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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웹2.0이란?

Ring Idea 2005/11/29 22:35 Posted by 그만
웹2.0(Web2.0).

누구는 웹 1.0의 시대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2.0이란 버전 이름을 붙였다고 하고,
누구는 시만틱웹의 비즈니스 용어로의 개념으로 사용한다고 하고,
누구는 구글이 마치 웹2.0의 전도사쯤으로 영웅시한다..

그렇다면 궁금증 몇 가지.

누구를 위한 웹2.0인가?
무엇을 위한 웹2.0인가?
왜 하필 웹2.0인가?
그리고 웹3.0도 있단 말인가?

마지막으로 한국은 웹2.0과는 동떨어진 세상인가?


 






























































Web 1.0   Web 2.0
DoubleClick --> Google AdSense
Ofoto --> Flickr
Akamai --> BitTorrent
mp3.com --> Napster
Britannica Online --> Wikipedia
personal websites --> blogging
evite --> upcoming.org and EVDB
domain name speculation --> search engine optimization
page views --> cost per click
screen scraping --> web services
publishing --> participation
content management systems --> wikis
directories (taxonomy) --> tagging ("folksonomy")
stickiness --> syndication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것도 있고 낯선 것도 있다...

 

일단 개념 설명은 여기에서 거의 다 한 것이나 진배 없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은 두 가지가 혼재 돼 있다. 마치 획기적인 패러다임이 오는 것인 양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사용자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대부분은 최선을 선택하지만 차선(또는 대안)을 선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검색을 위해 구글을 선택하기 보다 네이버를 선택하듯이...

 

자신이 만든 글을 올리기 보다 남이 올린 글을 스크랩하기 위해 블로그를 쓰듯이...

 

여전히 광고주가 아는 사람이 다니는 미디어에 광고해주듯이...

 

집단적 지능 발전 모델보다는 지식 정보자가 정리해준 정보에 의존하듯이...

 

우리나라에서 좀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국의 웹2.0은 사실상 웹1.7이나 웹2.1의 형태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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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9 22:35 2005/11/29 22:35

구글 오타 발견...ㅋㅋ

Ring Idea 2005/11/23 18:06 Posted by 그만
구글 도움말 센터에서 오타(?)를 발견했다.ㅋㅋ

 

메일을 삭제하고 나서 도움말 센터를 연결해보면 '사용료는 얼마입니까?'란 제목으로 도움말이 등장한다.

 

그런데 내용은 사용료와는 전혀 상관 없이 메시지를 삭제하고 나중에 다시 보려면 보관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제목과 내용이 따로 노는... 치밀해 보이는 구글도 엉성한 구석은 있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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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3 18:06 2005/11/23 18:06

MS 오피스 12 베타 스크린샷

Ring Idea 2005/11/22 00:53 Posted by 그만





















(C) CNET Reviews

 

오피스 12라고 하는데...

 

아직 무어라 할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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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2 00:53 2005/11/22 00:53

앗! 소니의 실수(?)

Ring Idea 2005/11/16 17:54 Posted by 그만




소니코리아가 오늘 브라비아(BRAVIA) 새로운 TV 발표회장에서 소니 방송 시스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설명하면서 자료로 쓰인 지도가 문제가 되고 있다.

 

오른쪽 동해 지명은 일본해로 쓰여 있었지만 이를 교묘하게 가리는 데 성공한 듯 보이나 그 윗 부분에 독도가 한국과 일본의 분쟁지역이라는 영문 글씨가 분명하게 보인다.

 

이날 발표회에는 국내의 방송 신문 인터넷 기자 등 150여 명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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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6 17:54 2005/11/16 17:54

댓글 조롱의 극치

Ring Idea 2005/08/16 11:17 Posted by 그만
오늘 정말 대박 하나 건졌다.

 

기사 내용이 꽤나 지난 것으로 지금에서야 발견한 것인지 아님 이 기자가 뭔가 끓어오르는 애국심 때문에 시기를 문제삼지 않고 일부러 올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재미있는 것은 댓글의 행진이다.

 

인터넷 독자들을 무시한 기사의 종말이랄까.

