이동형 영상 기기인 PMP에도 기종에 따라 DRM이 달리 쓰이고 있어 사용자는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을 필요가 있다.

현재 대부분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MS 윈도우 최근버전(Me나 98 이전 버전은 불가, 리눅스 매킨토시 당근 안됨.)에서만 재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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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다운로드 관련해서 뉴스가 몇 개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한 기사가 'SK컴즈가 뿌린 보도자료에서 국내 포털에서 최초는 거짓'이라며 비난하던데요.

서비스가 다릅니다. 파란은 월정액 무제한 다운로드, 다만 기한 제한이구요.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글이 좀 커졌습니다.

SK컴즈가 하는 것은 iMBC와 워너가 했던 방식의 완전 '소유' 개념의 다운로드입니다. 저는 후자 쪽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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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7 17:25 2006/11/07 17:25

최근 방송사닷컴 3개사가 인터넷 동영상 관련 업체들에게 경고장을 발송한 이유가 드러났다. 동영상 다운로드 시장에 직접 진출하겠다는 것. NeTV라는 동영상 UCC 플랫폼을 소개한 sbs에 이어 iMBC가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iMBC(대표 하동근 www.imbc.com)는 오늘 워너브러더스의 영화 및 TV 시리즈는 물론, MBC의 방송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는 콘텐츠 다운로드 전용 사이트인 ‘다운타운’(downtown.imbc.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운타운(Downtown)’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다운로드 방식으로 기본 2개의 단말기에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운타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는 1차로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한 해리 포터, 배트맨, 수퍼맨 등 블록버스터와 프렌즈 등 인기 TV 시리즈이며, 다수의 드라마 마니아를 확보한 MBC의 인기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은 2차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콘텐츠 화질은 DVD급으로 700K, 1.5M 두 가지 영상 비트레이트로 이용자가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또한, 한 번 다운로드 받은 워너 콘텐츠는 해당 장치에서 언제라도 재생이 가능하며, 향후 MS DRM이 적용된 PMP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요금은 TV 시리즈의 경우 편당 2000원이며, 영화의 경우 편당 6300원에서 최신 영화의 경우 편당 7800원 또는 102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워너브러더스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동영상 불법 공유 사이트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합법적인 동영상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가 자리를 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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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동영상 다운로드, 그리고 단말기 2대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에는 긍정적이군요.

다만, 문제는 요금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사용자들이 수용할만한 요금인지 궁금해집니다.

곰TV에서 볼 수 있는 영화 동영상이나 스트리밍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것은 이해할 수 있으며 영화관에서 내는 관람료보다 약간 높게 책정돼 있다는 점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일단 이렇게 합법 서비스가 시작되면 대대적인 후폭풍이 예상되지 않습니까? 합법 유통되는 파일을 지키기 위해 불법 동영상에 대한 단속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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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14:10 2006/11/02 14:10

온라인 수능 교육 시장에 곰TV가 무료 동영상 콘텐츠를 무기로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기존 유료 동영상 수능 강의를 진행중인 이러닝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된다.

