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에 해당되는 글 474건

  1. 2006/08/05 NHN의 상표 등록 거절 목록 - 네이버의 굴욕? 2
  2. 2006/08/04 네띠앙 임시 복구…서비스 재개가 무슨 의미가 있나..[Updated]
  3. 2006/08/04 동영상 UCC 강의 '괜찮네'
  4. 2006/08/03 -괴물- 속 괴물, 뭐로 만들었을까?
  5. 2006/08/03 Autodesk 3ds Max 9, Autodesk Maya 8 출시[★★★★☆]
  6. 2006/08/03 드림위즈 리뷰 전문 검색 런칭 [★★☆] 2
  7. 2006/08/03 야심찬 MS의 '윈도우라이브스페이스' 런칭- 버뜨 그러나![★★☆] 5
  8. 2006/08/02 네이버 지도 서비스 '액티브X 걷어내고 AJAX 도입' [★★★★★] 1
  9. 2006/08/02 트렌드와 뉴스를 보는 새방식 '미디어 2.0'[Updated] 5
  10. 2006/08/01 싸이월드, '회원들이 만드는' UCC 지도 서비스[★★★★☆] 6
  11. 2006/07/31 상반기 12위 블로그라... 2
  12. 2006/07/21 후지필름, 10미터 방수 일회용 카메라 출시 1
  13. 2006/07/21 세라믹 화이트 PSP 베이스모델 발매
  14. 2006/07/21 2단계 도메인 '관심이나 있으신가요?' 1
  15. 2006/07/21 MS, 반독점 대응 '윈도우 개발 원칙' 발표
  16. 2006/07/20 [오늘의 댓글 Best] 스타벅스->남녀대결->술값논란
  17. 2006/07/20 'IT 신조어' 알면 하반기 트렌드 보인다 -SK컴즈 연구소
  18. 2006/07/20 그래텍, 곰TV닷컴 오픈 '방송 편성 개인화'[★★☆]
  19. 2006/07/20 美 블로거 34% "블로깅은 언론활동"
  20. 2006/07/19 '악성코드 치료하려면 돈 내라' 사기 프로그램 난립
  21. 2006/07/19 네이버, 모든 블로그-카페에 꼬리표 달기 서비스
  22. 2006/07/19 다음, 청소년 블로거 기자단 모집 '사회봉사활동 인정'
  23. 2006/07/18 유비쿼터스로 진화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1
  24. 2006/07/18 비트디펜더, 안티-루트킷 베타판 공개
  25. 2006/07/18 시만텍, 차기 보안 SW 개발 '영어-한국어로 테스트'
  26. 2006/07/13 '한글.한글' 도메인 도입 곧 된다
  27. 2006/07/13 MS 사칭 '복권 당첨' 메일 주의!
  28. 2006/07/13 가상화 SW 'VM웨어 서버' 정식 버전 무료 공개 2
  29. 2006/07/13 '가식적인' MS-야후 메신저 연동 3
  30. 2006/07/12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보다 중요한 몇 가지 4
1  ... 5 6 7 8 9 10 11 12 13  ... 16 
출처 : http://patent.naver.com/trademark/ 네이버 특허 검색

우연찮게 네이버 스토커짓(?)을 하게 됐는데요.

네이버(NHN)가 '블로그'를 상표로 등록하려다가 거절 결정을 받았네요..^^ 어디 블로그에서 봤던 내용인 것 같은데.. 원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알려주시면 걸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봤었군요..^^
: 상표등록하는 방법
lunamoth 4th : 블로그 특허 출원, 상표 등록

사실 '블로그'는 엔에이치엔 말고도 다른 두세곳이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더군요. 블로그는 일반명사로 굳어진듯 싶습니다.

지식IN의 경우 2003년에도 한번 등록했다가 거절당했는데 다시 2005년에 등록을 시도했었군요.. 2003년에는 본격적인 홍보가 덜 돼 있던 상태였고 2005년에는 1위를 굳혀가는 시기였으니 자신감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지식'으로 된 조어들이 대부분 거절당했네요. 역시 상표 등록과 브랜드 인지도와는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다른 포털에서 '지식 검색', '오픈백과' 등의 단어를 사용해 서비스하는 것도 상관이 없겠군요..

일단 궁금하시면 위의 특허 검색에 들어가셔서 '엔에이치엔'으로 검색하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검색결과에 따르면 특허-실용 검색 결과는 449건, 디자인 65건, 상표 367건이군요.

아래 목록은 NHN이 등록하려고 신청했다가 거절결정이 난 것들만 추려놓은 것입니다.

출원번호 : 4120020023904 (2002.11.22)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50017383 (2005.07.2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품분류 : 15302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22372 (2004.10.19)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18927 (2004.08.3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4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6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3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801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2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7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1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9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80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020040043797 (2004.09.2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03872 (2003.02.24)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05084 (2003.03.11)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10002369 (2001.02.1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10002370 (2001.02.1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24117 (2003.11.0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50005152 (2005.03.08)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50005153 (2005.03.08)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09342 (2003.04.3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19667 (2004.09.08)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14179 (2004.06.2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14178 (2004.06.2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05933 (2004.03.17)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520030000182 (2003.01.2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품분류 : 15302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520020003986 (2002.11.22)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17429 (2004.08.1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06461 (2003.03.28)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06317 (2003.03.26)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06462 (2003.03.28)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30006463 (2003.03.28)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520040001822 (2004.05.2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520040001821 (2004.05.20)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07445 (2004.04.02)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40004681 (2004.03.0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520040000764 (2004.03.0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520040000763 (2004.03.03)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출원번호 : 4120050000651 (2005.01.11)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취하(등록결정전 취하서제출)
출원번호 : 4120030019068 (2003.09.05)
출원인 : 엔에이치엔(주)   |   상태 : 거절결정(일반)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5 10:10 2006/08/05 10:10
지난달 31일부터 폐쇄된 상태로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네띠앙 서비스가 4일 현재 임시로 복구돼 운영중이다.

4일 오전 현재 네띠앙 서비스에는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지는 않고 있지만 각 서비스들의 기능은 원할한 것으로 보인다.

네띠앙 측의 연락 전화는 모두 두절된 상태이며 회사 임원진들까지도 며칠째 자리를 비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고객 서비스는 완전 중단 상태다.

이번 갑작스런 중단 사태는 네띠앙 호스팅 업체인 아이네트호스팅에서 수억원의 호스팅비 납입이 미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전해졌다.

하지만 언론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이네트호스팅은 임시로 네띠앙 사이트를 오픈하고 15일까지는 사용자들에게 자료 백업 시간을 주기로 결정해 임시 오픈이 가능했다.

아이네트호스팅은 네띠앙 측에서 어제 오후 결제대금 일부를 납입했으며 조만간 나머지 금액을 완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추가 내용)

네띠앙 인수 업체인 코스모씨앤티는 네띠앙 자체 구조조정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생긴 헤프닝이라는 입장이어서 대금 납부가 원할해질 경우 15일까지의 임시 오픈이 아닌 지속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원이 700만이 넘는 사이트가 공지도 하나 없이 완전 폐쇄되는 이례적인 사태까지 벌어진 마당에 정상 운영된다고 해도 네띠앙의 회생은 더욱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1997년 6월 한컴네트가 자본금 3억 3000만원으로 설립되고 1998년 2월 네띠앙 정식 서비스가 처음 시작됐다. 이후 한컴네트는 1999년 6월 회사 이름을 네띠앙으로 변경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로 출발했으며 현재까지도 유료 서비스인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 '마이웹'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포털 시장의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채 경영난에 허덕이다 몇 차례 주인이 바뀌는 과정을 거쳐 지난해 인수한 코스닥 업체 코스모씨앤티의 관계사로 편입되는 것이 결정됐다.

네띠앙은 지난 7월 초부터 모 스포츠 신문 사이트와 함께 네띠앙 검색 페이지에서 악성코드가 검출되기도 했다.

한편 네띠앙에서 마이홈 서비스나 쇼핑몰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사용자들은 이번 접속불가 사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접속불가 네띠앙 대책 카페'(cafe.naver.com/netiandown)를 만들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페의 게시판에 올려진 글에 따르면 피해자 1인당 약 100만원 정도의 손해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

-------------->
오래전, 한컴이 뜬금없이 인터넷 생태계 운운하면서 네띠앙에 엄청나게 투자해놓고 뒤로 나자빠졌던 기억이...~

새로운 소식 들어오면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관련 회사들이 모두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4 14:29 2006/08/04 14:29
TAG

동영상 UCC 강의 '괜찮네'

News Ring/SpotNews 2006/08/04 10:43 Posted by 그만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일컫는 UCC. 기대가 컸던 것일까?

관심이나 참여에 비해 동영상 UCC에 올라오는 콘텐츠가 아직까지는 기존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의 편집 재배포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가지 특화된 동영상 UCC 강좌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도 이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UCC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대부분 무료로 올라오고 있지만 가치있는 콘텐츠로 인정받을 경우 서비스 업체로부터 수익을 배분받거나 광고 스폰서를 유치하는 등의 수익화 고민도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다. 또한 UCC 제작자 스스로 콘텐츠를 유료화하는 등의 상업적 시도들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UCC 강좌, 학원 강좌에서 볼 수 없는 '자연스러움'이 물씬

다음 TV팟에서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며 음식 만드는 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뽀로롱꼬마마녀’는 자취생활을 하는 싱글족과 대학생이 즐겨 찾는다. 조리법 동영상의 평균 시간은 길어야 3분에서 5분 사이. 최근에는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삼계탕과 수제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이 2~3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다.

동영상 플랫폼 엠엔캐스트(www.mncast.com)는 드럼, 일렉기타, 피아노 등 음악 정보 동영상이 넘쳐난다. ‘뮬 초고수들의 캐논락 협연’(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N20067188731) UCC는 2주만에 2만명이 봤다. 휴가 후 넘쳐나는 사진, 동영상을 쉽게 편집하는 법과 포토샵 강좌도 눈길을 끈다. 해당 UCC 동영상 댓글로 어려운 점과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정보를 교류한다.

엠군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화장법, 썬텐, 올림 머리하기 등 사용자가 직접 시범 보이는 동영상이 인기다. 샌들을 주로 이용하는 여름철에 맞게 발뒤꿈치 각질 제거도 UCC로 담아낸다. 판도라TV는 이철우씨(28살)가 ‘수능 만점일지’ 동영상을 통해, 과목별 공부 방법과 수험생 정보를 제공한다.

동영상 포털 아우라(www.aura.co.kr)의 비보이, 마술비법은 동영상 검색어 10위안에 든다. 현직 강사의 나이트댄스 강의만 따라해도 몸치 탈출이다. 호신술, 요가는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편하다. 아우라는 UCC 활성화를 위해, 회원 추천으로 소개되는 베스트 UCC와 유저 참여형 동영상만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추가했다.

다모임사업부 이선범차장은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던 UCC가 점차 알찬 정보를 담은 컨텐츠로 진화하고 있어 반갑다”며, “전문성을 띤 양질의 UCC가 속속 등장해 대중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을수록 동영상 전문 업체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UCC에 대해서 정말 할 말 많습니다만, 이 글은 그냥 정보성으로 읽어주세요.. 나중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써보겠습니다.

