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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8/14 네이버가 언론에게 주는 바나나 1
  3. 2006/08/12 네이버 장난하냐? 중앙에서 돈 먹었어? 11
  4. 2006/08/11 이상호 기자 무죄와 김연광 편집장 선고유예, 그리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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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상상력 부재랄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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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18:02 2006/08/14 18:02

네이버가 언론에게 주는 바나나

Ring Idea 2006/08/14 08:46 Posted by 그만

네이버의 최근 뉴스 섹션에 대한 변화 조짐에 대해 조금씩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언론계가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조선닷컴하고만 이야기했는지 다른 매체에서는 관련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지 않다.

최근 네이버가 언론사를 돌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여기서 주요 내용은  아웃링크의 활용이다! 언론사 닷컴으로 유도시키겠다는 것으로, 통합검색 결과 등에서 나오는 기사를 클릭했을 때 넘어간다거나 뉴스 섹션 등에서 탭 등을 통해 언론사 논조를 유지하고 해당 사이트로 넘어가게 하거나 등등이다.

조선일보 기자의 '대단한 변화'나 '언론사들의 환영' 등의 표현에는 절대 동감할 수 없다.

차라리 차니님의 '네이버 뉴스의 진실'이 좀더 본질에 가깝다.

사실은 아직까지 네이버의 구체적인 제안이 나오지도 않았고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참여하는지에 대한 것도 노출된 바 없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네이버의 움직임은 결국 '면피'가 아니냐는 것이 그만의 생각이다.

네이버가 언론사에 주는 것은 무엇인가. 아웃링크로 트래픽 몰아주기다. 이렇게 형성된 트래픽에 로열티가 있을까? 단순 낚시질로 유도되는 트래픽이 과연 해당 언론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일까? 수익과 연결되는 트래픽 관리를 언론사들이 하고 있는가?

또한 언론사 편집. 언론사가 일개 뉴스 유통회사를 위해 인력을 배치하거나 담당 인력을 두면서까지 실시간으로 네이버 뉴스 편집판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타당한가. 마치 이마트 처럼 거대 유통기업이 납품 기업들로부터 판촉 사원을 지원 받는 것과 뭐가 다른가.

통합 검색에서 나오는 기사를 아웃링크시키겠다? 이는 어차피 아쿠아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으로서 당연히 조치를 취해야만 하는 내용 가운데 하나다. 언론재단이 관리하게 될 아쿠아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의 기사는 3일을 넘길 경우 해당 언론사DB(언론재단DB 카인즈)로 연결되도록 하지 않았는가. 이거야 말로 조삼모사일세.. 네이버는 이걸 마치 대단한 것을 주는 것인 양 선전해서도 안 되고 언론사는 대단한 것을 받는 것 처럼 좋아해서도 안된다. 물론 조선닷컴, 동아닷컴, 조인스닷컴 모두 아쿠아재단에 들어가 있지 않으니 덤으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언로재단의 아쿠아사업단 측은 황당할 수도 있겠다.

네이버가 손해를 본다고? 그런 순진한 시각으로 포털과 상대하지 말았음 좋겠다. 네이버가 손해볼 것은 절대 없다. 뉴스 트래픽의 40%가 네이버에서 빠져나갈 거라고? 네티즌의 습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지금 나라도 네이버 뉴스에서 빠져나가서 조선닷컴, 오마이뉴스 사이트로 이동해서 그쪽 뉴스만 열심히 쳐다 보지는 않을 것 같다. 왜 사람들이 포털 뉴스로 들어가는가. 다양한 소스원으로부터 모아져 있어서 '다른 언론사에서는 나올지 모를 뉴스'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또한 '한국인 특유'의 '남들 보는 것을 보기 위해서'다. 이쯤되면 언론사닷컴으로 네티즌이 쉽게 이동해 가지 않을 것임은 분명해진다. 결국 네이버는 언론사에게 공을 넘겨 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명분도 차리고 감소되는 트래픽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 네이버 뉴스 섹션에서 돌아가는 광고를 유심히 보라. 결국 한게임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기네 광고 노출을 약간 줄이기만 하면 된다. 마케팅 비용에서 빠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런 걸 '손해를 감수하고'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언론사들이 네이버의 이같은 제안에 혹하고 넘어갈 필요도 없고 당장 이런 제안에 화답할 곳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시스템상, 운영상 준비가 필요한데 과연 언론사 닷컴들이 준비가 돼 있는지도 의문이다. 그리고 네이버쪽에서는 득실 계산이 섰을지는 몰라도 언론사들 입장에서는 득실이 서지 않았다.

앞으로 더 나오게 될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네이버가 언론에게 주는 바나나가 달고 부드럽고 맛있을 것인지는 껍질을 까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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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08:46 2006/08/14 08:46
갑자기 화나네(딴죽 걸지 말길.. 내가 화나는 데 굳이 말 걸 필요 없죠?)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뉴스-정치 섹션을 들어가보니...중앙일보 판이네..

아무리 하위 섹션이라도 이따위로 편집하면 누가 너희들더러 공정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니?

이따위로 하는데 누가 포털로 인한 언론 역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라고 주장해주겠니? 내가 그동안 네이버 너희들 입장에서 변론해줬던 말들이 부끄러울 정도다.. 좀더 지켜보겠어.. 조심하기 바래.

담당자가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외부적인 압력이 있어서 그랬는지..

내가 보기에 적어도 제목과 내용을 잘 보면서 탑 기사를 정한 것 같지는 않다.

중앙일보에서 뭐라고 하든? 이따위 기사들로 채워진 이유가 뭐냐고?
요근래 언론사들 만나고 다닌다더니 조중동이 자기네 것들만 올려달라든?

차라리 조중동 골고루 올렸으면 뭐라고 하지도 않겠지만..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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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2 10:59 2006/08/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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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속에는 X파일이 세 개쯤 있죠.

멀더가 등장하는 X파일,

연예인의 치부를 낱낱이 카더라에 의존해 정리해 놓은 연예인 X파일

그리고 삼성 X파일

오늘 삼성 X파일 사건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결과는 이상호 기자 무죄, 그리고 월간조선 김연광 편집장 선고유예..

대부분의 기사들은 이상호 기자의 무죄 소식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보도를 했던 김연광 편집장은 선고유예(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대해) 결정이 났는지 궁금했습니다.

무엇이 굳이 알릴 필요도 없고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모두 가감없이 노출시켰다는 것이 선고유예의 결정이죠. 사실상 무죄이나 의미상 유죄이며 실질적으로는 자유인으로 풀어주겠으나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정도가 아닐까..

그런데.. 기자.. 다시 생각해보죠. 미디어오늘과 연합뉴스, 그리고 다수의 인터넷 언론들이 기사를 쏟아내는 과정에 조선일보의 기사 하나가 눈에 띄였고.. 그중 일부가 다시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김연광 월간조선 편집장의 법정 최후진술   조선일보 [사회]  2006.08.11 오후 14:08
(앞으로 제가 할 이야기에 대해 괜히 오독하지 말고 내용 충실히 보신 다음 말씀하세요..)

그중 일부를 발췌하면(이렇게 잘라먹기 식 안 좋다는 거 알지만..)

...강력반 한 구석에서 기사를 써서 회사에서 내근하는 선배에게 전화로 불러 주었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강력반에 앉아 있는데, 『회사 부장이 찾으신다』며 전화를 바꿔 줬습니다. 수고했다는 말씀을 기대했으나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야, 이 정신 나간 놈아, 그래 가정주부 20명을 구속시켜서 그 집안 파탄나는 꼴을 보고 싶냐. 그 아주머니들이 감옥 간다고 이 나라에, 이 사회에 무슨 보탬이 되냐. 강력반장 그 녀석도 너랑 똑같은 놈이야. 반드시 내 얘기 강력반장한테 전해라

부하직원들과 구속영장을 만드느라 정신없는 강력반장에게 사회부장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강력반장은 경찰대학을 나온 제 또래였습니다. 그는 제 얘기를 듣고서 아주머니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이유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가정의 행복을 깨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경찰기자 생활을 통해 「아들이 아버지를 때려 죽였다」, 「의붓아버지가 딸을 성폭행했다」 같은 悖倫(패륜)기사들을 스스로 걸러 내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김연광 편집장은 기자 윤리에 대해 뼈저리게 깨닫게 됐다고 말하지만 전 좀 다르군요.