곰TV를 서비스하고 있는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은 곰TV 교육채널 ‘곰스쿨’의 베타 서비스와 곰스쿨닷컴 티저 사이트(gomtv.ipop.co.kr/studio/school)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곰스쿨은 그래텍이 곰TV를 통해 선보이는 교육 채널로 수능, 논술을 포함한 입시 강좌에서부터 어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PC에 곰플레이어를 설치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강남권 유명 스타 강사의 강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곰스쿨은 11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2008학년도 대입 제도 및 논술 전략과 관련한 강의 영상을 제공하며, 1주일 단위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12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그래텍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각 과목별 유명 강사와 콘텐츠 계약을 이미 끝마친 상태이며 이범 전 메가스터디 이사를 교육사업 총괄 이사로, 국내 최초의 무료 강의 사이트 티치미를 창립했던 최인호 이사를 기획이사로 영입했다. 그래텍은 ‘무료 강의’라는 두 사람의 비전이 ‘무료 콘텐츠’라는 곰TV의 지향점과 일치해 영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곰스쿨 채널 서비스와 함께 선보이는 곰스쿨닷컴은 곰스쿨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사이트로, 이곳에서 강사들은 자신의 강의를 홍보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학습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이범 곰TV 교육사업 총괄 이사는 “교육이 인터넷 뉴미디어의 핵심 콘텐츠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수한 강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곰TV의 차별점”이라며 “향후 전문 강사의 수능 콘텐츠 뿐 아니라 어학, 교양, 직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PCC(Professional Created Contents, 전문가 제작 콘텐츠) 형태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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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시장 가운데 가장 유료화 안착이 쉬운 부분을 다시 무료화로 되돌리겠다는 곰TV의 전략은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PCC라는 신조어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만도 늘 주장해왔던 전문가의 UCC 시장 진입에 대한 시대적인 요청에 대해 곰TV 쪽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봐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곰TV는 앞으로 막강한 대중적 플랫폼인 곰TV 애플리케이션을 무기로 무료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면서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더욱 특기할 만한 것은 사용자에게는 '무료'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뒤 '좀더 원하신다면 유료' 정책이 생각보다 사용자들에게 반감없이 잘 먹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 콘텐츠는 더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곰TV에 대한 계획은 예상대로 별 다섯개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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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02 10:35 2006/11/02 10:35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다음이 축적한 서비스와 기술 공유를 통해 사내·외 역량 있는 개발자를 지원하고, 기술 파트너십 육성을 위해 다음 DNA(Developers Network and Affiliates, dna.daum.net)를 공식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다음 DNA를 통해 다음 內 축적되어 있는 풍부한 UCC(User Created Contents)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사용자 도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를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 지식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개발자 지원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API란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이도 특정 프로그램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개발 도구다.

이번 다음이 공개하는 API로는 ▲신지식·게시판·카페·블로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검색 API ▲글쓰기 및 동영상 업로드 등이 가능한 블로그 API ▲특정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상품 검색을 제공하는 디앤샵 API ▲할인 항공권등을 검색할 수 있는 여행 API 등으로 향후 카페 등 커뮤니티 서비스로 API 지원을 확장 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들은 다음의 최대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주요 UCC서비스인 카페, 게시판, 블로그 검색 결과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이용하거나 다른 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쇼핑 서비스인 '디앤샵 API'를 활용하면, 디앤샵이 제공하는 특정 상품에 대한 정보나 단어에 따른 상품 검색을 자신의 블로그 방문자를 비롯해 활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다음은 기술ㆍ개발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DNA를 통해  ▲오픈API 공개 및 개발 가이드라인과 ▲오픈API로 구현된 우수 샘플 코드 및 서비스 예제 ▲ 공개 소프트웨어 지원 정책 ▲다양한 기술 주제에 대해 다음 內 개발자들이 논문 형태로 작성한 우수 테크 노트 등을 공유한다.

네이버도 이미 주요 검색순위 등 API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각종 서비스를 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형 서비스가 인터넷 업계에 정착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한 뚜렷한 조합형 서비스가 보이지 않는데다 여전히 API 사용법이 어려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접근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

하지만 여러가지 한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주요 기술 업체들의 API 공개로 인해 다양한 조합형 서비스나 특화 서비스가 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API 공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공개된 API를 활용한 서비스가 많지 않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혹자는 개발자급의 사용자가 적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어떤 분은 공개된 API가 기능이 제한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구요,

그만의 의견이요? 사실은 API보다는 상상력과 실행하려는 의지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역시 많은 공개된 API를 뒤적이고 있지만 이렇다할 '서비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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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10:32 2006/10/31 10:32

올 것이 오고야 말았죠..

