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에 해당되는 글 474건

  1. 2006/02/01 아마추어 스타 리그 열린다…그들만의 인터넷 생중계도. 2
  2. 2006/01/31 스투 망했다는데..
  3. 2006/01/26 X박스 360 한국내 가격이 '일본보다 비싼 이유'
  4. 2006/01/26 언론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5. 2006/01/25 미국 15세 3명중 1명은 프로그래머? 2
  6. 2006/01/24 구글 창업주-CEO 올해 연봉은 '1달러'
  7. 2006/01/24 한국MS, 한글사랑 동호회 발족 '한글 파괴자에서 수호자로' 5
  8. 2006/01/24 임수경 악플러 고소 사건 - 그리고 조선일보
  9. 2006/01/24 조직의 고질병 - 알면서도 못 고치는 병
  10. 2006/01/23 곰 플레이어, 중국 간다.. 복제의 천국 그곳으로..--;
  11. 2006/01/23 설은 게임과 함께…신작 오픈베타 봇물
  12. 2006/01/20 국내외의 웹사이트 해킹율과 트로이목마 유포상황
  13. 2006/01/20 올해는 바이러스 탄생(?) 20주년
  14. 2006/01/20 구글, 美정부 자료요청 명령에 '싫어!'
  15. 2006/01/19 웃대 직원의 난감함이 묻어 나오는 '게시물' 1
  16. 2006/01/19 토종 검색 '첫눈', 마지막 예고편 공개
  17. 2006/01/19 조선일보 IT 기사를 읽고 든 짧은 생각 3
  18. 2006/01/18 사용자 제작 방송, 공중파 위협?
  19. 2006/01/17 신문의 마지막 발악 '아쿠아 프로젝트'를 아십니까?
  20. 2006/01/17 웃긴대학-구글 메일 공방[실제 데이터] 9
  21. 2006/01/17 웃긴대학 "구글 지사 설립 날, 고소하겠다"
  22. 2006/01/17 블로그 이야기꾼 17명, 책 냈다 2
  23. 2006/01/14 광고 없는 검색센터 만들기
  24. 2006/01/14 '백만달러 홈페이지' DDoS 공격에 맥없이 다운
  25. 2006/01/13 삼성, 2005년 美특허등록 5위 '인텔보다 많았다' 2
  26. 2006/01/13 바탕화면 메이크업 '위젯 서비스 편하네'
  27. 2006/01/11 '음란물 차단 서비스' 부모가 먼저 알자
  28. 2006/01/11 한국MS, 前 어도비코리아 지사장 등 신임 임원 영입
  29. 2006/01/11 G마켓 거래액 1조 돌파 '성장율 놀랍네'
  30. 2006/01/10 미국 검색시장, 구글 쏠림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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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게임 중계를 가능하게 했던 스타크래프트는 인터넷 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게임 방송에서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관람만 하던 네티즌들이 이제는 직접 스타리그를 개최하고 방송 중계까지 나섰다.


스타크래프트의 대표적인 명문 클랜인 '웨스트 에버클랜'(cafe.daum.net/everguild)이 스타크래프트 아마추어 게임 대회 '에버클랜 스타리그'를 개최한다.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관심과 열기 속에 지난 12월과 1월중에 예선전을 치른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7일부터 본선 대회를 펼치며, 18일 결승전을 통해 최고의 고수를 가린다.


이번 행사는 네티즌들이 직접 내로라 하는 아마추어 선수 모집, 게임 오프닝 동영상 제작, 해박한 게임 지식을 가진 해설자와 입담 좋은 아나운서가 직접 경기를 생중계하는 등 프로리그 못지 않은 기획력이 돋보인다.


본선 대회는 매 경기마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이 운영하는 실시간 개인 인터넷 방송 'W 더블유'(www.pdbox.co.kr/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기 중계를 맡은 해설자, 아나운서 역시 모두 아마추어로 구성돼 있으며 시청자와 대화하며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생생함과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나우콤의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단순히 게임만 하고 프로선수들의 게임 중계 방송을 보며 즐겼다면 이제는 자신들이 직접 스타리그를 만들고 TV와 똑같이 방송하는 등 스타크래프트 놀이 문화가 진화하고 있다"며, "W 더블유에서는 평균 50~60개의 실시간 게임중계 방송이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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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1 15:22 2006/02/01 15:22

스투 망했다는데..

Ring Idea 2006/01/31 10:28 Posted by 그만
스포츠투데이, 그곳이 부도처리됐군요.

표면상으로 부채가 자산보다 많았기 때문이라는 엉뚱한 기사들이 나오던데..

사실 그건 아니죠.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일어났던 내분이 원인이었고 그 이후 경영진은 거의 학을 뗐고... 여러 지원군은 아예 손을 놓고 있었던 거죠. 언론사의 부도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 수많은 언론사들이 부채를 껴안고 자폭직전까지 내 몰리는 상황에서도 절대 망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내심 안타깝기도 하고 어느 면에서는 기가 막히기도 하죠.

'언론기관'과 '언론사'의 뜻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드디어 '회사'의 의미가 강한 언론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기자들은 저항하거나 직필할 대상을 마땅히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수익만을 좇는 언론사들 소속 기자들은 날마다 몇 년 앞도 볼 수 없는 깜깜한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참.. 재미있네요. '언론고시'라며 수많은 인재들이 모인 곳이 왜 이럴까요? '그들만의 리그'가 이제 막을 내리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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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10:28 2006/01/31 10:28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다음 달 2월 24일 국내 정식 발매를 앞두고 Xbox 360 패키지와 타이틀 가격을 발표했다.


X박스 360 패키지는 초보 게이머를 위한 'X박스 360 코어 시스템'과 일반 게이머를 위한 'X박스 360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33만9천원(부가세 포함)과 41만9천원(부가세 포함)으로 발매된다.


한편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Xbox 360 타이틀 (퍼스트 & 세컨드 파티) 가격은 4만 5천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 Xbox 타이틀보다 훨씬 저렴하게 출시돼, 게이머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Xbox 360만의 즐거움을 확산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 타이틀의 한글화에 주력해 국내 게이머들이 최고의 차세대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일본의 경우 지난 12월 10일 출시 당시 가격이 3만9천795엔(약 34만원, 소비세 5% 포함)이었다. 일본은 'X박스 360 패키지'에 해당되는 무선 패키지로 단일 기종으로 출시됐다. 따라서 국내 출시 가격이 일본 출시가격에 준할 것이란 게이머의 기대가 여지 없이 무너진 셈.


한국MS는 한국 시판 가격에 대해 "전세계 X박스 360의 가격은 북미 가격인 399달러(부가세 제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한국 역시 북미 가격을 기준으로 했으며, 여기에 부가세, 환율 등 제반 비용이 반영되어 최선의 가격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출시된 점에 대해서는 "일본의 경우에는 시장 규모와 그 특수성을 반영해 예외적으로 소비자 가격이 정해졌다"고 설명하고 "전 세계 시장 2위의 시장 규모이며 경쟁사의 홈 그라운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일본의 경우에는 예외적인 가격이 적용됐다"며 소비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다만 한국MS는 X박스 360 전용 게임 타이틀이 4만 5천원(부가세 포함)으로 훨씬 저렴하게 출시된다고 밝히고 이는 기존 X박스 타이틀의 가격 5만 2천원보다 저렴해진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MS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김대진 상무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이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X박스 360을 즐기기 위해선 저렴하고 한글화된 타이틀 공급이 우선된다”며 “한국MS는 타이틀 가격 인하 및 한글화된 타이틀의 신속한 공급은 물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 타이틀을 선보임으로써 Xbox 360만의 수준 높은 게임성과 재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보 게이머를 위한 X박스 360 코어 시스템은 X박스 360 본체와 유선 컨트롤러 1개, 표준 AV 케이블으로 구성되며, X박스 라이브 골드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초보자들은 기초적인 게임부터 시작해 게임 실력 향상과 선호도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장비를 모두 제공하는 X박스 360 패키지는 X박스 360 본체와 무선 컨트롤러 1개, 착탈식 20GB 하드 드라이브와 컴포넌트 HD AV 케이블, 이더넷 연결 케이블로 구성되며, X박스 라이브 골드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과 함께 한국 온라인 환경에 맞춰 X박스 라이브 헤드셋이 별도로 제공된다.  


한국MS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더 싸게 유통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일본판 X박스 360은 DVD 지역코드, HD TV 케이블, 전압(110V)이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 X박스 360과 다르다"고 전하고 "특히 일본판 X박스 360은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수입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가 없으며 제품의 교환이나 보상 역시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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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14:23 2006/01/26 14:23
키워드 'OECD PISA' 두 단어로 기사를 검색하다 보면 기가 막힌다.

거의 모든 언론이 PISA 데이터를 근거로 '한국 청소년은 프로그래밍도 못하는 질적으로 낮은 게임 쟁이들' 정도의 평가를 내린다.. 심지어 한경은 사설로도 이 문제를 지적하며 '구조적인 사회 문제'로 확대 해석한다..

어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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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A 2003 자료 결과 분석 냉정할 필요 있다"



지난 25일 IT 전문 사이트 매경스팟뉴스(www.spotnews.com)가 제기한 '미국 15세 3명중 1명은 프로그래머?' 기사에 대해 PISA 2003 한국측 조사 책임 연구원은 학생들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각 나라 응답 대상자들의 성향에 따라 응답 선택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 미국 15세 3명중 1명은 프로그래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미경 연구원은 유독 한국과 일본 청소년의 프로그래밍용 컴퓨터 사용율이 낮은 점에 대해 "한국이 프로그래밍을 강조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지만 이는 나라마다 교육의 강조점이 어디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미국, 이탈리아, 포트투갈 등 15세 청소년이 프로그래밍하는 비율이 30%가 넘는다는 결과에 대한 신뢰 문제에 대해 "PISA 데이터는 신뢰해도 좋다"면서도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응답자가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인식 차이가 결과를 다르게 나타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각종 언론에서 지적되는 '고차원적인 ICT 과제 수행"에 대해서 평균치 이하로 나온 결과의 신뢰성 부분에서는 "ICT 수행 과제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항목들이라고 본다. 컴퓨터를 도구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이러한 영역에 학생들이 노출되었을 확률도 높으므로 자신감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서양 학생들은 '좋다'보다 '매우 좋다' 항목에 응답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 학생의 경우에는 '매우 좋다'보다 '좋다'라는 항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경 연구원은 "수치를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론들이 지적하듯 '게임과 오락'을 동일시 여겨 마치 한국 15세 청소년들이 게임만하는 듯한 보도에 대해서 '질적 차이를 섣부르게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이 연구원은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결과에 대해 "질적으로 낮다고 평가한 이유는 양적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석하면 된다"면서 상대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내용을 들여다 보면 질적으로 낮은 것만은 아니다. 그래도 오락(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우리나라 학생들이 좀 많이 하는 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 시점이 2003년인 점을 감안하면 소리바다 등 P2P와 당나귀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무료로 다운받는 경우가 많았던 시기인 점을 고려해보면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다음은 이메일을 통해 이미경 연구원과 주고받은 질의 응답 내용이다.


PISA 2003 연구에 포함된 국내 설문 대상자는 총 몇 명이었는가.


전국을 대상으로 5,612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발표를 보면 질적인 부분에 있는 '프로그래밍' 관련 항목에서 유난히 한국과 일본이 낮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을 보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든다(로고, 파스칼, 베이직)'이란 문항이 있던데요. 누가 요즘 이런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학교 교육에서 프로그래밍을 강조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많이 쓰는 것이 꼭 좋은 것을 의미하는 결과는 아니라고 본다. 다만, 나라마다 어디에 강조를 두느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식적으로 미국, 이탈리아, 포르투갈에서 15세 청소년이 프로그래밍 하는 비율이 30%가 넘는다는 것이 정확한 것인가?


결과는 PISA 데이터에 기인한 것이므로, 신뢰해도 좋다. 그러나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고차원적인 ICT 과제 수행에 대해서 '주소록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 '웹 페이지를 구성한다',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든다' 등의 항목은 상식적으로 봐도 고차원적이라기 보다 '구태여 15세 학생들이 해야만 하는 내용'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이 평균 이상으로 나왔다. 이탈리아는 프로그래밍하는 비율이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항목에서는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이해하기 힘든 결과다. 어떤 유추가 가능한가?


ICT 수행 과제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항목들이라고 본다. 컴퓨터를 도구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이러한 영역에 학생들이 노출되었을 확률도 높으므로 자신감이 더 높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감은 문화적 차이(우리나라 학생들은 '매우 좋다'보다는 '좋다'에 답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서양 학생들은 '좋다'보다는 '매우 좋다'에 응답하는 경향이 있음.)에 의한 것도 있으므로, 수치를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프로그래밍과 ICT 과제 수행은 조금은 다른 차원이다.


인터넷과 오락(엔터테인먼트) 항목에서도 '협동 작업',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음악 다운로드' 등을 보면 일상적인 수준의 컴퓨터 활용이 활발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질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던 이유가 있는가?


질적으로 낮다고 평가한 이유는 양적인 것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석하면 된다. 지적한대로 내용을 들여다 보면 질적으로 낮은 것만은 아니라고 보인다. 다만 오락의 경우는 사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좀 많이 하는 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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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1/26 10:20 2006/01/26 10:20

어제 정부가 배포한 OECD 조사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자료는 'OECD PISA 2003 만15세(고1)대상 ICT활용 조사결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배포했다. 국제적인 설문으로 작성되는 이 조사는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의 15세(고1) 청소년의 학습 성취도를 비교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그중 하나인 컴퓨터 활용 환경 및 활용 능력 등에 대한 조사였다.


2003년에 시행된 이 조사의 결과 가정에서의 PC 사용가능 여부, 학교에서의 1인당 PC수, 가정에서의 사용정도 등의 ICT 환경과 양적 활용은 OECD 평균보다 높은 98%(평균 85%), 0.27대(평균 0.16대), 86%(평균 74%)로 각각 나타났으나, 학교에서의 PC가능여부, 학교에서의 '사용' 정도 등의 학교 사용율은 각각 85%(평균 92%), 57%(평균 72%)로 나타났다.


또한 "정보검색, 협동작업,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 및 음악감상 등 인터넷과 오락을 목적으로 PC를 활용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고차원적인 활용영역인 프로그래밍 및 소프트웨어 활용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 교육부가 밝힌 이번 조사 결과다.