예전에 리눅스가 갑자기 떴다가 침몰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최근의 웹 2.0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나친 이슈화는 식상함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4 10:43 2006/08/04 10:43

-괴물- 속 괴물, 뭐로 만들었을까?

Ring Idea 2006/08/03 16:45 Posted by 그만
영화 <괴물>

그 속의 괴물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들리는 말로는 반지의 제왕 특수효과팀이 참여를 했다는둥.. 2년간의 특수효과팀의 결실이라는둥.. 말은 많은데..

얼마전 오토데스크에서 다음과 같은 보도자료가 왔다. 그중 일부.

'살인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의 지휘 아래, 1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제작되는 '괴물'은 봉 감독이 고교 시절 우연히 한강변에서 목격했던 괴생물체(괴물)와 이를 막으려는 일가족의 사투를 그린 우리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은 한강에서 서식하며, 마을 버스 크기에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을 합쳐 놓은 외모로, 사람도 한 입에 집어 삼키는 괴수지로 묘사된다. 따라서 영화 '괴물'에 모아지는 관심의 초점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괴물을 얼마나 스크린에서 실감나게 그려 낼 것인가에 있다.

영화 속 괴물을 현실감 넘치게 구현하는 데에는 올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빛나는 '킹콩'을 비롯,'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특수효과 솔루션으로 채택되었던 오토데스크 M&E 의 3ds Max가 사용되었다.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괴물'의 후반 작업은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담당했던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Weta Digital)과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담당한 미국의 오퍼니지(Orphanage)사가 맡아 진행하였다.

이 괴물은 수영하거나,불에 타는, 또 점프 등의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를 보다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괴물 모형을 따로 제작, 스캐닝한 후 컴퓨터로 작업하였다. 더욱이, 전체 영화 분량의 절반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태어날 괴물이 등장한다는 점 역시 영화 속에서 컴퓨터 그래픽 및 후반 작업이 얼마나 비중 있는 역할을 하는지 말해 주고 있으며, 오토데스크 M&E의 솔루션이 만들어낼 현실감 넘치는 괴물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또 다른 국내 SF 판타지 영화 '디 워 (D-WAR)'에서도 오토데스크 M&E 솔루션의 역할은 매우 크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무기라는 생명체를 등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영화 속 특수 효과의 완성도 여부가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가 되기 때문.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 인력 등을 통해 제작되는 '디 워' 에서는 영화 속 도시 배경과 이무기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오토데스크 M&E의 3D 애니메이션 구현 소프트웨어 3ds Max가 상당 부분 활용되었다.

오토데스크 M&E의 채수호 본부장은 "최근 국내 영화 산업이 전성기를 맞으면서, 영화와 관련된 컴퓨터 그래픽 및 포스트 프로덕션 시장의 규모도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며, "최근 완성도 높은 영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국내 영화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오토데스크 M&E의 솔루션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M&E의 특수 효과 솔루션들은, 위에서 언급된 작품들은 물론, 다양한 작품들에 두루 사용되었다. 영화 '남극일기'의 눈 내리는 장면이나 '새드 무비'와 '태풍'의 색 보정 작업에 오토데스크 M&E의 디스크리트 러스터(Discreet Lustre)가 사용되었으며, '친절한 금자씨', '여고괴담 2' 등에는 영상 합성 솔루션인 컴버스천(Combustion)이, 그리고 '왕의 남자'에는 특수효과 솔루션인 디스크리트 플레임(Discreet Flame)이 각각 사용되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3 16:45 2006/08/03 16:45

궁극의(?) 3D 관련 SW죠. 3DS 맥스!, 그리고 마야!

둘 모두 업그레이드됐다고 하는군요!

아 옛날이여..~ 요즘은 프로그램 구하기도 힘들고 구했다고 해도 사용해볼 시간이 없어서 정말 안타깝긴 한데요.. 일단 보지 않고 별점을 주기 뭐하지만... 제 맘속에 이 소프트웨어 시리즈들은 최소 별 네개 반 짜리입니다.! ^^;;

아래는 오토데스크에서 보낸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
-          64비트 지원과 함께 멀티스레드 기능 향상
-          작업 효율성 제고 및 대규모 협업 관리 기능 제공

대한민국, 서울 2006년 8월 3일 ? 오토데스크(ADSK)는 오늘, 세계적으로 유명한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Autodesk 3ds Max 9 및 Autodesk Maya 8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utodesk 3ds Max 9 와 Autodesk Maya 8 모두 64비트 기술이 지원되며, 특히 Autodesk Maya 8은 멀티스레드 기능이 향상되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Autodesk 3ds Max 9는 제작팀의 규모가 커져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로 작업할 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성능, 생산성,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차세대 게임, 영화, 방송, 디자인을 개발할 때의 특징인 복잡한 3D 데이터 세트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utodesk Maya 8은 소프트웨어의 핵심 성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개선하였다. 따라서 현재 3D 아티스트들이 고민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 개발 플랫폼으로의 이전, 포토 리얼리스틱한 이미지 제작 등과 같은 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P와 Intel은 3ds Max 9와 Maya 8의 출시에 맞추어 플러그 인을 개발하기 위해 다수의 ADN Sparks 개발자들에게 64비트 워크스테이션을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64비트 개발 툴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

Autodesk 3ds Max 9는 64비트 기술을 지원하고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차세대 게임 개발, 디자인 시각화, 영화/TV 시각 효과 제작에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Autodesk 3ds Max 9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복잡한 3D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고, 제작팀의 규모가 확대될 때 대두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64비트 아키텍처는 차세대 디지털 컨텐츠 생성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 세트로 작업하는 것을 쉽게 만들어 주며, mental ray 3.5 렌더링 코어 덕분에 렌더링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로버트 그레이브즈(Robert Graves) 3ds Max 9 베타 테스터이자 런던 소재 GMJ Design의 창작 감독은 “3ds Max 9의 새로운 아키텍처와 디자인 쉐이더, 뛰어난 광선 시스템 기능, 향상된 mental ray 렌더링,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는 탁월한 툴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3D 디자인 시각화에서 기대하는 현실적인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GMJ Design은 3ds Max를 사용하여 런던과 리버풀의 도시 모형을 제작했다.

Autodesk Maya 8 은 64비트 지원 및 향상된 멀티스레드 기능을 통하여 아티스트들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소프트웨어상의 주요 작업들을 사용 가능한 프로세서 또는 코어 수에 맞게 분할하여 동시작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작업을 더욱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모델링과 텍스처링을 위한 다양한 생산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폴리곤 속성 전환(Transfer Polygon Attributes) 기능은 모형 제작자들이 UV, CPV(Color Per Vertex), 다른 위상의 표면 메시 간의 정점 위치 정보를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다른 두 버전의 객체 또는 캐릭터(예: 고해상도인 객체 또는 캐릭터와 저해상도인 객체 또는 캐릭터로 작업하는 경우)로 작업하는 경우 특히 유용하다. 또한 새롭게 향상된 워크플로와 폴리곤 브리지(Polygon Bridge), 복수 가장자리 루프 삽입, 향상된 UV 레이아웃과 같은 툴은 가장 보편적인 작업의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준다.

아티스트들은 제작 과정에서 여러 개의 2D, 3D 패키지를 사용할 때 Autodesk Maya 8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확장, Autodesk FBX 파일 교환 기술 향상, Maya와  3ds Max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교환 가능 형상 캐시의 추가, Autodesk Toxik 협업 합성 소프트웨어와의 새로운 상호 호환성 확보를 통해 이루어졌다.

<참고자료>
Autodesk 3ds Max 9 주요 기능

64비트 지원, 새로운 조명, 추가 쉐이더, 신속한 렌더링 기능 이외에, 3ds Max 9는 핵심 성능, 생산성,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         3ds Max 내의 사용자 정의 리그와 컨트롤러에 추가할 수 있는 레이어로 된 블렌딩 시스템

¡¤         와이어프레임, 가장자리 디스플레이의 최적화를 통해 뷰포트 내에서의 신속한 피드백 기능 제공

¡¤         바이패드로 저장하고 로드할 수 있으며 사용자 정의 리그에서 또는 리그로 정보를 쉽게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XAF 파일

¡¤         뷰포트에서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기능 등 강화된 헤어스타일, 의상 기능

¡¤         작업 중인 자산의 파일 참조 및 추적 기능의 향상

¡¤         신속한 렌더링을 위해 메시 변형을 파일로 백업할 수 있는 포인트 캐시 2

¡¤         FBX 파일 포맷을 통한 Autodesk Maya와의 향상된 호환성

3ds Max 9의 신기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utodesk.com/3dsmax 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미디어: 3ds Max 9 이미지는 www.autodesk.com/3dsmax-pressimagery의 오토데스크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Autodesk Maya 8 주요 기능

오토데스크는 Maya 8의 발표를 통해 오늘날 아티스트들이 직면한 근본 과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차세대 작품 제작의 요건을 충족시켜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Maya 8은 생산성과 파이프라인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         Windows와 Linux 운영체계에서의 64비트 지원

¡¤         멀티프로세서 시스템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확장 가능 멀티스레드

¡¤         게임 엔진과 같은 사용자 정의 렌더러로 뷰포트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

¡¤         탁월한 렌더링 성능과 메모리 사용을 위해 최적화된 mental ray 3.5 코어

¡¤         폴리곤 브리지(Polygon Bridge), 폴리곤 속성 전환(Transfer Polygon Attributes)

¡¤         HDR(High Dynamic Range)과 부동 소수점 이미지에 대한 지원

¡¤         기본, 사용자 정의 mental ray 쉐이더의 대화식 보기에 대한 지원

¡¤         Autodesk 3ds Max, Autodesk MotionBuilder와 같은 어플리케이션과 Maya 간의 보다 긴밀한 통합을 제공하는 향상된 Autodesk FBX 플러그 인 

¡¤         Maya와 3ds Max 패키지 간의 완벽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해 주는 두 소프트웨어 간의 교환 가능 형상 캐시

¡¤         Autodesk Toxik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로 렌더러 레이어 내보내기


Maya 8의 신기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utodesk.com/maya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미디어: Maya 8 이미지는 www.autodesk.com/maya-pressimagery의 Autodesk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3 16:17 2006/08/03 16:17

커뮤니티 포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www.dreamwiz.com)는 온라인 쇼핑 애용자들의 편의와 쇼핑 관련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검색 활성화를 위해 ‘리뷰검색(search.dreamwiz.com)’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리뷰검색이란 상품명만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구매후기와 전문리뷰어의 체험기 및 최저가 가격비교까지 원스톱으로 보여주는 '트윈슈머용' 서비스.

특히 지금까지는 상품평이나 제품정보가 일반 쇼핑몰이나 전문 리뷰 사이트에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지만 드림위즈 리뷰검색을 통해 개별 사이트 방문과 회원가입 등의 불편함 없이 제품의 사용법과 장?단점, 최저가 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 ⓢ

------------------------>
오랜만의 드림위즈 소식이죠?

그런데 누가 기획을 했는지 이건 아니다 싶은 느낌이 있는데요..

일반 카테고리 명사를 이용하거나 일반 키워드를 이용해 검색을 했을 때는 관련 카테고리를 미리 보여줘야 정상일 듯 싶은데 이상하게도 bb.co.kr로 부터 받아오는 상품은 단 하나만 나오네요. 이건 아예 키워드 광고에 가깝지 않을까요?