조선일보 사회부장(님)이 이 사회 즉결 심판관이셨구나.... 제아무리 설득된다 하더라도 실정법상 범죄자들을 수사하고 검거하는 과정에서 일개 신문사 부장이 일선 기자를 통해 전한 말 만으로 그 범죄자들은 자유의 몸이 됐군요..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또 범죄를 저지르다가도 당장 그 사회부장님께 읍소하면 면피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번뜩 드는 것은 제 비뚤어진 맘 때문일까요?

물론 이 최후진술에서 뭐를 어떻게 해석해서 언론자유와 권력과 자본주의 민주주의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유겠지만 저도 이 글에서 놀라운 사실(인정하기 싫은)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언론이 제 4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는 처절한 현실을 말이죠.. 이 기자를 대동하지 않아서 걸려든 아줌마들은 지금 전과자가 돼 있고 가정이 파탄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기자들을 비난하고 싶다거나 언론권력을 비판하고 싶다거나 하는 것은 상당히 피상적일 때가 많지만 이런 사례 자체가 평범한 시민들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묻고 싶네요.

이런 와중에 이런 기사도 발견했습니다.. 언론을 비판하시고 기자들을 욕하고 싶으신 분들도 그들의 생활 속에서 겪는 고초쯤은 대략 이해하시면서 감시해주길 빌며..

"특집기사 쓰다 지쳐 떠난다"   미디어오늘 [사회, 전문지]  2006.08.11

------------------->
이건 제가 겪었던 주변에서 목격했던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오래 전 '빨간 마후라' 사건 기억하시나요?

경찰이 음란물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테입을 하나 발견하죠. 중학생애들이 포르노를 찍은 사건.

이것이 알려지면 그야말로 사회적인 충격과 함께 이들과 그들 부모들의 정신적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죠. 약 한 달 정도의 엠바고(보도유예)가 걸립니다. 당시로서는 연예인 X파일에 비견되는 센세이션한 사건이었으니까요. 현실이야 어쨌든 말이죠.

그러다 경찰청 기자실에 있던 기자 한 분이 이 사건을 결국 '단독' 보도하게 되고 물먹은 곳은 연이어 따라 보도하게 되는 악순환을 거쳤죠.

남은 거요? 그 기자는 당분간 기자실 출입을 정지먹었죠(기자실 기자들끼리 정한 규율에 따라).

따라 쓴 기자들이요? 그 단독 기사를 내보낸 사람들만 욕하며 사회적 충격을 주는 기사를 쓰더군요... 씁쓸했던 '알권리와 기자 윤리'에 대한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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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18:20 2006/08/11 18:20

속보경쟁이 만든 피해자..^^;

Ring Idea 2006/08/09 11:19 Posted by 그만

포털도 언론관계법 적용 받는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60809n00508

이 기사를 유심히 보는 과정에서...

아 아.. 이건...


<표 별도로 만들어 올리겠음>...

요즘 말로 안습...

그야 말로 '노컷' 뉴스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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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11:19 2006/08/09 11:19

직장은 달라도 직장생활은 같아

Ring Idea 2006/08/08 15:08 Posted by 그만
친구들과 직장 생활에 대해 말을 하다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뿐만 아니라 그들도 내게서 비슷한 공통점을 발견하는지도 모른다.

갑에겐 약하고 을에겐 강해진다.
이상하게 그렇다. 나도 그게 안 좋은 것쯤은 안다. 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후회도 된다. 하지만 당장은 합리화가 된다. 내가 갑이면 당당해지고 을이면 이상하게 비굴해진다.

직장에서 얄미운 놈(년) 적어도 하나쯤은 있다.
객관적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사람이 꼭 내게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치 않다. 그냥 그 사람이 싫다. 이상하게 이유도 없이 싫다. 처음에는 이유도 없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이유가 생긴다. 어쩌면 내가 이유를 찾는 것인지도 모른다.

상사는 바보같고 부하직원은 어리바리하다
이상하게 모든 상사와 나이든 사람들은 트렌드에 약한 것 처럼 보인다. 내가 10년전에 들어온 그보다 5년 늦게 들어와도 마찬가지고 10년 늦게 들어와도 마찬가지다. 결정도 느리고 결단도 느리고 과감성도 떨어지고 인화나 리더십 같은 것은 정말 부족해 보인다. 그보다 내가 상황 파악 능력이 빠른 것 처럼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그 상사는 오랫동안 살아 남아 부하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
반대로 부하직원이 경력이 3년이건 10년이건 이상하게 어리바리한 것 같다. 뭔가 모자라 보이고 이상하게 부족해 보인다. 내가 나서서 마무리 해주지 않으면 꼭 실수를 저지를 것만 같다.

내가 사직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가 마비될까봐
늘 그래왔다 난 일을 가장 많이 한다. 그래서 불만도 많다. 근데 보상은 적다. 맘 같아선 당장 때려치고 싶지만 내가 빠지면 내 업무는 누가 맡을 것인가.. 아.. 회사에게 누가 되는 짓을 하면서까지 때려쳐야 하나?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같다. 결국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당분간 더 다녀야겠다.

나가면 갈 데 없겠냐.
어디 누구도 잘 알고. 누구는 내 후배고 어디 누구는 어렸을 때부터 잘 아는 친구의 아버님이 운영하는 곳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이의 직속 후배다. 따라서 난 갈 데가 많진 않아도 있다. 솔직히 여기 나가서 더 좋은 조건을 찾기 힘들어서 그렇지 갈 데 없겠냐.

술자리가 좋아서 술 먹는 거지
술이 좋아서 먹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술자리가 좋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좋아서지. 한두잔만 먹자. 에이 그래도 한 병은 까줘야 정이 가지. 꼭 12시를 지켜야 할 대의명분이라도 있냐? 그래도 집에 들어가는 것이 어디냐.

연봉이 항상 모자르다
1000을 받아도 적고 2000, 3000, 4000, 5000짜리들도 모두 연봉은 적게 느껴진다. 뭐가 이렇게 많이 떼는지, 내가 파악하기론 남들은 나보다 더 받는다. 치사하게 만원씩 떼는 사우회비는 왜 걷는거야? 나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는데 나중에 무슨 덕을 보려고? 술값 10만원은 별로 안 아까운데 직장 동료에게 부조할 때 되면 돈은 늘 모자르게 느껴진다. 어쟀거나 오늘도 난 '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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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15:08 2006/08/08 15:08

8월 나모가 만난 e사람 -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 (IT전문 기자)

흠흠...^^;; 접니다...

재미있네요.. 인터뷰하고 질문만 해오다 질문을 받는다는 거... 뭔가 내 이야기를 남에게 해준다는 거..

웹에디터로 유명한 세중나모의 홍보담당자가 절 인터뷰해 인터넷 사외보에 실은 글입니다.

그만의 정체를 이 포스트를 읽는 분은 아시겠죠?

아래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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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나모가 만난 e사람 -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 (IT전문 기자)

‘명승은 기자’, 그동안 IT 뉴스를 꾸준히 보아 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봄 직한 이름이다. 그는 담당 취재 분야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보통의 기자들과는 달리 지난 10여년 간 IT 업계만 꾸준히 담당해 온 전문 기자로, 그의 이름과 함께 남은 기사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는 대학교 4학년이 되던 해에, ‘PC플러스’라는 월간지에서 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물론 그도 첫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기자가 될 준비에 여념이 없던 그에게, 미처 졸업도 하기 전에 닥친 IMF는 기자가 된다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다. 매출면에서 큰 타격을 입은 신문사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단체로 신입공채를 잠정적 중단한 것이다.

“신문을 펼쳐보면 매일같이 ‘무보수라도 일하고 싶어요’, ‘취업,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와 같은 기사가 보였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하면 당연히 기자가 될 줄 알았던 저 같은 학생들에게는 청천벽력이 따로 없었죠. 상황이 어려워지자 일단 어디서든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행히 ‘PC플러스’에서 취재기자로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록 학생 시절에 상상하던 일간지 기자와는 달랐지만, 평소 컴퓨터를 비롯한 IT산업에 관심이 많던 제게는 괜찮은 첫 시작이었던 셈이죠. 다른 동기들처럼 신문사 공채를 기다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그만큼 더 배울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의 첫 기자생활 역시 그리 녹록치 않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박봉에 변변한 휴일도 주말도 없이 일해야 했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씩 회사를 떠나갔다. 그런 상황 속에서 그는 ‘아하PC’와 ‘하우PC’와 같은 PC전문 월간지를 거치며, 어느새 그의 경력과 함께 잡지들도 한 권씩 차곡차곡 쌓여갔다.

