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부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오던 야후의 신개념 검색 서비스가 공식 오픈했다.

야후! 코리아(대표 성낙양 www.yahoo.co.kr)는 검색어와 검색 결과와의 연관성을 대폭 높인 ‘서치 어드벤처’를 공식 오픈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각 시간대별로 주요 뉴스를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야후! 서치 어드벤처는 ▲ 클러스터 검색 ▲ 스마트 웹 검색 ▲ 타임존 검색 서비스로 구성된다.

‘클러스터 검색’이란 해당 검색어와 관련 있는 검색 결과들을 이슈 별로 묶어 이미지 형태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즉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어와 관련 높은 뉴스, 블로그, 웹문서 중 중복문서를 제거한 최신 검색 결과들이 다양한 주제의 묶음으로 검색된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 라는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의 관련 정보는 물론, 메이저리그 역사 및 각종 메이저리그 관련 사이트들, 해외 유명 선수들의 활약상 등이 각각의 주제별로 묶여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의 검색 결과들이 우선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검색 시 가장 관련성 높은 검색 결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각 검색어 별 이슈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검색 결과의 양에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키워드에 대한 최신 이슈를 한 눈에 쉽게 파악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제별 관련 정보 습득이 편리하다고 야후! 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웹 검색’은 기존의 웹 검색을 보완해 주는 검색 서비스로서 검색창의 키워드를 분석하여 입력한 검색어와 관련된 추천 검색어를 자동으로 제시해 주고, 클릭 시 웹 문서 검색 결과를 ‘새로 고침’ 없이 빠르게 찾아 주는 검색서비스이다.

한 예로 ‘박지성’ 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박지성 골장면’, ‘박지성 경기일정’, ‘박지성 연봉’, ‘박지성 동영상’ 등의 추천 키워드가 제시되며 검색어를 클릭하면 별도의 화면 전환 없이 검색 결과가 바로 확인 된다. 또, HTML, PPT, DOC, PDF와 같은 문서형식은 물론, 도메인 종류(예: com, gov, edu, org) 중 원하는 웹 검색 결과를 사전 설정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정보를 더욱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선보인 ‘타임존 검색’은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뉴스를 시간대별로 분류해 주요 이슈들을 관련 사진과 함께 보여 주는 서비스로 최근 유행하는 뉴스맵 형태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특정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여 시간대별, 일별, 주간별, 월별 화제 뉴스를 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인 것이 특징. 즉, 사용자가 2006년 10월 9일 오전 11시~12시간대를 선택하면 그 당시의 주요 뉴스를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 성낙양 사장은 “인터넷 정보 홍수 속에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보기 쉽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해 질 것.” 이라며 “서치 어드벤처 서비스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검색의 편의와 혜택을 체험하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야후! 코리아의 서치 어드벤처는 한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한국형 브랜드'라는 점이 주목된다. 야후!코리아의 현지화 노력을 집약 시킨 이 서비스는 야후!코리아의 지역 검색 서비스 '거기' 브랜드 처럼 추후 전세계 야후로 역수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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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소개해 드린 그대로입니다.

야후!코리아 자체 개발 검색 '어드벤처'(9/29)

구글 이슈를 피해서 오늘 발표했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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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10/11 10:15 2006/10/11 10:15

포털과 언론사 관련 말말말

Ring Idea 2006/10/11 08:41 Posted by 그만
포털에서 주요 언론사닷컴의 기사가 빠질 것이란 내용으로 대화를 나누는 중..

모두 그만과 대화한 실존했던 내용입니다.

1. 모 언론사닷컴 취재기자
"포털에서 빼면 우리 기사 누가 봐주나?"

2. 모 언론사닷컴 취재팀장
"빼긴 빼야할텐데.. 일단 신뢰도 있는 신문사닷컴이 힘을 합쳐야지. 우리만 뺄 수 있나"

3. 모 언론사닷컴 중간 간부
"빨리 빼야지. 포털 이것들 맛 좀 봐야지. 근데 본지에서 뭔가 해야지. 우리끼리로는 힘들어."

4. 모 언론사닷컴 기자
"아마 신문들이 우루루 빠지면 대체 언론이 득세할껄"

5. 모 인터넷신문 기자
"스포츠지들이 왜 망했는지 벌써 잊었나보지?"

6. 모 업계 관계자
"도대체 신문사들이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돈이야? 아님 영향력이야? 둘 다야?"

7. 모 중앙언론사 취재기자
"왜 인터넷 전략을 자꾸 고민하는지 모르겠네. 자꾸 그래봤자 우리 적만 키우는 꼴이라니까"

8. 그만이 아는 일반 직장인
"신문사나 방송사나 직접 사이트 가본 적이 없어. 그냥 포털에서 읽지. 기사 빠지면? 구글에서 보지 머."

9. 모 언론사닷컴 기자
"한심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맨날 노땅들끼리 파벌 싸움이야."

10. 모 언론사닷컴 마케팅 담당
"포털에서 기사 빠지면 우리 트래픽이 엄청 늘텐데. 광고도 함께 늘지는 모르겠네"

11. 모 신문 편집국 간부
"우리도 이제 우리 사이트에 열심히 연합뉴스 배끼고, 취재 기자들 닥달해서라도 속보를 쏟아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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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빠진 것은 무엇일까요?

1. 미디어 기술적인 고민
2. 독자 입장의 고민
3. 수익 전망에 대한 고민
4. 대안 매체 난립에 대한 고민
5. 기사 품질에 대한 고민
6. 뉴스 서비스에 대한 고민
7. 포털과의 협업에 대한 고민
8. 내부 조직간 시너지에 대한 고민
9. 콘텐츠 생산 시스템에 대한 고민
10. 데이터베이스 활용에 대한 고민
11. 미디어 그룹의 브랜딩에 대한 고민
...
아니면 ... 위 사항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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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08:41 2006/10/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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