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야후! 60cm급 위성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간단하게 트랙백 이벤트를 걸었는데요.

상품이 뭐 대단하지 않아서(라고 믿고 싶습니다. 하핫.. ^^) 참여자 수가 좀 적었습니다.

이번 트랙백 이벤트는 개인적으로 링블로그 운영 3주년을 기념해서 겸사겸사 했는데 아무도 주목은 안 해주셨구요. 하하.. --;

어쨌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첨자를 발표합니다.(무순입니다.)

야후 지도의 진실 (뭔가 2% 부족할때라면 이럴때를 ...)[종달의 겜생겜사]

야후코리아 60cm급 위성지도 살펴보니..[VoIP on Web2.0]

야후 맵 vs. 구글 맵[jh4hj.tistory.com]

지도의 전쟁에 뛰어든 야후..... 위성 사진으로 승부를 걸다[바람아래서..]

별 감흥 없는 야후코리아의 국내 최초 60cm 해상도 위성지도[킬크로그]

모두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신 분들이며 독자분들이 비교하기 쉽도록 설명을 잘 해주셨죠. 까칠하게 말씀해주신 분도 계시고 서비스에 대한 개선안을 말씀해주신 분도 계셔서 담당 직원들이 큰 참고가 됐다고 하는군요.(포털 종사자들은 블로그 글을 실제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의 모두 읽어본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드린대로 가방을 보내드립니다. 그러려면 주소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아쉽게도 상품은 2종류인데요, 공지대로 마케팅팀에서 알아서 보냅니다. ^^;

당첨 되신 분들은 이 곳에 비밀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이 이벤트에 협조해준 야후!마케팅 담당자 메일(julia99@yahoo-inc.com)로 메일을 보내주세요.[참고로 담당자 분이 엄청 미인이시죠!! 하핫!]

[이름/주소/이메일/블로그주소] 형식으로 댓글을 달거나 하심 됩니다. ^^

사실 링블로그 3주년 이벤트로 강연회나 오프 모임을 기획했는데요. 여의치가 않네요. 도와주신다고 하신 분도 계셨는데 성사가 안 되어 죄송합니다. ㅠ,.ㅠ

독자 여러분, 즐겁고 신나는 성탄절과 희망 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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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8/12/22 18:28 2008/12/22 18:28
제목 그대로 휴대폰을 들고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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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하기 위해 분주하군요. 장소는 포스코센터 앞 길입니다. 가로수들이 아마 제대로 쉬지 못할 것 같아 안습이네요.

밤에 테헤란로를 지나가면 그냥 눈으로 보기엔 멋지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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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될 지하철 개찰구인가 봅니다. 강남역에서 며칠 전 찍은 사진이죠. 날렵하게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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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 내렸는데 떡 하니 자리 잡은 신문 자판기입니다. 한겨레가 맨 위에 있네요. 순서는 누가 정하는지 모르겠네요. 자리를 좀 너무 많이 차지했다 싶은데요.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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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년 전부터 봤던 테헤란로 흉물입니다. 아직도 해결이 안 된 거 같군요. 엔씨소프트 신사옥 건너편 건물인데요. 별다른 공지도 없이 공사가 중단된 곳입니다. 거대한 흉물입니다. 겨울에 너덜너덜해진 모습을 보니 음산하기까지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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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 부스입니다. 오늘 점심 때 코엑스몰 지하를 지나가다 보니 큼지막하게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더라구요. 안쪽에 앉아서 T*옴니아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사람은 별로 없네요. ^^ 지나가는 사람은 엄청 많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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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7:54 2008/12/22 17:54
미투데이가 NHN으로 피인수됐습니다.

'미투데이'를 일부러 주어로 내세웠습니다. 중요한 것은 NHN의 향후 전략과 업계 트렌드, 그리고 벤처와 업계 대형 벤더 사이의 제휴를 뛰어넘는 M&A에 대한 다양한 시도의 측면에서 이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미투데이는 시작부터 가난했으며 시스템의 구성과 유지 발전의 측면에서 상당히 '전통 벤처'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1년 넘게 별다른 투자 유치 없이도 서비스를 큰 위기 없이 끌어 왔다는 점에서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하기엔 부족하겠지만 일부 유료화에도 성공했으며 다각적인 제휴 협력을 위해 만박님의 동분 서주했던 모습 역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벤처'들에게 귀감이 될만합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단점'으로 치부하지만 '낙장불입' 시스템과 '글자수 제약' 등 일부 제약을 적절하게 소비자에게 전략적으로 설명하고 납득시켰다는 점 역시 칭찬 받을만 합니다.

그렇다면 NHN은 왜 미투데이를 샀을까. 이 문제는 '동상이몽', 또는 '백인백색'의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결국 NHN은 두 가지 측면을 고려했을 것입니다. '미투 서비스'를 만들고 '카피 서비스'로 욕먹으면서 새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보다 외부 벤처의 인증된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돈으로 사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한 미투데이와 같은 서비스는 처음부터 구조상 오픈 방식의 서비스여서 타 서비스들과의 '연동' 부분에서 큰 장점이 있었으며 서비스를 약간만 손을 봐도 '꾼'들만 노는 곳이 아닌 '대중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점도 점수를 얻었겠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투데이가 '모바일'에 가장 어울리는 서비스라는 점일 것입니다. 유료화하기에도 쉬울뿐더러 미투데이의 전략상 포지셔닝(위치)이 모바일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모바일을 통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은 NHN 내부에서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을 것입니다.

옴니아폰, 구글폰, 아이폰, 블랙베리, 노키아 등 이통사와 제조사들이 전부 '다시 인터넷'이란 구호를 외치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도 중요한 시대적 요청입니다. 네이버의 강점인 미디어 서비스와 더불어 카페와 블로그, 메일, 지도 서비스에 대한 연계를 염두에 둔다면 모바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통사와 제조사에게 매력적인 제휴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계산도 깔려 있었을 것입니다.

며칠 전 미투데이가 NHN에 피인수될 것이란 소문을 들었을 때 '역시 네이버' 했는데요. 22억 4천만원이란 크지 않은 돈(하지만 벤처에게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로 생각할만한 회사와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한 포털은 사실 네이버 정도밖에 안 남은 상황에 NHN의 얄밉도록 똑똑한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미투데이의 NHN 피인수건은 첫눈 때와 달리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만박님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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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5:41 2008/12/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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