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폰서 광고’ 해도 너무하네 [동아일보 2006-06-13 03:21]
내용은 다음이 동영상 서비스에 여러 개의 광고를 붙여 놓았다..는 것으로 좀 심하지 않느냐는...
글쎄요..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심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 광고란 것이 공중파의 그것보다 훨씬 짧아 10초, 길어야 15초입니다. 케이블에 비하면 약과죠.
미디어 기업의 특성이 콘텐츠를 값싸게 보급하는 방법으로 광고를 채용하는 것을 모르는 분이 아니실텐데.. 이런 것을 딴죽거시면 좀 그렇지 않나요?
광고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디어 파이를 키우는 중요한 핵심 축입니다.. 포털을 미디어가 아닌 자선단체로 보시는 것은 아니겠죠?
동영상이 도입되면서 광고에 대한 좀더 포괄적인 수요 진작책이 있었다면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의 광고가 집행됐겠지만 지금부터 이렇게 인터넷 동영상에 광고 뿌린다고 욕하고 그러믄.. (인터넷)시청자나 미디어나 다 운신의 폭이 좁아 집니다..
지나친 광고 거부증은 사절~
신문에 광고가 없으면 오천원짜리 한 부 사서 봐야 할 판이고, 케이블에 광고가 없으면 수십만원 내고 봐야 할 판이며, 무가지는 아예 존립 기반 자체가 없죠.. 어떤게 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