PISA 2003에는 총 41개국의 약 28만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51개 학교(전체 표집 대상 학교의 3.15%)의 만 15세 학생 5,612명이 참여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자표를 배포하면서 "우리나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OECD PISA 2003 결과를 살펴보면, ICT 활용기반과 양적 활용실태는 OECD 회원국에 비해 우수하나, 질적 활용 수준은 상대적으로 제고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터키, 포트투갈, 미국, 멕시코 15세 청소년 1/3은 프로그래머?


하지만 조사 항목이나 결과가 상식선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들어 있다.


우선, 교육부와 교육평가원이 말하는 '질적 활용' 부분에서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의 비율' 같은 경우 터키(37%), 포르투갈(34%), 미국(33%), 멕시코(32%) 등의 나라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컴퓨터 사용'이란 항목에 응답을 했다는 점이다. 설문 조사 대상자가 만 15세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울 따름이다. 이 항목에는 대부분 20% 이상의 응답율을 보인 다른 회원국들과 달리 10% 미만인 나라는 대한민국(8%), 일본(3%) 두 나라 뿐이었다. OECD 평균은 23%였다.


또한 막연하게 '고차원적인 ICT 과제 수행에 대한 자신감' 항목 가운데 ▲주소록을 만들기 위하여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든다(로고, 파스칼, 베이직) ▲웹 페이지를 구성한다 등 우리나라 컴퓨터 활용 현실에 비춰보면 생뚱맞은 설문이 들어 있다.


상식적으로 15세 청소년들이 주소록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거나 '파스칼' '베이직' 등 한물 간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거나 사용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게다가 싸이월드나 블로그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는 우리나라 인터넷 상황에서 웹페이지를 구성한다는 등의 설문에 응답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과연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에 대한 수준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응답이 엇갈릴 수도 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지적하듯 학생들이 마치 컴퓨터로 '오락'만 하는 듯이 보도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


실제로 '인터넷과 오락을 위하여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의 비율'에서 우리나라 응답자는 '정보검색을 위한 인터넷 사용'(59%), '게임'(57%), '협동 작업을 위한 인터넷 사용'(49%),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기 위하여 인터넷 사용(47%), '음악을 내려받기 위한 인터넷 사용'(79%), '커뮤니케이션(이메일, 채팅)을 위한 컴퓨터 사용'(73%) 등의 결과를 보였는데 '게임 사용' 항목의 OECD 평균은 53%로 불과 4% 차이만 났으며 최고 30% 이상 차이 나는 다른 항목의 OECD 평균과 비교해봐도 그 차이가 적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영국의 경우 응답율이 낮아 결과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일본의 경우도 '프로그래밍을 위한 컴퓨터 사용(3%), 교육용 소프트웨어 사용(1%), 게임 사용(19%), 음악 다운로드(12%) 등 전반적으로 저조한 응답률을 보여 과연 각 나라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비교가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질적 활용 능력 보완하자며 교원 교육만 강조


실제 OECD가 배포한 영문 요약자료의 경우 질적인 평가보다 OECD 각 나라의 학생당 컴퓨터 보급 비율이나 남녀 성비에 따른 컴퓨터 사용률 등에 대한 결과가 주로 다뤄져 있다.


더욱 의아스러운 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놓은 대책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설문 결과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ICT 활용 관련 교원연수 다양화, ICT와 장학 활동과 연계 강화 및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화 등의 방안을 시·도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고 밝혔으나 학생들의 질적인 사용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이지 않다.


교육부가 밝힌 대책안에는 ▲교원의 정보화 마인드와 교과별 ICT 활용율을 제고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 대상을 확대(초4~고1) ▲학교 현장 중심의 ICT활용 관련 교수-학습모델과 정보를 확대 제공 ▲PC를 보다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ICT 교육 프로그램 확충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에 적합한 사양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방안을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대책은 아무리 봐도 앞에 언급돼 있는 '고차원적인 ICT 활용 능력'이라거나 '프로그래밍 및 소프트웨어 활용' 확대 방안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교육부는 결국 ICT 교육에 대한 키워드에 몰입된 채 현재 고1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교육인적자원부 자료 원문 보기 : http://moe.news.go.kr/warp/webapp/news/view?section_id=p_sec_14&id=fd415d4997fc7a5189ce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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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5 16:16 2006/01/25 16:16

최대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구글의 창업주와 CEO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언뜻 생각하면 수백억원쯤은 쉽게 넘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이들의 연봉은 1달러가 고작이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구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리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그리고 CEO인 에릭 슈미트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달러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즉, 이 3명의 최고 경영진은 봉급으로 돈 벌 생각이 없다는 말이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브린과 페이지는 이미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갑부 명단에 55번째로 등재 돼 있다. 구글의 주식 보유 가치를 환산한 이들의 재산은 각각 72억달러(약 7조600억원)이다.


이 잡지에 따르면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는 세계 210위 갑부로 그의 재산은 28억달러(약 2조 7500억원)에 이른다.


구글 주식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지난 23일(현지 시간) 종가 기준으로 427달러 50센트로 지난 2년 동안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이다. 이미 지난해 초 주가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구글의 다른 임원진들은 지난해보다 인상된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데이비드 드럼몬드, 조지 레이즈 등 4명의 부사장급 임원은 25만 달러(2억 453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들의 연봉은 지난해 17만 5000달러였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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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15:05 2006/01/24 15:05

다국적 기업의 한국지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다만 많이 팔고 더 많은 수익만을 기대한다면 과연 외국계 기업이 이 땅에 얼마나 오랫동안 발을 붙일 수 있을까요?

물론 홍보용인 것은 알지만 한국MS의 이런 시도는 칭찬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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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의 선두로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시도했다가 거센 반발로 좌절했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 회사는 오래전 윈도우 95 시절에도 표준에 걸맞지 않는 자체 확장 완성형 한글코드를 무리하게 적용하려다 한글학자들로부터도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올 때마다 제기되던 '오탈자'에서부터 문법에 맞지 않는 번역투의 도움말 등으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게임에서는 역사 왜곡 문제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애증(?)은 남다르다. 한국의 워드프로세서보다 먼저 세로쓰기 기능을 구현했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국어학자들에게 먼저 선보이면서 문법에 맞는지를 자문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아예 사내에 한글사랑 동호회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는 최근 한글과 우리 전통 문화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사내 동호회 '한사랑'을 출범, 첫 기념 사업으로 한글문화연대 부대표인 방송인 정재환 씨를 초청하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맞춤법과 바른 우리말 사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언어환경”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생활 속의 생생한 사례들을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설명하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정재환 부대표는 특히 다국적 기업의 특성상 전자메일이나, 대화에 한글과 영어를 혼용하여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 있어, 우리말의 바른 사용 사례와 잘못 사용된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업무 중에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 문법에 맞지 않는 어휘 등에 대한 설명을 길거리 광고판을 비롯한 상점간판, 안내문, 인터넷언어, 텔레비전 자막 등의 사례로 소개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IT 분야는 그 특성상 외국어와 외래어 사용이 많다. 또한 인터넷과 메신저, 채팅 등으로 인해 우리말 훼손은 물론 신종 은어까지 남발되고 있어, IT 업계 종사자들에게 올바른 국어 교육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밝힌 정재환 부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계 기업이나 한국 기업들도 잘못된 영어를 한글과 혼용하는 습관을 버리고,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 사랑에 대한 노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다국적 기업에서는 영어 사용을 선호하고 바른 한글 사용에 대해서는 등한시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제로 사내에서 직원들에 의해 한글 동호회를 만들고, 방송사의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할 만큼 한글을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로부터 IT 용어 한글화에 대한 의견을 듣는 웹 사이트 (www.microsoft.com/korea/hangul/)도 운영하고 있다. 2003년 연말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이 사이트를 통해 현재 접수된 네티즌의 의견만도 1,000여 건에 이른다. 이 중 약 12%가 이미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즉시 반영되었거나 또는 차기 버전에 반영될 예정이며, 현재 내부에서 반영 여부를 논의 중인 의견도 약 30% 가량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 사랑 동호회 '한사랑'에는 미국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을 포함해 약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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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11:28 2006/01/24 11:28
어제 오늘 임수경씨가 자신의 아들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악플'을 단 사람들을 상대로 고소에 들어갔고 검찰이 이례적으로 '기소' 방침을 밝히면서 네티즌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 사건을 언뜻 보기에는 '네티즌들의 하찮은 배설'에 대해서까지 '모욕'이니 '명예훼손'이니 하면서 법적인 처벌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그런데.. 조금 들어가보니 상황이 약간 이상타.

사건의 발단은 조선일보에서 시작된다.


'통일의 꽃' 임수경씨 9살 아들 필리핀서 익사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07.22 21:09 54'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07/200507220381.html

자, 소스는 어디냐? 연합뉴스다. 연합뉴스가 조선닷컴에 공급한 뉴스라는 것.

근데 실린 곳이 조선닷컴이어서 그랬을까? '빨갱이' 등의 용어가 쉽게 보인다.

더 재미있는 것은 '찬성'과 '반대' 등으로 댓글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반대순으로'를 누르자.. 어이 없음이 발동한다.

위로하고, 악플에 대해 꾸짖고, 악플 자제를 호소하는 내용에 대해 '반대'가 많다. ..

독자들이 이런데, 과연 조선닷컴이 중심을 갖춘 언론사라고 할 수 있을까? 조선닷컴 구성원이나 조선닷컴을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은 아니겠지만 이용자들의 성향이 그 사이트를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닐지...

그건 그렇고 보아하니 여긴 실명제 게시판인데.. 무슨 'IP추적'이 있었는지 의문스럽네..? 남의 명의를 도용했을 것을 가정하고 IP와 실명을 일치시키는 작업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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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10:55 2006/01/24 10:55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고민하고 있고 누구나 해결하고 싶은,
그러나 아무나 고칠 수 없는 조직의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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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의 한상엽 선임연구원은 ‘변화를 가로막는 조직의 고질병’을 다음의 몇 가지로 분석했다.

시작은 거창하게, 끝은 소리 소문 없이=많은 기업들이 갖고 있는 고질병 중 하나가 시작은 있지만 끝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 ‘용두사미(龍頭蛇尾)’식 변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다.

지나친 완벽주의=지나친 완벽주의 추구는 오히려 조직에 해가 된다. 완벽함,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 버리는 순간 변화라는 최종 목표는 사라지고, 과정의 소소한 것들이 더 중요해진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구성원들의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효과적 방법 중 하나가 평가와 보상이다. 그러나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목소리’ 큰 조직원에게 보상이 우선적으로 주어질 때 조직의 올바른 혁신은 기대하기 어렵다.

결자해지(結者解之)식 업무처리=회의나 토론을 하다 보면, 말한 사람에게 그 일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브레인 스토밍’해보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하면, ‘그럼, 네가 직접 해봐’ 라는 응답은 종국에는 회의 자체를 침묵 속에 흐르게 한다.

일은 몰리는 사람에게만 몰린다=변화 실행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질병 중 하나는 일은 몰리는 사람에게만 몰린다는 것이다. 상사 입장에서는 믿고 맡길 만한 사람에게 일을 시키고 싶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기면 희생양부터 찾는다=실패가 없는 한 성공도 없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어떤가. 실패가 발생하면, ‘누가 그랬어, 누구 책임이야?’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다시는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게임 현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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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09:24 2006/01/24 09:24

누적 다운로드 사용자가 2500만에 이르는 곰 플레이어가 중국에 진출한다고 하네요.

일단 중국이 복제물의 나라인데다 디빅스의 대부분이 뿌려지는 곳인 점을 감안한다면 내장 코덱의 위력으로 유명한 곰 플레이어의 성공은 눈 앞에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성공은 또 다른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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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사용자를 확보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곰플레이어’가 중국에 진출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기업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은 곰플레이어 중국판을 곰차이나 웹사이트(www.gomplayer.com.cn)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곰플레이어는 다양한 코덱 탑재, 손상된 파일 재생, 자막 조절 등 편리한 기능으로 차별화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에서 하루 3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국산의 자존심을 지킨 바 있는 토종 소프트웨어다.


현재 중국은 인터넷 보급률과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며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욕구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이번 중국판이 나오기 전인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인들이 자체 제작한 곰플레이어 중국어 패치가 자국 내에 나돌 정도였다.


곰플레이어 중국판은 가볍고 편리한 곰플레이어의 장점을 더욱 강화해, 리얼미디어가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 일본에 진출하며 출시 2개월 만에 일본 최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 ‘벡터(www.vector.co.jp)’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산 소프트웨어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텍의 배인식 대표는 “이번 중국 진출은 우리의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중국인들의 PC에 보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곰TV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의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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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3 14:41 2006/01/23 14:41

최근 방학과 설 연휴 등을 맞아 게임을 즐기려는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여서 초기에 게이머를 확보하기 위한 게임 업계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설날을 앞두고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실시하는 공개 시범(오픈베타)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포스트 리니지'에 대한 관심은 리니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도 예외가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주부터 '시티 오브 히어로(www.coh.co.kr)'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티 오브 히어로는 총 3차례의 비공개 시범(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에 맞게 한글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는 공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포커스 테스트를 먼저 거쳤다.


