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0'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6/12/20 "네이버 블로거도 다음 블로그 기자단될 수 있다" 14
- 2006/12/20 네이버 블로그 도용 사건 종결 31
그만이 요구한 사과문 게재가 있었으며 이를 그만은 받아들였습니다.
사과문 보기..
이번 그만님의 저작권 침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사과드립니다.
12월15일 출처를 밝히지 않고 그만님의 글을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으며,
이로 인해 네이버 메인에 제 글처럼 그만님의 글이 노출되어 그만님의 저작권을 침해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2월19일에서야 본인이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에 저작권을 침해한 포스트를 확인한 바
네이버 측에서 이미 삭제한 뒤 저작권 침해관련하여 삭제되었음을 안내하는 안내문이 걸려져 있었습니다.
본인은 해당 안내문을 삭제하였으며 이를 그만님께 알렸습니다. 처음에 그만님이 보내주신 쪽지를 읽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를 원하시는 줄 알고, 그 당시에 확인 가능했던 안내문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세히 보니 제가 인지한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사과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별도의 사과문 작성하여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안부게시판의 글들 중 일부를 삭제한 것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이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의도가 아님을 거듭 알려드립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저작권 침해에 대한 잘못과, 이를 반성하고 책임을 지고자 하는 본인의 의도를 밝히기 위해 당사자이신 그만님이 올리신 글을 삭제하지 않았으며, 댓글을 달아 사과드렸습니다. 다만 저에 대한 인신성 공격 글들과 본인과 무관한 이가 이번일로 난처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일부 글들을 삭제하였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 무응답으로 일관하였다고 하나 본인이 12월15일부터 12월19일 오후까지 집을 비우고 지방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그동안 블로그 확인을 하지 못해 빠른 답볍 및 사과, 해당 게시물의 조속한 삭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무응답으로 일관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참작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만' 님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과 이로 인해 당사자에게 피해를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리며, 더이상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이후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리더십짱님의 블로그에 더 풍만한 콘텐츠로 가득 차길 기원합니다.
이 사건은 많은 분들에게도 기억되겠지만 당사자인 그만과 리더십짱, 그리고 중간의 네이버, 수많은 블로거들에게 '불펌'과 '출처 명기', '무단 도용', '저작권', '사과하는 방식', '문제의 발단과 해결로 이어지는 Log' 등 많은 의미를 남겼다고 자부합니다.
마음 고생 심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사태의 진전 속에서 지나치고 무리한 표현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이런 사과가 먼저 있었고 일정한 유예기간을 두고 인신 공격성 댓글과 게시물은 삭제하겠다는 공지 정도가 있었다면 더 합리적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리더십짱님의 성실한 사과문 게재로 모든 사안은 종결되었음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 분은 해당 블로그에도 사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http://blog.naver.com/ricky1223/90012151542
지리했던 그만의 싸움이 약간 허무하게 끝난 듯도 보입니다만 그만에게 이번 일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당사자이신 리더십짱님도 매우 정중하게 사과를 했으며 그만은 또한 정중하게 받아들이면서 모든 사안은 종결되었습니다. 이 글은 기존 포스팅을 수정해 작성합니다.
이 사건이 그만에게 남긴 키워드를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저작권 적용 범위
-펌질과 불펌의 경계
-정당한 자기 권리 주장의 한계
-당사자끼리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의 한계
-출처 표기 방식과 CCL
-문제의 발단과 해결로 이어지는 과정의 기록하는 방식
-사과를 요구하는 방식
-사과를 게재하는 방식
-사태를 확대시키거나 축소시키는 방식
-서비스 사업자의 소극적인 태도
-권리 주장자와 동조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사실 네이버에 전화 한 통화로 끝날 수 있는 간단한 사안을 왜 이렇게까지 확대시키면서 힘겹게 이끌어왔는지를 물어보신다면,
블로거로서, 정말 우리들 작은 소시민으로서 어떻게 자신이 당한 피해를 알리고 이 피해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선례가 되고 싶은 욕심이 나중에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만이 매우 좋은 선례를 남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식의 사건 진행만으로 각자 블로그들은 자신들의 권리주장에 대해 누구나 인정하고 있으며 무시하지 못한다는 점을 깨달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진행과정 속에서 그만은 나름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분께 생각할 아이템을 드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우리 블로고스피어는 풍요로와졌습니다. 그것이 정작 그만이 바란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지켜봐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이 포스팅의 직전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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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도 걱정해주셨고 많은 분들께서 남들 이야기 같지 않다며 직접 항의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신 사안에 대해 아무래도 마지막 정리 글 직전의 포스팅일 것 같습니다.
