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일요일이라 100만 넘는 순간을 잡아내지 못했네요.
물론 태터 기준입니다. 지난 2005년 12월 끙끙거리며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이사)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얻은 성과입니다.
100만 방문자 이벤트라도 하려고 했는데 저 조차 놓쳤네요..--; 주말이라. 소홀했습니다.
총
935건(이 글 포함)의 글이 등록돼 있으며 일부 스크랩 용도와 개인적 용도의 비공개 글은 이 가운데
21건이 있습니다.
댓글은 총
4175건, 이 가운데 제가 달아 놓은 댓글은 약
1800여 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애드센스로 번 돈은 약
300달러(흡..--;) 정도이며 한달 애드센스 수입은 약
20여 달러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애드센스 별로 기대도 안 합니다)
피드버너를 통한 RSS 등록자는
1020명, 이 가운데 한RSS 등록자는
779명입니다.
재미이긴 하지만 오른쪽에 붙어 있는 블로그 가치는 현재
137,747.76달러입니다.(
128,794,155.6원, 1달러=935원 적용)
그 동안 방문자수를 기반으로 한 여러 포스팅을 한 바 있으며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링블로그의 간단한 역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07/05/18 태그배틀.. 꼬리표 꼬리물기~
2007/04/30 링블로그 방문자 10% 1시간 이상 체류
2007/04/12 당신에겐 브랜드 전략이 있습니까?
2007/01/12 그만의 계속될 실험
2007/01/11 올블로그 2006 총결산 Top100 블로거[그만은 하반기 1위]
2006/12/31 [2006 결산]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6/12/27 올해의 온라인 저널리스트 '서명덕 기자' 그리고 여러분
2006/11/18 오픈블로그가 인터뷰한 링블로그 그만
2006/10/17 링블로그 트래픽을 공개합니다.
2006/10/17 30만 히트 이벤트[진짜 상품 드려요^^]
2006/09/17 [토론 제안] 팀블로그와 링블로그 미디어 사업화
2006/09/06 조선닷컴에 보도된 링블로그
2006/07/31 상반기 12위 블로그라...
2006/03/11 에구머니, 4만이 넘었네요(12월 7일 생성)
2006/01/09 1만 히트를 자축하며..
2005/12/14 이사 거의 마무리
이래저래 블로그에 열중하다보니 많은 일이 제 주변에서 일어났습니다.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의 실험에 동참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여러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7월부터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기자'라는 타이틀을 떼고 새롭게 '블로거'로서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힘들지만 제가 구태여
블로그가 제 인생을 바꿨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님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남들 앞에서 강연도 하게 됐고 언론사와 인터뷰도 해봤고 팀블로그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행사를 주최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각종 기고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외부 활동도 가능했습니다. 남들에게 돋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책을 집필하는 기회도 잡았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 동안 블로그 때문에 많은 낭설에 시달리고 눈총도 받았습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직업에 충실하기도 했고 블로그 때문에 하루에 수면 시간이 3, 4시간 밖에 안되는 고통도 겪었습니다.
어찌됐든 제가 보기에도 지루하고 심각하고, 때로는 허망한 글들이 펼쳐져 있는 이 곳이 100만 방문자를 달성하기까지 1년 6개월밖에 안 걸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그 흔한 '짤방' 사진 하나, 그 흔한 '동영상' 하나 제대로 걸지 않은 이 지루하고 산만한 블로그가 지금껏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피드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