사진에서처럼 '청바지'로 검색하면 맨 위쪽의 '상품 사이드'란에 '여아 티셔츠 청바지 세트' 덜렁 하나만 나오게 하는 센스! --;;

그만에게 흠잡혔으므로 별점도 두개 반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3 10:07 2006/08/03 10:07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라이브닷컴(www.live.com)의 세번째 서비스인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를 시작한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MS의 블로그 서비스로 MSN 스페이스(MSN Space)의 차세대 버전으로 ‘윈도우 라이브’ 전략에 따라 메신저, 메일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되는 서비스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텍스트 파일과 함께 다양한 사진,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게시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화면 모습을 손쉽게 바꿔 개성있는 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다.

평범한 MS의 블로그 툴 쯤 되는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잡은 것은 "메신저와의 연동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쉽고 빠른 `e-맥’ 형성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

국내 다른 메신저들도 블로깅 서비스와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사용자가 국내 네티즌에 한정되어 있어 글로벌 인맥을 쌓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MS는 지적하고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전세계 22개 나라 36개 언어를 쓰는 6천만 개의 스페이스를 1억 2천만명의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싸이월드 격인 마이스페이스닷컴의 미성년자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논란을 의식해 미성년자의 스페이스는 검색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페이스 공개 여부는 블로거가 결정할 수 있다.

MSN 코리아 총괄 이구환 상무는 “이제 국내 네티즌들도 해외의 다양한 사람들과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원하고 있다”라며 “전세계를 포괄하는 인적 네트워크와 편리한 사용법, 안전이 맞물린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는 앞으로 국내 네티즌들에게 `글로벌 교류의 장(場)’으로 인식될 것”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MSN코리아 자체적인 홈피 서비스나 아바타 서비스 등을 진행해오다 돌연 국내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사한 본사 서비스를 다시 들여와 서비스하는 모습에서 MSN의 한국화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어 보인다.

또한 메신저 연동 외에 딱히 특징이 없는 서비스란 점 때문에 'e-맥'이란 억지 용어까지 동원해가며 홍보하고 나섰지만 굳이 글로벌 친구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할 사용자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

---------------------->
어지간히 홍보할 문구가 없었나보다..

정작 그만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래 두 문장.

솔직히 라이브스페이스 서비스, 괜찮은 서비스이지만 마치 구글의 블로거와 함께 정서상 그리 가깝게 느껴지는 서비스는 아니다.

별점? 별점 두개 반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3 09:50 2006/08/03 09:50

네이버 지도 서비스가 전면 개편됐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그간 비표준 방식의 액티브X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볼 수 있었던 서비스를 걷어내고 에이잭스(AJAX)를 도입했다는 점. 또한 지도 API를 공개해 다양한 매시업 서비스의 출현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지도서비스(maps.naver.com)를 선보이고, 지역정보 검색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네이버는 지도서비스에 기존 HTML으로 제공하기 힘든 정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웹 표준을 준수하는 첨단 기술인 ‘에이잭스(Ajax)’를 전면 도입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네이버 지도는 ▲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고 ▲ Active-X등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으며 ▲ 마우스 휠 만으로 화면 확대, 축소가 가능하도록 이용편의성이 강화되어, 지도검색, 빠른 길 찾기 등의 서비스를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지도 API를 외부에 전격 공개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란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Open API(openapi.naver.com)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도API를 활용하면 누구나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자신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지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지도 DB를 구축해야 했지만, 네이버가 지도API를 외부에 공개함에 따라 전국 아파트의 위치 및 시세정보가 담긴 매물지도, 여행일정에 맞춘 여행지 정보 지도, 지도를 바탕으로 한 중고차 매물정보 웹사이트 등 이용자들이 직접 다양한 혼합(Mash-up)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네이버는 공개된 지도에 자신이 가진 지역정보를 스스로 작성하고 공유하는 지도 기반 UCC서비스 ‘포스트맵’을 선보인다.

‘내가 아는 맛집’, ‘강남역 100배 즐기기’ 등 각각의 주제별를 가진 ‘포스트맵’은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당주제에 부합하는 글과 사진을 지도에 직접 작성함으로써 생생하고 살아있는 지역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지역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싸이월드에서 '회원들이 만드는' UCC 지도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사용자 참여형 지도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

아, 그건 아시죠? 지도 서비스에 들어가면 초기 지도 설정이 자신의 위치라는 점.

IP를 기준으로 ISP에서 제공받은 위치 값을 뿌려주는 것이죠..

놀라운 네이버에요..^^



관련 포스팅 : http://ringblog.net/166



아, 그리고 이미 액티브엑스를 걷어낸 것은 지난달 말부터였는데요.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휴가 때 이 사실을 알고 포스팅을 하려다.. 귀차니즘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지금에서야 알려드리네요..^^;;



아차차, 이 서비스는 별 다섯! 싸이월드는 네개 반인데 왜 다섯씩이나 주냐구요? 네이버니까요.. 게다가 API 공개까지..!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2 10:41 2006/08/02 10:41

상반기가 웹 2.0이란 거대한 물결이 인터넷 업계를 출렁이게 했다면 하반기에는 좀더 구체적인 방법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웹 2.0이란 단어가 갖는 함의가 단지 '옛것과 다른 무엇' 정도에 그쳤다면 하부 트렌드로 대표되는 '미디어 2.0', '모바일 2.0', '시큐리티 2.0', '쇼핑 2.0' 등의 2.0 시리즈와 함께 구체적인 기술 방법론인 에이잭스(AJAX), XML과 RSS, UGC(또는 UCC), 웹 표준, 태깅(꼬리표 달기), 오픈 API과 매시업 등의 키워드들이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웹 2.0 관련 키워드는 인터넷의 구석구석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미디어 2.0 시대, 모든 네티즌은 소비자이자 생산자

최근 포털 뉴스와 기존 언론의 변신 추세와 함께 차세대 미디어 트렌드인 '미디어 2.0'에 대한 관심이 함께 고조되고 있다.

웹 2.0이 어렴풋이 이해가 될 때쯤인 지금 난데 없는 '미디어 2.0'은 무엇일까.

미디어 2.0은 두 가지 시각으로 이해될 수 있다. '콘텐츠 생산과 유통 체계 재배치'의 측면과 '콘텐츠 인터페이스 변화'라는 측면이 그것이다.

일단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는 '콘텐츠 생산과 유통 체계 재배치'란 의미에서 미디어 2.0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언론 기관이 생산한 콘텐츠가 고전적인 배본 방식의 유통 체계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되던 것이 소비자가 곧 생산자인 '모든 시민은 기자'일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후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신생 언론은 물론 기존 언론사들과 포털들이 시민기자 또는 블로그 기자들을 활용하면서 저널리즘의 보편성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목받고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와 굳이 구분을 하자면 콘텐츠 생산자 스스로가 기존 언론관을 바탕으로 자신이 언론활동을 하고 있다는 인식 하에 기사를 작성한다는 점이다.

약간 의미를 확장하면 다음미디어 석종훈 대표가 말하는 '미디어 2.0'까지도 포괄할 수 있다. 얼마전 석 대표는 전날 제주 다음 글로벌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회 다음 라이코스 글로벌 포럼’ 토론 행사 발표문을 통해 “웹이 웹 2.0으로 발전하는 것처럼 미디어도 인터넷 등장 이전의 ’미디어 0.1’, 인터넷 초기의 ’미디어 1.0’에서 미디어 2.0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이용자의 정보 생산ㆍ선택 능력, 정보 소비 욕구가 커지면서 블로거가 만드는 뉴스 등 이용자 생산 콘텐츠(UCC)와 기존 미디어 생산 콘텐츠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와 트렌드를 읽는 새 방식 실험중

그렇다면 '콘텐츠 인터페이스 변화'는 무엇일까. 일단 다음의 그림을 보자.

IT관련 뉴스 사이트로 유명한 CNET 뉴스닷컴(www.news.com)의 'Media 2.0' 섹션으로 한눈에 어떤 뉴스가 중요하고 이슈가 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기존 종이신문에서 제목과 영역 크기로 의제를 설정하던 기능의 인터넷판이라 할 수 있다.

뉴스맵이라 불리는 이러한 방식은 2004년 만들어져 지난해부터 국내에 소개된 마루무시(http://www.marumushi.com/apps/newsmap/newsmap.cfm)라는 사이트에서 절정을 이룬다.

이 사이트는 구글뉴스의 기계적인 뉴스 수집 방식을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기사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각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기사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해 동적인 플래시 인터페이스로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네이트닷컴이 이슈맵(http://newscomm.nate.com/nc/Issue/IssueHome.asp)이란 서비스 이름으로 유사한 모습의 인터페이스를 선보였으며 몇번의 개선을 거쳐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를 재정렬할 수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파란닷컴(www.paran.com) 역시 플래시와 뉴스 키워드가 조합된 'the 트렌드' 서비스로 무장한 채 초기면을 8월 1일자로 개편했다.

the 트렌드는 해당 검색어가 등장한 기사 수,  1000여 곳의 클럽과 카페, 2000여 곳의 게시판, 1만개의 지식검색, 500만개에 이르는 블로그 등에서 사용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계적인 수집 과정을 거쳐 배치된다고 파란측은 설명한다.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관심가는 키워드가 어떤 형태의 콘텐츠로 반영되었는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이슈화됐는지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야후!코리아(kr.yahoo.com)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이미 실시하고 있다. 다소 소극적인 배치이지만 뉴스 섹션의 아래를 보면 '실시간! 핫 키워드'란을 통해 큰이슈에서 작은 이슈까지 무작위로 배치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제는 언론기관이 아니라 집단이 정한다

이른바 아젠다세팅, 즉 의제설정 기능을 통해 언론이냐를 구분짓는 경우가 있지만 미디어 2.0 시대에서는 소비자가 의제를 스스로 설정하는 극단적인 민주주의도 등장한다. '개똥녀 사건' 처럼 다소 과장되고 '많이 본 뉴스' 처럼 낚시에 의한 연성뉴스 쏠림현상을 걱정한다면 미디어다음의 '네티즌이 뽑은 뉴스'(news.media.daum.net/netizen) 섹션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네티즌이 뽑은 톱 뉴스가 그렇게 허무맹랑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 섹션은 다수의 사용자들의 판단에 의제 설정권을 넘기는 것으로 웹 2.0의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인 '집단지성'에 의한 '평가 시스템'의 적절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더욱 극단적인 뉴스 소비 형태는 'RSS로 원하는 뉴스만 골라 보기'라고 할 수 있다. 구글뉴스(news.google.co.kr)에서는 기계적으로 수집된 뉴스를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메일이나 RSS 리더기로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가 등장할 때 지체 없이 사용자에게 뉴스 게재 사실을 알려주는 '뉴스 알리미' 기능을 갖고 있다.

포털의 개인화와 더불어 검색기술의 발전이 던져준 '정보 편식'의 우려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소비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동영상도 단편화, 분절화

텍스트 위주의 뉴스 콘텐츠만 변혁의 물결 속에 있는 것은 아니다. 8시 뉴스, 9시 뉴스, 또는 매 정시마다 나오는 TV뉴스나 TV 프로그램도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부분만 골라보는 시대가 다가왔다.

