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소식입니다.
어제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송년회에 참석했습니다. 아직 술독이 빠지지 않았지만..어제의 일을 더듬어 간단한 소식 하나 전하겠습니다.
석종훈 미디어다음 대표는 그만과 술잔을 기울이며 지금은 다음 블로그를 사용하는 블로거만 블로거 기자단이 될 수 있지만 "네이버랑도 이야기중인데 궁극적으로 블로그 기자단에서 활동할 수 있는 블로그 조건을 오픈하겠다"고 했습니다.(아마도 그만이 블로그에 열심이라는 것을 의도한 발언?..^^;;)
이는 네이버 블로그든 설치형 블로그든 어떤 블로그를 사용하든 미디어다음의 블로거가 만든 뉴스 섹션에 소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입니다.
석 대표는 블로그 기자단이 오픈되면 네이버로서도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로 인해 다음에서 전달되는 트래픽이 생기기 때문에 딱히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더군요.
어떻습니까? 블로그는 다른 어느 서비스보다 오픈 지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블로고스피어의 그동안의 공통된 '오픈 지향'에 대한 서비스 업자들의 화답인 듯 보입니다.
그만의 ^^ 간단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