이번의 사태(?)는 당연한 과정이며 이에 대한 대비는 물론 있어어야 했고 이에 대한 대처 없이 사업을 영위해왔던 회사가 있다면 당연히 대응책을 빨리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고 나선다면 그만의 입장에서 반드시 그 회사는 없어져야 할 회사로 취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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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이 세운 인터넷 자회사(방송사닷컴)들이 그동안 방치돼 왔던 인터넷 동영상 시장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방송사닷컴 3개사 공동 명의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내용증명과 함께 시정을 요구한 대상은 웹하드, P2P, 동영상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64개사에 이른다.

웹하드 등 동영상 관련 업체 64개사에 공문 발송

KBS인터넷, iMBC, SBSi 등 지상파 방송사의 디지털 매체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3사(이하 i3사)는 공동으로 방송 3사의 브랜드 및 저작물을 불법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업체에 대해 저작권 위반행위의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방송사닷컴 3개사는 "저작권 침해행위에 대한 현황 파악과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현재 인터넷상에서 유통되는 동영상의 상당한 부분이 방송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콘텐츠"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 사이트의 침해유형을 살펴보면 불법 저작물의 게재로 방문자의 유입을 늘려 광고수익을 얻거나 개인이 웹하드나 P2P사이트의 개인서버에 올린 불법 저작물을 다른 회원이 다운로드 받을 때 수익을 챙기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작권을 침해하면서 상업적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i3사 공동명의의 공문은 해당업체 스스로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불법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자정 기회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한 달동안 해당업체 스스로 불법 서비스의 중단조치를 취하고 향후 저작권 위반 및 조장 행위의 재발 방지에 대한 약조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방송사닷컴 3사는 주어진 기한 내에 해당업체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이후에도 저작권 침해행위가 계속 된다면 강력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속적인 침해 행위 때는 법적 대응도 불사"

그동안 실질적으로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던 방송사들이 동영상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대응원칙을 천명함에 따라 기존 포털 등 인터넷 업계는 적잖이 긴장하는 눈치다.

반면 업계 관계자는 "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터넷업계가 우여곡절 끝에 키워 놓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선전포고 형식이 강하다"며 결국 이번 조치는 방송사닷컴의 동영상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인터넷 동영상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방송사들이 인터넷 동영상 시장 참여자로 역할을 천명한 것이어서 시장이 결국 넓혀질 것"이란 의견이다.

실제로 방송사닷컴 3개사는 “저작권자의 권리보호는 궁극적으로 컨텐츠 생산을 촉진시켜 이용자에게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이에 i3사는 문화 컨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 컨텐츠의 올바른 유통에 앞장 서겠다”고 말해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을 예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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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저작권은 보호되어야 하며 이를 사업으로 연계시키려 할 때는 저작권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늘 주장해왔던 그만으로써는 이번 일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저작권자들도 늘 그래왔듯 '엄포'만 늘어놓지 말고 자신들의 콘텐츠에 대한 가치부여를 제대로 높여줄 수 있는 사업과 다양한 콘텐츠 소싱 비전을 만들어 두어야 할 것입니다.

사업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들 저작권자에게 제시해서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어줄 것으로 요청합니다.

또한 업계는 정치권, 정부 및 학계와 머리를 맞대고 새로워진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 도래에 따른 저작권법 개정 작업에 들어가줄 것을 그만은 또한 요구합니다.

종래의 저작권법이 가진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저작권자와 2차 저작물 생산자,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좀더 이익이 공유될 수 있고 문화로 이어지는 콘텐츠 사업 진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몇 달 전 방송사닷컴 관계자 가운데 한 분이 이런 말을 하시던데요.
"좀 기다려 봐야겠죠. 솔직히 지금 침해 행위를 어떻게 규제할지 고민입니다."라며 "단락단락 잘라서 1, 2분짜리로 재편집한 동영상 콘텐츠는 분명 저작권및 편집권, 편성권, 전송권 침해지만 과연 얼마짜리 침해 행위냐인지는 모르겠다"고 말이죠.

