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공지입니다.~

네, 부탁받은 거 맞구요..ㅋㅋ

야후!코리아가 얼마 전 [비즈니스 검색]이란 것을 내놨습니다. 아직 첫 발을 뗀 단계라 대단한 검색은 아니지만 좀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검색이라서 괜찮은 거 같습니다.

검색팀은 "보고서, 기안서, 제안서 같은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할 때 검색으로 참고자료를 찾기 힘들어하는 유저에게 맞는 검색"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검색을 준비하고 내놓은 야후!코리아 검색팀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야후!검색 블로거 간담회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일시: 2008년 5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대략 2시간 소요 예정
* 간단한 저녁 식사와 간식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2. 장소: 강남구 삼성동 144-19, 20 JS타워 야후! 코리아 10층 대회의실 (Sunnyvale)

3. 대상자: 야후! 검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블로거 여러분!

4. 참석인원: (더 많은 분들을 모셨으면 좋겠지만…) 총 25명 분만… (ㅠ.ㅠ)

5. 내용:
야후! 비즈니스 검색을 담당했던 기획자 및 엔지니어분들이 참석하시고, 이에 대한 개요 설명과 피드백을 받는 자리이며, ‘간담회’인 만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얘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6. 신청방법: 야후 검색 블로그 포스팅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블로그 주소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8/05/07 14:46 2008/05/07 14:46
그만이 최근까지 사용해온 휴대폰은 LG CYON LG-LG2500H(일명 샤인폰, 또는 김태희폰)이었다. 통신사는 LGT, SKT에서 번호이동으로 옮겨온 것이다. 그리고 햅틱 피플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KTF를 사용하게 됐다.

2년 동안 3곳의 통신사, 2곳의 휴대폰 제조사 제품을 사용해본 셈이다.

특히 LG와 삼성의 치열한 마케팅에 나날이 좋은 휴대폰을 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엔 햅틱폰은 물론 LGT의 OZ와 함께 LG의 터치웹폰까지 덩달아 날개돋힌 듯 팔린다고 하니 휴대폰을 주목해주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싫지만은 않다.

그런데 햅틱, 솔직히 구체적으로 말하면 삼성전자의 휴대폰에 약간 아쉬운 점이 생긴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바로 PC SW 때문이다.

휴대폰과 PC를 싱크하기 위한 SW는 이제는 필수요소라서 두 개의 휴대폰을 동시에 쓰는 입장에서 보면 그 차이를 금방 알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 공식 배포하는 PC 소프트웨어는 'PC Manager Plus'라는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햅틱폰이 아닌 다른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소프트웨어라서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는 휴대폰 안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편집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사진 편집 기능은 꽤 쓸만하다. 휴대폰에서 동영상을 받아 바로 간단한 몇 번의 작업만 거쳐도 여러 개의 동영상을 이어붙인다거나 사진을 넣을 수 있다. 기본 기능에 충실하다는 면에서 다른 기능들도 그럭저럭 괜찮다. '메신저' 기능은 솔직히 왜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 --;

하지만 나처럼 LG 휴대폰에서 삼성 휴대폰으로 주소록을 옮기는 것과 아웃룩 일정을 휴대폰 안에 넣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특히 LG전자 Mobile Sync II 소프트웨어를 써봤던 유저라면 더 이 아쉬움이 클 것이다.

일단 개인적으로 아쉬운 문제를 지적하자면,

1. 아웃룩에서 주소록을 바로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 있으나 2000개가 넘어가면 불러오기는 불러오되 저장은 되지 않는다.

2. 주소록도 마찬가지지만 전자다이어리 역시 아웃룩과 바로 싱크되지 않는다. 심지어 CVS 파일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아웃룩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그만 입장에서는 휴대폰에 일정을 넣고 다니기 힘들어진다.

첫 번째 문제는 휴대폰의 저장 용량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치고 아웃룩과의 주소록 싱크나 일정 싱크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햅틱폰을 받고 나서 주소록은 LG폰에 있는 것을 그대로 햅틱폰에 옮겨담을 수 있었지만 일정은 옮겨담을 수도, 아웃룩과 연동시킬 수도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G전자의 Mobile Sync II의 경우 아웃룩은 물론 아웃룩 익스프레스와도 데이터가 직접 연동되며 아웃룩의 '할일' '메모' '일정' 모두가 싱크되어 휴대폰에서 일정 관리할 때 매우 편리하다. 예전 버전과는 확실히 차이가 크다.

