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1'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9/01 야후!코리아 맵데이에 초청합니다! 38
- 2008/09/01 휴대폰 속 위젯, 쓸만한가 3
2008/06/02 햅틱폰 두 달 사용기 마무리
2008/05/14 햅틱폰 카메라로 찍은 주말 나들이 사진
2008/04/12 처음 본 햅틱폰, 이거 어떻게 켜는거야?
2008/04/04 [아날로그 2.0] 휴대폰의 진화 햅틱폰
하나는 제조사가 끼워넣어준 위젯(기능)이고, 또 하나는 통신사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위젯(서비스)다.
터치폰에서 위젯은 그야말로 유저 인터페이스(UI)에서 유저 경험(UX)으로, 또는 그 이상의 유저 느낌(UF)로 넘어가기 위한 도구가 되어가는 것이 확실하다.
단순히 메뉴가 순차적인 기능 접근을 요구했다면 위젯은 단일 기능의 단일 버튼, 또는 단일 기능의 단일 인터페이스의 짧은 접근 경로를 제공한다. 말이 좀 어려워서 그렇지 사용자가 좀더 세부 기능을 편리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휴대폰에서 위젯의 목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일단 터치폰에서의 위젯은 제조사가 먼저 제공했다. 멋지다. 화려하고 동작 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서비스 마인드라고는 눈씻고 찾아볼 수도 없는 마치 예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는 PC 처럼 골빈 미녀와 다를 바가 없다. 대화할 수 없는 마네킹이다.
그래서 햅틱폰을 만든 삼성전자가 이런 멋진 유저 인터페이스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위젯 서비스(위젯 기능이 아닌!)를 구현해주길 바랬다. 맞다. 삼성전자는 제조사이지 서비스 회사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바랄 곳은 서비스 회사인 이통사 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만이 사용하고 있는 폰은 KTF용이다. 얼마 전 KTF에서 쇼 위젯 서비스가 10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알려왔다. 이벤트를 하면서 이 링블로그에 광고를 달기도 했다.
일단 KTF가 자랑하는 쇼 위젯은 예전에 '멀티팝업'의 후신(?)이다. 즉 버전 2쯤 되겠다. 터치폰에도 대응하며 좀더 다양한 위젯들로 무장하고 있다. 한 눈에 봐도 예전 멀티팝업보다는 훨씬 인터페이스가 세련되다.
하지만 주의하자.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 통신사가 밥 먹고 사는 법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아무것이나 누르고 다운로드 받지는 말자. 차라리 웹 사이트로 어떤 서비스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것만 다운로드 받는 것이 경제적이다.
물론 위젯 서비스를 쓰기로 맘 먹었다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인터넷 관련 요금제를 골라 놓는 것이 좋을 듯 싶다. 1KB에 얼마라는 식의 요금 고지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기 전에 말이다.
http://www.show.co.kr/index.asp?code=HB00000
이 사이트에서는 바로 필요한 위젯을 전송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버거킹 와퍼 이벤트가 열리고 있지만 햄버거를 별로 안 좋아하는 그만은 패스~ ^^
KTF 쇼 위젯은 확실히 예전보다 터치폰으로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예전에도 일부 터치 기능이 작동되었지만 환경설정이나 기타 설정 부분에서 훨씬 진보된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햅틱폰에서는 쇼 위젯을 바탕화면에서 사용해야 한다. 쇼 위젯과 햅틱폰 위젯이 합쳐질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미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란 느낌도 든다.(관계자 여러분 확인 바래요~ ^^) 얼마 전에는 햅틱폰 위젯 화면에 '웹서핑'이란 기능도 넣은 것을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든다.
솔직히 말하면 터치폰(특히 햅틱폰에서)에서 KTF 위젯 서비스 사용은 정말 '쥐약'이다. 가뜩이나 전후좌우 때문에 헷갈리는데 설정이나 자리 배치, 설정이 만만치 않다. 물론 일단 익숙해지면 사용이 편리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좀더 제조사와 서비스 회사가 머리를 맞대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분명 휴대폰 시장이 터치폰 영역이 커지는데 뭔가 답을 내놓아야 하지 않겠나.
휴대폰에게 있어서 위젯은 분명 '기능'을 넘어선 '서비스'여야 한다.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원하는대로 골라 놓고 자신의 바탕화면을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큰 장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기능'이 충실해야 한다.
그만이 사용하고 있는 햅틱폰에서 KTF 쇼위젯을 실행하는데 모바일 고객센터 위젯을 설정하던 중 주민번호를 잘 못 넣었는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엽기적이게도 이 설정을 고칠 수가 없다. 하핫..--;;
어찌됐든 '서비스'로서의 위젯으로 재탄생한만큼 KTF 쇼위젯에 정말 다양하고 '저렴한!' 위젯 서비스가 더 많이 등장하기 바란다.
TRACKBACK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SHOW 위젯, 감초 같은 휴대폰 서비스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몇달 전에 나온 햅틱에는 위젯이 있었다. 휴대폰의 몇몇 기능을 대기 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게임이나 세계 시각, 지하철 노선도 등 위젯 아이콘을 대기 화면에 깔아두고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하면 관련 기능이 바로 실행한다. 즐겨 쓰는 것은 고작 몇 개에 불과하지만, 지금은 없으면 섭섭한 기능이 되고 말았다. 물론 햅틱 안에는 이통사용 위젯이 있기는 했다. 한 가지 문제를 들자면 이 위젯을 누르면 음악이나 동영상 같은 이통사의 유...
