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각 저작권자를 찾아 다닐 필요 없이 통합 온라인 이용 허락 시스템을 이용하면 손쉽게 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와 3개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 공동운영 문화관광부 산하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이하 저심위, 위원장 노태섭)는 음악저작권 통합처리 창구인 ‘음악저작물 온라인이용허락시스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오늘 음악관련 3개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지명길),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회장 윤통웅),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작사, 작곡가, 음반제작자, 실연자 등 각 음악 권리자들에 대한 권리처리를 온라인상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음악저작물 온라인이용허락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범위, 개발기간, 시스템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저심위는 시스템 개발과 DB 구축 등의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각 단체는 해당 권리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스템이 향후 실제적으로 음악이용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시 생성되는 데이터는 저심위와 3개 협회가 공동으로 소유하며, 구축된 시스템 또한 공동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은 2개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된다. 5월부터 음악저작물 온라인이용허락시스템이 구축되고 저작권음악통합 DB의 권리정보가 30만 곡으로 확대되며(1단계), 8월부터 CP, IP사업자시스템연계를 통한 사용내역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2단계). 내년부터는 전송이외의 이용형태에 대한 이용허락 프로세스가 추가되는 등 시스템이 확장될 예정이다(3단계).

저심위와 3개 협회는 이미 2001년부터 DB연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03년 한국문화콘텐츠리소스센터(KCRC)를 통해 연계시스템을 보완, 지난해 14만 건의 저작권음악통합메타DB를 구축하고, 저작물식별체계(COI)를 발급한 바 있다.

저심위측은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음악저작물의 원스톱쇼핑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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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17:36 2006/05/17 17:36

너무나 당연했던 종합지들의 '주식시세'면...
오래전부터 이걸 누가 볼까?란 의구심이 있었지만.. 왠지 없으면 허전할 것만 같았던 지면이었죠.

한겨레가 주식시세면을 폐지한다고 했는데요.. 정말.. '그렇군. 왜 진즉에 그러지 못했을까'란 생각부터 들더군요..

어떤 분이 앞으로 신문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라고 물어보시던데요..

힘들겠지만 신문은 잡지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했더니만.. 어찌 그러냐고 단신도 있어야 하고 사회면도 있어야 하고.. 등등 하더라구요..

근데 단신이 넘쳐나는 세상.. 하루에 1시간 이상 3회 이상 포털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신문의 단신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 '분석'과 '해설', 그리고 '탐사'에 집중해야 합니다.

온오프 통합 논의에 앞서 온오프 역할 분담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아래는 한겨레 공지..

------------->
〈한겨레〉가 그제부터 지면을 개편했습니다. ‘2006 봄 지면 개편’입니다. 지난해 5월 ‘제2 창간’을 선언한 이후 세번째입니다.

그동안 세차례의 지면 개편에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독자 중심의 사고’와 ‘집중과 선택의 원칙’입니다. 독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한겨레를 만드는 데 한정된 인력과 지면을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지면 개편은 과학적인 독자 조사를 근거로 했다는 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미 알려드린 것처럼, 저희는 올 1월부터 매일 각 면별·분야별·기사별 독자 열독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제치 신문부터 주식시세표를 싣지 않는 것도 이런 과정을 거쳐 내린 결정입니다. 사실 주식시세표를 없애는 문제는 지난해 가을 지면 개편 때도 심각하게 고려했습니다. 마침 그해 9월 한국신문협회도 “신문에서 주식시세표의 효용 가치가 떨어졌다”며 폐지를 권유하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주식투자 전문 사이트는 논외로 하고 포털에서조차 ‘삼성전자’를 입력하면 현재가는 물론 전일 대비 등락폭, 하이닉스 같은 관련 종목들의 주가까지 줄줄이 뜨는 상황에서, 타당한 의견이었습니다. 다만 우리 독자들이 주식시세표를 어느 정도나 보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기에, 그때는 주식시세표 폐지를 유보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적인 방법으로 독자 조사를 한 결과, 주식시세표를 보는 독자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주식시세표는 시작일 뿐입니다. 독자들이 보지 않는 지면은 앞으로 계속 줄이거나 없애나갈 것입니다. 집중과 선택을 하려면 동시에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독자들이 원하는 지면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넷에선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사들로 독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먼저 주식시세표를 없애 늘어나게 된 지면엔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흐름을 깊이있게 짚어주고 실생활에 밀착한 소비자 정보를 전하는 기사들을 담습니다. 또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면도 증면했습니다.

