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격물치지님께서
[릴레이] 2009년 사자성어 쾌도난마, 2010년 선행기언 글을 통해 사자성어 릴레이를 제안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이러저러한 일로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제서야 호응하네요.
저는 2010년 사자성어를 고장난명[孤掌難鳴]으로 하겠습니다.이 블로그 이름도 그렇고 닉네임도 그렇듯이 전 같은 말 다른 뜻을 가진 중의법을 좋아합니다.
고장난명도 그러한 중의법을 가진 사자성어인데요. 이 사자성어의 뜻은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라는 뜻으로 일상적으로 '너나 나나', 또는 '싸우려고 하고 반응해야 싸움이 된다'라는 식의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양비론이랄까요.
하지만 이 사자성어가 만들어질 때의 뜻은 "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혼자 힘으로 일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결국 무슨 일이든 제대로 이루려면 혼자가 아닌 함께 이뤄야 한다는 말로 협동심과 합의를 중요하게 말하는 것이겠죠.
고장난명은 곧 어떤 성과든 누구 하나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말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한비자 공명편에 나온 이야기를 근거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사자성어 전문 사이트에서 퍼옵니다.
출처 :
http://yetgle.com/hanbija2802.htm격물치지님이 제안하신 릴레이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1. 방법: 릴레이 바톤을 받은 분은 내년의 사자성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다.
그리고 다음 2명을 지목한다. 그 바톤을 받은 분도 또 같은 방법으로 다음 분을 지목한다.
2. 기한: 내년 1월 15일
3. 두번째 주자:
미디어 비즈니스에 열정을 보이시는 헬쓰로그
양깡님 농업벤처라는 색다른 세상에 발을 담그시는 전 태터앤미디어 대표
탐인님오늘 크리스마스인데요. ^^ 도장을 하나 선물 받았네요.
모두 새해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