저작권이 존중되어야 개인 브랜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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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15:21 2006/10/30 15:21

‘시사저널’은 지난 9월말부터 10월 초까지 총 4일에 걸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10개 분야(행정 관료, 교수, 언론인, 법조인, 정치인, 기업인, 금융인, 사회단체, 문화예술계, 종교인) 전문가 집단 1000명을 상대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아래는 그 결과다.
참고로 2005년과 2004년 결과도 덧붙였다.

■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는? (인터넷 매체 포함)
(2006년) 2005년 2004년
1위 KBS(56.5%) 60.3% 57.9%
2위 조선일보(55.6%) 59.1% 54.3%
3위 MBC(33.2%) 42.0% 39.4%
4위 동아일보(20.5%) 20.6% 26.0%
5위 중앙일보(19.6%) 22.3% 22.3%
6위 네이버(10.0%)
7위 SBS(9.2%) 11.4% 10.1%
8위 한겨레(7.1%) 10.2% 14.9%
9위 오마이뉴스(4.9%) 14.1% 17.9%
10위 다음(3.0%)

2004 ‘다음’(4.2%), <프레시안>(2.7%)

■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는?
(2006년) 2005년
1위 한겨레(26.5%) 24.3%
2위 KBS(23.10%) 23.2%
3위 조선일보(17.6%) 20.6%
4위 MBC(17.5%) 17.2%
5위 동아일보(13.0%) 13.7%
6위 중앙일보(11.9%) 12.7%
7위 경향신문(8.2%) 5.1%
8위 오마이뉴스(4.7%) 9.7%
9위 SBS(4.7%) 6.3%
10위 네이버(3.7%)

2005년 매일경제(3.2%), YTN(3.2%)

2004년에는 '가장 좋아하는 매체'라는 식으로 설문이 이뤄졌다. 한겨레(26.8%), 조선일보(25.7%), MBC(24.8%) 순으로 조사됐다.

■ 200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은?
1위 손석희 방송 진행자(몇 년 째 1위다.. 그의 말대로 '질문만 했을 뿐?인데..^^')
2위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3위 정연주 전 KBS 사장
4위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5위 엄기영 MBC 앵커
6위 최문순 MBC 사장
7위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8위 조갑제 전 월간조선 사장
9위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10위 리영희 교수 = 손석춘 전 한겨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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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5 13:57 2006/10/25 13:57

[왼쪽부터 엠파스 박석봉 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


"3개사 검색 관련 인력들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새로운 검색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 코난테크놀로지는 23일 오전 3사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색사업 제휴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자리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차세대 검색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차세대 서비스를 위해 3사의 검색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사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가장 핵심은 전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소셜네트워킹과 동영상 등을 포함한 UCC가 결합된 형태이며, 차세대 검색 서비스 역시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유현오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대표는 "이번 3사의 제휴를 '인수'라고 표현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사업을 합치려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새로운 영역의 개척이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로 편입되지만 경영권을 유지하게 된 엠파스 박석봉 대표도 "검색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사업 전개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분을 인수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3사는 싸이월드에서 쌓이고 있는 대용량 UCC와 멀티미디어 검색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의 기술,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축적한 엠파스의 검색 포털 운영 노하우를 한데로 모을 수 있는 검색 기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각사의 대표이사 및 핵심 경영진을 중심으로 ‘스티어링 커미티(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해 중기적인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3개월 내외의 준비를 거친 후에 협력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기술 R&D의 경우, 코난테크놀로지가 중심이 되어 업무를 추진하고 이를 SK컴즈 및 엠파스가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검색 및 메일 서비스의 경우 엠파스, UCC 관련 서비스의 경우 SK컴즈가 중심이 되어 타사와 자산 및 역량을 공유하게 된다. 3사의 기존 사업구조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각 사에서 강점이 있는 역량을 공유하는 형태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유 대표는 말하고 3사 지분 관계가 확정되더라도 당분간 독립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는 2010년 판교에 2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판교로 3개 회사가 모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유 대표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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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에 반영되지 않은 것들 한 두가지를 정리해 보면..