18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하루 순방문자 1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검색포털 사이트 ’네이버’ 게임검색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 일단 출발은 성공적이라는 자체 평가다. 19일에는 기존의 3개 서버 외에 ‘워버그’ 서버를 새로 추가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 NC를 통해 18일부터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로봇 액션 게임, 엑스틸(exteel.plaync.co.kr)과 이미 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테니스 게임 '스매쉬스타(smash.plaync.co.kr)'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들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함께하는 ‘엔씨 패밀리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리니지 안에서 플레이엔씨 숨은 동전 찾기’ 이벤트는 리니지 고객들이 리니지에서 몬스터 사냥 후 떨어지는 ‘플레이엔씨 동전’을 모아 플레이엔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접속하면 엑스틸과 스매쉬스타 게임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며, ‘플레이엔씨와 리니지 신규가입’ 이벤트는 플레이엔씨 고객이 신규 리니지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플레이엔씨와 리니지에 동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리니지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NHN 한게임도 야심차게 준비해온 정통 온라인 격투 게임 ‘권호(kwonho.hangame.com)’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 ‘권호’는 태극권, 팔극권, 태권도, 무에타이 등 실존하는 무술 격투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정통 온라인 격투 게임으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콘솔 격투 게임의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 및 타격감에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 온라인 게임의 재미요소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내일부터는 100억원의 제작비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작 게임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이 공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중이다. 웹젠은 '뮤'의 계승자 격인 SUN(www.sunonline.co.kr)의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SUN의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테스트로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0시간씩 운영된다. 단, 테스트 시작일인 24일은 오후 4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는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고 대규모 접속에 따른 서버안정화 점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캐릭터, 스킬, 아이템 등 전반적인 밸런스를 살펴볼 예정이다.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게임도 설을 앞두고 오늘부터 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CJ인터넷은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인 온라인 패션 게임 '바닐라캣(www.vanillacat.co.kr)'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나비야인터테인먼트(대표 이상희)가 개발한 플래시 기반의 ‘패션’ 소재 게임으로 온라인패션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바닐라캣'은 비공개시범서비스 테스터 모집에도 13만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몰리는 등 공개되기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섹시, 큐티, 럭셔리, 캐주얼 등 자신만의 패션 코드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패션과 유행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여성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넷마블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개 시범 서비스는 회원가입만으로도 신작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정식 유료화 전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게이머들의 기대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대작 게임들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리니지II 아성에 도전했으나 변변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올해 정식 서비스가 예고된 대형 신작 서비스들이 과연 '포스트 리니지'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느냐를 놓고 치열한 마케팅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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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1/23 14:27 2006/01/23 14:27
아래는 지오트에서 근무하는 분이 쓰신 글로.. 제게 좋은 정보를 많이 보내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해킹과 트로이목마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스크랩 차원에서 퍼다 날랐습니다...~
 
----------------------------->
지오트 바이러스 분석실(GCERT)에서는 최근 발견되는 국내외의 웹사이트 해킹율과 트로이목마 유포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현재의 실제상황을 좀더 객관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여 그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되짚어 보고자 이 글을 작성하였다.

1. 인터넷의 발달

컴퓨터 통신과 인터넷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가 급증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특징 때문에 인터넷의 가상 사이버 공간은 접속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인터넷을 통해 각종 뉴스와 멀티미디어등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으며 차츰 우리의 일상생활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개인 웹로그(블로그)와 인터넷 카페, 온라인 게임, 미니홈페이지등은 또 하나의 사회현상을 만들어 가고 있기도 하다.

정보화추세가 확산되면서 컴퓨터로 배우자를 연결시켜주는 컴퓨터 중매인이 등장하고, 컴퓨터를 통해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으니 어찌 인터넷을 우리 생활에서 빼 놓을 수 있겠는가?

2. 20년의 바이러스 역사

인터넷의 사용자가 증가하고 다변화하면서, 이를 통한 악의적인 공격도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킹, 피싱, 악성프로그램 유포, 사이버 범죄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2006년은 브레인 컴퓨터 바이러스가 출몰한지 20년이 되는 해이며, 얼마후면 2003년 1월 25일에 있었던 인터넷 대란의 3주기가 되기도 한다.

최초의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 브레인(Brain)바이러스는 파키스탄인 Amjad Farooq Alvi(당시 26세)와 Basit Farooq Alvi(당시 19세)가 제작한 것으로 자신들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 불법 복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바이러스를 만들어 1986년초부터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감염시켜 유포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일반에 확산된 도스용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올림픽이 있었던 1988년 5월부터 확산되어 발견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첫 번째로 발견된 바이러스로 기록되어 있다.

20년이 지난 2006년 01월 20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종 이상의 악성프로그램이 발견되었고, 거의 매일 수십여종의 신종과 변종이 발견되고 있으니, 어찌보면 인터넷의 악기능중에 하나일 것이다.

이 처럼 컴퓨터가 일상 생활용품이 되고, 악성프로그램이 증가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컴퓨터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등으로 인해 컴퓨터 사용과정에서 애를 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며, 그로인해 백신등이 필수프로그램이 된 지는 아주 오래 전 일이다.

3. 웹 해킹을 이용한 트로이목마 유포

2005년 5월경을 기점으로 국내에는 웹사이트 해킹을 통한 악성프로그램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확대해석된것이 아니냐는 반문과 여러가지 의구심이 있기도 하지만 이런 내용은 실제로 지금 국내 인터넷에서 무수히 일어나고 있는 일중에 하나이다.

중요한건 어떤 유명 사이트가 해킹당한것이 아니라 수 많은 사이트가 동시에 해킹되고 있다는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킹당한 한 사이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은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그 동안 해킹되었던 모든 사이트의 리스트를 공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일반 인터넷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감염여부를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는 것과 신고건수가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지오트 바이러스 분석실(GCERT)에서는 2005년 5월경부터 국내에서 임의의 웹사이트가 불법 해킹되어 트로이목마나 백도어등의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2006년 1월 20일 기준으로 발견 건 수를 자체 집계한 결과 약 3700건을 초과하였고, 매일 추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유명사이트등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아직 이런 종류의 웹 사이트 해킹과 악성프로그램 유포방식이 발견되기 시작한 것이 불과 약 반년정도 되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문제나 이슈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또한 해킹당한 사이트들은 접속 사용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신속히 알려 악성프로그램을 치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자사의 웹사이트 해킹 피해사실만 쉬쉬하고 숨기는쪽으로 하고 있는것도 큰 문제이다.

4. 목적을 가진 악성프로그램 유포와 해킹

공격당한 특정 웹사이트를 통해서 불특정 다수의 접속자에게 보안취약점을 악용하여 트로이목마나 백도어, 스파이웨어등을 유포하는 사례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약 반년사이에 이제는 일반화 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동안 어떤 악성프로그램(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 등)을 유포할 때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웜종류였다.

웜(Worm)은 인터넷과 네트워크를 매개체로 스스로 자신을 확산시키기 때문에, 컴퓨터 바이러스나 트로이목마보다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의 웹사이트 해킹을 통한 악성프로그램 유포는 국내에만 한정되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미국등지에서 발견된 바 있지만 특히 중국과 한국의 웹사이트가 많은 공격피해를 받고 있다.

이는 국내의 온라인 게임사용자들의 개인 정보(IP, ID, PASSWORD, ITEM, GAME MONEY)등을 탈취하여 금전적인 이득을 얻거나, 백도어등의 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원격제어를 통한 추가범죄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유포되는 악성프로그램의 경우가 국내 온라인 게임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하는 트로이목마로 부분적으로 제한되다 보니 게임과 무관한 일반 네티즌들은 이런 종류의 악성프로그램에 대해서 무감각해 질 수 밖에 없고, 해킹을 당한 웹사이트 관리자나 담당자 역시 자신들도 피해자일뿐, 또 다른 가해자라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한 예로 지오트 바이러스 분석실(GCERT)에서 해킹된 웹사이트 담당자에게 후속조치에 대한 전화통화를 하다 보면 해킹된것을 알려주어도 그냥 알았다라고만 일관할 뿐 조치하지 않는 경우와 오히려 너희들이 왜 상관하느냐라고 따지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해킹과 악성프로그램의 함수관계에 대해서 좀더 명확히 인지하고 자신의 웹사이트가 악성프로그램 숙주사이트로 변질되지 않도록 좀더 적극적인 웹보안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5. 가상 시나리오

지난 2001년도에 IIS 웹서버 취약점과 이메일등으로 퍼졌던 Nimda 바이러스 경우 초기에는 단순 이메일 웜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이것은 IIS 웹서버의 보안취약점을 이용하여 웹서버에서 파일명이 index, main, default 이고 확장자가 htm, html, asp 인 파일을 찾아 Javascript 코드를 추가 하고 readme.eml 바이러스파일을 같이 생성해 놓는다.

그래서 웹서버가 Nimda 에 감염이 되면 이 웹서버에 접속하는 사용자가 특정 보안패치가 되어있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에 자동감염될 수 있었다.

이와같이 취약점을 통해서 웹사이트를 매개체로 한 바이러스 유포는 그 당시 이슈가 된 바 있다.

악성프로그램을 분석하는 연구원이나 보안담당자들은 코드레드 웜이나, 슬래머 웜, 님다 바이러스와 같이 취약점등을 통해서 급속하게 확산하거나, 제로데이 공격과 같은 것에 대해서 사전위험성등을 알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존재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개념 증명용 POC(Proof of concept)코드들도 같이 발표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런 경우 오히려 악용되는 경우도 있다.

사전위험성과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연결고리 사이에는 또 하나의 위험고리가 연결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그래서 일부 보안전문가들은 POC 를 공개하지 않고 위험성만을 발표하거나, 제한된 특정인들에게만 공유하는 경우가 있다.

새로운 악성프로그램의 공격은 항상 빠르고, 그에 대한 대처는 항상 늦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에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웹사이트 해킹과 트로이목마등의 유포는 공격자가 맘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사이버 공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것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한 위험성 경고는 어떤 기준을 삼느냐에 따라서 순기능이 될 수 도 있고 역기능이 될 수 도 있다.

최악의 가상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제한되어 있는 트로이목마나 백도어가 아닌 CIH 바이러스와 같은 특정조건(4월 26일)의 파괴력을 가진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새로운 취약점을 이용하여 해킹된 웹사이트를 통해서 무차별적으로 불특정다수에게 유포되는 경우이고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컴퓨터 바이러스는 사용자에게 발견되어 백신업체등에 신고되어 업데이트 과정을 거친다.

만약 국내의 특정 포털 사이트가 해킹되어 백신에서 진단되지 않는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새로운 취약점을 통해서 동시다발적으로 유포되고, 특정 조건이 될때 사용자 컴퓨터를 공격한다면, 한 순간에 한 국가의 경제가 마비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필요에 의해서만 대비하는것과 현재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은 그 결과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된다.

6. 적절한 준비와 대처

이 글을 읽는 모든이들은 위와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는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 생각했던 것을은 미래에 현실이 되고, 다시 그것은 과거로 변화하듯이 악성프로그램 제작자들도 현재에 없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오트 바이러스 분석실(GCERT)에서 GWHS(Geot Web Hacking Scan)를 통해서 하루 평균 발견되는 국내 웹사이트 해킹을 통한 악성프로그램 유포는 10 에서 30여건이상이다.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할 정도로 국내의 많은 사이트들이 보안취약점과 ActiveX 컨트롤 등을 통해서 악성프로그램을 일반 네티즌들에게 유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국내의 백신업체는 신고접수율등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보안위협등급을 나누어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보안알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악성프로그램 유포는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며, 그래서 어느정도의 악성프로그램이 유포되는지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며, 어디서 감염되는지 조차 알 수 없는것이 대부분이다.

사용자의 신고율에 의해서 대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어떠한 사이트들이 해킹되어 악성프로그램이 유포되는지, 그리고 신속하게 감지하여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후속조치를 권고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한 보안관계자의 업무일 것이다.

좀더 많은 사용자가 웹사이트의 해킹과 트로이목마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함은 물론 최신 보안패치와 최신 정보, 최신 보안프로그램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일 것이다.

해킹 사이트를 통해서 유포되는 트로이목마나 백도어는 게임사용자만의 문제가 아닌 범국가적인 보안의식 문제와 결부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되새겨보았으면 한다.

2006년 01월 20일 지오트 바이러스 분석실(GCERT) 문종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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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17:50 2006/01/20 17:50

내용올해는 사이버 세상 위협하는 컴퓨터 바이러스 출현 ‘20주년’


-86년 1월 첫 개인용 컴퓨터 바이러스 ‘브레인’ 발견
-국내 경우 88년 ‘브레인’ 첫 상륙…CIH, 1.25 대란 등 IT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


기념일이라고 해서 꼭 축하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축하 대신 소멸을
기원해야 하는 기념일도 있다. 바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협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의 첫 등장이 그 중 하나다. 2006년 1월은 PC에서 활동하는 최초의 바이러스가 등장한 지 20주년이 되는 달이다.


지난 1986년 바이러스 "브레인(Brain)"이 파키스탄에서 사상 처음으로 발견됐다.
컴퓨터 수리 전문가이자 프로그래머인 알비 형제가 자신들이 애써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불법복제로 뿌려지는 것을 보고 바이러스를 제작, 불법복제
프로그램의 설치 디스켓을 통해 유포시킨 것.


이 브레인 바이러스는 국가대표 백신 제품인 V3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이러스의 전파가 지금과 같이 빠르지 않았던 도스 시절이던 88년 당시, 등장 이후 2년여만에 브레인 바이러스가 국내에 처음 상륙했을 때 의대생이던 안철수 박사가 후배와 자신의 컴퓨터가 브레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발견하고 백신 프로그램 V3(당시 이름 ‘Vaccine’)을 개발한 것이다. 이후 안철수연구소의 V3는 바이러스의 공격에 맞선 대응기술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 현재 사이바리, 블루코트, 넷디바이스 등 글로벌 IT업체의 제품에 V3 핵심엔진이 탑재되는 등 대표 국산 소프트웨어이자 글로벌 보안제품으로 성장했다.


컴퓨터 바이러스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972년이다. 소설가인 데이비드 제럴드의 공상과학소설 "When Harlie was One"에는 "다른 컴퓨터에 계속 자신을 복제, 감염된 컴퓨터의 운영체제에 영향을 미쳐 점차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장치를 한 과학자가 제작해 배포한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소설가의 상상력이 브레인 바이러스를 통해 현실이 된 후 20년이 흐른 현재, 바이러스와 웜, 트로이목마 등의 악성코드는 컴퓨터를 말할 때 빠지지 않은 정도로 사이버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


바이러스를 포함한 악성코드는 그동안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해왔다. 초기 도스용 바이러스에서 윈도>네트워크>인터넷용으로 진화하면서 피해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다. 컴퓨터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정보를 빼가는 것은 물론 전체 네트워크를 마비시킴으로써 유발하는 금전적인 피해도 막대하다. 초창기 바이러스들이 플로피디스크를 통해 전파됐던 데 반해 점차 플로피
디스켓>PC통신>인터넷>e메일>네트워크>메신저 등으로 유포경로가 변하면서 그
확산속도와 피해규모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에는 대량
이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웜의 원조격인 "멜리사"가 등장한 이후로 네트워크 공격이라는 새로운 공격 형태를 보인 "님다", "블래스터", "소빅", “베이글” 등 신종/변종 웜이 쉴새없이 쏟아지면서 웜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됐다. 또 최근엔 모바일 기기용 악성코드도 출현, 휴대폰도 악성코드의 피해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 오고 말았다.


물론 우리나라의 컴퓨터 이용자들도 이러한 악성코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99년 4월 컴퓨터 하드 디스크 BIOS를 손상시키고 각종 파일을 삭제하는 “CIH 바이러스”로 인해 컴퓨터를 들고 보안업체와 컴퓨터 수리업체들의 문을 두드리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줄을 이었으며, 2003년 초에는 1.25 인터넷 대란을 일으킨 “SQL_Overflow(일명 슬래머) 웜”으로 인해 국가 인터넷망이 마비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첫 등장 이후 20년, 이제 컴퓨터 바이러스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자 도처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이버 지뢰’로서 IT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컴퓨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 오늘날 컴퓨터 이용자들이 바이러스의 완전 소멸을 소망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주요 악성코드와 피해 사례>


■ 86년. 파키스탄에서 첫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 바이러스 발견되다.


