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파이낸셜 타임즈가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주도할 스타 5인으로 선정된 오페라 CEO 존 본 테츠너. 아이슬란드 출신이죠. 할아버지는 유명한 작곡가, 아버지는 심리학자라고 하네요..
그가 오늘 서울에 왔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모바일 브라우저를 밀고 있는 그로써는 한국의 모바일 기술에 늘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곤 했는데 어떤 성과를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오페라 브라우저 9을 선보이면서 직전에 이미 브라우저를 공짜로 풀기 시작했죠.
얼마전에는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는 뉴스로 사람들에게 각인된 '오페라'.
사실 오페라는 IE를 뛰어넘겠다.. 뭐 이런 생각보다는 리치 마켓, 또는 차세대 주력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셋톱, IPTV 등 다양한 단말기에 포함될 커스터마이징 브라우저에 강한 것이 사실이죠.
유럽이 자랑하는 노키아, 모토롤라에 탑재된 브라우저가 오페라이구요..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위)에 탑재되면서 무선 콘트롤러 모션만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이전에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닌텐도 DS에도 들어갈 예정이죠.
오페라 CEO와 이번주에 인터뷰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 웹 표준 동향과 함께 모바일 브라우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난해 연말(올해 초?)에 한국에 정식 지사를 내기도 했다는데 지금껏 어떻게 활동했는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