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우왕좌왕했던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2009/06/02 [무료 숙박권 이벤트] 평창 놀러가실 분~ ^^

어렵게 주중 무료 숙박권 이벤트에 묻혀 별개의 이벤트인 '공동구매' 이벤트가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홍보 해볼랍니다.

일단 오른쪽에 번쩍거리는 사이드바 배너를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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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http://event.moajjang.com/event/popup/pyeongchang/ring.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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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런 이벤트를 하게 되었는지 아래 사연이 나와 있습니다.

저와 친분이 있는 어느 기업체 사장님이 일전에 행사 상품으로 구매해 놓은 수량 일부를 내놓은 겁니다. 그래서 일단 공동구매라는 이벤트 형식을 빌리는 거구요.

혜택에 대해 더 궁금하시거나 체인콘도나 관련 상품 안내는 아래 전화번호로 해주세요.

070-7547-7386 (문의)

http://www.hdvillage.co.kr

이게 무슨 물건이냐 하면, 바로 '리조트 회원권'입니다. 리조트 회원권은 말 그대로 리조트(팬션/빌리지/콘도 다 비슷합니다. ^^) 회원권으로 일반적으로 수백만원 합니다.

꼼꼼히 봐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으시다 싶으시면 이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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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면 다음과 같은 가입 신청서가 나옵니다.

주의하세요. 여기서부터는 실제로 가입할 의사가 있는 분들만 개인정보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가입하시고 나서 입금하시고 입금 확인 전화 주시면 모아인터렉티브 회사에서 회원 가입 확인 및 입금 확인을 통해 회원가입을 최종 승인하게 됩니다. 회원권을 보내드리고 약속드린 혜택을 드리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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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좀 어리바리해서 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지만 저는 앞단에서 이벤트를 벌이고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역할까지여서요. ^^ 적어도 사기는 아니라는 건 아시죠?

21만원으로 리조트 회원권이라면 동네 몇 분이서 함께 모으시거나 팀블로그나 대학교, 동아리에서 매년 5번 이상의 나들이를 하시는 분이라면 본전은 뽑고 남으실 것 같은데 말이죠. ^^

제가 직접 갔다 온 소감으로는 시설이 아주 호텔급은 아니더군요. 혹시라도 불만사항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저렴하다는 것과 주변에 놀만한 곳이 많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주시면 좋겠네요.

2009/05/18 두 기념관, 이효석과 이승복
2009/05/18 평창 봄나들이
2009/05/17 생동감 넘치는 봉평 허브나라농원
2009/04/20 인기 촬영지, 대관령 목장 가보셨나요?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링블로그 그만은 이 이벤트를 통해 5분(+2분)에게 1박 2일 주중 무료숙박권을 드릴 수 있었구요. 현대빌리지로부터 특별회원으로 가입하시는 분에 따라 적은 수익금을 받습니다. 이 금액은 나중에 따로 전액 기부할 생각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꼼꼼한 비교분석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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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9/06/08 19:06 2009/06/08 19:06

[유료 강연 홍보] 파워 블로거 특강

Ring Idea 2009/06/08 10:09 Posted by 그만
블로거들이 모여서 기획하고 실행까지 담당한 특강이 있어 소개합니다.

멋진 분들의 멋진 강의가 기대되네요.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 그림의 출처는 http://event.etnews.co.kr/ 이구요. 참가하기 버튼이 동작하지 않으면 다음의 주소를 직접 누르세요.

http://tech.etnews.co.kr/12_COSE/page/edu_apply_personFm.html?category=B020400&seluno=87&str1=&str2=   (이런 제길 액티브엑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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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0:09 2009/06/08 10:09

요즘은 거의 강연, 기고 활동을 멈추고 예전에 받아두었던 일만 정리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스스로 너무 모자란 탓에 늘 쫓기며 사는 일상에서 충전이 가능한 일상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이지요. 그럼에도 블로깅은 멈출 수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듣보잡'을 둘러싼 학교 선후배끼리의 낯뜨거운 이야기라거나 정치 이야기, 경제 이야기 등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시절이네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합해서 말이죠.

어쨌든 오늘 올리는 글은 그만이 종종 써먹는 '날로 먹는 포스팅'입니다.

근래에 제 모교에서 과후배 학생들에게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제 강연을 듣고 난 다음 이메일로 (아마도 과제 때문인 것 같은데요..ㅋㅋ) 질문을 준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후배에게 답장한 내용입니다.