발단은 '곰'님의 18일 15시 12분에 달린 제보 댓글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만이 인지한 시각은 제보 시각 이후 한참 지난 23시 경이었습니다. 이후 이번 사건은 직접적인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덕분에 그만도 잔뜩 긴장하고 이 사태의 진전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진행시켜야 했습니다.
관련 내용의 진행 상황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만 네이버 블로거에 도용당하다 (119) | 2006/12/17
그만이 침해 당한 글은 말하기 싫게 만드는 말 10 (26) | 2006/12/12 입니다. 그만은 해당 글이 앞쪽이 편집되어 사라지고 저작권 표시, 출처 명기 등이 잘려 나간 채로 해당 블로그에 마치 자신이 쓴 글인 양 올려져 있었으며 이를 다시 자신이 직접 요즘 뜨는 이야기 란에 올라가기 위해 직접 추천하는 상황이 연출돼 있다는 점을 인지했습니다.
그만은 직접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해당 블로거에게 해당 글이 저작권에 위배되는 글이며 이 글의 출처를 밝혀주거나 게시물 삭제를 즉각 요청했습니다.
시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분명 18일 23시 27분에 이 댓글을 달았으며 이후 한 시간이 지난 19일 00시 20분 경 확인했을 때 이 댓글이 사라지고 없었음을 블로그를 통해 알렸습니다.
당사자는 지금 댓글을 지우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당 게시물을 그만이 게시중단 서비스를 요청한 시각(12월 19일 오후 1시 경) 이후의 주장이므로 누구도 증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분명 당시 댓글도 그렇고 그만이 확인한 바도 그렇거니와 지워진 것이 확실합니다.
관련 댓글 보기
more..
이런 상황에서 그만은
1차, 항의 댓글을 통한 삭제 또는 출처 명기 요청(댓글 삭제됐다고 판단됨)
2차, 항의 댓글이 지워진 것을 확인한 뒤 해당 포스팅 삭제 요청(쪽지 및 안부 게시판)
3차, 무응답으로 일관한 해당 블로거에게 포스팅을 통한 직접적인 사과 요청
등의 요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요구는 묵살(또는 외면 내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되었으며 해당 사건 인지한 뒤 이미 이틀이 지난 19일 1시경 그만은 참다 못해 네이버에게 해당 게시물의 '게시 중단' 요청과 함께 해당 아이디의 '제제조치'를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만이 네이버에 보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상 해당 회원의 자격 제한 및 정지까지 요구했습니다.
내용 보기..
저작권법 및 CCL에 따른 출처명기 및 원본 유지 등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원저작자의 출처명기 요구에도 댓글을 삭제하는 등의 행위를 함.
따라서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이용 약관 제 14조 게시물의 관리 내용 가운데 “다른 고객님 또는 제 3자의 저작권 등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인 경우”인 사항에 해당되며 “기타 관련법규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하겠음.
또한 NHN 저작권 정책을 분명히 의도적으로 위반한 바 이 이용자가 등록한 게시물은 즉각 중지되어야 하며 해당 블로그는 블로그 이용 약관 제 4조 회원 탈퇴 및 자격 상실 등에서 “2-3. 다른 사람의 서비스 이용을 방해하거나 그 정보를 도용하는 등 전자거래질서를 위협하는 경우”와 “4. 서비스를 이용하여 법령과 본 약관이 금지하거나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를 근거와 함께 제 12조 회원의 의무 가운데 “⑦ 회원은 회사 및 제 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됩니다.” 항목도 위반했으므로 해당 이용자는 제 12조 회원의 의무 “⑧ 회원은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되며, 해당 행위를 하는 경우에 회사는 회원의 서비스 이용제한 및 적법 조치를 포함한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에서 “13. 본 약관을 포함하여 기타 회사가 정한 제반 규정 또는 이용 조건을 위반하는 행위”를 했으므로 해당 회원의 자격은 제한 및 정지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오후 2시 56분에 도착했습니다.
네이버측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응답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 게시중단요청서비스 담당자입니다.
귀하의 요청서 (침해내용, 예. 명예훼손/저작권 침해) 가 안전하게 정상적으로
접수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요청하신 내용을 검토하여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사안에 따라 혹은 시스템 상의 문제 등으로 처리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점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네이버는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속에 기분 좋고 행복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메일은 발신전용으로 회신되지 않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고객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게시중단요청서비스 담당자 드림.