어제치 신문부터 여론면의 광고를 줄이고 사설의 분량을 늘린 것도 독자 의견을 반영한 변화입니다. “사설이 짧아, 얘기를 하다 만 느낌이 든다”는 독자들의 지적이 적지 않았습니다. 분량이 늘어난 만큼, 논리적 구성을 더 탄탄히 한 주장을 펼치겠습니다.

물론 이런 변화에 모든 독자들이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주식시세표를 없앤 것을 놓고 몇몇 연세 드신 독자들께서 전화로 항의를 하셨습니다. “인터넷을 못하는데 어떡하란 말이냐”고 역정을 내신 독자님도 계셨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진정 독자를 위한 신문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또 지면에 관해 더 많은 의견들을 주십시오. 그리고 지켜봐 주십시오. 한겨레가 여러분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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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10:45 2006/05/17 10:45

"포털은 블로그 중매쟁이"

News Ring/SpotNews 2006/05/17 10:38 Posted by 그만

이 '낚시성' 기사의 원 제목은 '블로거를 사랑한 포털'...ㅋㅋ 넘 간지러워서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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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을 위한 서비스들이 포털을 중심으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포털 등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 가입해 글을 올리는 '서비스형 블로그'와 독립 도메인을 확보하고 호스팅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설치형 블로그'들의 연결 서비스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또한 이들을 연결하는 형식으로는 RSS와 '태깅'(꼬리표 붙이기)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포털 검색 서비스들마다 블로그 전문 검색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잘 포장돼 있지만 2% 부족했던 뉴스나 논문 등 제도권 콘텐츠를 수많은 블로거들이 그 2%를 채워주고 있다는 점에서 포털의 검색 만족도 높이기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단순 댓글로 채워졌던 포털 뉴스에서도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 트랙백을 도입하는 것도 최근의 추세다.

서비스형 블로그에서 개방형 블로그로

국내 대형 포털인 다음이 설치형 전문블로그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태터툴즈를 개발한 태터앤컴퍼니와 손잡고 새로운 방식의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닷컴(www.tistory.com)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비공개 베타 서비스 형태로 선보이며 약 1천명의 테스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태터툴즈는 태터앤컴퍼니가 개발을 주도하는 오픈소스형 블로그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자신의 취향대로 블로그를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다음과 태터앤컴퍼니가 함께 선보이는 티스토리닷컴은 누구나 간단히 이메일 인증절차만 거치면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로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개방형 블로그란,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화면 구성이 가능한 '개인화'된 블로그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개인 이메일로 인증 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포털들이 제공하는 정형화 된 서비스형 블로그와 차별화 된다.    

티스토리닷컴에서는 태터툴즈에서 제공하는 웹 표준기반의 API(응용프로그램환경)지원 등 오픈소스 공개, 무제한 멀티미디어 용량,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동영상' 기능 등이 제공된다.

티스토리닷컴의 비공개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티스토리닷컴 사이트를 통해 신청만 하면 된다.

포털, 블로그 연결 서비스 앞다퉈 오픈 '블로그끼리 통하세요'

최근 전문가들로부터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대형 검색포털사들도 외부 블로거들의 '탐스런' 콘텐츠를 안으로 끌어들이는 노력과 함께 서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같은 분야의 주제나 관심사·기호를 갖고 있는 블로거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링크 서비스 '블링크(blink.naver.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직 베타 서비스에 머무르고 있지만 관심도나 주제 집중도에 따라 사용자 지정 주제어가 두드러지는 '태그' 방식도 접목됐다. '블링크'는 '좋아해·갈래·살래·할래' 등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눈 분야 중 이용자가 직접 정한 관심 주제어와 관련된 블로그 글을 서로 링크해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네이버 이외의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독립적으로 설치형 블로그를 이용중인 블로그를 연결시키기 편해 벌써부터 20만개가 넘는 글이 연결돼 있다.

엠파스(www.empas.com)는 일찌감치 '열린 블로그 검색'을 통해 자사 블로그가 아닌 타사 서비스는 물론 설치형 블로그까지 검색할 수 있으며 올블로그(www.allblog.net)는 아예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면 실시간으로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오래 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야후코리아의 '야후!피플링(kr.ring.yahoo.com)'도 일종의 블로그 연결 서비스다.

야후 피플링 역시 야후 블로그 이외의 블로그를 등록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공통점. 사용자가 원하는 블로그를 등록해놓으면 사용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면 관련 블로그 글들이 한곳에서 최신순, 인기순, 추천순 등으로 자동 업데이트돼 보여진다.

