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한국.
극한 보수 정권이 탄생하면서 막장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아하니 한국이란 나라가 어찌 돌아갈런지...
예언 몇 개 해보자. 먼저 첫번째 예언이다.
2010년까지 4C의 시대가 도래하리라.
Chaos, 혼란, 무질서
Crisis, 위기, 결정적 시기
Challenge, 도전, 과제
Chance, 기회, 우연
위기가 도래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첩첩 쌓일 것이다. 이 속에서 기회를 잡는 이가 있을 것이고 기회를 놓치는 이가 있을 것이다.
정치에서는 심각한 가치 충돌로 인한 위기가 상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 속에서 각자의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려는 자들의 물리적 충돌과 대규모 시위가 끊이지 않으리라. 지식인들이 길거리로 나서는 순간 위기가 절정을 맞으리라. 이 위기는 급격한 혼돈을 거쳐 새로운 기회를 만들게 될 것이다.
경제는 글로벌 유동성 부족 사태가 가라앉자마자 유동성 과잉의 시대를 맞아 '슈퍼 버블 시대'에 진입하며 막장으로 치닫게 되리라. 향후 4년 안에 글로벌 경기의 급속한 출렁임이 미국 중심의 달러 기축통화 위상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며 경제적 패권 다극화가 진행되리라. 세계가 아닌 지역을 노려라. 기회가 올 것이다.
IT는 정치와 경제의 움직임에 따라 정치판으로 바뀌면서 '재미'를 잃어가리라. 네티즌의 입을 닫으려는 무리들이 몰려다니며 오래된 종이를 들이밀어 평온한 가정을 깨뜨릴 것이다. 사이버 자유는 종말을 고하고 위기에 봉착하리라. 하지만 사이버 전사들이 기성 세력들에게 거대한 저항을 이끌 것이다. 사이버 자유와 혼란의 중간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리라.
부동산은 2년 안에 사두어라. 끔찍한 상승을 다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서민들이 좌절하며 중산층과 함께 몰락하리라.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될 것이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질 것이니 범죄가 난무하며 의적 행세를 하리라. 사회적 가치가 무너지고 자극적인 것이 난무하면서 사람들은 다시 정제된 것을 찾아 나서리라. 정신적 정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리라.
**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