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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23 동영상 저작권, 10년 전쟁 돌입? 5
  2. 2007/03/23 상상 속의 음란물 차단 기술과 현실 2

동영상 저작권, 10년 전쟁 돌입?

Column Ring 2007/03/23 15:43 Posted by 그만
동영상 UCC와 관련된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분쟁이 드디어 시작됐다. 지난 3월 14일 외신은 일제히 바이어컴이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은 이미 언론들이 예상한 바와 같이 구글이 무려 1조5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인수한 유튜브(www.youtube.com)을 직접 겨냥한 것이었다.

MTV, 코미디센트럴, VH1, 그리고 니켈로디언 등을 거느리고 있는 초대형 미디어 그룹인 바이어컴이 이날 소장을 통해 주장한 바에 따르면 자사 채널들의 동영상 클립들이 유튜브를 통해 약 15억 건이 넘게 공유되면서 저작권을 침해 당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추산하면 9천4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바이어컴은 소장에서 법원은 즉시 해당 동영상에 대한 서비스 금지 가처분을 내려줄 것과 16만 건에 달하는 저작권 위반 동영상 클립 삭제를 강제해 달라는 주장을 펼쳤다.

구글은 이미 소니BMG와 워너뮤직과 함께 저작권 합의를 통해 수익 공유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바 있었기 때문에 바이어컴과도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던 차였다. 하지만 바이어컴은 이러한 비즈니스 합의야말로 '합법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미국의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DMCA)에 따라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미 2월 4일 바이어컴은 유튜브 사이트에 담긴 10만여건의 무단 도용된 동영상을 삭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물론 유튜브는 즉시 동영상 파일 삭제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요청이 있은 지 불과 한달 정도만에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을 상대로 바이어컴이 정식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업계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바이어컴-유튜브 소송, 뉴미디어 쟁탈전의 서막
표면상으로는 저작권을 보호할만한 장치 마련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과 함께 인터넷 업계에 끌려만 다니는 미디어 업계에 대한 주의 환기와 공동 대응을 통한 이익실현이 목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는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 진출과 개척에 걸림돌이 되는 풋내기 경쟁자 사이트를 궁지로 몰아 넣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일단 다른 영상 업체들과의 연합 전선에 균열이 생길 것이란 우려감 때문에 소송을 서둘렀다는 시각은 매우 설득력 있어 보인다. 지난 3월 5일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매일 30개의 뉴스 동영상과 첩보물 ‘스푹스’, 유명 SF 드라마인 ‘닥터 후’의 영상일기, 예고편 등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BBC는 “BBC는 제멋대로 편집돼 BBC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동영상을 제외하고는 이미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유튜브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 방송 프로그램을 좀더 홍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실 BBC 역시 ‘탑 기어’라는 인기 프로그램이 무단으로 게재돼 있다며 유뷰브에 10만여건의 동영상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MP3 파일과 P2P와의 힘겨운 10년 전쟁을 치른 바 있는 음반사들 역시 유튜브와 함께 프로모션하기로 공동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미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공략에 적극적인 영화사들 역시 동영상 UCC가 오히려 예고편을 손쉽게 홍보 유통할 수 있고 새로운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즉 영화 동영상 전편이 배포되거나 이를 관람하는 비율이 P2P 서비스를 통한 파일 공유보다는 동영상 UCC 사이트에서는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은 동영상의 자발적 배포는 영화 홍보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풋내기 경쟁자 솎아내기 위해 필요한 제초제 ‘저작권법’
또 하나는 바이어컴 스스로 펼치고 있는 인터넷 전략에 있어서 강력한 경쟁자의 발목을 잡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가능하다.

정작 바이어컴이 소유한 뮤직비디오케이블채널 VH1은 3월 23일부터 인터넷과 TV를 접목한 새 프로그램 ‘억셉터블 TV’를 시작하기로 했다. 가수 겸 영화배우 잭 블랙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만든 5개의 동영상을 방영한 후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 투표로 뽑힌 가장 재미있는 동영상의 후속편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어린이 전문채널 니켈로디언은 지난 2월부터 10대 청소년들이 인터넷 동영상으로 참여하는 ‘미:TV’를 방영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채널 TLC도 지난주부터 방영한 ‘나의 어린 시절’이라는 6부작 다큐멘터리에서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자사 프로그램과 자사 인터넷으로의 트래픽 유입에 방해가 되고 있는 유튜브로부터 재미있는 동영상을 지워 궁극적으로는 TV와 인터넷 UCC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미디어 전략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바이어컴이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이틀이 지난 16일, 바이어컴의 심기를 건드리는 소식이 또 하나 전해진다.