2008/09/01 09:17 -
KTF 쇼위젯 들여다보기
Tracked from 스마트가젯 삭제요즘 CF를 보면 KTF가 색다른 광고를 들고 나온 것이 눈에 띕니다. 바로
2008/09/01 11:33 -
위젯을 이용한 휴대폰 요금 조절 방법
Tracked from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삭제내가 지금 휴대폰을 얼만큼 쓰는지 어떻게 확인하세요? 그걸 중간중간 알수 있다면 요금을 좀 조절할 수 있을텐데요... 이번달에 통화를 꽤 한거 같기도 하고.. 저번에 무선인터넷으로 검색을 몇번 했는데 요금이 얼마나 청구되고 있는지 궁금할때... **010 + 인터넷버튼 (Nate 혹은 SHOW) 을 눌러서 모바일 고객센터로 접속하면 되긴 합니다. 통화료도 무료라서 꽤 편리한 서비스죠. (국내 이통사는 다 서비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2008/09/01 12:43 -
휴대폰속 위젯 서비스에 대한 감상
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삭제휴대폰 속 위젯, 쓸만한가 (링블로그, 그만) SHOW 위젯, 감초 같은 휴대폰 서비스 (칫솔 초이의 IT 휴게실, 칫솔) KTF 쇼위젯 들여다보기 (스마트가젯, 우주) KTF Show 위젯 SKT 아이토핑 오래전, 그러니까 대략 2000년에 그당시의 주류에 편승하고자(?)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벤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벤처를 만들기 이전 무선인터넷 환경(그당시에는 iSMS라고 불리우던 서비스)에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하던 업체에서 일을..
2008/09/01 16:44 -
KTF 쇼 위젯 사용기
Tracked from 16. garbage 삭제< 전자신문 기사: 모바일 위젯 서비스 각광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8280199 신문기사를 읽어 보니, KFT에서 본격적으로 위젯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한다. 작년 8 월부터 시작 했다고 하고 100만명이 다운 받아 이벤트 중이라고 한다. 어떤 식으로 집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대중화 된 서비스라고 말하다. 만약, KTF가 진정으로 쇼 (show) 위젯 대중화를 원한다면 다..
2008/09/03 12:25 -
모바일폰용 위젯, 그 효용성은 어떨까?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삭제요즘 웹서비스의 화두는 단연 위젯이라 할 수 있다. 웹서비스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에서도 위젯의 영역은 점점 넓어져가고 있으며 이제는 그 위젯이 모바일 영역까지 진출하여 모바일 무선인터넷 시장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위상을 높혀가고 있는듯 하다. 위젯이라는 것이 어디에 접속하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것만으로 어떤 정보가 되고 어떤 기능을 하는 그러한 부분인지라 점점 게을러가고 있는 현재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이번에 KTF에서 쇼..
2008/09/06 08:26 -
KTF SHOW 위젯, 시도는 좋으나 갈 길이 멀다
Tracked from Simple IT & Games ... by ldjok 삭제휴대폰 대기화면을 점유하기 위한이통/제조사간의 전쟁은 최근 '위젯'이라는 형태로전개되고 있다. 처음엔 제조사가 넋 놓고 있던 대기화면에 이통사들이'1mm'나'팝업' 같은 또 하나의 무거운! 대기화면을 띄우려는 노력을했는데, 별 반응이 없자 소극적으로 기존 대기화면 위아래에 티커를 띄우는 식으로 개선했다.그게각각 'T-interactive'와
2008/09/07 00:58 -
'쇼 교통서비스'로 드라이브도 현명하게 하세요!
Tracked from 디지털 통-세상 사는 이야기 삭제주 5일 근무제, 1가정 1대 등으로 도로 교통 정보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보면 필수 요사가 됐습니다. 출퇴근때 라디오를 통해 전해주는 교통 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이제는 마치 습관처럼 됐으니까요. 최근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상황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지만 기존 내비게이션을 사용자라면 이를 위해 신형으로 교체하는 것도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KTF에서 제공하는 SHOW 교통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현재 각 도로의 상황을 실시간으..
2008/09/09 08:27 -
쇼 위젯 '완전무료'도 유용..유료서비스는 더욱 기대!
Tracked from 디지털 통-세상 사는 이야기 삭제그동안 휴대폰을 주로 통신, 문자에 주력하면서 가끔 카메라, 가끔 MP3P, 가끔 게임 그리고 가끔 DMB 시청에 활용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또 다른 정보 도우미로 제 휴대폰을 사용하게 됐죠. KTF의 쇼 위젯 서비스를 다운로드하면서 휴대폰 활용도가 넓어진 것입니다. 위젯 서비스 다운로드는 별도의 요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다운로드하면 엄청난(?) 요금이 부과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저도 요금 부담으로 다른..
2008/09/09 08:28 -
KTF SHOW 위젯, 총평 (동영상)
Tracked from Simple IT & Games by DJ 삭제KTF SHOW 위젯, 시도는 좋으나 갈 길이 멀다 앞선 포스트에서 살펴봤듯이, KTF SHOW 위젯은 단말 대기화면을 활용해 무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 자체는 좋으나 △ 여전히 느리고 △ 복잡하고 △아직 쓸만한 위젯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햅틱 내장 위젯과 SHOW 위젯의 반응 속도 차이에 주목 (이전 포스트에서 지적했듯
2008/09/20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