“IT 기자로서 자리를 잡아갈 무렵이 되니 인터넷의 비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브라우저보다는 인쇄된 활자를 읽는 게 더 익숙했던 저에게, 웹 서핑을 통해 정보를 얻으며 일하는 후배 기자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신선했죠. 그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대세는 온라인이겠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의 예감대로 포털 사이트와 함께 인터넷 뉴스가 성장세를 타기 시작할 즈음, 그는 외국계 IT 웹진인 ZD넷 코리아에 입사했다.

“웹진 특성상 수많은 정보가 수시로 올려지고 또 원할 때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엄청난 양의 정보가 저장되는 것을 보니 역시 인터넷이구나 싶더군요. 특히 해외 뉴스를 자주 접하는 외국계 매체에서 일하다 보니, 문득 ‘이렇게 해외의 뉴스만 한국에 알릴 게 아니라, 우리 뉴스도 해외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라마다 사정이 각기 다른 만큼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었죠. 그래도 막상 시작해보니, 삼성 같은 대기업 소식이나 정보통신부의 정책에 대한 뉴스들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더군요.”

이제 매일경제신문의 온라인 뉴스인 매경인터넷에서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보안 등의 담당기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인터넷 기자답게 자신의 블로그를 하나의 강력한 ‘개인 미디어’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웹 2.0 시대에 맞춰 뉴스도 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즉, 기업입장의 혹은 대형언론사의 시각에 맞춰진 뉴스가 아니라 실제 뉴스를 접하는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차세대 미디어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각 분야별로 존재하는 전문 기자들의 개인 미디어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꾸어 말하면, 전문기자가 활성화되어야 개인 미디어도 활성화 된다는 얘기죠.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어떠한 선의의 이점을 위해 전문화 된 컨텐츠를 개발해 내고, 또 이런 것들이 서로 경쟁을 하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1인 미디어가 활성화 되는 날이 올 겁니다. 미래의 언론은 이런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의 블로그인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www.ringblog.net)’에는 그의 모든 기사와 글들이 한데 모여있다. 이미 176,923명이 다녀간 그의 블로그는 기사를 쓴 기자와 독자인 네티즌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얼마 전 블로거 커뮤니티인 올블로그에서 상반기 Top 100 중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현직 기자 블로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아마도 ‘디렉티스 컷 필름’과 같은 매력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저절로 이끄는 것이 아닐까.

이쯤 되면, IT 전문 기자로서 자리도 잡았겠다 매너리즘에 빠질 만도 한데, 그는 여전히 늘 새로운 것 더 편리한 것 더 유망한 것에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다르다’ 혹은 ‘비범하다’란 말이 생각을 스쳤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뉴스를 접하는 곳이 포털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뉴스가 될 정도로, 인터넷 뉴스의 위신도 높아졌다. 방송사에서 아무리 ‘한 시간 빠른 뉴스’니 어쩌니 외쳐도, 인터넷 뉴스로 인해 ‘뒷북’ 혹은 ‘추가 뉴스’로 전락해버리는 게 사실이다. 이렇듯 인터넷 뉴스는 ‘실시간의 가장 빠른 뉴스’의 이미지로 흔히들 인식하고 있지만, 인터넷 뉴스에 대한 그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인터넷이라는 독특한 특성 상 실시간의 빠른 뉴스가 되는 게 당연하죠. 그렇지만 저는 신속성이 뉴스의 최고 강점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터넷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오보가 수정되고 뉴스가 더욱 보강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정확하고 수준 높은 뉴스다운 뉴스가 되어야지요. 즉 신속성만큼이나 정보성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뉴스에 따라붙는 네티즌들의 댓글 또한 뉴스의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악의적이거나 편협한 주장을 해대는 사람도 많지만, 뉴스가 미처 전하지 못한 정보를 댓글을 통해 많은 네티즌과 함께 공감할 수도 있으니까요.”

기자이기에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기업에서 들어오는 보도자료를 확인하고 취재를 나가고 뉴스를 모니터링하는 우리 상상 속의 기자의 모습 그대로다. 동시에 그는 인터넷 뉴스 기자들과 함께 온라인 기자 협회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의 홍보 담당자들이나 언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도 출강하며 인터넷 뉴스와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에 이끌려가지 말고, 직접 환경을 만들어가라’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속한 환경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만족하지 못한 채 끌려가지 말고, 먼저 적극적으로 환경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나가라는 얘기일 것이다. 명승은 기자야말로 그 말을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이 아닐까. 인터넷이라는 무한한 공간에서 계속 이어질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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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10:41 2006/08/08 10:41

AOL은 웹하드 용량 5GB 준다

Ring Idea 2006/08/07 10:16 Posted by 그만
국내에서는 파란이 1GB 메일 용량을, 엠파스가 2GB 메일 용량 주고 야후가 1GB를 주고 있고 MSN이 2GB 준다고 하고 G메일은 이미 2GB를 넘어서고 있고...

동영상 등 UCC 서비스들도 수기가 또는 무제한 용량 제공한다고 하고 각종 웹하드 서비스들이 유무료로 수기가씩 제공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아메리카온라인(AOL)이 5GB 웹하드 용량을 '공짜로' 준다고 하는군요.. 허걱..^^;; (아래 댓글에서 지적한대로 1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개념인 듯 싶네요..)

AOL offers everyone 5Gb of storage  [vnunet.com]
기존 Xdrive에서는 5GB당 10달러 정도로 유료 서비스하던 것을 이번에 AOL에서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GB 단위 이상의 메일(드라이브) 용량... 좋습니다.

하지만 검색이 제대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필요충분조건 중 하나입니다. 구글의 G메일이 멋져 보이는 이유는 검색이 정말 깔끔하게 잘 돌아가기 때문이죠.

국내 포털에서 수백개 메일을 쌓아 놓고 검색 한 번 돌려보려면 짜증이 나죠..

GB급 메일이나 드라이브는 앞으로 무제한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G메일은 G드라이브와 함께 무한 용량을 개인에게 주려는 프로젝트를 오래전부터 공공연히 말해오고 있죠.

개인의 지식과 기억, 역사, 또는 추억을 모조리 웹에 올려 놓으라는 무언의 권유죠.

참, 무한 메일 있습니다. 드림위즈..^^ 얼마나 많이 쓸지는 모르겠으나 홍보를 많이 하지 않죠. 서버 유지비가 만만치 않을테니까요..

* 내용을 약간 바꿨습니다. 머릿속에서 기사를 언뜻 보면서 메일과 드라이브에 대한 생각이 복잡하게 얽히는 바람에..ㅋㅋ 틀리게 전달했네요. ..^^;; 어쨌든 아마도 앞으로는 개인이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일이든 드라이브든) 용량은 무제한으로 제공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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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10:16 2006/08/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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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patent.naver.com/trademark/ 네이버 특허 검색

우연찮게 네이버 스토커짓(?)을 하게 됐는데요.

네이버(NHN)가 '블로그'를 상표로 등록하려다가 거절 결정을 받았네요..^^ 어디 블로그에서 봤던 내용인 것 같은데.. 원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알려주시면 걸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봤었군요..^^
: 상표등록하는 방법
lunamoth 4th : 블로그 특허 출원, 상표 등록

사실 '블로그'는 엔에이치엔 말고도 다른 두세곳이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더군요. 블로그는 일반명사로 굳어진듯 싶습니다.

지식IN의 경우 2003년에도 한번 등록했다가 거절당했는데 다시 2005년에 등록을 시도했었군요.. 2003년에는 본격적인 홍보가 덜 돼 있던 상태였고 2005년에는 1위를 굳혀가는 시기였으니 자신감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지식'으로 된 조어들이 대부분 거절당했네요. 역시 상표 등록과 브랜드 인지도와는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다른 포털에서 '지식 검색', '오픈백과' 등의 단어를 사용해 서비스하는 것도 상관이 없겠군요..

일단 궁금하시면 위의 특허 검색에 들어가셔서 '엔에이치엔'으로 검색하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검색결과에 따르면 특허-실용 검색 결과는 449건, 디자인 65건, 상표 367건이군요.

아래 목록은 NHN이 등록하려고 신청했다가 거절결정이 난 것들만 추려놓은 것입니다.

