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표(tag) 달린 동영상을 모아주는 웹 2.0 동영상 서비스가 선보인다.
동영상 포탈사이트인 엠군을 운영하고 있는 유엠씨이(대표 우병현 www.umediacorp.co.kr)는 웹 2.0 표준을 준수한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 베타버전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그스토리는 웹 2.0 표준에 가장 충실한 서비스로 액티브X 등의 추가 프로그램이 필요 없어 PC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누구나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자신이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손쉽게 동영상 삽입이 가능하다. 특히, 본인이 등록한 동영상을 다른 사람이 퍼갈 경우 사용자수 및 재생횟수가 모두 집계되어 동영상 영향력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유엠씨이는 설명했다.
플래시 기반의 플레이어를 사용해 동영상을 보기 위해 추가적인 코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주요장면은 썸네일 자동 추출로 장면 선택을 할 수 있다.
태그스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 지성을 이용한 유기적인 태그 입력 방식(꼬리표 달기)을 전격 도입했다는 점. 다른 이용자가 올린 동영상에도 임의로 태그 입력 참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태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유엠씨이는 설명했다.
동영상에 별도의 워터마크와 링크를 삽입할 수 있어 동영상의 저작권 표시 및 사이트 홍보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