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서 주요 언론사닷컴의 기사가 빠질 것이란 내용으로 대화를 나누는 중..
모두 그만과 대화한 실존했던 내용입니다.
1. 모 언론사닷컴 취재기자
"포털에서 빼면 우리 기사 누가 봐주나?"
2. 모 언론사닷컴 취재팀장
"빼긴 빼야할텐데.. 일단 신뢰도 있는 신문사닷컴이 힘을 합쳐야지. 우리만 뺄 수 있나"
3. 모 언론사닷컴 중간 간부
"빨리 빼야지. 포털 이것들 맛 좀 봐야지. 근데 본지에서 뭔가 해야지. 우리끼리로는 힘들어."
4. 모 언론사닷컴 기자
"아마 신문들이 우루루 빠지면 대체 언론이 득세할껄"
5. 모 인터넷신문 기자
"스포츠지들이 왜 망했는지 벌써 잊었나보지?"
6. 모 업계 관계자
"도대체 신문사들이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돈이야? 아님 영향력이야? 둘 다야?"
7. 모 중앙언론사 취재기자
"왜 인터넷 전략을 자꾸 고민하는지 모르겠네. 자꾸 그래봤자 우리 적만 키우는 꼴이라니까"
8. 그만이 아는 일반 직장인
"신문사나 방송사나 직접 사이트 가본 적이 없어. 그냥 포털에서 읽지. 기사 빠지면? 구글에서 보지 머."
9. 모 언론사닷컴 기자
"한심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맨날 노땅들끼리 파벌 싸움이야."
10. 모 언론사닷컴 마케팅 담당
"포털에서 기사 빠지면 우리 트래픽이 엄청 늘텐데. 광고도 함께 늘지는 모르겠네"
11. 모 신문 편집국 간부
"우리도 이제 우리 사이트에 열심히 연합뉴스 배끼고, 취재 기자들 닥달해서라도 속보를 쏟아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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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빠진 것은 무엇일까요?
1. 미디어 기술적인 고민
2. 독자 입장의 고민
3. 수익 전망에 대한 고민
4. 대안 매체 난립에 대한 고민
5. 기사 품질에 대한 고민
6. 뉴스 서비스에 대한 고민
7. 포털과의 협업에 대한 고민
8. 내부 조직간 시너지에 대한 고민
9. 콘텐츠 생산 시스템에 대한 고민
10. 데이터베이스 활용에 대한 고민
11. 미디어 그룹의 브랜딩에 대한 고민
...
아니면 ... 위 사항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