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포털에 대한 주제는 아마도 올해 말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논쟁 속으로 휘말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이 법안을 준비하고 있고 C일보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포털 죽이기에 혈안이 돼 있는 변모 라는 사람의 입장은 연일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언론에 의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죠.

일단 문제의 본질이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가 아니라는 입장은 이미 지난 여러 포스트에서 주장한 바 있구요.

▲ 그만이 포스팅한 관련 글 :
2006/10/11   포털과 언론사 관련 말말말
2006/09/30   포털과 언론, 정치권 '어떻게 싸울까'
2006/09/28   전여옥 의원의 포털 관련 발언
2006/09/26   ‘롱테일을 주목하라’ 웹 2.0이 올드 미디어에게 주는 교훈
2006/09/25   언론사닷컴 살고 싶나? '오페라 하우스'가 돼라
2006/08/23   네이버 뉴스 개편에 대한 그만의 생각 -2 (1)
2006/08/23   네이버 뉴스 개편에 대한 그만의 생각 -1 (2)
2006/07/12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보다 중요한 몇 가지

그렇다면 포털이 왜 뉴스를 지금처럼 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해 포털의 입장을 한 번 들어봤습니다.

한 포털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개 매체의 수천건이 넘는 기사를 받아 서비스하고 있지만 사업자 입장에서 비합리적인건 사실"이라고 토로하더군요.

어차피 언론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사 포털에 들어오는 고객을 붙들어 놓고 매일 업데이트가 보장된 콘텐츠로서 기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하루 수천개의 중복 기사 노출은 오히려 효율성만 떨어뜨린다는 주장이죠. 운영인력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 편집과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의 번거로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기사를 받아 서비스 하느냐고 반문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포털 관계자는 결국 열개 안팎의 언론사에서 기사를 받는 것만으로도 사실 충분하다고 토로하고 이렇게 수많은 기사를 보여주게 된 원인은 '언론이 기사를 강매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차피 한 영역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예산은 정해져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지금도 신생 언론들이 어떻게든 포털에 기사를 밀어 넣으려고 하고 있고 이는 사업적인 판단보다는 언론의 압력으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우리도 수없이 많은 중복기사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언론이 사업자에게 여전히 압력을 행사하며 단가를 낮춰서까지 기사를 강매하고 있으니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기존의 사업자가 판단하기에 서비스하기 좋은 매체들의 기사 단가까지도 덩달아 낮아지게 되는 것 아니냐."

결국 기사 제공 매체가 많아진다고 다양한 콘텐츠가 확보된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이지만 언론이란 이름으로 영향력을 높이려고 들이대는 매체들 때문에 기존 매체들의 단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인 겁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솔직히 우파 매체 한 두개, 중도 매체 한 두개, 진보 매체 한 두개, 경제매체 한 두개, 속보매체 한 두개 모두 10개 정도 매체에서만 기사 받아도 지금의 뉴스 서비스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차라리 각 분야의 특화된 전문기자나 해당 분야 전문가의 콘텐츠를 돈을 주고 사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는 말도 하더군요. 그게 더 효율적인 것 아니냐는 거죠.

상황이 이런데도 언론이 포털에게 욕을 하고 있으니 포털은 정말 벙어리 냉가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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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8 15:03 2006/10/18 15:03

[인터뷰] 싸이월드 C2 프로젝트 총괄 박지영 그룹장


이른바 싸이월드의 'C2 프로젝트'가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 4월, 사람들은 폭발적인 미니홈피 열풍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C2 프로젝트를 '싸이월드 미니홈피 차기 버전'이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게다가 리눅스문서한글화프로젝트(KLDP) 등 오픈소스 진영에까지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고 여러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프로젝트는 더욱 화제를 낳았다. 또한 오픈소스 블로그툴인 워드프레스로 싸이월드 팩토리(c2.cyworld.com/factory/)라는 블로그 사이트까지 열어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알리는 시도까지 이어지며 '도대체 C2란 무엇인가'에 대한 블로거들끼리의 추측도 무성하게 됐다.