출원번호 : 4120020023904 (2002.11.22)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50017383 (2005.07.2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품분류 : 15302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22372 (2004.10.19)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18927 (2004.08.3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4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6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3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1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2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7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1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9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97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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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30003872 (200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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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30005084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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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10002369 (200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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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10002370 (200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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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40007445 (200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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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120040004681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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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520040000764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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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번호 : 4520040000763 (2004.03.0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50000651 (2005.01.11)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취하(등록결정전 취하서제출)
출원번호 : 4120030019068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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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5 10:10 2006/08/05 10:10

-괴물- 속 괴물, 뭐로 만들었을까?

Ring Idea 2006/08/03 16:45 Posted by 그만
영화 <괴물>

그 속의 괴물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들리는 말로는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팀이 참여를 했다는둥.. 2년간의 특수효과팀의 결실이라는둥.. 말은 많은데..

얼마전 오토데스크에서 다음과 같은 보도자료가 왔다. 그중 일부.

'살인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의 지휘 아래, 1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제작되는 '괴물'은 봉 감독이 고교 시절 우연히 한강변에서 목격했던 괴생물체(괴물)와 이를 막으려는 일가족의 사투를 그린 우리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은 한강에서 서식하며, 마을 버스 크기에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을 합쳐 놓은 외모로, 사람도 한 입에 집어 삼키는 괴수지로 묘사된다. 따라서 영화 '괴물'에 모아지는 관심의 초점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괴물을 얼마나 스크린에서 실감나게 그려 낼 것인가에 있다.

영화 속 괴물을 현실감 넘치게 구현하는 데에는 올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빛나는 '킹콩'을 비롯,'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특수효과 솔루션으로 채택되었던 오토데스크 M&E 의 3ds Max가 사용되었다.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괴물'의 후반 작업은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담당했던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Weta Digital)과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담당한 미국의 오퍼니지(Orphanage)사가 맡아 진행하였다.

이 괴물은 수영하거나,불에 타는, 또 점프 등의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를 보다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괴물 모형을 따로 제작, 스캐닝한 후 컴퓨터로 작업하였다. 더욱이, 전체 영화 분량의 절반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태어날 괴물이 등장한다는 점 역시 영화 속에서 컴퓨터 그래픽 및 후반 작업이 얼마나 비중 있는 역할을 하는지 말해 주고 있으며, 오토데스크 M&E의 솔루션이 만들어낼 현실감 넘치는 괴물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또 다른 국내 SF 판타지 영화 '디 워 (D-WAR)'에서도 오토데스크 M&E 솔루션의 역할은 매우 크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무기라는 생명체를 등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영화 속 특수 효과의 완성도 여부가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가 되기 때문.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 인력 등을 통해 제작되는 '디 워' 에서는 영화 속 도시 배경과 이무기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오토데스크 M&E의 3D 애니메이션 구현 소프트웨어 3ds Max가 상당 부분 활용되었다.

오토데스크 M&E의 채수호 본부장은 "최근 국내 영화 산업이 전성기를 맞으면서, 영화와 관련된 컴퓨터 그래픽 및 포스트 프로덕션 시장의 규모도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며, "최근 완성도 높은 영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국내 영화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오토데스크 M&E의 솔루션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M&E의 특수 효과 솔루션들은, 위에서 언급된 작품들은 물론, 다양한 작품들에 두루 사용되었다. 영화 '남극일기'의 눈 내리는 장면이나 '새드 무비'와 '태풍'의 색 보정 작업에 오토데스크 M&E의 디스크리트 러스터(Discreet Lustre)가 사용되었으며, '친절한 금자씨', '여고괴담 2' 등에는 영상 합성 솔루션인 컴버스천(Combustion)이, 그리고 '왕의 남자'에는 특수효과 솔루션인 디스크리트 플레임(Discreet Flame)이 각각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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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6:45 2006/08/03 16:45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라이브닷컴(www.live.com)의 세번째 서비스인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를 시작한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MS의 블로그 서비스로 MSN 스페이스(MSN Space)의 차세대 버전으로 ‘윈도우 라이브’ 전략에 따라 메신저, 메일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되는 서비스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텍스트 파일과 함께 다양한 사진,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게시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화면 모습을 손쉽게 바꿔 개성있는 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다.

평범한 MS의 블로그 툴 쯤 되는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잡은 것은 "메신저와의 연동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쉽고 빠른 `e-맥’ 형성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

국내 다른 메신저들도 블로깅 서비스와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사용자가 국내 네티즌에 한정되어 있어 글로벌 인맥을 쌓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MS는 지적하고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전세계 22개 나라 36개 언어를 쓰는 6천만 개의 스페이스를 1억 2천만명의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싸이월드 격인 마이스페이스닷컴의 미성년자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논란을 의식해 미성년자의 스페이스는 검색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페이스 공개 여부는 블로거가 결정할 수 있다.

MSN 코리아 총괄 이구환 상무는 “이제 국내 네티즌들도 해외의 다양한 사람들과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원하고 있다”라며 “전세계를 포괄하는 인적 네트워크와 편리한 사용법, 안전이 맞물린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앞으로 국내 네티즌들에게 `글로벌 교류의 장(場)’으로 인식될 것”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MSN코리아 자체적인 홈피 서비스나 아바타 서비스 등을 진행해오다 돌연 국내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사한 본사 서비스를 다시 들여와 서비스하는 모습에서 MSN의 한국화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어 보인다.

또한 메신저 연동 외에 딱히 특징이 없는 서비스란 점 때문에 'e-맥'이란 억지 용어까지 동원해가며 홍보하고 나섰지만 굳이 글로벌 친구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할 사용자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

---------------------->
어지간히 홍보할 문구가 없었나보다..

정작 그만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래 두 문장.

솔직히 라이브스페이스 서비스, 괜찮은 서비스이지만 마치 구글의 블로거와 함께 정서상 그리 가깝게 느껴지는 서비스는 아니다.

별점? 별점 두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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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09:50 2006/08/03 09:50

상반기 12위 블로그라...

Ring Idea 2006/07/31 09:38 Posted by 그만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후배가 알려줘서 들어가봤더니만.. 진짜네요..^^

그 수많은 블로그 속에서 12위라.. 대단하지만 죄송하네요.. 이렇게 많이 보는 사이트라면 좀더 신경써서 만들고 좀더 좋은 글을 올려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이 불끈~^^ 근데 저도 생활인인지라..

어쨌든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블로깅 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포털에서 뉴스... 어쩌구' 이거에 대한 링크가 잘못됐군요..

http://ringblog.net/335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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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09:38 2006/07/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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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도메인이 9월 본격 실시된다는 사실. 아실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이게 시행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놓고 업계와 정부가 갈등을 낳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2단계 도메인이란 고유 도메인과 국가 도메인만으로 구성되는 형태로 기존의 업태(종)에 대한 구분이었던 co., or., go. 같은 3단계 도메인 체계보다 훨씬 편해 보이죠.

일단 정부쪽, 정확히 말하면 2단계 도메인 시행을 위해 실무 추진을 하고 있는 인터넷진흥원 이야기를 오늘 듣기로 했는데요. 인터넷 진흥원측 주장을 모두 들은 다음 글을 써볼까 합니다.

쟁점은 하나로 모아지죠.

업계는 실익도 없고 시행 초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대안 마련 없이 졸속 추진한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졸속 추진하게 되면 민간이 원칙적으로 관리해야 할 도메인을 국가가 관리하는 이상한 법 때문에 도메인에 불만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정통부장관을 대상으로 행정 소송을 제기하고 결과에 따라 정말 엉뚱한 국면으로 흐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국내 호스팅 업체 가운데 한 곳이 이런 분쟁 사례를 가상으로 제기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chosun.kr. chosun.co.kr chosun.com을 운영중인 디지털조선에서 보유 중이고 chosun.ac.kr은 조선대학교에서 등록해 사용하고 있으나 등록일자는 chosun.ac.kr이 앞서 NIDA의 우선등록정책에 따라 조선대학교가 우선 등록권을 갖게 된다. 누리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사용자가 훨씬 많은 디지털조선이 chosun.kr을 가져야 하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KT의 고객지원 사이트인 letskt.com도 마찬가지. KT letskt.com사이트를 운영하기 이전인 2001 5월에 타기업에서 letskt.co.kr을 등록하였고, KT는 이 후 수개월 후에야 .com .or.kr을 등록한 것.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전 우선등록 정책에 따르면, letskt.kr KT가 아닌 다른 업체가 소유하게 될 예정이다.