물론 이 기능은 그만의 사용 환경 때문에 벌어지는 불편 사항이지만 여전히 기존 일정관리 프로그램과의 연동 부분은 좀더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살짝 첨언하자면 사진/동영상 관리나 편집 기능 또한 LG전자 소프트웨어가 더 기능이 많고 편리하다. 삼성전자 PC Manager Plus도 계속 업데이트되는 것 같은데 사용자들에게 좀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햅틱폰이 단순히 전화통화만을 위한 기기에서 좀더 많은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품질 휴대폰을 표방했으므로 햅틱폰을 위한 기능 역시 좀더 추가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위젯 기능은 햅틱폰만 있으므로 위젯 라이브러리를 추가하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Anycall Haptic People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8/05/07 11:12 2008/05/07 11:12

소고기 파동과 정권의 남탓

Ring Idea 2008/05/07 09:17 Posted by 그만
사람이란 역할 설정에 따라 사고가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권력자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가'라는 글자를 자신의 이마에 쓰게 하면 자신이 보기에 '가', 남이 보기엔 좌우가 바뀐 '가'를 쓰게 된다는 실험은 꽤 유명하다.

권력자들은 늘 자기 주관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객관성이라는 기준도 자신의 권력 안에 함몰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민간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은 청와대 스스로 생각하기에 '당연하고 객관적'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본말이 전도된 '허언'이 되는 것이다.

‘쇠고기 협상’ 잘못해놓고…괴담탓·선동탓·언론탓[한겨레]

이 기사 안에서 꽤 많은 '객관성 실종'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권력자들에게 지금의 상황은 이해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 원인이 '인터넷'이요 '선동'이요 '언론' 때문인 것이다.

인터넷은 그동안 많은 빌미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죄를 씌우기 쉽고 상대도 불분명하여 특정하지 않아도 되니 더없이 좋은 공격 대상이다.

선동은 그 주체가 연예인이든 야권이든, 일부 몰지각한 시민이든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입장이 반대측에서 여론을 몰아가는 것이므로 미국산 소고기 파동의 이해되지 않는 시민들의 행동이나 주장을 억지로라도 이해시킬 수 있는 좋은 핑곗거리가 된다.

언론이야 말로 예로부터 좋은 핑곗거리다. 뭔가 잘 안 되면 언론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프레스 프렌들리'를 내세웠던 이 정권이 언론을 탓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정말 낯뜨거울 정도로 비호해주고 시민을 꾸짖어주는 정권에 프렌들리한 언론이 있음에도 왜 언론을 싸잡아 탓하는 것인가. 아직 언론 자유에 대한 인지가 유아기 수준에 머물러 있으니 그런 것이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 新 인터넷 검열을 예고하다.[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그만은 이미 다음과 같은 우려를 전한 바 있다.

2007/10/19 한나라당의 경찰국가 지향 언론관

언론이란 것이 특정 언론 기업의 조직적인 언론행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메시지 생성과 전달 방식 전체를 놓고 고민하지 않으면 언론 자유란 것이 '언론 기업의 자유'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는 21세기에도 여전이 유효하다.

다시 말하는데 국민과 언론을 이기려 하지 말고 설득해야 한다. 설득하지 못하는 이유를 되새겨 한발 물러서고 서로에게 이해가 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곰곰히 강구해야 한다.

그래서 역대 정권들이 왜 대국민 홍보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번 씩~ 웃고 다시 불거져 나올 '국정 홍보처 부활론'을 예고해본다.

가장 멍청한 짓이 밑돌 빼어 윗돌 괴는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열심히 신문에 광고하는 그 돈은 누구의 돈인가. 과연 누구의 정부인가.
Writer profile
author image
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8/05/07 09:17 2008/05/07 09:17

카테고리

전체 (1951)
News Ring (644)
Column Ring (295)
Ring Idea (1004)
Ring Blog Net (8)
Scrap BOX(blinded) (0)

달력

«   2008/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그만'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 Supported by TNM
Copyright by 그만 [ http://www.ringblog.ne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