 

철저히 조롱당하는 기자와 기사.. 안타까우면서도.. 예전의 기사 내고도 책임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었던 기자들에게는 화들짝 놀라게 할만한 '사건' 정도로 표현하고 싶다.

 

'스타크래프트판 태극기'로 8.15 경축! (인터넷 화제)[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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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6 11:17 2005/08/16 11:17

개 복제와 엠파고 파기

Ring Idea 2005/08/07 16:44 Posted by 그만
이번 황 교수의 개 복제 성공에 대한 뒷 이야기 가운데 이제는 일반인들도 익숙해진 '엠바고' 이야기가 있었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엠바고가 깨지지 않았으며 몇 번의 시행착오로 엠바고를 모든 언론사들이 지켜낼 수 있었다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엠바고는 이번에도 여지 없이 깨졌다.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의 블로그를 보면 전라도 00일보, 서울에서 발간되는 전문지 1곳, 경북의 지방지 00일보에서도 문제가 있었고 머니투데이는 제목만 우선 인터넷에 게시해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는 것이다.

다만 네이처지의 엠바고 파기 사실에 대한 인지가 없어서 이에 대한 항의가 없었으니 다행히 그냥 슬쩍 지나쳐 버린 것이다.

엠바고를 과연 누가 깼느냐는 식의 질책보다는 엠바고에 대한 기준이 뭐냐에 더 관심이 가게 된다. 네이처가 발견하지 못한 엠바고 파기 기사, 그리고 이미 국내 연합뉴스와 교수진이 발견한 엠바고 파기 기사. 네이처가 발견했다면 또 문제가 생겼겠지만 이번엔 네이처가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번 기사들이 모두 한글로 돼 있어서 한국인 교수들만 알고 네이처지 인사들은 잘 몰랐나 보다.

두 가지 생각, 하나는 영문뉴스가 아닌 한글기사여서 다행히 그들 눈에 띄지 않았구나 하는 한도감. 또 하나는 정말 한글기사는 국제 이슈로 되기 위해서는 결국 영문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어쨌든 여러분들도.. 우리말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상관 없겠지만... 영어로는 쉿!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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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7 16:44 2005/08/07 16:44

세계일보의 스포츠신문 창간 소식

Ring Idea 2005/08/04 13:23 Posted by 그만











간간히 흘러나오던 세계일보의 스포츠신문 창간 소식이 공개됐네요..

 

본격적으로 스포츠 경력 기자를 뽑는다는 소식과 함께 스포츠신문 타이틀을 공모하고 있네요.

 

스포츠신문이 줄줄이 어려워서 폐간하고 인력감축에 들어가 있는 지금 시점에서 세계일보의 어떤 전략이 창간을 결심하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스포츠신문 출신들이 워낙 구직전선에 많이 쏟아져 나와 있는 시점이라 인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듯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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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13:23 2005/08/04 13:23

굿모닝서울 해킹 당했나?

Ring Idea 2005/08/03 22:08 Posted by 그만


무료 일간지 가운데 하나인 굿모닝 서울의 홈페이지.

 

폴더 구조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루트에 있는 sorry.jpg가 index.htm에 뿌려져야 할 것 같은데...지금 상황에선 인덱스 페이지 파일이 보이지 않아 생긴 문제로 보인다.

 

모든 폴더에 들어가 파일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으며 사용자 정보 등의 보안 정보는 내가 개인적으로 파악할 수는 없었다.

 

직원의 실수로도 보이지만 꽤 오랫동안 이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상태라면 웹집 등을 통해 그동안의 연재 만화나 PDF 파일 등을 모조리 다운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노출돼 있는 상태다.

 

-------------------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마찬가지 상태...--;; 고칠겨 말겨? 아예 닫아 놓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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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3 22:08 2005/08/03 22:08

기자, 그들만의 리그

Ring Idea 2005/08/02 02:48 Posted by 그만
기자, 멋져 보이는가?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 얼마전 웃긴대학 사이트에서는 최근 웃대타임즈란 서비스를 열었다. 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글을 올리고 그에 대해 '추천'을 받는 횟수대로 자동 편집돼 지정된 면에 올라가는 형식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볼만한 아이디어'이다.