미국 CBS 방송이 유튜브와 계약을 맺고 미국대학농구(NCAA)와 관련된 하이라이트, 기자회견 등의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발표한 것. 더구나 이번 CBS의 농구 동영상에는 처음으로 지정 스폰서가 붙게 된다. 제너럴 모터스사의 폰티악이 이 동영상에 광고를 집행하기로 했다. 바이어컴은 1년 전만 해도 CBS와 같은 회사였다.

지난해 연말 뉴스코프, 바이어컴, CBS, NBC 등 4개 미디어 기업들은 유튜브에 맞서기 위한 공동 사이트 구축을 논의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성과나 진전이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의 전략적 활용방안에 대한 인식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쟁의 신호탄인가, 뉴미디어에게 꼭 필요한 통과의례인가
바이어컴과 유튜브 사이의 신경전은 매우 복잡한 법률적 검토와 함께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와 현실 미디어와의 새로운 합의 도출에 대한 숙제를 안겨줬다. 또한 음반 업계가 지난 10년 동안 펼쳐 왔던 지리한 저작권 전쟁 속에서 과연 분쟁 속에서 이득을 본 자는 누구였는지, 또는 과연 누구를 위한 분쟁이었는지를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공중파 방송사 자회사인 방송i 3사의 저작권 경고문 발송의 경우도 조만간 국내 대표 동영상 UCC 사이트를 제소하면서 법정으로 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연예 기획사와 제작사 등이 동영상 UCC 사이트를 적극 홍보매체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저작권자 사이에서 입장차에 의한 균열이 보이고 있다.

10대에서 20대 사이에 폭발적인 미디어 수용 능력이 입증되면서 동영상 UCC를 파트너로 인정할 것이냐, 아니면 미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자로 볼 것이냐는 이제 올드 미디어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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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디어 전문지 4월호에 기고한 글이므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불가합니다. 또한 이 글이 마감된 시점은 3월 19일입니다. 이 글의 일부는 이전 글인 "바이어컴 소송 개시 "유튜브 때문에 1조 피해받았다"에서 재인용했습니다.

** 이후 많은 일이 또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후속 글을 추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다음 글도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번역이 그리 매끄럽진 않지만 CNET 특유의 '호쾌한 칼럼'입니다.

인터넷 동영상을 둘러싼 위선 [ZDNet Korea]

이 글들도 원츄!
구글, 저작권 침해 혐의로 바이어컴에 피소[Veracious Information]
Youtube-Viacom 소송, 유튜브가 유리하다[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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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23 15:43 2007/03/23 15:43
*** 이 글은 스마트플레이스(www.smartplace.co.kr)에 오늘 포스팅한 글이며 중복을 막기 위해 올블과 이올린에 피딩하지 않습니다.

댓글 등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두려웠다.
독자들이 우리보다 힘이 생기는 것이 두려웠다.

일개 기업들이 우리를 깔보는 것이 기분 나빴다.
세상을 우리 힘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불쾌하다."

언론들이 포털 서비스와 UCC에 대해 집중포화를 날리는 배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은 다 동감하며 그 상황이나 정황 역시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제 왜 그만은 "잘들 논다. 음란물 찾기에 눈만 벌건 기자들"이란 포스트를 통해 화를 났을까요. 음란물 대책을 해당 사안으로 집중하지 못하고 문제를 확대시키고 침소봉대하면서 난리 치는 그들의 논리가 허무맹랑하며 그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대처가 지나치게 소극적이어서 그렇습니다.

어제는 분개를 하는 바람에 띄엄띄엄 내용을 건너 띄었지만 지금부터 왜 그만은 음란물 사건에 대해 화가 났었는지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음란물 감지 시스템이 존재하느냐.

현재도 있습니다. 자동으로 음란물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경우 지금도 음란물 동영상을 재생시킬 수 없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ISP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깜짝 놀라셨나요? 음란물 동영상을 인식하면 모든 포털업체들이 그 기술을 도입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하실 것 같군요.

하지만 분석 기법이 다릅니다.

지란지교소프트가 동영상 파일을 음란물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해당 파일에 대한 패턴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원본 동영상(또는 인터넷으로 유통되고 있는 불법 동영상 포함)의 패턴은 파일의 정보를 갖고 있는 헤더 부분에서 읽어들입니다.

예를 들어 XXX 동영상의 경우 85.673MB이며 재생시간이 1시간 12분이고, 음성이 포함돼 있고 DivX avi로 인코딩 돼 있다는 등의 메타 정보와 패턴을 원본 동영상과 매칭시켜보면 이 파일이 음란 파일인지 판단해낼 수 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역시 이 기술로 화면을 읽어들여 색깔을 분류해내는 식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음란물인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원본과의 대조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 것이죠.