820억 투자금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라고 하는군요. "일부 부채를 끌어올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모둔 보유한 현금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유 대표가 말하는군요.

또한, 이 자리에서 "세계 정상급"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경우 엠파스와 포털 영역에서 2010년까지 독점권 계약이 돼 있는데요. 별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흠.. 그리고 코난이 현재 미국과 영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요. 싸이월드 글로벌과 합칠 계획이냐고 물었는데.. 코난 사장님은 "현재 방송 영역의 멀티미디어 검색 분야 솔루션으로 진출한 것이기 때문에 현지 지사 사람들 모두 전직 방송 관련된 인사들"이라고 설명하면서 현재 수준에서는 싸이월드와 굳이 같이 갈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유현오 사장님이.."궁극적으로는 합쳐야 될 것"이라며 우스갯 소리를 했는데요. 아직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이렇다할 만한 것이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장님의 말이 엇갈린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전략을 물어봤는데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싸이월드 글로벌이 성공할 경우 UCC가 폭발적으로 증가할텐데 여기에 사용될 검색을 국내에서 개발해서 가져 가겠다.. 는 식이죠.

"세계 1위가 목표"라고 대대적인 보도자료를 뿌린 것 치고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 전략이더군요.

아, 그리고 또 하나.

네이트닷컴의 경우 유무선포털로 자리매김하면서 익명 기반의 서비스가 될 것이고 싸이월드의 경우 실명 기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하더군요.

엠파스 박 사장의 경우 이런 발언을 하더군요.

"앞으로 검색 분야에 새로운 사업자가 진출하기 힘들 것 같다."
"첫눈도 결국 검색 시장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했으나 시간이나 자금력 부분에서 차라리 기존 업체에 인수당하는 것이 낫다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엠파스 역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가는 데 있어서 자금력 등 자원 투입이 대규모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말했습니다.

구글 인수설에 대해서는 거듭 "제안이 온 적도 없다"고 일축하고 "엠파스 자체적으로 생존하겠다"는 결의에 찬 말도 사실은 시장에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하더군요.

앞으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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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14:06 2006/10/23 14:06

다음은 설치형 전문 블로그 태터툴즈와의 제휴에 이어, 국내 최대 블로그 메타 서비스인 올블로그와 손잡고 UCC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대 블로그 메타 서비스인 ‘올블로그(www.allblog.net)’를 운영하는 블로그칵테일과 양질의 UCC(손수제작물) 확산을 위해 서비스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다음은 사용자가 블로그를 통한 양질의 UCC 유통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 블로거들이 미디어다음, 다음 검색 등을 통해 개인 미디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올블로그는 다양한 접근 경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다음 서비스와의 상호 연동 강화로 트래픽 증대 및 해외 진출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블로그는 독립형 블로그는 물론 다음, 이글루스 등 서로 다른 플랫폼의 블로그 포스트(게시물)들을 태그(Tag)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블로그 메타 사이트다.

