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도 밝혔듯이 이 글과 사진은 지난 5월 9일, 10일 1박 2일 동안의 봄나들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만의 가정의 달 특집 기획(?) 입니다.ㅋㅋ
2009/05/17 생동감 넘치는 봉평 허브나라농원2009/05/07 [안양1번가 샤토]에서 가족 식사2009/05/04 안산 호수공원 봄나들이2007/05/03 가정의 달, 따뜻한 인터넷봉평허브나라를 들른 뒤 현대빌리지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꽤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건물이라든가 시설이 좀 낡았는데 그런만큼 운치가 있다고 할까요. 숙소가 복층구조라 아이가 많이 좋아하더군요. 베란다 바로 앞에 있는 벤치 그네 역시 아이에겐 레어 아이템이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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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를 나와서 다시 향한 곳은 지난 번 대관령삼양목장을 들렀으면서도 가보지 못한 그 근처의
양떼목장입니다. 엽기적이게도 너무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입구에서 양들에게 먹이주는 곳까지만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했습니다. 양들이 방목돼 있는 모습을 구경도 못한 채 아이들이 양들에게 풀을 먹이는 장면만 구경한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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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처음에는 무서워하다가 양을 골라가며 먹이를 주더군요. 양에게 먹이를 주었으니 우리도 뭔가 먹으러 가야겠죠? 그래서
대관령한우프라자라는 식당에서 한우를 시켜 먹었습니다. 한우.. 역시 맛있더군요.! 고기를 제대로 굽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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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한우프라자를 나와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휘닉스파크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들렀는데요. ^^;
피닉스파크 앞쪽에 물놀이 공원이 생겼는데요. 블루캔유라는 테마 워터파크입니다. 그 앞에서 뭔가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헉. 한우를 먹고 소화를 시키려고 들른 곳에서 공연을 하는데 그 공연하는 그룹 이름이 '마블링'이라더군요. 죄송하지만 폭소가 터질 수밖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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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 겸 휘닉스파크에 놀러 왔나 봅니다. 다음편으로 봄나들이 포스팅을 끝을 맺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