또한 YTN의 돌발영상이나 MBN의 팝콘영상은 TV용 영상이지만 인터넷에서 인기가 더 높다. 실제로 이 짧은 프로그램들이 언제 방영될 것인지 기다리는 시청자는 많지 않다. 수십개 언론사에서 쏟아내는 뉴스 콘텐츠를 모아 놓은 포털 뉴스 검색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일방향 TV 프로그램이 30분, 1시간 단위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해야 했다면 내용중 재미있는 장면이나 출연자의 잠깐의 실수, 표정만 골라내 불과 몇 초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네티즌 사이에 유통되고 있다.

TV 뉴스에서 의제 설정은 뉴스 첫머리에 나오느냐 같은 사안을 얼마나 다양하게 다루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방송 뉴스는 좀 다르다. 일단 모든 방송 뉴스 콘텐츠 꼭지 하나마다 따로 볼 수 있으며 각 방송사별로 비교해보면서 연달아 볼 수도 있다.

판도라TV, 곰TV 등 스스로 언론이 아닌 동영상 플랫폼 기반 서비스들이 새로운 미디어로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향후 등장하게 될 IPTV와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새로운 뉴미디어 플랫폼들이 고전적인 콘텐츠 생산과 소비, 유통 방식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

------------------------------->
죄송합니다. 내일 오전에 사진도 좀 올리고 좀더 정리하겠습니다... 헥헥..^^;;
업댓했습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2 09:03 2006/08/02 09:03

UCC(사용자제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싸이월드(대표 유현오 www.cyworld.com)가 회원들의 UCC를 위치 정보와 결합해 공유하는 참여형 ‘지도’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1일 밝혔다.

싸이월드 ‘지도’(map.cyworld.nate.com)는 음식점, 공연장 상점 등 다양한 공간과 지역에 대한 회원들 개개인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지도의 위치정보와 결합해서 다른 싸이월드 회원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미니홈피와 페이퍼에서 장소에 대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지도첨부’ 버튼을 통해 간편히 공간정보를 덧붙일 수 있다.

이렇게 각 이용자들이 업데이트한 정보는 ‘지도’ 페이지에 모여 나타나며 특정 공간이나 지역에 이미 가봤던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과 사진 정보 등이 말풍선 형태로 지도 위 위치정보와 직접 연결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포털 ‘지도’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들이 직접 올리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업데이트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싸이월드에서 제공되는 지도는 다른 포털서비스의 블로그나 카페, 개인의 홈페이지에도 삽입할 수 있는 오픈된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싸이월드사업본부의 이승훈 본부장은 "공간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정보생성에 직접 ‘참여’하는 웹2.0 기반의 싸이월드 ‘지도’ 서비스가 국내 지역정보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맵서비스로서 네티즌의 생활정보 공유에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굿! 좋습니다. 별점 네개 반.
사용자 참여를 더욱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군요. 물론 각 타운 관계자는 물론 홍보하고 싶어하는 각지역 관계자들 역시 협업한다면 멋진 사이버 투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예를 들어 관광공사와 더불어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 사진, 동영상을 기본적으로 서로 엮어주는 것도 좋겠죠.

매우 좋은 서비스입니다. 누군가 말하는 '노가다 검색'에서 드디어 UCC 검색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군요..^^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8/01 15:05 2006/08/01 15:05

상반기 12위 블로그라...

Ring Idea 2006/07/31 09:38 Posted by 그만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후배가 알려줘서 들어가봤더니만.. 진짜네요..^^

그 수많은 블로그 속에서 12위라.. 대단하지만 죄송하네요.. 이렇게 많이 보는 사이트라면 좀더 신경써서 만들고 좀더 좋은 글을 올려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이 불끈~^^ 근데 저도 생활인인지라..

어쨌든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블로깅 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포털에서 뉴스... 어쩌구' 이거에 대한 링크가 잘못됐군요..

http://ringblog.net/335 <-이겁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31 09:38 2006/07/31 09:38
TAG

후지필름(www.fujifilm.co.kr)은 수심 10미터까지 방수가 되는 일회용 카메라 ‘퀵스냅 마린’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퀵스냅은 후지필름의 일회용 카메라 브랜드로, 이번에 출시된 퀵스냅 마린은 방수팩이 없이도 바다나 강 어디서든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또한 수심 10미터에서도 사용 가능해, 수심 3미터 이하의 촬영만 지원하는 디카에 비해 활용 범위가 넓다고 후지필름은 설명한다. 이 제품은 ISO 800을 지원해 빛이 적은 물속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전국FDi 및 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만 6000원 대. ⓢ

------------------->
이거 보면서 든 생각 "와~ 대단한데... 근데 누가 이걸 사서 쓸까..?"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1 10:58 2006/07/21 10:58
TAG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기존의 'PSP 베이스 모델(Base Model)' 외에 세라믹 화이트 'PSP 베이스 모델(Base Model)'을 오늘부터 추가 발매한다.

기존 'PSP 밸류팩'(32만 8000원) 외에 블랙 컬러 'PSP 베이스 모델'(24만 8000원)이 지난 5월 22일부터 발매됐으며 이번에 새롭게 세라믹 화이트 'PSP 베이스 모델'(24만 8000원)이 추가된 것.

세라믹 화이트 PSP 베이스 모델은 PSP 밸류팩과 다르게 AC 어댑터, AC 전원 코드, 배터리 팩  등 PSP를 사용에 필수적인 구성품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1 10:57 2006/07/21 10:57
TAG
2단계 도메인이 9월 본격 실시된다는 사실. 아실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이게 시행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놓고 업계와 정부가 갈등을 낳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2단계 도메인이란 고유 도메인과 국가 도메인만으로 구성되는 형태로 기존의 업태(종)에 대한 구분이었던 co., or., go. 같은 3단계 도메인 체계보다 훨씬 편해 보이죠.

일단 정부쪽, 정확히 말하면 2단계 도메인 시행을 위해 실무 추진을 하고 있는 인터넷진흥원 이야기를 오늘 듣기로 했는데요. 인터넷 진흥원측 주장을 모두 들은 다음 글을 써볼까 합니다.

쟁점은 하나로 모아지죠.

업계는 실익도 없고 시행 초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대안 마련 없이 졸속 추진한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졸속 추진하게 되면 민간이 원칙적으로 관리해야 할 도메인을 국가가 관리하는 이상한 법 때문에 도메인에 불만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정통부장관을 대상으로 행정 소송을 제기하고 결과에 따라 정말 엉뚱한 국면으로 흐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국내 호스팅 업체 가운데 한 곳이 이런 분쟁 사례를 가상으로 제기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chosun.kr. chosun.co.kr chosun.com을 운영중인 디지털조선에서 보유 중이고 chosun.ac.kr은 조선대학교에서 등록해 사용하고 있으나 등록일자는 chosun.ac.kr이 앞서 NIDA의 우선등록정책에 따라 조선대학교가 우선 등록권을 갖게 된다. 누리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사용자가 훨씬 많은 디지털조선이 chosun.kr을 가져야 하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KT의 고객지원 사이트인 letskt.com도 마찬가지. KT letskt.com사이트를 운영하기 이전인 2001 5월에 타기업에서 letskt.co.kr을 등록하였고, KT는 이 후 수개월 후에야 .com .or.kr을 등록한 것.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전 우선등록 정책에 따르면, letskt.kr KT가 아닌 다른 업체가 소유하게 될 예정이다.

2단계 kr의 우선 등록자격 확보가 곤란한 상태인 SK의 고객지원 사이트인 e-station.com과 한미은행의 goodbank.com의 경우도 .co.kr이 광고모음 사이트로 연결되게 되어 있어, 3단계 등록자가 .kr까지 등록하게 되면, 누리꾼들의 피해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물론 여기서 등장하는 인지도에 의한 우선권이나 상표 선등록에 따른 우선권, 법인 설립의 우선권, co. 도메인 우선권 등 어떤 것이든 우선권을 주게 되면 유불리가 확연하게 나뉘게 된다는 사실.

그런데 실상 놓고 보니 굳이 2단계 도메인을 지금 시점에 시행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인터넷진흥원(NIDA)의 해명이 궁금해집니다.

....To be continued..ㅋㅋ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1 10:09 2006/07/21 10:09

흥미로운 뉴스군요..

MS, 반독점 대응 '윈도우 개발 원칙' 발표
http://spot.mk.co.kr/CMS/news/7491988_10827.php

원칙만 쏙 뽑아 보면..

원칙 1 : 컴퓨터 제조업체와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

▲모든 소프트웨어를 윈도우 PC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

▲윈도우 시작 메뉴나 빠른 실행과 같은 프로그램 접근 경로에 자유롭게 단축 아이콘 추가

▲웹 브라우저나 미디어 플레이어와 같은 기능에서 비 MS 프로그램을 기본값으로 설정 가능

▲컴퓨터 제조업체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와 같은 프로그램의 접근 경로를 임의로 제거할 수 있음

▲비 MS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컴퓨터 제조업체에게 보복 금지

원칙 2 : 개발자들에게 균등한 기회 보장

▲윈도우 내부에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공개

▲윈도우 운영체제와 인터넷 서비스인 윈도우 라이브의 엄정한 분리

▲MS에 반하거나 자사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 및 웹서비스에 대한 접근권 보장

▲서드 파티 업체들과의 윈도우 관련 독점 계약 체결하지 않음

원칙 3 : 상호호환성 보장

▲서버 버전을 포함해 윈도우에 사용된 통신용 프로토콜 관련 문서 공개

▲운영체제 관련 특허 라이선스 제공

▲상호호환성 확보와 관련된 산업 표준 준수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1 10:01 2006/07/21 10:01
TAG
간만에 센스쟁이(?) 댓글을 발견했다.

‘성(性)대결’로 번진 스타벅스 논쟁[쿠키뉴스]

내용은 스타벅스가 비싸고 어쩌구 그러는데 그걸 또 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여자들은 '술값이나 아끼시지'하며 남자들의 여자 허영심 지적에 맞대응하고 있다.. 등등의 내용인데..

기사가 의도하는 바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 밑의 댓글은 .. 촌철살인이란 말을 여기에 쓴다.

댓글 하나가 조회수 4만 가까이 되고 추천 수가 무려 1140건이 넘었다.

또한 덧댓글(?)이 1000개를 향해 치달아 가니 오늘의 대박 댓글이 아니고서야 뭐겠냐..

UCC? 어려워? 이게 그거야..ㅋㅋ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0 16:40 2006/07/20 16:40

2006년 상반기가 '웹2.0', '동영상 UCC'(User Created Contents) 등의 IT 용어가 화두가 됐다면 하반기에는 어떤 'IT 키워드'가 주목받을까.

SK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가 하반기 인터넷 트렌드를 조명해볼 수 있는 ‘IT 신조어’를 발표했다.