물론 지나치게 많은 추천을 받은 기사들만 붙박이로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아무나, 무엇이든' 탑이 될 수 있는 상황은 좀더 자극적이고 좀더 현란하고 좀더 엽기적인 게시물을 유도하는 듯 보인다.

이 서비스를 홍보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뉴스의 대중화, 포털의 뉴스 집중화에 따라 '낚시질' 기사와 '많이 본 기사'에 눈을 떼지 못하는 뉴스 소비자의 일면을 사업자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한 것이다.

오마이뉴스의 실험이 대박 상품으로 성공에 이르는 과정은 그야말로 발상의 전환이었으며 CBS의 가공되지 않은 노컷뉴스라는 상품은 또한 뉴스 소비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다. 또 지하철에서 무제한(?) 뿌려지는 무가지의 홍수와 인터넷 댓글을 주목하는 '포털용' 뉴스, 저작권의 개념조차 상실한 '배끼기' '릴레이' '훔치기' 뉴스들이 범람하면서 뉴스가 백사장 모래만큼 흔해졌다.

뉴스의 생산과 유통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뉴스 소비자가 미디어 권력의 대부분을 이양받았다.

그래서 '신문은 망했다'(한겨레21 기사 참조)라는 자조섞인 한 언론 노동자의 목소리가 더욱 애처러워 보인다.

그런데 기존 미디어는 과연 여기서 생을 마감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사실 정답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전제 조건이 있고 변화의 움직임도 감지되면서 근본적인 변화가 아직 뚜렷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미디어의 변신은 기초 생산자인 '기자'들의 마인드 변화에서 시작돼야 한다.

여전히 업체에서 사주는 술을 먹으며 '난 기자야'라며 외치는 기자가 있다면 그 신문사는 망할 것이다. 또한 여전히 기자증을 품에 안고 있으면 경찰이 음주단속을 해도 안심이 되는 기자가 있다면 그 신문사는 쓰레기가 될 것이다. 또한 자기가 언론고시를 위해 준비한 것만 기억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해 적응할 준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기자는 또한 실직을 고려해야 한다.

기자들이여 제발 변해라. 업체나 관공서가 너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다. 독자라는 왕자를 태운 당나귀들이여 정신 좀 차려라. 또 마굿간에서 백마와 같이 잠을 잔다고 스스로 백마라고 착각하지 말지어다.

해답은 상당히 간단하다. 다시 독자로 돌아가보라.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던, 그리고 우리들이 갖고 있었고 선망해온 그 '권력'과 이별을 준비하라. 그리고 당당히 이별을 고하라.

그러하면 독자들은 당신이 누려온 그 검은 권력에서 해방된 당신에게 신뢰라는 망또를 씌워줄 것이다.

기자여, 언론 노동자여 기본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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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02:48 2005/08/0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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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센스!

Ring Idea 2005/06/14 01:11 Posted by 그만












구글의 센스(?)랄까..^^

'오예, Gmail에는 스팸 메일이 없습니다!'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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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01:11 2005/06/14 01:11

제 2의 엠바고 파기?

Ring Idea 2005/05/31 10:08 Posted by 그만
황우석 교수 “인간 체세포 복제, 발표보다 1년 앞서 성공” [동아일보]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5-05-31§ion_id=000&office_id=020&article_id=0000301430&seq=8

또 황우석 교수 관련 기사가 엠바고 논란을 재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아일보의 보도 내용에는

그러나 “세계 생명공학계는 유대인들의 영향력이 막강해 이들에게 배척당하면 학계에서는 퇴출”이라며 “당시 유대인이자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턴 교수가 ‘영장류 체세포 복제는 불가능하다’는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해 이를 뒤집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라는 내용이 들어 있어 동아일보가 굳이 이 사실을 보도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사 주최 강연회(콜로키움)에서 행한 황 교수 강의는 '기자들에게 비공개' 즉 '보도 통제' 또는 '취재원 요청 엠바고' 등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형태의 '엠바고 파기'가 아니냐는 것이 댓글을 단 네티즌의 반응이다.