2단계 kr의 우선 등록자격 확보가 곤란한 상태인 SK의 고객지원 사이트인 e-station.com과 한미은행의 goodbank.com의 경우도 .co.kr이 광고모음 사이트로 연결되게 되어 있어, 3단계 등록자가 .kr까지 등록하게 되면, 누리꾼들의 피해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물론 여기서 등장하는 인지도에 의한 우선권이나 상표 선등록에 따른 우선권, 법인 설립의 우선권, co. 도메인 우선권 등 어떤 것이든 우선권을 주게 되면 유불리가 확연하게 나뉘게 된다는 사실.

그런데 실상 놓고 보니 굳이 2단계 도메인을 지금 시점에 시행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인터넷진흥원(NIDA)의 해명이 궁금해집니다.

....To be continued..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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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0:09 2006/07/21 10:09
간만에 센스쟁이(?) 댓글을 발견했다.

‘성(性)대결’로 번진 스타벅스 논쟁[쿠키뉴스]

내용은 스타벅스가 비싸고 어쩌구 그러는데 그걸 또 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여자들은 '술값이나 아끼시지'하며 남자들의 여자 허영심 지적에 맞대응하고 있다.. 등등의 내용인데..

기사가 의도하는 바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 밑의 댓글은 .. 촌철살인이란 말을 여기에 쓴다.

댓글 하나가 조회수 4만 가까이 되고 추천 수가 무려 1140건이 넘었다.

또한 덧댓글(?)이 1000개를 향해 치달아 가니 오늘의 대박 댓글이 아니고서야 뭐겠냐..

UCC? 어려워? 이게 그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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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16:40 2006/07/20 16:40
프레시안.

얼마전 황우석 사태를 비롯해 강한 논조와 일반 종합지 정도의 정통파 언론 정신으로 무장된 매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7월 5일 있었던 언론정보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위원회 주최로 5월 31일 치러진 지방선거 보도와 관련한 세미나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독립형 인터넷 언론이 한국에서 유난히 급부상한 것은 시대적인 상황과 맞물려 있었다"

당시 진보진영은 젊은 층이 많았으며 당시 젊은 층은 새로운 기술의 이용에 대해 적극적이었다는 점이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인터넷 언론 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죠.

포털의 댓글에서 보듯이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는 분들 가운데 보수층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소수의 적극적인 보수층인지 보수층의 전면적인 온라인 활동인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양이나 성향상 보수층의 포털 이용과 인터넷 언론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독립신문 등 황당한 보수층 신문이 인터넷 언론으로 진보 색깔 신문들과 정면 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많이 알려지진 않죠.. 그야말로 찻잔 속의 태풍이랄까..)

따라서 독립형 인터넷 언론이 설 수 있는 발판 마련에 뭔가 획기적인 돌파구가 있지 않는 이상 독립형 인터넷 언론은 선거 때만 치고 빠지는 게릴라식 인터넷 언론들의 출몰을 목격하게 될 것이고 이는 인터넷 언론의 신뢰성에 큰 위기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렇게 물이 흐려지다 보니 독립형 인터넷 언론 가운데 우리의 기억 속에 제대로 된 언론으로 여겨지는 곳이 몇 이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박인규 대표는 이 날 행사장에서 "위기다. 수익에 있어서 광고 비중이 80%를 넘고 있으며 트래픽은 이미 포털로 빼앗긴 지 오래다. 차기 대선이 독립형 인터넷 언론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란 말을 하더군요.

언론에 있어서 광고 비중이 절반을 넘어 절대 다수가 되는 순간 언론의 종속 현상은 상상 이상으로 커집니다. 이는 규모가 커질 수록 더욱 심화되죠.

참으로 씁쓸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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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07:30 2006/07/12 07:30

첫눈의 성과금

Ring Idea 2006/07/10 18:12 Posted by 그만
첫눈은 어떤 성과를 낸 것일까?

어떤 성과를 냈기에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일까?

NHN의 투자자 입장으로 보면 '섣부른 돈 잔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1년도 안 된 회사가, 지출만 있었고, 서비스는 예고편만 있었던 회사가.. 과연 인센티브를 나눠가질 정도로 멋진 성과를 낸 것일까? 국내 최고의 포털사에 비싸게 팔린 거?

장 사장은 30%를 헌납(?)했겠지만 나머지 70%가 200억원이 넘으니 또 한 번 놀래키는군요. 첫눈의 자본금은 30억원이었죠.. 솔직히 50%를 나눠줘도 아깝지 않겠네요...(남의 돈이라 쉽게 말했습니다. 죄송..~^^;)

지금 '상대적 박탈감'을 바탕으로 한 '배알 뒤집혀서' '딴죽'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이어서리...

당사자 분들 계시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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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0 18:12 2006/07/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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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스크탑과 인터넷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구글 팩 베타 한국어 버전 출시

구글(www.google.co.kr, CEO: 에릭 슈미츠)은 오늘, 데스크탑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 있어 보다 손쉽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무료 소프트웨어 콜렉션인 구글 팩 베타 한국어 버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구글 팩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을 신속히 검색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를 차단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구글 팩을 통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들은 구글의 높은 소프트웨어 기준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동종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구글 팩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살펴보면:

어도비 리더: PDF파일 검색, 보기, 인쇄기능 제공

갤러리플레이어 HD 이미지: 세계최초로 스크린세이버, 데스크탑 또는 디스플레이 이미지를 HD화질 수준으로 제공

구글 데스크탑: 데스크탑내 인터넷사용기록, 파일, 이메일 검색기능 제공

익스플로러용 구글 툴바: 익스플로러에 구글 검색메뉴 설치

구글 툴바를 포함한 모질라 파이어폭스: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인터넷검색환경 제공

피카사: 보다 빠른 사진 검색, 편집 및 공유기능 제공

노턴 안티바이러스: 6개월 무료업데이트 제공

리얼플레이어: 음악 및 비디오 파일 재생 및 관리기능 제공

또한 구글 팩은 구글 업데이터도 제공하는데 구글 팩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들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관리하게 된다. 구글 업데이터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출시되었을 때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며 또한 이미 설치된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사항을 체크하여 사용자가 항상 최신 버전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사용자는 구글 업데이터를 통해 소프트웨어설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고 또한 손쉽게 자신의 컴퓨터에서 제거할 수도 있다. 한편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다.

구글 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업계에서 이미 최고의 소프트웨어들로 검증되어왔으며 또한 구글의 소프트웨어 기준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이 소프트웨어들은 특히 사용자의 권리를 중시하는 구글의 정책에 따라 스파이웨어나 팝업과 같이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혹은 제거가 불가능한 프로그램은 제공하지 않는다.

구글 팩 베타는 윈도우 XP를 지원하며 파이어폭스 1.0과 익스플로러 6.0이상에서 실행된다.

구글 팩 베타의 다운로드 및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pack.google.com/intl/ko/pack_installer.html?hl=ko&gl=kr



--------------------->

위의 내용은 구글이 국내 홍보대행사를 통해 배포한 자료입니다.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족을 덧붙이자면.. 뭐랄까요..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게는 약간 입맛에 잘 안 맞게 포장돼 있다는 느낌이네요. 미국에서 만든 김치찌게 맛이랄까..



어도비 리더: <- 구글 팩을 통해 굳이 다운받아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갤러리플레이어 HD 이미지: <- 기능이나 성능면으로 따지면 꽤 괜찮은 프로그램. 하지만 HD 이미지의 효용을 느낄만한 디스플레이와 연결 가능했을 때 이야기지요. 게다가 굳이 HD 이미지를 통해 스크린세이버를 볼 필요가 있나요?



구글 데스크탑: 괜찮은 프로그램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면으로 따지면 그다지 '쿨'한 프로그램은 아닌데다 저사양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면이 있네요. RSS와 인터넷 활용의 극대화를 노리는 사용자에게는 꽤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 하지만 솔직히 따로 다운로드 받으면 그만.



익스플로러용 구글 툴바: 미국 사람들이나 해외 사용자들의 툴바 사용률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심지어 야후나 구글의 검색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약 3분의 1이 툴바를 통해 직접 검색에 들어가죠.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 창을 주목하는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게는 약간 다른 느낌이죠. 그리고 최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툴바들도 마찬가지지만 주소창이 바뀌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한글 키워드를 이용할 수 없다거나 특정 사이트로 이동할 때 특정 주소 코드를 심어 직접 이동이 아닌 간접 연결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툴바.. 꼭 필요한 것만 하나 쓰시고 너무 많이 설치해둘 필요 없습니다.