■ 87년. 예루살렘 대학에서 13일의 금요일에 맞춰 실행되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발견되다. 후에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비롯한 초창기 바이러스들은 네트워크를 타고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플로피디스크를 통해 전파됐기 때문에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 1999년. 4월 26일에 활동하던 CIH 바이러스가 PC의 하드 디스크 BIOS를 손상시키고 파일을 삭제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며 컴퓨터 이용자들을 공황상태로 몰아넣었다. CIH바이러스는 이미 1998년 6월 첫 발견된 것으로 발견 직후 해당 백신이 이미 나와 있었지만, 사용자들이 대부분 백신을 사용하지 않아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E-메일 바이러스 효시로서 워드 문서에 첨부돼 메일로 자동 발송되는 멜리사 바이러스가 이 해에 등장했다.


■ 2000년. 아웃룩 주소로 자동 발송되어 JPG, DOC 등의 파일 손상을 일으키는
러브레터(Loveletter) 웜, 아웃룩 주소로 자동 발송되어 감염되면 눈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는 나비다드(Navidad) 웜등이 등장했다.


■ 2001년. 아웃룩 주소로 자동 발송되어 EXE 파일을 손상시키는 님다(Nimda) 웜, 자체 SMTP를 이용해 메일로 발송되며 C드라이브 파일과 폴더를 삭제하는
서캠(Sircam) 웜 등이 위협을 가했다.


■ 2003년. 1. 25 인터넷 대란을 일으킨 SQL_Overflow(일명 슬래머) 웜이 등장, 보안의 위협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벌어진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후 8월에는 1,2분 간격으로 컴퓨터를 강제 재부팅시킴으로써 국내외에서 큰 피해를 발생시켰던 블래스터 웜(Blaster worm)을 시작으로, 웰치아 웜(Welchia worm), 그리고 엄청난 양의 스팸 메일을 집중 발송해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는 소빅.F 웜(Sobig.F worm) 등 거의 1주일 만에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웜 3종류가 한꺼번에 공격했던 이른바 “웜들의 대공습”이 발생했다.


■ 2004년. 마이둠 웜(Mydoom)은 1월 26일 처음 등장해 역대 최고의 전파속도로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PC를 감염시켰다. ‘나쁜 운명, 파멸, 최후의 심판이라는 그 이름(doom)의 사전적 의미를 실감케하는 피해였다. 이외에도 넷스카이(Netsky), 베이글(Bagle), 새서(Sasser) 웜 등이 지속적으로 변종을 등장시키며 악명을 떨쳤다. 한편, 이 해 6월에는 자기 복제와 네트워크를 통해 전파되는, 최초의 웜 형태의 휴대폰 악성코드인 카비르(Cavir) 웜이 등장, 휴대폰도 악성코드로부터의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


■ 2005년. 다양한 웜들의 변종이 지속적으로 등장해 컴퓨터 이용자들을 괴롭히는 가운데, 3월에는 블루투스 외에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를 이용해 감염된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로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휴대폰 악성코드인 컴워리어(CommWarrior)가 등장, 전파 방법상에서의 지역적 한계를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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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안철수 연구소가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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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17:36 2006/01/20 17:36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법 재심과 관련해 미국 연방 정부와 구글이 자료제출 명령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주요 외신은 최근 연일 구글과 정부 사이의 논쟁에 대한 기사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LA 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와의 논쟁에서 '온라인 유해물'에 대해 사업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구글 등 검색엔진 회사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는 소환장 발급 요청서를 제출했다.


1998년 미 정부가 발의하고 의회가 제정한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법안(COPA;Child Online Protection Act)은 이후 미국시민자유연합에 의해 위헌이라는 공격을 받았다. 펜실배니아 지방법원은 이 법이 합헌 결정을 내렸으나 연방대법원은 색다른 의견을 냈다. 대법원은 이 법이 의사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제1차 수정헌법에 위배될 우려가 있다며 재판관들의 5대 4 표결로 결정하면서 하급법원에서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이 법은 `미성년자에게 유해한(harmful to minors)' 내용을 인터넷상에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최고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하거나 최고 5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하급법원으로 다시 내려오면서 이 법에 강력히 반대하는 미국시민자유연합과 미 정부와의 치열한 법리 논쟁이 재연될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법의 합헌성을 주장하게 될 정부가 유해정보물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구글 등 검색엔진으로부터 자료를 요청해왔다. 이 자료들을 통해 온라인을 통해 얼마나 유해물 정보가 검색되는지를 보여주고 어린이 온라인 보호법안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자료제출 명령에 대해 구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정부가 요구한 100만 웹사이트 주소를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제출하라는 명령과 특정 일주일 동안 검색 엔진에 요청된 모든 쿼리문 텍스트를 제출하라는 명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구글은 사생활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자료제출 명령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부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활동을 제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악용할 소지에 대해 우려하며 이 정보가 어린이 온라인 보호법안의 정당성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도 반대하고 있다. 구글은 정부의 자료제출 명령 소환장 발급 요청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명령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자료 제출을 명령한 야후나 MSN의 경우 법률 검토중으로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미국 정부와 구글의 신경전은 또 다른 법적 공방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제기한 자료제출 명령은 강제 소환장 형식으로 이에 불응하면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구글이나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야후, MSN 등은 자동화된 검색엔진을 통해 유통되는 유해물 정보에 대해 사법당국에 의한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한 법률안에 대해 그다지 달가와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정부와 구글의 신경전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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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10:58 2006/01/20 10:58
레퍼러 체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입니다.

웃대 직원인 듯 보이는데..--;; 웃대 말투가 일상화 돼 있는 것이..ㅋㅋ

*만일 글을 올리신 본인이 원하신다면 삭제할 용의는 있습니다.

원문 : http://www.phpnet.co.kr/board/bbs_read.php?bbs=talkbox&num=1008359









글쓴이: 돈좀벌자 구글과 우리사이.... 조회수:6

뭐 시작부터 쭈우우욱....내가 달고 어케 흘러가고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더욱더 악화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저희 사장님 지대 지르셨습니다..

http://search.hankooki.com/times/times_view.php?term=google++&path=hankooki3/times/lpage/biz/200601/kt2006011817475511880.htm&media=kt

코리아 타임즈 기사입니다..-_ㅡ;

http://www.ringblog.net/index.php

구글과 사장님이 메일로 주고 받았던 내용을 공개 해 버리셨습니다..

방금 저희 싸이트에 2차 공지 하셨네염..

http://web.humoruniv.dreamwiz.com/board/humor/read.html?table=notice&number=399

훔.....저도 솔찍히 욜라 일해서 붙은 adsens 성질 나네염..-_ㅡ;;

아~~~~오늘도 열코 못했넹..ㅠ_ㅠ

나 우째야 되징??ㅠ_ㅠ 회사가 이러다 무너 지는건 아닐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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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9 17:54 2006/01/19 17:54

첫눈에 갔다 와서 잠깐 든 생각 ...

1. 구글과 컨셉을 동등 비교 마세요(기술은 컨셉이 비슷하지만 관련단어까지 확장해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색다른 검색엔진이라 할만 합니다.)

2. 네이버와 비교하지 마세요(네이버와 첫눈의 다른점은 '일부 수작업, 편집'과 '완전 자동화(스노우랭크 알고리즘 주목!)'의 차이니까요)

3. 이슈.. 보아하니.. 아마도 웹검색을 기술적으로 편집해서 '뉴스' 형식으로 보여주는 형태인데.. 블로그가 함께 섞인다는 점에서.. 블로그를 책임감 있는 미디어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컨셉이란 점. 근데 딥링크는 저작권 문제 땜에 말이 많던데.. 두고 봐야겠죠?

4. 이미지 검색! 정말 기대합니다.

5. 인덱싱 숫자를 구글과 비교는 마세요... 구글은 이미 90억개 페이지를 인덱싱하고 있다고 하던데.. 한글 페이지 다 합쳐서 얼마나 될까요?

6. '초기'를 무지 강조하는 첫눈..^^ 일단 컨셉으로는 기대됩니다만 많이 엉성한 것도 사실.. 뭐랄까.. 구글의 심플함과 정확성, 네이버의 방대함의 중간 모습이랄까..

7. '관심이' 이거 좀더 개발에 집중해주길.. 개인 컨텐츠의 보편화와 맞물려 개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재조합할 수 있게 하는 개인화는 미래를 보장하는 트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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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정식 서비스 전 시험판을 '베타(Beta)'라고 부르는 것을 거부하고 마치 영화처럼 '예고편'이란 단어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국내 검색서비스 '첫눈(www.1noon.com)'이 정식서비스에 임박했다. 마지막으로 '예고편#3'이란 이름을 붙인 첫눈 검색은 웹검색 및 이미지 검색, 그리고 이슈 검색 결과를 새롭게 추가했다. 첫눈은 개인화 서비스 '관심이'의 기능도 개선됐으며 이번 마지막 예고편 서비스 형태를 바탕으로 당분간 기술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첫눈 예고편#3’에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화 된 통합검색 모델’을 시도했다는 점이 특징. 웹기반 검색 서비스이지만 바로가기, 사이트, 추천게시판, 기업정보,사전정보 등 검색 결과 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는 개념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구글의 전자동 검색엔진 서비스와 국내 포털의 장점인 정리된 콘텐츠를 적절히 조합하겠따는 시도다.


첫눈의 장병규 대표는 “아직까지는 연구의 초기 단계”라며, “완벽하게 자동화를 이루는 데에는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첫눈 예고편#3'에서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로는 '웹검색'과 '이미지검색', 그리고 ‘이슈 검색결과’가 있다.


첫눈은 이미 ‘예고편#1,#2’에서부터 인터넷 전체를 검색 대상으로 하는 게시판과 블로그 검색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것은 웹의 일부만을 검색한 것으로, ‘예고편#3’에서 본격적인 웹검색을 시작한 셈이다.


첫눈이 선보인 '이미지검색' 역시 내부DB나 제휴한 콘텐츠가 아닌 인터넷 전체에 흩어져 있는 이미지를 검색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눈은 웹로봇이 크롤링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수집량이 많지 않으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 검색결과’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서비스로 사용자가 입력한 특정 단어는 물론 관련 단어까지 검색해준다는 점에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황우석'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한 후 이슈 검색결과로 들어 가면, 지금 현재 인터넷 상에서 '황우석'과 관련되어 업데이트된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와 게시판, 뉴스를 총망라하므로, '황우석 사태'에 대해 논쟁 중인 게시판들도 첫눈의 '이슈 서비스'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


그 밖에 '예고편#2'에서 공개했던 개인화 서비스 '관심이' 도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첫눈의 장병규 대표는 "'예고편#3'에서 웹검색과 이미지검색을 추가함으로써 첫눈이 생각하는 '검색의 기본 세트'는 완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시범 서비스인 '예고편 시리즈'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당분간 기초 기술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대표는 "예고편을 서비스하며 검색이 얼마나 거대하고 해야 할 일이 많은 분야인 지를 실감하고 있다"며, "첫눈은 향후 5년, 10년 뒤 미래를 생각하며 검색에 집중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기술 혁신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눈은 ‘예고편#3’이후에는 각 서비스 별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하거나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개발 일정에 맞추어 2006년 내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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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9 17:44 2006/01/19 17:44
우선 아이티 관련 조선일보 기사가 오늘 떴길래 한 번 살펴봤다가 상당히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네티즌이 만든 콘텐츠가 넘실댄다

이 기사를 읽어 내려가면서 중간중간 드는 짧은 생각들.

1.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구입하려는 휴대전화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다. 그는 휴대전화 업체 홈페이지를 찾는 대신 ‘태그’를 검색한다...그가 구입해서 올린 사용기는 또다시 ‘태그’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이 검색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 뭔 소리여? 누가 휴대폰 태그를 검색을 하지? 태그는 보여지는 것이고 클릭을 통해 들어가는 것이 사용법인데..--;; 태그를 검색하다니.. 뭔소리여? 그리고 휴대폰 사용자들만의 사용기를 어떤 '태그'를 통해 검색한다는 겨? 검색이나 해본겨?

2. "이러한 흐름이 ‘웹 2.0’으로 이름붙여진 것은 2004년 10월 미국 오렐리사가 주최한 ‘웹 2.0 컨퍼런스’에서 비롯됐다. 포털 중심의 기존 인터넷 서비스(웹1.0)와 차원이 다른 새로운 버전이라는 뜻이다."(본문 중에서)

- 오렐리? 오라일리겠죠? 여기서 포털 중심이 웹 1.0이라고? 웹 2.0을 이야기할 때는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든가, 아님 좀더 추상적으로 말하던가. 올라일리의 웹 2.0 정의 자체가 논란거리라는 것쯤은 알고 계시나?

3. "엠파스도 대표적인 웹 2.0 기술 중 하나인 에이작스(Ajax·사용자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불러내지 않아도 웹브라우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웹브라우저에 응용 소프트웨어를 담는 기술)를 검색 키워드 자동완성과 쇼핑홈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본문 중에서)

- 흠냐.. 아약스, 아작스.. 발음 문제긴 한데.. 에이작스는 정말 어색한 한글화군. '웹브라우저에 응용 소프트웨어를 담는 기술'이라니.. 어이없군. 브라우저에 뭘 담어? 그리고 포털들의 자동완성을 아약스에이잭스 기술의 예로 든다는 것은.. 거미를 곤충으로 분류하는 것만큼 어색한 걸. 따!씨!

- 전체적으로 그냥 자기가 공부하려고 노트에 필기해 놓은 대학생 스크랩북을 보는 듯한 느낌. 수많은 개념을 등장시키면서 아무것도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분석, 새로운 해석도 없이 억지로 쓴 느낌.

- 그리고 댓글을 보면서 '대단한 네티즌'이란 느낌.

- 지난 번에 썼던 '댓글 조롱의 극치'를 재연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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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9 16:29 2006/01/19 16:29

방송이나 신문 등 미디어의 인지도와 이용율은 대부분 인터넷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최근 공중파 방송의 위세를 뚫고 자체 스튜디오 하나 없는 인터넷 방송이 공중파 방송 4사에 이어 인터넷에서 5번째 방송국으로 올라 화제다.