물론 이번 강연 내용은 경향신문 “황우석 교수 배아줄기세포 연구실험 의사·간호사가 난자제공” , SBS TV 황우석 교수 귀국 후 첫 공개강연, 서울신문 “10억짜리 복제돼지 외국엔 팔생각 없어” , 조선일보 “걷게 해 주세요” 환자 절규에 여성 의료진 실험용 난자기증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외에도 중앙일보, 세계일보, 국민일보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이 일제히 강의 내용을 실었다.

이날은 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공고문이 있었음에도 조선일보는 연합뉴스가 입수한 강연 모습 사진까지 싣는 대담성을 보였다.

연합뉴스의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인듯 선명하지 않다. 이른바 몰래카메라인 셈.

30일 오후에는 연합뉴스 사진을 통해 현장에서 기자들을 통제하는 공고문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자 출입 금지한 황우석 교수 강의[연합뉴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015745§ion_id=102&menu_id=102

이번 보도의 문제 점은 유대인인 미국의 새턴 교수의 논문 발표 때문에 체세포 복제 연구 성과 발표 지연과 함께 무균돼지를 미국에서 빼내온 것에 대해 문익점의 목화씨 도입과 비교한 것 등이다.

또한 취재원이 분명히 기자들을 통재하고 비공개로 진행될 것을 요청했으나 허락을 받았는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일제히 이러한 취재원의 비공개 요청을 무시한 점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연 알권리와 국익을 위한 보도 윤리의 사이에서 언론은 어느 곳에 선을 그어놓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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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10:08 2005/05/31 10:08

IT 전문지의 오바와 뒷북

Ring Idea 2005/05/10 13:28 Posted by 그만
일단 우리나라 2대 IT 전문 일간지인 디지털타임스에서 나온 기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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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S `윈도CE 소스코드 사용계약` 추진 의미 디지털타임스 [IT] 2005.05.09 오후 13:44

... 모바일OS 시장의 대표 주자인 MS가 휴대폰 업계 강자인 삼성전자에게 윈도CE 소스코드를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의 모바일OS 시장 구도를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거센 도전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세계 휴대폰시장 1위의...

MS,삼성에 소스코드 공개 추진 디지털타임스 [IT] 2005.05.09 오후 13:44

... 업체에 윈도CE의 소스코드를 공개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빌게이츠 MS회장은 삼성이 윈도CE의 소스코드를 수정ㆍ변경해 사용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MS에 제공하는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해...


[취재파일]`글로벌 공조`의 이유 디지털타임스 [칼럼] 2005.05.09 오후 13:44

... 기자 "휴대폰 환경에서 윈도CE를 통해 아웃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이 최근 한... 모바일 환경의 강자로 통하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 소스코드를 받아 이를 모바일 제품에...

------------------------------------------->

이번주 초에 디지털타임스라는 IT 전문지의 기사에 삼성이 마치 단독으로 윈도우 CE의 소스를 공급받는 듯한 기사를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고 나서 나중에 읽어봐야지 했는데 오늘 보니 좀 오바스런 표현들이 많아 보였다.

MS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윈도우 CE 5.0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소스공유(소스 공개 아닌) 정책을 들고 한국 업체들과 협력하겠다는 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있다. 이미 이때부터 윈도우 CE 5.0의 일부 소스를 업체에 공유시키고 협력업체가 MS의 동의 없이 이 소스를 개선시키고 배포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MS는 삼성과 LG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지난 2003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다. 이때부터 윈도우 CE 관련 소스 일부를 공유하고 추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소스공유 정책은 유지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도 삼성만은 아니었으며 삼성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긴 하지만 다른 기업들 역시 비슷한 조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대단히 주목을 받을만한 또는 '업계를 뒤흔들만한 사건'은 아닌 셈이다.

2003년 기사를 보면

삼성전자, ARM, B스퀘어, 히타치, 미쓰비시, 밉스 테크놀로지 등의 기업들이 이미 CEP에 가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업체마다 차별화된 임베디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MS는 밝혔다. 이중 히타치 등 일부 기업은 이미 CEP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발한 윈도우 CE 관련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라는 내용이 있다.

사실 삼성은 MS와 제품 개발단계부터 협력하고 있는 돈독한 관계인 셈이다.

이제와서 뒷북을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구나 뒷북에 오바스런 컬럼까지.

전문지에 전문기자가 없기 때문일까?

