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DVD 표준 규격인 4.7GB의 용량보다 2배 가량 많은 8.5GB 용량 담을 수 있는 DVD+R 미디어가 일본에서 6월부터 발매된다.
미츠비시 화학 미디어 주식회사(이하 미츠비시)는 지난 26일 한면에 두 개의 기록 층을 만들어 용량을 2배 가량으로 확대시킨 DVD+R 미디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용량을 2배로 늘인 DVD-R 미디어도 별도로 출시한다.
기존 DVD±R의 경우 녹화시간이 약 120분(4.7GB)이었는데 미츠비시의 미디어를 사용할 경우 약 215분 가량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제품은 DVD-R DL(듀얼 레이어)와 DVD+R DL(더블 레이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기존 DVD 녹화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1장의 디스크 안에 고화질로 장시간 녹화하고 싶다'라는 요구를 수용한 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DVD-R DL의 쓰기 속도는 2~4배, DVD+R DL의 쓰기 속도는 2.4배다. @
미츠비시 관련 보도자료
http://www.mcmedia.co.jp/japanese/news/press/0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