판도라TV는 최근 인터넷 통계전문 사이트인 인터넷메트릭스 등을 인용하면서 1월 첫째주 통계에서 판도라TV가 방문자수에서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만으로 꾸며지는 사용자 참여 인터넷 방송국이다. 최근 사용자 참여 콘텐츠(UCC) 붐, 포털의 동영상 검색 등의 이슈와 함께 네티즌으로부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TNS 미디어 코리아의 조사에 의하면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의 주요 10개 채널 월간 점유율(2005년 12월)이 각각 57.1%와 54.4%를 나타내고 있어 시청자의 눈이 공중파 방송으로부터 분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한국 방송콘텐츠는 지상파 방송의 독점체제로 이어져 왔지만 95년 케이블방송 개시를 시작으로 2000년 위성방송 개시 등으로 방송콘텐츠는 다변화 추세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최근의 '동네수첩'이나 '박지성 첫 골' 등 시청자들이 직접 만들거나 편집한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사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영상들이 주목받고 있다. 일정한 형식을 갖고 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천편일률적인 영상과 달리 인터넷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가공되고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


판도라TV의 상품기획팀 노양래 차장은 “최근 자체 동영상 검색 서비스인 브이서치(V-Search)의 하루 검색쿼리 횟수가 무려 100만번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늘어가지만 수익모델은 빈약' 고민


하지만 사용자 참여가 높고 인터넷 시청자가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비율이 높다고 해도 동영상 콘텐츠 시장의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일단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고 텍스트 위주의 서비스와 달리 실시간 인터넷 방송의 경우 콘텐츠당 트래픽이 커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언뜻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수익모델은 개별 유료화나 광고 유치 등이 있으나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기존의 영화나 TV영상 콘텐츠를 인터넷화 하는 시도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지만 아직 사용자 참여 방송에 대해서는 누구도 쉽게 유료화를 거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대형포털이라고 뚜렷한 수익모델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 구글(video.google.com)도 동영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주요 방송사 콘텐츠를 유료로 서비스하는 수준에 그쳐 우리나라의 사용자 참여 인터넷 방송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야후는 '야미(kr.multimedia.yahoo.com)' 브랜드를 통해 사용자 참여 동영상 방송에 도전하고 있지만 이 서비스는 사용자 참여 확대 이상의 수익모델에 대한 확신은 없는 상태다. 네이버(www.naver.com)도 최근 동영상 검색에 이어 자체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조용히 시작했지만 수익모델로 접근하지는 못하고 있다.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엠파스, 드림위즈, 하나포스, 파란 등은 검색 서비스와 마케팅 측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털에 사용자 참여 동영상 DB를 제공하는 다모임(www.damoim.net)도 동영상 업로드 용량에 대한 일부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엠군닷컴(www.mgoon.com)의 경우 최근 모 중앙일간지와 합작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은 얼마전 곰플레이어를 활용한 인터넷TV인 '곰TV'를 선보였다. ‘곰TV’는 기본적인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에 방송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해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보고 싶은 영상을 TV처럼 바로 골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기존의 곰플레이어와 같은 익숙한 환경에서 생방송 및 스포츠 중계, 뉴스, 드라마와 국·내외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제작 컨텐츠(UCC)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아이팝 노리터(noriter.ipop.co.kr)와 연동해 감상평을 달 수 있고 자기가 찍은 영상을 직접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품질 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유료화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판도라TV의 경우 일단 광고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P2P형태의 다운로드 시장에 비해 수백배의 비용이 드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핵심 수익모델은 동영상 광고 시장”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다면 앞으로 네티즌 TV는 공중파가 담아내지 못하는 다른 영역에서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고 규모도 더욱 방대해져 영향력 있는 매체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시청자들의 수요는 동영상 광고시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 포화상태에 이른 검색광고시장을 재편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김 사장은 내다봤다.


김 사장은 “점점 늘어나는 시청자들의 욕구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상상력을 수용하고 그 니즈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네티즌TV가 가야 할 방향”이라며 “네티즌 스스로 만드는 다섯번째 방송국은 분명 기존 공중파 방송과는 다른 미디어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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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10:53 2006/01/18 10:53
사전 정보를 위해 다음을 먼저 읽으신다면 좀 수월하실 겁니다.

용어 - 아쿠아 프로젝트[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만남]

종이 신문, 포털사이트와 싸워 이길 수 있다[kyckhan님의 블로그]

자, 이제 시작해보자.

아쿠아프로젝트의 주체는 이른바 중앙일간지-언론재단-네이버다.

중앙일간지들은 DB를 언론재단에 맡기고 네이버는 DB 구축에 대해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최종 목표는 이렇다.

일간지들의 모든 DB는 언론재단이 온라인 저작권 및 전송권, 판매권 등을 위탁 관리하며 유료화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시스템 관련 사업을 네이버는 지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포털들은 무수한 기사 데이터를 자체 서버에 둘 필요가 없고, 일정 일이 지난 기사는 유료화하기 쉬우며 각 신문의 콘텐츠를 패키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므로 판매 및 유통이 수월해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지금 아쿠아프로젝트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빠졌다. 그림만 봐도 허무하지 않은가. 이미 조중동만 합쳐도 50%가 넘는 시장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들이 빠지면 이미 다리 하나 없는 절름발이 신세다. 각자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나머지 신문들과의 수평적 관계 설정 때문으로 100건의 기사를 다른 신문사의 30건과 어찌 같은 비용을 내고 같은 수익배분을 할 수 있겠느냐 하는 부분이다.

또 하나는 각 신문사닷컴의 이해관계 조율이다. 종이신문사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른 법인으로 닷컴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들은 포털 등에 기사를 판매하면서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었는데 기사 DB를 언론재단이 맡고 판매도 언론재단이 위탁하게 된다면 내부 영업 인력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거의 모든 신문사닷컴이 소극적이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종이 신문들의 일천한 IT 마인드이며 인터넷 뉴스에 대한 안일한 접근법이다. 일찌기 우리나라처럼 뉴스가 물 처럼 흔한 나라가 없게 됐다. 헐값에 기사를 제공한 뒤 이제는 포털에 끌려다닌다. 사실을 인정하고 CP로써 전략을 짤 필요가 있는데 오히려 포털과 경쟁하려 한다. 자체 블로그라니..--;; 게임을 붙이질 않나.. 증권 토론방을 열질 않나, 인터넷 뉴스 소비에 대한 패턴에 대해 전혀 감을 못잡고 있다.

'질적 차별화'에 매몰되다 보니 패키징에 대한 차별화와 뉴스 패키징, 뉴스 노출 인터페이스, DB 활용에 대한 논의는 시작할 엄두부터 낼 수 없다.

그래서 종이 신문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인터넷에서 돈 벌기는 글렀다.

아쿠아프로젝트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대체가 방향성도 없고 비전도, 전략도 없다. 그냥 시작했으니 대충 마무리 지어놓자는 분위기인 것이다.

기존에 DB 조차 없는 언론사(의외로 많다..--;)들에게는 적은 돈으로 공동 DB가 생긴다니 편리하긴 할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다. 정말 2년 전, 3년 전에는 끝냈어야 할 전략이었다.

이제 와서 신문사닷컴들이 포털을 빠질 수 없는 이유는 '권력욕' 때문인 것도 일부 작용한다.

자사의 신문사닷컴으로는 영향력(많이 읽히고, 여론에 반영되고, 오피니언 리더가 되려는 욕망과 아젠다 셋팅을 해야 한다는 욕심 등)을 발휘할 수 없으니 대략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조중동 등 메이저가 빠진 채 진행되고 있는 아쿠아 프로젝트, 사실 이들 말고도 수적으로는 대부분의 지방지는 물론 인터넷 신문들은 아예 관심도 두지 않고 있는 '잊혀진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금 몰려드는 30여개 언론사는 뭐냐고? 'DB가 없거나 만들 자신이 없는 회사들(?)'이 아닐까.

* 참고로 이 프로젝트 참여 여부는 6월쯤 마무리 될 예정이며 향후 인터넷 신문 등이 참여하게 되면 '메이저' 신문들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는 식의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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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21:41 2006/01/17 21:41
웃긴대학의 자료를 가감없이 그대로 싣습니다.

웃긴대학은 웃긴 곳일까요? 억울한 곳일까요?


주고받은 실제 이메일 내용


 


12 12일 보낸이 adsense-ko@google.com(계속 이쪽 메일에서 메일이 옵니다.)


축하합니다!
귀하의 Google AdSense 신청이 승인되었습니다. 이제 귀하의 계정을 등록하시

면 수분 내로 귀하의 사이트에 Google 광고 및 검색을 위한 AdSense 게재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1
단계: 계정을 활성화하십시오
.
https://www.google.com/adsense?hl=ko
를 방문하십시오. 신청서와 함께 제출
하신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귀하의 계정에 로그인하시고,
AdSense
이용 약관에 동의하십시오
.
2
단계: AdSense 코드를 귀하의 웹 페이지에 붙여넣으십시오
.
'
광고 레이아웃 코드' '검색 코드' 페이지의 지침에 따라 귀하의 사이트

Google 코드를 복사해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Google 광고와 검색을 위한
AdSense
가 몇 분 안에 귀하의 페이지에 게재됩니다.
3
단계: 결과를 확인하십시오
.
광고가 게재되기 시작하면 귀하의 계정에서 온라인 리포트를 선택하여 언제든

지 수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의 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파일이나 요
구 사항이 있으면 AdSense 수입을 극대화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robots.txt
*
프레임

*
양식 및 동적 콘텐츠
*
과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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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및 비밀번호 요구 사항
귀하의 사이트를 이 프로그램에 최적화하기 위한 자세한 기술 지침과 도움말
을 보시려면 다음 URL을 방문하십시오.
https://www.google.com/adsense/faq-tech?hl=ko
중요한 참고:
*
콘텐츠를 위한 AdSense 및 검색을 위한 AdSense의 총수입이 $50에 도달한

경우 제공하신 우편 주소로 개인 식별 번호(PIN)를 보내드립니다. 귀하께 송
금이 될 수 있도록 계정 정보 페이지에 이 개인 식별 번호(PIN)를 입력하셔
야 합니다. 그러나 귀하의 웹 페이지에서 여전히 광고 및 Google 검색창을 게
재하고 계속해서 수입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Google
이 아직 귀하의 사이트를 크롤링하지 않았을 경우, 두세 시간 동안

관련 광고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공익 광고가 게재될 수 있습
니다(이 광고에 대해서는 수입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
귀하의 페이지가 Google 검색 색인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 Google

SiteSearch
결과를 반환할 수 없습니다. 페이지에 SiteSearch를 추가해도 해
당 페이지가 Google봇이 수행하는 크롤링 대기열에 놓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이트의 대표 URL을 수동으로 Google 크롤링에 추가하시려면

http://www.google.com/addurl.html
에서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동
으로 사이트를 등록해도 귀하의 사이트가 반드시 Google 색인에 포함되는 것
은 아닙니다.
*
웹사이트 게시자 또는 게시자가 선택한 제3자가 수동으로 또는 로봇을 통

해 무효 클릭을 생성해서는 안 됩니다. 귀하 사이트의 광고를 클릭하시면 이
정책의 위반에 해당하므로, 어떠한 이유로도 광고를 클릭하지 마십시오.
Google
은 모든 AdSense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이 정책을 위반하는 게시자의 계

정을 중지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다음 사이트에서 Google AdSense
이용 약관을 검토하십시오
.
https://www.google.com/adsense/localized-terms?hl=ko

질문이 있으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oogle.com/support/adsense?hl=ko
Google
AdSense
지원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Google 사이트에서 원하는 답변을 찾으

실 수 없으면 언제든지 adsense-ko@google.com()로 이메일을 보내 주십시
.
Google AdSense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Google은 귀하의 웹사이트의 잠재력

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Google AdSense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10 28


From: 폐인메일 <ceo@humoruniv.com> Subject: PIN번호 우편에 대해서..
Date: Fri, 28 Oct 2005 14:17:40 +0900
발송이 되었다고 하는데
..
2
주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안오네요..얼마쯤 걸리나요? 오는데?


 


1029<특송으로 24달러를 부담하면서 신청한 후에 오지않아서 첫 문의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메일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Google
기록에 따르면 2005년 10월 21 개인 식별 번호(PIN)가 생성된 직후에 일반 우편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대개 발송일로부터 2-4주 안에 PIN을 받으실 수 있지만, 거주지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
PIN
을 받지 못하셨거나 분실하신 경우 PIN을 두 개까지 더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PIN이 생성된 후 최소 3주가 지나야 새 PIN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PIN이 발송되므로 해외 게시자의 경우 첫 번째 PIN이 도착하기까지 3주 이상 기다리신 후 대체 PIN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그러나 PIN을 입력하시기 전에도 여전히 계정에 접속하는 것은 가능하며 계속해서 광고를 게재하고 수입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https://www.google.com/support/adsense Google AdSense 지원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Google 사이트에서 원하는 답변을 찾으실 수 없으면 언제든지 이 이메일에 회신해 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
Google AdSense



11 29<1차 핀번호가 5주동안 오질 않아서 다시 핀번호 신청을 했는데도 오지 않아 보낸 메일>


 From: 폐인메일 <ceo@humoruniv.com>Subject: Re: [#37097283] PIN번호 우편에 대해서..
Date: Tue, 29 Nov 2005 13:37:33 +0900
PIN
번호에 대한 구글의 정책을 존중합니다만....웃긴대학이 개인사이트도 아니고..한국구글에서 우리 회사를 아실텐데
..
PIN
은 올 생각을 하지 않는군요..3주가 훨씬 지나서 다시 재요청했지만..아직도 안오고..왜 오지 못했는지를 확인할 수는 없군요
.
우편지불에 대한 보안을 위해서 하는거라면..웃긴대학의 경우는..PIN번호체제가 아니고 별도로 처리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그냥 마냥 기다리기에는..시간이 너무 많이..원인도 알 수 없이 흐르네요. ..구글의 연락처를 모르니..만날 수 있도록 연락처라도 주시던지요
.
그럼
..


11 30
안녕하세요,
이메일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IN
을 받지 못하셨거나 분실하신 경우 PIN을 두 개까지 더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PIN이 우편으로 발송된 뒤 3주가 지나야 새 PIN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PIN 요청후 PIN도착하기까지 4~6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특송으로 신청하면 3주걸린다더니 말이 바꼈습니다.>

PIN을 요청하시려면 다음 단계를 따르십시오.
1.
https://www.google.com/adsense
에서 AdSense 계정에 로그인하십시오.
2. '
내 계정' 탭을 클릭하십시오
.
3. 'PIN
정보'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
4. '
PIN 요청'을 클릭하십시오
.