■ 웹문화 의사표현에 강한 ‘투글(two글)족’ 급증

‘안습, 쌩얼, 훈남’ 이라고 했을 때 어떤 의미인지 이해를 한다면 웹 문화에 익숙한 ‘투글(two글)족’이다. 의태어/의성어 중심의 감정 표현이나, 앞 글자 중심 단어 줄이기에 익숙한 이 세대는 ‘므흣, 덜덜, 츄릅’ 등과 같은 두 글자로 대부분의 의사 표현을 하며, 이미 젊은 세대들에게 대중화된 미니홈피나 메신저의 댓글, 방명록, 채팅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투글족’의 증가는 점점 강하고 간략한 의사 표현을 위한 신세대들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업계들은 네티즌들이 보다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자체적 다양한 웹 문화 캠페인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내가 만드는 나만의 사이트, ‘웹 DIY(DIY : Do It Yourself)’!

네이트닷컴의 ‘마이네이트’ 등 사용자들의 편의에 의해 구성할 수 있는 ‘웹 DIY(DIY:Do It Yourself)’ 시스템. 이러한 확장된 형태의 페이지들은 사용자들이 직접 구획을 만들고 내 입맛에 맞도록 컨텐츠를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직접 만드는 나만의 사이트 구성’을 갖춘 서비스로 하반기 서비스 출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웹 DIY(DIY:Do It Yourself)’는 사업자와 사용자들의 역할을 재 배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서비스 주도의 관건.

■ ‘(렉)Rec족’의 활발한 활동

생활의 에피소드와 이벤트들을 기록하는 매체가 디카족에서 ‘Rec족’으로 확대되고 있다. 녹음, 녹화란 뜻의 ‘Recoding’에서 나온 이 ‘Rec족’의 활동은 5분에서 10분 사이의 동영상을 업로딩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들이 생겨나면서 급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작년 12월 오픈한 해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닷컴이 비디오 검색 분야에서 이 분야 2위인 구글의 두배 가까운 1300만 명에 달하는 순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인 인터넷 동영상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나날이 높아져가는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싸이월드 등 동영상 전문업체들은 향후 동영상 서비스를 활용해 사용자들과 수익 쉐어 형태의 모델도 새롭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인포러스트(Inforust=Information+lust)’들의 긍정적 역할 상승

과거의 미디어에서는 뉴스나 정보를 전달할 때 안방에서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어떤 피드백을 하는지 듣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댓글이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 여러 장치들을 통해 실시간에 가까운 피드백을 공유 할 수 있도록 매개시켜 주고 있다. 이에 ‘정보 열광자’들이라고 일컫는 신조어인 ‘Infolust(Information+lust)’ 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누구보다 발빠른 정보와 상품들을 흡수하고 니치(niche:틈새) 토픽들을 뽑아내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매개체로서의 역할은 ‘모바일 인터넷’의 성장으로 더 이상 웹에서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하반기 인터넷 업계에는 이러한 현상을 보다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 ‘하비홀릭(Hobby+ -holic)’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만남

2006년 상반기 동문, 지역 등의 친목형 카페의 활동 측면이 주춤한 반면, 게임이나 취미 등의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교류하는 카페나 클럽과 같은 그룹형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이 마니아, 해외 드라마 마니아 등과 같은 커뮤니티가 이전에는 극소수의 마니아들로 구성되었다면 이제는 마니아클럽 등을 통해 누구나 마니아가 될 수 있는 장이 생긴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이 인간의 앎(지식)과 미(美)에 대한 욕구와 결합하여 다양한 취미 활동을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취미 생활은 지속성을 유지하기보다는 일시적인 ‘하비홀릭(Hobby+ -holic)’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새로운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그룹형 서비스들은 하반기에도 인터넷을 통해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 프로튜어(Proteur: Professional + Amateur)의 등장

자격증도 없고 전문 교육을 받지도 않았지만 취미 생활만으로 남들로부터 전문인 자격을 인정받는 프로같은 아마추어. 웹을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에 이러한 ‘프로튜어’ (Proteur: Professional + Amateur)가 생겨나고 있다. 직접 만든 액세서리나 자기 취향의 옷을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도록 형성해주는 오픈 마켓이나 최근에 급격하게 나오는 이미지/동영상 편집 툴들이 이러한 경계들을 더욱 좁혀지도록 도와준다. 향후에도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 프로튜어들의 효과적인 자기 PR 공간으로도 전혀 손색없는 역할을 해줄 것이 기대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 윤지영 이사는 “Rec족, 인포러스트, 프로튜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하반기에는 네티즌들의 가치 있는 정보가 지식화의 단계로 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통 구조 및 수익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불어 서비스들 안에서 ‘웹 DIY’, ‘하비홀릭’ 등을 통해 각 유저들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고, 연내 이런 활동에 적합한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제시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0 16:10 2006/07/20 16:10
TAG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업 그래텍은 곰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곰TV 홈페이지 ‘곰TV닷컴(www.gomtv.com)’을 오픈했다.

곰TV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그램 가이드 역할을 위해 만든 곰TV닷컴은 웹2.0 개념을 도입해 사용자 중심의 정보 분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그래텍은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곰TV닷컴에서 채널 별 최신 업데이트와 실시간 인기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관심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기 화면을 구성해 자신만의 편성표를 만들 수가 있다. 마이티비(My TV)를 클릭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스크랩하거나 본인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목록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곰TV닷컴에서는 콘텐츠 마다 관련 키워드를 설정해 손쉬운 분류와 검색이 가능한 태그(Tag, 꼬리표) 기능을 도입했다. 곰TV에서 방영되는 모든 동영상에 태그를 설정하고 인기 있는 태그를 모아서 보여주는 ‘태그 구름(Tag Cloud)’을 선보여 한눈에 최신 동영상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양질의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전용 웹페이지인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시청자와 콘텐츠 제작자 사이의 폭넓은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되도록 지원한다.

한편 그래텍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신세기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풀메탈패닉> 등 명작 일본 애니메이션 8편과 <홀리데이>, <나의 결혼 원정기> 등 영화 100편을 무료 상영한다. ⓢ

-------------->
머.. 그럭저럭.. 곰TV의 리스트업이나 검색 등의 불편한 UI를 극복하고자 내놓은 서브용..
별점은 기껏해야 두개 반 정도?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0 15:52 2006/07/20 15:52

1인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 많은 언론들이 이들의 대안언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만 실상은 개인 관심사에 대한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미국 인터넷 이용자 조사기관인 퓨 인터넷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가 지난 1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블로거들은 젊은층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들은 온라인에서 개인적인 관심사나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www.pewinternet.org)에서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8% 정도만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포스팅하며) 성인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39% 정도가 남의 블로그를 방문해 글을 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로그 독자들 역시 젊은 층이 압도적이며 인종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들은 대부분 글을 써본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들로 자신들의 개인적인 경험 등을 글로 남기는 사람들이다. 블로거들 가운데 절반 이상(54%)이 30세 이하이며 이들은 대중적인 관심사인 정치나 연예 관련 사건 사고보다 개인적인 관심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 77%가 직접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올리고 있으며 단순한 글에서 그림, 사진, 동영상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블로거들의 주된 관심사. 미국의 블로거 가운데 11% 정도만이 정부와 정치권과 관련된 블로그였으며 다음으로는 연예(7%)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이밖에 스포츠(6%), 일반 뉴스, 행사 소식, 비즈니스 관련(각 5%), 기술(4%), 종교(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공공의 관심에 대해 미국 블로거들은 큰 관심을 보이진 않았으며 스스로의 경험이나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블로그가 언론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에 대해 블로거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현재 활동중인 미국 블로거들 가운데 3분의 1 정도인 34%가 자신들의 블로깅이 '언론활동'이라고 자부했으나 나머지는 언론활동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블로거의 절반(55%) 정도는 익명으로 블로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블로거 82%는 1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불과 3%만이 블로깅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미국내 인터넷 사용자 457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233명의 블로거에 대한 설문은 별도로 수행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는 한국의 미니홈피 서비스와 유사한 마이스페이스닷컴 등도 블로깅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개인적 관심사 비중이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
------------------------------>

제목 좀 엉뚱하죠?^^;;
고민 좀 했는데요.. 일단 이번 미국 조사는 대상에서 알 수 있듯이 30대 이하 젊은이들이어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좀더 깊숙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지만 연령대별로 보면 인식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자료를 직접 보고싶으시다고요? 그럼 http://www.pewinternet.org/pdfs/PIP%20Bloggers%20Report%20July%2019%202006.pdf <-클릭...^^ 어도비 리더 있어야 함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20 11:07 2006/07/20 11:07

올해 상반기는 제로 데이 공격이 증가했으며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사기 프로그램이 난립하는 등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가 바이러스의 악명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최근 '시큐리티대응센터 리포트 6월호'를 통해 올해 상반기 악성코드/스파이웨어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MS 오피스 취약점 노린 제로 데이 공격이 증가했으며 사기 프로그램의 난립 등이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됐다. 또한 웹 해킹 통한 게임 계정 탈취가 늘었으며 불특정 다수를 노렸던 경향에서 국지적이고 특정 목표를 노리는 공격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이들 악성 프로그램들의 또하나의 공통점은 스스로를 은폐하는 등 지능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종류별로는 스파이웨어가 2,248개로 악성 코드에 비해 약 1.5배 많았으며, 악성 코드 중에는 트로이목마가 956개, 웜이 277개로 각각 42.5%, 18.3%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워드나 엑셀 같은 MS 오피스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노린 ‘제로 데이 공격’이 증가한 것은 제로 데이 공격의 주 대상이 운영체계(OS)에서 사무용 소프트웨어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철수연구소측은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워드와 엑셀의 보안 취약점이 10개 가까이 발견됐으며 이 중 제로 데이 공격이 확인된 것만 2건이었다. 7월 들어서는 파워포인트를 겨냥한 제로 데이 공격도 등장했다.

'악성코드 치료하려면 돈 내라' 사기 프로그램 난립

안철수연구소는 사기 프로그램이 다양한 수법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사용자 몰래 설치돼 정상적인 파일을 문제가 있다고 허위 진단하거나 PC 내 파일을 임의로 암호화하거나 용량 큰 파일을 설치해 PC 작동을 방해한 후 문제를 해결하려면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하는 등의 수법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만 80여 개에 달하는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이 인터넷 포털 등에서 공공연히 난립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소위 ‘랜섬웨어’(인질을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것과 유사해 붙은 이름)가 심심찮게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신뢰할 수 없는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안에 취약한 웹사이트를 해킹해 온라인 게임 사용자 계정을 탈취하는 트로이목마를 심어놓는 범죄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표 3 참고). 웹사이트가 해킹당한 경우는 올 상반기에 안철수연구소로 신고된 건수만 169건으로 매달 갈 수록 늘고 있다.

또한 게임 계정을 빼내가는 트로이목마가 국내외에서 발견된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247개에서 올 상반기 2,149개로 9배 가까이 급증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보안 취약점이 있는 PC 사용자가 해킹당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트로이목마가 설치돼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아무 파일이나 함부로 내려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온라인 게임 사용자를 노리는 범죄는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 해커를 고용해 천문학적 규모인 수경 원 대의 게임 머니를 불법 제조 및 유통해 약 60억 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국내 포커 게임 사이트 서버를 해킹해 게임 머니를 만들었으며, 추적을 피하기 위해 600여 개의 명의 도용된 ID와 개인용 가상사설통신망(PVPN)을 이용했다. 이들은 상대의 패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경 원의 게임 머니를 갈취했다.