구글 툴바를 포함한 모질라 파이어폭스: 흠.. 뜨거운 감자죠? 파이어폭스 따로 설치하면 될 것을 굳이 구글이 배포를 도와주는 이유는 모질라와의 제휴관계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파이어폭스는 전문가들에게만 환영받을 뿐 국내 비표준 환경에서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사이트가 많은 상황에 아직 파괴력은 크지 않군요.



피카사: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죠. 유료였던 프로그램을 구글이 사들이면서 무료화시켰던 만큼 프로그램 완성도나 속도 작동 편의성 모두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프로그램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죠. 다른 포털이나 이미지 관련 사이트들도 비슷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에 딸려오는 프로그램들도 제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것만 쓰세요. 피카사 하나로는 사실 사진 관리 면에서는 괜찮지만 편집이나 합성 등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SW는 아니겠죠.



노턴 안티바이러스: 6개월 무료 업데이트.... 6개월 이후의 압박이네요.. 쉐어웨어 형태에 익숙치 않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6개월만 무료로 사용하고 나중에 돈내세요 하는 방식이 환영받지는 않을 듯.



리얼플레이어: 흠.. 장난하시나요? 거의 쓸모없는 프로그램입니다. 구글이 지나치게 비MS 전략에 따라 '이이제이'라고 MS 경쟁사들하고만 제휴를 늘려가는 모습이네요. 프로그램이 이미 덩치도 크고 콘텐츠도 별로 없고 기술적 완성도는 높지만 활용되고 있는 곳이 거의 전무인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그다지 쓸모없는 프로그램이죠. 괜히 시작 프로그램 자리만 차지하는..



그래서 그만의 평가는...

구글팩 한글판은 활용성, 한국실정 등의 장애요소로 인해

별점 두개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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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8 09:24 2006/07/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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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근 화가’, 부시 대통령 초상화 발표 충격 [팝뉴스 2006-07-07 14:53]

우리에게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는 '팝뉴스'

오늘 또 한 건 하셨는데...

그가 그린 '조지 부시', 그리고 '남근(X)이 붓이다'->'좆이 붓이다'->'조지 부시다'로 변형되는...놀라운 댓글 발견...

* 좆은 '표준어'로 '어른의 자지'를 일컫는, 엄연히 국어사전에 등재돼 있는 단어입니다. 딴지 걸지 마시길.

그리고 이 속담 들어는 보셨나요? '검색하다 우연찮게 발견한 속담'
봄 보지가 쇠 저를 녹이고 가을 좆이 쇠판을 뚫는다
봄에는 여자가, 가을에는 남자가 춘정(春情)이 높아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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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7 15:43 2006/07/07 15:43
오늘 오후 두시부터 언론정보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위원회 주최로 지난 5월 31일 치러진 지방선거 보도와 관련한 세미나가 열립니다.

관련 정보는 한국언론정보학회 홈페이지(http://www.kacis.or.kr/)를 참조하세요.

제가 부득의하게 토론자로 초청받아 나갈 예정입니다만,

발제문을 비롯해 토론 주제가 상당히 난해하군요.

1. 국정브리핑 언론기관으로 볼 수 있는가.
국정브리핑은 정부부처인 국정홍보처가 운영중인 인터넷 사이트로 스스로 '대안매체'라는 모호한 정의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일부 언론에서는 '유사'라는 표현을 쓰지만) 언론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국정브리핑은 언론기관일까요? 또는 이들이 언론기관이란 명칭을 부여받게 될 경우 국정감시에 대한 언론 기능 자체가 거세된 채 운영되는 상황을 언론활동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반대로 언론기관이 아니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기존 언론들과의 논쟁과 각종 정부 정책 소개및 홍보 등의 역할에 대해 언론활동이 아닌 단순 홍보활동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2. 포털은 인터넷신문으로 분류돼야 할까요?
현재 법적인 고려 사항으로 핵심논쟁에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 토론자로 나설 네이버 뉴스 담당자의 의견은 아무래도 '우린 언론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언론인들의 입장도 난감할 겁니다. 이들을 동동한 언론의 지위에 올려 놓는 것이 과연 이득이 될까요? 반대로 이들을 이대로 외면한 채 실질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들의 여론 형성 역할과 각종 보도로 인한 피해 사례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3. 신문사들이 운영하는 이른바 신문사닷컴은 인터넷 신문입니까?
사실상 대부분 논외로 놨던 사안인데요. 조선일보 신문을 통해 기사를 접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포털과 각종 인터넷 또는 자사 조선닷컴을 통해 기사를 접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런데 과연 조선닷컴은 언론일까요?
독자적인 취재행위나 편집행위에 대한 모호성을 비롯해 스스로의 정체성 위기, 수익성 악화에 따른 근본적 미디어 사업 추진체로서의 위기..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신문과 신문사닷컴이 서로 다른 논조를 갖게 될 경우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실질적으로 온라인 편집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어느 언론사들은 '운영진' 정도로 평가하지만 또 어느 언론사는 '온라인 편집기자'라는 명칭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언론인이 맞습니까?

상당히 복잡한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저야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러 참석하는 데 의의를 갖고 있지만 이 기회에 저도 생각을 좀 정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널리즘을 탐구하는 신문방송학과 후배들에게 좀더 재미있는 댓거리(세미나) 주제가 될 것도 같네요. 오늘 참석하시는 각 대학 교수님들의 의견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학계는 좀더 해외 사례나 해외 학계의 의견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테니까요.

여러분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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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6 09:04 2006/07/06 09:04

펠레의 저주.. 섬뜩..^^

Ring Idea 2006/06/28 11:05 Posted by 그만
갑자기.. 문득!

펠레의 저주가 생각났다..

역대 '펠레의 저주' 보기

MBC가 당당하게 내걸었던 캡션 "펠레 "한국 16강 간다"".. 두둥...

온 국민이 두려움에 몸서리 쳤던..

그리고 잠시 잊었다가..

'억울하게' 못가고 결국 17강으로 남았다..

그리고 다시 그의 저주가 .. 온몸으로 느껴진다.. 으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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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8 11:05 2006/06/28 11:05
지난 20일 파이낸셜 타임즈가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주도할 스타 5인으로 선정된 오페라 CEO 존 본 테츠너. 아이슬란드 출신이죠. 할아버지는 유명한 작곡가, 아버지는 심리학자라고 하네요..

그가 오늘 서울에 왔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모바일 브라우저를 밀고 있는 그로써는 한국의 모바일 기술에 늘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곤 했는데 어떤 성과를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오페라 브라우저 9을 선보이면서 직전에 이미 브라우저를 공짜로 풀기 시작했죠.

얼마전에는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는 뉴스로 사람들에게 각인된 '오페라'.

사실 오페라는 IE를 뛰어넘겠다.. 뭐 이런 생각보다는 리치 마켓, 또는 차세대 주력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셋톱, IPTV 등 다양한 단말기에 포함될 커스터마이징 브라우저에 강한 것이 사실이죠.

유럽이 자랑하는 노키아, 모토롤라에 탑재된 브라우저가 오페라이구요..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위)에 탑재되면서 무선 콘트롤러 모션만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이전에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닌텐도 DS에도 들어갈 예정이죠.

오페라 CEO와 이번주에 인터뷰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 웹 표준 동향과 함께 모바일 브라우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난해 연말(올해 초?)에 한국에 정식 지사를 내기도 했다는데 지금껏 어떻게 활동했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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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23:28 2006/06/27 23:28

UCC로 돈을 벌고 싶은가?

Ring Idea 2006/06/16 09:19 Posted by 그만
UCC 기반 수익모델「확실히 있다? 」[ZDNet Korea 2006-06-16 08:00]

오전에 기사를 정말 ~ 오랜 시간 동안 읽었다.. 생각하며 읽느라고..

좀 답답한 기사이기도 했죠. UCC를 비즈니스로 연결시켜 돈으로 만들어보자는 기업들의 심리..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뭔가 빠진 느낌이 든다.