그러면 계정에 있는 주소로 새 PIN을 발송해 드립니다. 귀하의 주소를 저희가 업데이트해 드렸으니 대체 PIN을 요청하시기 전에 주소가 제대로 입력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 계정' 탭의 '수취인 정보' 섹션에서 '수정'을 클릭하시면 지불 주소를 업데이트하실 수 있습니다
.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https://www.google.com/support/adsense Google AdSense 지원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Google 사이트에서 원하는 답변을 찾으실 수 없으면 언제든지 이 이메일에 회신해 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
Google AdSense



 


1214
웃긴대학입니다.
2
번째 핀번호도 오지 않고 있는데요..특송으로 보낸거니..왜 안오는지..추적등이 가능할텐데요
.
주소는 제대로 되어있는것 같은데..이유를 알 수 없네요
.
마지막 핀번호 요청만 하자니 너무 답답합니다
.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1216


lee jungmin,
모니터링 결과, 귀하의 사이트에서 Google 광고에 대한 부정한 클릭이 발견되

었습니다. 이로인해 귀하의 Google AdSense 계정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조치는 Google AdWords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해 취해졌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
랍니다.
게시자 사이트의 어떠한 광고에도 부정한 클릭이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부정

클릭은 다음과 같은 경우를 포함하나 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
게시자가 자신의 웹 페이지에 발생시킨 클릭

-
게시자가 자신의 광고에 대한 클릭을 조장
-
자동 클릭 프로그램 또는 현혹성 소프트웨어
-
어떤 이유에서든 게시자가 광고 코드를 변형시키거나 광고의 레이아웃,
동양식, 타겟팅 또는 게재형식을 바꾸는 행위
이러한 부정한 클릭 행위는 Google AdSense 이용약관과 프로그램 정책에 위반
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google.com/adsense/localized-terms?hl=ko
https://www.google.com/adsense/policies?hl=ko
부정한 클릭 행위로 인해 비활성화된 게시자는 AdSense에 더 이상 참여할 수
없으며 더 이상 지불을 받지 못합니다. 귀하의 계정 수입은 영향을 받은 광고
주들께 올바르게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Google AdSense


1216<화는 났지만 이때까지도 오류나 오해가 발생해서 서로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별로 심각하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려고 생각>


어떤 부정클릭인지 모르겠네요?
PIN
번호가 2달이 넘도록 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고..확인을 부탁드렸는데
..
부정클릭요?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
어떤 부정클릭이 확인됐는지 말씀해주시면 확인해 볼께요
.
PIN
번호가 안오는 문제는 배송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지 않나요? 오지 않는 이유등도 알려주셔야 할것 같은데요
.
..


12 19<한국사무소의 자기들 소관은 아니지만 이메일로 정리해서 보내달라길래 구글 본사와 한국 사무소 이메일로 보낸 내용>


http://www.humoruniv.com
이 도메인입니다.
두달 전에 에드센스를 신청해서 달았고
..
핀번호가 안온다고..2번이나 신청을 했는데도 오지 않으니..확인을 해달라고 요청메일을 보냈는데

답변은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
   아래 ---------------


계약해지 이메일 위 내용
----------
---------------

우리는
  부정클릭을 할 필요도(직원들이 해봐야 얼마나 한다고..) 한 사실도 없는데
증거를 제시한것도 아니고 핀번호가 안와서 답답한 상황에 턱하니 부정클릭했으니 돈도 안주고 서비스도 안된다라고 통보를 받으니
황당하네요. 4일째 구글 에드센스 부분이 에러가 뜬 상태에서 웹사이트를 서비스 하고 있는데..구글 코리아에서는 전화도 안되고 메모를 남겨놔도 연락 안되고
겨우 통화되니..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는 둥..담당이 아니고..구글 코리아하고의 계약이 아니라고 하면..어떻합니까..
웃긴대학은 국내 70위권의 사이트이고 하루 20만명 이상이 들어오는 7년된 사이트입니다. 이렇게 에러페이지를 뻑하니 띄워놓고 서비스할 수는 없는데

최종적인 구글의 입장을 들어보고 실수면 빠른 복구를 원하는 거구요.
하지도 않은 부정클릭을 주장해서 돈도 안주고 서비스도 못하게 하겠다고 판단이 된다면 증거를 보내주시바랍니다
.
그리고 해당 증거와 상관이 없이 우리는 그러한 사실이 없으므로 만일..지금까지의 광고비도 줄 생각이 없다고 하면..소송이라도 할겁니다
.
내년부터 구글이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 할려는 의사가 있는걸로 아는데....구글의 에드센스를 지지했던..국내 70위권의 한 사이트가 적이 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
웃긴대학은 이번 일이 실수라고 생각이 됩니다만....핀번호가 지나치게 긴 기간동안 오지 않다가 하지도 않은 일에 부정클릭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서비스가

내려간것에 대해서는 화가 난 상태입니다. 시스템상 실수 였으면 좋겠고....성의있는 답변으로 좋은 관계가 유지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나..사이트에 에러페이지가 너무 길게 뜨지 않도록 조속한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


12 20<한국사무소는 답변없음>


안녕하세요,
현재 자사의 정책은 광고주뿐 아니라 게시자에게도 Google 광고의 효과를 보장하기 위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Google은 귀하의 회신을 접수한 즉시 귀하의 계정 데이터를 철저히 재검토했으며 귀하 사이트의 광고에서 무효 클릭이 발생되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Google의 정책에 따라, Google은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해 귀하의 계정을 중지하였습니다
.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Google AdSense





12 20


어떤것이 무효클릭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서버에서 해당 광고를 위한 어떠한 프로그램도 하지 않았고..회사내에서 클릭한 적도 없습니다
.
하루 20만이 들어오는 사이트고..어떤 한 유저가 장난을 쳤을 수도 있지만
..
현재 회사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부당한 조치 같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네요
..
무효클릭이라고 하면 무엇이 무효클릭이고..어떤 아이피에서 어떤 행동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해 주시던지

한국에서 그래도 작지 않은 사이트를 운영하는 웃긴대학이 이렇게 황당하게 처리된 일을
묵과 할 것이라고 생각 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답변 바라겠습니다. 그쪽에서 확인했는데..무효입니다 말고
..
어찌 어찌해서 무효클릭이고..그래서 지금까지의 모든 돈을 왜 못주는건지
..
그것이 정당하게 웃긴대학이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
다시한번 답변을 듣고 당사에서도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웃긴대학재단의 매체제안서 입니다.
http://humoruniv.mesian.co.kr/MesianProposalReport.ppt
(
)웃긴대학재단은 국내 유머1위 사이트로서 네티즌의 충성도 높은 지지 속에 성장해온 국내 70위권의 사이트이며,국내 네티즌 이슈가 발생하는 사이트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하루 20만명 정도가 방문하며, PV 1400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무효클릭에 의한 서비스정지 및 현재까지의 대금 지급정지라는 상황이 처음엔 오해나 오류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군요.


 


12 20
다시한번 ()웃긴대학의 입장을 말씀 드리면,

웃긴대학은 얄팍한 수단으로 무효클릭을 만들 허접한 한국의 사이트가 아니며, 그런 사실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
방문자가 많아서 한 두 유저가 장난을 쳤거나 프로그램상 오류에 의한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이트 민원실에
http://class.humoruniv.dreamwiz.com/main/cbread.html?name=humoruniv&number=673427&page=0
와 같은 문의가 들어왔는데..혹시 이런 문제로 무효클릭이 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일이 있으니 웃대가 조사해서 없애고 조치를 바란다는 협조가 있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던 우리는 원인을 알수 없고 현재 구글은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왜 서비스 정지에 지금까지 회원들이 눌러서 받아야하는 정당한 금액도 홀딩 되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증거를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이런일이 있을듯 하니 앞으로는 관계를 지속하기 힘드니 그 전 광고비를 지급하고 계약을 해약하자는 것도 아니고
..
국내에서 광고주들께 돈을 받아서 국내 매체에 광고비를 환원하는 시스템에서 돈을 받는 사무소만 존재하니 매체는 매체가 이해를 하건 말건 메일 한통에 모든 돈을 압수해버리는 것이 정당한지 묻고 싶습니다
.
분명 PIN번호라는 체계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2달 동안..오지 않다가 어제 왔더군요..정지 당하고 4일 지나서..미국이 먼나라긴 하지만 유료특송으로 보낸 우편이 2달 동안 오지 않다가..정지를 먹인 다음에 오는군요
.
모든 것이 오해고 실수고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합리적인 생각으로 조사를 하고 확인을 해서 마무리 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구글이 입장이 앞으로도 변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
웃긴대학은 이번 사건이 사기에 해당된다고 판단하여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일단, 회원들에게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웃대를 위해서 또는 필요에 의해서 눌러주었는데 구글의 일방적인 행동과 이해가지 않는 행동으로 돈 한푼 못받게 되어서 운영진으로서 무능함을 사과한다는 공지를 띄울거구요. 물론, 할 수 있는 소송도 모두 할겁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만 오해고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오해가 풀리길 바랍니다.


 


 



12
21
귀하의 계정에 취해진 조치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정 종료는 Google AdSense 고객 지원의 신중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귀하께서 우리의 결정에 실망하실지도 모르나 귀하를 프로그램에 복귀시켜드릴 수 없습니다.
Google
은 모든 형태의 무효한 클릭을 포함하여 어떠한 이유로든 계정을 종료할 권리를 보유합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Google의 법률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려면 legal@google.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https://www.google.com/support/adsense Google AdSense 지원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Google 사이트에서 원하는 답변을 찾으실 수 없으면 언제든지 이 이메일에 회신해 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
Google AdSense


 


12 26


계정이 종료되는것 좋습니다. 웃긴대학도 불안하고 부당한 처리에 계속 구글 에드센스를 사이트에 달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 웃긴대학은 무효클릭이 왜 일어났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상호 조사를 바라는 바입니다. 


구글측에서 제시해주실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광고비 모두를 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지 못하니 지금까지 정당히 에드센스 광고를 


시행해온 돈에 대해서는 지급해줄것을 요청합니다. 


이번에는 납득할만한 증거자료와 무효클릭이라고 주장하는 기일 전의 광고비 지급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또한 한국사무소에 업무를 시켜서 합리적으로 조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까이서


 


12 30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계정에서 발견된 무효 클릭에 관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어하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Google 알고리즘은 독점 기술이므로 Google Google 모니터 기술의 작동 방식이나 귀하의 계정에서 발견한 구체적인 내용에 관하여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

아시는 바와 같이 Google은 무효 클릭 행위를 매우 중대하게 여기며 이를 엄격하게 다룹니다. 이 문제에 관한 Google의 정책에 따라 Google은 귀하의 계정을 중지시킴으로써 광고주를 보호하고 향후 귀하의 사이트에서 무효 클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
무효 클릭 행위로 인해 중지된 게시자는 더 이상 지불을 받지 못합니다. 귀하의 계정에 대한 수입은 영향을 받은 광고주에게 반환됩니다
.
마지막으로 이전에 말씀드린 바와같이 저희는 귀하의 계정을 충분히 재검토 했으며 저희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
Google Ad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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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1/17 15:15 2006/01/17 15:15

국내 대형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웃긴대학(www.humoruniv.com)이 난데없이 구글을 맹비난하면서 "법인을 설립하는 그 날,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구글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구글의 키워드 광고사업인 '구글애드센스'(GoogleAdsense)를  사이트에 삽입, 수익을 발생시키려 했으나 구글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광고비 한푼도 못받게 됐다는 것이 웃긴대학측의 주장이다.


구글애드센스는 웹페이지에 연관성있는 구글의 광고를 게재하고 이용자가 클릭한 수익의 일부를 매달 받을 수 있는 구글의 광고 기법이다. 수익모델 부재에 고민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들은 손쉽게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들을 하고 있는 CPC사업 모델이다.


구글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삽입한 뒤 웃긴대학은 적립되는 광고클릭에 대한 배당금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얼마 후 수익지급을 위해 발송했다던 우편은 5주가 넘도록 오지않고 재차 신청을 해도 또 5주가 지나도록 오질 않아 지급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웃긴대학은 이메일을 통해 수차례 수익지급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이에 대한 구글측은 "무효 클릭(부정 클릭)이 포착돼 계약을 해지하고 그동안 쌓였던 적립금을 지급하지 못한다"는 계약해지 답장을 보내왔다.


이때부터 웃긴대학은 "부정클릭에 대한 증거 제시와 부정클릭 이외의 적립된 수익은 지급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번번히 구글측으로부터는 "증거 제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내부적으로 재차 확인했으므로 계약해지는 당연하다"는 답변만 왔다.


이에 웃긴대학 이정민 사장은 "차라리 부정클릭이란걸 했다면 모를까 광고게제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웃긴대학으로서는 금액을 지급할 시점에서야 부정클릭이라고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으니 수익 지급을 회피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크게 분노하고 있다.


또한 그는 "광고하게 해놓고 명백한 이유없이 몇개월 간의 광고비를 못받게 됐는데도 항의는 미국에서 하랍니다"며 미국 사업자가 국내에서 버젓이 돈 버는 사업만 벌리고 해결은 국내 업체로서는 상대하기 힘든 미국에 직접 하라는 식에 대해 납득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웃긴대학측의 주장에 대해 구글을 국내에서 홍보하는 한 관계자는 "공식적인 답변을 미국 본사에 요청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계약해지 건은 구글로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계약 해지 전에 경고성 메일을 보내게 돼 있으며 계약해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만 실제로 계약해지 및 계정 정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CPC광고 방식, 부정 클릭 논란 계속 이어져
이번에 문제가 된 CPC(Cost per click) 방식의 구글애드센스에서의 부정 클릭은 이미 국내에서 지사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오버추어(www.overture.co.kr)에게도 큰 골칫거리로 알려져 있다.


CPC 광고 방식은 소비자의 직접적인 클릭에 한해서만 정해진 광고비를 지급한다는 개념으로 노출 총량으로 광고비가 일괄 계산되는 CPM 방식과 대비되는 광고 기법이다.


'무효 클릭' 또는 '부정 클릭'이란 광고주가 지불해야 할 광고비를 부정한 방법으로 증가시켜 경쟁자를 강제로 퇴출시키기 위한 부정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같은 업종의 경쟁자 A가 광고노출에서 우선순위가 상위인 업체 B의 광고를 고의적으로 많이 클릭하여 B의 광고비가 많이 지출되도록 만드는 식이다.


