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4'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11/24 미디어 2.0 컬럼을 시작하며 23
  2. 2006/11/24 랭키툴바가 박근혜 대표를 대통령 만든다? 4
  3. 2006/11/24 2004년 2월 그만의 생각 1

미디어 2.0 컬럼을 시작하며

Ring Idea 2006/11/24 15:00 Posted by 그만

그만은 얼마 전 모 인터넷 업체로부터 컬럼을 요청받았습니다.

원래 20일 첫 원고를 넘긴다고 해놓고..ㅠ.ㅠ 넘기지 못하는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이래저래 딴 일에 치이다 보니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독촉 메일을 받고나서야 알았습니다. 담당자 분에게 얼마나 죄송하던지요.

그래서 일단 그만의 블로그에 개략적인 컬럼 진행상황에 대해 (부끄럽지만)공개해 놓고 스스로 다그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원고가 쓰여지고 일단 웹에 퍼블리싱 되고 뉴스레터 등으로 모두 발간된 뒤에는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에 컬럼을 중복 게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그만이 해당 업체에게 보낸 컬럼 게재와 관련해 넘긴 계획서입니다.

아마도 그만의 아이디어를 꾸준히 보신 독자분들이라면 그동안의 블로그 내용이 새롭게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실 겁니다. 그래도 일단 시작하면 쫑을 보아야 하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독자 여러분께서도 아이디어나 사례 수집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롱테일 경제학을 쓴 크리스 앤더슨은 5000명의 블로그 독자와 호흡하며 책을 썼다고 하니 저도 흉내 좀 내보겠습니다. 제 블로그 독자는 약 300명에서 400명 사이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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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연재와 횟수 아이템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11월 20일 첫 원고를 드리겠습니다.(<-이렇게 써 놓고는 완전히 놓쳐 버렸네요..ㅠ.ㅠ)
컬럼 진행의 큰 아웃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디어 2.0 각 분야에 대한 설명과 실제 사례, 시사점.
2. 미디어 2.0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위기.
3. 미디어 2.0의 해외 사례 및 국내 사례 비교를 통한 뉴미디어와의 결합 가능성.
4. 시사 뉴스 등을 통한 논란의 심도 있는 시각 전달 및 업계 입장 전달, 그리고 논평.

등입니다.
주기는 일단 3주에 1건의 컬럼을 게재하고 좀더 사례가 모아지거나 관련 소식 입수 상황에 따라 좀더 당길 수 있을 경우 당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 사례는 뜬구름 잡는 외국 사례보다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컬럼 게재 아이템을 떠오르는대로 말씀드리자면,
미디어 2.0은 무엇인가. 개략적인 정의 탐구.
미디어 2.0의 드문 사례들, 그리고 그 여파
미디어 2.0에 대한 정의 및 유사 개념 소개.

2. UCC와 1인 미디어의 가능성과 우려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한 논란.
블로그 저널리즘의 위험성.
기성 언론의 블로그 대응 방법 소개.
블로그와 기성 언론의 윈윈에 대한 제언.

3. 미디어 인터페이스와 내비게이션 탐구
미디어 2.0은 단순히 의견과 소식 전달이 아니다.
미디어와 뉴미디어 툴과의 결합.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미디어의 내비게이션의 획일성과 파괴.

4. 미디어 유통 시장 눈을 뜨는가
포털과 언론의 논리 전쟁 속 이면은 결국 미디어 유통 시장 쟁탈전.
새로운 모습의 신디케이션이 나올 수 있는가.
저작권 신탁 모델과 수익 공유 모델을 택한 한국식 신디케이션 추진 현황
인터넷 매체의 포털 종속을 막을 수 있는 길은 결국 신디케이션 활성화.

5. 글로벌 미디어가 되려면
영어 뉴스를 강화하라.
해외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라.
검색과 혼연일체가 되어라.
미디어 그룹의 탄생을 기대하며.

6. 인터넷은 저널리즘을 위기에 빠뜨렸나.
올드미디어들이 뉴미디어에 대한 찬사 이면의 두려움.
저널리즘에 대한 공격과 방어.
'신문'과 '방송'이 위기일 뿐 콘텐츠는 살아있다.
저널리즘의 대 원칙 제고할 필요 있다.

7. 뉴미디어 시대 콘텐츠는 멀티소스-멀티유즈
콘텐츠 생산과 말단의 소비에 이르는 과정의 대 변혁
소비하기 쉬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
전용 콘텐츠와 원소스 멀티유즈의 대립
결국은 멀티 소스를 통한 멀티 유즈가 대안.