다음 및 올블로그는 이번 제휴에서 상호간 서비스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한 게시글을 다음 및 올블로그에 동시 등록 및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르면 오는 10월 말부터 제공한다. 예로 다음 블로그에 ‘올블로그 내보내기’ 기능을 추가해 올블로그에 동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블로그 사용자는 블로거 기자단으로써 자신의 블로그 글을 미디어다음에 뉴스로 송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비스 연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향후 다음이 곧 선보일 태그 신규서비스 오픈시 올블로그 내 수집되는 125만개의 공개 콘텐츠 및 16만 5천개 이상의 태그를 타사와 차별화해 연동시키게 된다. 또 올블로그의 중국 등 해외 사업 확장시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블로그 영역에서의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은 지난 5월 설치형 전문 블로그인 태터툴즈와 공동으로 선보인 비공개 베타판 티스토리닷컴을 오는 11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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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09:15 2006/10/23 09:15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연말 윈도우 비스타 출시 시기에 맞춰 차세대 오피스 프로그램인 'MS오피스 2007 시스템'을 공개한다. 하지만 한 때 외신을 통해 전해진 온라인(웹) 오피스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는 오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해 말 출시 예정인 2007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에 관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MS 비즈니스 부문 제품 관리 담당 크리스 카포셀라 부사장은 오피스 출시 시기에 대해 "라이선스 및 엔터프라이즈 출시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으며 일반 소매점 출시는 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피스 2007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제시하는 피플 레디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이 갖고 있는 성공담을 조사해본 결과 조직 내부는 물론 외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온 기업이 성공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는 소프트웨어도 사람들간의 관계를 좀더 돈독하게 해주고 협력 관계를 긴밀하게 해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에 이미 4만명 이상이 베타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피스 2007의 비즈니스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크리스 카포셀라 부사장은 “보다 쉽고 간편한 협업, 향상된 콘텐츠 보호 및 관리, 검색 향상, IT 관리 비용 절감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화 하여, 프로세스에 들어가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보다 많은 시간을 직원들이 다른 가치 있는 업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며 “2007 오피스 시스템과 윈도우 비스타 그리고 익스체인지 서버 2007의 동시 출시는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구글의 라이틀리 인수나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오피스가 추격하고 있는 온라인 오피스 시장 진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까지 오피스 2007이 줄 수 있는 기능은 PC에서 동작하는 것이 더 원할하다"고 말하고 "온라인으로 일부 탬플릿, 클립아트 등을 제공해주는 기능을 담고 있지만 온라인에서 저작활동을 하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온라인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웹 오피스 개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은 변할 수 있으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해 웹 오피스 제품이 영원히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지도 않았다.

한편 2007 오피스 미리보기 사이트(www.microsoft.com/korea/office/preview)는 10월말부터 새로운 오피스온라인 사이트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MS는 밝혔다. 새로운 오피스온라인 사이트는 신제품 정보는 물론 다양한 서식, 클립아트와 온라인 도움말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어도비와 신경전을 벌였던 PDF 내보내기 기능은 오피스 2007 출시 당시에는 포함되지 않겠지만 오피스온라인 사이트에서 기능 추가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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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온라인 사이트가 이렇게 바뀐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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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14:33 2006/10/20 14:33

인터넷을 통해 일본 음란물을 국내에 유포하다 검거된 ‘김본좌’는 잡혔지만 그가 남긴 흔적들은 여전히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호색꾼들 사이에서 떠돌던 ‘김본좌’표 음란물은 최소 1만4천 건이고 이것도 인터넷에 떠도는 일본류 음란동영상 중에 70%정도라고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 ‘김본좌표’ 음란물은 인터넷에 떠도는 전체 음란물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 음란물 차단 솔루션 업계의 시각이다.

유해동영상 차단 서비스 제공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에 따르면 “파일교환 사이트 ‘T’사이트를 통해서만 모은 ‘김본좌표’ 음란물은 대략 5천 건 정도이고 그 밖에 수집 팀에 의해 자사DB에 모아진 일본류 음란물만 10만건 이상이고 ‘T’사이트 외 다른 수단으로 유포되던 ‘김본좌표’ 음란물까지 합하면 이미 수집된 자료용량만 100테라바이트(TB)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유해동영상 차단 서비스 ‘엑스키퍼’ 사업부 김기연 부장은 “유해동영상 차단을 위해 지금까지 자사가 수집한 음란 동영상은 100만건 정도며 아직도 24시간 음란물 수집 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금도 어디선가 은밀히 개인적으로 주고 받는 유해동영상까지 고려한다면 이미 인터넷은 음란물 천국”이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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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9 15:50 2006/10/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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