늘 느끼지만 블로그 하면 사람들이 블로그와 돈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 어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깅을 생활이 아닌 대상과 객체로 보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이겠죠. 왜 블로그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블로그의 효용성을 엉뚱한데서 찾고 블로그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제멋대로 재단하는 것이죠. 블로그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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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ㅇㅇ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ㅇㅇㅇ 입니다.^^
 
저는 이번학기에 '뉴미디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블로그의 상업적이용에 대한 과제를 준비 중입니다. 바쁘시겠지만 과제에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한 파워블로그에서 '한 뷰티잡지사가 블로거에게 화장품후기에 대한 글을 요청했고 블로거가 만약 그 후기가 장점만 추려서 상업적으로 이용될 거라면 자신의 이름을 노출시키지 말라고 부탁했으나, 그러기는 커녕 블로거가 하지 않은 말까지 덧붙여서 잡지사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 글을 보고 블로그에서 직접 쓰는 글에 대한 상업적이용 뿐만 아니라 파워 블로그, 그자체의 이름(저명한 블로거의 유명세)을 통한 판매자의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실제로 이런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 2)그러한 요청에 대해 블로거들의 반응(긍정, 부정)은 어떠한 지, 3)앞으로 더욱더 블로그는 상업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지  와 같은 것들입니다.
 
ㅇㅇㅇㅇㅇ(인삿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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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후배님,
 
그만입니다. 얼굴과 이름을 매치할 수 없는 입장이라 어색하겠지만 존대어를 사용해야겠네요. ^^
 
관련 내용에 간단히 답하고 그 내용을 블로그로 포스팅할 생각인데 괜찮겠죠? 종종 이렇게 답변한 내용을 글로 올리곤 한답니다. 수락해주시길. ^^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http://ringblog.net/1519

가능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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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문을 읽지 않은 상태라서 약간 엉뚱한 대답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일반론으로 먼저 접근을 하지요.
 
1)원래 저작물을 생산하는 자와 저작물을 위탁 유통하는 자, 그리고 저작물을 편집 가공하는 자들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돼 있고 이런 구분이 계약서로 명문화 돼 있는 경우에 절대 발생할 수 없는 일이 되겠네요.
 
먼저 잡지사가 개인에게 원고료(또는 원고료에 상당하는 금전적, 물질적, 비물질적 대가 포함)를 지급하고 원고를 받아 게재하는 경우 저작권은 잡지사와 개인이 반반씩 나눠갖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관행상 개인은 잡지사에게 편집권, 전송권, 저작권 일체를 넘겨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는 묵시적이든 명시적이든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원저작물 제작자가 원하지 않는 내용만으로 편집하여 더구나 가필하여 게재한 경우라면 저작권 계약의 침해사항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고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원천 무효 계약으로 더욱이 블로거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했다면 상표권과 초상권이 침해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경우도 많은데요. 대부분의 경우 잡지사는 합당한 이유로 인하여 가필과 수정, 제목 변경, 원고의 압축과 늘리기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고 이에 대한 관행이 암묵적으로 원저작자에게 인지되고 있었을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블로거가 자신의 요구를 명문화 하지 않은 상태로 지나치게 요구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불응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신의의 문제로 블로거 맘대로 잡지사의 편집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구체적인 사례를 모르고 있어서 정확하게 어느쪽 경우인지는 확답하기 힘드네요.
 
2) 이런 경우는 꼭 블로거가 아니라도 글을 쓰고 다른 매체에 기고해본 경험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블로거라서 겪는 문제는 아닙니다. 종종 유명인들의 발언이나 기고가 잘못된 편집이나 가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특수한 전문용어를 편집기자들이 억지로 일반용어로 바꿔쓰는 바람에 독자들로부터 전문성 없는 기자로 공격 받은 적도 있었지요.
 
그래도 저작자와 편집자가 분리된 상태에서 몇 가지 제약에 의해 제작되는 잡지나 신문 등 매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라고 봅니다.
 
3) 상업성이란 단어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요소. 즉, '지나친 장삿속'을 제외한다면 '상업성'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교환가치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존재하는 모든 가치 있는 재화(그것이 물질적이든 비물질적이든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말이죠)에 대한 경제적 교환 행위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이를 부정하면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윤추구가 목적인 곳은 물론 특정 이익집단 역시 포괄적인 이득을 추구한다고 가정하면 블로거나 블로그의 '상업적 이용'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위가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를 단편적으로 '장삿속이네', '장사꾼에게 이용당하네' 하는 식의 접근 방법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는 것입니다. 블로거들이 순박한 시골처녀총각(**특정계층을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는 추상적 단어 사용입니다)이 아닌 바에야 서로 가치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그 활용 방법에 대한 합의가 상업적 용도의 이용일 것입니다.
 
다만 누구의 어느 정도의 이윤추구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합당하냐의 논의로 이전되는 것이 정당하다고 봅니다. 이것이 아마 질문한 '상업적 이용이 더 극대화될 것이냐'의 피상적인 질문으로 구체화되는 것이겠죠.
 
