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국가를 비아냥 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들을 깔보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현상에 따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죠..
용례
[토고네]
[이거 완전 토고구만]
[어허 토고일세]
[니가 토고냐?]
[토고랑 똑같구나]
해설
감독의 사직으로 이미지가 땅으로 떨어진 토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스포츠 팀이기 때문에 이기기만 하면 장땡, 져도 본전. 문제는 상대. 이렇게 망가질대로 망가졌다고 생각되는 팀에게 지면 '
개망신', 비기면 그것도 '
억울', 이겨야 겨우 '
면피', 아주 크게 이기면 '
당연'.
즉, 우왕좌왕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기획안 하나 우연찮게 잘 내면 주위 사람들이 비아냥 거리며 하는 말.
또는 준비된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는데 향후 대박을 기대하는 기업들을 가르키며 하는 말.
비슷한 말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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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 부렀네요..ㅋㅋ
16강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월드컵 원정 첫승의 감격이 너무나 큽니다.. 비록 토고라는 생각보다 약체에게 이긴 승리였으나 역전으로 이겼다는 것은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것이죠.
물론, 저 월드컵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를 가려 버리는... 모든 언론들이 스포츠 뉴스화 되는 현상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노조의 총파업이 월드컵 때문에 일정이 조율될 정도라고 하니...--; 좀 엽기스럽지 않나요?
하튼 대결이라는 기본 모티브로 전쟁을 순화한 '스포츠'란 것이 꽤나 매력있게 다가오네요..
그나저나 너무 전쟁 용어가 남발되는 경향이... 토고전(戰)이라거나 원정(이것도 출전, 파병과 함께 많이 쓰이는..), 일전(一戰), 전사(戰士), 용병술(用兵術), 격파(擊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