UCC란 것에 대한 속성과 그것을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데 따른 고민은 링 블로그 안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그런데, 항상 보면 업체들도 그렇고 UCC로 돈벌기에만 관심 있을 뿐이란 점이다. 그러니 우병헌 대표 처럼 "창작은 10% 미만에 불과하다"고 개탄하는 것이 아닌가. 창작이 10%인 점과 UCC로 돈을 버는 것과는 연관성이 그다지 많지 않다.

UCC로 돈을 벌고 싶은가? 주체는 누구인가? 사업하는 인간들인가? 아니면 UCC를 만들어내는 유저인가! 분명히 하라.

그렇다면 UCC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유저 보상책을 분명히 하라. 물론 이벤트 등을 벌여 돈이나 물질적인 보상을 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정신적 보상이 더 클 수 있음을 생각해보라.

지식in, 도대체 어디에 쓰일지 모르는 '내공'이란 보상책이 만든 작품이다.

싸이월드, 황당하게도 서로 조르고 주고 받을 수 있는 도토리가 탄생시킨 작품이다.

옥션, 내가 소비자이면서 판매자일 수 있다는 점을 가장 구체적으로 만들어낸 대표 UCC이다!

블로그? 개인이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환상'과 함께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이 만들어내고 있는 현상이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UCC로 돌려주는 보상이 많아질수록 사용자도 많아질 것이란 점이다. 인터넷에서 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사업화할 가능성이 사람이 없는 곳보다 훨씬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블로거들에게 한 마디,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당신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것 조차 보상의 범위에 들어간다. 하지만 좀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면 스스로를 브랜드화시키고 상품화시켜라. 당당한 퍼스널 브랜드의 지속적인 탄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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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6 09:19 2006/06/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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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도중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네요..^^

워싱턴포스트닷컴(http://www.washingtonpost.com/)

초기면 하단에 보면 동영상 란이 있던데요.. 교포들의 월드컵 응원 모습이 찍혀 있네요 등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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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17:42 2006/06/15 17:42

포털 언론 입법화 - 인기협 입장

Ring Idea 2006/06/15 16:39 Posted by 그만
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김성호 사무국장과 전화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질문은 이승희 의원의 '포털을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시키겠다'는 주장에 대한 것과 언론사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정치적 편향성', '제목 바꿔치기', '피해자 구제책' 등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또한 최근의 대통령이 포털 관계자를 불러다 놓고 이야기한 책임 문제에 대한 것도 물어봤습니다.

덧붙여 중복되는 면이 있어서 NHN의 입장은 약간만 요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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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하지만 포털이 곧 언론이다 라는 관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포털은 뉴스를 취합해 유통하는 콘텐츠 유통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편집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지 않나 라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주요 포털사들이 가입돼 있는 인터넷기업협회의 김성호 사무국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는,

"어이 없는 발상이다.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와 있거나 법률 조항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타부타 말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전체 지면의 50%를 광고가 아닌 뉴스로 채워야 한다거나 뉴스를 생산하지 않더라도 신문으로 등록시켜야 한다는 등의 내용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그는 피해자가 분명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포털들도 인식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TFT를 구성해 피해구제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인터넷에서 온라인 콘텐츠 유통사(OCP) 입장의 포털을 논조와 주장, 새로운 뉴스 생산 등을 담당하는 기존 언론관에 끼워맞추려는 무리한 시도"라며 이승희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그는 "웹 2.0 논의와 함께 UCC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고 인터넷 인터페이스가 개인화 되고 유연성있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50%를 뉴스지면화 해야한다는 식의 규제 위주의 발상은 인터넷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니냐"며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 사무국장은 다만 인터넷 콘텐츠 유통에 대한 협의나 포털 콘텐츠에 의한 피해자 구제 방안 등에서는 새로운 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고 다만 현재의 법에 조항 몇 개 바꿔서 포털을 인터넷 신문으로 강제 등록시키려는 시도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법 개념으로 새로운 법 제정에 대해서는 적극 동참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언론에서 마치 미디어다음이 언론이 되는 것을 환영한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서도 미디어란 차원에서 콘텐츠 생산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다음 입장에서는 강제적 조항에 대해서는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차원의 단순한 반응일 뿐 이 의원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제목 바꾸기'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글자수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 그걸 언론에서 알아서 줄여서 오지 않는 이상 제목을 일부 고칠 수 있다는 점은 콘텐츠 공급 계약에 이미 거론돼 있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이 의원 측의 법안 내용 설명이나 추진 사항이 드러나지 않았으며 언론에서 보도한 한나라당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입법 추진 과정 등과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김 사무국장은 밝히고 어떤 논의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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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은 일단 유보하겠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크기 때문에 좀더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이런 논란은 약간 소모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네요. 신디케이션, 또는 콘텐츠 유통, 주장의 배열과 배치, 그리고 콘텐츠의 전파 방식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오는 용어 등의 혼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인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정의한 채로 논의가 진행된다면 과연 포털이 언론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 해답이 의외로 쉽게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법은 최소한의 규제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도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헷갈리네요. 참고로 이 글은 기사화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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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16:39 2006/06/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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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유행어] '이거 완전 토고구만'

Ring Idea 2006/06/14 07:42 Posted by 그만
* 한 국가를 비아냥 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들을 깔보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현상에 따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죠..

용례
[토고네]
[이거 완전 토고구만]
[어허 토고일세]
[니가 토고냐?]
[토고랑 똑같구나]

해설
감독의 사직으로 이미지가 땅으로 떨어진 토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스포츠 팀이기 때문에 이기기만 하면 장땡, 져도 본전. 문제는 상대. 이렇게 망가질대로 망가졌다고 생각되는 팀에게 지면 '개망신', 비기면 그것도 '억울', 이겨야 겨우 '면피', 아주 크게 이기면 '당연'.

즉, 우왕좌왕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기획안 하나 우연찮게 잘 내면 주위 사람들이 비아냥 거리며 하는 말.

또는 준비된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는데 향후 대박을 기대하는 기업들을 가르키며 하는 말.

비슷한 말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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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 부렀네요..ㅋㅋ

16강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월드컵 원정 첫승의 감격이 너무나 큽니다.. 비록 토고라는 생각보다 약체에게 이긴 승리였으나 역전으로 이겼다는 것은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것이죠.

물론, 저 월드컵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를 가려 버리는... 모든 언론들이 스포츠 뉴스화 되는 현상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노조의 총파업이 월드컵 때문에 일정이 조율될 정도라고 하니...--; 좀 엽기스럽지 않나요?

하튼 대결이라는 기본 모티브로 전쟁을 순화한 '스포츠'란 것이 꽤나 매력있게 다가오네요..

그나저나 너무 전쟁 용어가 남발되는 경향이... 토고전(戰)이라거나 원정(이것도 출전, 파병과 함께 많이 쓰이는..), 일전(一戰), 전사(戰士), 용병술(用兵術), 격파(擊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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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4 07:42 2006/06/14 07:42

인터넷 동영상 광고가 문제라고?

Ring Idea 2006/06/13 15:18 Posted by 그만
인터넷 ‘스폰서 광고’ 해도 너무하네 [동아일보 2006-06-13 03:21]

내용은 다음이 동영상 서비스에 여러 개의 광고를 붙여 놓았다..는 것으로 좀 심하지 않느냐는...

글쎄요..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심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 광고란 것이 공중파의 그것보다 훨씬 짧아 10초, 길어야 15초입니다. 케이블에 비하면 약과죠.

미디어 기업의 특성이 콘텐츠를 값싸게 보급하는 방법으로 광고를 채용하는 것을 모르는 분이 아니실텐데.. 이런 것을 딴죽거시면 좀 그렇지 않나요?

광고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디어 파이를 키우는 중요한 핵심 축입니다.. 포털을 미디어가 아닌 자선단체로 보시는 것은 아니겠죠?

동영상이 도입되면서 광고에 대한 좀더 포괄적인 수요 진작책이 있었다면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의 광고가 집행됐겠지만 지금부터 이렇게 인터넷 동영상에 광고 뿌린다고 욕하고 그러믄.. (인터넷)시청자나 미디어나 다 운신의 폭이 좁아 집니다..

지나친 광고 거부증은 사절~

신문에 광고가 없으면 오천원짜리 한 부 사서 봐야 할 판이고, 케이블에 광고가 없으면 수십만원 내고 봐야 할 판이며, 무가지는 아예 존립 기반 자체가 없죠.. 어떤게 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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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15:18 2006/06/13 15:18

민심은 천심이었다

Ring Idea 2006/06/01 18:10 Posted by 그만
정말 민심은 하늘천(天) 처럼 파랬다...(Paran나라)

그렇게 하늘은 파랬다.. 그걸 보고 있는 내 얼굴도 파래졌다..