8. 롱테일, 공개와 공유에 집중하라
콘텐츠 하나 파는 것이 중요한가.
많은 사람을 보게 해서 영향력을 증대하는 것이 중요한가.
롱테일은 쌓여가고 있는가. 어디에 쌓고 있는가.
접근 통제는 결국 대안 매체에겐 기회다.
미디어 유료화 시장은 존재하는가.

9. 흐르는 미디어, 원본은 없다
디지털 미디어의 위기이자 기회.
콘텐츠는 떠다니지만 원본을 찾기 더 힘들어진다.
워터마크, DRM만으로는 풀 수 없는 원본 찾기
원본 또한 수정되면 이전 버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아카이브는 부끄러운 과거까지 저장해야 하는가.

10. 브랜드는 결국 살아남는 자의 것
올드 브랜드는 집중화 단일화, 현대는 분산화 전문화
원천 브랜드 숨기기
소스 브랜드와 유통 브랜드의 경계선에서
1인 브랜드와 언론 브랜드의 대충돌
브랜드가 충성 고객을 만든다


이 정도이구요. 순서는 상황에 맞게 바뀔 수 있습니다.
가급적 문제 제기와 현황 소개 그리고 제안과 대안 모색 등의 흐름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독자 층이 다양하므로 전문용어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풀어쓸 예정이며 풀기 힘든 내용은 그림과 사전박스, 도표 등을 동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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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24 15:00 2006/11/24 15:00

요즘 제가 업계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드디어 'UCC의 계절'이 왔다고 말이죠.^^

지금 레임덕이다 뭐다 해서 말들이 많은데요. 이는 기자들도 그렇고 정치인들도 그렇고 향후 대선까지 1년을 미디어 장사 성수기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UCC냐?

UCC의 기본 조건인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글',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무한 연결'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죠.

이해 되십니까? 단순히 정치인 합성 영화 포스터 패러디 수준에서 넘어서 각종 사이트마다 게시판에 글이 넘쳐날 것이고 정답이 없는 정치와 사회라는 문제에 대해 각계에서 블로그를 쓴다고 난리일겁니다. 또한 동영상은 어떻구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일에서 했다던 연설 동영상(진위 여부와 상관없이)이 또 한 번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수많은 네티즌 시청자들과 만날 겁니다. 각종 연설과 패러디, 뉴스 동영상이 넘쳐날 겁니다.

지금까지 UCC에 시큰둥 하던 사람들도 '전문성이 없어도 상관 없고', '사실보다는 주장이 더 중요하고', '뚜렷한 가치관 차이를 가진 상대방이 존재하는'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뭔가 말하고 싶어서라도 UCC 툴을 적극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UCC 사업 해보시죠.^^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있는 보수층이 인터넷으로 집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선닷컴의 게시물을 한 번 보시죠. 오마이뉴스 게시물과 뚜렷한 정치색깔의 차이를 드러내며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무대가 옮겨진 정치 싸움이 UCC라는 매개를 통해 국민들을 정신없게 만들 겁니다. 이 얼마나 흥분되고 신나는 일입니까. 이런게 민주주의입니다. 기존 언론들은 아마 이들 UCC를 찾아다니며 신나게 중계해줄 겁니다.

조금 짜증나고 속상하다면 보고 즐기기보다 참여하세요. 이게 인터넷이 열어준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의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에 검색 도중 '광화문 복원'을 검색하다가 '광화문 현판'까지 이어지더니 결국 '박사모' 카페에 찾아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랭키닷컴의 툴바를 깔아서 열심히 순위 올리자고 서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 참고 : 다음에서 '랭키툴바'로 검색 결과

심지어 "랭키툴바(Navvy)를 설치해야 박대표를 대통령 만들수 있습니다."란 게시물까지..하하하.. 놀랍지 않습니까? 유치한 수준이지만 보수들도 이제 진보에 당한 것을 두 배 세 배로 되갚아 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툴을 확보한 진보진영 젊은층의 대응도 지켜볼만 합니다.

올해말부터 시작될 'UCC 빅뱅'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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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1/24 11:08 2006/11/24 11:08

2004년 2월 그만의 생각

Ring Idea 2006/11/24 01:02 Posted by 그만
좋은 블로그? | 2004/02/18

원문으로 가기 귀찮으면 여기를 누르세요..



날짜를 보자 2004년 2월 18일.

이 글은 태터로 이사 오기 전 엠파스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지 몇 달 되지 않았을 때 작성한 글이다.

그만 스스로 깜짝 놀랐다는..^^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해왔었구나..라는.. 그러고보면 '그만 참 고집 세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이나 그때나 현상은 비슷했을 것이다.

그러나 .. 그만의 2004년 2월 18일은 기억에 별로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그저 블로그 포스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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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01:02 2006/11/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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