부정클릭이 발생하면 보통 피해는 광고가 많이 클릭된 광고주가 입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광고를 노출하는 사이트는 부정클릭에 대한 제제는 광고주들 사이의 분쟁으로만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광고를 집행하는 사이트는 해당 수익만 제외되는 것이 관례이다.


하지만 소규모 사이트를 우대한다는 구글이 웃긴대학의 계정을 아예 폐쇄시켰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내 대형 포털 등에 CPC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오버추어의 경우에도 광고주에 의해 부정클릭으로 인한 부당 비용 발생으로 일부 광고주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지만 광고 노출 영역을 제공하는 포털사나 유명 사이트에 대한 제제는 없다.


현재 CPC 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오버추어와 구글이 대표적이다.


오버추어의 경우 '꽃배달' 등의 키워드를 경매 방식으로 광고주가 입찰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포털 등의 대형 사이트를 통해 광고가 집행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구글애드센스의 경우 대형 포털이 아니더라도 개인 블로거나 소규모 사이트에게도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특히 구글애드센스의 경우 구글애드워드를 통해 광고주가 광고 문구를 등록하면 해당 사이트와 관련된 광고를 노출시켜주는 일정한 알고리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신개념 광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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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1/17 13:49 2006/01/17 13:49
온네트(대표 홍성주)의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www.egloos.com)에서 재치 있고 아이디어와 글 솜씨로 인기를 끈 블로거 17인의 글이 책으로 엮여 출간됐다.

'블로그 ON'은 영화, 음악, 요리, 만화, 육아, 사진, 얼리어답터, 일상 등 다양한 관심사를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공감대를 이끌어낸 블로거들의 재기발랄 하면서도 진솔한 글들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


특히 책의 첫면을 장식한 채다인씨의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totheno1.egloos.com/)은 최근 열린 '라이브 블로그 2006'에서 올해 최고의 블로그상을 받은 블로그이다. 편의점 음식에 대한 리뷰를 주제로 하는 있는 이 블로그는 ‘편의점 이것저것’이라는 타이틀답게 편의점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다루고 있는데 일본에서 유학생활 동안 겪었던 편의점 이야기라던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통해 일어났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고 있다.


책을 통해 덧글이나 트랙백을 통해 의사소통 하는 블로그만의 방식에서부터 여전히 진중하고도 무게감 있는 여러 리뷰들까지 다양한 글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사회에서는 실명으로 각각의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동시에 인터넷 상에서는 닉네임으로 자신만의 관심분야에 정성을 다해 포스팅 하는 인터넷 세대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온네트 미디어 사업실의 허진영 이사는 “자신의 생각을 부담없이 작성하는 블로그야말로 출판화되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글루스는 펌글보다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생성하는 회원들이 많아 이런 분위기가 형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 이글루스를 통해 블로그 작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 출판 블로그 리스트


1.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totheno1.egloos.com)


2. 맛있는 런~이네 집 (bildtext.egloos.com)


3. 탈출을 꿈꾸는 빠리꼬뮨 (kafka608.egloos.com)


4. 아키라의 로망백서 (akira.egloos.com)


5. 생각하는 손 (Sweetbasil.egloos.com)


6. EST`s nEST (est46.egloos.com)


7. 무조건 반말을 해야 한다. (nixon.egloos.com)


8. 부추밭의 사색 (decca.egloos.com)


9. Move like a cat! (Rio0028.egloos.com)


10. 외계인 교차점 (fruitsmilk.egloos.com)


11. 한의사 손영기의 육아노트 (durineri.egloos.com)


12. 누구의 것도 아닌 집-푸른 문가에 서서 (archum20.egloos.com)


13. 뽐뿌 inside (bikblog.egloos.com)


14. 모깃불통신 (mogibul.egloos.com)


15. Ozzyz review (ozzyz.egloos.com)


16. 아까짱의 이 만화 꼭 봐라! (kori2sal.egloos.com)


17. RockTank (rocktank.egloos.com)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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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1/17 11:12 2006/01/17 11:12

광고 없는 검색센터 만들기

Ring Idea 2006/01/14 14:55 Posted by 그만

우연찮게 올블로그 글을 보다가..여름하늘님의 "네이버와 엠파스를 구글처럼 가볍게 사용하기.' 글을 읽었는데요...
http://skysummer.egloos.com/1231363

몇가지 소스를 뺀 상태에서 파일로 HTML을 만들어 홈페이지로 지정하기 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왜 개인 홈페이지가 많이 만들어졌을 때 홍보용으로 각 검색엔진들이 '검색창 달기'라는 소스 퍼가기를 통해 검색란을 제공했었거든요..

예를 들어 아래를 방문해보시면 (설치형)블로그나 홈페이지에 검색창을 달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 달기
http://guide.naver.com/conect_serv/nexearch.html


구글 검색창 달기
http://www.google.com/intl/ko/searchcode.html


야후 검색창 달기
http://kr.docs.yahoo.com/info/yahootogo/


파란 검색창 달기
http://searchc.paran.com/help/search_barB.php


첫눈 검색창 달기
http://blog.1nooncorp.com/index.php?pl=59&ct1=4


우편번호 검색창 달기
http://www.epost114.co.kr/link.html


여기 나와 있는 소스만으로도 HTML 파일을 간단히 만들어 저장해둔 다음 라이트형 검색 페이지를 만들 수 있죠. 여러 소스를 한꺼번에 한 파일에 담으면 '라이트형 검색 센터'가 되겠죠?

아, 그리고 그냥 구글처럼 라이트형 검색 사이트를 보고 싶다면 도메인 앞에 'search.'을 붙여보세요. 광고 없는 페이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엠파스는 search.empas.com 이구요. 드림위즈는 search.dreamwiz.com 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다음이나 네이버, 야후는 검색 센터로 이동하면서 여전히 어지러운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어쨌든 이것만으론 좀 산만하죠?

그래서 각 검색을 좀 편하게 만드려면 아래 소스를 복사하셔서 'allsearch.html' 정도의 이름으로 파일을 저장하시고.. 이 파일을 홈페이지로 지정하시면 편할 겁니다.

<allsearch.html> 소스 ------------------------------------------
<html>
<body>
<SCRIPT language=javascript>


function addplus(items)
 {
 var plussed = "";
 for (var t = 1 ; t <= items.length ; t++)
    {
    if (items.substring(t-1,t) == " ")
       {  plussed+="+";  }
    else
       { plussed+=items.substring(t-1,t); }
    }
 return plussed;
 }


function doSearch()
 {
 var words;
 var f= document.cnjform;
 words = f.query.value;
 var searchitems;
 searchitems=addplus(words);
 var index;


 index = f.service.selectedIndex;
 if (index>=1)
    {
    var site;
    site = f.service.options[index].value;
    site+=searchitems;
    if (notEmpty(searchitems))  
       {
window.open(site,"CnJ_Win");  // 새창일때
//window.open(site,"CnJ_Win","width=800,height=550,status=yes,scrollbars=yes,toolbar=no");  // 팝업창일때
              // parent.프레임네임.location=site  // 프레임이 있을때
      // window.location=site;  // 현재창에
       }
    }
 else
    {alert("\n검색엔진을 선택하세요");
    f.service.style.backgroundColor = '#FFEDA6';
    }
 }


// 검색어 입력 필드 체크하는 부분
function notEmpty(word)
 {
 var f= document.cnjform;  
 if (word == "" || word == null)
    {
    self.status="검색어를 입력하십시오.";
    alert("검색어를 입력하십시오.");
    f.query.style.backgroundColor = '#FFEDA6';
    f.query.focus(); 
    return false;
    }


 else if (word == "검색어입력")
    {
    self.status="검색어를 입력하십시오. ::::>
http://www.ringblog.net";  // 검색어 입력 안했을때 상태바에 메세지
    alert("검색어를 입력하십시오.");
    f.query.value = "";
    f.query.style.backgroundColor = '#FFEDA6';     
    f.query.focus(); 
    return false;
    }     
 else
    {
    self.status = "검색어 :  " + word + "  ::::>
http://www.ringblog.net"; // 검색어 입력 했을때 상태바에 메세지
    return true;
    }
   
 }


</script>



<form name="cnjform" action="javascript:doSearch()" method="get" onSubmit="doSearch()">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5" cellspacing="1" bgcolor="#cccccc">
<tr>
<td align="center" bgcolor="white"><font size="2">검색엔진</font></td>


<td bgcolor="white">
<select name="service" onblur="document.cnjform.service.style.backgroundcolor = '';">
<option selected>검색엔진
<option value="
http://www.google.co.kr/search?q=">구글
<option value="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네이버
<option value="
http://search.empas.com/search/all.html?q=">엠파스
<option value="
http://kr.search.yahoo.com/bin/search?p=">야후코리아
<option value="
http://search.nate.com/search/search.asp?query=">네이트
<option value="
http://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nil_profile=g&nil_Search=btn&sw=tot&q=">다음
<option value="
http://search.dreamwiz.com/cgi-bin/irs.cgi?so=2&q=">드림위즈
<option value="
http://search.paran.com/search/index.php?fn=search&KeyWord=yahoo&Query=">파란
<option value="
http://total.1noon.com/search.nsp?enc=euc_kr&page=1&q=">첫눈
<option value="
http://search.hanafos.com/SC_All.asp?query=">하나포스
</select>
</td>


</tr>
<tr>
<td align="center" bgcolor="white"><font size="2">검색어</font></td>


<td bgcolor="white"><input name="query" VALUE="검색어입력" size=35 onfocus="this.select()"


onblur="document.cnjform.query.style.backgroundColor = '';"></td>


</tr>
<tr>
<td align="center" colspan="2" bgcolor="white">
<input type="button" value="검 색" onClick="doSearch()" style="background-color:rgb(240,240,240);border-width:1pt;


height:16pt;cursor:hand;">
<input type="reset"   value="취 소" style="background-color:rgb(240,240,240);border-width:1pt; height:16pt;cursor:hand;">
</td>


</tr>
</table>


</form>


</body>
</html>
----------------------------------------여기까지 소스^^


눈치 채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이 페이지를 프레임을 나눠서 다른 프레임으로 검색결과를 넘긴다면 브라우저 하나로 순식간에 여러 검색을 돌려보며 비교해볼 수 있다는 말씀..^^

* 추가 내용1 : 사실 다음, 네이버 등은 암만 찾아봐도 검색창 달기 소스를 보여주지 않네요.. 흠.. 괴씸한..^^ 그래도 이 소스를 이용하면 다른 옵션을 다 지우고 하나의 검색 엔진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는 거 눈치 채셨겠죠?

* 추가 내용2 : 이 소스, 제가 만들진 않았습니다. 예전에 홈페이지를 만들다가 구한 것인데요. 그 소스 안에는 '라이코스', '알타비스타', '한미르' 등이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조금 손 보고 확인한 내용을 올리는 것입니다. 원 저작자는 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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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4 14:55 2006/01/14 14:55

최근 화제가 된 영국의 한 대학생이 만든 '백만달러홈페이지(www.milliondollarhomepage.com)'가 갑자기 늘어난 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의해 무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튜라는 젊은이가 만든 이 사이트는 100만개의 픽셀을 픽셀당 1달러에 광고를 유치해 순식간에 100만달러 광고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21살의 이 젊은이에게는 아이디어가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할만한 기술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IDG 뉴스 서비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순간에 초당 200메가비트의 트래픽이 몰아닥치자 맥없이 다운 당해 현재까지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


영이 서비스의 호스팅을 담당한 인로릴레이 온라인 시스템즈 부사장은 영국에 위치한 회사로, 이 홈페이지가 단지 일상적인 트래픽이 늘었기 때문에 다운된 것이라고 보지 않고 있다. 이 호스팅 업체 관계자는 지난 10일 저녁부터 11일 오전(현지 시간)까지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공격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으며 수사당국의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마지막 남은 1000픽셀을 경매 사이트에 올려 놓은 바 있는 알렉스 튜는 이 사이트를 5년 동안 유지할 계획이며 재판매는 허용하지 않을 것라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튜는 이 사이트로 하루 평균 4000파운드(약 72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초기 이 홈페이지를 호스팅할 때는 '비즈니스용'으로 신청하지 않아 서비스 공격 방지 기능을 신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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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4 13:31 2006/01/14 13:31
 

작년에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기업은 IBM이며 삼성은 동종업계 대기업인 마이크론(6위)과 인텔(7위)를 제치고 다섯번째로 특허등록이 많았다.


미국통계청(USPTO)이 지난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5년 미국내 특허등록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삼성은 1641건으로 5위를 차지했으며 2941건을 등록한 1위 IBM과는 큰 차이가 나지만 2위 캐논(1828건), 3위 HP(1797건), 4위 마쯔시타(1688건) 등과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기술업계 거인인 마이크론과 인텔은 각각 1561건과 1549건으로 삼성보다 뒤진 6, 7위에 랭크됐다. 8위는 히타치(1271건), 9위는 도시바(1258건), 10위는 후지쯔(1154건) 등으로 미국내 특허등록 상위 10개 회사 가운데 절반인 5개 회사가 일본계였으며 미국 회사는 4개, 한국 회사 1개로 여전히 특허기술은 일본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2004년 1604건의 특허를 미국에서 등록한 바 있으며 당시 6위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까지 10위를 유지하던 소니가 처음으로 10위 밖으로 밀려났고 11위였던 후지쯔가 올해 10위로 소니와 자리바꿈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초 "2005년과 2006년 각각 2000여 건의 특허등록(미국 출원 기준)으로 세계 5위에 진입하고 2007년에는 3위로 오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삼성전자가 예상한 2000여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5위 진입에는 성공한 셈이다.


■ 미국통계청 발표 2005년 10대 특허등록명단(www.uspto.gov/web/offices/com/speeches/06-03.htm)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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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3 16:59 2006/01/13 16:59

밋밋한 바탕화면에 꼭 필요한 정보만 띄울 수는 없을까? 간단한 발상에서 시작된 미니 애플리케이션인 '위젯' 서비스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위젯(Widget)이란 작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날씨, 뉴스, 생활정보, 일정 관리, 시계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액세서리 프로그램의 집합을 말한다. 일부는 인터넷과 연결된 상태에서만 정보가 보여지므로 초고속 인터넷 사용이 필수다.


위젯의 장점은 웹브라우저를 띄우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작은 창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유려한 디자인을 갖춰 PC 사용에 즐거움을 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심지어 윈도우의 '시작' 버튼 처럼 프로그램 툴바로도 사용 가능하다.


