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끼리 사건을 보면서 '야.. 이거 해외토픽감인걸'했는데...

 

역시 매체 생리란 것이..^^

 

딱히 주요매체는 눈에 띄지 않지만 뉴질랜드, 캐나나, 호주, 영국, 남아프리카까지... 100개가 넘는 매체에서 보도됐군요... 좋아해야 할지.. 쯥..--;

 

물론 북핵 보도는 더 큰 사안인 것만큼은 분명하군요... 전세계 300여개 매체에서 보도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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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5/04/21 16:19 2005/04/21 16:19
소니와 도시바는 오늘 양사가 경쟁적으로 개발해온 차세대 DVD 표준 방식을 사용자들이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통합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일본의 한 신문에 의해 보도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늘자 보도를 통해 양측 차세대 DVD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이달 안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교도 통신도 소니와 도시바가 이달까지 합의안 도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차세대 DVD 표준 방식을 둘러싼 두 기업의 한치의 양보 없는 경쟁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소니는 블루레이 디스크 방식을 표준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도시바는 HD-DVD 방식을 지원하는 그룹을 이끌고 있다. 양측 모두 전자기기 생산업체이면서 대형 영화사를 소유한 곳이어서 양측은 서로 표준 방식으로 인정받기 위해 사운을 걸다시피해왔다.

이미 블루레이 표준을 채택한 제품은 상용화되어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 소니는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3는 블루레이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AP통신은 소니는 이러한 소식에 대해 어떠한 결정사항도 없었다며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도 현재 그러한 거래는 이뤄진 바 없다며 부인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헐리우드 고위 관계자와 전자업계가 소모적인 표준 대립으로 인해 고하질 영화와 게임 산업 진출이 늦어지고 있다며 양측의 표준을 통합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양측이 표준을 통합 합의에 도달한 뒤 두 회사는 양측의 표준의 장점만을 취합한 하이브리드 표준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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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15:23 2005/04/21 15:23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20일, 롱혼 서버 운영체제는 32비트, x64, 아이태니엄 버전 등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7년 정식 출시될 예정인 롱혼 클라이언트 버전은 32비트와 x64 버전이 함께 나온다고 밝혔지만 전체 하드웨어 플랫폼 지원 목록은 공유하지 않았다. 지난주에는 윈도우 부문 사장인 짐 앨친이 서버용으로 32비트 버전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발표를 통해 현재는 32비트와 64비트 컴퓨터의 과도기이며, 전환되는 기간이 꽤 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 32비트 서버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도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그룹 이사인 밥 켈리는 "내년에는 64비트 서버가 70% 정도의 비율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롱혼이 출시되는 시점에는 64비트 서버가 100%는 아니더라도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 회사 CEO인 스티브 발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지먼트 서밋(MMS)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롱혼 클라이언트 버전이 발표되고 6개월 후에 롱혼 서버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롱혼 클라이언트의 출시를 2006년 연말 쇼핑시즌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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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11:36 2005/04/21 11:36

이것도 기사냐? 너도 기자냐?

Ring Idea 2005/04/21 11:35 Posted by 그만
시민기자, 엑스퍼트기자, 뉴스게릴라, 명예기자, 등 이상하리만치 유사 기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도깨비뉴스, 팝뉴스, 폭탄뉴스, ENT, 등등 정말 듣도보도 못한 곳에서 뛰쳐나오는 콘텐츠들이 포털 뉴스의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그것도 '많이 본 뉴스'에.

제목도 정말 화려하다. 그야말로 시쳇말로 '섹시하다', 뭔가 있어보인다. 근데 들여다보면 '없다'

물론 재미있고 신나는 소식도 있을 것이다. 화제가 되기에도 충분한 소잿거리도 많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그야말로 인터넷 소식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치열한 저널리즘 직업의식을 강조하는 것이 무리인 것은 안다.

이 글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포털에게 언론임을 강요하는 것도 무리인 것은 안다.

사실 이런 현상속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유사 기자들의 유사 기사들이 넘쳐나는 것을 모두 느끼고 있지만 과연 기존 저널리즘이 보여줬던 프로페셔널이라고 자부하는 기자들의 정통 기사를 보면서 네티즌은 어떤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콘텐츠 유사성은 유사 이래 늘 표절 논란이 벌어져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패러디니 오마주니 하면서 흉내내기도 장르로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다.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 언론들이 쏟아내고 있는 기사에서 오탈자가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물론 문법에 어긋나고 속어가 남발되는 경향도 있다.

현상에 대해 선과 악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지나친 면이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훈련받지 않은 기자의 흉내내기 기사'와 '훈련받은 기자의 정통 기사'의 구분에 대해 그들 '흉내내는' 사람들만을 탓할 수 있느냐다.

오죽 '훈련받은 기자의 흉내내기 기사'가 넘쳐났으면 네티즌들이 '훈련받지 않은 기자의 정통 기사'의 가능성에 목말라했겠는가.

미디어 패러다임은 바뀌고 현상은 변화하고 있지만 '훈련받은 정통파 기자'들의 의식은 언제나 권력지향형이다. 그들은 제자리에서 맴돌며 새로운 매체 상황에 대해 엉뚱한 곳에 화풀이한다. 과연 그들에게 '흉내내기 기사'에 대한 비판권을 부여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지독한 저급 기사들이 남발되는 상황을 변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 기사들도 광의의 범위의 콘텐츠라고 볼 수 있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저널리즘과 언론의 평균선에는 지나치게 미달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스스로 판단하길 좋아한다. 그러므로 그런 기사에 대해 흠껏 욕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근데 주의할 점은 그런 욕을 먹으면서도 그런 류의 기사를 끊임없이 생산해 내는 '새디즘'에 사로잡힌 유사 언론이 많다는 것이다.

사실 이상하다 싶은 제목에는 아예 화살표를 갖다 대지 않는 것이 지금 우리 네티즌이 해야 할 일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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