현재 윤곽이 드러난 바로는, 싸이월드가 연말에 오픈하게 될 C2 프로젝트는 '홈'과 '마이베이스'라는 두가지 서비스로 미니홈피와 병행하게 되는 신규 서비스다. 항간에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C2 프로젝트를 총 지휘하는 박지영 서비스혁신그룹장은 "미니홈피는 나름대로 가치를 지닌 서비스이며 사용자층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C2는 미니홈피 서비스보다 좀더 다른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라고 말했다.

결국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사용자와는 별도의 신규 사용자와 미니홈피 이탈자를 묶어보겠다는 심산이다.

C2 프로젝트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12월 말에 1차 오픈 뒤 내년에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의 단계적인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박 그룹장은 밝혔다.

박 그룹장은 '홈' 서비스에 대해 각종 '위젯'이라는 모듈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홈'을 단순히 블로그로 이용할 수도 있고 쇼핑몰과 커뮤니티 등의 기능의 위젯을 붙여 종합적인 홈페이지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박 그룹장은 '마치 블록 쌓는 것을 연상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박지영 그룹장은 1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내 당당하고 침착한 자세로 임했다. 1999년에 입사해 싸이월드에서 웹 디자이너로 시작한 그는 2002년 미니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기획자의 길을 걷게 된다. 그의 대학 때 전공은 문헌정보학과였다는 점이 이색적일뿐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인터넷 집짓기는 여전히 '진행중'인 듯 보였다. 그는 싸이월드 1촌이 600여명이 넘는 '1촌 부자'이기도 하다.

같은 직장 8년 정도면 매너리즘에 빠질만도 한데 그는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늘 새로운 일에 매달려야 했다"고 말한다.

다음은 C2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터뷰 내용이다.

C2 프로젝트의 정식 서비스 시기는 언제인가.

지금은 프로젝트 구현단계이며 오픈 준비로 정신없는 상황이다. 올해 연말, 12월말을 오픈시점으로 보고 있다. 준비중인 서비스가 모두 오픈되는 것은 아니며 각 기능별로 내년에 살을 붙여가며 차례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특별히 연말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맞게 가급적 연내 오픈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연말로 오픈 일정을 잡은 것이다.

C2의 경우 초기부터 전략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외부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초기에 리눅스문서한글화프로젝트(KLDP)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등 오픈소스 진영에서도 관심을 끌었는데 C2가 오픈소스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C2 프로젝트는 싸이월드의 새로운 서비스일뿐만 아니라 싸이월드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이다. 일단 C2 프로젝트로 탄생할 서비스는 모두 리눅스 기반이며 좀더 브라우저 호환성이 높아질 것이다. 싸이월드의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구동되는 기능들이 많지만 글로벌 싸이월드 진출과 함께 얻은 경험을 C2 프로젝트에 녹여내고 있다. 액티브엑스를 모두 걷어내지는 않겠지만 액티브엑스 컨트롤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그 서비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주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오픈소스 진영에게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거나 오픈소스에 기여할만한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는가.

아직은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이기 때문에 오픈소스 진영에서 도움받을 것이나 기여할만한 부분은 없다. 하지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오픈API 공개를 준비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들을 참여시켜서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블로그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일반 네티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었는가. 또 이글루스도 있는데 왜 하필 블로그를 워드프레스 툴로 만들었는가.

사실 싸이월드가 작은 회사였을 때는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았다. 하지만 이후에 사이트가 급성장하고 인수합병을 거치면서 고객과의 대화가 막히게 됐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언제 어떤 서비스가 오픈될 것인지 알리는 것도 일방적인 공지 메시지만으로 그치는 경우도 많았다. 결국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블로거들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시도였다.

이글루스로 만들지 않은 것은 프로젝트 시작될 때쯤 이글루스가 인수되면서 가뜩이나 싸이월드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진 블로거들이 많은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이글루스로도 만들었으나 오픈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좀 민감한 상황이었다.

정작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알린다는 싸이월드 팩토리의 경우 바깥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추상적인 메시지로 보인다. 블로그를 가장한 또 다른 홍보 사이트 같은 느낌도 드는데.