좀 어이가 없다.


MS, 모바일 임베디드 조직 통합「거센 한국 공략」 ZDNet Korea 2004/09/08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0,39024412,39130236,00.htm

MS, 윈도우CE 소스코드「수정 배포 허용」ZDNet Korea 2003/04/10
http://www.zdnet.co.kr/techupdate/trend/0,39024505,10060363,00.htm

MS, 윈도우 CEP「오픈소스 아니다」강조 2003/04/10
http://www.zdnet.co.kr/techupdate/trend/0,39024505,10060384,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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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13:28 2005/05/10 13:28

고우영 화백 별세

Ring Idea 2005/04/25 16:36 Posted by 그만
고우영 화백이 66세의 나이로 오늘 낮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동안 '고우영 만화 삼국지', '십팔사략' 등의 대표작을 남겼으며 만화계에 자신만의 화풍을 지키며 40년 이상 만화 작품에 몰두해 온 인물.

 

최근 뉴스 댓글이 비난성 일색인 것에 반해 고우영 화백 별세 소식에는 모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내용들으로 채워져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만화가 고우영 화백 별세(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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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5 16:36 2005/04/25 16:36

이것도 기사냐? 너도 기자냐?

Ring Idea 2005/04/21 11:35 Posted by 그만
시민기자, 엑스퍼트기자, 뉴스게릴라, 명예기자, 등 이상하리만치 유사 기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도깨비뉴스, 팝뉴스, 폭탄뉴스, ENT, 등등 정말 듣도보도 못한 곳에서 뛰쳐나오는 콘텐츠들이 포털 뉴스의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그것도 '많이 본 뉴스'에.

제목도 정말 화려하다. 그야말로 시쳇말로 '섹시하다', 뭔가 있어보인다. 근데 들여다보면 '없다'

물론 재미있고 신나는 소식도 있을 것이다. 화제가 되기에도 충분한 소잿거리도 많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그야말로 인터넷 소식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치열한 저널리즘 직업의식을 강조하는 것이 무리인 것은 안다.

이 글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포털에게 언론임을 강요하는 것도 무리인 것은 안다.

사실 이런 현상속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유사 기자들의 유사 기사들이 넘쳐나는 것을 모두 느끼고 있지만 과연 기존 저널리즘이 보여줬던 프로페셔널이라고 자부하는 기자들의 정통 기사를 보면서 네티즌은 어떤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콘텐츠 유사성은 유사 이래 늘 표절 논란이 벌어져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패러디니 오마주니 하면서 흉내내기도 장르로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다.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 언론들이 쏟아내고 있는 기사에서 오탈자가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물론 문법에 어긋나고 속어가 남발되는 경향도 있다.

현상에 대해 선과 악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지나친 면이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훈련받지 않은 기자의 흉내내기 기사'와 '훈련받은 기자의 정통 기사'의 구분에 대해 그들 '흉내내는' 사람들만을 탓할 수 있느냐다.

오죽 '훈련받은 기자의 흉내내기 기사'가 넘쳐났으면 네티즌들이 '훈련받지 않은 기자의 정통 기사'의 가능성에 목말라했겠는가.

미디어 패러다임은 바뀌고 현상은 변화하고 있지만 '훈련받은 정통파 기자'들의 의식은 언제나 권력지향형이다. 그들은 제자리에서 맴돌며 새로운 매체 상황에 대해 엉뚱한 곳에 화풀이한다. 과연 그들에게 '흉내내기 기사'에 대한 비판권을 부여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지독한 저급 기사들이 남발되는 상황을 변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 기사들도 광의의 범위의 콘텐츠라고 볼 수 있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저널리즘과 언론의 평균선에는 지나치게 미달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스스로 판단하길 좋아한다. 그러므로 그런 기사에 대해 흠껏 욕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근데 주의할 점은 그런 욕을 먹으면서도 그런 류의 기사를 끊임없이 생산해 내는 '새디즘'에 사로잡힌 유사 언론이 많다는 것이다.

사실 이상하다 싶은 제목에는 아예 화살표를 갖다 대지 않는 것이 지금 우리 네티즌이 해야 할 일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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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5/04/21 11:35 2005/04/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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