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여, 블로그를 이해하라"

1인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에 대해 기업들은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미국 IT 기업에서는 블로그에 대해서 단순히 경계해야 할 대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다. 사내 블로그를 운영하는가 하면 기업내 조직원의 블로그이면서도 조직 외부에서 더 유명해진 블로그도 생겨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중이지만 보도자료를 그대로 게재하거나 답글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안 되는 등 정보 소비자와의 소통이 원할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소프트뱅크미디어랩(소장 류한석)은 오는 23일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컨벤션홀에서 '기업의 블로그 활용에 대한 이해와 전략 그리고 성공'을 주제로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웹 2.0에 관련된 행사는 간간히 있었지만 블로그만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는 이 행사가 처음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간 반까지 이어지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웹 2.0과 엔터프라이즈 2.0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프트뱅크코리아 문규학 대표의 기조 연설에 이어 '기업이 블로그에 주목하는 이유', '미디어의 진화와 1인 미디어로서 블로그의 의미', '블로그 파워와 미디어의 미래'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7 참가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행사 공식 사이트(lab.softbank.co.kr/blogsummit.aspx)를 참고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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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기업 블로그가 탄생되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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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17:13 2007/05/08 17:13

해외 투자사들이 국내 인터넷 뉴미디어 업체에 속속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인터넷 업계가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8일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국내 인터넷 동영상 솔루션 업체인 태그스토리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2005년 8월 그라비티를 4000억원에 인수하기 시작해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웹젠, 하이윈, L&K로직코리아 등으로부터 게임을 공급받거나 투자제휴를 성사시킨 바 있으며 소프트뱅크코리아를 통해 지오스큐브와 넥슨모바일에 일정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10대를 겨냥한 웹 3D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퍼피레드'를 운영하고 있는 트라이디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게임에 대한 투자와 별개로 웹 2.0 기업 투자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소프트뱅크는 설치형블로그 태터툴즈 전문업체인 태터앤컴퍼니(TNC)와 오마이뉴스, 곰TV, 오피니티에이피,그리고 지난 달에는 피플투에도 투자를 결정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알토스벤처도 국내 동영상 UCC 업체인 판도라TV에 투자한 데 이어 올블로그라는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중인 블로그칵테일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적당한 국내 웹 2.0 및 뉴미디어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판도라TV는 알토스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은 데 이어 역시 미국계 벤처캐피탈인 DCM로부터 1000만 달러를 유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랜 전통의 IT투자 벤처캐피탈인 IDG벤처스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IDG벤처스는 미국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등에 이어 지난 90년대 초반 해외 벤처캐피탈로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센첸 등 4곳과 베트남, 인도로 벤처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회사다.

미국 인터내셔널 데이터그룹(IDG)의 오덕환 북아시아 총괄대표는 "오는 10월 창투사를 설립하고, 국내에서 1억달러 규모의 투자조합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달 17일 밝혔다.

IDG 역시 웹2.0, 이용자제작콘텐츠(UCC) 등 IT와 미디어의 중복 분야인 뉴미디어 영역의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외국계 벤처캐피탈의 국내 웹 2.0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오 대표는 "일반 IT 영역(성장률 6%)과 미디어 영역(성장률 7%)이 겹치는 뉴미디어 부문은 한 해 성장률이 15%에 이르러, 한국의 벤처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국내 벤처캐피탈 기업들이 단기적인 성과 중심의 투자로 인해 경영권 침해 등의 분쟁을 이미 겪은 바 있는 국내 투자 대상 업체들로서도 외국계 투자사들의 치밀한 투자전략과 경영 협력 등에 대한 기대가 맞아 떨어지면서 외국계 투자사들의 국내 웹 2.0 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는 늘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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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16:09 2007/05/08 16:09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에 총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투자조인식을 갖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12월1일 설립된 태그스토리는 저작권 시비에 휩싸인 일반 동영상 UCC 시장에서 벗어나, 언론사 현장 취재기자들이 직접 찍어 관련 뉴스에 삽입하여 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동영상삽입 뉴스(Video Embedded News)서비스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는 업체다.

태그스토리는 5월 현재 국민일보, 한겨레, 세계일보, 조선일보, CBS노컷뉴스 등 국내 20여개 언론사와 제휴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벽하게 저작권이 해결된 동영상을 언론사 자체 사이트와 네이버, 다음, 야후 등 주요 포털을 통해 관련 기사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2006년 5월 400억원 규모의 '레인저펀드'를 결성해 한국내 유망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 전문회사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100%출자한 한국내 창업투자회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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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투자 붐이 다시 부는 것일까요?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물론 IDG벤처스, 진대제펀드 등 웹 2.0 기업을 겨냥한 투자 러시가 조심스럽게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별로 없습니다.

이들의 고민은 투자하려고 했더니 '공룡 포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기업들만 만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공룡 포털이 스치고 지나간 기회들을 주워 모으고 있는 기업들의 선전을 지켜보며 투자처를 찾아보겠다는 의지는 강해 보입니다.

다만 이런 투자 붐이 제 2의 닷컴 버블, 또는 닷컴버블 2.0이 되지 않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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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11:29 2007/05/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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