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지의 오바와 뒷북

Ring Idea 2005/05/10 13:28 Posted by 그만
일단 우리나라 2대 IT 전문 일간지인 디지털타임스에서 나온 기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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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S `윈도CE 소스코드 사용계약` 추진 의미 디지털타임스 [IT] 2005.05.09 오후 13:44

... 모바일OS 시장의 대표 주자인 MS가 휴대폰 업계 강자인 삼성전자에게 윈도CE 소스코드를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의 모바일OS 시장 구도를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거센 도전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세계 휴대폰시장 1위의...

MS,삼성에 소스코드 공개 추진 디지털타임스 [IT] 2005.05.09 오후 13:44

... 업체에 윈도CE의 소스코드를 공개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빌게이츠 MS회장은 삼성이 윈도CE의 소스코드를 수정ㆍ변경해 사용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MS에 제공하는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해...


[취재파일]`글로벌 공조`의 이유 디지털타임스 [칼럼] 2005.05.09 오후 13:44

... 기자 "휴대폰 환경에서 윈도CE를 통해 아웃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이 최근 한... 모바일 환경의 강자로 통하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 소스코드를 받아 이를 모바일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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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초에 디지털타임스라는 IT 전문지의 기사에 삼성이 마치 단독으로 윈도우 CE의 소스를 공급받는 듯한 기사를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고 나서 나중에 읽어봐야지 했는데 오늘 보니 좀 오바스런 표현들이 많아 보였다.

MS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윈도우 CE 5.0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소스공유(소스 공개 아닌) 정책을 들고 한국 업체들과 협력하겠다는 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있다. 이미 이때부터 윈도우 CE 5.0의 일부 소스를 업체에 공유시키고 협력업체가 MS의 동의 없이 이 소스를 개선시키고 배포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MS는 삼성과 LG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지난 2003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다. 이때부터 윈도우 CE 관련 소스 일부를 공유하고 추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소스공유 정책은 유지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도 삼성만은 아니었으며 삼성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긴 하지만 다른 기업들 역시 비슷한 조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대단히 주목을 받을만한 또는 '업계를 뒤흔들만한 사건'은 아닌 셈이다.

2003년 기사를 보면

삼성전자, ARM, B스퀘어, 히타치, 미쓰비시, 밉스 테크놀로지 등의 기업들이 이미 CEP에 가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업체마다 차별화된 임베디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MS는 밝혔다. 이중 히타치 등 일부 기업은 이미 CEP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발한 윈도우 CE 관련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라는 내용이 있다.

사실 삼성은 MS와 제품 개발단계부터 협력하고 있는 돈독한 관계인 셈이다.

이제와서 뒷북을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구나 뒷북에 오바스런 컬럼까지.

전문지에 전문기자가 없기 때문일까?

좀 어이가 없다.


MS, 모바일 임베디드 조직 통합「거센 한국 공략」 ZDNet Korea 2004/09/08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0,39024412,39130236,00.htm

MS, 윈도우CE 소스코드「수정 배포 허용」ZDNet Korea 2003/04/10
http://www.zdnet.co.kr/techupdate/trend/0,39024505,10060363,00.htm

MS, 윈도우 CEP「오픈소스 아니다」강조 2003/04/10
http://www.zdnet.co.kr/techupdate/trend/0,39024505,10060384,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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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13:28 2005/05/10 13:28

MP3P가 귀머거리 양산한다?

News Ring/SpotNews 2005/05/10 02:05 Posted by 그만
전문가들이 디지털음악 재생기, 즉 MP3 플레이어가 사람들의 귀에 심각한 상처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의 뉴스 사이트인 스코츠먼(Scotsman)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아이팟과 같은 음악 재생기 사용자들이라면 음량을 낮춰 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음량을 높여 듣는 습관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는 워크맨이나 CD 플레이어가 대중화 됐을 때도 종종 나왔던 문제제기다.

하지만 스코츠먼의 기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워크맨이나 CD 플레이어보다 MP3 플레이어는 음악 저장 용량도 크고 재생시간이 훨씬 길어 장시간 노출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스코츠먼은 "이비인후과 전문가들은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매우 심각한 청력 피해를 입고 있으며 결국 이들 가운데 일부는 심각한 귀울림 증상에 시달릴 수 있으며 말년에는 귀머거리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MP3 플레이어의 최대 음량이 90데시빌(dB)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정도 음량이면 일반적인 기기의 2/3 정도의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법률로 디지털음악 재생기의 최고 음량 한계를 100dB로 규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문가들이 권고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또한 하루 최대 한시간 이상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 왕립청각장애연구(RNID) 캠페인 책임자인 리사 맥도널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교통 소음을 잠재울 정도의 음량으로 음악을 듣고 있지만 이는 정말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런던 지하철의 소음이 약 90dB인데 이미 이 정도만 돼도 장기간 노출되면 청력에 피해를 줄 수 있을만큼 충분한 소리"라고 말하고 "음악이 더 듣기 괜찮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오랫동안 지하철 소음보다 음량을 더 높여 들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나인웰즈 병원 존 어윈 이비인후과 박사는 "이들 기기의 기본 설정값 자체가 높기 때문에 청력 장애의 가능성이 상존한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청력장애는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RNID의 2002년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46%만이 자신들의 귀에 피해를 입힐만한 소리 정도를 감지할 수 있었다. 이는 영국의 10대들 가운데 34만여 명 정도는 자신도 모르게 청력 장애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

스코츠먼 원문
http://news.scotsman.com/entertainment.cfm?id=495772005&200505090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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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02:05 2005/05/10 02:05
지난 7일(현지시간) 15분 동안 구글을 방문한 사용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AP는 지난 7일 오후 6시 45분부터 7시(미 동부시간)까지 구글 검색이 기능을 멈췄다고 구글 대변인의 말을 전했다.

구글 대변인 데이비드 레인은 "이번 사건은 해킹이나 보안 문제 때문은 아니다"라며 보안 사건 연관성에 대해 부인하고 DNS와 관련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DNS는 컴퓨터의 IP 주소를 도메인과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는 "전세계 구글 사이트가 잠시 동작을 멈췄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 문제를 긴급 복구한 뒤 전세계에서 구글이 정상 동작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구글 기술진은 현재 검색 엔진과 이메일 서비스가 멈추게 된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에 의하면 일부 사용자들이 구글 페이지에서 소고서치(SoGoSearch)라는 검색엔진으로 옮겨가는 순간 갑자기 DNS 서버 단계에서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003년 DNS 시스템 일부가 서비스 거부 공격(DoS)로 인해 멈춘 적이 있었으며 지난 달에는 전미대학리서치협회(NARC)가 DNS 시스템을 긴급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권고를 발표한 바 있다. 일부 해외 IT 언론에서도 우회적인 DNS 공격을 통한 해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P는 구글은 지난 4일 웹 엑셀레이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고 전해 신규 서비스로 인한 오류 여부를 시사했다. 이 서비스는 구글 서버들로부터 사이트의 복사본을 압축하거나 임시파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웹페이지를 신속하게 보여주는 기술이다.

구글은 하루에 2억여 건의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

테크뉴스월드 원문
http://www.technewsworld.com/story/42951.html

AP 원문
http://www.mercurynews.com/mld/mercurynews/news/local/states/california/northern_california/1159262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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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00:46 2005/05/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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