프로젝트팀 내부에서도 정보 공개 수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실제로 회사 내부 보안팀에서도 경고 메시지를 자꾸 보내기도 했다. 그래서 자기검열 때문에 정보 공개가 소심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시도도 처음이고 앞으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싸이월드 팩토리는 C2 프로젝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next.cyworld.com이란 도메인으로 싸이월드가 준비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서툴고 답답한 모습이지만 점점 발전하면서 고객들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C2 프로젝트는 '홈'과 '마이베이스'라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아는데 홈의 구성요소는 어떤 것인가.

'홈'은 '집'으로 이해하면 되고 '마이베이스'는 '개인 창고'로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홈은 1인 미디어 창구로서 자신이 머무르는 곳에서 모든 인터넷상의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지금은 개인미디어를 위해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신의 물건을 팔거나 사기 위해 쇼핑몰로 간다. 또한 커뮤니티를 위해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게 되는데 이것을 모두 자신의 홈에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각자마다 '위젯'이란 기능별 모듈을 개인이 조합해 홈을 꾸밀 수 있게 되며 각자의 홈은 다시 1촌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초창기 '홈페이지'가 줄 수 있었던 가치를 좀도 편리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서로 연결성을 강화시켜주겠다는 개념이다.

홈에서 보여지는 위젯은 도토리로 구입해야 하는가.

MS 윈도우닷컴이나 구글 개인화홈 같은 경우는 자신이 위젯이나 가젯 등 기능 요소를 혼자서만 사용하게 되지만 싸이월드 홈에서는 남에게 자신의 구성요소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 이때 위젯들 가운데 일부는 도토리로 구입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단지 현금을 환산한 개념의 도토리로만 구매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내년중 도입할 예정인 오픈마켓에서 위젯을 사고 팔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도토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광고 수익 모델도 개발중이다.

개인이 남긴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은다는 '마이베이스'에서는 어떤 종류를 모은다는 말인가. 현재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남긴 모든 것을 마이베이스로 모을 수 있는가.

C2의 마이베이스 서비스는 궁극적으로는 싸이월드 안에서 개인이 만든 모든 '글'과 '사진' 등 UCC(손수제작물)를 모아 보여주기 때문에 개인의 인터넷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마이베이스에서는 검색 기능도 강화시켜 '일정 기간 동안 사진이 첨부된 글'이라는 식으로 자신의 UCC를 손쉽게 찾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맥 관리 기능을 통해 1촌이 공개한 마이베이스 안의 데이터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C2가 오픈되면 미니홈피 서비스와는 별개의 서비스가 될 것이다. '홈'과 '마이베이스' 서비스는 하나로 묶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연말 오픈 시점에서는 미니홈피 사용자가 마이베이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다. 나중에는 연결성을 강화하겠지만 미니홈피 사용자에게 굳이 C2 서비스를 강요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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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8 13:07 2006/10/18 13:07

신개념 UCC 미디어 기획(초)안

Ring Idea 2006/10/18 00:20 Posted by 그만

신개념 UCC 미디어 기획()

미디어 변화 흐름도
원소스 원유즈 -> 원소스 멀티유즈 -> 멀티소스 멀티유즈

원소스 원유즈 : 조선일보 기사는 조선일보를 타고 배포된다.(장기적으로 오프라인 매체 배포력 축소, 영향력은 유지)

원소스 멀티유즈 : 조선일보 기사는 조선일보, 포털, 자사 사이트로 배포된다.(유통 플랫폼별 콘텐츠 생산이 아니라는 점에서 저차원 유통 구조 양산, 진입장벽 낮아지며 미디어 영향력까지 축소)

멀티소스 멀티유즈 : UCC, 시민기자, 전문 프리랜서 등 독립 미디어의 콘텐츠 생산활동이 다채널디지털방송, IPTV, 와이브로, 인터넷포털, UCC 포털, DMB 등 다양한 콘텐츠 유통망으로 확산.(이슈 메이킹은 기존 언론이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와 이슈 지속성은 UCC에 의해 좌우되는 현상 발생. 미디어 영향력 유지, 다만 기성 언론과 신생 언론과의 미디어 영향력을 나눠 갖는 현상 발생)