민심, 군중의 마음은 무지개일테지만 선거는 오로지 파랬다..

바람에 밀려 무지개는 사라지고 하늘만 파랬다.. 그래서 그걸 바라보면서 사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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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18:10 2006/06/01 18:10

빌 게이츠 회장이 (작지만..^^) 아이리버 제품을 들고 이것저것 설명하고 있네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최고소프트웨어 아키텍트(CSA)는 오늘 개최된 WinHEC(연례 윈도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컨퍼런스) 2006 기조연설을 통해 하드웨어 생태시스템에 대한 비전과 함께 차기 핵심 제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날 빌게이츠는 세인들로부터 잇따른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윈도우 비스타를 비롯 2007 MS 오피스 시스템, 윈도우 서버 '롱혼' 등의 베타 2 버전을 일제히 공개했다.

MS가 세 가지나 되는 핵심제품에 대한 테스트 버전을 동시에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에서 3,500여명의 하드웨어 기술 전문가,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WinHEC 2006에서 빌 게이츠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윈도우 비스타, 2007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 윈도우 서버 '롱혼' 의 베타2 중 첫 번째 제품을 세브론 (Chevron Corporation)사의 대표에게 전달했다. 세브론은 이번에 발표되는 3가지 플랫폼을 수백 대의 데스크톱과 서버에 이미 도입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중 한 곳이다.

윈도우 비스타 베타 2 및 윈도우 서버 '롱혼' 베타 2는 현재 MSDN 및 테크넷을 구독하고 있는 개발자 및 IT 전문가들은 물론 TAP(Technology Adoption Programs) 및 테크베타 (TechBeta) 프로그램 회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한편 MS는 향후 몇 주 안에 윈도우 비스타 고객 프리뷰 프로그램(CPP)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PP 프로그램은 위에 열거한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개발자 및 IT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련된 코드를 활용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2007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 베타 2는 인터넷(www.microsoft.com/office/preview)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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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미친듯한 번역 자료에 황당했는데요...

일단 감을 느끼시려면..~

동영상(http://www.microsoft.com/whdc/winhec/default.mspx)을 감상하세요..~

이미지들 모음(http://www.microsoft.com/presspass/events/winhec/gallery.mspx)도 하나씩 보면 재미있죠..~

각각의 좀더 자세한 소식은

윈도우비스타 http://www.microsoft.com/windowsvista/
윈도우 서버 '롱혼' http://www.microsoft.com/windowsserver/longhorn/default.mspx
2007 오피스 시스템 http://www.microsoft.com/office/preview/default.mspx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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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11:52 2006/05/24 11:52
업무용 메신저 '쿨 메신저' 개발사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MSN 메신저나 네이트온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이 제공한 범용 메신저로 사내?외 업무를 보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업무용 메신저 무상 공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오늘부터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쿨 메신저 홈페이지(www.coolmessenger.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기업에는 ‘쿨 메신저’ 20유저 라이센스와 1,000건의 문자 메시지를 무상 제공한다.

------>
업무용 메신저 이야기는 담에 하기로 하구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보내온 자료에 메신저 에티켓과 안전 수칙이 함께 딸려 왔는데요.. 그다지 큰 의미를 갖고 있다기보다 스스로 메신저 사용에 대한 불만에 대한 기억과 불쾌했던 '일방적인 차단'과 '오프라인'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ㅋㅋ


대국민 메신저 에티켓 및 안전수칙

** 메신저 에티켓 **

1 가능하면 외계어(어법에 맞지 않는 단어), 속어, 은어 등은 자제한다

2 친한 친구라도 가능하면 대화 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다

3 급한 일이 아니면 업무시간에 메신저 목록의 친구에게 대화신청을 자제한다

4 꼭 전해야 할 사항이라면 용건만 간단히

5 말 걸기 전 상대방 상태를 확인한다(회의 중, 통화 중, 자리 비움......)

6 얼굴 없는 대화이므로 충실한 내용설명과 주변설명으로 오해를 없앤다

7 동료자리로 용무상 접근 시 매너 있게 인기척을 내고 접근한다

8 자칫 실수로 다른 수신자에게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으므로 수신자를 꼭 확인한다

9 혹시 메시지를 잘 못 보냈을 경우 미소(^^)와 함께 빨리 사과 메시지를 보낸다

10 할 말만 다 하고 로그오프 하는 행위는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다

** 안전수칙 **

1 근무 중에는 업무용 메신저를 사용하고 인터넷 일반 메신저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2 메신저로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중요한 정보는 주고 받지 않는다

3 일반 메신저로 중요 파일 전달 시 zip 파일로 압축 후, 압축 시 비밀번호를 설정하기

4 일반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업무, 외근, 회의)일 때는 반드시 메신저 로그오프

5 패스워드는 영문, 숫자, 특수기호 조합해 8자리 이상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변경 권장

6 지인이라도 메시지 없이 첨부 파일만 보내오면 일단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를 의심

7 첨부된 파일을 열어 볼 경우 반드시 백신 프로그램으로 감염여부를 확인 후 실행

8 윈도 운영체제 사용자는 최신 윈도 보안 패치를 모두 설치

9 백신 및 PC방화벽을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작동해 보안에 신경 쓴다

10 일반 메신저 이용자는 주기적으로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검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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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10:28 2006/05/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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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첫눈 인수설..1

Ring Idea 2006/05/23 09:20 Posted by 그만
NHN, 검색업체 첫눈 인수 추진

아이뉴스24가 요즘 심심한가 봅니다.ㅋㅋ.. 농담이구요.. 어제 쇼킹 뉴스 하나 떴죠?

네이버의 첫눈 인수설....

첫눈쪽에 확인해봤지만.. 가타부타 말은 없군요..(아니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수많은 제안을 하고 받고 있는 중이며 독자 서비스로 갈지, 어디와 인수합병을 하게 될지, 해외의 업체와 공동으로 해외 진출을 하게 될지.. 아직 결정난 사안이 아니라고 하네요.

네이버쪽에 확인해봤지만.. 여기서도 '제안이 왔던 것은 사실' 정도만 확인해주었습니다.

들은 이야기로는 첫눈이 SK커뮤니케이션즈, 구글 등에 비슷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능성만을 따지고 보면 SK커뮤니케이션즈가 더 높지만 기사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를 선택해 기사를 끌고 나간 것으로 봅니다만...

제 짧은 지식으로는...

가능성 있습니다. NHN은 웹 검색 기술이 필요한 거라기보다 광고 솔루션에 관심이 있을겁니다. 구글 처럼 말이죠. 첫눈은 처음 검색 기술 개발 때부터 이러한 광고 솔루션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니.. NHN으로서는 인수하게 되면 가치 있는 일이죠...그러나.....

시너지 별로 없습니다. NHN 쪽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인수 당사자는 아닐 듯 싶네요. 현재 상태로는 말이죠. NHN 관계자도 "확실하진 않지만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하는데요. 당연하죠. 네이버와 첫눈.. 그다지 어울리진 않습니다.

첫눈, 솔직히 첫눈 입장에선 정식 서비스 해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인수 당하면 '싸게' 먹힙니다. 차라리 정식 서비스 시작한 뒤 반응이 좋을 때 시기를 봐야 하겠죠. 하지만 내심 네이버에 너무 집중되는 모습은 보기 안 좋네요.

첫눈, 7월이 정식 서비스로 예정된 시점이죠. 출발은 매우 위태로울 겁니다. 마니아 시장에서 대중시장으로 나오기까지 거쳐야 할 장벽과 문과 언덕이 꽤 많거든요..

사실 첫눈이 네이버에 우호적인 발언을 자꾸 하는 것도 거슬리구요. 동종 업계 예의 차원이라지만 경쟁자이면서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선 주고 받는게 확실했으면 좋겠네요..

첫눈이 당장 네이버에 들어간다고 해도 네이버 검색 품질이 월등해지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아직 첫눈은 미완성이니까.

일단 첫눈의 사정을 좀더 지켜보죠. 중소 사이트의 희망으로 봤었는데 솔직히 네이버쪽으로 인수 당하는 것을 결정하게 되면 저도 그리 곱게 보지는 못할 것 같네요.. 비즈니스 결정이라 비난은 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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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09:20 2006/05/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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