문제는 이 음란물을 한 번만 다른 파일로 인코딩시키거나 변환, 또는 편집한다면 원본과의 매칭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파일이 돼 버립니다.

일부 영상 안면 인식 기술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IBM 연구소에서도 CCTV를 이용해 출입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며, 국내 안면 인식 보안 업체들도 활발하게 기술을 개발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안면 인식 기술은 동영상이 음란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UCC 업체들은 음란물 검색 차단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판도라 측에서 보내온 자료와 업계의 필터링 기법은 거의 유사할 것으로 생각되어서 인용하겠습니다.

"판도라TV의 경우 하루에 약 5,500∼6,000개 업로드 되는 동영상을 키워드 차단과 모니터 요원을 이용한 2단계 동영상 필터링 방식을 통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1차로 키워드 차단을 통해 대부분의 성인관련키워드의 검색을 차단하고, 2차로 모니터링 팀에서 사람이 직접 최종적으로 필터링 작업을 마무리한다. 모니터링 팀은 국내 30명과 중국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핫라인으로 서로 연계되어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동영상의 속성상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이 어렵지만, 32배속 고속 재생 기능을 이용하여 일일이 확인하고 있으며 24시간 3교대 모니터링을 지난 2006년 9월에 도입하여 지속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신규 프로그램 리스트 페이지를 주말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감시하며 유해 동영상과 불법 동영상을 차단하고 있다."

우리의 상식선을 넘어선 기술은 아직 없습니다.

야후 야미 출범식이 있었던 날 그만은 야후에게 "동영상 검색은 매우 생소하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긁어온다는 것이 매우 위험한 발상 아닌가. 폭력, 음란, 유해 동영상이 노출될 경우도 있을텐데..."

야후는 이렇게 말했죠. "야후는 최고의 검색 기술 전문가들이 있다. 야후의 기술진은 동영상 자체를 분석하기는 힘들지만 동영상과 연결돼 있는 사이트의 패턴, 검색어와 해당 동영상 설명과의 매칭 등을 통해 기존의 음란물 사이트 차단 방식을 확장시킨다고 보면 된다."

그만은 음란 동영상을 유해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술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만도 다음, 엠파스, 네이트, 판도라TV, 엠군, 나우콤(아프리카), 다모임(엠앤캐스트) 등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물어봅니다. 유해 동영상 걸러낼 수 있느냐고.

'모니터링 강화' 이외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근데 대뜸 네이버가 "인종별로 사람의 피부색과 비슷한 이미지가 전체 몇% 이상을 차지할 경우 음란물로 판단해 자동 필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운운하며 기술적인 필터링 방법을 제시할 듯이 말하는 것에 화가 나더군요.

그 프로젝트가 실행되더라도 적어도 3년 안에는 나올 수 없는 기술일 겁니다.

그 기술이 나오더라도 갖가지 피해갈 수 있는 꼼수는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UCC 동영상의 경우 사용자가 파일을 올리는 매순간 같은 파일이라도 다른 사용자가 올리면 인코딩 시간과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패턴을 갖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떤 분은 1000개 동영상을 다 볼 수 없으니 기계로 500개를 걸러내고 이를 사람이 모니터링하면 좋은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현재의 모니터링이 거의 그렇습니다. 금칙어, 검색어, 또는 연결성 등을 통해 걸러내고 나머지를 전량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지금 문제가 된 것은 나머지 500개 가운데 1개 동영상일 경우입니다. 그 1개 때문에 500개를 눈 빠지게 봤던 모니터링 시스템은 완전 무가치해보이는 상황이 발생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문제가 있는 서비스라면 내려야 정상입니다.

지금의 포털이 너무 많은 것을 혼자 소화하려니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2003년 9월 MSN은 채팅 서비스를 폐쇄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는 어린이들이 채팅을 통해 사회적인 폭력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채팅룸을 아예 서비스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였다고 합니다.

MSN to close chat rooms[CNN, 2003. 9.]

야후가 야미 서비스에 사실상 중단 결정까지 내리면서 신중히 접근하려는 이유는 이러한 사회적인 책임과 기대에 대해 서비스 기업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업계는 선택해야 합니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 모니터링과 사용자 통제, 신고 대응 등 대처를 늘려가든가, 서비스를 접든가.

그런 면에서 네이버가 발빠르게 모니터 요원을 100여명 증원할 것이란 이야기에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살색 영상 모니터 기술 이야기만 빠졌어도 그만은 박수를 쳤을 것입니다.

언론이 오버한다고 서비스 기업들이 오버할 필요는 없죠. 냉정하게 현실을 설명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 이상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상상속의 기술을 미리부터 입밖으로 꺼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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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7/03/23 11:00 2007/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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