기존 UCC의 문제점
1. 텍스트 기반(지식인, 카페, 블로그, 게시판, 댓글 등)
콘텐츠 롱테일 기반 확보, 다만 파급력 낮고 생명력은 긴 지속적인 이슈화보다 지속적인 정보 제공에 한정됨.
2. 음성 기반(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팅 등)
인지도 낮고 이용 빈도 낮음, 다만 매니아층 대상으로 타겟 미디어 영향력 발휘, 접근 및 이용 가능성 높지만 실제 이용률 저조
3. 동영상 기반(포털 동영상 UCC, 판도라TV, 아우라 등)
이슈화 진행중. 생명력 짧고, 파괴력 큼. 제작 기반 마련 및 지속적인 아이템 공급의 어려움. 공중파, 프로덕션 등 프로 제작자들은 저작권 문제로 참여 보류. 시장 형성 낮은 단계.

* 전체적으로 저작자에게 무리한 완성품 요구. 저차원적인 제작 기법으로 이슈 만들던 시기는 지나고 콘텐츠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감당하기 힘든 상태. 수익 발생이 여전히 광고에 머물러 동영상 광고에 대한 조기 도입으로 광고 집행시 소비자들의 광고 거부감 높아질 우려.

동영상 UCC 트렌드 진행 단계
1단계. 플랫폼 완성(~2005) : 검색 영역에 동영상 UCC 포함되면서 이슈화. 판도라TV, 야후 야미 등.

2단계. 스타 탄생(2005년 하반기 ~2006년 상반기) : 황우석 사태 때 동네수첩, 패러디 동영상, 세자매 댄스, 고봉자,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중계 등 스타 탄생.

3단계. UCC 저작자 보상 연구(2006년 상반기~2006년 하반기) : 판도라TV, 아우라, 아프리카, 픽스카우 등 현금 지급이벤트나 스튜디오 제공, 공모전 등으로 지속적인 UCC 발굴 단계. 일부 마켓플레이스 제안

4단계. 고품질 소스 확보(2006년 하반기~) : 아프리카 등 대학 축제, 스포츠 중계 등 준 전문가 영상 제공 시작. 준 전문가들의 관심도 증폭. 기존 영상 사업자들 수익사업과 연계 타당성 검토.

동영상 UCC의 새로운 5단계 진입시 전제조건
이슈 및 생활 중심의 전문화된 카테고리를 가진 UCC 필요성 대두
향후 다채널 기반의 콘텐츠 공급자(CP) 필요성 대두
UCC 의 지속적인 참여 유인책 마련 절실
UCC의 지속적인 이슈화 및 사업화 모델 가능성 탐구 필요
홍보채널 및 광고채널로서의 안정화 시급.
쉽고 간편한 동영상 콘텐츠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필요성 대두.

그렇다면 5단계는......(이하 생략)

------------------->
모 기업에서 넥스트 영상UCC 관련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시길래.. 간단한 안을 마련해드렸습니다. 이 내용 이후에 광범위한 내용이 이어지지만 공개하기 어렵구요.. 죄송합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제가 현재까지 파악한 것들입니다.

다음의 내용은 어떻게 하면 5단계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요. 이는 대부분의 동영상 UCC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면 기회 있을 때마다 일러주고 있죠.

물론 초기에 스타 만들기에 대한 필요성과 이후 고품질 UCC 확보를 위한 수익과 보상에 대해서는 몇가지 제언을 해왔습니다. 제 말 때문은 아니어도 업계가 전반적인 흐름을 타면서 그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은 여기까지의 과정은 대부분 업계와 언론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작품 정도로 보시면 되죠.

이후 5단계야 말로 사용자들에게 공이 넘겨진 상태입니다.

5단계, 6단계 등등.. 여러분이 갖고 계신 그 방향대로 움직일 겁니다. 성공 보장은 누구도 못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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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8 00:20 2006/10/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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