해외에서도 야후가 콘파뷸레이터를 인수하면서 서비스하고 있는 위젯(widgets.yahoo.com), 구위(www.goowy.com) 등이 유명하며 MS의 MSN 스크린 세이버 기능을 확대한 베타 버전(screensaver.msn.com)을 통해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데스크톱2(desktop.google.com) 기능 가운데 하나인 사이드바를 통해 위젯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야후의 위젯은 사용자들이 직접 위젯을 만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해 인기가 높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아예 새로운 기술이라기보다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기술이 혼합돼 있다. 정보를 일방적으로 보내주는 푸시(push)방식과 데스크톱 액세서리를 혼용하면서 틀에 박힌 브라우저를 통한 정보 이용을 멋진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의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에서 나온 것들이다.


국내서도 인터넷 위젯 서비스 확대
국내에서는 야후가 작년부터 일찌감치 야후!위젯(kr.widget.yahoo.com)이라는 한국어 사이트를 선보였다. 야후!코리아는 향후 관련 서비스를 위젯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올린 위젯도 인기다.


미니게이트(www.minigate.net)는 지난 9일 검색, 날씨, 애드웨어 치료, 생활정보, 유틸리티 및 다양한 컨텐츠를 유저가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미니플2.0'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타서비스부터 인기가 많았던 국산 위젯 프로그램인 '미니플2.0'은 야후, 구글, MS, Apple 등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차세대 웹 플랫폼 관련 최대 격전지가 될 위젯 서비스의 한국형 버전으로 기능과 디자인이 매우 우수한 응용 어플리케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타 테스트 시작 일주일 만에 30만개가 배포되는 등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니플2.0’은 정보 컨텐츠 중심의 겟플(Getple), 일정관리 및 그룹웨어 중심의 넷플(netple),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챗플(chatple)등 3개의 주 메뉴와 날씨, 시계, 애드웨어 등 컴퓨터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액세서리 유틸리티 기능을 12개의 미니콘(minicon)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치플(searchple)을 통해 웹 브라우저를 띄우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와 검색 사이트를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니게이트는 국내 사업자로서 지난해 팬택&큐리텔, 레인콤 등 국내 우수 디바이스 제조사들과 플래시 콘텐츠 및 어플리케이션 공급계약을 통해 플래시 게임, 애니,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디바이스 전용 콘텐츠를 개발, 공급하고 있어 '미니플2.0' 서비스를 유무선 연동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미니플 2.0은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API지원 및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오픈소스 정책을 준비중이어서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위젯을 제작해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대형 포털인 다음과 네이버도 위젯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지난해말 ‘네이버 데스크톱’라는 이름의 위젯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3천명의 베타테스터를 중심으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네이버 데스크톱(desktop.naver.com)’은 ▲ 검색, 메일,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의 주요서비스 ▲ 증권정보, 날씨, 달력 등의 생활정보 ▲ 메신저, 문자메시지 전송 등 커뮤니케이션 ▲ 달력, 메모장, 액자 등을 통해 네이버 접근 경로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음도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인 '터치(messenger.daum.net)'를 통해 일부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계, 날씨, 타이머, 사전, 달력, 계산기 등의 간단한 기능이 터치 메신저 창과 별도로 구현돼 있다.


포털 등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위젯서비스 전략은 획일화된 사용자 경험을 확대시키고 직접 해당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도 더욱 많은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포털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초기 화면이 복잡해지면서 오히려 서비스 이용이 획일화되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참여 콘텐츠(UCC)'가 손쉽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웹 브라우저를 띄워서 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한 과정들이 생략되고 자수 사용하는 서비스를 바탕화면에서 직접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 유입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야후!위젯 한글 페이지



구위(Goowy) 위젯 서비스



MSN 스크린세이버 베타(영문)



구글 데스크톱2 사이드바



미니게이트의 위젯서비스 미니플



베타테스터가 공개한 네이버 데스크톱



다음 메신저 서비스 터치의 위젯 기능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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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3 15:47 2006/01/13 15:47

학생들의 겨울 방학을 맞아 PC 사용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이 더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해물 접근에 대해 부모들이 걱정만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녀들의 PC 사용에 대해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1 조원 규모 이상 성장할 정도로 온라인 게임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자녀들에 대한 게임중독, 게임선정성, 폭력성에 대한 폐해가 늘어나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각 가정에 대한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스팸메일이나 악성프로그램, 음란동영상을 통한 음란물이 자녀들에게 손쉽게 노출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교육인적자원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해정보의 폐해에 대해 심각하게 느끼는 비율이 학생은 7.1%, 학부모는 9.3%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져 심각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 적극적인 대책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교사의 경우 유해정보를 심각하게 느끼는 비율이 85%로 매우 높았다.


학생들이 유해정보를 접속하는 장소는 집이 4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PC방( 24.3%), 친구집(12.2%), 학교(11.4%)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유해정보 접촉방법은 인터넷 사이트(29%), 스팸메일(25.1%), P2P(11.5 %), 채팅 및 메신저(4.9%) 순으로 조사돼 기존 유해 사이트 외에 동영상 등 유해 파일에 대한 차단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도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가장 큰 적은 '부모들의 무지와 무관심'. 조금만 살펴보면 유해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 시간제한프로그램, 그리고 최근에는 음란동영상까지 차단하는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적합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느 것인지 부모들이 직접 검토해봐야 한다.


■ 정보통신부 게임정보알림이 2
게임정보일림이는 게임의 이용 연령 및 결제 서비스 등의 내용에 따라 게임을 적색(청소년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 게임),황색(청소년이 이용하는데 있어 관리자의 관심이 필요한 게임), 녹색(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게임)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레벨1(적색,황색,녹색 게임 모두이용), 레벨2(황색,녹색게임 이용), 레벨3(녹색게임만 이용)로 등급을 나누어서 게임의 이용 연령 및 결제 서비스 등의 내용에 따라 관리자가 게임 사용자의 게임이용 범위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icec.or.kr/front/discuss/index.html) 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유해차단서비스는 KT는 ‘메가패스 클린아이’, 하나로통신은 ‘하나포스 가디언’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 인데 사용료는 월 3000원이다.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간단히 전화로 신청하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이 서비스들은 P2P프로그램 등으로 인한 동영상 차단을 막지 못해서 최근의 음란동영상으로 인한 폐해는 막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KT 는 매가패스 고객 대상으로 인터넷시간을 조절해주는 “타임코티”를 통해서 부모가 설정한 이용시간에만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요금은 월3000원.


■ 포털 서비스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포털 서비스들도 저마다 청소년들의 유해물 접근을 막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blocksite.daum.net/blocksite/Index.daum), 네이버(safepc.naver.com), 파란닷컴(pcclinic.paran.com), 네이트(security.nate.com) 등의 유해차단서비스는 모두 컴트루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클린e'가 서비스중이다.


클린e 서비스는 유해사이트차단,컴퓨터사용시간제한,동영상차단,부모에게report 기능을 모두 묶어서 월 3000원에 제공한다. 유해사이트 차단시 단순 성인 url 비교가 아닌 웹의 내용을 보고 음란물을 판단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부모가 컴퓨터사용시간을 가령 하루에 2시간으로 제한할 수 있어서 일일이 요일별 ,일별 사용시각을  입력하는 불편이 없다.


또한 부모에게 자녀가 사용하는 PC의 내역(접속사이트,컴퓨터사용시간등)을 이메일로 매일 보내주어서 부모들이 안심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드림위즈, 야후, 엠파스 에서는 유해차단서비스는 텔레키퍼, 동영상차단은 엑스키퍼가 각각 월 3000원에 서비스 되고 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가 개발해 야후와 엠파스 등에 공급하고 있는 '엑스키퍼'는 사이트 차단으로 막기 어려운 프루나와 당나귀 같은 P2P서비스, 메신저 그리고 웹스토리지 처럼 다양한 경로로 내려 받은 유해동영상을 검색하고 삭제하며 재생과 재배포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서비스 역시 월 3000원이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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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21:34 2006/01/11 21:34
외국계 바닥도 좁긴 좁군요..
어도비코리아 지사장이었던 이호욱 MS 이사는 최근 매크로미디어와의 합병 때 지사장 자리를 내놓고 임원으로 내려 앉을 것이란 말이 있었는데.. 바로 MS로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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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유재성)는 오늘 신임 임원 영입을 발표했다.


▶ 이호욱(李鎬旭) 정보근로자 마케팅 담당 (이사)


오피스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정보근로자(Information Worker) 제품군의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 이호욱 이사(39)는 올해 출시 예정인 오피스의 차기 버전인 오피스“12”(코드명)의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욱 이사는 지난 1997년부터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서 마케팅과 영업 본부장을 거친 이후, 2004년부터 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거쳐 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박상훈(朴祥薰) 비즈니스 콘트롤러 (이사)


영업부서 재무 지원 및 기획 업무를 위해 영입된 박상훈 (42) 이사는 지난 15년간 반도체 장비 생산 및 서비스 회사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와 어플라이드마그네틱코리아에서 주로 재무 및 기획 분야를 담당한 재무 전문가이다.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박소홍(朴炤洪) 서비스 콘트롤러 (이사)


서비스사업 재무 지원 및 기획 업무를 담당하게 될 박소홍 (43) 이사는 동부그룹 등 국내 대기업과 함께 컨설팅 전문기업인 아서앤더슨, 베어링포인트 등의 다국적 기업에서 재무책임자 등 다양한 재무경력을 쌓은 재무 전문가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윤은경(尹銀京) 인사담당 (이사)


인사업무를 담당하게 된 윤은경 이사(41)는 한국P&G와 한국마스타푸드 등 다양한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글로벌 기업에서 인사 실무를 쌓은 HR 전문가로 꼽힌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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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20:35 2006/01/11 20:35

전반적인 경기 침체기였던 지난 2005년이었지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부문은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월 거래액이 410억원이었던 G마켓은 12월 거래액이 1678억원을 기록하면서 4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G마켓은 지난해 전체 거래액 규모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도 대비 5배 규모로 월 평균 성장률(14%) 및 분기 평균 성장률(47%)로도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G마켓은 이같은 급성장의 이유로 "인터넷쇼핑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점과 쇼핑서비스에 관한 기술적 우위성"을 꼽았다. 가격 경쟁력을 위한 수수료 정책, 판매자 미니샵 개설, 인터넷쇼핑의 스타 붐을 이끌었던 스타샵 등 독창적인 서비스를 갖추어, 결과적으로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이 거래되게 함으로써 소비자 만족감을 크게 향상 시켰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술성이 돋보이는 흥정하기, 후원쇼핑, 행운경매 등 새로운 G마켓만의 쇼핑방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G마켓 구영배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소비자가 한 차원 앞선 비즈니스 모델과 시스템을 선택한 결과다. 또 회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에 즐거움과 함께 쇼핑만족을 느낀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통 시장 무한 경쟁 체제 돌입
한편 기존 유통시장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홈쇼핑, 오픈마켓플레이스 등 무점포 시장을 일컫는 '新유통시장'의 성장세는 기존 유통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옥션은 지난해 2분기에 3910억원(부가세 포함)의거래금액(GMV)을 기록하며 전자상거래 업체로는 처음으로 홈쇼핑 업계 1위인 GS홈쇼핑의 전체 취급고(TV, 카탈로그, 인터넷 부문 포함) 4017억원(부가세 제외)에 100억원 가량의 차이를 두고 맹추격중이다. 옥션은 이미 지난해 2분기 GS홈쇼핑 TV부문 거래액을 추월한 후 GS홈쇼핑의 전체 취급고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인터파크와 G마켓이 신유통시장의 거목으로 성장하면서 신유통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대비한 홈쇼핑 업체들도 TV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 방식과 더불어 오픈마켓플레이스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GS홈쇼핑. B2C형태의 GS이샵과 별도로 지난해초부터 마켓플레이스 형식의 ‘GS이스토어’를 GS이샵 내부에서 운영중이다. 우리홈쇼핑도 지난해 3월 온라인쇼핑몰 우리닷컴에 오픈마켓인 ‘WeSpace’를 열었다. 인터파크도 자회사인 G마켓과는 별도로 4월 자체 마켓플레이스인 ‘미니샵’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포털인 다음의 경우 자체 쇼핑몰인 디앤샵과는 별도로 경매 사이트인 온캣을 인수한 바 있다.


반면 오픈마켓플레이스가 다변화되면서 유통업체와 판매자간의 수수료율 마찰이 빈번해지고 대형 이벤트가 연중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현상 등은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해 9월 1000만명의 회원을 돌파한 G마켓의 경우 자주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벌어져 소비자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또한 오픈마켓플레이스에서 물건을 파는 독립 판매자들이 저렴한 수수료를 따라 철새처럼 이동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수수료율 체계에 따라 수익율이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 옥션은 2006년부터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도입하고 등록 수수료는 금액에 관계 없이 모두 300원으로 통일되고 낙찰 수수료도 기존에 낙찰 금액별로 차등 적용 되던 50만원 초과 금액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3%로 일괄 적용했다. 또한 신용카드 결재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결재 금액의 2.85%가 적용되던 결제시스템 이용수수료도 전면 무료로 변경됐다.


업계는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나 유통업체들로서는 수익률 확보를 담보할 수 있는 고객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마켓 시장 규모는 2003년 7,800억에서 지난해 1조4,800억으로 2배가량 커진 데 이어 2004년 3조원, 2005년은 5조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몇 년간 신유통시장의 거래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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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10:38 2006/01/11 10:38

지난해 구글이 미국에서 40% 가까운 사용자들로부터 선택받으면서 야후와 MSN의 사용자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인터넷 조사기관 컴스코어(www.comscore.com)가 지난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39.8%를 구글이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2004년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이 조사는 2005년 12월 한달 동안의 검색 수행 건수를 기초로 시행됐다.


이에 반해 야후는 32.0%에서 29.5%로, MSN 및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는 16.0%에서 14.2%로 각각 2.5%와 1.8%씩 감소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미국 사용자들은 지난 12월에만 51억 5천만건의 검색을 수행해 9%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구글에서 수행한 검색은 이중 20억 5천만건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야후에서는 15억 2천만건의 검색을 수행했다.


한편 툴바 부문에서는 야후와 구글이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는 48.5%의 검색 수행이 툴바를 통해 이뤄졌으며 구글은 46.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검색엔진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야후와 MSN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 컴스코어 발표자료 원문(http://www.comscore.com/press/release.asp?press=694)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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