'무작위' 아닌 '특정 목표' 겨냥한 공격 늘어

또한 과거와 달리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광범위한 유포보다 국지적으로 특정 목표를 겨냥한 유포가 늘어나고 있다. 개인 정보를 수집하거나 스팸 메일, 피싱 메일 등으로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 특정 국가나 특정 IP 대역에서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발견된 은폐형 악성 코드는 2005년 상반기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은폐형 악성 코드는 자신의 프로세스 및 파일 등을 숨기므로 감염되어도 사용자가 그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것이 휴피곤, 루트킷, 핵데프, 핵스도어, 안티루트킷 등이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강은성 상무는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겨냥한 제로 데이 공격의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믿을 수 있는 기업의 보안 제품을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최근의 보안 위협은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해킹뿐 아니라 스팸, 피싱 등 다양해지고 있어 이들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보안 제품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9 17:39 2006/07/19 17:39

네이버의 모든 블로그와 카페에 꼬리표(태그)를 달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렇게 달린 꼬리표만 모아 서비스하는 태그구름 서비스도 선보인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간 깊이 있는 정보공유를 활성화 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 태그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태그(Tag)’란 이용자가 자신이 작성한 글의 주제 및 주요내용을 키워드로 덧붙이는 것으로써, ▲같은 태그가 달린 글을 한꺼번에 모아서 볼 수 있어 특정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수집이 가능하고 ▲내용에 따라 게시물을 분류함으로써 블로그와 카페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웹 2.0서비스다.

이미 다음, 야후 등 대부분의 포털 서비스들이 태그 서비스를 하고 있어 네이버의 태그 서비스는 뒤늦은 감이 있다.

예를 들어, 축구와 관련된 글을 작성할 때마다 ‘축구’라는 태그를 설정해 주면, 누구라도 이를 활용해 축구관련 글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고, 글의 내용에 따라 ‘월드컵’, ‘붉은악마’, ‘상암경기장’ 등 관련된 태그를 여러 개 설정할 수 있어, 하나의 글도 다양한 주제에 따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블로그별로 설정되어 있는 태그목록을 모아서 보여주는 ‘태그구름’서비스를 통해 해당 블로그의 주요관심사와 최근 작성된 글의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수의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카페의 경우 ‘태그구름’에서 해당카페의 주제와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태그를 ‘대표태그’로 선정해 카페에 가입하려는 이용자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NHN 이람 센터장은 “네이버는 업계 최초로 검색 API를 오픈하고, 블로거간 정보교류를 위한 ‘네이버 블링크’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웹 환경을 주도해 왔다”면서 “다양한 방식의 이용자 참여를 위해, 추후개편을 통해 태그 검색기능을 도입하고, RSS를 통한 외부 블로거와의 태그 공유를 지원해 모든 네티즌이 편리하게 태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9 10:39 2006/07/19 10:39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청소년 기자단'섹션 신설과 함께 '청소년 블로거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블로거 기자단’은 청소년들이 기존 기성 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의 이슈 및 생활 속 주변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마음껏 자신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것이 다음 측의 설명.

이 서비스는 다음 블로그 회원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등록 절차를 통해 활동할 수 있다. 다음은 우수한 블로거 뉴스에 대해 편집자의 확인과정을 거쳐, 미디어다음 내 ‘청소년 기자단’ 섹션을 통해 게재할 방침이다.

다음은 포털로는 처음으로 국가청소년위원회 산하 기관인 한국청소년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블로거 기자단 활동이 사회봉사활동으로 인정 받도록 했다. 네티즌들의 추천 및 내부 심사에 의해 '특종'으로 채택된 기사에 한해서는 중·고교 봉사활동 1시간을 부여하며, 신청은 청소년 자원봉사센터 공식페이지(www.dovol.net)를 통해 하면 된다.

다음은 이번 청소년 블로거 기자단 오픈을 기념해 국가청소년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특종을 잡아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외에도 다음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자 10대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인 아이두(www.idoo.net)와 손을 잡고 커뮤니티 노하우 및 전문 기술력 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본부장은 “청소년 블로거 기자단은 그 동안 다음이 앞장서왔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10대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새로운 미디어 영역을 개척 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9 10:30 2006/07/19 10:30

한국 소프트웨어의 자존심, 한글과컴퓨터가 2년만에 오피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이름도 '한컴 오피스'에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로 바꾸고 '구조 통합'과 '유비쿼터스' 개념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www.haansoft.com)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이하 오피스 2007)’를 19일 출시한다.

‘오피스 2007’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과컴퓨터 한/글 2007’ ▲수식계산 프로그램 ‘한글과컴퓨터 넥셀 2007’  ▲발표용 프로그램인 ‘한글과컴퓨터 슬라이드 2007’로 구성돼 있다.

이번 ‘오피스 2007’에 적용된 ‘구조 통합’ 시스템은 오피스구성 단품 프로그램간의 기반 구조를 통합해 프로그램 간 호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각 제품들의 주요 기능들을 상호 탑재해 각제품 중 하나만 사용하더라도 다른 제품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한/글’에 탑재된 ‘슬라이드’의 그림, 연결선, 도형등 그리기와 효과기능으로 ‘한/글’문서만으로 웬만한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넥셀’에‘한/글’의 글자모양 설정, 인쇄 기능을 탑재해 수식계산 프로그램의 단점을 워드프로세서의 장점으로 개선했다.

XHTML을 통해 ‘오피스 2007’ 구성제품 간의 데이터 교환은 물론 MS 오피스 등과의 데이터 호환성이 높였다.

이번 버전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 한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UDS(Ubiquitous Document Service)’ 시스템을 탑재한 것.

‘한/글 2007’, ‘넥셀 2007’, ‘슬라이드 2007’에 모두 구현된 이 기능은 상대방의 휴대전화에 해당 문서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한 채 1/20까지 압축해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휴대폰으로 수신한 문서는 확대/축소, 페이지 이동, 화면스크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한 수신한 문서를 프린터와 PC 등에 전송하면 인쇄와프레젠테이션까지 가능해 언제 어디서라도 중단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한컴의 설명이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오피스2007’은한글과컴퓨터의 기술력이 집약된 독창적이고 참신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한국인의 문서 작성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 제품”이라며“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올해 오피스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8 17:19 2006/07/18 17:19

보안 솔루션 기업 비트디펜더가 최근 새로운 종류의 위협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트킷 제거 솔루션 베타판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윈도우 시스템에 숨어있는 루트킷(rootkit)을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툴로서 윈도우 XP, 윈도우 2000, 윈도우 2003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루트킷은 컴퓨터 백신의 감시 체제를 뚫고 해당 컴퓨터들을 비밀리에 조종하기 위해 고안된 악성 소프트웨어이다. 이러한 루트킷은 해커들에 의해 직접 사용되기도 하지만 바이러스 개발자들에 의해 좀 더 복잡하고 난해한 컴퓨터 바이러스를 만드는 기본 툴로 사용되기도 한다.

침입자는 먼저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암호를 크래킹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자용 접근 권한을 획득한 뒤 컴퓨터에 루트킷을 설치하며, 루트킷은 네트워크상의 다른 컴퓨터에 있는 사용자 ID와 암호들을 탐지하여 해커에게 루트 권한이나 기타 특수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게 된다. ⓢ

■ 비트디펜더 안티-루트킷 베타판 다운로드 : http://download.bitdefender.com/windows/desktop/internet_security/beta/bitdefender_antirootkit-BETA2.exe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8 16:49 2006/07/18 16:49
TAG

보안 솔루션 기업 시만텍코리아(대표 윤문석 www.symantec.co.kr)는 웹사이트 로그인, 온라인 뱅킹, 온라인 쇼핑 등의 행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랜잭션을 보호해주는 보안 솔루션 '노턴 컨피덴셜(Norton Confidential)'을 발표했다.

오는 7월말 전세계 영문 및 한글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 ‘노턴 컨피덴셜’은 사기성 웹사이트와 범죄용 소프트웨어인 크라임웨어를 즉각 분석 및 인식해 사용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정식 제품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만텍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거래가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만텍이 지난 2005년 11월 해리스 인터액티브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는데 불안해 했으며, 50% 이상이 온라인 명의 도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시만텍의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50위의 악성 소프트웨어 가운데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빼내기 위한 것이 80%를 차지할만큼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해킹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사용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

시만텍 필립 히키 아태지역 개인용 제품 마케팅 이사는 노턴 컨피덴셜이 이러한 사용자의 보안 불안감을 씻어줄 솔루션이라고 말하고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속할 때 접속해도 괜찮은 것인지, 접속하면 안 되는 사이트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턴 컨피덴셜은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모든 데이터를 검사하고 악성 코드가 숨어 있을 경우 이를 차단시켜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피싱 등 범죄에 악용할 목적으로 만든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악성 사이트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세계 대응센터에 이 사이트의 자료를 보내 접속을 허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해 다음 사용자에게 고지해준다.

필립 히키 이사는 노턴 컨피덴셜 베타 테스트가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며 영문을 제외한 언어로는 한국어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가 인터넷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27개 언어로 정식 출시할 때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영어의 언어체계와 많이 다른 2바이트 언어인 한국어를 베타 테스트 언어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만텍은 온라인 사기 행위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신규 사이트는 오늘날의 복잡한 온라인 보안 위협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웹 검색, 온라인 쇼핑, 뱅킹을 할 때 이러한 범죄 행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실용적인 보안 팁을 제공한다.

‘노턴 컨피덴셜’은 윈도우즈 및 매킨토시 운영체제용 제품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며, 베타 버전이 출시되면 사용자들은 ‘트랜스액트세이플리(TransactSafely)’ 웹사이트(www.symantec.com/transactsafely)를 통해 이를 다운로드해서 사용해 볼 수 있다.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8 16:47 2006/07/18 16:47
TAG ,

2단계 도메인은 물론 최상위 도메인까지 한글을 사용해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글.com' 방식으로 다국어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으나아직 영어로만 사용해야 하는 최상위 도메인까지 다국어 도메인이 도입되면 '한글.회사' 처럼 한영 전환을 하지 않아도 사이트에접속할 수 있게 된다. 업계는 논의의 진척에 따라 이르면 1년 안에 이같은 다국어 최상위 도메인 도입이 현실화 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26회 ICANN 정례 회의에서는 이같은내용을 골자로 한 IDN TLD(Internationalized Domain Names Top Level Domain) 즉,다국어 최상위 도메인 도입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최상위 도메인의 다국어 사용 여부는 오랜 시간 난항을 거듭해왔었다. 인터넷의 고유 주소 체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주장과 영어를 중심으로 하는 도메인 체계가 미국 중심의 인터넷권력을 강화시킨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되면서 좀처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전향적으로 논의되기시작했다는 것이 국내 업계 참가자의 말이다.

ICANN은 이번 모로코 마라케시 회의에서 IDN TLD의 도입을 기정 사실화하고 어떤 방법과 원칙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를 통해 오는 12월 브라질 상파울로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실행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도메인 등록 정보의 수집 및 공개에 관한 문제와 향후 정책 결정에 있어 각국 정부와 ICANN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한 논의들도 진행되었다.

