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놀라운 곳이 위치한 주변은 흥정계곡으로 이 계곡 또한 유명한 곳이죠. 이미 수많은 블로그에서 소개된 곳인데요. 직접 찾아가보니 사진기 들고 가지 않았으면 어쨌나 싶을 정도로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더군요. 약 두 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고 둘러보면 기분이 상쾌해질 정도의 허브 향에 취하게 됩니다. 도시 사람이었던 농원주인 부부가 전원생활을 결심하고 둘러보던 중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자리 잡았다는 곳입니다. 이들 농장 주인 부부의 스토리 역시 이 농원이 기업형 허브 농원과 구분되는 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원래는 서울에서 일찍 출발해서 11시쯤 이 곳에 도착했는데요. 숙소로 잡힌 곳이 현대빌리지(www.hdvillage.co.kr) 였는데요. 입실이 2시라서 후딱 다녀오자고 간 곳이죠. 보광 휘닉스파크 근처입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 특히 아이를 데려가면 더 좋겠죠.
어린이 놀이터와 아담한 아이들 정원이 따로 마련돼 있을 정도로 가족을 배려한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의 재미있는 볼거리 가운데 하나가 형형색색의 나무로만 만든 이새적인 새장들입니다.꽃도 이쁘지만 어찌나 색다르게 만든 새장이 많은지 이 새장들만 찍어도 시간이 금방 가는군요.
전체적으로 그렇게 규모가 크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가족들이 평창이나 봉평 근처로 놀러 가면 반드시 들르는 곳인가 봅니다. 저희가 좀 일찍 입장해서 다행이었을 정도로 정말 관람객이 많더군요.
이 포스팅은 늦은 포스팅 입니다.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 있다보니까, 사진 정리와 함께 늦게 올리게 되네요. 여름휴가 1일째(7월 30일) 입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여행을 시작하기에는 당일 새벽 출발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차가 가장 안막히거든요.)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봉평 허브나라. 도착을 너무 일찍한 탓에(8시에 오픈인데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었네요.) 근처에 있는 휘닉스 파크로 가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