특히 피플링 랭킹은 실시간으로 인기 블로그를 게시해주기 때문에 블로거들 사이에서 은근한 경쟁심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국내에 태깅 서비스를 초기에 도입시켜 마니아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던 '야후 허브'도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주제어를 통해 블로그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전문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를 인수한 바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도 다양한 블로그 연결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네이트닷컴은 '정보 스크랩 시스템'이었던 '통' 서비스를 한단계 진화시킨 '미니채널(minich.nate.com)'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미니채널'을 이용하면 도메인의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웹 상에 분산된 관심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누리꾼끼리 서로 찾아낸 좋은 정보를 공유하자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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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10:38 2006/05/17 10:38

공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한컴 리눅스 데스크톱 운영체제 제품이 출시됐다.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www.haansoft.com)가 자사의 '공개 프로젝트'로 완성된 리눅스 제품을 선보인다.

한컴은 데스크톱 리눅스 운영체제인 '한글과컴퓨터 리눅스 데스크톱 2.0'과 리눅스용 운영체제(OS)와 오피스의 합본팩인 '한글과컴퓨터 리눅스 데스크톱 2.0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체제인 ‘리눅스 데스크톱 2.0’은 공개 소프트웨어로 마땅한 재료가 없던 국내 리눅스 개발자들에게 리눅스 활성화를 위해 공개한 ‘오픈 프로젝트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개 프로젝트’의 결실이란 점에서 국산 공개 소프트웨어의 시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리눅스 데스크톱 2.0’은 홈페이지를 통한 버그수정 참여자만 600여명, 알파ㆍ베타 버전을 다운받아 사용한 사람만도 50여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개발자 참여 공개 소프트웨어”라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운영체제 및 오피스 제품들은 32비트는 물론 64비트 CPU를 완벽히 지원해 PC를 새로 구매하더라도 운영체제의 변동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브 CD를 제공해 다른 운영체제나 리눅스의 설치 없이도 CD만으로 운영체제 및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이번 제품군의 고객으로 윈도우 98버전을 쓰고 있거나 윈도우 외의 운영체제를 찾는 사용자들이라고 말하고 "특히 윈도98 사용자들은 XP 등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매하지 않으면, 6월 말 경 중단될 보안패치로 바이러스, 해킹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눅스 데스크톱 2.0 오피스’는 데스크톱 운영체제와 함께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의 최신 패키지 버전과 ‘리눅스용 한/글 2005 워드프로세서(이하 한/글)’가 합본된 패키지다.

이번 신제품은 한컴의 온라인 쇼핑몰인 한컴샵(www.hancomshop.com)을 통해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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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말로는 한컴리눅스 소스가 오픈돼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클론 한컴리눅스의 등장이 예고된다고도 하던데..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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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2:45 2006/05/17 02:45

로봇 전문가들은 일반 컴퓨터에 쓰이는 하드웨어들이 로봇 현실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IDG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IT전문 통신사인 IDG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로봇 전문가들은 프로세서 성능 향상과 저렴해진 메모리,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로봇 개발에 가속을 붙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룸바'라는 로봇 청소기로 전세계적으로 로봇 실용화에 선두로 나서고 있는 아이로봇(iRobot) CEO인 콜린 앤젤은 소니의 PS3에 쓰이는 셀 프로세서 같은 제품들은 로봇을 일반 시장으로 진입시킬 수 있을만큼의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와이맥스(WiMax) 같은 무선 기술은 로봇 설계의 핵심 요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주인과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교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앤젤은 "로봇의 핵심 기능은 결국 휴대폰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의 위치 추적 기술이라거나 무선 인터넷 기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휴대폰이 로봇 설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그는 지적했다.

로봇은 현재까지는 '니치 마켓'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은 55억 달러 규모이며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청소용 로봇 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 규모다.

시장 조사기관 로보틱스 트렌드(Robotics Trends) 사장인 댄 카라는 로봇 산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만 5개 기업 이상이 잔디깎는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미국내 잔디 관리 사업 규모가 23억 달러인 점에 비춰보면 로봇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기존 산업에 충분히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 전문가들은 로봇이 일반 시장에 뿌리를 내리려면 일반 전자 제품에 쓰이는 부품을 적극 활용해 제작 단가를 낮춰야 하며 단순 반복 작업용도나 갖고 노는 장난감으로서의 로봇이 아닌 '청소 로봇'의 성공 처럼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전담할 수 있는 역할형 로봇을 고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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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2:43 2006/05/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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