가비아(www.gabia.com)도메인 담당자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中國, .恭喜, .網絡 등 한자로 된 최상위 도메인 체계를 발표하는 등 많은비영어권 국가들의 다국어 최상위 도메인 도입 요구가 거세지면서 ICANN도 더 이상 방관할 수 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ICANN에 의해 도입 여부가 확실시 된 이상 혼란없는 실행 정책 등이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87개국 750여명의 대표가 참여한 이번 모로코 마라케시 ICANN 회의는 그동안 산적해 있던 도메인 관련 문제들에 대해 보다 발전된 형태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

------------------->

그럼 국내 한글 키워드(또는 한글도메인) 서비스 회사인 넷피아는?

좀더 알아보죠. 많이 꼬여 있네요. 이 업계가 말이죠...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3 18:00 2006/07/13 18:00
한국MS에서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왔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안내 드립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명의로 복권 당첨내용을 통지하는 영문 이메일이 전세계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해당 이메일은 수신자에게 복권 당첨을 통지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명의로거액의 현금지급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이메일을 발송한 측과 하등의 관계가 없으며, 아울러 현금식 복권/유사한 추첨 프로그램도 전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이메일은 당사의 허락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인지도를 악용해 수신자들로부터 현금을 갈취할 목적을 가진 사기성 스팸 메일로 파악됩니다. 현재 당사는악의적인 스팸 메일에 당사 이름을 도용한 발송자를 법적 심판대에 올리기 위해 추적 중입니다.

당사와 무관한 스팸 메일로 불필요한 피해를 보는 일이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고객지원센터 1577-9700 (국내), 82-2-567-7881 (해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안내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letter_20060711/default.mspx

http://www.microsoft.com/korea/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3 13:39 2006/07/13 13:39
TAG

지난 5개월간 전세계적으로 7십만건 다운로드 기록한 VM웨어 베타 버전이 정식으로 출시된다. 정식 버전 역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VM웨어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예를 들어,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가상으로 윈도우 시스템을 설치해 실제로 운영할 수 있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서버가 물리적으로 한 대만 있어도 가상으로 여러대의 서버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프트웨어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 코리아(지사장 현태호 www.vmware.com)는 오늘 고객들이 리눅스 및 윈도우 서버의 가상화 환경을 쉽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VM웨어 서버’ 릴리스 버전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VM웨어 서버는 2001년에 소개되었던 GSX 서버의 차기 제품이다.

제품은 무료지만 유지 보수 관리는 엔터프라이즈급 수준의 유료 기술 지원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VM웨어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VM웨어 서버는 www.vmware.com/products/server(영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VM웨어 버추얼센터는 VM웨어 총판에서 구입할 수 있다. ⓢ

-------------->

가상 솔루션으로 버추얼PC(MS가 먹어버렸죠..^^)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솔루션이죠.

개인적으로 이 소프트웨어(워크스테이션 버전)를 2000년부터 사용해오면서 감동 먹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리눅스에서 윈도우 게임을 제한 없이 이용할 때의 그 맛이란..^^,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즐겨했던 저로서는 수백개의 소프트웨어를 가상 PC에서 열심히 돌려봤던 기억도 있네요.

버추얼PC 2004도 완전 무료화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윈도우 비스타가 나올 경우 이를 지원한 버추얼PC 2007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데 버추얼PC는 절를발이라고 봅니다. 윈도우 기반에서 다른 제품을 돌려볼 때 사용하는 것이죠. 반대의 경우는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VM웨어 적극 추천!합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3 13:13 2006/07/13 13:13
TAG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MSN 메신저의 차세대 버전인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와 야후! 보이스 메신저 사용자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상호 호환성에 대한 제한적인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그동안 줄기차게 이용자들이 요구해 온 메신저간 상호 연동을 거부해오던 두 회사가 구글과 같은 강력한 도전자를 만나자 연합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상호 호환성 테스트를 통해 두 메신저를 사용하는 3억 5천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양사 관계자는 밝혔다.

전세계의 MSN 및 야후 메신저 사용자들 모두 제한적인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베타 프로그램 사용자들은 일차적으로 양 메신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시간 메시지를 교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온라인 여부를 보게 되고, 개인 상태 메시지를 확인하고, 선택된 이모티콘들을 공유하고, 오프라인 메시지를 표시하거나 각 메신저 서비스로부터 새로운 버디들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야후와 MS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사용자들이 더욱 광범위한 연동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에 대항하려고 만든 불안한 연합?

MS와 야후의 메신저 상호 연동은 사실 한국에서는 새로운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넷신저'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네이트온을 통해 MSN 메신저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네이트온 등 국산 메신저들이 MSN 메신저의 점유율을 추격하자 MS측은 2004년 6월 갑작스레 메신저 연동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전력이 있다.

이때 MSN 메신저와 연동되는 국산 메신저로는 KTH의 '아이맨(최근 U2로 바뀌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 드림위즈의 지니 등 포털 메신저를 비롯해 넷신저, 소프트메신저 등이 MSN 메신저와 간단한 채팅 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었다. 이중 넷신저는 야후 메신저와 MSN 메신저, ICQ까지 연동되는 서비스였으나 MSN 메신저 연동 중단으로 인해 서비스 자체가 좌초됐다.

이후 2004년에서 2005년에는 미국에서도 사용자들의 줄기찬 요구에 따라 3대 메신저인 AOL 메신저(AIM), 야후 메신저, MSN 메신저 등의 상호 연동 논란이 있었으나 이들 세 회사는 독자적으로 회원을 늘려가면서 기업용 메신저로 탈바꿈하려는 의도가 강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메신저들의 모든 기능을 연동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간단한 채팅 연동 정도는 손쉽게 할 수 있음에도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연동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따라서 이번 야후와 MS의 메신저 상호 연동은 구글 토크 등 메신저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강력한 경쟁자인 구글에 대한 야후와 MS의 뒤늦은 대응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MSN 메신저 연동 중단 이후 국내 메신저들끼리의 연동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미국 외 15 개국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와 야후! 보이스 메신저 사용자들은 야후의 메신저(messenger.yahoo.com) 사이트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ideas.live.com)사이트를 통해 본 IM 상호 호환성 베타 테스트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내 메신저 이용자의 경우 야후! 코리아의 messenger.yahoo.co.kr이나 MSN코리아의  getlive.com를 통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베타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한국, 인도,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네델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 미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

시간이 없어서 짧게 언급했지만.. 제가 보기에 거의 '눈가리고 아웅' 식의 마이크로소프트군요..

은근슬적 아바타 서비스도 접고 갑자기 잉크 서비스를 추가하지 않나, 홈피 서비스를 접고 스페이스로 전환시키질 않나.. 한국 MS , 이 정도밖에 안됩니까?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3 12:42 2006/07/13 12:42
TAG
뉴스를 인터넷에 대량으로 유통시키는 포털, 본지 기자들이 생산한 기사는 물론 자체 생산 시스템까지 갖추기 시작한 언론사닷컴, 특정 정책 사안마다 사사건건 기존 언론과 마찰을 빚으며 정부의 유사 언론활동의 장인 국정브리핑. 이들 중 언론은? 언론학계, 언론계, 정치권이 이 문제에 대한 정답 찾기에 나섰다.

지난 7월 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한국언론정보학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5.31 지방선거’ 인터넷 언론의 선거보도 현황 및 쟁점 세미나가 있었다. 또한 지난 6월 29일에는 포털 사이트에 대한 감시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자유언론인협회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포털 사이트의 권력 남용 방지를 위한 입법토론회’를 열었다. 또한 지난 6월 30일에는 이승희 민주당 의원 주최로 ‘포털 제자리 찾아주기’ 공청회를 열었다.

인터넷 언론 규정 제각각, 입법부의 무능과 무식
최근 들어 인터넷 언론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고조되고 있다. 이들 토론회와 세미나의 공통 주제는 인터넷 언론의 근본적인 탐구와 함께 멈추지 않는 포털의 언론 권력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었다. 또한 국정브리핑과 언론사닷컴를 인터넷 언론으로 인정할 것이냐에 대한 여부도 토론 테이블에 올려진 뜨거운 감자다.

법적으로도 이들 ‘뉴스를 취급하는 사이트’(아직 이 글에서 이들이 언론인지를 결론내리지 않았으므로)들은 언론으로서 인정을 받아 규제 대상이지만 인정을 받지 않아 언론의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즉 매체법인 신문법에 따르면 포털뉴스는 ‘인터넷신문’의 개념범주 밖에 있다. 그러나 공선법에 따르면 포털사이트는 ‘인터넷언론’이다.

가장 큰 차이는 신문법에서는 인터넷신문의 개념 규정을 하면서 3인 이상의 상주 기자(취재 2인 포함)라거나 30%의 자체 생산을 전제조건으로 제한한 반면 공선법에서는 딱히 제한 규정은 없이 포괄적인 규제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선언적 조건만 명시하고 ‘유사한 언론행위’까지를 모두 포함시켰다.

누가 보더라도 이는 한국의 수준 낮은 입법부의 무능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는 정치권과 언론계의 힘겨루기 속에서 인터넷 언론의 위상이 표류하고 있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더욱 기가 막힌 상황은 언론중재법상으로는 신문법상의 인터넷 신문만 중재 대상이 되지만 언론중재의 규제 조항을 모태로 한 공직선거법은 포털이나 언론사닷컴들도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고 이들을 통한 반론문 게재, 정정문 게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정부나 정치권이나 또는 학계나 언론계나 딱히 인터넷 언론이 무엇인지 이들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지 이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이들이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없는지에 대한 충분한 논의 없이 상황적 논리에 밀려 법안을 졸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 할 상황이다.

최근 입법부의 포털규제 등을 목적으로 한 법률 개정 및 조항 신설 등의 움직임이 매우 조심스러워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한 번 조롱거리가 될 불구법이 탄생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하지만 정치권의 움직임이 꽤 활발해진 것 같아 ‘불안하다’. 심재철 의원은 지난 6월 19일 포털을 언론으로 규정하는 신문법 개정안을 동료 의원 18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이승희 의원 역시 포털사이트를 인터넷 신문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심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의 골자는 포털사업자가 언론사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와 제목을 자의적·선정적으로 편집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또 ‘많이 본 기사’ 등의 방법으로 조회 횟수를 임의로 조작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길 수 있도록 하는 징계 조항도 넣었다.

이 의원의 신문법 개정안은 포털사이트를 아예 인터넷 신문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현행 인터넷 신문 규정의 ‘독자적 기사 생산’ 항목을 삭제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본사 기사를 인터넷으로 유통시키고 있는 언론사닷컴들도 자연스레 인터넷 신문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란 것이 이 의원의 생각이다. 심지어 이 의원은 포털이 초기 화면에서 제공하고 있는 검색·메일·커뮤니티·블로그 등을 종이신문의 경품 끼워팔기 서비스와 유사한 불공정 경쟁이라 간주하고, 초기 화면의 50% 이상을 보도 기능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도 펼치고 있다.

