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중인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의 베타 2 버전이 공개됐다. 이 버전은 인터넷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베타 2 버전은 영어, 독어, 일어 등 3가지 언어 버전이며 32비트 및 64비트 버전으로 구분돼 있다. MS는 베타 2 버전을 다운받으면서 소비자 미리보기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윈도우 비스타 RC1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윈도우 비스타 다운로드 페이지(http://www.microsoft.com/windowsvista/getready/preview.mspx)

윈도우 비스타 베타 2 32비트 버전의 용량은 약 3.5GB이며 64비트 버전은 4.4GB로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거나 미국내 사용자에게는 DVD에 담긴 채로 우송해준다.

단 MS는 경고 문구를 통해 "일단 윈도우 비스타 베타 2(또는 RC1)을 설치할 경우 예전 운영체제로 되돌릴 수 없다"고 밝히고 "2007년 6월 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10월 출시된 윈도우 XP의 차기 버전인 '윈도우 비스타'는 내년 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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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3:59 2006/06/08 13:59

네이버의 쿨 서비스...

기획력 하난 알아줘야 해...^^ 역시 액티브X란 점은 좀 께름직 하지만서도...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만화로 제작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과 공감하고 즐기는 만화기반의 UCC서비스 ‘네이버 툰(toon.naver.co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툰’의 가장 큰 특징은 마우스 클릭만으로 쉽게 수준급의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 점.  이 서비스는 넥슨의 만만이 서비스를 채용한 것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연동된다는 점이 기존 서비스와 다르다.

지금까지 컴퓨터로 만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포토샵 등 전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지만, 네이버는 넥슨과 공동으로 만화제작 프로그램 ‘툰 스튜디오’를 개발해 이미지 배치와 조합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쉽게 만화로 표현할 수 있다.

네이버의 ‘툰 스튜디오’에는 만화를 그리기 위한 기본기능과 함께 ▲귀여운 명랑 만화를 위한 ‘귀염팩’ ▲코믹만화 분위기의 ‘개그팩’ ▲독특한 동물만화를 그릴 수 있는 ‘마르스팩’ ▲캐주얼한 느낌의 ‘오호팩’ 등 등장인물의 캐릭터, 얼굴모습, 표정, 동작 등을 모아놓은 4가지 종류의 ‘이미지 팩’이 탑재돼 있다.

또한, 동식물, 음식, 생활용품 등의 소품과 만화컷에 자주 활용되는 배경을 제공하고, 더욱 풍성한 표현을 위해 이용자가 보유한 사진을 만화에 삽입할 수 있다. 만화를 모두 완성하면 블로그에 동시에 게시되는 블로그 연동 및 외부공개를 위한 RSS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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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1:20 2006/06/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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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구글닷컴(www.google.com) 도메인으로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다만 중국어 구글 사이트(www.google.cn)에는 접속할 수 있다.

중국정부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만리장성 격인 일명 '그레이트 파이어월'이 확대 적용되면서 구글 도메인을 차단시켰다. 이에 대해 구글은 중국정부의 조치에 수긍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껄끄러운 '키워드 차단'이라는 정치 논리와 중국에 진출하려는 구글의 상업적 논리의 타협인 셈이다.

하지만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전세계 정보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글의 기본 원칙은 이미 훼손된 상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도 6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자신들의 원칙이 손상됐음을 인정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중국인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더 효과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중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방언론과의 접촉을 국민들과 분리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중국 진출을 노리는 인터넷 기업들에게도 이러한 정책에 동조해야 한다는 압력을 행사해왔다.

중국내에서는 영국국영방송(BBC)의 중문판 뉴스나 구글뉴스 등도 이미 볼 수 없으며 중국정부가 껄끄러워하는 '천안문', '자유', '문화대혁명', '파룬궁', '기독교', '민주주의' 등의 단어는 인터넷에서 차단당하기 일쑤다. 이미 2004년 9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을 당시 이처럼 중국 현지에서 검색되지 않는 단어가 1000개가 넘었으며 현재는 해당 단어가 포함된 이메일까지 무단 삭제되고 있다.

따라서 구글의 중국 내 서비스가 불완전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 셈.

하지만 구글이 중국측 검열 요구에 순순히 응한 것에 대해 미국내 여론이 싸늘하자 세르게이 브린은 야후 등 다른 경쟁 서비스들도 같은 방식으로 검열에 응해왔으며 이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없었다는 점을 들며 자신들을 향한 비난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미국내에서 연방정부와 검색 자료 요청을 거부하는 등 검색 자유에 대한 원칙을 고수해왔던 구글이 중국에서 보여준 '양보할 수 있는 원칙'에 대한 비판 여론은 꺾이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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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1:18 2006/06/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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