4) 블로그의 미디어 행위가 비용(Cost)이 0으로 수렴된다고 말을 한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형의 기회비용이나 미래가치의 측면으로 보면 블로거 개인의 상당한 노력과 시간, 그리고 지적 노동력의 산물이면서 다른 더 가치 있는 일을 했을 때의 기회를 배제한 채 블로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비용이 0으로 수렴하긴 하지만 0이 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블로그의 미디어 행위는 곧 경제행위이고 이 경제행위의 정당성은 독자와 정보 소비자로부터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의 경제 주체들이 블로그를 활용한 경제활동을 제안하고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디어가 종사자에게 가치와 재화를 꾸준히 공급할 구조를 갖고 있지 않았다면 기업이 될 수 없었을 것이고 사회적인 영향력이 제한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죽네 사네 해도 기업으로 존재하고 수익을 내고 있는 곳도 있고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에도 기존 미디어 기업이 몰살되지 않는 이유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따라서 블로거와 미디어, 그리고 상업적 이용과 활용 등의 문제를 총체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자본주의 그리고 정치 사회학적인 시각으로 조망해볼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기술적 활용수준과 인터넷의 정치 문화적 가치 역시 함께 고려되어야 겠지요.
 
 
조금 어렵게 이야기 했지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빅뱅을 표면적으로만 말씀드리면 오해가 많아질 것 같아서 약간은 추상적으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했다면 더 구체적으로 답변드리도록 하지요.

----------------->
*덧, 네 압니다. 동문서답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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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09:06 2009/06/08 09:06
그림자 정부 - 미래사회편 - 4점
이리유카바 최 지음/해냄

비추다. 추천하지 않는다. 웬만큼 오랫동안 음모론에 심취하지 않았다면 이 책은 당신을 당황하게 만들 것이다. 심하게 말하면 기분나쁘게 만들지 모른다.

모든 음모론이 그렇듯이 우리네 처럼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으로 오늘의 일과를 시작하고 동료들과의 저녁 술자리를 위안으로 삼는 일상이 중요한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소설이 아닌 사실이라고 하니 당연히 황당할수밖에.

이리유카바 최가 펴낸 다른 책들은, 납득이 갈만한 광범위한 사실들과 억지스럽지만 딱히 부인하기 어려운 해설들이 매력이었다. 최소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의 다양성 측면으로 보면 추천해줄만 한 책이 분명했다.

2009/06/05 [책] 상식을 버리고나면 진실이 남는다
2009/06/02 [책]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그림자는 누구인가

하지만 <그림자 정부 - 미래사회편>은 황당무계한 SF 소설 한 편을 읽는 듯한 느낌인데 저자는 자꾸 현실이라고 하고 사실이라고 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독자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놓고 이야기를 하던 사람이 문득 '그거 아냐'며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둥, 이미 석유 에너지 없이도 무한 에너지를 사용할 기술이 있다는 둥, 차원 이동이 가능하다는 둥, 지진이나 기상변화를 원하는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에 이르러서는 기가 차서 더 읽어야 할지 갈등하게 만들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대중매체에서 공개된 내용이 태반이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히스토리채널 등에서 자주 등장하던 소재라는 점이다. 적어도 완전한 진실은 아니라도 깨어진 도자기 처럼 진실의 조각이란 점을 부인하긴 힘들다.

하지만 웬만한 마니아가 아니라면 쉽게 이 내용들을 인정하거나 정말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라도 가질 정도의 호기심을 갖는 것 자체가 힘들 것이다. 모종의 '거악'이 뒤에서 움직이는 동안 이들과 엮여 있는 9/11 사태와 북핵위기, 유가 불안정, 한국을 둘러싼 복잡한 세계정세까지 들어오면 이건 도대체 어느 정도를 인정해야 할지 난감해질 정도다.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궁극의 단일세계정부이 완성이 정말 가당키나 한지, 또한 가능할 수나 있을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이 책이 초판이 4년 전에 쓰여지고 2판이 2008년 4월에 나왔으니 적어도 2008년 하반기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만 있을 때 쓰여진 것이 분명하다. 그 점을 감안하고 이 문구를 보면 섬뜩하다.
저유가 시대는 2년을 넘기 어려울 것이고, 그후부터는 수요와 공극 격차가 급격히 벌어져 회복 불가능할 정도의 가파른 유가상승이 뒤따를 것이며, 이는 곳 세계대고황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그 사이에 인위적인 가격조종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유가의 급상승은 어쩔수 없는 일이 명약관화하다.
유가로 인한 경제 파탄에 달러의 가치절하가 불위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지 않을까 두렵다. 지금 미국의 경상적자 형편은 세상이 다 아는 데도 부시 대통령은 막대한 자금을 이라크전에 투입하면서 경제살리기에 급급한 터에 중앙은행, 연준은(FRB)은 준비금을 유로(Euro)권으로 옮기고 있다.
...(중략)...
세계전쟁까지는 아니라도 북한땅에 화약 냄새와 피비린내가 풍길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림자 정부 - 미래사회편> 이리유카바 최, 263p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 폭등은 2008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제의 침체를 불러왔고 이로 인해 엄청난 양의 달러가 공급되면서 달러 가치 하락으로 다시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유가, 달러, 금 이 세가지를 갖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그리고 왜 한반도 위기는 끊이질 않는 것일까.

책 내용이 궁금하다면, 뜬금없이 우리에게 영화 이글아이, 기프트, 천사와 악마 의 내용이 거의 90%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을 상상하면 된다. 그러니 이 책을 함부로 덥썩 집어들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 비추다. 하지만 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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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02:08 2009/06/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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