이들 정치권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은 어떨까? 일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거의 원색적으로 어떤 방법을 동원하던 포털과 유사 언론을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정치권의 이같은 움직임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내심 포털의 규제 대상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속마음은 “언론으로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일부 인정해야 책임을 지울 수 있다”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언론발달사에서 뉴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나타났던 현상인 ‘기존 미디어의 뉴미디어 배제 전략’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는 언론사들이 인터넷을 스스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환상에 뉴미디어로 추켜세웠지만 영향력 면에서 경쟁자로 떠오르자 즉각 ‘왕따’와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저널리즘’, ‘미디어’, ‘언론’, ‘취재’, ‘편집’. 전통 언론 개념의 붕괴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갑자기 이런 논의가 왜 최근 들어 크게 다뤄지고 있는 것일까? 그동안 수많았던 포털과 인터넷 언론에 대한 규제 방안과 정의에 대한 논란에 관심을 갖지 않던 언론이 본격적으로 서슬 퍼런 사설과 날카로운 칼럼을 동원하면서 이 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가.
그 원인의 발단에 노무현 대통령과 이른바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보수언론, 그리고 그 사이에서 치열한 논리전쟁을 펼치며 스스로 논란의 중심에 선 국정브리핑이 있다.

청와대는 지난 3월 포털을 통해 국민과의 직접 대화에 나섰고 지난 6월 12일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등 포털 대표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때 대표들과 배석한 사람들은 뉴스 운영 책임자들. 그리고 노 대통령은 이런 말을 한다.

“(포털사이트는)의미 있는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어서 미디어가 된 것 같다. 언론을 권력이라고 하는데 미디어는 권력이 아닌가라는 많은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누가 봐도 권력으로서 포털과 미디어에 대한 논쟁거리를 던져줄만하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손 좀 봐줘야 할 대상으로 포털을 지목하게 된다. 이어 포털 감시를 선언하며 4월에 출범한 자유언론인협회가 '2007년 대선은 포털이 결정한다'는 표어까지 내걸었으니 인터넷으로 지금의 대통령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 언론들이 화들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최근 국정브리핑이 정부 정책에 대한 홍보를 인터넷 언론 방식을 차용해 유사 언론행위를 하고 있다는 비난은 인터넷 언론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든다.

기준도 없고 철학도 없는데 두려움만 있다
지난 호에서 필자는 인터넷 미디어를 ‘플랫폼 서비스’라고 언급했다. 인터넷 미디어의 분화 과정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될 것이다. 지금 현재의 모습을 기준으로 규제 장치를 만든다고 해도 기술 발전으로 인해 파생되는 미디어 현상은 이해가 되기도 전에 현실 속으로 파고들 것이다.

필자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규제 논리가 기준도 없고 철학도 없는 논의라고 단언한다. 먼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는 격언을 되새기며 필자가 마치 모든 규제법을 없애자는 식의 주장을 펼친다고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정치권에서 언급하고 있는 신문법 개정 조항들은 기준이 애매하다는 것이 문제다. 먼저 이승희 의원의 신문법 개정안의 골자는 ‘포털도 신문법상 신문으로 규정해야 한다’, ‘현재 20% 정도인 포털 초기 화면의 뉴스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의무화하자’는 것으로 요약된다.

또한 구글은 검색 사이트이며 네이버는 포털이라는 식의 일반적 구분도 애매하긴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중인 윈도라이브닷컴(www.live.com)은 포털인가 검색 사이트인가. 일단 생산이 일부 이뤄지고 있는 포털, 블로그 등을 통해 생산되는 콘텐츠를 전면 배치하고 일부 보상을 주는 포털, 그리고 배치만 이뤄질 뿐 생산은 전혀 없는 포털들은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당연히 업계도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포털이 뉴스 유통을 위한 역할로 태어난 것도 아니다. 어떤 사이트가 포털인가? 스스로 포털이라고 내세우지 않는 이상 인터넷 사이트의 성격 규정은 애매할 따름이다. 포털이란 말 자체가 업계가 만들어낸 마케팅 용어이기 때문이다. ‘방송’이나 ‘신문’처럼 역사성을 가진 단어가 아니라 신조어군에 속하기 때문에 국어사전에도 등재돼 있지 않다.

또한 뉴스 비중을 왜 50% 이상으로 늘려야 하나. 이처럼 기준 없고 막연한 수치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다. 이 기준은 포털도 황당해하고 있지만 인터넷 언론사들도 어이없어 한다. 인터넷을 여전히 ‘신문 지면의 온라인판’으로 인식하는 사람들 정도나 상상할 수 있는 규제 사항이다.

이렇게 일률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는 기술적인 한계도 있다. 현재 인터넷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웹 2.0의 개인화 기술 발전은 개인이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구글(www.google.co.kr)이나 야후(kr.yahoo.co.kr)는 아예 각 영역을 사용자가 우선순위를 주어 위나 아래쪽으로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다. 각 콘텐츠 영역을 새로 추가하거나 빼는 것도 손쉽다. 이것도 법으로 규제할 것인가.

또한 아직은 소수가 사용하고 있지만 RSS가 보편화되면 자기가 원하는 형태로 뉴스를 전달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게다가 포털이 보유하고 유통하고 있는 콘텐츠 가운데 뉴스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더욱 가관은 초기면에 대한 집착이다. 마치 신문의 1면에 대한 영향력의 직접적인 투영이라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접촉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메신저를 통해 서로 재미있는 기사 URL을 전파하거나 다른 기사의 댓글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사로 유도하기도 한다.

또한 포털 초기면과 포털 뉴스 섹션 초기면과는 분명 이용자의 이용 습관 자체가 다르다. 최근에는 ‘위젯’ 등을 통해 전혀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뉴스가 유통되고 있는 모습도 발견된다. 포털도 자신이 어떻게 변화될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승희 의원이 ‘포털 제자리 찾아주기’란 표현을 쓰는 것도 어찌 보면 우습다.

인터넷기업협회 측에서도 자율 규제 및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물론 이들 기업들의 움직임이 너무 늦었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연예계 X파일’, ‘개똥녀’ 사건에서 보듯 개인의 사생활 정보 유출 등 현실적으로 개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업계는 신경을 써야 한다.

인터넷기업협회 차원에서 피해구제기금을 마련하고 포털의 명백한 잘못에 대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보상을 하고 문제를 일으킨 포털에 제재가 들어가야 한다. 이런 자율 규제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시도도 있어야 한다.

사실상 정치권이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삼단 논법은 ‘포털은 중립적이지 않은 편집행위를 하고 있다’->‘인터넷 신문은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녀야 할 의무가 법으로 명시돼 있다’->‘이들을 인터넷 신문으로 규정해야 중립성과 공정성의 의무를 지울 수 있다’는 식이다.

언뜻 봐도 말도 안 된다. 언론에게 기계적 중립성을 요구하거나 공공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식의 규정은 언론학계는 물론 헌법재판소에서도 판단했듯 ‘선언적 규정’에 불과하다. 지금 그나마 사회적 비판과 언론의 견제로 인해 기계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항변하는 포털에게 ‘당신은 언론이요. 스스로 말할 수 있소’라고 자유를 부여했을 때 포털 권력을 어찌 통제하려 하는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신문사의 기사를 포털이 일방적으로 거부할 권리가 생긴다면 조선일보에게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노출시켜주는 아량을 기대할 수 없듯 포털이 정치적 성향을 분명하게 드러낼 때의 위험성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한 위원은 “인터넷 신문의 특성상 정치적 성향에 대해 관대하게 심의했다. 광고에 의해 광고성 기사가 전면에 지나치게 배치되는 등 누가 봐도 심한 상황이 아니면 인터넷 신문의 논조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고 실토했다. 현실적으로 인터넷 신문에게는 기계적인 중립성보다 선명성이 미덕으로 자리 잡았다.

언론이나 아니냐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 피해 구제’
산업적인 측면으로 보면, 뉴스 신디케이션 모델이 협소하고 성숙되지 않은 국내 언론 상황에서 오히려 포털이 국내 뉴스 콘텐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디케이션 모델을 실질적으로 산업화시켰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뉴스의 생산과 유통 전반을 아울러 독점적으로 행하던 기존 신문업계도 지방 신문과의 교류 전문 미디어와의 제휴, 1인 미디어와의 전략적 동행 등의 추세에 맞춰 뉴스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일고 있는 뉴스 및 논평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도 신디케이션 모델의 개발과 장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언론중재법에 심의 대상이 신문법과 방송법에 규정된 언론사로 한정돼 있듯이 콘텐츠 유통과 관련한 신디케이션법이 제정되고 이를 통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심의 대상에 올려놓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다. 포털을 신문법 안으로 넣는 것은 이들이 언론이냐 아니냐의 논의를 떠나서 방송에서 뉴스를 다룬다고 해서 신문법에 방송을 구겨 넣으려는 시도와 다르지 않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의 신문법 개정안도 부실하긴 마찬가지다. 콘텐츠는 자율 계약이 원칙이다. 포털을 인터넷 신문으로 편입시켜 편집 등 언론 행위를 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계약을 통해 제공받은 뉴스의 제목 수정 등을 법적으로 막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신문사들이 통신사 뉴스를 제공받으며 제목을 절대 수정할 수 없다는 법조항은 들어본 적이 없다. 또한 제목 등 원본 훼손 금지에 대한 조항은 포털과 언론사간의 계약 조건이지 이를 법적으로 막는 것은 또 다른 위헌적 발상이다.

이렇듯 포털의 언론 행위는 현상적으로나 헌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는 상황에 이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지우는 방법은 신문법만이 유일한 것이 아님에도 신문법에 얽매이는 것을 보면 법안 발의에 있어서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국내 입법부의 수준을 대변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학계나 정치권의 논의를 보면 늘 본질은 구석에 처박히고 부차적인 문제에 매달려 정력을 낭비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포털의 언론 편입 논란도 마찬가지다. 포털을 언론으로 볼 것이냐 말 것이냐를 논의하는 게 우선이 아니다. 오히려 포털이 수행하고 있는 뉴스 유통행위를 규정지어주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의 “언론 브리핑이 언론이냐를 논의하기에 앞서 이 문제를 걸고넘어진 동아일보가 언론이냐부터 논의하자”는 뼈 있는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구태여 근본적인 철학적 단어 규정에 매달려 한발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무한궤도식 논의보다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뉴스를 전달하는 전광판을 지나치며 지하철 승강장에서 모니터를 통해 광고와 짧은 뉴스를 본다. 또한 전철 안에서도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뉴스가 흘러나온다. 메신저에 접속하는 순간 작은 창으로 뉴스를 볼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극적인 뉴스들이 마우스 클릭을 유도한다. 길을 걸으며 보는 DMB 방송은 물론 앞으로 도입될 IPTV에서도 뉴스는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이다. 와이브로와 HSDPA, UWB 등 유무선으로 뉴스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뉴스가 넘쳐나는 것 이상으로 뉴스를 보여주는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다.

반년에 한 번씩 법을 고칠 생각도 능력도 없으면서 새로 등장하게 될 모든 플랫폼을 함부로 언론이냐 아니냐의 잣대로 재단하기 전에 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 유통에 따른 부수적인 부작용과 피해 최소화 장치 마련에 힘쓰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다.

----------------------->
이 내용은 미디어 전문 잡지의 기고문이므로 허락없이 전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7/12 10:35 2006/07/12 10:35
TAG ,
1  ... 5 6 7 8 9 10 11 12 13  ... 16 

카테고리

전체 (1951)
News Ring (644)
Column Ring (295)
Ring Idea (1004)
Ring Blog Net (8)
Scrap BOX(blinded) (0)

달력

«   2006/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그만'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 Supported by TNM
Copyright by 그만 [ http://www.ringblog.ne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