그만이 외근 나가기 전 오후 4시 경 해당 게시물을 확인했을 때 게시물은 네이버로 인해 삭제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에게 리더십짱님으로부터 오늘 쪽지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일로 며칠 집을 비우게 되어 그동안 블로그에 들어와 보지 못했습니다. 금일 블로그를 확인하던 중 님이 말하신 저작권 관련 일이 너무 눈덩이처럼 일이 커져버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글을 올리던 중 출처가 확실하지 않는 글들이 있는데 이번 포스트에 제가 출처를 확실하게 밝히지 않아 일이 이렇게 벌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문제가 붉어진 이후 제가 바로 확인했더라면 빨리 삭제할 수 있었을 텐데 며칠동안 지방에 가 있느라 조치가 늦었습니다.
또한 댓글 삭제와 관련해서 말씀드립니다. 댓글로 항의를 하셨다고 했으나 제가 님이 다신 댓글을 보지 못했습니다. 보지 못했으니 삭제도 불가능합니다. 만약 댓글을 보았다면 댓글 확인한 그날 바로 포스트 삭제나 출처를 밝히는 등 조치를 취했을겁니다./리더십짱 06-12-19 [16:50]
하오니 언급하신 댓글 삭제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리더십짱 06-12-19 [16:51]물론 이 문제가 불거지고 확산되고 그만이 참다 못해 게시중단 서비스를 요청한 이후에 온 글이므로 신뢰할 수 없으며 그만이 요청한 사과 방법과도 일치하지 않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한 얄팍한 수단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자신의 사과글을 덮고 있는 초기 글 역시 출처를 명기하지 않은 '저작권을 위반한 글'입니다.
초기글 다음은 그만에게 사과한 글입니다.
'그만'님의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서 사과드립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들의 공간] 21:52
http://blog.naver.com/ricky1223/90012151542
백보를 양보한다고 해도 해당 댓글과 관련 항의성 안부 게시판 게시물들은 상당 부분 합리적인 항의였으며 리더십짱님의 주장처럼 '인신 공격성' 글이라는 이유로 당사자에게 해명 없이 지웠다는 점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일이 네이버의 게시 중단 서비스 직후에 사과 쪽지와 함께 저녁 10시가 다 되어서 사과 글이 게재됐다는 점은 그만이 요구한 사과 방법과 절차를 깡그리 무시한 태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리더십짱님은 자신이 포스팅을 지웠다고 주장하나 그만이 그 포스팅을 삭제된 것을 확인한 시각은, 그만이 '게시중단 서비스를 요청한 12월 19일 오후 1시 이후 3시경 네이버 관계자로부터 삭제 조치 약속을 받은 시각으로부터 1시간 가량 지난 4시경이었습니다. 즉, 네이버 측에서 그만에게 메일을 받은 뒤 3시 경 '빠르게 조치하겠습니다.'라고 밝혀 온 시각 이후 한 시간 뒤 포스팅이 삭제됐습니다.
따라서 리더십짱님께서 직접 지웠는지에 대해 그만은 네이버측의 확인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는 확인하면 바로 결과가 나오는 상황임을 밝혀둡니다.
리더십짱님은 그만의 사과 방법을 위반하였으며 그만의 해당 아이디 제재 및 중단 요구에 무응답으로 대처한 네이버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리더십짱님께 진정한 사과 방법을 요구합니다.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www.ringblog.net/tt)로 와서 직접 사과 댓글을 달고 충분한 해명을 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댓글을 달아야 할 곳은 세 포스팅이며 똑같은 내용의 사과 댓글이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 포스팅과 함께
이 두 포스팅에도 직접 댓글로 사과 글을 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댓글과 안부 게시판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을 바랍니다.
올바른 블로깅을 위해서는 '저작권을 위반한 펌질'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리더십짱님의 진심어린 행동 하나하나가 괴로우시겠지만 우리의 블로그 세상에서는 풍요로운 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리더십짱님에게 요구한 모든 사과 방식에 대한 요구 사항에 대한 성실한 응답으로 이 건은 종료하겠습니다. 참고로 민사상 손해배상 및 검찰 고소 검토도 당사자의 진심 어린 사과가 있다면 일단락 짓겠습니다.
또 못봤다고 할까봐 말씀드리지만 20일 23시 이전에 모든 사과문 게시를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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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해당 블로그는 시간을 주었음에도 사과하지 않고 해당 게시물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19일 그만은 네이버에 공식적으로 게시 중단을 요청했으며 해당 회원의 자격 상실 요건을 명시해..
2006/12/20 10:35 -
그만 네이버 블로거에 도용당하다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이 포스팅은 계속 수정되고 있습니다. 문제 발단에서 해결과정까지 마치 영화 '메멘토' 처럼 분절돼 있습니다. 나중에 정리하겠지만 읽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분문 밑에 붙여지고 있는 [덧글..
2006/12/20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